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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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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포토] 정조국 코치, 이정효 감독 기습 백허그에 깜짝
1시간 전 | 스포츠조선
[사진]정조국 코치 백허그 하는 이정효 감독
57분 전 | OSEN
문서 검색 결과
(86)
[짱공일기장] 나도 존잘남이 되어보자-5
두 번의 입맞춤에 심장은 터질 듯 쿵쾅거렸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말했다. “그래, 성인끼리 술 한 잔 더 하자. 그러고 보니 오빠가 너 술도 제대로 사준 적이 없었네?”“오빠랑 같이 있으니깐 아니 오빠랑 같이 술 마시니깐 너무 좋아요.”“너두 어릴 때처럼 말 편히 해.”“웅, 오빠.” 아직 어려서 그런지 아님 술 마실 기회가 없어서 그런지 설현이는 자제를 하지 못하고 주는 대로 다 받아마셨다.취한 듯 보이는 설현에게 어릴 때 이야기를 꺼내며 술보다 대화를 하려했다.어릴 때 이야기를 한참을 주고받으며 같이 웃고 맞장구 쳐주며 이야기하던 중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어서 넌지시 물어보았다. “우연도 이런 우연이 있을 줄은 몰랐네. 어떻게 딱 설현이가 그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을까? 그것도 진짜 오랜만에 간 호프집이었는데?” 설현이는 연분홍빛으로 변한 얼굴로 귀엽게 웃으면서 말했다. “정말 우연이었을까요? 아님 인연이었을까요? 알아맞혀보세요.” 술버릇이라고 하기엔 너무 귀여운 행동을 말없이 지켜보는 중에 설현은 말을 이었다. “사실 동훈이 오빠한테 오빠가 연락 오면 전화 달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그 호프집에 급하게 가서 잠시 아르바이트 하는 척 했던 거구.”“아! 그래서 그때 동훈이가 1시간만 있다가 온다고 했구나. 근데 거기서 아르바이트 시켜주더나?”“거기 예전에 언니랑 몇 번 간 적이 있어서 부탁을 하니깐 공짜 알바 쓴다고 좋아하던데? 저녁 한 타임 하고 나왔지만 일 잘한다고 더 하라고 그러더라구. 나 완전 고급인력이야, 오빠. 히히.”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술을 더 마시다보니 설현이가 너무 취해있었다. ‘설현이는 진짜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하는구나. 날 맞춰주기 위해서 이렇게까지 마신건가?’ 걱정이 되어 눈이 풀려있는 설현이를 일으켰다. “설현아 많이 취했네. 이제 그만 집에 가자.”“네…….” 비틀거리는 설현이를 한 팔로 안은 채로 술집 문을 열었고 설현이가 앞으로 넘어지려했다.화들짝 놀라 뒤에서 안았는데 의도치 않게 백허그의 모양새가 되어버렸다.내 양손이 설현이의 가슴에 닿았지만 손을 급하게 떼며 모른 척 했다. “괜찮아?”“아뇨……. 안 괜찮아요.” 설현이는 뒤에 서 있는 내게 돌아서서 안기며 여전히 혀가 꼬인 목소리로 다시 말했다. “오빠 나두 성당동에 사는데…….”“성당동? 같은 동네로 이사왔네?” 도로가에서 택시를 잡고 성당동으로 가는 길에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눈을 감고 있던 설현이 말했다. “진짜 우연이라도 오빠랑 볼 수 있을까 봐. 그리고 학교도 가깝고 해서…….”“그래서 이사했다고? 너 이제 24살이면 대학교 졸업하지 않았어?”“졸업했어야했는데 예뻐지는 기간이 1년이 넘게 걸렸어.”“성형 말하는 거야?” 부끄러운 듯 내 팔을 부여잡고 깊게 안기면서 말했다. “오빠도 참. 그냥 예뻐지는 기간이라고 해. 그게 더 듣기 좋아.” 택시에서 내려도 여전히 비틀거리는 설현이를 등을 받치며 부축을 하자 나지막한 소리가 들려왔다. “오빠, 어릴 때처럼 집까지 업어주시면 안될까요? 여기서 안 멀어요.”“업어 달라고?”“나 보기보다 가벼워, 오빠.” 가볍지 않아 보였고 5분만 걸어도 힘들어 죽을 것 같았지만 제대로 걷지 못하기에 앉아서 등을 내밀었다. “그래, 업혀.” 설현은 앞으로 털썩 쓰러지듯 업혔고 제법 무거웠다.업힐 때 벗은 하이힐을 내게 건네주고 내 목을 양손으로 감싸며 귀 가까이 입을 대고 살며시 말했다. “오빠 나 가볍지? 히히. 이러니깐 어릴 때 생각나네. 한 번씩 오빠가 업어줬었는데.”“그땐 내가 세상물정을 몰랐나 보다. 진정 네가 가볍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이게 가벼운 거면 도대체 무거운 기준이 뭔데?” 등 뒤에서 내말을 들은 설현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오빠? 진짜 나 무거워?” 한손엔 하이힐 한 쌍을 뭉쳐들고 몇 걸음 걷다 일부러 낮은 신음소리를 내며 말했다. “어? 응……. 가볍네. 네가 등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자꾸 업혀있는 설현이는 미끄러지듯 내려와서 엉덩이를 잡고 다시 등 위로 밀쳐 고쳐 업었다. “지인짜 가볍네, 가벼워. 에구, 힘들어.”“치, 오빠 말하는 게 너무 얄미워.”“사실 가볍진 않아. 살려줘.” 웃으면서 장난치는 것이 재미있는지 한참을 웃다가 웃음을 멈추었다.그리고 업혀 있는 중에 내 등에 가만히 뺨을 대었고 묘한 느낌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진짜 꿈꾸는 거 같아, 오빠. 지금 이게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어.” 작은 소리로 말했지만 내 귀에는 엄청 크게 들렸다. “집에 계란도 있고 대파도 있고…….” 자꾸만 취한 중에 헛소리하는 것 같아 대꾸도 없이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엄마가 나보고 라면 잘 끓인다고 칭찬하던데. 오빠, 우리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었지만 육성으로 빵 터져버렸고 웃음소리가 가라앉을 때쯤 또다시 말했다. “아까 통화 했던 사람 애인이지……?”“응.”“앞으로 저 만나실 거예요? 진짜로?”“글쎄.”“오빠가 진짜로 내 오빠였으면 좋겠다.”“나 친오빠처럼 생각한다며?”“그런 오빠 말고 좋아할 수 있는 오빠.” 술버릇인지 반말과 존댓말을 현란하게 섞어가며 말하던 설현은 잠시 동안 말이 없었고 설현이 가르쳐준 위치에 거의 다 왔을 때 저 멀리서 익숙한 형체가 보였다.어둑해진 밤이라 잘 보이진 않았지만 설현을 업은 채로 천천히 걸어갈수록 채린의 모습이 선명해지고 있었다.채린은 진짜로 우리 동네로 온 것이었다. ‘어? 우리 집은 뒤쪽인데 채린이가 왜 저 여기에 있을까?’ 채린은 술집에서 통화 후 나를 찾는다고 이 동네에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나를 발견 했던 것이었다.그러던 중 설현이를 업고 있는 날 발견하고는 어두워서 내가 맞는지 아닌지 다시금 확인을 하려고 천천히 내게 걸어왔다. “야! 지금 뭐하는 거야!” 업혀있는 설현이를 보고 화가 폭발했는지 조용한 동네가 떠나갈 정도로 크게 소리쳤다.그러자 설현이는 취한 와중에도 화들짝 놀라 내 등에서 황급히 내려왔다.채린은 자기 것을 빼앗긴 억울한 사람의 표정을 하고는 설현이에게 사납게 달려들었고 난 그 앞을 막아서며 채린의 팔을 잡았다. “채린아! 쫌! 그만 좀 해!” 설현은 겁을 먹고 내 등 뒤에 숨어 있었고, 채린은 여전히 머리채라도 잡을 듯 손을 사납게 내밀었다.그 앞을 막아서며 가까스로 떼어내자 채린은 울먹거리며 말했다. “요즘 왜 이래? 내 말이면 껌뻑하던 오빠가……. 왜 말을 안 들어!” 날 사랑해서 배신당했다고 우는 것 같진 않았다.아마 자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하니 속상하고 자존심이 상해 우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너 나 사랑하지 않는다며.”“내가 언제!”“며칠 전 내가 나 사랑하는 거 맞냐고 물었잖아.”“그걸 말을 해야 알어?”“말을 안 하는데 어떻게 아냐? 맨날 다른 남자 만나고 만날 때는 연락도 안 되고.”“그래서 지금 복수 하는 거야?”“복수는 무슨, 나도 속상해서 그런다! 내가 듣기 싫어하는 거 알면서도 맨날 돼지라 놀리고.” 계속 매몰차게 대꾸하자 그녀도 더 이상 자존심을 굽히기 싫었는지 언제부턴가 흐르던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그래!! 이제 우리 그만하자! 앞으로 절대 나에게 연락하지 마!”“그 말도 너한테 수십 번은 더 들었다.”“진짜로 연락하지 마, 돼지새끼야!!”“자꾸 돼지, 돼지 그러지 마라.”“그럼 살을 빼던가! 미친 돼지 새끼!” 날 화나게 하려던 말인 걸 알고 있었지만 막말이 이어지자 화를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 살 빼고 만다! 너 같은 년한테 돼지라는 소리 안 들으려고 살 빼고 만다!” 화가 난 표정과 외침에 설현은 내 뒤에서 한 걸음 떨어져 서 있었고 그런 설현의 손목을 끌고 채린의 옆을 지나갔다.채린은 아무런 미동도 없이 시선만 내 얼굴에 두고 있었고 한참 걸은 후 뒤를 봤을 때도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서 있는 채린의 어깨가 이 거리에서도 심하게 떨리는 것이 보였다.그 모습을 같이 본 설현은 내 눈치를 보며 슬쩍 말했다. “저 언니 우는 거 같은데 가야되는 거 아니야?” “분해서 우는 거 같으니깐 신경 안 써도 돼. 그리고 너도 봐서 알겠지만 지금 내 상태가 영 좋지 못해서 라면은 다음에 먹자, 계란도 넣고 대파도 넣어서.” 내 말에 설현은 대답 대신 위로를 해주었다. “나는 오빠가 지금보다 더 뚱뚱해져도 좋아할 것 같애. 그러니깐 살 안 빼도 돼…….”“그렇게 나 좋아해줘서 고마운데 약속은 약속이니 살은 뺄 거야. 살 빼고 남들처럼 예쁜 옷 입고 여기저기 놀러 다니고 싶어. 예전처럼…….” 내 표정을 조심스레 살피던 설현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미안, 오빠. 내가 말실수 했나보네? 앞으로 나랑 같이 매일 걷기 운동하면 되겠다. 집도 근처니깐…….”“아니, 실수 한 거 없어. 내가 그 동안 너무 한심했던 것 같아.” 설현이를 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가는 길에 아직까지 채린이가 있을까 그 앞으로 가봤다.하지만 이미 그 자리엔 없었다.집에 도착해 누워서 생각해보니 그 동안 내가 너무 한심하게 살아왔던 것에 너무 화가 났다. 며칠 사이에 채린이와 불화, 뜬금없는 설희의 여동생, 그리고 다이어트 결심 등 많은 변화가 생겼다.다음날부터 설현은 자주 전화와 문자를 했었고 한 번씩 채린에게 전화가 왔었지만 전화를 피하며 내 인생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하려고 맘을 독하게 먹었다. 퇴근 후에는 설현과 같이 동네를 걸으며 다이어트를 빙자한 데이트를 하다 보니 살이 그렇게 많이 빠지지는 않았다.