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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491억' 계약→어깨 수술→시즌 아웃…'아쉬움 가득했던 첫 시즌' 이정후 1일 귀국, 국내서 2025시즌 준비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오르면서 조기에 시즌을 종료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귀국한다. 그리고 국내에 머무르며 2025시즌 복귀를 준비한다.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2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024시즌을 마치고 오는 10월 1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現 키움)의 1차 지명을 받은 이정후는 지난 2022년 142경기에 출전해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타율 0.349 OPS 0.996로 타격 5관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낸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빅리그 입성을 앞둔 2023시즌의 경우 수술대에 오르며 풀타임 시즌을 치르진 못했으나, 이정후의 몸값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것은 물론 7시즌 동안 884경기에 출전해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581득점 69도루 타율 0.340 OPS 0.898의 성적을 거뒀고, 특히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눈여겨 볼 만한 선수가 많지 않았던 상황에서 이정후는 수많은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91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시범경기 13경기에서 12안타 1홈런 5타점 타율 0.343 OPS 0.911의 성적을 남기며 기대감을 키운 이정후는 3월 4경기에서 4안타 1홈런 4타점 타율 0.286으로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4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대결까지 11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코리안 빅리거 데뷔 시즌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을 새롭게 쓰기도 하는 등 새로운 무대에 적응해 나갔다. 그런데 지난 5월 13일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었다.1회초 신시내티 레즈의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친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아내려고 하던 과정에서 오라클파크 가운데 담장과 강하게 충돌했다. 결과적으로 이정후는 타구를 잡아내지 못했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놀란 밥 멜빈 감독을 비롯해 트레이너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고, 이정후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그라운드로 이동했다. 그리고 이정후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은 채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상태가 꽤 좋지 않아 보였고, 경기가 끝난 뒤 사령탑은 이정후의 왼쪽 어깨가 탈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당초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는데, MRI 검진 결과는 최악이었다. 왼쪽 어깨에서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됐다. 관절와순 파열이었다. 물론 수술을 받지 않고 치료를 받으며 시즌을 소화할 순 있었지만,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는 부상을 완벽하게 털어내고 2025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내렸고,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통해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물론 이정후도 아쉬움을 감추진 못했다.수술이 확정된 후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즌이 이렇게 마무리 될 줄은 몰랐다.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순간"이라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이미 벌이진 일을 되돌릴 수는 없다. 사랑하는 야구를 다시 하기 위해 수술과 재활을 잘 견디겠다. 메이저리그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내년부터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자 열심히 재활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수술로 인해 시즌이 아웃됐지만 줄곧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이정후는 정규시즌이 종료됨에 따라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오는 1일 현재 몸 상태와 재활 현황, 복귀 시점 등을 밝힐 전망이다.
