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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국당 3선 김세연 총선 불출마
한국당 3선 김세연 총선 불출마.."당 해체, 총사퇴해야"김세연 "당 해체, 총사퇴해야"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자유한국당 3선 김세연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또 김의원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물론 의원 전체가 총사퇴하고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9.11.17 toadboy@yna.co.kr자유한국당 3선 김세연(47) 의원이 17일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는 불출마 선언문에서 "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며 "이 당으로는 대선 승리는커녕 총선 승리도 이뤄낼 수 없다. 무너지는 나라를 지켜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다. 생명력을 잃은 좀비 같은 존재라고 손가락질받는다"며 "깨끗하게 해체해야 한다. 완전한 백지상태에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황교안 대표님, 나경원 원내대표님, 열악한 상황에서 악전고투하면서 당을 이끌고 계신 점, 정말 경의를 표한다"면서도 "두 분이 앞장서고, 우리도 다 같이 물러나야 한다. 미련 두지 말자. 깨끗하게 물러나자"고 의원들의 총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 정권이 아무리 폭주를 거듭해도 한국당은 정당 지지율에서 단 한 번도 민주당을 넘어서 본 적이 없다. 조국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오히려 그 격차가 빠르게 더 벌어졌다"고 지적했다.이어 한국당에 대해 "이것이 현실이다. 한마디로 버림받은 거다. 비호감 정도가 변함없이 역대급 1위다. 감수성이 없다. 공감 능력이 없다. 그러니 소통능력도 없다"고 비판했다. 일부 초·재선 의원들이 '중진 용퇴'를 요구한 것을 두고도 "서로 손가락질은 하는데, 막상 그 손가락이 자기를 향하지는 않는다"며 "발언하는 거의 모든 사람이 자기는 예외이고, 남 보고만 용퇴하라, 험지에 나가라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책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 함께 물러나고, 당은 공식적으로 완전하게 해체하자"며 "완전히 새로운 기반에서, 새로운 기풍으로, 새로운 정신으로, 새로운 열정으로, 새로운 사람들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부산 금정에서 18·19·20대에 당선됐다. 그의 부친 고(故) 김진재 전 의원은 이 지역에서 5선 의원을 지냈다. 장인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다.그는 새누리당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탈당, 바른정당(현 바른미래당)에서 유승민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가 지난해 한국당으로 복당했다.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과 부산시당위원장이다. 연합뉴스 홍정규, 방현덕, 이은정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117115142785 그나마 자칭 보수 세력들 중에서는 관심 갖고 보던 인물인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런지.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총선 불출마(정계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종로 지역구가 어떻게 될지 눈여겨 볼 포인트가 되겠네요.
GitS작성일 2019-11-17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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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김상교 "'경찰총장', 총경인데 경찰청장보다 힘 세
조선일보 주의 [단독인터뷰②]김상교 "'경찰총장', 총경인데 경찰청장보다 힘 세서 붙인 실제 별명" ‘버닝썬 사태’의 최초 고발자 김상교(28)씨는 2일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과 단독 인터뷰에서"윤규근 총경과 비리 경찰 문제가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도록 ‘이제 그만 두라’는 식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고, 이를 고발하고 싶었다"고 했다.◇"‘경찰총장’, 잘못 쓴 게 아니라 경찰실세 반영한 실제 별명"―이후에는 멀어졌나."내가 빠질 낌새를 보이니 이번에는 시민단체 인사가 신부 한 명을 소개해줬다. 이번 정권의 실세라고 했다. 이 신부가 5.18 광주 민주화 사태 당시 광주에 있었고, 그때 운동권 사람들을 보호해주고 몸으로 막아줬기 때문에 임종석 같은 청와대 사람들을 잘 안다고 했다. 이 신부는 자신이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가까운 사람이니, 본인이 윤규근에 대해 직접 민정수석실에 얘기해보겠다고 했다. 시민단체 인사는 방송사 높은 피디와 기자들 이름을 나열하면서 방송으로 ‘제2의 국정농단’을 기획해야 한다고 했다."―현 정권과 윤규근이 가까운 사이인데 현 정권 실세라는 사람에게 경찰 비리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버닝썬 사태가 정말 크기 때문에 윤 총경이 아무리 청와대 근무를 했어도 이분들 정도의 힘이면 카르텔을 깨줄 줄 알았다. 진보단체와 현 정권은 국민들의 촛불로 만들어진 정의로운 정권이라 믿었기에 도와주고 해결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실제로 그 이후 신부가 주최한 ‘비밀 모임’에 민정수석실 사람도 왔다. 그런데 말의 끝은 항상 ‘제 2의 국정농단으로 가야한다. 그 끝은 최순실이다’였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힘이 빠졌다."―윤규근과 A대표가 친하다는 건 진짜인가."처음 ‘경찰총장’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인물이 특정되지 않았을 때 A대표는 단박에 윤규근을 지목했다. 실제 별명이라고 했다. 총경인데 경찰청장보다 힘이 쎄서 경찰총장이라 불린다고. 승리가 참여한 단체카톡방에서 단어를 잘못 쓴 게 아니고 실제 경찰 실세라고 말했다."―버닝썬 사태가 그들이 설계한 ‘제2의 국정농단’으로 귀결되진 않은 것 같다."최순실 조카 측에서 소송이 들어왔고, 나는 최초 폭행자로 최순실 조카를 지목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애초 무리한 선동이었던 셈이다. 여당과 진보단체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사이 내가 밝히고자 했던 경찰 유착 의혹은 조용히 처리되고 있었다. 6월 1일 공연 뒤풀이에 나랑 같은 업계 선배들이 있는 자리에 나를 부른 것도 결국 경찰 비리를 그만 파도록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나 싶다. A대표는 청와대서도 말이 나왔고, 새끼손가락 윤규근 하나 못 잘라내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너도 이제 그만해라. 잘 풀릴 거야’라고 했다. 버닝썬 관련 경찰관들은 결국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다시 시작한 인스타그램에 ‘검찰의 버닝썬 수사는 이제 시작이다’라고 썼다."내가 버닝썬에서 여성들을 성추행했다는 사건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다. CCTV를 확인했고, 결코 추행으로 볼만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경찰의 비리를 성추행 사건으로 물타기 하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 내 주장이다. 검찰 측에서 클럽과 경찰간 유착 관계에 관해 더 아는 내용이 있는지를 물었다. 오는 10일 2차 피의자 조사에서 여러 증거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 B 의원 측 "사적인 자리에서 나눈 대화 확인 부적절"B의원 측은 2일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과의 통화에서 "B의원이 김씨와 사적인 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확인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B의원은 "버닝썬을 ‘제2의 국정농단’으로 키우자는 식의 말을 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http://naver.me/5Wgq2w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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