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6개월 고참이 암내가 너무 심해서 일병말호봉때 논산병원가서 수술함. 원래 1주일만에 퇴원해서 오기로 햇는데, 한달후에 옴. 알고보니 왼쪽겨드랑이 찟어야 하는데, 오른쪽 겨드랑이 찟어서 재봉합, 왼쪽찟고 난 후에 무슨 뒷처리를 안해서, 찟은거 다시 또 찟엇다고 함. 제대할때까지 병원욕만 하고 갓음
군의관들 중 전문의의 경우 대부분이 전공의 수련 끝나고 바로 군복무를 시작합니다 문제는 외과계열은 일반적으로 전공의 수련 기간 동안 수술을 집도할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전공의 수련 후 펠로우로 근무하면서 교육을 더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펠로우는 보통 군복무 후 하게 됩니다 군복무 중에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지요
이등병때 사격하고 났더니 아무 소리가 안들림 근무하는 부대가 애매한 격오지라 인근 민간병원과 협약맺어서 거기서 진료받음 다치고 이틀만에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제때와서 다행이라 그럼 이걸로 의무대갔다가 국방병원가려면 일주일은 걸릴텐데 그랬으면 한쪽 청력을 잃었을 수도 있다함
치과진료 받아야 할때 군의관이 치료는 안해주고 뽑아만 준다길래 인플란트까지 해주는거냐 물었다가 조낸 욕들어 먹고 군의관 말로는 충치로 6개를 뽑겠다는데 그거 뽑으면 밥도 못먹는데도 불구하고 무책임하게 그럼 참든가 그러고... 열받아서 치과치료 받으려고 빽써서 휴가 갔다가 복귀하면 바로 또나가고 하는식으로 몇달을 댕겨왔는디...;; 군대서 밥먹다 돌씹어서 깨진 치아 한개빼고는 다 치료 해서 살렸는게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네요...;; 그때 그 군의관늠 말대로 다 뽑기만 했었더라면 생각만 해도 아찔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