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난독증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기준으로 '난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은 뭐가 문제야?'라는 이해력쪽에서 문제가 많아 보이네요. 이런분들은 어차피 글 내용을 파악했어도 본인의 논리로만 대응하기 때문에 설득이 어렵더라구요. 문제는 이런 사람이 회사에서 요직을 차지할 경우 열정, 성취감이라는 논리로 상대의 희생을 강요하는 열정페이를 만들 확율이 높습니다.
아랫사람들의 불만은 어차피 본인의 상황과는 다르니 이해가 안될거고 이해조차 할 필요가 없어지거든요
이분은 위에 글에 대한 이해가 없이 본인의 기준으로 본인의 일과 삶에만 연결지어 댓글을 적은거 같네요. 그러므로 다른 이들의 반박에도 논리적으로 받아치지 못하고 본인의 기준으로만 '난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며 설득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심지어 공감다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시글의 요지부터 파악하시는게 좋으실것 같구요. 야근이니 뭐니 일에대한 성취감을 논하시는 태도를 보니 본인의 성취감을 위해 남들을 희생시키는데도 '경쟁사회'라는 방패뒤에 위안을 삼고 계시는 회사들의 꼰대의 전형적인 모습 같습니다. 당신의 성취감과 별개로 직원들도 님의 생각에 그리 동의하진 않을것 같지만 공감대가 다르니 당신은 잘 모르겠지요. 혼자 일하시거나 같은 성향의 분들과 일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사람들도 처음에 야근 계속시킬려고하면 지금처럼 계속 저 태도로 나와서 저렇게 만든건데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야근 시키면 네 알겠습니다. 야근수당 그딴거 없어도 네 알겠습니다. 알바같은 경우만 봐도 똑같음. 최저시급 안 주는데 안 가야지 우선 먹고살아야지 하면서 자기합리화하고 일감. 그러니까 사장들이 최저시급 안 준다고 하는 알바한테 꺼지세요. 니 아니라도 많아요~ 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