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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등록금 카드납부 올해도 외면
<대학들 등록금 카드납부 올해도 `외면'>
카드납부 대학 48곳 불과…가맹점 `수수료'가 관건 교육 당국 "대학 자율결정 사항"…"카드사 배만 불린다" 비판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올해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는 대학이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대다수 대학이 이를 외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말 정부 차원에서 등록금 카드납부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 발표됐지만, 교육 당국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며 개입하지 않고 있다.대학이 부담하는 가맹점 수수료가 문제로 등록금 카드납부제가 카드사 배만 불려주는 일이므로 현금 분할납부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등록금 카드납부 대학 48곳 불과…`수수료'가 관건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 비씨, 삼성, 신한, KB국민, 하나SK, 현대 등 7개 전업 카드사를 통해 2011학년도 등록금을 카드로 받은 대학은 48곳으로 지난해보다 19곳 늘었다.우리은행 등 11개 은행, 카드사를 회원으로 둔 비씨카드가 서울대, 연세대 등 26곳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삼성카드 12곳, 신한카드 9곳, 하나SK카드 6곳, KB국민카드 4곳, 현대카드 1곳, 롯데카드는 없었다.특히 비씨카드는 작년 13곳에서 올해 26곳으로 두배로 늘었고 삼성카드 6곳, 신한카드 3곳, 하나SK카드 1곳, 현대카드 1곳 각각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4곳 그대로였다.그러나 카드납부 대학 48곳은 전국 411개 대학의 11.7%에 불과했다. 7개 전업 카드사 외에 은행이 자체적으로 발급한 카드를 받는 곳도 있겠지만, 그 수는 미미해 큰 차이는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처럼 대다수 대학이 등록금 카드납부제를 외면하는 것은 1.5% 이상의 가맹점 수수료 때문이다. 대학이 등록금을 카드로 받으면 학기마다 수수료로 수억원씩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두 학기 등록금이 천만원이 넘는 시대에 한꺼번에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만큼 선택의 폭을 넓히는 차원에서 카드납부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처럼 금리, 물가 상승기에는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카드사 중에는 수수료를 1.5% 받는 대신 무이자 2~3개월 서비스와 `슬림 할부'를 제공하는 곳도 생겼다. 슬림 할부란 12개월 할부로 등록금을 낸다면 처음 6개월 수수료는 고객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카드사가 부담하는 것이다.그러나 카드는 `빚'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등록금 카드납부제는 결국 카드사 배만 불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교육당국 "대학이 자율 결정"…"현금 분할납부 확대" 요구작년 말 국무총리 주재 첫 교육개혁협의회에서는 카드납부제가 등록금 납부 개선방안의 하나로 선택됐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중심으로 대학과 카드사가 제휴모델을 발굴하고 카드납부제 대학 명단을 공개하는 등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게 당시 발표 내용이었다.그러나 이후 교육 당국의 움직임은 신통치 않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대교협은 카드납부제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대교협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대학에 자율적으로 맡기는 쪽으로 결정돼 대교협 차원에서 특별히 추진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교과부 관계자도 "정부가 대학에 카드납부제를 강요하면 대학의 수수료 부담이 커지고 재정부담을 느끼게 돼 결국 등록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카드 납부보다는 여러 가지 학자금 대출이 오히려 이자도 더 싸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대학 중에는 카드사와 협의해 수수료를 거의 받지 않는 곳도 있어 대학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등록금 대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전국 네트워크의 안진걸 팀장은 "연세대와 전북대는 카드사와 제휴해 수수료를 거의 내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대학이 노력하면 굳이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고 비판했다.교육계에서는 카드납부제가 수수료 부담이 있다면 현금 분할납부제를 활성화하자는 요구도 거세다. 한해 2~3차례 등록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최대 12차례까지 분할횟수를 늘리자는 것이다. 현재 80% 정도의 대학이 현금 분할납부가 가능하지만, 아직 분할횟수가 적고 절차가 복잡해 이용학생 수 비율은 4.8%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http://news.nate.com/view/20110327n0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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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언제부터 대학이 이렇게 돈밖에 모르는 곳이 되버렸을까...