옽하니작성일 2024-09-27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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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CYA 폼 찾은 스넬, 124년 첫 대기록 쓰고 6팀 관심 폭발..."LAD가 돈 더 주려고 했다"
LA 다저스가 최근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완 블레이크 스넬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스넬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게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2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삼진을 무려 15개나 잡아내는 '괴력'의 피칭을 펼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선발승 요건을 갖추고 교체됐다가 7회 등판한 라이언 워커가 마이클 토글리아에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헛심을 쓴 꼴이 됐으나,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고 보면 된다.한 경기 15탈삼진은 자신의 최고 기록이다. 22타자를 맞아 15타자를 삼진을 잡아냈다는 얘기다. 삼진율이 무려 68.2%에 달한다. 아웃카운트 18개 중 15개가 탈삼진이다.AP에 땨르면 양대 리그가 출범한 1901년 이후 '6이닝 이하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다시 말해 지난 124년 동안 6이닝 이하를 던지면서 이날 스넬보다 많은 삼진을 잡은 투수가 없었다는 얘기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작년 사이영상을 받은 투수다웠다"고 했다. 스넬은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멜빈 감독과 함께 했다.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10일 이후 이날까지 4경기 성적이 놀랍다. 24이닝을 던져 8안타와 7볼넷을 내주고 삼진 30개를 잡아내며 2실점했다. 4경기 중 3경기가 무실점 피칭이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이 0.75다. 흥미로운 건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는 점. 이 정도면 타자들과 불펜투수들을 원망할 수밖에 없지만, 작년 NL 사이영상 포스를 되찾았다고 봐도 무방하다.스넬이 호투를 이어가면서 트레이드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조짐이다.관건은 샌프란시스코가 스넬을 팔 생각이 있느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콜로라도를 4대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52승55패로 NL 서부지구 4위다. 어차피 와일드카드를 노려야 하는데, 커트라인인 3위 뉴욕 메츠와의 승차가 4.5게임이다. 희망을 가져볼 만하지만, 7위인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무려 7개팀이 3장을 놓고 경쟁하는 형국이다.힘들다고 판단하면 스넬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스넬이 시장에 나올 경우 적극적으로 움직일 팀으로 다저스가 꼽힌다.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클레이튼 커쇼가 최근 복귀해 존재감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톱 선발투수가 절실하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서 1선발로 나서줄 투수가 필요하다.스넬에 대한 다저스의 관심이 지난 오프시즌 FA 시장에서 지대했다는 보도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MLB.com 후안 토리비오 기자는 지난 27일 '자이언츠 구단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블레이크 스넬에 대한 문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다저스가 지난 오프시즌 스넬에 관심을 나타냈다. FA 시장이 열린 뒤 몇 개월 동안 아무도 데려가지 않자, 다저스가 자이언츠보다 많은 돈을 준비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와 먼저 사인하는 바람에 시간이 촉박했다'고 전했다.