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문

또...수액이네.

얼륙말장딴지 작성일 18.09.18 13:38:09
댓글 9조회 5,684추천 4

153724544625973.jpg 

 

환자 가족 "환자 쓰러지는 것 보고도 병원 측 조치 않았다"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김준범 기자 = 감기에 걸린 60대 여성이 병원에서 수액 주사를 맞고 7개월째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달서구 한 개인병원에서 A(66·여)씨가 영양제 수액 250㎖와 비타민C, 항생제를 맞은 뒤 호흡곤란을 일으켰다.

병원 측은 119구급대를 부르는 대신 A 씨에게 긴급 주사를 투여한 뒤 보호자에게 택시를 타고 큰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보호자 부축을 받아 병원 계단을 내려온 A 씨는 밖으로 나오자마자 바닥에 쓰러졌다.

주변 상인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 과정에서 심정지가 와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보호자는 "환자가 호흡곤란으로 계속 쓰러지는 걸 보고도 의사나 간호사가 관리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주사를 맞기 전 의사가 기본 문진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링크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180918111312042?rcmd=rn

 

세상에 조심할게 너무도 많다... 

얼륙말장딴지의 최근 게시물
  • 반드로이드18.09.18 15:15:01 댓글
    0
    비위가 너무 약해서 프로포폴 수면마취로 이빨치료를 했었는데, 간호사도아닌 조무사가 라인을 잡아주던....
    와이프가 간호사라서 간단한 의료법은 알고있기에 한마디 하려다가 잠든사이 무슨 해코지라도 당할까봐 그냥 살아서 깨기만을 바랬었죠.
    중간에 깼는데 다행이 치료는 의사가 하고있더군요.
    들은게 많아서 그런지 우리나라병원 특히 개인병원에서는 무슨일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안전불감증이 심각한거 같더라고요.
  • 거칠어18.09.18 16:05:23 댓글
    0
    반갑습니다... 저도 와이프가 간호사에요
    이런 일이 생겨도 조무사로 간호사를 대체할려는 현실이 끔찍하네요
  • 반드로이드18.09.18 17:58:18
    0
    반갑네요 ㅎㅎ
    간호인력 부족을 대처하는 정부부처의 대응이 딱 우리나라 공무원의 수준을 말해주죠.
    간호사가 병원을 그만둔다 -> 간호사가 부족해진다 -> 간호학과 수와 학생수를 늘리자.
    간호사가 그만두는이유가 사람 생명을 다루는데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 높은 업무강도, 열악한 업무환경, 고쳐지지않는 그들만의 문화 등 아주 차고넘치는데 이런것들은 알면서도 쉬쉬하고 신규만 더 뽑으려 하니..
    와이프는 대학병원에 다니는데 협회, 노조, 간호부 전부 그냥 지들 밥그릇만 지키려고하고 현 상황을 고쳐보겠다는 생각은 죽어도 안하더라고요.
    경력있고 실력좋은 간호사들은 계속 그만두고 신규로 들어오는 간호사가 매년 엄청나게 많다보니 그만큼 의료서비스의 질은 떨어지고 의료사고도 늘어나고 참 답답하더라고요.
  • 환관포청천18.09.18 16:08:46 댓글
    0
    헐.....
  • 미쳐날뛰는존18.09.18 17:55:23 댓글
    0
    와 죽을거 같은데 빨리 나가서 죽으세요 이건가 지들 엠불런스 타고 가면 책임 물까봐
  • 반드로이드18.09.18 18:07:47 댓글
    0
    말씀하시는 내용이 실제 벌어지고있고 와이프는 직접 경험도 해봤습니다.
    개인병원에서 사망선고를 내리는건 부담되니 거기로 보내겠습니다. 사망선고만 좀 내려주십시오. 라고 실제로 부탁하는 의사가 있더군요.
    신생아인데 출산 후 문제가있어서 치료를 받고 있던중에 개인병원 의사가 도저희 소생시킬 자신이 없으니 그쪽에서 사망선고만 좀 해달라고..
    물론 부모는 모르는 상태였고요.
    아기가 도착했을때는 심장만 미세하게 뛰고있을뿐이지 청색증으로 딱봐도 이미 죽은 아이로 도착했다고 하더라고요.
    부모들은 난리났죠 이전 병원에서는 큰병원으로 옮기면 문제없을거라고 했었는데 이병원와서 아기가 죽었다고..
    생명을 다루는 신성한 직업인 의사..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의사가 엄청 많은거 같네요.
  • 미쳐날뛰는존18.09.18 19:38:11
    0
    추천 초과네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제 친구 와이프가 병원에서 애 낳고 산후조리까지 하고 병원에서 무사히 애 받았다는 서약서 같은거
    쓰라고 해서 싸인하고 집에 와서보니 애가 이상하더랍니다 다리를 안 움직이더래요
    다른 병원 가보니 척추안에 염증이 생긴거래요
    병원에서 모를리 없을텐데 서약서까지 싸인받아가다니 제가 들어도 빡치던데
    친구는 얼마나 억장이 무녀졌을지 다행이 큰수술인데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였죠
    일상생활 하는데는 문제 없는데 다리를 절수도있고 운동은 못할꺼라더군요
  • 삼성정자18.09.18 21:25:45
    0
    그 추천 내가 드리겠소
  • 미쳐날뛰는존18.09.19 07:40:16
    0
    ㅋㅋㅋ 감사요 추천주러 돌아왔어요
게시글 목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게시글 목록
741714 마코르농 20:14:26 205 1
741713 아침햇살임 20:13:44 197 0
741712 꾸울꼬물 19:36:37 687 4
741711 불꽃웅이 19:24:56 903 2
741710 붸샹구 19:15:33 1,013 2
741709 고라니가고라니 18:52:04 1,196 2
741708 _Alice_ 18:09:00 1,576 6
741707 라이크어스 18:05:48 2,000 4
741706 고라니가고라니 18:00:46 1,702 3
741705 펑키멍키 17:48:27 1,932 12
741704 펑키멍키 17:45:12 1,633 0
741703 고라니가고라니 16:59:53 2,368 8
741702 초꼬슴 16:25:41 3,264 9
741701 _Alice_ 16:12:23 2,891 12
741700 양심이노양심 15:59:04 5,429 35
741699 지오디오디 15:58:30 2,773 4
741698 젤라마이드 15:55:38 4,297 31
741697 소년이라고 15:53:12 5,097 27
741696 겜광양 15:41:42 5,694 31
741695 고라니가고라니 15:40:39 3,073 14
741694 라문 15:30:15 3,002 5
741693 고라니가고라니 15:26:35 3,023 13
741692 펑키멍키 15:19:22 3,211 8
741691 _Alice_ 14:36:51 4,047 13
741690 퐁당동당 14:08:59 8,475 41
741689 펑키멍키 13:48:52 4,032 14
741688 펑키멍키 13:38:42 8,026 41
741687 와이프짱공함 13:13:25 4,670 10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