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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현대자동차는 100만 안티를 양산했는가?

자연사 작성일 15.09.03 13: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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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월 초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특이한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현대차의 야심작 신형 산타페. 차주가 산타페의 시동을 끄자 잠시 뒤 자동차 아래에서 “왈왈”하는 개 짖는 소리가 들렸다. 동영상은 삽시간에 유포됐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산타페 차주들도 동영상을 올리면서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졌다. 이것이 바로 7, 8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산타페 개소리’, 일명 ‘개타페’ 사건이다. “현대차가 멍멍이 옵션으로 옵션계의 신기원을 열었다”, “이제 차를 구입하면 강아지를 선물로 주는 거냐?” “강아지 끼워 팔기, 공정거래법 위반 아니냐?” 등등,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국에는 현대차를 증오하는 ‘현대차 100만 안티’가 산다고들 한다. 실제 현대차 안티가 몇 명인지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안티 현대차의 성지’로 불리는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비롯해 각종 자동차 관련 동호회의 게시 글을 살펴보면 ‘현대차 100만 안티’는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반감은 몇몇 소수 악질(!) 네티즌들의 반복적 소행이 결코 아니다. 동호회 회원 중 자동차를 좀 몰아본 사람들 치고 현대차에 대해 반감을 표시하지 않는 이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현대차 그룹도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차린 모양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올해 초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기자들에게 “국내 시장 점유율 하락에 대해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다. 신경을 많이 쓰고 있으며, 비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실토했다. 오너의 우려가 전해지자 현대차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현대차는 정 부회장의 지시로 국내 커뮤니케이션 실을 신설했고, 공식 블로그에 ‘오해와 진실’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안티 현대차 논리를 반박하고 나섰다.

이런 노력에도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마침내 왕(王)회장이 나섰다. 정몽구 회장은 7월 “위기일수록 국내 고객에 집중하라”며 ‘내수 사수’의 특명을 내렸다. 사실 현대차는 올해 수출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실적이 곤두박질치는 중이다. 지난해 9월 23만 3000원이었던 주가도 지난달 한 때 12만 3000원까지 폭락했다. 안정환, 김성주가 TV에 나와 “현대차가 고객의 차량을 지극정성으로 관리해드린다”며 CF에서 열을 올리고, 현대차가 지난달 22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역 인근에서 10억 원을 들여 국내산 쏘나타와 미국산 소나타의 충돌 실험을 강행한 것도 바로 이런 배경이 있어서다. 

 

144125334966458.jpg현대자동차는 22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현대차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쏘나타 30주년 기념 고객초청 자동차 영화상영회에 앞서 내수용과 수출용 쏘나타의 충돌 테스트를 시연했다.ⓒ뉴시스

 