설현과 자주 만나면서 모르고 만났다면 좋았겠지만 설희 동생이란 걸 알고 나서부터 이성이라기 보단 동생이라는 감정이 앞섰다.매일 체중을 체크하며 시간이 제법 지나도 언제나 그 자리였고 이대로 괜찮을 지 고민을 하던 중이었다.금요일 밤에 시원한 맥주라도 마실까 싶어 한참을 고민 후 꺼냈다가 다시 넣어두고 억지로 잠을 청하려 침대에 누웠다. 설핏 잠이 들었을 때 초인종 벨소리와 현관문을 발로 차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야! 문 열어 문 열라고!” 무슨 일인가 싶어 현관문을 열었을 때 술에 잔뜩 취한 채린이가 보였고 날 올려다 본 그녀는 내게 폭 안겼고 술 냄새를 풍기며 말했다. “다른 남자들은 술 마시면 전화하던데, 오빤 술도 좋아하면서 그 동안 술도 분명히 마셨을 거면서 왜 전화를 안 해…….” 잠결에 지금 이 상황이 난감했어도 내 앞가슴에 묻힌 그녀의 등을 토닥이며 달랬다. “우린 헤어졌으니깐, 우린 인연이 아니니깐…….” 내말을 들은 채린은 들고 온 핸드백을 내 등 뒤로 던지듯 내려놓고 신발을 벗으며 들어오려 했다.집안으로 들어온다면, 잠을 재워준다면, 또 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면, 무르기만 한 내 결심이 허물어 질 것 같아 안으로 들어서려는 채린을 막아섰다. 날 밀치는 힘이 점점 약해지다 두 팔을 축 늘어트린 채 채린은 말했다. “나 자존심 다 내려놓고 다시 얘기하는 거야. 살 안 빼도 되니깐 그 이상한 년 만나지 말고 내 옆으로 다시 와. 나도 많이 노력할게.”“그냥 그만하자, 채린아. 그 동안 내 옆에 있어줘서 많이 고마웠어.” 내 말을 들은 채린은 나를 밀쳐내고 아무 말도 없이 현관문을 닫고 나가버렸다.채린의 갑작스런 방문 후 싱숭생숭해진 맘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아침이 되었고 잠이 오지 않아 혼자라도 걷기 운동이라도 하려 집을 나섰다. 혹시나 설현이를 볼까 싶어 그 집 앞을 지나다 잠시 서 있었다. 휴대폰에 토요일 7시 50분이라는 시간을 보며 전화를 할까 고민하다 그냥 지나쳤을 때 등 뒤에서 익숙했지만 이젠 익숙하지 않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설현아! 거기 서!” 화들짝 놀라 앞에 있는 원룸 건물 주차장에 숨어 그쪽을 쳐다봤다.캐리어 가방을 끌고 나오는 설현의 모습이 보이고 뒤에는 꿈에서 그리던 설희의 모습이 보였다.10년 전과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셜현의 뒤따르며 옷자락을 잡으며 소리쳤다. “아침부터 어디 가는 거야?”“언니랑 말이 안 통하는데 계속 있어서 뭐해?”“그럼 언니가 싫다 해도 승훈이랑 계속 만나서 연애라도 하겠다는 거야?”“응, 연애할 거야! 오빠랑 같이 살 거라구.” 날 발견하지 못하고 둘이서 마주보며 실랑이를 벌이는 중에 자리를 뜨지도 못한 채 계속 둘을 지켜봤다. “설현아, 제발 그만 좀 해. 차라리 너랑 비슷한 나이대의 남자를 만나.”“다른 남자는 필요 없어, 언니. 내가 어떻게 오빠를 다시 만났는데. 이제 못 잡으면 손을 뻗어도 닿지 않을 것 같단 말야.”“알았어, 알았어. 집에 들어가서 얘기하자.” 설희는 설현을 달래면서 둘은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무슨 상황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었지만 아마도 나 때문에 벌어진 일 같아 혼란한 마음에 아침 운동을 포기하고 다시 집에 들어갔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아마도 나랑 만나는 걸 설현이 반대하는 거겠지? 당연하겠지. 나이차에 의지가 약한 뚱보에 나 같아도 반대를 했을 거야.’ 씁쓸한 생각을 하며 샤워를 마치고 소파에 앉아있을 때 설현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빠, 뭐해요?” 목소리는 젖어 있었지만 일부로 명랑하게 말하는 것을 눈치 챘다. “방금 샤워하고 텔레비전 보는 중이야.”“나 가출했는데 오빠 집에 가도 돼?”“가출? 다 큰 성인이 무슨 가출?”“오빠 만나서 얘기해줄게.”“그래, 지금 와. 아침 같이 먹자.” 급하게 전화를 끊고 토스트기로 빵을 구우면서 식탁에 딸기잼을 올려놓고 계란프라이도 몇 개 굽다보니 현관 벨소리가 들렸다.현관문을 열어보니 설현이가 빨간 눈을 한 채 캐리어 가방을 들고 서 있었고, 가방을 들어 안으로 옮길 때 설현이가 울음을 터트렸다. “오빠, 어떡해……. 난 오빠가 많이 좋은데 언니가 오빠랑 만나지 말라고 해.”“왜?”“몰라, 지는 여태껏 연애하고 잘 놀았으면서 이제 언니 행세하는 게 너무 짜증나.”“무슨 이유가 있겠지.”“무슨 이유가 있어! 오빤 언니 편들지 마, 그냥 내 편해줘.” 내게 소리치는 설현을 달래며 식탁으로 손목을 끌었다.식탁에 같이 앉아 컵에 우유를 채워 설현 앞으로 밀어주고 빵에 잼도 발라 건네주었다.설현은 훌쩍거리며 건네준 빵과 우유를 먹었고 나 역시 빵과 계란프라이를 먹을 때 설현의 휴대폰이 울렸고 번호를 확인하고는 전원을 꺼버렸다. “안 받아도 돼?”“안 받아도 되는 전화야.” 자초지종을 듣다보니 어제 설희가 혼자 사는 동생이 걱정되어 집으로 왔었고 설현은 나랑 만나는 걸 설희에게 얘기를 했었다고 한다.설희는 그 얘길 듣고는 나랑 만나는 걸 반대하며 밤새 다투다 아침에 가방을 싸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설현의 얘기를 한참을 듣고 있던 중에 내 휴대폰으로도 처음 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내 번호를 모르는 설희의 전화인지. 채린이 다른 사람 폰으로 내게 전화를 했는지 알 수가 없었다.계속 늘어지는 벨소리에 조심스럽게 전화를 받자 설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승훈이니?”“설희야, 어떻게 내 번호를 알았어?”“동훈이에게 물어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뭘. 그건 그렇고 내 동생 거기 있니?” 빵을 먹고 있는 설현을 한번 쳐다보고 나서 대답했다. “응, 여기 있어.”“알았어, 옛날 그 집에 사는 거 맞지?”“응.”“너네 집 앞으로 갈 테니깐 지금 나와 봐.” 설현은 내 통화를 듣고 언니인 걸 눈치 채고는 나가지 말라며 붙잡았고 그런 설현을 또다시 달래며 밖으로 나갔다.10년 만에 보는 전 여친이라는 생각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얼마 지나지 않아 저 앞에서 차가운 얼굴로 다가오는 설희의 모습이 보였고 내 앞에 서자마자 아래위로 훑어보며 말했다. “오랜 만이네, 승훈아.”“그러게…….” 설희의 시선은 내가 사는 빌라 2층으로 향했고 창문으로 쳐다보는 설현을 발견하고는 화를 내며 말했다. “너 정신이 있니? 없니? 내 동생인 걸 알면서도 집에 들린 거야? 같이 살림이라도 차리려고?”“너 왜 이리 변했어? 예전에 내가 사랑하던 설희 맞니”“헛소리 하지 말고! 너 여친도 있었는데 내 동생 만난다고 헤어졌다며? 이제 보니 너 욕심 너무 많은 거 아냐?”“무슨 얘기를 어떻게 들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10년 만에 만나서 이렇게 화만 낼 거야?”“내 동생 데려오라고! 빨리!” 설희와 재회를 하고 싶었어도 이런 만남을 바란 건 아니었는데 너무나 변해버린 모습에 너무 슬펐다. “알았어, 알았으니깐 진정 좀 해.” 설희의 고함소리에 설현도 어쩔 수 없었는지 다시 캐리어 가방을 이끌며 밖으로 나왔다. “현아! 넌 지금 집으로 가, 이따 보자.” 설현이 축 처진 어깨로 저만치 걸어가는 걸 본 설현은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어려 있었다. “미안해, 화내서……. 일부러라도 화를 내야만 설현이가 나올 것 같아서 말야. 진짜 오랜 만이다. 그치?”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려는 설희와 결국 집 앞에 있는 작은 벤치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승훈아, 이제 다리는 괜찮은 거야?”“응, 이제 괜찮아.” 괜찮다고 말을 꺼내자마자 설희는 울음을 터트렸다. “미...안해, 정말 미안 해. 너한테 상처 줄 생각 없었는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았네. 그 땐 나 너무 힘들었거든.” 한참을 울다 진정한 설희에게 넌지시 물었다. “너 요즘 힘들다면서? 사귀던 남자와 잘 안됐다고 들었거든.”“설현이가 별 이야기를 다 했네.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 오히려 개운해.” 설희의 얼굴을 한참을 쳐다보다 주저주저 하며 항상 궁금해왔던 것을 물었다. “너 그 때…… 왜 날 떠났니?” 내 질문에 설희의 눈가에 또다시 눈물방울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그 땐 네가 다리를 이렇게 다 나을 줄 몰랐으니깐. 평생 다리를 절면서 살아갈 줄 알았으니깐……. 그래서 더 좋은 남자 만나는 게 뭐가 이상해?”“다른 남자 만난 거 탓 안 해. 그냥 늘 궁금했거든 날 왜 떠났는지.”“내가 미안하니깐, 진짜 미안하니깐 내 동생은 안 돼. 미안한데 예전에 정말 날 사랑했다면 네가 내 동생 좀 끊어주라.”“그래, 나도 동생이란 걸 알고 나서 상처 안 받게 정리하려던 중이었어. 그리고 너무 걱정 마. 네 동생한테 아무런 실수를 한 게 없으니깐.” 이제 할 말을 다하고 들을 걸 다 들었다고 생각한 설희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 악수를 청했다.그 손을 잡으며 조금 전부터 담아놨던 말을 지금 꺼내지 못하면 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용기 내어 말했다. “너 지금 애인 없잖아. 우리 다시 시작하는 건 어때……?” 한참을 무슨 말을 할지 고민하던 설희는 나지막하게 말했다. “아니, 나 이제 너랑 자신 없어. 너도 앞으로 좋은 사람 만날 거야. 우리가 만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어.”“내가 여전히 뚱뚱해서 같이 있으면 창피할 것 같아서 그래?”“그냥 좀 그래.” 나와 다시 만날 생각이 없다는 걸 단호하게 말하고 설희는 저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다.한 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는 설희의 뒷모습을 보며 입술을 꽉 깨물고 스스로에게 약속을 했다. ‘인생이 부서지나, 다리가 부서지나, 둘 중에 하나라면 다리가 부서지자.’ 살만 빠지면 진짜 내 인연을 만나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그리고 보여지는 외모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았던 지난 과거가 너무 후회스러웠다. ‘그래! 세상이 그런 걸 원하는 거라면 죽더라도 다이어트 하면서 죽자.’ 가슴 한 곳에 늘 품었던 설희의 속마음을 알고 나니 쓸쓸한 결심을 하는 중에도 자꾸 눈물이 나오려 했다.