다저스가 최종 오퍼를 넣기 전 샌프란시스코와 먼저 계약을 했다는 뜻이다.지난 오프시즌 FA 자격을 얻은 스넬은 올해 3월 20일이 돼서야 계약이 이뤄졌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앞세워 총액 2억달러 이상의 대박을 노렸지만, 시장의 냉랭한 반응을 확인하고 샌프란시스코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조건은 1년 3200만달러, 2025년 연봉 3000만달러의 선수 옵션. 즉 2년 6200만달러를 보장받은 것인데, 올시즌이 끝나면 본인 선택에 의해 다시 FA가 될 수 있다.스넬이 최근 4경기에서 보여준 구위라면 다저스가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하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다저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싶어하는 투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개럿 크로셰인데, 다수의 유망주를 내주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뉴욕 포스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뉴욕 양키스가 블레이크 스넬을 체크 중인 6팀에 포함돼 있다. 자이언츠는 제안을 들어보고 있다'며 '스넬은 15탈삼진 경기를 펼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 3위와의 승차가 4.5게임에 불과하다. 다른 변수는 양키스가 사치세 최고 구간에 포함돼 있고, 스넬의 내년 옵션이 3000만달러라는 점'이라고 전했다.헤이먼 기자가 언급한 6팀에 다저스와 양키스가 모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서엉작성일 2024-07-29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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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스포)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리뷰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이미 영화를 본 분, 볼 생각 자체가 없지만 내용과 리뷰가 궁금한 분들만 스크롤을 내리세요. 혹자는 이 영화를 160분짜리 고인이 된 1편의 블랙팬서 체다윅 보스만의 장례식 영화라고도 한다.이 비아냥을 “헌사”라고 대체한다면 틀린 말은 아니라고 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조각 조각으로 나눠서 보면 괜찮은 장면도 많은데다 뭉쳐놓고 보니 꿀꿀이 개죽이된 영화가 블랙팬서2 와칸다 포에버라고 평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도 팬이었던 체다윅 보스만의 대한 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흐르는 헌사가 이 영화의 문제점은 아니다. 그나마 있는 이 영화의 장점을 먼저 나열해 보자면, 여왕님의 위엄 전반적으로 하나같이 연기력이 붕 떠있는 이 영화에서 거의 유일하게 가장 무게감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게 여왕역의 엔젤라 배싯이다.특히 딸인 슈리가 오코에의 책임하에 적에게 납치되었을때 그냥 군말없이 오코에를 장군으로서 직무해제시키려는데“난 모든것을 바쳤다” 라고 항의하는 오코에에게“난 남편도 아들도 희생했고 이제 딸도 위험하게 생겼다. 내가 뭘 더 줘야하지?” 라며극대노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런 장면은 연기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그냥 손발이 파괴되는 장면이 될 수 있는데이 씬의 그녀의 연기력은 정말 소오름이 돋는다.그녀의 훌륭한 연기력은 영화 전반적으로 감상요소이다. 마틴 프리먼의 무언가 초월한듯 홀가분해 보이는 특유의 연기도 좋지만 비중도, 역할도 그의 연기력을 돋보이게 할 만한 그것은 아니다. 트레일러로 이미 유명한 장면 초반에 나오는 인상적인 장면의 왕의 장례식 연출 와칸다 홍수 어택! 와칸다가 홍수로 침공 받는 장면이런 장면들은 꽤 인상적인 장면이다. 의외로?! 스토리상으로도 참신한 부분들이 있는데논란의 여지가 없이 아마도 슈리가 "심장 모양 허브"를 들이키고 저세상에서 만난 인물이다른 사람도 아니고 킬몽거인 장면일 것이다. 사실 누가봐도 자신의 오빠인 트찰라를 만나는 것이 자연스러웠겠지만MCU는 고인을 CG로 등장시키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했을 것이고스토리상 죽은 어머니를 만나는 것은 차후 극적인 장면에서 어머니의 등장을 극대화하지 못하니 사실 생각해보면 다른 선택지가 없었을 것이다. 발리웃 아닙니다요 네이머역의 테노치 우에르타의 연기력을 좋게 평가하는 리뷰도 많던데,그는 그냥 차분한 대사를 칠때는 오히려 연기력이 좋았는데 감정적인 연기를 할 때는 뭔가, 너무 연극톤이라고 해야하나?어딘가 부자연스럽다. 본문에 삽입된 리한나의 lift me up을 포함하여 오리지널 스코어들이 좋다는 평이 많은데개인적으론 이런류 음악 취향이 아니라 뭐라 평가를 하진 못하겠다.오히려 1편의 all the stars가 더 좋았던거 같다는게 개인적인 평가이다. 자, 긍정적인 부분은 여기까지.. 