몸에 배인 오만, 안하무인 현대차의 문화
하지만 현대차의 이런 눈물겨운 노력에도 100만 안티의 불만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 현대차가 오너의 특명을 받아 잠시잠깐 국내 고객을 위하는 척 해도,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객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산타페를 비롯한 현대-기아차의 차량 결함 문제가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산타페는 2013년 비만 오면 차내로 물이 새는 누수 현상이 발견돼 ‘수타페’라는 별칭을 얻었다. 올해 3월에는 기아차가 새로 출시한 신형 쏘렌토에서 기름이 줄줄 새는 바람에 이 차에 ‘유렌토’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3년 아반떼에서도 물이 새는 현상이 발생해 아반떼에게는 ‘달리는 수족관’이라는 명예로운(!) 칭호가 생겼다.
하지만 현대차에 대한 안티 감정은 비단 그들 제품의 잦은 결함 때문만은 아니다. 국내 시장을 오랫동안 70% 이상 점유해 온 독점의 폐해, 즉 근본적으로 한국 고객을 무시하는 본능적 습성이 현대차에서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화제가 된 ‘개타페’ 사건만 해도 그렇다. 개타페 동영상을 올린 차주는 “항의를 했더니 ‘차량 기능에는 이상이 없다. 원래 엔진 소리가 그렇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더 가관인 것은 사후 처리 과정에서 보여준 현대차 그룹의 태도다. 이 사태에 대해 지난달 28일 한 현대차 관계자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는 듣기 힘든 소리인데, 민감한 소비자에게는 거슬렸던 것 같다”며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온라인상의 문제제기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죄송하다”가 아니라 “차량은 멀쩡한데 소비자 분의 귀가 민감하셔서 들리는 소리다”는 식의 해명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부터 “국내 고객의 자그마한 불평도 소중히 듣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 하지만 현대차의 실제 태도는 고객의 불평을 전혀 소중히 듣는 모습이 아니었다. 지난해 12월 현대차는 ‘자동차 명장’으로 불리는 박병일 씨를 고소했다. “박 명장이 명장의 지위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현대차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였다. 박 씨는 2002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자동차정비 명장’으로 선정된 인물이다. 이후 여러 신문사나 방송 인터뷰에서 현대차의 결함을 지적했다. 현대차는 박 명장의 쓴 소리가 심하게 귀에 거슬렸는지, 그를 불러 해명하고 잘못된 점을 고치는 태도 대신, 그를 그만 경찰에 고소해버렸다.
하지만 인천 남동경찰서는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고소에 대해 7월 말 각각 ‘죄 안 됨’과 ‘혐의 없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자신에 귀에 거슬리는 말을 하는 전문가를 고소하는 용기, 현대차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기업이 아니라 여전히 오만한 독점기업이었음을 드러내주는 단적인 사건이었다.
이런 일도 있었다. 올해 3월 쏘나타 신차 발표회에서 한 기자가 김충호 현대차 사장에게 “안티 현대차의 바람이 거센데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 사장은 너무도 당당하게 “노사문제 때문”이라고 짧고 굵게 답했다. 자동차 결함은 소비자들이 예민한 탓, 산타페에서 들리는 개소리는 소비자의 귀가 밝은 탓, 100만 안티의 적대감은 노조 탓…, 이것이 현대차가 국내 고객 시장을 인식하는 현주소다.
만만한 게 국내 시장? 진정성 없는 노력
현대차는 1998년 기아자동차를 인수한 이래 줄곧 국내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다. 1974년 최초의 국산 모델인 포니가 등장한 이래 한국 국민들의 마음에 ‘우리 기술로 만든’ 자동차는 하나의 자부심이었다. 한때 양담배가 ‘피워서는 안 될 제품’으로 인식됐던 것처럼 ‘외제차’는 절대 타서는 안 될 차로 인식될 정도로 한국 국민들의 국산차 사랑은 대단했다. 현대-기아차 그룹의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은 사실 뛰어난 기술과 높은 수준의 서비스 덕분이 아니라 유난히 국산차에 살가운 애정을 드러낸 국민들의 사랑 덕분이었다.
사정이 이러니 현대차는 국내 고객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다. 게다가 워낙 높은 시장점유율을 오랫동안 보인 덕에 외제차 브랜드도 국내 시장에서는 자포자기하는 분위기였다. 외제차 브랜드가 국내 진출을 주저하니 당연히 외제차의 부품 하나를 고치는 일도 힘들었고 AS를 받기도 쉽지 않았다. 현대차는 그야말로 국내 시장에서 땅 짚고 헤엄치기 식 영업을 해 온 것이었다. 당연히 현대차는 수출시장에 더 많은 공을 들였다. 수출된 차가 국내에 출시된 내수용 차보다 가격이 싸다거나, 두 차종의 강판의 두께 자체가 다르다거나 하는 불만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끊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현대차는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수출 차와 내수 차의 차이가 없다”고 강변한다. 하지만 현대차가 국내 고객을 상대적으로 무시해온 정황은 여러 곳에서 드러난다.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무상보증 서비스의 차이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제공하는 무상 수리 보증 기간은 차체와 일반부품이 5년-6만 마일(9만 6500km), 엔진과 변속기 계통은 10년-10만 마일(16만km)이다. 반면 국내 무상 수리 보증기간은 차체와 일반부품이 3년-6만km, 엔진과 변속기 계통이 5년-10만km다. 거의 갑절 차이가 난다.
가격 정책도 다르다. 현대차는 올해 3월 미국에서 쏘나타를 대상으로 무이자할부 혜택기간을 무려 72개월까지 늘리는 파격적 정책을 선보였다. 반면 국내에서는 5월에 사상 최초로 3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했을 뿐이다. 2013년에는 미국에서 먼저 리콜을 실시한 뒤, 미국 언론 보도가 한국에 알려지자 허겁지겁 리콜을 실시해 욕을 바가지로 먹기도 했다.
에어백 품질 차별 논란도 있었다. 2013년 김충호 사장은 국정감사에서 “왜 미국에서는 아반떼에도 4세대 에어백을 장착하는데 한국에서는 그랜저에도 2세대 에어백을 쓰느냐”는 국회의원의 질문에 “나라마다 법규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한국 법규에 “더 좋은 에어백을 쓰면 혼내준다”라는 조항이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국내 소비자를 위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당연히 재벌 그룹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미국 소비자들이 누리는 혜택을 국내 소비자에게도 주는 것이 정상이다. 수차례 변명과 달리 현대차의 역사는 줄곧 그들이 국내보다는 해외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베푼다는 사실을 입증했을 뿐이다.
이런 역사가 있으니 왕회장(정몽구)의 국내 시장 사수 특명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진정성이란 잘 나갈 때나 못 나갈 때나 한결같이 고객을 위하고 신경 쓰는 것이다. 하지만 현대차의 ‘국내 고객사랑’은 안타깝게도 그들이 위기에 빠졌을 때야 겨우 나왔다. 외제차 브랜드들이 국내시장 공략에 기치를 높이면서 현대-기아차 그룹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올해 상반기 최초로 70% 아래(69.3%)로 무너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1~7월) 수출 시장에서마저 현대-기아차 그룹은 판매량이 1.7% 감소했다. 현대-기아차 그룹의 수출 판매량은 내수 판매량에 다섯 배가 넘는다. 그 동안 주요 전장으로 삼았던 수출 시장에서 무너지니 이제 와서 국내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정성을 다해 내수 시장을 사수하겠다”고 한다. 진정성이 느껴지려야 느껴질 수 없는 대목이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또 다른 이유
현대차그룹은 오너 중심으로 굴러가는 한국 재벌들 중에서도 한화그룹과 함께 유난히 강한 오너 지배력을 보여주는 회사로 평가 받는다. 정몽구 회장의 한 마디는 그야말로 법이다. 지난해 삼성동 한전 부지를 10조 원에 사들인 만용도 정 회장의 독단에 의한 것이었다. “10조 원이면 차량 결함 실험을 30만 번은 더 했겠다”는 국내 소비자의 불만도 정 회장의 욕심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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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뉴시스



