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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 흘려봐 한번~

절묘한운빨 작성일 13.03.18 22:48:30
댓글 64조회 25,565추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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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저때 진짜................무릎 꿇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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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성13.03.18 22:56:48댓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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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열어달라고 조교 밀치는 건 보통이고 어떤놈은 스래트 지붕 뚫고 나가서 화생방 용의 승천이라고 전설이 되었지 ㅎㅎ
  • 0
    아..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느낌..
    트림이 대략 20초정도 나오는데 대장에 찬 방구가 입으로 나오는 느낌이랄까ㅋㅋ
    눈물 콧물 침 질질 흘리는데 트림은 자꾸 나오지.. 와ㅅㅂ
    내가 생각해도 존나 웃긴데 가스땜에 디지겠고.
    게다가 옆에 애는 코피 빵 터져서 피 질질 흘리지..
    교관들은 마지막 소대라 CS탄 남은거 다 까라고 하고 있지.
    고래잡을때 마취 안되서 생살 썰린 이후로 최강이었음..
  • 라미아13.03.19 12:09:30댓글바로가기
    0
    누구냐 댓글 중간에 지운 자가. 혼자 버라이어티하게 노는 사람으로 만드는군.
  • 초롱응큼13.03.19 11:06: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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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이 열리고 일렬로 끌려들어간다 조교가 앞에 서있는다 이코스는 화생방코스로 어쩌구 시불시불 속으론 들은 말이 있으니 긴장100배 드디어 방독면 벗어서 집어 넣으라고 한다 순간 내가 수영하면서 잠수를 몇분정도 했던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숨을 참는다 참을만 하네 방독면 집어넣고 서있는다 어깨동무하란다 여기저기서 기침을 하는 애들이 속출 교관 목소리 높아진다 앉았다 일어서기 10회 실시 이런다 더이상 숨을 참지 못하겠다 조금씩 흡흡 조금씩 흡흡~ 조금씩 으~ 젖됐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숨이 안쉬어진다 디질것같다 죽을것같아..존나게 매워 말로 설명을 못할만큼 머야 이거... 기침과 트림이 계속 나온다 눈물 콧물 교관은 군가부르란다 내가 서있던 자리에는 침과 눈물 등으로 바닥이 젖어있다 내가 살아온 시간중에 제일긴 화생방 전역한지가 언 11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화생방을 잊지못한다 그중에 제일 잊지 못하는거 내생에 그처럼 시원한 트림은 다시는 없었다
  • 천경유수13.03.19 11:38:1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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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소때랑 첫유격때는 방독면쓰고 들어가서 그대로 쓰고 나와서 cs탄의 위력을 몰랐지...나름 방독면이 제역할을 하더군요. 상병달고 2번째 유격을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화생방교관이 울부대(화학지원대) 3소대장. '화학대 니들은 방독면 없이 들어간다.' 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니 눈, 코, 입에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줄줄 흐르는 액체들 ㅋㅋㅋㅋㅋㅋㅋ
  • 123krt13.03.19 14:08: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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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훈련병 때 아침방송에서 촬영 나와서 조교들은 갑자기 존댓말에 유치원선생처럼 말하고...여기까진 좋았는데 방송이라고 Cs탄 평소보다 독하게 터트려서 진짜 이승하직하는 줄 알았다...화생방 끝나고 바로 밥줘서 먹는데 가스맛남...ㅋㅋ ㅊㅊ
  • 아갈히다드라13.03.19 15:13: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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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대로 씨에스탄 다까넣었으면 여자들이라서 피부트러블 대번에 생길듯요...

    고소미 먹으면 저기 훈련체험장 문닫아야 하니깐 그렇겐 못하고 맛만 살짝 보여주는듯.

    하지만 저 된장이들은 평~생 저걸로 후려쳐먹겠지요.

    남자들 군대이야기 200% 뻥튀기로 말한다고들 하는데... 저여자들은 훗....
  • 청록조13.03.20 12:29: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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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탄은 미세분진가루입니다. 저도 피부트러블이 엄청나서 물도 함무로 못먹을 정도입니다만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피부트러블은 말그대로 특정물체와 피부가 트러블이 일어나는거므로 말씀하시는 대박은 전혀 안일어날겁니다.
  • 카리마쓰13.03.19 17:37: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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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출신 있을랑가 몰겠네ㅋ

    해군의 경우 선박근무 시 화생방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타 군보다 화생방훈련 강도가 더 높음.
    아예 들어갈때도 방독면 안쓰고 쌩으로 들어가서 별 생 쇼를 한 다음 방독면을 쓰게 해줌...

