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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미 FTA 관련 "그나마" 중립적이라 볼 여지가 "있는" 기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둘러싸고 찬반으로 엇갈린 여론이 국론(國論) 분열의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한미 FTA의
부정적 파급 효과에 대한 비준 반대 측 주장이 일부 정제되지 않은 형태로 사이버 공간에 확산되고 이를 비준 찬성 측이 '괴담'으로 몰아붙이면서
양측의 공방은 급격히 가열돼 접점 없는 평행선을 달리는 양상이다. 더욱이 FTA의 효과나 전망에 대한 주장 및 반박이 객관적
진실을 파헤치려는 이성적 태도보다는 정파적이고 감정적인 구호의 틀에 갇혀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해주지 못한 채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연합뉴스 기획취재팀은 그간 정부와 여야, 시민단체, 언론 등이 한미 FTA와 관련해 언급했던 주장들의 진위를
최대한 있는 그대로 밝히고 왜 양측의 공방이 합리적인 논쟁이 될 수 없었는지를 분석했다. '총기 소지가 자유로워진다'와 같이
터무니없고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보기도 어려운 일부 내용은 논외로 했다. ◇투자자-국가분쟁(ISD)
제도▲FTA 반대 측 주장 = 투자자-국가분쟁(ISD) 해결제도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유리하다. ▲FTA 찬성 측 반박
= 미국이 승소한 건 108건 중 15건밖에 안 된다. 중재판정부는 양국 합의로 결정하기 때문에 미국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사실 관계 = ISD 제도가 실제로 미국에 유리한 지에 대한 논쟁은 국제사회가 최소한 합리와 이성의 원리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강대국을
중심으로 힘의 논리로 질서가 유지되느냐에 대한 시각차에서 비롯한다. 국내에서 이뤄지는 재판에서 법관이 법률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판결을 하리라고 기대할 수도 있고 '유전무죄'가 될 것으로 믿을 수도 있는 경우와 마찬가지다. 원칙대로라면 투자를
받은 나라가 외국의 투자사에 불리한 조치를 했는지를 제3의 중재기관이 공정하게 판단해야 옳다. 그러나 ISD 제도가 미국에
유리할 것이라고 걱정하는 쪽은 이를 중재하는 ICSID 등이 사실상 국제사회의 강자인 미국에 유리한 결정을 하지 않겠느냐고
예상한다. ISD 제도는 투자를 유치한 정부가 무역·투자 협정을 위배하는 결정을 하거나 투자 계약 또는 투자 인가를 어기는
조치를 했을 때 외국 투자사가 해당 정부를 국내 법원이 아닌 제3의 국제단체에 구제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한미 FTA가
시행되면 미국 투자사가 한국에 투자했다가 이런 한국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조치로 손해를 보거나 손해가 예상될 때 한국 법원에 행정소송을 하거나
국제중재단체에 중재를 통한 구제를 요청할 수 있다. 아무래도 미국 투자사는 결과를 자신에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한국
법원보다는 국제중재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ICSID에 피소된 정부는 남미,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이 많은데 이는
이곳에 투자한 선진국 기업이 이들 국가의 사법체계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ISD를 중재하는 역할은 주로 미국 워싱턴
소재 세계은행 산하의 민간기관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가 주로 맡는다. ICSID는 소송 건별로 3명의 중재인을 두고
결정을 내리는데 분쟁 당사자(투자사, 정부)가 각각 지명한 후보 4명 중 1명씩을 중재인으로 선정한다. 의장 중재인은 선정된 중재인끼리 합의해야
하는데 합의가 안 될 때는 ICSID의 사무총장(현재 캐나다인)이 선임한다. ICSID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소송
사례에서 의장 중재인의 국적은 모두 제3국이었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선임된 중재인 123명의 국적은 프랑스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 12명, 미국 10명 순이었다. ICSID의 주요 피소 정부였던 베네수엘라가 회원을 탈퇴하면서 ISD 제소
