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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이번 여름 뛰어난 영입 자원 중 하나 될 것" 양민혁, 벌써부터 큰 관심..."싼값에 영입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양민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양민혁에 대한 성과가 결실을 맺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토트넘의 이번 여름 가장 뛰어난 영입 자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토트넘은 양민혁이 강원FC에서 이적해 특별한 재능을 가진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확신하고 있다. 일부는 그의 영입에 340만 파운드(약 59억 원) 정도만 지불하면 싼값에 영입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소식통은 양민혁이 여름 영입 선수 중 최고로 성장하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민혁은 앞으로 그들이 지불한 금액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잠재력이 있으며, 손흥민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고등윙어'로 이름을 알린 양민혁은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동계 훈련 당시 윤정환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양민혁은 곧바로 개막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양민혁은 2라운드 광주FC를 상대로 K리그 무대 데뷔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강원 돌풍의 주역으로 꼽힌다. 양민혁은 좌측 윙어로 나서 중앙으로 돌파하며 때리는 슈팅, 과감한 돌파, 연계 등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어느덧 8골 5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넘어섰다. 상도 휩쓸고 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역대 최초로 4회(4월, 5월, 6월, 7월),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엔 5번 이름을 올렸다. 강원 이달의 선수는 5, 6월 차지했다.이러한 활약에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중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양민혁은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K리그1 강원FC 소속의 양민혁이 취업 허가와 국제 승인을 거쳐 클럽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4월에 18세가 된 양민혁은 2030년까지 유효한 계약에 동의했으며, 2025년 1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양민혁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요한 랑게의 작품이라는 점이다.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떠나면서, 랑게를 새로운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해 이적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권한을 맡겼다.랑게는 파라티치 단장과는 전혀 다른 영입 방식을 고수하는 디렉터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6월 "파라티치는 슈퍼 에이전트와 대형 에이전시에 자신이 영입하고자 하는 각 포지션에 대한 잠재적 후보자 목록을 작성한 다음 클럽과 선수 대표단과의 협상을 통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랑게는 전혀 다른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매체는 "랑게는 파라티치에 비해 인맥이 조용한 사람이다. 스포츠 디렉터, 회장, 축구계에 전재할 수 있는 소란 없이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이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이 열망하는 방식이다"라고 전했다.이어 "랑게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들, 즉 선수와 가족에 집중한다. 루카스 베리발과 그의 가족이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 접근했지만, 토트넘에 합류하겠다는 생각을 하도록 유도한 사람이 랑게였다"고 밝혔다.랑게가 부임한 뒤 토트넘이 이뤄낸 영입은 총 6회다.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 베리발, 아치 그레이, 윌손 오도베르, 그리고 도미닉 솔란케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갑작스럽게 이적설이 나왔고, 이적설이 나온 직후 빠르게 영입을 확정했다.양민혁 역시 기나긴 물밑작업을 통해 영입했다는 의미다. 그만큼 토트넘은 확신을 가졌고, 이적료를 지불했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양민혁의 올 시즌 모든 경기를 챙겨본 뒤 영입을 결정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우선 양민혁은 남은 시즌 강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민혁은 지난 8월 구단 공식 인터뷰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승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인데, 저도 가기 전에 우승에 도전하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다짐한 바 있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09-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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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유상철을 위하여..
