딸아이 노트북이 있고 그것도 부팅속도가 느려서 스스디로 바꿔줬는데 크다고 휴대용으로 하나 사달라고 함. ㅠㅠ
그래서 가벼운 그램을 하나 사줌... 일단 2018년 모델을 샀는데 2019년 모델하고 하드웨어 차이는 별로 안나는데 가격은 차이 많이 남.
2018년 모델을 사서 램이랑 스스디 사줘서 장착해주기로 함.
메모리는 사는게 문제가 없었는데 스스디는 내가 잘 못 사서 2.5인치 사버림... 두 개중에 하나는 데스크 탑에 달아주고 난 후
나머지 한 개와 메모리를 가지고 엘지전자 서비스센터에 감.
혹시나 새건데 흠집내기 싫어서... ㅠㅠ
수리기사 아저씨가 2.5인치 스스디 보시더니 왜 이걸 가지고 왔냐고 m.2 사가지고 와야 한다고 하더라고.
그때서야 내가 잘 못 산것을 인지함.
원래 스스디 2개 사서 하나는 데스크탑에 또 하나는 그램에 달려고 했는데 ....주문할 적에 아무생각없이 2.5인치 두개 삼...
바보같이....
아저씨가 그럼 램만 하지 말고 다시 오라고함. 메모리는 19000원이가 하고 스스디는 29000원이가 한다고함.
속으로 한 번 뜯는건데 가격이 다른 것도 좀 그렇고 내가 컴 조립도 하는데 셀프로 하기로 하고 집에 옴.
2.5인치 반품하고 m.2용 스스디 구입했는데 새벽에 쿠팡아저씨가 가져다 문앞에 놓아주심.... ^^;;;; 밤새 배달이 되는 것을 경험하니 신세계가
따로 없음
그래서 ...셀프로 메모리랑 스스디 업그레이드 함.
이게 우리집에 있는데 여기서 가장 작은 일자드라이버만 사용함.
뚜껑하고 본체가 잘 안벌려지는데 한 쪽을 드러내고 공간이 생기면 큰 드라이버를 그 사이에 넣어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일하는데 수월함.
고무다리는 일자드리어버로 푹쑤신다음 제끼면 되고... 동그란 딱지는 한쪽을 누르면 튀어오름.
나사빼는 것은 어려움이 없는데 십자머리임에도 불구하고 십자드라이버는 안맞는지 헛돌아서 일자드라이버만 사용함.
그 중에 까만 놈들은 강하게 조여져 있어서 그런지 일자 드라이버를 나사 머리에 강하게 꼽고 펜치나 롱로우즈로 돌리면 잘 빠짐.
그것없이 드라이버로만 돌리니 나는 안빠짐.
램은 그냥 꼽기만 하고 양옆에 있는 고리가 딸깍하는 소리까지 들리도록 눌러주면 됨. 전원들어오는 부분은 홈에 맞춰서 끼면 되니
전혀 문제가 없음.
스스디는 저런 나사로 고정되어 있는데 잘 안빠지는 뚜껑에 있는 것 처럼 일자드라이버를 나사머리에 고정시키고 펜치로 돌리면 됨.
이 나사 부분만 주위해서 도리면 큰 문제는 없음.
이상.. 다 업그레이드하고 카톡 보냈는데 딸은 관심이 없음.... ㅠㅠ
총 걸린 시간은 30분이 안됨. 뚜껑열을때가 제일 시간이 오래 걸렸음.
본체바닥에 보면 뚜껑때문에 흠집이 있는데 조금 마음이 아픔... 원래는 얇은 프라스틱으로 넣어서 한다고 하는데 난 그런 도구가 없으니
일자드라이버로 했음.
이상임...
그리고 딸이 사진반 들어갔다고 해서 지금 카메라 알아보고 있는데 미러리스 캐논 rp보고 있음. 이거 사줘도 될런지 고민하고 있는데 ...
어차피 나도 사용해야 할 거라서...사고는 싶지만 마눌님 등짝 스매싱이 너무 무서워서 눈치보고 있음.
뭘 사줘야 할지...보다는 내가 이 기회를 이용해서 뭘 살지 고민하고 있는 것이 사실임. ㅋㅋㅋㅋㅋㅋ
예전쓰던 slr은 너무 무거워서 어깨 빠지는 줄 알았기에.... 렌즈 두개에다 바디 하나 거기다가 이것저거 달면 정말 한 없이 무거워짐..
미러리스가 대세긴 한데..... ㅠㅠ 스마트폰 카메라도 좋기는 한데.... ㅋㅋㅋㅋ
이상...
비오는 날 주절주절 독백같은 그램 메모리 스스디 장착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