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이라고 얘기나온건 조영남이 쓴 책"맞아죽을 각오로 쓴 친일선언"에 대해 일본 산케이 신문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산케이신문이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춰서 편집을 해서 내보냈다죠.. 신사참배를 했다느니 독도문제는 일본이 한수 위라든지.. 실상은 신사를 가긴했지만 참배는 안했고, 독도문제 관련해선 기사를 발췌해서 따서 밑에 붙이겠습니다. 그리고 책 제목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사실 책 내용은 친일이 아니라 일본을 배우고 알아가면서 극일(克日:일본을 이기자)을 이뤄내자.. 라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저도 뭐 조영남은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욕하더라도 사실을 바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독도 관련 기사 발췌 내용 입니다. "당시 산케이 신문과도 인터뷰를 했는데 일본 기자의 주요 질문이 '왜 한국은 독도에 대해 국민들이 아우성치는 거냐'는 거였다. 나는 '일본 너희는 돈도 있고 국제재판 경험도 있어 국제재판으로 몰고 가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경험이 없다. 너네만큼 돈도 없고 국제재판경험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전 국민이 아우성칠 수밖에 없는 거다'고 답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영남은 "그 때 일본 기자가 '그럼 일본이 한수 위라고 인정하는 거냐'고 물어서 '국제 재판 기준으로는 그런거다'라고 말했는데 앞뒤 떼고 '일본이 한수 위'라는 기사가 나갔다. 그 과정에서 한 발언이 오해가 빚어지게 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