진짜킹카
작성일 2025-08-22
추천 0
[엽기유머] 여자들이 환장한다는 백허그
아이U어른ME
작성일 2025-08-15
추천 13
[스포츠] 이정효피셜) 클린스만이 재능낭비시킨 선수들
힐링스코어
작성일 2025-03-31
추천 0
[스포츠] 광주 이정효 감독이 포항전 2-3 패배후 라커룸에서 한 말
힐링스코어
작성일 2025-03-27
추천 5
[스포츠] 조빈 "만약에 이민기와 이정효 감독이 모두 떠나더라도 광주를 응원하겠다"
힐링스코어
작성일 2025-03-21
추천 2
[TV·연예] 2025 스튜디오 드래곤 드라마 라인업
그놈은 흑염룡 - 지금 tvN 월화 방영 중 스터디그룹 - 티빙 전편 공개 완료 견우와 선녀 (tvN) 장르 판타지, 로맨스 연출 김용완 (돌풍) 극본 양지훈 출연 조이현, 추영우(항문)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동명의 웹툰 원작 금주를 부탁해 (tvN) 장르 로맨틱 코미디 연출 장유정 극본 명수현 (남3여3, 논스톱, 막영애 시리즈 등), 전지현 출연 최수영, 공명, 조윤희, 김성령 술고래 집안에서 나고 자란 여자의 고주망태 탈출기를 그리는 작품 미지의 서울 (tvN) 장르 로맨스, 성장, 힐링, 휴먼 연출 박신우 (질투의 화신, 사괜, 별물) 극본 이강 (오월의 청춘) 출연 박보영, 박진영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자백의 대가 (넷플릭스)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범죄 연출 이정효 (사랑의 불시착, 이두나!) 극본 권종관 출연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 진선규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조각도시 (디즈니+) 장르 범죄, 스릴러, 복수 연출 김창주, 박신우 극본 오상호 (원작가) 출연 지창욱, 도경수, 이광수, 조윤수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삶이 송두리째 조작돼 나락에 떨어지자 지옥에서 돌아와 벌이는 핏빛 복수극 영화 〈조작된 도시〉의 드라마판 리메이크. 영화와 다르게 원작을 따라간다고 함 친애하는 X (티빙) 장르 범죄, 로맨스, 스릴러, 피카레스크 연출 이응복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박소현 극본 최자원 출연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한 여자와 그를 구원하려는 한 남자의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멜로 스릴러 탄금 (넷플릭스) 장르 가상역사극, 미스터리, 로맨스 연출 김홍선 극본 김진아 출연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 스무 살 청년으로 돌아온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후계자 홍랑과 그를 애타게 찾던 이복누이 재이의 미스터리 멜로 사극 드라마 장다혜의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 원작 폭군의 셰프 (tvN) 장르 가상역사,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스, 요리 연출 장태유 (쩐의 전쟁, 뿌리깊은 나무, 별그대, 밤에 피는 꽃) 극본 HapJak 출연 임윤아, 이채민, 강한나, 최귀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원작 *시그널 시즌2는 내년 상반기 예정 (시그널1 tvN 10주년 때 방영, 시그널2 20주년 기념 공개) 2025 tvN 드라마 라인업 정리 https://www.fmkorea.com/7967557489
원투뜨리찌빠
작성일 2025-03-05
추천 1
[유머·엽기영상] 백허그 할 때 키 차이가 중요한 이유.mp4
꾸울꼬물
작성일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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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드디어 확정된 2025 K리그 감독 라인업
울산 HD 김판곤 (2024.07.28~) 강원FC 정경호 (2024.12.06 ~) 김천상무 정정용 (2023.05.26~) FC서울 김기동 (2023.12.14~) 수원FC 김은중 (2023.12.22~)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2023.12.15~) 제주 SK 김학범 (2023.12.05~)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2024.06.03~) 광주FC 이정효 (2021.12.28~) 전북현대 거스 포옛 (2024.12.24~) 대구FC 박창현 (2024.04.23~) FC안양 유병훈 (2023.12.07~) 인천유나이티드 윤정환 (2024.12.22~) 충남아산FC 배성재 (2024.12.12~) 서울이랜드 김도균 전남드래곤즈 김현석 (2024.12.10~) 부산아이파크 조성환 (2024.07.14~) 수원삼성 변성환 (2024.05.31~) 김포FC 고정운 (2019.12.31~) 부천FC1995 이영민 (2020.11.19~) 천안시티FC 김태완 (2023.12.18~) 충북청주FC 권오규 (2024.12.11~) 안산그리너스 이관우 (2024.08.09~) 경남FC 이을용 (2024.11.19~) 성남FC 전경준 (2024.09.11~) 화성FC 차두리
아마존상어
작성일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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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최근 빚더미에 올랐다는 K리그 팀 근황
'이정효 신드롬'과 사상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E) 진출로 창단 15년 만에 세금 먹는 애물단지에서 '광주의 힘'으로 거듭난 프로축구단 광주FC가 2년 연속 은행 대출을 받으며 막대한 빚을 떠안았다.오는 2030년까지 수십억 원의 빚과 만성 적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K-리그1에서 퇴출당할 처지에 놓이면서 구단주인 광주광역시의 대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FC는 선수단 급여 등 운영 자금이 부족해 최근 은행으로부터 30억 원을 대출받았다.지난해 은행에서 빌린 24억 원과 이자를 포함하면 광주FC가 갚아야 할 대출금은 55억 원에 달한다.광주FC는 지난해 말 광주광역시에 추경을 요청했지만 한 푼도 받지 못해 빚을 떠안고 올 시즌을 시작했다.올해도 빚을 갚기 위해 40억 원의 추경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광주시가 부족한 재원을 이유로 난감해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41105105107000
전소미
작성일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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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7억' 양민혁과 동갑내기인데 차이는 어마어마...이강인-손흥민 현 동료들 포함
양민혁과 동갑이지만 몸값 차이는 엄청나다.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3일(한국시간) 2002년생부터 2007년생까지 선수들의 몸값을 나이별로 비교했다. 눈길을 끈 건 2006년생 선수들이다. 올 시즌 K리그1 종료 후 토트넘 훗스퍼로 가는 양민혁과 동갑인 게 이유다.양민혁은 이번 시즌 K리그1 최고 히트 상품으로 강원FC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드리블, 공을 다루는 기술, 적극성은 나이를 잊은 모습이고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18세 5개월 29일의 나이로 리그 10호 골을 뽑아냈다. K리그 역사상 최연소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정조국이 가지고 있었다. 지난 2003년 8월 19세 3개월 20일의 나이로 리그 10호골을 만들었는데 21년 만에 기록을 깼다.잠재력을 미리 알아본 토트넘이 여름에 양민혁 영입을 완료했다. 양민혁은 내년에 토트넘으로 가면 같은 나이 선수들과 비교될 것이다. '스코어90'이 내놓은 2006년생 몸값 TOP5 선수가 양민혁과 함께 언급될 것이다. 해당 가치는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이었다. 해당 매체는 나이, 계약기간, 현재 활약, 잠재력 등을 고려해 현재 이적시장에서 선수의 가치를 평가한다.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엔드릭이 1위다. 삼바군단 차세대 에이스 엔드릭은 레알에 입성해 활약을 하며 잠재력을 확인해줬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꾸준히 뛰며 가치가 올라 6,000만 유로(약 886억 원)가 됐다. 이강인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워렌 자이르-에메리도 6,000만 유로다. 자이르-에메리는 PSG 주전 미드필더다.아약스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조렐 하토는 3,000만 유로(약 443억 원)였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는 아치 그레이는 2,500만 유로(약 369억 원)였다. 그레이는 토트넘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양민혁보다 먼저 자리를 잡고 있다. 본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나 풀백, 센터백으로 활용되는 중이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속 루이스 길레르메는 2,400만 유로(약 354억 원)였다. 현재 양민혁은 120만 유로(약 17억 원)로 평가된다. 차이가 심하지만 토트넘에 이적해 자리를 잡고 활약을 한다면 점점 가치가 올라 동갑내기 최고 선수들과 가까워질 것이다.