슬프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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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1억연봉자가 아니라 모르겠습니다.
작년 근로자 평균 연봉 2천530만원
억대 연봉자 20만명 육박..500명 중 7명 꼴 종부세 부담 1주택자 63% 감소(서울=연합뉴스) 김병수 박상돈 기자 = 지난해 근로소득자 평균연봉은 2천530만원이었으며, 500명 가운데 7명은 연봉이 1억원을 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21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자 1천429만5천명의 평균 연봉은 2천530만원으로 2008년의 2천510만원보다 약간 늘었다.또 과세대상근로소득이 1억원을 넘는 근로자는 19만7천명으로 2008년보다 2천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직장인 500명 가운데 7명은 1억원을 넘는 고액연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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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10곳 중 3곳 임금 제때 안줘
체불사업주 명단 공개, 공공공사 참여 제한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국내 건설업체 10곳 중 3곳이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9월 말부터 한달간 공사비 50억원 이상인 271개 건설공사에 참여한 건설사 1천368곳을 상대로 임금지급 실태 등을 조사해보니 410곳(30%)이 8천398명의 근로자에게 39억200만원의 임금과 수당 등을 체불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1일 밝혔다. 체불업체 중 129개사(9.4%)는 임금 정기지급일을 지키지 않았고, 102곳(7.5%)은 연장ㆍ야간ㆍ휴일근로 수당을 체불했다. 77곳(5.6%)은 근로자가 퇴직한 지 14일이 지났는데도 임금 등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63곳(4.6%)은 주휴 수당을 주지 않았다. 1개월 개근 근로자에게 연차유급 휴가수당을 주지 않은 업체도 31곳(2.3%)에 달했다.고용부는 임금과 수당 등을 체불한 410곳 중 80.7%(331곳)가 하도급 업체였고, 이들의 체불액이 30억7천200만원으로 전체 체불액 39억200만원의 78.7%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근로자가 일한 달의 임금을 다음 달 25일에 주는 업체는 433곳(31.7%)으로 가장 많았다. 당월 말일에 지급하는 업체는 157곳(11.6%), 2개월 후에 지급하는 업체는 43곳(3%)이었다. 1천368곳 중 절반을 넘는 710곳(52%)이 관련 법령을 위반했는데 주요 근로조건 서면 명시의무를 어긴 사업장이 514곳(37.6%)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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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요즘 정경사가 일부 회원들의 감정문제로 인해 많이 벗어났것 같네요 ( 반대는 아닙니다. 잘잘못은 따져야 발전이되니까요)
암튼 전 초심을 찾기위해 글 올립니다.
근로자 평균 연봉은 20만원정도 소폭 상승 ...
1억 이상 수당자는 2000명 증가 ..
수치만 봐도 고액연봉자가 더 고액을 받은 꼴이 되네요..
정작 고용 근로자는 받을 금액도 못받고 있는 사회..(두번째 기사)
이런 격차가 어제 오늘 만의 일이 아닙니다.
저 기사 뎃글에 이런 글이 올라있었네요
(자유경쟁에 자유 시장인데 너네들이 공부못하고 너네들이 열심히 안하고 너네들이 악착같이 안한것을 누구 탓하지마라
다 너네들 잘못이다 ..)
과연 단순히 경쟁에 뒤처진 사람들의 잘못일까요??
대학위주의 학벌중시, 고액과외, 비정규직법, 대기업 규제완화, 대규모 토목사업
정부의 정책이 과연 모두가 같은 곳에서 출발하게 하고 있나요??
조금만 자신들이 가진것을 나누면 될텐데...
제가 저 1억연봉인 사람이 아니라서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다음선거때 꼭 투표합시다 ...