건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가 간 무역·투자협정이 늘어나 분쟁 건수도 계속 증가세다. ISD 사건에서 한국이 반드시
불리하다고는 단정할 수 없지만 미국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추정되는 조건은 많다. ISD 제도를 이용해 미국 기업이 외국
정부를 제소한 경우는 모두 108건으로 파악되는 데 FTA 찬성 진영은 이중 미국 기업이 승소한 것은 15건밖에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108건 가운데 결과가 확정된 건수는 55건이고 나머지는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다. 또
55건 중 미국이 패소한 22건을 제외한 나머지 18건은 양측이 합의해 소송이 종결된 경우다. 합의는 미국 기업의 피해보상
요구를 상대 정부가 들어준 것으로 볼 수 있어 미국 기업에 유리한 결정은 모두 33건으로 절반을 넘는다. 반대로 미국 정부가
ISD 제도로 피소된 것은 6건인데 모두 미국 정부가 이겼다. 한국이 ISD 사건에 연루된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미국은 전체
390건 가운데 123건(미국기업 제소 108건, 미국정부 피소 15건)에 당사자가 됐다. 미국 기업이 ISD 제도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셈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경험이 한국보다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또 미국 기업이 ISD 제도를 근거로 한국
정부를 제소하면 한국은 이를 거부할 수 없게 돼 있다. 한국은 85개국과 투자보장협정(BIT)을 맺고 있는데 이중 상당수에
포함된 ISD는 한국 정부가 사안에 따라 ISD 소송에 동의하지 않으면 제소 자체가 무산되는 내용도 담고 있어 한미 FTA와는
다르다. ◇ISD의 제소 범위▲FTA 반대 측 주장 = ISD는 공공부문을 제소할 수 있고, 한국 정부의 정책도
ISD로 무너질 수 있다. ▲FTA 찬성 측 반박 = 공공부문은 제소할 수 없고 정부의 정책도 제소 대상이
아니다. ▲사실 관계 = ISD가 공공부문은 제소할 수 없는 게 원칙이기는 하다. 한미 FTA는 보건, 안전, 환경,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 등 국민의 삶과 복지의 질에 기본이 되는 공공부문은 ISD의 예외로 인정했다. 그러나 이런 공공복리를
목적으로 한 정부의 조치도 '극히 심하거나 불균형적으로 미국 투자자의 이익을 침해'할 경우 ISD를 이용해 한국 정부를 제소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있다. 따라서 미국 기업이 한국의 공공부문까지 제소할지는 한미 FTA가 발효되고 나서 상황이어서 현재로선 예측할
수는 없다. 양국 간 투자·무역 과정에서 지금은 미처 예상하지 못하는 수많은 구체적인 상황이 벌어지게 될 것이고 과연 이것이
'공공부문'에 해당하는지 구분도 모호할 수 있다. 이런 한국 정부의 조치가 한미 FTA 협정을 위배하는 결정을 하거나 투자
계약 또는 투자 인가를 어겼는지 판단하는 곳이 바로 ICSID 등 국제중재단체다. ISD 중재는 승소해도 이에 든 비용을
패소한 측이 물어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국내 재판과 다르다. 원칙적으로 한미 FTA의 ISD는 정부의 정책도 직접 제소할 수
없게 돼 있다. 이에 반론으로 등장하는 사례가 멕시코 정부가 2001년 설탕 이외 감미료를 쓰는 음료에 소비세 20%를
부과했다가 카길 등 미국 기업 3곳이 ISD를 이용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위반으로 제소한 건이다. 국제중재절차를 거쳐
멕시코 정부는 이들 기업에 1억9천만달러를 물어줬다. FTA 반대 측은 이를 근거로 멕시코 정부의 조세정책까지 ISD의 대상이 됐었다고
주장한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이 과세 조치는 정당한 정책목적을 지닌 공공정책 때문이 아닌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설탕무역
분쟁 때문으로 일종의 보복조치였다"며 "국가의 정당한 공공정책이 ISD로 무력화된 사례로는 볼 수 없다"고 해명했다. 한국이
'투명하고 정당하며 비차별적인' 조치를 한다면 공공정책의 자율성이 훼손되거나 ISD로 한국 정부가 피소될 염려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
정부의 잘못된 조치에 대한 소송이 결국 정책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해선 누구도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조례나 정책의 ISD 해당 여부▲FTA 반대 측 주장 = 서울시 같은 지자체의 정책이 ISD 피소 우려로 제약받을
수 있다. ▲FTA 찬성 측 반박 = ISD 사건의 당사자는 투자한 외국기업과 해당 중앙정부 또는 경우에 따라 공기업이다.