현대차 그룹의 최근 ‘한국 고객사랑’ 행보도 바로 수출 시장 부진을 만회하라는 오너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3월 “안티 현대차의 원인이 노조 때문”이라고 했던 김충호 사장은 바로 다음 달 한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앞으로 고객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기업,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모든 임직원들이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문제가 생기면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며 오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고개를 푹 숙였다.
이런 점만 봐도 김 사장의 고객사랑 마음은 결코 그의 본심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는 내심으로는 노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너가 국내 시장 사수를 명령하니 한 달 만에 태도가 180도로 바뀐다. 결국 최근 현대의 국내 고객 사랑은 현대차의 새로운 기업 문화가 될 가능성보다 언제든지 오너가 “수출 시장에 더 신경을 쓰라”는 한 마디에 돌변할 수 있는 일시적 행보일 가능성이 높다.
1976년 포니가 처음으로 출시됐을 때 많은 국민들이 “우리도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국민들은 성능이 검증되지도 않는 국산차를, 출시가 되기 두 달 전부터 미리 사겠다고 예약을 걸었다. 현대는 포니가 첫 청약을 받은 1976년 1월 26일, 하루 만에 1000대가 넘는 청약 주문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자신들의 성과가 자신들의 공인 줄 알겠지만, 현대차의 승승장구는 오로지 “국산차를 사야 한국 경제가 발전한다”고 믿었던 국민들의 조건 없는 사랑 덕분이었다.
현대차는 자신들의 공식 블로그에 ‘오해와 진실’이라는 코너를 만들고 안티들의 주장을 반박한다. 하지만 오해는 정작 현대차가 하고 있고, 진실은 정작 다른 곳에 숨어 있다. 해결돼야 할 오해는 “우리는 차를 잘 만들었는데 국민들이 쓸 데 없이 예민하다”는 현대차의 생각이고, 숨어있는 진실은 “현대차야 말로 오랜 시간의 독점으로 국내 고객에 대한 오만이 몸에 배었다”는 사실이다. 국내 시장에서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돈을 벌어온 현대차에게 “몸에 밴 오만을 제발 벗어던지라”고 호소하는 것은 별 소용이 없다. 독과점에 대한 강력한 규제, 시민사회의 보다 높은 수준의 개입, 소비자들의 더 적극적인 지적과 견제…, 이런 것들이야말로 한국 시장을 장악한 현대차 그룹의 횡포를 막는 더 효율적인 방법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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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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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시끼들 이제와서.......

