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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 한국어

뒹굴남 작성일 12.06.13 00:44:52
댓글 11조회 11,811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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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현지시간) 애플이 발표한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iOS6에서 음성명령기능 '시리'의 한국어 지원이 추가돼 국내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애플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iOS6 베타 버전을 제공했다. iOS6에서 시리 한국어 서비스를 이용한 일부 개발자들은 트위터와 블로그 등 각종 SNS를 통해 다양한 후기를 내놓고 있다.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 화두는 단연 '시리'. iOS6에서 기능이 향상된 시리는 한국어를 비롯 중국어, 스페인어, 이탈리어 등을 지원한다. 음성만으로 앱을 구동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일부 개발자들은 "개발자용 베타버전을 사용해보니 한국어 욕을 잘 알아 듣는다"며 시리와의 대화 내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트위터에서 '한국어 시리, 욕부터 공부했다'는 설명과 함께 확산되고 있다.

이 사례에서 개발자가 "닥쳐라"라고 말하면 시리는 "음, 저에겐 입이 없는데요"라고 반응했다. "개XX야"라는 욕설에는 "못 들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앞으로 욕은 삼가주세요"라는 대답이 나왔다.

이 사진을 본 트위터리안들은 "애플에서 시리 한국어 지원을 할 때 한국 욕설도 함께 집어 넣었나 보다" "욕을 인식하는 것을 보니 곧 시리도 욕을 따라하지 않을까"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애플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내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컨퍼런스(WWDC 2012) 키노트에서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 등 차세대 랩톱 제품라인과 새 기능 200가지를 추가한 iOS6를 공개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쯤 사용자들에게 iOS6 정식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 잔망쩌는 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의 핸드폰은 어떤거니?"
siri"지금 손에 쥐고 계십니다...저요."


"최고의 핸드폰은 삼성꺼 아니니?"
siri"지금 농담하시는거죠?"


" 나는 왜 여친이 없을까?"
siri"저도 잘 모르겠어요. 애플고객 서비스센터라면 알 수도 있겠네요."


"우리집에서 라면 끓여 먹고 갈래?"
"죄송합니다.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야 이 바보야"
" 단지 도와드리려 했을뿐인데... 흑" (흑...이래요 ㅋㅋ 귀엽ㅋㅋ)




정식버전은 가을쯤에 나오고

지금은 베타버전 풀림ㅋㅋㅋㅋㅋ

뒹굴남의 최근 게시물
  • 마천격권12.06.13 00:48:51 댓글
    0
    현대 과학 기술이란...
  • css111112.06.13 00:51:39 댓글
    0
    삼가해 주세요..가 머냐
    삼가 주세요.....
  • 개눈까르12.06.13 01:04:20 댓글
    0
    검색해보니 둘다 맞는표현이라고 하네요
  • 귀여운쵸파12.06.13 05:45:58
    0
    "삼가하다" 라는 표현은 업습니다 "삼가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 조성민12.06.14 02:28:11
    0
    이분 참 디스 방법도 참 고퀄이심...이번에는 동의 드립니다. ㅋ
  • solfree12.06.14 03:12:39
    0
    푸리닥님. 의미가 통한다고 해서 틀린 표현이 옳은 표현이 됩니까? 몇몇 국어학자의 농간? 국립국어원이 호구기관임? 의미가 통하고 많은 사람들이 쓰는 것과 그게 옳은 표현인 건 전혀 별개의 얘기인데, 무식돋는 소리를 뭐 저리 당당하게 싸지르셨음?
  • jjunius12.06.15 11:19:12
    0
    오래전 담배갑 경고문구에 '건강을 위해 지나친 흡연을 삼갑시다'라고 쓰여있었죠. 즉 '삼가다'란 동사를 쓴 거죠. 삼가다는 어떤 것을 자제하다, 하지않다 정도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그 어떤 사람 주장대로 '삼가하다'란 말이 있다고 칩시다. 본래 여기서 말하는 '삼가'는 '삼가는 마음으로''근신하는 마음으로''공경히 받들어' 정도입니다. 가령,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같은 형태로 사용되죠. 그럼, '삼가하다'는 '아주 조심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다'란 말이 되겠죠. 담배값 문구를 '건강을 위해 지나친 흡연을 아주 경건한 마음으로 합시다'라고쓰나요? 거 멋지군요. 흡연자들이 좋아하겠습니다.있지도 않은 말을 잘못된 의미로 쓰면서 '사람들이 사용하고 의미가 통하니까 맞다'고요? 국어학자들 농간에 놀아나지 말라고요? 전 되려 제대로 알지도 못 하고 이런 궤변 늘어놓는 사람들 농간이 무섭습니다.

    '삼가다'는 순수 우리말이고, 한자어가 아니기 때문에 분리될 수 없습니다. '삼가'는 부사형으로 형태변화된 거죠. 삼가다를 '삼가하다'라고 쓴다면, 먹다는 '먹하다', 보다는 '보하다', 자다는 '자하다'라고 쓸 수 있겠군요?
  • semiki12.06.13 01:05:26 댓글
    0
    저렇게 나오면서 음성도 같이 나오나요?
  • Fuuuck12.06.13 02:33:55 댓글
    0
    아 베타버전은 그냥 쓰기싫고
    정식은 가을에 나오고 아-_-
  • 이지호12.06.14 14:29:37 댓글
    0
    우리에겐 심심이가 있다
  • 나는덥다12.06.14 15:08:06 댓글
    0
    오오미 ~ 대화 에이전트가 이리 발달했구나 ㅡㅡ;;
    음석인식은 에트리껀가? 대화에이전트는 어디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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