문제점을 한번 보자 뭐야 체다윅 내놔 ㅠㅠ 이 영화의 문제점의 알파이자 오메가가 주인공인 슈리역의 레티티아 라이트라는 점이 사실 가장 큰 문제일 것이다.사실 이 배우는 연기력의 크게 문제점이 있는 배우는 아니다.극중에서도 연기력 자체는 특정 장면을 제외하고는 무난한 정도를 유지한다. 문제는 “여전사” 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가련한 몸매,그리고 영화 외적인 영역에서 “트랜스젠더 혐오”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어거지로 여성성을 거세당한 그녀의 외모 연출에 있다.. 1편의 슈리와 2편의 슈리를 비교하면 성전환을 받은 수준이다. 거기에 MCU 세계관 인간중 최고의 과학자를 연기하는 배우가 극단적인 안티백서라는 점 역시 전혀 영화 몰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블랙팬서 마네킹? 그녀의 블랙팬서는 너무나도 가련해보여 힘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애당초 이런 외형이라면 차라리 힘보단 스피드로 승부하는 캐릭터로 바꾸던가 해야하는데여지없이 블랙팬서가 되고 엄청난 “근력”을 소유하게 된 장면을 연출하는데 그 이질감이 어마어마하다. 주인공인 슈리가 영화의 단점에 알파이자 오메가라면그 정점에 서 있는 캐릭터는 바로 도미니크 손이 연기한 아이언하트이다. 매트릭스의 오라클 할매 아닙니다. 18살 대학생 아이언하트라고욧 개인적으로 블팬2 개봉 이전에는 MCU 아이언하트가 아이언맨의 후계자라는 추측에 부정적이었다.일단 원작에서도 사실이 아니고 아이언맨3에서 등장했던 타이 심스킨역의 “그 꼬마” 할리도 있고토니 스타크의 딸인 모건 스타크도 있으니 얼마든지 더 합리적이고 납득이 되면서 자연스러운 아이언맨 후계자 자리는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MCU는 기어코 시리즈 전체의 최고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의 후계를“전통적인 아름다운 외모가 아닌" 흑인 여성 역에 그냥 넘겨주기로 한 모양이다. 애당초 연결고리가 없는 토니스타크와 공통점을 만들기 위해그녀가 토니와 마찬가지로 자동차에 애착이 있는 설정을 어거지로 보여주며,토니의 프로토타입 슈트가 수직 비행을 하다 추락하는 장면 역시 똑같이 아이언하트도 반복하는 연출을 보여준다. 거기에 이런 장면과 장면이 오버랩되는 씬들은 아이언하트 등장씬에 많이 깔려 있는 것으로 봐서아이언맨의 공식 후계가 아이언하트임은 확실해 보인다. 그런데 블랙팬서2에서 보여진 아이언하트의 캐릭터는 그냥 존재 자체가 오류덩어리이다. 우선 설정상 천재이긴 하지만 우선 일단 그냥 대학생이다.초거대 군수무기 업체의 ceo인 토니 조차 슈트를 타고 전투에 임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했는데아이언하트는 그냥 처음부터 자신의 슈트를 전투에 투입해서 자유자제로 다룬다. 슈트를 제작하고 비행을 하는 능력이야 천재이고 기존에 경험이 있다 쳐도갑자기 대학생이 살생을 전제로 하는 전투에 능숙하게 참가한다면슈트 제작 천재가 아니라 그냥 전투 천재라는 설정이어야 하는거 아닌가? 무엇보다“일반 대학생”이 이 살생을 하는데 환호를 지른다…일말의 망설임도 없고상대가 무슨 벌레형 외계인도 아니고피부색만 다른 인간의 외형을 한 상대를 살생하고좋다고 환호를 지르는게 이 캐릭터이다. 사실상 싸이코패스 확정. 이새끼가 사실 빌런 아님? 자신의 회사 무기가 자신의 의지나 인지와 관련없이 불법 유통되어 무고한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충격을 먹고 영웅이된 그 토니스타크와 참 비교되는 캐릭터성이다. 거기에 위에 언급한 슈리의 너무나도 연약해보이는 블랙팬서부터전체적으로 등장인물 코스튬 디자인이 정말 MCU 역사상 최악의 영화이다. 야, 니들 이집트 여전사였냐? 티..팅커벨?? 아이언하트도 등장하는 배우의 연출은 여성성을 다 거세한 중성적인 외모로 연출해놓고굳이 흉갑에 너무 깜찍하게도 하트모양으로 구멍을 뚫어 굳이 “아이언하트”가 되는 연출도 너무나도 설득력이 없다. 아니 그렇게 ♥ 디자인을 좋아해서 자신의 슈트에 굳이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여 하트 구멍을 뚫는 애가 하고 다니는 외모는 무슨 갱스터 보스 처럼 하고 다닌다는게 대체 어떠한 설득력이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대한 변명을 하나 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바로 이 영화가 헐리웃에서 가지는 흑인영화로서의 특별함은 분명 존재한다.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들어보겠다.이태리 사람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극혐을 이해 못하던 사람도 바로 그들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는 눈높이 교육의 정석 또 다들 세계의 멀티버스에서2차 세계대전이 주축국의 승리로 끝나 조선이 일제에 편입되어 한국인들은 강제로 일본 사람이 되었고수십년에 걸쳐 2등 시민 취급을 받으며 살고있는 세상이 있다 가정해보자.그렇게 수십년이 흐르고 놀랍게도 일본제국 사회도 성숙되어 반도 출신의 사람들을 2등 시민 취급하는게 옳지 않다는 점에 사회적 공감을 이뤄낸 후에슈퍼 히어로 영화 물결 속에 드디어 “각시탈”이 개봉하게 되었다. 극중에 각시탈은 일본인들을 만나면 일본어를 쓰는 그들을 무시하면 한국말을 쓰기도 하며일본인들을 일컬어 “침략자"라고 부르기 까진 한다.