지자체에 대한 제소는 불가능하다. ▲사실 관계 = 지자체는 소송당사자가 될 수 없어 직접 피소의 우려는 없다. 다만 간접적으로
ISD에 연루될 수는 있다. 예를 들어 쓰레기소각장에 한 미국 기업이 투자했는데 지자체가 주민이 반발한다면서 약속했던 허가를
취소하면 이 피해에 대해 미국 기업이 해당 중앙정부를 상대로 ISD 소송을 걸 수 있다. 만약 중앙정부가 패소하면 이
외국기업에 돈을 물어주고 지자체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지자체에 대한 구상권 행사는
엄격한 요건이 있어 실제 그럴 가능성은 극히 미미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ISD 제소로 패소했을 때 중앙정부가 외국인투자자에
배상 책임이 있고 정부는 해당 지자체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구상권 청구가 쉽지 않고 법원이 인정하는 구상권 보상도
액수가 적다"고 설명했다. 또 그간 국제적으로 제기된 여러 ISD 사건 중 패소 사례를 보았을 때 문제가 된 것은 정부, 특히
일부 지방정부의 자의적이고 차별적인 규제조치였던 만큼 정부의 공공정책과 규제조치가 합리적이고, 비차별적으로 이뤄진다면 ISD를 제기할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다. 지자체의 조례 변경도 ISD 제소 대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기업형슈퍼마켓(SSM) 조례를 미국 유통업체나 국내 유통업체에 투자한 미국 투자사가 문제 삼아 한국 중앙정부를 상대로 ISD 제소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며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 한국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미국의 SSM 업체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가 이달 7일 외교부와 행정안전부에 낸 '한미 FTA 서울시
의견서'를 보면 미국 기업이 지방정부를 상대로 ISD 제소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방정부가
ISD의 소송 당사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지방정부의 결정이 ISD 제소 대상이 될 수 있고 중앙정부가 패소한다면 결국 지방정부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 ISD 제소▲FTA 반대 측 주장 = 미국 보험사가
ISD로 국민 건강보험 의무가입,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를 기반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제소할 수 있다. ▲FTA 찬성 측 반박
=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국민건강보험제도는 정당한 공공복지 목적이어서 간접수용의 대상이 아니다. ISD로 제소할 요건이 아니다. ▲사실
관계 = 이는 '공공복지'의 정의를 한미 양국이 어떻게 해석할 것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AIA, 메트라이프 같은 미 보험사가
건강보험제도를 국제중재단체에 제소하기 위해선 한국이 현 건강보험제도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미 보험사에 대한 간접수용에 해당한다는 전제가 성립해야
한다. 간접수용이란 공식적인 소유권 이전이나 직접 몰수를 하지 않아도 국가의 행위나 규제, 조치로 투자자의 자산가치가 감소할
때 국가가 보상해 주는 개념이다. 현재 한국은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별도의 신청이나 지정절차 없이 국민건강보험 가입자에게 무조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와 모든 사람이 건강보험에 강제로 가입하는 전 국민 건강보험 가입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FTA 반대론자는 이같은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범위가 확대되면 미국 민간보험사는 자신이 파는 보험 상품의 판매이익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주장할 수 있고 이를 명분으로 ISD 제도를 이용, 국제중재단체에 제소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국 정부는
간접수용에 대해 FTA의 적용을 제외하겠다는 유보를 선언하지 않았다. 정부나 FTA 찬성론자는 이에 대한 안전장치는 이미
준비해놨다는 입장이다. 한미 FTA 11장 부속서에 따르면 공중보건, 안전 등 정당한 공공복지 목적을 위해 한국 정부가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조치나 규제는 '극히 심하거나 불균형적으로 미국 투자자의 이익을 침해'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간접수용에 해당하지