[스포티비뉴스=화성, 한준 기자] 이임생(48) 수원 삼성 감독은 FA컵 우승과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뒤 남은 파이널 라운드 B그룹 두 경기를 2020시즌을 위한 시험 무대로 활용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는 부상 선수를 제외한 주력 선수 전원이 동행한다. 만 36세의 베테랑 미드필더 염기훈까지 함께 간다. 강등권 싸움의 페어 플레이를 위해서,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48)을 위해서다.이임생 수원 감독과 유상철 인천 감독은 1998년 FIFA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전의 영웅이다. 수비수 이임생은 머리가 터지는 부상 속에도 온 몸을 던져 수비했다. 미드필더 유상철은 하석주의 프리킥 크로스를 온 몸을 던진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1-1 무승부를 이끈 득점을 올렸다. 동갑내기인 둘은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 대표, 월드컵 대표를 함께 지낸 친구다. 이임생 수원 감독은 유상철 인천 감독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뒤인 지난 10월 27일 그라운드에서 만났다. 인천에서 열린 리그 35라운드 경기는 수원이 리드했으나 인천이 극적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강등 위기에 몰린 인천은 유 감독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 시기를 전후로 중요한 승점을 쌓았다.황달 증세로만 공식적으로 알려졌던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게 된 것이 본인의 발표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지인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이임생 감독은 유상철 감독이 자신의 병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뒤인 20일 스포티비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달 맞대결 경기 다시 나눈 대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제가 사실은 그날, 왜냐면 언론에서 저한테 유감독에 대한 것을 물어봤기 때문에 언급 안 할 수는 없었어요. 유 감독을 경기 시작 전에 만났는데, 사실은, “임생아, 나 이 나이에 지금 가야 되냐” 이 말을 딱 듣는데. 아무 말도 없이… 여기서(가슴을 가리키며) 뭔가 이게 나오는 데. 안아 주고만 가만 있었던 기억이 나요." 당시 취재진에서 이임생 수원 감독은 눈물을 보였다. 유상철 감독의 건강문제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가늠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이임생 감독은 경기 전 주장 염기훈과 먼저 논의한 뒤 수원 선수들이게 득점을 하더라도 격한 골 세리머니는 자제하자고 이야기했다."제가 인터뷰 끝나고 나서 양 팀이 최선을 다했다. 인천 선수들이 감독을 위해서 마지막에 동점골을 넣었는데, 감독을 위해 최선 다했다는 표현도 했어요. 우리 선수들에게 분명 얘기는 했습니다. 상대가 감독님이 안 좋은 상황이라고 우리가 경기를 지고, 절대 이러면 안 된다. 스포츠인답게 최선을 다해 이기려고 해야 한다. 단, 혹시 주장이 허락한다면, 골을 넣고 상대 진영 가서 세리머니하고 이런 건 조금 상대 감독을 위해 어떨까. 했더니 선수들이 당연히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부분만 얘기를 했어요."이임생 수원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병원에 언제 항암 치료를 가냐고 했더니, 1차 치료가 저희 경기 전날이었다고 했어요. 그때는 짧게 하고, 25일 경기 끝나고 다음 날 퇴원이더라고요"라며 당시 이미 항암 치료가 진행 중이었다고 했다.이임생 감독은 유상철 감독의 상황에 대해 신중하게 입을 열었다."우리가 절박할 때 쓰는 용어가 있잖아요. 희망이나, 아니면 기적. 이런 것들이 와서 우리 유 감독이 계속해서 많은 팬들에게 감독 생활을 하는 날이 오기를 바랄 뿐이죠."이임생 감독은 "3일 전인가? 한번 전화가 왔어요"라고 말했다가, 더 이상은 함구했다. "마음에 있는 것들이죠."제주 유나이티드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두면서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둔 K리그1 잔류 경쟁은 더 뜨거워졌다. 인천이 승점 30점으로 10위, 경남이 29점으로 11위, 제주가 27점으로 12위다. 수원이 제주 원정에 후보 선수를 내세울 경우, 인천에겐 불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이임생 감독은 유상철 감독을 위해서라는 말보다, 공정한 잔류 경쟁이 되기 위해 제주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스포츠가 페어해야 하잖아요. 이건 저희가 어떤 감정적으로 경기 퍼포먼스나 결과를 가는 건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 제주전은 우리가 부상 선수 빼놓고는 주전들이 가서 최선을 다해서 저희는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임생 감독은 2020시즌을 위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경기는 최종전인 상주 상무와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화성, 한준 기자 출처 : https://sports.news.nate.com/view/20191122n10978 상철이형..형은 잘 이겨내실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