휴지좀주워줘
작성일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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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韓 대표팀 차출 직전 터졌다' 엄지성, 정확한 코너킥으로 '리그 마수걸이 도움' 폭발...스완지는 1-1 무승부
스완지 시티의 엄지성이 리그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터트렸다.스완지는 29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에 위치한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브리스톨 시티와 1-1로 비겼다.이 경기에서 엄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리그에서 7번째 선발 기회를 받은 엄지성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그는 전반 15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벤 카방고의 선제골을 도왔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엄지성은 브리스톨전에서 89분 동안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 패스 성공률 70%, 키 패스 1회, 결정적인 기회 창출 1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엄지성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스완지는 엄지성의 도움으로 앞서 나갔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는 못했다. 후반 31분 브리스톨의 미드필더 제이슨 나이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홈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한 스완지는 3승 2무 2패(승점 11)로 리그 8위에 올랐다.광주FC 시절 이정효 감독의 두둑한 신임을 받았던 엄지성은 이번 여름 스완지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을 이뤄냈다. 등번호 10번을 받은 엄지성은 지난 14일 질링엄과의 리그컵 1라운드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이후 한동안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브리스톨전에서 1도움을 올렸다. 스완지에서의 활약 덕분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10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엄지성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지페페
작성일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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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충격' 이정효 감독 패싱, 감독도 모르게 진행한 엄지성 이적 협상->대리인 독점권
"당초 이 감독은 엄지성 이적에 대해 알지 못했다. 복수의 구단 직원이 이 감독을 배제한 채 노동일 광주 대표를 직접 찾아가 협상을 추진했다. 초기 이적료는 정확히 70만 달러(약 9억7000만원)였다. 엄지성 선수와의 계약 기간이 1년 6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며 오퍼가 왔을 때 빨리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 대표는 이 감독에게 관련 내용을 전달, 상황을 논의했다. 이 감독은 그제야 엄지성 이적 내용을 알게 됐다"... 이 감독을 배제한 채 이적을 추진했던 복수의 직원은 특정 에이전트에게 '엄지성 독점권'을 줬다. 광주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엄지성의 이적료가 70만 달러에 책정된 이유가 있었다. 6월 중순이었다. 그 복수의 직원이 노 대표도 모르게 특정 에이전트에게 독점권을 줬다. 구단이 아닌 개인을 위한 행동이었다. 엄지성을 가지고 흥정한 것"이라고 전했다.뒤늦게 모든 상황을 파악한 광주는 스완지 시티와의 '직접 협상'을 시도했다. 영국 현지 에이전트도 '스완지 시티가 애초 책정한 금액이 훨씬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엄지성이 스완지 시티 뿐만 아니라 리즈 등 복수의 챔피언십 팀들이 지켜보는 등 시장의 관심이 아주 뜨겁다'고 전했다. 광주는 스완지 시티에 이메일로 직접 협상을 요청했고, 미팅을 빠르게 추진했다. 하지만 신임 선수운영팀장이 영국으로 건너가기 직전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 감독이 "일부 어른의 잘못에 왜 선수가 피해를 봐야 하느냐"며 상황을 중재한 것으로 전해진다. 선수의 꿈과 미래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뜻을 모은 것이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164655 3줄 요약 몇몇 직원들이 이정효 감독 패싱하고 9억원에 엄지성 팔려고 시도함 그 직원들이 모 에이전트에게 대표이사도 패싱하고 엄지성 독점권까지 줌 이후 광주 구단이 이 사실을 알면서 나온게 스완지까지 직접 가서 협상하는 방안이었으나 화상 통화로 잘 끝남 (16.5억+17%셀온)
해왕고리
작성일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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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FC “엄지성, 스완지 보내주기로 결정…이적료는 재논의 원해”
광주FC가 엄지성의 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시티로의 이적을 허락하기로 결정했다.광주 구단은 오늘 오전 노동일 대표, 임근훈 본부장, 이정효 감독이 모여 엄지성의 이적에 관해 긴급 회의를 진행했고, '대승적 차원'에서 엄지성의 이적에 동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광주 임근훈 본부장은 "선수의 미래를 위해 엄지성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적료에 대해 양 구단 간 이견이 있어, 스완지시티 측에 이적료 상향을 요구해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https://naver.me/52RCO7iB
로보트카
작성일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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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中 칼럼 '넷플릭스 도대체 얼마나 많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투자했나?'
4월 2일 중국칼럼에 "돈 있다고 기세 등등한 넷플릭스 도대체 얼마나 많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투자했나?" 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다들 한국 영화, 드라마에 대해서 긍적적인 반면 자국 영화, 드라마에는 비판적인 의견이 많네요. 아래는 기사 본문 입니다. <중국 칼럼내용>올해 2월 말, 넷플릭스가 한국돈 5500억을 투자하여 한국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넷플릭스 총 수입이 한국돈 46억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얼마나 한국 시장을 중시하는지 보여주고있다. 그럼 오늘은 넷플릭스가 최근 몇 년간 얼마나 많은 한국 영화, 드라마에 투자하고 합작했는지 알아보자. - 영화류 넷플릭스의 첫번째 한국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로, 2017년 상영되었고 豆瓣(중국 사이트)평점 6.7점으로 당해의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옥자는 사람이 아니고 변종 암퇘지다. 미래인류의 식량 부족으로 옥자와 같은 대형 돼지가 모두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에 이런 돼지들을 세계 각지에 투입하여 10년뒤 회수하고 효과를 낸다. 한국의 미자라고 하는 소녀가 그녀의 아버지와 함께 이 돼지를 가지고 있는데 돼지를 기르는 과정에서 점점 그와 친구가 된다. 금방 10년의 기한이 다가왔고, 옥자는 곧 뉴욕으로 보내져 모두의 식탁위 음식이 될 위기에 쳐했는데, 미자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구하려 한다. '사냥의 시간'은 넷플릭스가 구입한 2번째 한국 영화로 당시 신종코로나로 인해 영화를 상영할 방법이 없었고 넷플릭스에서 구입한후 방영했다. 영화는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해수, 박정민이 주연으로 이야기 서술 시점은 미래고, 한반도에 다시 한 번 경제 충격이 오고 나아가 거대한 빈민가가 생긴다. 그리고 몇 명의 젊은 친구들이 살아남기 위해, 이판사판으로 도박장을 강탈한 후 살인자의 추격을 받고 온종일 숨어 지낸다. 비록 배우들의 연기는 모두 좋았지만 액션의 설계는 비교적 실망적이었다. 