않는다. 국민의 건강 증진이 목적인 국민건강보험제도는 정당한 공공복지 목적에 해당하므로 간접수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정당한 공공복지의 목적을 한정 짓지 않아 공공복지에 적용되는 분야가 넓어지는 만큼 한국이 유리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공공복지 목적을 한정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국과 달리
민간의료보험체제가 중심인 미국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가 공공복지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계속해서 문제 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유럽국가들과의 ISD 조항 포함 여부▲FTA 반대 측 주장 = 한-EU FTA에는 ISD 조항이
없다. ▲사실 관계 = 한-EU FTA에는 ISD 조항이 포함돼 있지 않다. 이는 2009년 12월 리스본 조약 이전엔 EU
회원국들이 EU 집행위에 ISD 협상 권한을 위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은 이미 EU 회원국 대부분과 한-EU
FTA 체결 이전에 쌍방 투자와 관련, ISD 조항을 포함한 투자보장협정(BIT)을 맺었다. 독일과 프랑스를 제외한 20개 EU 회원국과의 개별
투자협정에는 ISD가 포함됐다. ◇미국과 다른 나라의 FTA에 ISD 포함 여부▲인터넷 소문 =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맺은 FTA에는 ISD가 포함되지 않았다. ▲사실 관계 = 아니다. 미국은 현재 모두 13건의 FTA를 체결했는데
이중 호주와 이스라엘을 제외한 다른 FTA는 ISD가 반영됐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전 세계 투자보장협정 2천676건의
대부분에, 한국이 체결·발효한 FTA 및 투자협정 85건 중 81건에 ISD가 포함돼 있다. 그러나 ISD의 형태와 조건이
협정마다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한국이나 미국이 다른 나라와 투자협정에 ISD를 대부분 반영했다고 해서 한미 FTA도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은
논리적이지 않다. 예를 들어 2007년 한중투자협정의 ISD는 투자유치국의 국내법에 따라 허용된 투자에 대한 국가보증을 규정한
투자보증협정 형태로, 정부의 일방적인 국유화 조치와 같은 매우 예외적인 상황에 대비한 제도다. ◇'쌀 개방 밀약'
의혹▲인터넷 소문 = 한미 FTA의 대가로 쌀 개방을 밀약했다. ▲FTA 찬성 측 반박 = 쌀은 한미 FTA에서 완전히
제외된다고 명문화돼 있다. 우리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쌀 관세화를 하면 미국을 포함한 관심 국가와 협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문화체육관광부)▲사실 관계 = '쌀 시장 개방 밀약'에 대한 소문은 김종훈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007년 8월31일자 미국
국무부 외교전문을 공개한 위키리크스에서 비롯됐다. 김 본부장은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 얼 포머로이 의원을
만났다. 포머로이 의원이 "쌀 개방이 (한미) FTA에서 제외돼 캘리포니아에서 쌀을 재배하는 이들 대부분이 실망했고 이
FTA가 균형적이고 포괄적 협정이라는 인식에 반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에 대해 "쌀 문제에 대한 한국의 정치 분위기는
매우 보수적"이라면서 "한국 정부는 2004년 WTO에서 정한 쌀 한도 규정이 끝나는 2014년에 다시 고려할 것"(Kim indicated
that the ROKG would revisit the rice issue once the 2004 WTO arrangement on rice
quotas expired in 2014) 이라고 답한 것으로 돼 있다. 김 본부장은 "2007년 8월 포머로이 의원과 면담한
사실은 있으나 '쌀 문제는 FTA에서 제외됐으니 그 얘기는 2014년 WTO에서 논의하자'고 했을 뿐 쌀개방을 약속한 적이 없다"며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민·형사 고소했다. 이런 '밀약설'은 사안의 성격상 제3자의 입장에서는 이른 시일 내에 옳고 그름을
확실히 판단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밀약설의 진위와 별도로, 이런 소문이 퍼지는 배경에는 "결국 쌀도
미국에 개방할 것 아니냐"는 정부에 대한 해묵은 불신과 피해의식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농민 단체와 야권이 한미
FTA를 강하게 반대하는 것은 비록 쌀은 개방 품목이 아닐지라도 가격경쟁력이 월등한 미국 농수산물이 무관세로 국내 시장에 밀려들어 올 경우 농업