    앵곡동에서 교육받을 때 교재 안 가지고 왔다고 연속 3번 들어갔다 왔는데 진짜 전쟁을 체험하고 온 느낌이였음...

    그런데 화생방도 적응이 되서 그런지 두번째 들어갈때부턴 조금 고통이 덜해짐ㅋ 세번째 들어갈때쯤엔 구수한 참기름냄새가 느껴짐...
  • 참치머겅13.03.19 21:53: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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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들어가서 땅 바닥 짚었다...ㅜ
    구역질과 트림과 눈물 침 줄줄
    동기놈 교관 붙잡고 "제발 살려주세요!!" 이러고 앉아있고 ㅋㅋ
    한놈은 소대장 죽빵갈기질 않나
    난 그럴힘도 없어서 거의 기어서 나왔네 앞에 시끼들땜에
  • o_o713.03.19 22:43: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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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생방은 정말로 다시 하기싫다,,
  • 얼륙말방댕이13.03.19 23:06: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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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거 두 번째 들어갈 때 선임들이 겨드랑이에 치약 발라놨다가 방독면 벗고 잽싸게 혀 밑이랑 코밑에 치약 발라두면 훨씬 견딜만하다고 입싼 동기한테 말해줘찌...

    입싼 ㅅㄲ 그걸 소대에 까고, 소대는 중대를 깠나봐... 첫 소대 들어갔는데 다들 실행에 옮기진 못했는데.. 입싼 ㅅㄲ 동기넘이 실행에 옮겼음..

    결과는 뻔한거 아니겠어요? 그개개개개개개객기... 입에 거품물고 코에서 거품 내뿜고 니 팔로 얼마나 닦았던지 팔에 허옇고... 애 거품무니까 잘 보이지도 않던 구름타고 다니시는 분께서 이 개개개개객기들아 뭘 태운거야!! 그래서.. 그 기간엔 덕분에.... 진짜 옷다벗고 들어갔음. 거기서도 질질 흐르는거 첨봤다며.
  • 랩순13.03.19 23:24: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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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김친 *들아 아주 쪼금만들어가도 죽겠지? 이제부터 남자보고 돈따지지말아라 *들아
  • 아리까리13.03.20 03:30: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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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따가워서 죽는 줄 알았던 그 기억!
    내입에서 나온건 침인지 가랜지 또는 들어갓던 콧물인지 분간이 안되는 그 순간인데.....

    깨긋하네.. 얼굴이 깨긋하지가 않지만
  • k2돌격소총13.03.20 04:14:0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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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하면서 다리 찟은것보다 덜하더만요 화생방...뭐..까잇거 고춧가루 한사발 삼킨 기분이긴 하지만
    난 다리찟을때 정말 내몸이 둘로 갈라지는줄 알았는데
  • _냐암_13.03.20 17:18: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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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격이 없는 부대라.... 별 걱정 안하고 자대 갔는데 화생방은 한다는 얘기 듣고 끔직했었죠....

    저 전입 가기 전 해에 정줄 놓은 화학소대장이 cs 수류탄을 화생방 실 안에서 터트려서 그런지
    저 있을 때 화생방의 '화'자도 안나왔지요....( '')a
  • 죵나13.03.20 23:21:0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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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생활하면서 화생방을 총 4번을했어요
    처음 2번은 훈련소에서, 나머지 2번은 자대와서 유격 2번뛰는 동안,
    근데 전 정말 운이 없었나봐요
    훈련소에서 지급 받은 방독면이나, 자대와서 지급 받은 방독면이나 둘다 새더라구요
    머리끈 턱끈 조이고 어쩌고 해도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냥 새요 와 찌밤 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훈련소에서나 자대에서나, 처음 방독면쓰고 들어가서 남들 조교 얘기들을때 혼자 가스 새어 들어오니 혼자 기침하고 그때부터 콧물흐르고 혼자 난리 부르스,, 조교는 들어오자마자 기침하는 사람 누구냐!!!하고
    나는 야 시바 그럼 니가 이거껴봐 개개끼야 하고싶고
    방독면 효과를 겪어본적이 한번도 없는 군생활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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