    글고 지들 차 결함을 얘기했다고 정비 명장을 고소해? ㅋㅋㅋㅋ
  • 0
    100만안티...?

    너무 낮게 잡은거 아님? 굉장히 긍적적 시각이네요
  • fafaeli15.09.03 13:41:20댓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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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가 에임하고 진격해오니 후달리긴 하나보네?ㅋ
    예상했던바대로 한계내에서 발악하는게 전부구나ㅋ
    왜 겁나어마무시한분들 아니셨어?ㅋㅋ
    이제 다 컸으면 승부도 혼자 하고 혼자 한번 잘 살아봐, 애미애비 등골빨아먹지 말고
  • FulMoon15.09.04 17:12:4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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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내가~ 심하게다툰 그 날이후로~
  • 치다루마15.09.03 18:14: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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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부품쓰는데도 관세 엄청먹는 미국수충용보다 30프로이상 비쌈
  • H컵운영자15.09.03 18:14: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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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었어 ㅅㄲ
  • 드니드니15.09.03 18:59: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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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 현기의 원인이 노조 문제라 생각한다고 할 때 피식 헛웃음이 나오네
    대기업 총수가 하는 븅신짓거리는 누가 막을수가 없어.. 고쳐줄 수도 없어...
    그저 시장점유율 팍팍 떨어지지 않고서는 머릿속에 빨간등이 안 켜질거야..
  • scraid15.09.03 19:06: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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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팔라에 그랜저 점유율깎이면 수익성 쭉쭉 빠질거다. .그리 호구 취급하더니 이제와서 액션까고있네요. 흉기새끼덜. . 제품차별 as차별 가격차별 없애고 쑈를하든가.
  • 침략오징어15.09.03 19:13: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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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100만?? 아닐텐데.. 안티 100만 아니고 더 될꺼 같다고 생각하는 일인...

    이글 전체가 속시원하게 썼네여 왕회장이 보길 기원합니다.

    아 그리고 내수차랑 수출 추 충돌 잘보시면 차이가 있습니다. 약간이지만 제눈에는 차이가 보입니다.