게다가 줄거리 또한 참신함이 없었기 때문에 豆瓣(중국 사이트)평점은 6.2점 박에 되지 않는다. - 드라마류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것은 당연히 '킹덤'이다. 미국 드라마의 성숙된 좀비물과 한국의 시대암투극을 결합하여, 시즌1이 나오자 마자 전 세계에서 히트를 쳤다.넷플릭스는 쇠뿔도 단김에 빼듯 한번에 시즌 3까지 확정지었다. '킹덤' 이후 넷플릭스는 달달함을 맛보고 또 다시 많은 한국 드라마를 투자하고 합작한다. 입소문 또한 엄청나다. 한국의 스타 현빈과 손예진이 주연으로 나온 로맨스물 '사랑의 불시착'은 이정효 연출로, 豆瓣(중국 사이트)평점 8.3점이다.'인간수업'의 김진민 연출, 김동의, 박주현, 정다빈등 주연으로 넷플릭스의 분위기가 강하다. 제약이 상당히 크고, 학교 폭력, 청소년 범죄 및 미성년소녀의 원조교제 문제등이 연관 되어있다. 줄거리 또한 파란만장하다. '이태원 클라쓰', 김선윤 연출,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유재명 주연으로 동명의 만화를 각색했다. 몇 명의 젊은 친구들이 창업하여 복수하는 이야기로 결말이 조금 부족한게 아쉽다.豆瓣(중국 사이트)평점7.2밖에 되지 않는다. '스위트홈', 이 또한 만화를 각색한 드라마로, 세계 멸망과 몬스터물을 결합시켰다. 제작비용이 매 회당 30억에 달한다.이를 제외하고도 '나홀로 그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좋아하면 울리는', '페르소나'등이 있다. - 예능류 영화, 드라마를 제외하고 넷플릭스는 예능류에도 노력을 쏟는다. '범인은 바로 너'일찍이 'X맨', ' 패밀리가 떳다'와 '런닝맨'등의 프로그램을 찍은 장혁재PD, 조효진PD, 김주형PD등이 공동제작 했고, 유재석, 이광수, 박민영, 안재욱, 김종민, 오세훈, 김세정 등이출연했다. 프로그램은 범인을 찾아 추리하는 것을 주축으로 한다. 현재 시즌 3까지 방송 되었고 豆瓣(중국 사이트)평점은 시즌1 8.1점에서 시즌3 9.3이 되었다. 기왕 5500억원을 투자했으니 올해 볼만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기대 할 만한 한국 드라마는 '수리남'이라고 생각한다. 넷플릭스와 CJ회사가 공동제작하고 감독은 윤종빈이다. 대표작은 '공작', '검사외전', '범죄와의 전쟁'등이 있다.주연 라인업은 더 대단한데, 황정민과 하정우가 맡는다. 350억을 투자했지만 6부작 밖에 되지 않고 매 회 50억이 넘는다. 황정민은 악역으로 출연하며 마약왕 역을 맡았다. 반면 하정우는 국가정보기관을 도와 마약왕을 검거하는데 협조하는 역을 맡았다.4월에 찍을 예정이고 방영일은 미정이다. '오징어 게임'황동혁 감독, 대표작 '수상한 그녀', '도가니', 주연 역시 대단한데, 이정재와 박해수 그리고 들리는 바로는 공유 또한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한다. 이정재와 박해서가 두명의 실패자 역을 맡았고 금메달을 따기위해 신비한 생존게임에 참가한다. 올해 8월 상영예정이다. '킹덤 외전 :아신편'배우의 방영시기로 인해 '킹덤' 시즌 3은 내년에야 방영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킹덤 외전: 아신편'이 나왔다. 전지현이 연기하는 역이 어떻게 좀비들이 횡포하는 환경에서 전사로 거듭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드라마 또한 만화를 각색한 좀비물로 장소가 학교로 변화되었을 뿐이다. 본인 생각에 한국은 좀비물을 들쑤시고 있다. 각종 주제로 된 좀비물이 끊임없이 나온다. 하지만 참신한 것은 찍어내지 못하고 있는데 방영 되기를 기다려 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D.P' 한준희 감독, 대표작 '차이나 타운', 주연 정해인, 손석구, 김성균, 동명 만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주제가 매우 독특하다. 평범하게 군복무하는 이등병 남주인공이 군무이탈 체포조가 되어 탈영병들을 체포하는 이야기다. '지옥' 감독 연상호, 대표작 '부산행', 주연 유아인, 대표작 '베테랑', '사도', '버닝'등, 한국 청룡영화제에서 두 번 상을 받았다. 이런 라인업이라면 무조건 봐야한다. 이 드라마 또한 동명의 만화를 각색하여 만든 작품으로 사람들이 기적인지 저주인지 모를 초자연적 현상을 맞딱뜨릴때 창조된 지옥을 그렸다. 줄거리는 '신과함께'와 맞물리는 이야기지만 제목으로 볼때 스케일 면에서나 공포적 요소에서 정도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킹덤'의 감독 김은희는 " 넷플릭스는 여태껏 어떠한 의견도 내지 않고, 돈만 줬다" 라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의 기세등등함을 증명하기에 족하며 동시에 넷플릭스가 우리에게 더욱 우수한 시리즈를 가져다 주길 희망한다. # 아이디에 火星网友이라고 적힌 건 같은 사람이 아니라 '등록 안된 알 수 없는 이용자' 입니다. 같은 사람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 중국 반응> 借花献人 넷플릭스가 성공한건 투자에만 관여하고 줄거리에는 간섭하지 않고 어떠한 의견도 제시하지 않은거야. ㄴ龙d川人그건 한국에서나 그런거고 만약 우리 여기 였으면, 자본은 언급안하고 감시 관리하는 것만 언급함. ㄴ天马大西北 어떠한 의견도 제시 안하고 돈만 준다니,,;;; 冥王星霸主 한국 김은희 감독이 "넷플릭스는 어떠한 의견도 제시 안하고 돈만 준다"라고 말했어. 不删我幸被删我命 한국이 성큼성큼 나아가네.... 엄지척 ㄴ火星人马斯特 언제나 너보다 대담하게 나아가는데, 당하기나 해야지 三十单身处男 HBO, 넷플릭스는 중국 드라마는 안찍으니까, 찍으면 즉시 국내 감독이랑 각본가들이 어떻게 하라마라 하면서 행동하겠지 ㄴrunnerinthedark넷플릭스는 부자지만 재산 탕진하는 방탕아는 아니야 ㄴ东莱小学06届六年一... 대만에 투자해서 찍은 드라마 있어, '아문여악적거리'. ㄴzbzszu광전총국(중국 라디오, TV 영화산업 등을 관리 감독 하는 국무원 직속기구)에서 즉시 넷플릭스한테 행동을 보이겠지. ㄴ东莞大镖客 대만 드라마 있잖아 ㄴ打呵欠的baby 대만 넷플릭스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ㄴ跟帖最强王者난 걔네가 하나 찍기 전 까지는 못 믿겠다. 火星网友举报 한국 영화는 이미 아시아에서 적수를 찾을 수가 없어 ㄴ修车大师아주 오래 전 부터일듯 ㄴ中泰一家亲 전 세계에서 적수가 이미 아주 드물지, 미국이 간신히 붙을 수는 있겠다. ㄴ火星网友한국은 어떤 주제로도 대담하게 찍잖아, 어떤 사람도 다 풍자할 수 있고, 우리는 무슨 주제든 너한테 파리만 먹이는 거지, 모두에게 알려줘야겠네, 파리 먹는거에 자부짐을 가져, 혐오스러운게 아니야, 파리는 영어의미로 아주 위대하니까 (비꼬고 있네요) ㄴ火星网友중국 영화는 아직 소시민이나 시대극,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내용에만 집중하고 있으니까 火星网友 킹덤 진짜 재밌어, 국산 드라마를 메어다꽂더라 ㄴ双手插裤袋1984국산 드라마랑 비교해서 엄청나게 공격적이지, 빨리 시즌 3 나왔으면 좋겠다 花泽一郎 대륙에 있는 것들을 봐봐,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어 特洛伊王子甘尼美提... 한국의 아주 많은 드라마들이 이미 우리한테 완승했지 ㄴ火星网友국산 드라마는 태국한테도 비교할 수 없음 ㄴ还是那个老土 중요한건 머리 모자란 시청자가 많다는 거 ㄴ南漂的人이건 그 원인 중 하나일 뿐이야, "특별한" 드라마랑 모자란 드라마들 제외하고 다른건 안돼, 찍어봤자지 ㄴ封印的喵 현대극에서 옷만 바꿔서 연애하는거나 찍지, 아니면 찍을 수 있는게 뭐가 있냐? 火星网友 국내에서 찍을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못 찍는 거야, 찍어도 상영 못하게 하는데, 재능 있는 감독을 죽이고 있는 거지 ㄴ有态度网友04hpqT꼭 그렇지도 않음, 예능 프로그램 봐봐 매 번 베끼기만 하고 ㄴjixuanlang 그래서 사실 나는 국내 영화, 드라마가 재미없는 이유는 재능있는 감독이랑 연기 잘하는 배우가 부족해서 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아. 홍콩이 아주 좋은 예지. 纯情小司机 사랑의 불시착도 넷플릭스에서 찍은거야?? ㄴ依然杨光耀 그거 재밌어? ㄴleo599진짜 재밌음 ㄴ锐记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 너무 많이 찍어 有态度的的的的的网...넷플릭스는 지금 미국이랑 같아, 스스로 생각하는 거랑 자신이랑 남들이 생각하는 자신이 전혀 다르지! 有态度网友026Tkf 전 세계 4 곳에 넷플릭스가 없어 , 그러니까 우리는 다른거야 铁拳1942 그리고 넷플릭스 일드도 있음 ㄴ火星网友작년 일본 넷플릭스 10대 연속극, 절반이 한국 드라마였음 大展PPWH 한국은 90년대 홍콩 영화산업의 영광을 순소롭게 이어받았어 李云龙炮轰杨秀芹 정말 너무 아쉬워, 국내에는 쓰레기 막장드라마 밖에 없어, 억지로 개똥먹이는 거지, 국내인은 진짜 슬프다 注视者在路上 넷플릭스는 영원히 못들어와, ㅋㅋ ㄴ目盲口哑心残내 생각엔 넷플릭스 수명이 좀 길듯 MoMo沫 '슬기로운 깜방생활'을 언급 안하다니 跟帖局纪律委员会 아시아 영화는 지금 한국을 봐야 돼 疯魔铖活huo넷플릭스는 확실히 대단하다, 이렇게 동아시아에 투자하고, 드라마 시리즈 만들어내고, 몇 년 전의 대만은 '아문여악적거리(드라마)', 한국은 '킹덤', 그리고 일본의 '아리스 인 보더랜드'도 있지, 국내만 제외하고, 喵小姐051이해 할 수 있어, 영화는 할리우드 말곤 한국이야, 뭐든 대담하게 찍잖아, 게다가 엄청 잘하고. 黄埔一期毕业生 한국 돈으로 5500억 투자하고 46억 벌었다니.. 사기꾼 大曼谷鳄鱼5 한국 돈 5500억 투자? 수입 46억 !?? 번역기자:준2해외 네티즌 반응출처 :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 의외로 댓글 반응들이 정상이라 퍼와 봤습니다.
