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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유럽진출

다이나믹게리 작성일 12.02.16 14: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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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리그 승부조작 사건으로 재판중인 최성국(29)이 마케도니아 1부리그 FK 라보트니키 '데뷔전'을 치렀다.


라보트니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들 중에는 최성국이 로베르트 페브니크 라보트니키 감독과 대화하는 사진 등이 나온다. 
라보트니키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성국은 벨라루스 1부리그 8위팀 네만 그로드노와의 연습경기에 미드필더 블라제 토도로프스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라보트니키는 1-0으로 승리했다. 
최성국은 현재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다. 최성국은 "협박에 의해 승부조작에 가담할 수밖에 없었다. 돈도 받지 않았다"며 무죄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라보트니키 구단은 최성국의 영입을 결정했다. 
라보트니키 구단은 지난 달 최성국의 무죄 주장과 출입국이 자유롭다는 사실을 주목해 그의 영입을 결정했다.    라보트니키로 구단은 대한축구협회(KFA) 오는 23일까지 최성국의 국제이적동의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했다. 하지만 문제는 없다.
라보트니키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1년짜리 임시 이적동의서를 발급 받을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최성국은 라보트니키 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사실상 마케도니아 리그로 이적을 확정지은 최성국은 승부조작이라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이를 비웃듯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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