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의 한 유치원에서 93명, 그러니까 100명에 가까운 인원이 먹을 계란탕에 계란을 딱 3개
만 넣은 부실 급식이 조리사의 폭로로 드러났습니다.
식단표에 감자튀김으로 적어놓고 가게에서 파는 감자 과자를 내놓고, 사과 7개(그 중 3개는 상함)
를 원생 93명이 나눠 먹었습니다. 고등어 반 마리로 15명 아이들이 나눠 먹기도 했습니다.
유치원 조리사 : 달걀을 3개 깨트려서 풀어서 휘휘 저으래요. 달걀 3개를요. 너무 미안해서 4개를
깨트려 넣은 적도 있어요.
유치원측은 홈페이지에 푸짐한 급식사진을 올려 부모들을 속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