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 작전 시간 연기되고 실미도에서 무료하게 시간 보내다가 정부에서 공작원들을 없애라는 명령이 내려옵니다. 대장인 안성기는 일부러 설경구에게 심부름을 시키면서 그 내용을 듣게하죠. 허준호는 명령에 항의하려고 육지로 나가고 설경구 등 주인공들 몇 몇이 배타려는 허준호에게 달려가 잘다녀오라면서 얘기합니다. 그때 돌아오는 길에 씹을 간식거리라도 좀 사달라고 하고 허준호가 알겠다고 한 뒤 떠나죠. 그 사이에 공작원들이랑 기간병 사이에 전투가 일어나고, 허준호가 돌아오는 길에 실미도 부대원들 때문에 길이 막힌걸 보고 놀라서 뛰어내리는 장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