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좋다던 남자들
지도 싫을 정도로 별로 였던 그 남자들
내게 소개 시켜선 내 인생을 망치게 되었고..
그렇게 크게 한번 화상을 입고 나서
다신 그녀가 소개 시켜주는 사람을 만나지 않고 피했는데
수 없이 거절을 해도 내 진심을 부정하던 그녀는
하다하다 이젠 살인자 까지 소개 시키려고 하더라고
그 남자의 스펙은 애 둘 딸린 이혼남에 살인자
애 둘 딸린 것도 싫고 / 살인자는 더욱 싫은데
그 둘을 합친 스펙
왜 그런 사람과 날 엮으려고 하는 건지 난 이해할 수가 없다
내게 중매를 하겠다는 사람 중 지금까지 단 한명도 제대로 된 사람이 없다.
다 이상한 사람을 다 붙이려고 하더라고
다른 사람 눈에는 내가 그 정도 남자 만날 수준으로 밖에 안 보이는 그런 무능한 사람
아무 남자나 다 좋다고 하는 그런 밝히는 여자
그런 쉬운 여자로
그렇게 보이는 구나에 더 상처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