내심 카리스마 있는 정치인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몽키09작성일 2010-12-21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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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방송3사 여론조사 수도권 빅3 한나라 우세
방송3사 여론조사 "수도권 빅3 한나라 우세"
화기애애한 한명숙-오세훈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종로구 선거연수원에
서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서울시장 및 서울교육감 후보들과 함께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열었다. 서울시장후보들인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다. 2010.5.17 jieunlee@yna.co.kr
"경남지사 선거 무소속 김두관 선두"(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방송사의 6.2 지방선거 공동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한나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협회와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으로 출범시킨 `2010 지방선거 방송사공동 예측조사위원회
(KEP)'는 17일 이러한 내용의 시.도지사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시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49.7%)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33.7%)를 16.0% 포인트 차로 앞섰다.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는 2.0%,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는 0.7%였다.경기지사 선거에선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44.5%,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후보가 35.5%로 9.0% 포인트
의 격차를 보였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43.1%)가 민주당의 송영길 후보(32.9%)를 10.2% 포인트 앞섰다.
지지 호소하는 김문수.유시민 경기지사 후보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16일 경기도 광주의 한 중학교를 찾은 한나라당 김문수
(왼쪽) 경기지사 후보와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을 찾은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가 주민들과 악수하며 6.2지방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0.5.16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그러나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친노(親盧.친노무현) 인사인 무소속 김두관 후보(37.1%)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32.7%)를
4.4% 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충청권 선거는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각각 1곳에서 우세를 보이는 등 각축전 양상을 보였다.대전시장 선거는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39.4%),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25.5%), 민주당 김원웅 후보(16.9%) 순이었다.충북에선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43.4%)와 민주당 이시종 후보(39.2%)가 한자릿수 내 격차를 보였다.충남에선 민주당 안희정 후보(27.8%)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23.9%)가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16.0%)는 3위를 기록했다.
공명선거 다짐하는 인천시장 후보들
(인천=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후보가 14일 오후 인천시 남구 관교동 인천순복음교회에
서 인천공명선거시민실천협의회 발대식을 겸해 열린 후보자 공명선서 서약식에 참석해
깨끗한 선거운동을 다짐하고 있다. 2010.5.14 toadboy@yna.co.kr
강원지사 선거에선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 42.0%, 민주당 이광재 후보 32.7%로 지지율 격차가 10% 포인트 이내였고,
제주지사 선거에서는 무소속 우근민 후보(27.7%)-무소속 현명관 후보(17.3%)-민주당 고희범 후보(16.9%) 순이었다.16개 시.도지사 교육감 선거는 무응답층이 50%에 달하는 등 시.도지사 선거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이원희 전 한국교총 회장(7.0%), 곽노현 방송통신대 교수(6.7%), 김영숙 전 덕성여중 교장(5.9%),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5.3%)가 모두 지지율 10%를 넘지 못했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경우 김상곤 현 교육감이 26.3%, 정진곤 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이 10.3%의 지지율을 보였고,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나근형 전 인천시교육감(11.1%), 조병옥 인천시 교육위원(7.8%), 최진성 좋은학교만들기
인천상임대표(7.6%)의 순위를 보였다.
KEP는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유권자(서울.경기 각 1천명, 기타 시도 각 800명)를 대상으로
14-16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서울.경기 ±3.1%포인트, 기타 시도 ±3.5%포인트이다.