    같은 속도로 막은건데 빨강이 더 들어 갔어요 비슷하게 들어가야 정상 아닌가요..
    그러면서 같다고 하면....
  • 소울식15.09.03 19:19: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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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국심이란 말은 있지만 애민심은 없고
    애사심이란 말도 있지만 애원심은 없다.
    짝사랑만을 강요하는 나라인것 같다.
    신토불이 운동 한창 할때의 시절을 생각하니 내가 다 쪽팔린다....
  • 잣두장군15.09.03 20:32: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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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가 어쩌고 하는 ㅂㅅ은 다행하게 없네
  • 헬네아15.09.03 20:33: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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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차별하는데 누가 삽니까?
  • 그후그날15.09.03 21:38: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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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내수용품도 믿을께 못됨.. 현파 블로그 남자가 가져왔다고함(보배에서 글이 올라왔었음). 수출품은 모르겠지만..
  • 짱아자씨15.09.03 22:03: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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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저거 필요없고 멀쩡한차 녹쓴는거 정말 화납니다. ㅡㅡ^
  • ♣snow♣15.09.03 22:43: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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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현실인 이유가 비추가 하나도없고 공감이 90이 넘어.
    사실과 틀린게 있을수도 있지만 큰 맥락에서 90명이 넘는 사람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는거고 그보다 훨씬 만은 사람이 틀린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거.
  • 렛츠디케익15.09.03 23:39:0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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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솔직히 이 *들 내수용vs외수용 박치기 시키는것도 못믿겠어요.

    외수용끼리 박치기를 시켰는지 우리가 어찌 압니까?

    속이 쌔카만새끼들인데.
  • 지랄맞을인간15.09.03 23:50: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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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번째 추천 눌렀습니다

    그래서 저는 토요타를 탑니다. 중고를 사더라도 자동차는 일제차 탔지 국산차 안타요 오래쓸꺼면 일제가 답이져
  • 환희15.09.04 00:18:38 댓글
    0
    이런 훌룡한 지적글 쓰면 현대차가 진정성있게 볼수가 없죠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는
    자기내 시스템이 그리고 현재의 고객가치는 잘돼고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이죠 돈보다 사람을 경시하는
  • 인민군사령관15.09.04 00:28:0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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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기차 싫어서 오늘 닛산 계약하고 왔습니다만, 현기가 진정으로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칸 차 사보고싶네요.
  • WisSta15.09.04 03:34:1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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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라는게
    처*터 계속 60도 인사를 했다면
    "죄송합니다."와 90도 인사에
    진정성을 느끼겠지만.

    목례하다가 이제와서 90도 인사해도 안먹힐꺼란 말이지..
  • 힙합은나의술15.09.04 15:55: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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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흉기차는 안살듯..
  • 보라탱자15.09.04 17:19: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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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레알 사이다네...
  • 심재정15.09.04 18:10: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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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싸면서 고치기 쉽고 누구나 탈수 있는 차 게다가 속보다는 허울 좋게. 대한민국 국민이 원하는 차를 철저히 분석해서 만듬. 사실 외국인들도 그 맛에 탑니다. 3년 정도 타다가 후회없이 바꿀수 있는. 그러다 현기가 커지다보니 고급이미지에 손을 대면서 bmw/benz등에 경쟁하는 이미지를 보임. 경쟁사 안티들 다구리 공격..자각한 국민들의 외면. 하지만 차는 잘 팔리는 걸로 봐서 현실은 현기차만한게 없음(첫줄참조). 지금 국민들의 불만은 애절하면서도 간절한 땡깡정도로 간주됨. 내돈내고 사면서도 "그러면 어쩔수 없죠. 그냥 감사히 탈게요."????
  • hanilso15.09.05 09:49: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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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망만 잘되면 현대차 안타는데...
  • 에어로솔15.09.05 12:19: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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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기는 현실은 이런글 보면 글쓴 분은 괜찮을까 생각이 먼저 드네요
    as 가 좀더 힘들고 자체 결함 있더라도 쉐보레 타고 있어요
    저도 쉐보레에 어떤 좋은 감정이 첨부터 있던건 아니었지만 국내회사가 저러니 어쩔수 없네요
    물론 아주 만족중입니다
  • 드닐16.10.03 02:06: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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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뻑하면 파업하는 귀족노조 식구들 연봉 맞춰 주려면 후려치기 열라 해야지 가능 하니까 현기차가 이지경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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