김사장님a
작성일 2021-04-16
추천 10
[자유·수다] 야인시대 김동진 전투력 분석 최종 업데이트 (김동진 > 신영균)
기본적으로 필자의 주관적 생각을 다루는 글이라는 걸 인지하길 바란다 1. 형사 시절의 이정재 vs 조열승을 통한 가상 대결 추론 문영철과 오노의 싸움을 시라소니가 중단시켰다 시라소니는 문영철과 오노의 싸움에 관심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명동패와 싸운 형사 이정재에겐 시라소니가 관심을 가진다 "고고 정말 대단하구만. 오랜만에 시원한 구경 한번 했다. 경찰에도 님자 같은 사람이 있었네? 다음에 꼭 나랑 술이나 한잔 합시다네. 한번 붙어봐야겠구만. 상대가 제법 되갔어. 저 정돈 돼야디. 싸움 실력 괜탾어. 내레 저런 사람들만 보면 살 맛이 난단 말이디" 그리고 부산깡패한테 당하고 있는 이정재를 시라소니가 구해준 뒤 둘은 주막집에 들어간다 거기서 시라소니가, 이정재의 싸우는 모습을 보면 마치 옛날 김두한이 떠오른다는 말을 이정재에게 해주려는 찰나 이정재가 시라소니의 말을 가로채며 "두한이를 아십니까? 제 친구입니다. 제 친구의 형님이면 제게도 형님이죠"라고 하는 그 장면 즉 시라소니가 형사, 부산 시절 이정재를 저렇게 두 번이나 상당히 높게 띄워줬을 정도면 형사, 부산 시절 이정재라도 문영철보단 확실히 강하다 봐야 맞다 형사, 부산 시절 이정재에 대한 평가를 내린 인물이 싸움의 달인인 시라소니이므로 의심의 여지는 없을 것이다 꾼은 꾼을 알아본다는 대사가 야인시대의 김두한으로부터 나온다 그런데 문영철보다 강한 형사 이정재가 조열승을 완전히 제압하기까지 1분 정도가 걸렸다 그리고 시라소니 복수전 때 시라소니와의 대결을 간접 비교하면 이석재가 조열승보다 훨씬 강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때 이석재는 시라소니가 봐주다가 "내가 들어가디"라는 말이 나온 이후부터 극심하게 털리긴 했어도 구체적인 싸움 장면이라든가 싸움 순서라든가 웅장한 BGM을 깔아준다라든가 등등 독사, 조열승, 도꾸야마보단 확실히 급이 다르게 연출됐었다 그리고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시라소니를 간접 비교로 김동진이 이석재보다 확실히 강하다는 게 증명됐다 그런데 형사 이정재보다 문영철이 아래이며 김무옥이 문영철보다 아주 근소한 차이로 아래이다 정리하자면 형사 시절의 이정재 > 문영철 > 김무옥 > 김동진 > 이석재 > 유지광 > 이억일 > 조열승 당장 형사 이정재랑 조열승이 저렇게 큰 차이가 나지만 막상 싸웠을 땐 합을 꽤 나눈 마당에 김무옥과 김동진이 붙는다면? 김무옥이 김동진 상대로 100% 승리 보장 되는 건 사실이지만 김무옥이 김동진을 아주 근소한 차이의 격차로 엄청나게 간신히 이긴다는 게 내 생각이다 쉽게 말해 김무옥이 1:1에서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실력자들 중 가장 강한 기량을 가진 인물이 김동진과 오노일 것이라는 게 필자의 입장 가상 대결 예상: 문영철 vs 김동진은 문영철이 5대 맞고 승, 김무옥 vs 김동진은 김무옥이 6대 맞고 승 2. 지친 시라소니, 이화룡, 김무옥, 김동진 지친 시라소니 vs 김동진은 싸움 시작 기준, 16합을 나눈 뒤 김동진이 팔 잡혀서 판정패 이화룡 vs 김무옥은 싸움 시작 기준, 서로 한 번씩 유효타 성공한 상황에서 14합으로 무승부(서로 유효타 한 번씩 성공한 것까지 합에 포함시키면 16합이고, 이화룡 vs 김무옥은 싸움 전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싸움 시작을 기준으로 해서 이화룡이 김무옥에게 업어치기 당하는 시점까지만을 서술한 것이다) 시라소니 린치 끝난 후 임화수가 "전설이 아니라 현실이었어, 역시 주먹으론 이길 수가 없었어"라고 했으니 동대문 사단은 암수가 없었으면 시라소니한테 털릴 운명이었단 설정이 잡혀 있다 시라소니는 석회가루에 의해 시야가 없는 상황에서도 공격을 두 번이나 피하고 석회가루남과 이석재에게 정타를 꽂았다 시라소니의 눈에 석회가루가 들어가던 시점 남은 인원은 조열승, 임화수 등 모두 합하여 21명 이 21명을 체력 깎이는 조건에 의하여 각개격파로라도 다 쓰러뜨릴 수 있으려면 김무옥이나 문영철과의 1:1 싸움에서 호각을 하다가 이기는 게 아닌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꺾을 수 있는 시바루 수준 정도 돼야 된단 판단이 선다 즉 김동진은 시바루와 붙어서 적어도 무승부까진 나올 수 있는 실력자를 상대로 대등하게 16합을 겨뤘다는 것이고 필자는 시바루가 이화룡보다 더 강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지친 시라소니가 김동진 대신 이화룡이랑 붙었다면 이겼을 것이라 본다 김동진은 시바루와 붙으면 적어도 무승부는 나올 기량이 남아 있는 지친 시라소니한테 유효타를 못 넣은 반면 김무옥은 이화룡을 상대로 한 대 맞긴 했지만 본인도 유효타를 한 번 성공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선 김무옥에게 가산점이 들어간다 그러나 김동진이 붙었던 상대는 이화룡보다 강한 지친 시라소니였는데다가 김동진 또한 지친 시라소니에게 유효타를 허용 당하지 않았으므로 이 부분에 있어선 김동진에게 가산점이 들어간다(팔이 잡힌 건 유효타라고 볼 수 없다. 그리고 이석재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김동진은 지친 시라소니로부터 유효타를 허용 당했겠지만 영상화된 내용의 결과론적인 부분을 따질 경우 김동진이 지친 시라소니한테 1대도 안 맞은 건 사실이다. 김동진이 지친 시라소니로부터 유효타를 허용 당하는 걸 잠시 잠깐이라도 늦춘 것 또한 엄연히 본인 실력이다) 김동진: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지친 시라소니를 상대로 이석재는 유효타 허용 없이 한 번에 최대 10합 나눴고 김동진은 16합을 나눴기 때문에 김동진이 이석재보다 확실히 강하다 오노: 문영철을 상대로 신영균보다는 당연히 잘 싸웠다. 그러나 싸움 시간은 1분 40초도 안 되었으며 싸움이 끝난 후 문영철과 오노 얼굴을 각각 클로즈 업 했을 때 문영철은 멀쩡한 상태였던 반면 오노는 입술이 터져 있었으므로 판정승을 할 경우 문영철이 오노보다 우위지만 오노는 문영철과 거의 대등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에 오노에겐 신영균보다 높은 실력의 주먹이라는 평가를 내려주는 것이 맞다. 만약 오노가 김동진과 붙는다면 무승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신영균: 109회 때 시라소니가 이석재를 안 봐준 시점 기준 13합을 나눴고 54회 때 신영균은 시라소니 상대로 17합을 나눴으니 신영균도 이석재보다 확실히 강하다. 신영균은 문영철을 상대로 넘어뜨리긴 했으나 정타를 꽂진 못했다. 54회의 신영균이 최전성기를 맞이한 건 아니지만 시간이 더 지나서 최전성기를 맞이한 신영균이라도 오노보단 아주 살짝 아래 실력의 주먹이라 예상한다 지친 시라소니, 이화룡, 문영철을 빌려 김무옥과 김동진, 그리고 오노와 신영균을 간접 비교할 경우 김동진, 오노가 김무옥 밑에 있는 주먹들 중 가장 강하다는 판단이 든다 3.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시라소니가 체력이 떨어진다는 설정이 잡혔다 "시라소니 린치 사건 1차전 때 시라소니의 힘을 빼놓는다"라는 임화수의 언급 그래서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김동진이 시라소니를 이석재보다 더 늦게 상대했기 때문에 이석재를 상대했을 때보다 체력이 더 떨어져서 더 약해진 시라소니와 붙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문제가 있다 김동진이랑 치열하게 합을 나눠서 훨씬 더 체력이 떨어졌어야 할 시라소니가, 팔 잡힌 김동진 구출하려고 자기에게 기습 공격을 해오는 이석재를 1합도 안 내주고 한 방에 졸개컷 내버렸다 그 당시에 이석재가 딱히 크게 지쳤다는 묘사도 없었는데 말이다 즉 시라소니가 체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독사한테 칼을 맞기 전까진 할 건 다 했다는 얘기다 시라소니가 체력으로 인해 실력이 저하된 시점을 구체적으로 따지자면 2차전에서 독사한테 칼을 맞았을 때이다 간혹 시라소니가 김두한과 겨룬 일본 헌병 세 번째 인물에게 백허그를 당한 걸 갖고 시라소니의 전투력이 저하된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건 정말 억지가 아닐 수 없다 그렇게 따지면 조열승 부하인 대머리 아저씨에게 몸을 붙잡혔던 형사 이정재 또한 체력에 의해 전투력이 저하된 것인가? 조열승이 형사 이정재를 상대로 붙잡거나 정타를 꽂는 행위를 단 한 번도 하지 못하고 패배 당한 반면 조열승 부하는 형사 이정재 몸이라도 한 번 붙잡았으니 그 조열승 부하가 조열승보다 강한 건가? 이건 말도 안 된다 조열승 부하가 형사 이정재에게 정타를 꽂은 것도 아니었다 형사 이정재는 그 조열승 부하를 들어던졌고 시라소니 또한 일본 헌병 세 번째 인물을 박치기와 발차기로 쓰러뜨렸다 조열승 부하를 들어던진 형사 이정재의 괴력에 임화수와 조열승으로부터 놀라는 표정이 연출된 것과, 일본 헌병 세 번째 인물에게 박치기 및 발차기를 가하여 쓰러뜨린 시라소니의 실력에 당황하는 이석재와 임화수의 표정 연출 상황은 동일한 맥락이다 고로 조열승 부하를 들어던진 형사 이정재와, 일본 헌병 세 번째 인물을 쓰러뜨린 시라소니는 오히려 고평가를 받아야 되는 셈이다 형사 이정재를 상대한 조열승 부하와, 시라소니에게 백허그를 한 일본 헌병 세 번째 인물의 공통점은 탱커 캐릭터라는 것인데, 야인시대 제작진이 그 두 거구 캐릭터를 싸움 장면에 집어넣은 이유는 그 거구들이 형사 이정재와 시라소니에게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통해 형사 이정재와 시라소니의 무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쉽게 말해 시라소니가 독사한테 칼을 맞기 전까지 싸움 실력 자체는 변화가 없었다는 얘기다 특히 시라소니 린치전 때 조열승과 이석재의 실력 차이랑 시라소니 복수전 때의 조열승과 이석재 실력 차이는 유의미할 정도로 거의 비슷하게 나온다 그러니 시라소니 린치전 때 이석재가 조열승보다 훨씬 늦게 시라소니를 상대했음에도 이석재와 조열승의 실력 차이는 시라소니 복수전 때랑 유의미한 수준으로 거의 비슷하게 나오기에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시라소니가 독사한테 칼을 맞기 전까진 실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러므로 김동진이 이석재보다 명백하게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시라소니의 눈에 석회가루가 들어간 상황에서도 김동진이 제일 먼저 나서서 무기 없이 손발만으로 시라소니한테 결정타 2대를 성공하며 동시에 한 대도 안 맞기까지 한 반면 이석재는 쇠파이프까지 들고도 중간에 개입하다가 시라소니한테 얻어맞았다 김동진과 이석재는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의 시라소니를 간접 비교로 확실하게 실력 차이가 존재한다 가끔 김동진이 지친 시라소니에게 기습으로 공격을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기습 변수를 참작해야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김동진이랑 합을 나눠서 체력이 더 떨어진데다가 김동진의 팔을 붙잡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불리했던 시라소니가 기습으로 공격을 들어오는 이석재를 단 1합도 안 내주고 한 방에 졸개컷을 낸 건 어찌 설명할 것인가? 