이 장면으로 이미 반도 출신 사람들은 이 영화에 마음을 사로집힐 수 밖에 없다. 블랙팬서1의 가장 사이다 장면중 하나 이 입장이 이해가 된다면 블팬 시리즈에 헐리웃이 괜히 후한 점수를 쳐주는게 아니다라는 점이 이해가 될 것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이런 장면이 하나 나오는데 빌보 베긴…스가 아닌 에이젼트 로스 와칸다에 우호적인 CIA 요원인 에이전트 로스의 대사 중. “와칸다가 무엇을 했는지 꾸며낼 생각만 하지 말고 와칸다가 무엇을 안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봐라. 미국이 만약에 바이브레늄을 독점하는 나라였다면 지금 오칸다 처럼 할 수 있겠는가?”라는 대사도 나름의 자성의 목소리로 대변되는 대사이다. 우리가 속칭 “서양권" 이라 부르는 영미권의 식민지배 정당화 이론중 하나는“우리가 너희 식민지배 안 했으면 너흰 지금도 티비도 없고 전화도 없었을 것” 이라 궤변을 늘어놓는다. 극중의 와칸다의 존재 자체는 이 궤변에 대한 대답이기도 하다.“너희가 우리를 침략 안 했으면 우리는 우리 나름의 문화와를 꽃피우며 발전했을 것이다” 라는 당연한 논리. 이 점을 모르고 보면세계 최강국이라는 설정의 와칸다는 왜 아직도 창이나 들고 싸우고 있냐라는 조롱이 나오는 것이다.그들은 극중에서 오히려 총기류가 우아하지 못하고 미개하다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한다. 극중에서도 이런 점을 다시 묘사하기 위해와칸다 국경의 방호막을 해제하는데 박스에 담긴 물의 표면을 치면서 해제하는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기술의 구현한 장면의 연출을 굳이 시간을 할애해서 삽입하는 이유가 있긴 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식민지배의 아픔의 역사가 있는 나라의 사람이기도 하고이런 점을 알고 보면 분명 좋게 봐줄 수 있는 면도 있지만 어찌되었건 이 영화는 상업영화이자 슈퍼 히어로 영화이다.이런 “부수적인” 부분이 아무리 참신하였다 하여도가장 알맹이인 슈퍼 히어로 서사가 처참하게 무너지면 영화 자체의 평가는 좋을 수가 없다.이런 영화의 “부수적인” 부분 때문에 영화를 좋게 평가해줘야 한다는 것 또한 주객이 전도된 말도 안되는 소리다. 개인적인 평점은 3/10점미국 기자 시사회에서 앤드게임을 능가했다는 평을 내린 새끼는 좀 처 맞아야 할거 같다. 슈퍼 히어로 장르로 무겁고 진중한 주제를 다루는 게 이상한게 아니고 앞으로도 그럴수 있길 바란다.근데 본업인 슈퍼 히어로 서사는 좀 살리면서 하란말이다. 영화에서 가장 뭉클했던 마지막 슈리의 오빠 회상 씬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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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9월 받은 견적 아직 유효할까요?
두달전 받은 견적인데 자금이 이제 준비가 되서 구입하려고 합니다.엑스트라302님께서 주신 견적인데 두달사이에 뭐가 많이 바뀌진 않았겠죠? ㅎㅎ CPU AMD 라이젠 5 3600 (마티스) (정품) 260,000원메인보드 ASRock B450M PRO4 에즈윈 96,000원메모리 삼성전자 DDR4 8G PC4-21300 x2 (정품) 73,000원SSD 마이크론 Crucial MX500 대원CTS (500GB) 80,000원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2070 SUPER EX Gamer OC D6 8GB 643,500원 케이스 ABKO NCORE 오라클 강화유리 스펙트럼 CORONA 48,500원파워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700W +12V Single Rail 85+ 66,000원써모랩 TRINITY WHITE LED 저소음 38,500원전문가 조립 서비스 (1대분) 20,000원 1,325,500원
아하잉작성일 2019-11-12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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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견적좀 봐주세요 가정용 게임및 동영상
CPU AMD 3600 (마티스) (정품) 269,000원 MSI B450 토마호크 124,000원 메모리 삼성전자 DDR4 8G PC4-21300 (정품) 62,000원 하드디스크 Western Digital 2TB BLUE WD20EZRZ (SATA3/5400/64M) 63,500원 SSD 삼성전자 PM981 M.2 2280 벌크 (256GB) 46,500원 그래픽카드 ZOTAC 지포스 GTX 1660 Ti D6 6GB TWIN 320,500원 케이스 ABKO 오라클 강화유리 스펙트럼 CORONA 46,500원 파워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600W +12V Single Rail 85+ 51,000원 쿨러/튜닝 ORBIS GM70 그래픽카드 지지대 (블랙) 13,500원 서비스 조립 + 1년 전국 출장 A/S 서비스 (1대분) 30,000원서비스 정품 부품박스 동봉 서비스 3,000원 총 견적금액1,02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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