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473)
-

[정치·경제·사회] 짱공존속방안논의글) 형들, 추천눌러서 명예의쩐당 글로좀 올려줘,
형들, 중사따리가 이런글써서 미안해, 그래도 나처럼 아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테고.이토렌트로 벌써 옮겨간 형들도 있다고는 하지만, 고향 떠나는 난민처럼 처량한 마음은 아쉬움을 감출수가 없네. 나는 2004년에 가입해서, 제대로 활동도 해본적은 없고, 요즘 겨우 정경사에서 이상한애들 날뛰니 글이나 몇번 써본정도. 그래도 2004년부터 거의 매일 여기들어와서 엽게나 정경사도 매일 눌러보고, 가끔 참지마요도 한번씩 들어가서 후방주의하면서 구경도하고 그랬거든. 다들 비슷하지않을까? 컴퓨터 즐겨찾기상단에는 항상 짱공이 등록되 있었고,핸드폰 빠른실행창에도 짱공이 있어서, 하루중에 조금 시간도 있고 심심하다하면 하루에도 여러번 문득 눌러져있는게 짱공이었거든. 2003년, 2004년에 우리는 그냥 와레즈에 게임받으러 들어온 중고딩이었지만, 이제 다들 늙어서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살잖아,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이제 우리들도 아재가 됬으니, 방법을 찾을 수 있지않을까해서! 나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데 (부자는 아냐)짱공같은 커뮤니티 홈페이지 운영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결국에 문을 닫는 가장 큰 이유는 요즘 경기도 어렵고 운영수익도 안나와서 일거잖아, 자영업하는 형들은 알겠지만 요즘 많이 힘든 계절이라, 다들 올해만 잘 넘겨보자 내년엔 좋아지겠지 하면서 버티는 시기인데, 운영사측에서 운영도 어렵고 운영비도 감당이 어렵다고 생각했겠지. 운영자가 직접 답변해주면 좋겠다고도 생각하는데, 실질적으로 운영권을 넘기거나, (최소한의 운영비가 보전되어도 운영자체가 힘들어서 정리하는거라면) 또는 커뮤니티 자체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을 유저들과 함께 찾을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최소한의 운영비가 보전되어 운영을 이어나갈수 있다면) ======== 이 분야는 문외한이라 주제넘거나 터무니 없는 질문일 수 있는데 몇가지 질문을 좀 할테니, 운영자님 또는, 관련분야에서 대략적으로 대답해줄 수 있는 형들은 댓글좀 부탁케. • 현실적으로 짱공 사이트를 유지하려면 보유해야하는 장비나 시설규모에 대해 알려줘 (사무실은 있거든, 요즘은 서버도 클라우드로 다돌릴테니, 시설이 많이 들지는 않지?) • 그럼 현실적으로 한달정도 유지하는 유지비용이얼마나 드는가 알려줘. • 짱공을 인수운영한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하는지도 궁금해 (그냥 도메인이나, 클라우드서버 아이디비번인수인계하고, 계약서 도장찍고 가지고오면 되는건지) • 짱공 인수를 위해, 모금은 좀 애매하고 사진올라오던데 절대컵이나, 짱공굿즈같은거 만들어서 수익금 전체 인수비용에 사용한다고하면 참여할건지도 궁금해. ======= 어차피 12월 15일자로 없어지는 마당에, 그전에 뭔가해서 기한을 좀 늘리고,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면 그래도 전체유저는 몇만은 될테고, 아쉽다고 글올린 사람들도 꽤많으니까,,, 와이프 몰래, 담배값 조금 아끼고, 치킨한번 안사먹고비상금 몇만원씩 모아서 나중에 사이트 샀다고 와이프한테 등짝한번 맞더라도, 다같이 모으면 큰돈이 되니까. 만원씩 천명만 모아도 천만원되잖아, 아쉬워서 그래,논의를 뭔가해보자ㅎㅎ
케르베르스작성일
2025-11-14추천
103
-
-
-
-
-
-
-
-
-
-
-
-
-
-
-
-

[게임] GXG 2025 X 인디크래프트 확실히 재밌는 게임 많더라구요
지난 9월 19,2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GXG 2025에 다녀왔습니다. 재미난 행사가 많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인디크래프트 때문에 방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네요. 작년에도 재미난 타이틀이 많아 재밌게 즐겼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재미난 인디 게임이 많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기고 왔네요. 저는 이번에 이틀 모두 다녀왔어요. 19일 개막 행사에는 에일리, 20일에는 인디 아이돌, 코스어 행사까지 있어서 하루종일 보고 왔습니다. 특히 크리에이터 샵의 퀄리티가 좋아서 이번에 몇 개 챙겨왔는데 내년에도 하면 참여해 봐야겠습니다. 