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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참고용으로 신뢰할만한 여론조사 결과
정치 성향을 떠나서 최근에 발표되는 여론 조사 결과들이 신뢰하기가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관련 업계에 오랫동안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통계에 대한 신뢰도가 무너져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살펴볼만한 자료들이 없나 선관위에 등록되는 자료들을 살펴보다가 참고할 만한 자료가 드디어 올라왔길래 소개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선관위에 올라와 있으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요약해서 소개해 드리면, 조사는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입니다. NBS에 참여하는 조사기관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로 국내 조사회사로는 메이저입니다. 주요 개요를 살펴보면, 표본 1,000명, 표집오차는 3.1%p, 조사방법은 전화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입니다. 응답률은 22.8%로 총 4,394명과 접촉하여 그 중 1,000명이 응답했습니다. 일반 ARS RDD 보다는 월등한 응답률입니다. 해당조사의 조사기관은 4개의 조사회사 중 한국리서치와 케이스탯리서치 입니다. 살펴볼만한 결과로는 연령별 결과가 재밌습니다. 70대 이상에서 복귀 의견이 뚜렷하게 높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거의 다 따라잡았다고 나오는데 본 자료에서도 그렇게 나옵니다. 민주당 지지자 1,000명 중 357명, 국민의 힘 328명으로 각각 35.7%, 32.8%가 나옵니다. 민주당 지지한다고 한 357명중 복귀의견을 표한 자는 2%인 반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한 328명 중 탄핵인용의견을 표한 자는 11% 입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 탄핵 찬성을 표한 의원 비율과 유사합니다. 연령별 지지정당자료를 귀찮아서 분석해보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70세 이상 인구의 감소속도가 이하 연령대 보다 높다는 것을 감안 할 때, 상기의 자료를 분석하면 별다른 이슈 없이 현재의 구도가 굳어지면 10년 쯤 후에는 일부 영남권을 제외하면 국민의힘은 의석수를 내기 어렵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보수가 정신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뉴스의 기사에서 말하기를 대권후보 중 한 사람인 이재명씨의 경우 탄핵국면에서 대권후보로서의 영향력이 높아짐과 동시에 비호감도 같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기사를 냈습니다. 그러나 조사에서 살펴본 주요 대권후보 거론자들의 비호감도만 살며보면, ‘호감이 가지 않는다’ 이재명 60%, 한동훈 78%, 홍준표 75%, 오세훈 71%, 우원식 58%, 이준석 82% 입니다. 그리고 정당별 지지율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만, 정당기준 대선후보 지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2% 더 높게 나타납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과 사실상 합칠 수 있다 가정할 때 14% 차이가 납니다. 또한 이 자료에서 중요한 점은 1. 이념성향이 보수라고 응답한 사람 중 20%가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는 점입니다. 2.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수(357명)가 국민의힘 지지자의 수(328명)보다 많은데, 이념성향이 진보라고 응답한 응답자의 수(293명)보다 보수라고 응답한 응답자의 수(330명)가 더 많습니다. 해당 자료만으로 각 정당 지지자와 이념성향이 어떻게 뒤섞여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직관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중도쪽에서 국민의힘보다 외연확장을 더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두 가지를 놓고 보면, 다음 대선이 언제일 진 모르지만, 현재의 구도로는 국민의힘 필패로 보입니다. 보수의 결집도 있지만, 결집에 동조하지 않는 보수도 선명해 보입니다. 외연확장도 더불어민주당이 더 유리해 보입니다. 오랜만에 숫자를 들여다 봤더니 급 피곤하네요. 혹시 오류는 없는지 자료를 이리저리 확인하느라 피곤합니다. 좀 더 재밌는 내용도 볼 수 있었지만, 그건 담에 다시 체력이 회복되면 써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무튼, 주요 조사회사에서 신뢰할 만한 자료들을 계속 생산해서 잘못된 통계에 호도되는 경우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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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검찰, 문상호 긴급체포 불승인, 석방
문상호, 정보사령관, 공작임무 한번 안해본 인간이 사령관이라 내부에 말이 많은 듯. 블랙요원 유출사건 당시 사령관(조사중) 김용현(방첩사) 등 충암파가 블랙요원 사건을 빌미로 문상호의 목덜미를 잡고 있다고 예상 중 노상원(전 정보사령관, 포고령 작성 의혹)과도 관련있음 이번 계엄사태에 선관위 턴거랑 hid파견과 관련된 핵심 인물 선관위 탈취는 검찰도 엮여있음 (선관위 서버 검찰 맡기로) 즉, 모두가 연결된 핵심 주동자들그 검찰이 그 문상호 긴급체포를 막았다?? 이번 계엄 실무자들은 군부지만 행정가들은 누구?? 지금 검찰들 브레이크 못걸면 진짜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음윤석열만 주동자로 걸어놓고검찰과 직접 걸려있는 인물들과 자기자신들, 김건희, ob 를 국짐을 방패삼아 쏙 빼놓고 갈 가능성이 높음. 아.. 진짜 조국대표가 필요한데.. 아래는 기사전문 '12·3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현역 군인인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긴급체포했지만 검찰이 승인하지 않아 문 사령관을 하루 만에 석방하게 됐습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어제 저녁 문 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지만, 오늘 오후 검찰은 '문 사령관의 긴급체포 사후승인을 불허한다'고 경찰에 통보했습니다.현직 군인 신분인 문 사령관은 관련 법에 따라 '군검사나 군사법경찰관'이 긴급체포할 수 있도록 돼 있는 만큼 경찰이 체포한 건 위법하다는 게 검찰의 시각입니다.서울중앙지검은 "수사 및 체포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문 사령관을 긴급체포한 것은 군사법원법의 재판권 규정 등에 위반된다"고 불승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현직 군인 신분이라 해도 형사소송법에 따라 긴급체포할 수 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내란죄 수사를 할 수 있는 명시적 규정이 있는 건 경찰밖에 없다"며 "이를 근거로 내란죄를 수사하는데, 군인 신분이라고 해서 긴급체포를 못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나 경찰의 반발에도 검찰의 긴급체포 불승인에 따라 문 사령관은 오늘 체포 하루 만에 그대로 석방됩니다.현역 군 간부의 신병을 처음으로 확보하려 했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이후 추가로 군 간부급 인사들을 조사하려 했던 경찰의 수사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다만 경찰은 검찰이 긴급체포를 승인한 민간인 신분의 노 전 사령관에 대해서는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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