시라소니는 이석재에게 발차기를 먹여서 일시적으로 이석재를 쓰러뜨린 이후 시점부터 김동진과의 싸움을 시작하기 전까지 4초 정도의 정지 상황이 있었고 김동진이랑 합을 나누다가 김동진의 팔을 붙잡은 상황에서도 4초 가량의 멈춤 상황이 있었는데 전자와 후자 모두 시라소니가 4초 동안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았음에도 전자 상황 직후의 김동진은 시라소니를 상대로 합을 나눴으나 후자 상황 직후의 이석재는 시라소니를 상대로 단 1합도 나누지 못한 채 한 방에 졸개컷 당했다는 걸 고려하면 시라소니가 체력이 빠져도 독사한테 칼 맞기 전까진 할 건 다 했다라는 걸 알아야 한다 그리고 애초에 시라소니의 시야를 벗어난 상황에서 김동진이 시라소니에게 뒤치기를 한 것도 아니고 분명히 정면으로 돌파를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라소니는 예고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동진에게 기습 공격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김동진한테 합을 많이 내줄 수밖에 없었다"라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하지 말라고 김동진의 팔을 붙잡고 있는 시라소니가 이석재를 단 1합도 안 내주고 한 방에 졸개처럼 떨궈버리는 장면까지 연출한 게 아닌가? 김동진은 이석재보다 대놓고 강한 게 사실이다 김동진과 이석재의 싸움 실력 차이는 문영철과 신영균의 싸움 실력 차이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시라소니가 이석재를 발차기 먹여서 넘어뜨린 후 김동진이 즉시 1초만에 시라소니에게 공격을 들어간 게 아니라 4초 정도의 정적이 흐른 뒤 시라소니가 김동진의 합을 받기 시작했다는 걸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 그 정도의 시간이면 시라소니가 다음 싸움을 준비하기 위한 자기 상태의 교정이 충분히 가능하다 야인시대를 봐서 알겠지만 싸우지 않고 승리를 거두는 걸 좋아하는 게 김동진이고 그는 시라소니가 주먹계의 대선배 아니냐며 시라소니 린치를 말렸던 사람이다 그리고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이석재가 시라소니한테 계속 고전하자 김동진의 당황한 표정이 연출되며 결국 김동진 본인이 시라소니를 상대로 직접 나서서 싸운다 만약 이석재가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시라소니에게 밀리지 않았다면 김동진이 시라소니 상대로 안 싸웠을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시라소니의 눈에 석회가루가 들어간 상황에서도 시라소니한테 쇠파이프질을 해대는 다른 동대문 멤버들과는 달리 시라소니에게 무기 없이 손발만으로 2대만 때리고 그 후론 그저 지켜보기만 한 게 김동진이다 김동진은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시라소니에게 최대한 소극적인 대처를 했다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이석재가 계속 고전하는데도 김동진이 나서지 않는다면 김동진은 동대문 사단 멤버들로부터 스파이 취급을 받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는 결국 시라소니와 싸우게 된다 야인시대 드라마 내용의 앞뒤 맥락을 철저히 고려하면 김동진이 시라소니를 상대로 공격할 타이밍만 노리고 있었다는 주장은 동대문 저평가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 의한 거짓말이라 할 수 있으며 당연히 설득력은 엄청나게 떨어진다 그리고 김동진이 김관철과 친구 사이일 뿐 싸움 실력은 김관철보다 김동진이 훨씬 높다 친구라서 동급이면 개코는 김두한 급이라 할 것이다 시라소니 vs 김관철은 금강 vs 맨발의 대장과 닮아 있으니 김관철은 맨발의 대장과 비슷한 실력의 주먹이라 볼 수 있다 형사 시절 이정재를 간접 비교로 조열승이 맨발의 대장보다 강하다는 걸 알 수 있고, 독사를 간접 비교로 도꾸야마가 맨발의 대장보다 강한 걸 알 수 있다 그 말은 맨발의 대장이랑 동급인 김관철이 도꾸야마보다도 아래이고 조열승보다도 아래라는 얘기가 될 수 있다 그러니 싸움 실력에 있어서는 김동진이 김관철보다 훨씬 우위이다 게다가 시라소니 vs 김동진은 김동진이 시라소니한테 팔 잡혀서 이석재가 끼어들기 전까진 철저히 1:1로 겨룬 것이다 4. 시라소니가 나이를 더 먹었기 때문에 예전보다 실력이 낮아져서 김동진과 이석재에게 합을 많이 내줬다? 일단 이 야인시대라는 드라마 내에서 시라소니가 나이에 의해 전투력이 저하됐다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묘사가 없다 현실 기준이라면 그게 상식적으로 너무나도 당연하게 맞는 말이다 하지만 야인시대 세계관 내에선 적용이 되지 않는 얘기다 만약 야인시대 제작진이 시라소니가 나이에 의해 실력이 저하되는 설정을 세웠다면 린치 사건 때문에 온 몸이 다 부러지고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나이까지 더 먹어서 전투력이 훨씬 떨어졌어야 됐을 시라소니한테 시라소니 복수전 때 이석재로부터 "실력이 더 좋아진 것 같소 소니 형님"이라는 말을 듣게 하진 않았을 것이라는 거다 "실력이 전혀 녹슬지 않으셨습니다"도 아니고 "실력이 더 좋아진 것 같소"라는 대사가 나온 마당에 시라소니가 나이에 의해 전투력이 저하됐을 가능성은 절대 없다는 것이다 야인시대 제작진의 의도를 살필 필요가 있다 5. 시라소니 복수전 때 이석재와 겨루던 시라소니는 체력이 떨어져서 전투력이 저하된 상태이다? 우선 술 취한 신마적처럼 근거가 없는 얘기다 이 야인시대라는 드라마 내에서 체력에 의해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묘사가 나오지 않는 한 그걸 근거로 써먹을 수 없다 작가가 그걸 일일이 고려하면서 연출을 했는지는 알 수가 없는 게, 제작진은 시라소니가 금강을 상대로 1시간 가량 싸우게 해놓곤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는 눈에 석회가루 들어가기 직전까지 순수 싸움 시간이 5분도 되지 않았는데도 체력에 의해 전투력이 떨어지게 묘사를 해놨다 즉 시라소니라는 캐릭터를 모순되게 만든 셈 그리고 현실이라면 너무나도 당연히 술을 마시거나 체력이 떨어질 경우 전투력이 저하되는 게 맞다 현실에선 복싱 풀스파링 3분을 해도 폐가 터질 정도이고 현직 일류 격투가들이라도 15분을 겨루면 바닥에 뒹굴고 진흙탕 싸움 되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아무리 세계관 최강자 시라소니, 금강이라고 해도 1시간을 싸운다? 그리고 게다가 시라소니와 금강이 1시간을 싸우고도 여전히 펄펄 날렵하게 싸운다? 이건 현실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즉 야인시대 제작진이 드라마 상에 현실 기준을 일일이 철저하게 반영해주진 않는다는 것이다 시라소니라는 캐릭을 제작진이 마음대로 조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 세계관을 일일이 대입하여 해석하기보다는 제작진이 의도하는 방향을 토대로 분석을 해야 한다 6. 조열승은 초반에만 잠깐 전투에 참여했고 나중에는 빠졌기 때문에 시라소니가 모두 쓰러뜨려야 할 시라소니 린치 멤버들 중에선 제외해야 한다? 이건 제작진 의도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주장이다 애시당초 조열승이 중간에 전투 멤버들 중 포함이 됐냐 안 됐냐는 전혀 본질과 관련이 없다 전투에 직접 참가한 인원과 상관없이 시라소니의 눈에 석회가루가 들어가서 그가 린치를 막 당하기 시작하던 시점 그 장소에 확실히 쓰러지지 않은 모든 동대문 인원은 21명이다 조열승, 임화수, 쪽박, 멸치까지 모두 포함하여 21명 "전설이 아니라 현실이었어, 역시 주먹으론 이길 수가 없었어"라는 대사에는 조열승이 참여를 하든 안 하든 거기 있는 모든 동대문 인원이 전부 다 한 명도 빠짐없이 시라소니한테 죽기 살기로 협공을 하든 말든 동대문 사단은 암수 없었으면 시라소니한테 반드시 질 수밖에 없었다는 야인시대 제작진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제작진이, 동대문 사단이 암수가 없었어도 단 1명도 빠짐없이 21명 모두가 전투에 참여하여 시라소니를 어떻게 해서든 결국 쓰러뜨려낼 수 있었다는 판단을 내렸다면 저런 대사는 연출되지도 않았다 7. 