판교역의 게임 페스티벌 위치는 판교역 테크원 타워 전역과 그 일대를 모두 쓰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찾기는 어렵지 않았는데, 지하철 역 안에도 게임 부스가 있어서 원하는 인디 게임을 골라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GXG 2025는 다섯 개의 세션으로 구분되어서 해당되는 이벤트나 부스를 체험해 봤습니다. 솔직히 여러가지 많이 있었는데, 효율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체험하거나 시연하는 부스 위주로 가는 게 좋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인디크래프트에 방문해서 게임을 즐겨봤습니다. 여러 작품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에 가서 우선 줄을 서서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어느정도 보고 나니까, 중앙 무대가 시끌시끌 하길래 나가보니 개막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초대 가수로 에일리가 나왔는데 비가 오는 와중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보는데 인기가 굉장하더라구요. 어지간한 콘서트 저리가라할 수준이던데 덕분에 게임도 즐기고 덩달아 콘서트 까지 즐기고 왔네요 인디크래프트 게임 작년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올해는 292개의 작품 중에 70개의 인디게임을 선정해서 유저 앞에 선보였는데요. 확실히 검증받은 게임들이 많아서 그런지 즐기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첫 번째는 덱 랜드를 즐겨봤습니다. 요괴 + 카드 조합이라는 컨셉이던데, 빠르게 이동해서 적을 처치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옆에 개발자분도 신이나서 설명해주는데, 리액션이 좋아서 더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는 언더시티: 크리처 서바이벌.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었는데 조작이 쉬워서 가볍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동료인 크리처를 합치거나, 무기를 선택해서 무찌르는 재미가 있었는데, 뒤에 학생들이 빤히 볼 정도로 인기더라구요. 세 번째는 오버클라우드 프로젝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안드로이드와 전투를 펼치는데 화려한 이펙트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식 론칭하면 해볼까 싶을 정도의 퀄리티였네요. 그 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존재했는데, 하루에 다 즐기기 어려워서 이틀 연속으로 방문해 즐겼을 정도네요. 그리고 이번 시연에서는 참여한 부스마다 스티커를 찍어서 보상을 받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 꽝이 걸렸지만, 내년에는 꼭 좋은 상품을 노려봐야겠네요. 야외 행사 + 이벤트 내부 뿐만 아니라 야외에도 즐길 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입구에는 젠레스 존 제로 부스가 큰 인기였습니다. 저도 1시간 가까이 기다리고 들어갔는데, PS5로 젠레스 존 제로를 플레이 하는 방식입니다. 조작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5분만 시연이라 아쉬웠네요. 그래도 입장과 동시에 추첨 뽑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꽝이 나왔지만 그래도 재밌었네요. 그 외에도 다양한 야외부스에서 미니게임을 준비하고 있어 하나씩 즐겨봤습니다. 그냥 참여하기만 해도 보상을 줘서 이것저것 다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운이 따라주지 않았는지 참여상만 잔뜩 챙기고 왔네요. 그 후에는 크리에이터 샵에도 방문했는데 매력적인 굿즈가 많더라구요. 매년 색다른 IP로 등장하다보니, 올해는 어떤게 나올까 내심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날 중앙 무대에서는 인디 아이돌과 코스어들의 무대도 준비됐는데 엄청난 인기였습니다. 저도 이만큼 인기있는줄 몰랐는데 한참을 서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GXG 2025 X 인디크래프트 후기에 대해 공유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행사에서 즐겼던 게 많았던 터라 주절주절 이야기를 적어봤네요.
-
-
-
문서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