출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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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그리 신용하지 않지만 씁씁함은 지울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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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겨레 여론조사) 충남-대전 빼곤 한나라 모두 우세
<한겨레>의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16개 시도 가운데 관심을 모으는 8개 시도에서 충남·대전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지역에서 한나라당이 모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밤 <한겨레> 인터넷판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에 의뢰해 4월30일과 5월1일 이틀동안 수도권과 충청권, 경남과 강원, 제주 등 의미 있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고 분류되는 8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서울은 조사 기간에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후보 경선이 진행중인 점을 고려해 조사에서 제외했다.이번 조사는 ARS 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19살 이상 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 2.8%p다.우선 경기도의 경우 한나라당 소속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끄떡없이 46%를 넘는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야권 후보가 단일화되지 않으면 김 지사가 2위 후보보다 2배 이상 표를 얻을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김 지사와 야당 후보들이 모두 함께 맞붙을 경우, 김 지사는 46.7%를 차지한 반면 야당 후보는 유시민(국민참여당) 18.6%, 김진표(민주당) 18.1%, 심상정(진보신당) 2.7%, 안동섭(민주노동당) 1.6% 순이었다.단일화 협상이 진행중인 김진표 후보와 유 후보의 경쟁력은 오차범위 안에서 엇비슷했다. 양자대결에서 유시민 후보는 35.4%로 김 지사(50%)에게 14.6%포인트 밀렸고, 김진표 후보는 33.4%로 김 지사(49.6%)보다 16.2%포인트 뒤졌다. 심 후보는 22.5%로 김 지사 (54.5%)의 절반에 못 미쳤다.인천에선 한나라당 소속인 안상수 시장이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시장은 43.4%의 지지율을 얻어 송영길 후보(37.5%)를 5.9%포인트 앞섰다. 지난달 13일 여론조사에서는 42.8%를 얻은 송 후보가 안 시장(41.3%)을 1.5%포인트 차로 앞선 바 있다. 지난번 조사에선 송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를 전제로 조사했으나, 이번엔 ‘범야권 단일후보’라고 명시하지 않은 점도 지지율 변화에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안 시장은 20~40대 여론조사에서 모두 송 후보에게 뒤졌지만 50~60대 이상에서 크게 앞섰다. 특히 60대 이상에서 안 시장은 57.9%의 지지율을 얻어 송 후보(21.1%)보다 두 배 높은 지지를 받았다. 안 시장은 남성과 여성층에서 모두 송 후보를 앞질렀다. 여성층에서 안 시장(43.1%)과 송 후보(32.5%)의 지지율 차이가 더 컸다.경남에선 한나라당의 이달곤 후보가 34.3%의 지지율을 얻어 29.5%를 기록한 무소속 김두관 후보를 오차범위내인 4.8%포인트 앞섰다. 연령대별로 보면 김 후보는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층에서 고루 앞섰다. 특히 40대에선 김 후보 지지율이 42.6%에 이르러 26.4%를 얻은 이 후보보다 16.2% 포인트나 앞섰다. 그러나 50대를 넘어가면 이 후보가 앞서, 60살 이상 응답자의 51.5%가 이 후보를 지지해, 14.7%를 얻은 김 전 장관을 크게 제쳤다.그러나 응답자의 36.2%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하는 등 다른 지역보다 부동층이 두텁기 때문에 판세는 유동적이다. 강원도에선 이계진 한나라당 후보가 48.7%로 32.1%에 그친 이광재 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좁혀지고 있다. 지난 3월12일 조사에서는 이광재 후보 23.5%, 이계진 후보 43.9%로 격차가 20.4%포인트에 이르렀다.충남에선 박상돈 자유선진당 후보는 30.2%의 지지율을 얻어 24.4%를 얻은 안희정 민주당 후보를 5.8%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뒤늦게 한나라당에 영입된 박해춘 전 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15.9%, 이용길 진보신당 후보는 2.4%에 그쳤다.염홍철 자유선진당 후보는 34.2%의 지지를 얻어 현직 시장인 박성효 한나라당 후보(28.0%)를 6.2%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김원웅 민주당 후보는 3위(20.5%)를 기록했다.제주에선 37.8%의 지지를 얻은 현명관 한나라당 후보는 26.3%를 얻은 우근민 무소속 후보를 11.5%포인트 차로 크게 따돌렸다. 고희범 민주당 후보는 14.5%를 기록했다. 충북에선 한나라당의 정우택 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41.8%의 지지율을 얻어 이시종 민주당 후보(36.1%)를 5.7%포인트 앞섰다. 3월 조사에서는 8.2%포인트였던 격차가 좁혀진 셈. 이번 조사에서 정 지사는 20~40대 연령층에선 이 후보에게 모두 뒤졌지만 장·노년층의 압도적 지지에 힘입어 전체 판세에선 우세를 지켰다.
김동현 기자
새터데이작성일 2010-05-03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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