시라소니 린치전과 시라소니 복수전은 애초에 주제가 다르다 시라소니 린치전은 시라소니를 쓰러뜨리기 위해 최대한 그의 체력을 깎아서 몸놀림을 둔하게 만든 뒤 암수(석회가루)를 이용하여 마무리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시라소니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동대문 사단이 암수가 없었다면 시라소니로부터 패배를 당하는 것이 사실이긴 하나 동대문 사단이 시라소니에게 암수를 쓸 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시라소니의 체력에 의한 전투력 저하이다 시라소니가 린치 사건 2차전에서 압도적으로 동대문 사단 졸개들을 휩쓸고 있을 때 석회가루 투척남이 자기가 갖고 있던 무언가를 보며 쩔쩔 매는 장면이 나온다 그것은 석회가루이다 시라소니가 너무 빨라서 석회가루를 쓸 수 없는 상황 괜히 애매한 타이밍에 석회가루로 기습했다간 시라소니에게 당하기 쉽상이다 시라소니가 체력이 깎였을 텐데도 전투력은 조금도 깎이지 않고 오히려 동대문 사단 졸개들이 밀리니까 간부 레벨인 이석재가 직접 나서서 시라소니의 체력을 더 떨어뜨리기 시작한다 거기다가 김동진까지 합세 결국 시라소니는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김동진과 이석재를 동시에 상대하다보니 빈틈도 생겼고 결국 전투력이 저하되어 독사한테 칼로 유효타를 허용 당한다 석회가루 투척남은 '시라소니가 유효타를 허용 당할 정도라면 전투력에 저하가 온 게 확실하다'라는 판단을 한 셈 물론 일각에서는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참여했던 동대문 사단 멤버들 중 가장 강한 김동진마저 시라소니한테 밀리자, 주먹으로는 결코 시라소니를 이길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동대문 사단 측이 어쩔 수 없이 최후의 수단으로 시라소니한테 석회가루를 썼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시라소니 복수전은 시라소니 린치 사건과 주제가 다르다 시라소니 복수전은 린치 이후 재활을 통해 몸을 완전히 회복하고 조금이라도 실력이 더 강해진 시라소니가 자기의 기량을 마음껏 뽐낸 무대였으니 시라소니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을 야인시대 제작진이 연출한 것이라 보면 된다(시청자를 위한 사이다 연출) 그러니 시라소니가 시라소니 복수전 때에도 체력에 의해 전투력이 저하됐다는 주장은 전혀 제작진의 의도에 맞지가 않다 시라소니 복수전은 철저히 시라소니를 위한 연출인데 뭐하러 제작진이 불필요하게 시라소니가 체력에 의해 전투력이 저하되도록 연출을 하겠는가? 8. 시라소니가 린치 사건 이후 더 강해진 것이 아니다? 시라소니가 복수전 때 독사한테 합을 내줬다는 이유로 그가 강해진 걸 부정하는 사람이 있던데 이석재는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시라소니를 상대로 총 17합(초반에 이석재가 시라소니를 상대로 10합 나눈 뒤 유효타를 허용 당하고, 다시 붙어서 7합을 나눔)을 나눈데다가 쓰러지지도 않은 반면 시라소니 복수전 때는 13합 나누고 쓰러졌다 그리고 이석재가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는 시라소니를 상대로 유효타 허용 없이 한 번에 최대 10합 나눈 반면 시라소니 복수전 때는 시라소니를 상대로 유효타 허용 없이 한 번에 최대 7합을 나눴다 설정상으로도 시라소니는 린치를 당한 이후 더 강해졌다 물론 작중에서 직접 묘사가 되지는 않았지만 신영균, 홍만길, 휘발유 등 대다수의 우미관패들도 강해졌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우미관패들이 강해진 만큼 시라소니도 린치를 당한 이후 강해졌기 때문에 평행선을 달린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109회 때 이석재 대신 신영균이 나서서 시라소니랑 붙는다면 54회 때의 시라소니 vs 신영균과 동일한 전개가 이루어지리라 판단한다 오노는 문영철한테 밀리긴 했지만 거의 대등하게 묘사가 됐기 때문에 만약 문영철과 오노가 끝까지 싸웠다면 오노가 결국은 졌겠지만 둘의 실력 차이는 근소할 것이다 문영철과 오노가 근소한 차이라면 김무옥과 오노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예상한다 김무옥 vs 오노는 시라소니 vs 금강처럼 매우 치열한 전개일 것이다(물론 끝까지 싸운다면 시라소니가 금강을 이기고 김무옥도 오노를 이긴다) 그래서 109회 때의 신영균이 54회 때의 신영균보다 강하더라도 오노보단 아주 살짝 더 약할 것이라 추정을 한다 45회에서 문영철과 신영균이 붙었을 때 신영균이 문영철을 한 대도 못 때리고 졌기에 둘의 실력 차이는 많이 났었단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9.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전투력이 저하된 시라소니가 독사한테 칼을 맞았기 때문에 시바루 급은 못 된다? 앞서 말했듯 석회가루 없으면 시라소니가 거기 있는 동대문 사단 린치 멤버들을 다 이기는 것으로 설정이 잡혀 있다 그리고 문영철은 칼든 독사를 한 대도 안 맞고 이길 수 있다 반면 전투력이 저하된 시라소니는 칼든 독사한테 유효타를 허용 당했으니 문영철보다 약하다고 봐야 되는 걸까? 문영철은 남아 있는 린치 멤버 21명을 절대 못 이기지만 전투력이 저하된 시라소니는 다 이길 수 있다 전투력이 저하된 시라소니가 독사한테 칼을 맞은 건 전투력이 떨어졌기에 당연한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시라소니가 독사한테 칼을 맞고 바로 그를 졸개컷했다는 것은 곧장 자기 상태의 교정에 들어간 것이다(전투력 저하에 의해 시라소니가 몇 번 허점을 보이는 한이 있어도 그가 그대로 무너지진 않는단 뜻임) 독사한테 칼을 맞은 것 하나만 갖고 전투력이 떨어진 시라소니를 시바루보다 약하다 해석하는 것은 일차원적 논리다 다만 시라소니가 전투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김동진 대신 시바루랑 붙었다면 유효타를 상당히 허용하면서 엄청나게 고생을 했을 것이다(하지만 전투력이 떨어진 시라소니가 시바루한테 진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시라소니'라는 큰 틀을 유지한 채 조금씩 시라소니한테 변동이 발생한다 쉽게 말해 예를 들자면 마루오까=>신마적=>쌍칼 급으로 서서히 격하가 된다는 것(마루오까=>신마적=>쌍칼 급으로 서서히 격하된다는 것은 전투력이 저하된 시라소니가 풀체력 마루오까or풀체력 신마적or풀체력 쌍칼이랑 동일한 몸동작을 취한다는 게 아니라 장기적인 입장에서 볼 때 풀체력 마루오까or풀체력 신마적or풀체력 쌍칼이랑 붙을 경우 무승부가 나온다는 얘기임) 시라소니가 독사한테 칼을 맞은 이후부터는 체력 때문에 저하된 전투력에 의해 10~30%는 허점을 보인 상태로 싸우겠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체력에 의존하여 70~90%는 정상적인 기조를 유지한 채 어떻게 해서든 시바루를 상대로 최소 무승부 결과치는 뽑아낼 것이다 10. 필자가 김동진을 신영균보다 아주 미세한 차이로 더 강하게 보는 이유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시라소니를 상대로 이석재는 유효타 허용 없이 한 번에 최대 10합을 나눴고, 김동진은 16합을 나눴으나 이석재는 시라소니로부터 유효타가 즉시 허용됐는 반면 김동진은 그렇지 않았음 이석재가 시라소니를 상대로 합 낸 이후 즉시 유효타 허용 당한 데에 비해 김동진은 시라소니 상대로 합 낸 이후에도 즉시 유효타를 허용 당하진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동진은 이석재보다 +6 차이 초과로 더 강함 반면 시라소니와 신영균은 유효타 허용 없이 한 번에 최대 13합을 나눴고 시라소니 복수전 때 시라소니와 이석재는 7합 나눴음 신영균은 이석재보다 딱 +6 더 강함 봤다시피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것은 54회 때의 신영균과 109회 시라소니 복수전 때의 이석재가 시라소니를 상대로 각각 유효타 허용 없이 한 번에 최대 13합, 7합을 나눈 후 둘 다 바로 유효타를 허용 당했음 그러나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김동진과 이석재는 시라소니를 상대로 각각 16합, 10합을 나눈 후 김동진은 유효타를 허용 당하지 않았으나 이석재는 유효타를 허용 당함 유효타를 허용 당해준 것과 안 당해준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음 "김동진이 이석재만 아니었으면 시라소니한테 얻어맞았다"라고 말들 하던데, 필자도 그 정도는 당연히 안다 하지만 김동진이 시라소니한테 유효타 허용 당하는 것 대신 팔이 잡힘으로 인하여 유효타를 허용 당하는 걸 잠시 잠깐이라도 늦춘 것 또한 엄연히 본인 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김동진이 신영균보다 아주 미세한 차이로 더 강하다고 평가할 근거는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김동진은 시라소니 린치 사건 때 동대문패 중에서 유일하게 시라소니에게 한 대도 허용하지 않고 합을 겨루게끔 연출을 받았는데, 김동진이 가까운 미래에 이정재에게 반란을 일으킬만 하게끔 야인시대 제작진이 김동진의 급을 높여줬다고 판단된다 결론: 형사 시절의 이정재 > 문영철 > 김무옥 > 김동진, 오노 > 신영균 > 이석재 > 유지광 > 이억일 > 도꾸야마, 조열승 > 김관철, 맨발의 대장 > 독사 > 낙화유수 > 백장미
Ndurdi
작성일 2020-10-25
추천 1
[내가그린작품] 마크로스 극장판 (사랑 기억하십니까) 중에
극적으로 재회한 민메이와 히카루..민메이는 그의 방으로 가서백허그를 시전하고,
유 나
작성일 2020-10-14
추천 8
[연예인] 백허그 사나(ft. 짜냥)
앙큼상큼보이
작성일 2020-09-17
추천 5
[성인엽기유머] 성인 게시물로 검색 내용이 제한 되었습니다.
감나무스타일
작성일 2019-11-19
추천 5
[엽기유머] 인생드라마로 꼽는 사람이 유독 많은 국내 수사물 드라마 top3
tvn 시그널2016.01.22. ~ 2016.03.12. 총 16부작 김원석 감독 연출 김은희 작가 집필주연배우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최고 시청률 12.5%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있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친다! tvn 비밀의 숲2017.06.10. ~ 2017.07.30.총 16부작 안길호 감독 연출 이수연 작가 집필주연배우 배두나 조승우 최고 시청률 6.6%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 ocn 라이프 온 마스2018.06.09. ~ 2018.08.05. 총 16부작 이정효 감독 연출 이대일 작가 (참고로 해당 작품은 따로 집필이 아닌 영국 드라마가 원작인 리메이크작 )주연배우 고아성 정경호 박성웅 최고 시청률 5.9%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 ---------------------- 이외에도 보이스 싸인 터널 별순검등등 너무 많지만수사물 드라마중 인생드라마로 유독 많이 언급되는 top3인듯 출처 : 다음카페 인기글
글내려주시죠
작성일 2018-11-08
추천 26
[짱공지하실] 성인 게시물로 검색 내용이 제한 되었습니다.
뱅쇼
작성일 2018-07-16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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