전체가 붕괴하리라는 우려 때문이다. 한미 FTA로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가 농수산업이라는 점은 정부도
인정한다.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10개 국책연구기관이 올해 9월 낸 보고서를 보면 향후 15년간 농업 생산액
12조2천억원, 수산업 생산액 4천억원 등 12조7천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연간 생산감소액으로 보면 농업이
8천333억원, 수산업이 267억원이다. ◇의료비 폭등▲인터넷 소문 = 의료민영화로 위내시경 100만원, 맹장
수술비는 900만원 된다. ▲FTA 찬성측 반박 = 한미 FTA가 발효돼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 공적의료
등에 변화는 없으며, 모두 협정상 예외다.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공공퇴직제도와 법정사회보장제도는 한미 FTA가
적용되지 않는다. ▲사실 관계 = 위내시경 비용과 맹장수술비 등 의료수가가 치솟을 것이라는 주장은 FTA 발효 후 미국
자본으로 영리병원이 생기고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당연지정제가 붕괴하는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다. 한미 FTA 협정문
부속서Ⅱ는 FTA 발효 후에도 한국 정부가 FTA 협정상 의무와 관계없이 규제를 강화할 수 있는 분야를 '미래유보'로 명시하고 보건의료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FTA 발효 후에도 한국 정부는 미국의 간섭 없이 건강보험료나 의료수가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유보항목은 현재 영리병원의 설립이 허용된 경제자유구역과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FTA 반대론자는 FTA 발효 후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 영리병원이 설립되면 영리병원이 맹장수술 환자에게
900만원을 받는다 하더라도 한국정부는 이를 막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2009년 기준으로 단순맹장염을 앓는 환자가 수술을
받을 경우 발생하는 건강보험수가는 174만∼210만원 정도다. 이중 건강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병실료를 제외하고
30만원선이다. 하지만 경제자유구역이나 제주도에 영리병원이 생기면 영리병원은 고급 의료 서비스를 내세워 현 건강보험제도에서
벗어나 비용을 자체적으로 결정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영리병원이 의료시스템의 주축인 된 미국의 단순맹장염 수술비용을 보면
비영리병원보다 영리병원이 4∼7배이고 이를 국내 수술비(건강보험수가 기준)에 적용하면 병실료 포함 최소 900만원이 될 것이라는 게 '맹장수술
900만원설'의 실체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FTA 발효 후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서 영리병원이 설립되면
결과는 되돌릴 수 없다"며 "영리병원이 의료비를 상승하면 다른 병원도 가격을 올리는 뱀파이어 효과를 불러와 이같은 우려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FTA 찬성 측은 이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거부한 영리병원에 국한된 얘기일 뿐 FTA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반박한다. 보건복지부 정유진 통상사무관은 "영리병원은 경제자유구역이나 제주도에 투자 유치를 위해 한정적으로
설치된다"며 "다른 병원은 매년 의료비 수가 협상이 이뤄지기 때문에 터무니없이 가격이 치솟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미 FTA 체제 아래 영리병원이 생길 경우 의료비가 폭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큼은 FTA의 찬성론자와 반대론자가 모두 인정하는
부분이다. 영리병원이 국내에 도입되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지금은 알 수 없는 만큼 '맹장수술 900만원설'은 현재로선 괴담도
사실도 아닌 셈이다. ◇공공서비스 요금 폭등 ▲FTA 반대 측 주장 = 미국 자본 유입으로 결국 공기업이 민영화돼
전기, 도시가스, 지하철 요금이 폭등한다. ▲FTA 찬성 측 반박 = 공공서비스 분야는 FTA 의무에 관계없이 규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미래유보'의 적용범위에 포함시켰다. 한미 FTA가 체결되더라도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가 권한을 행사한다. 일부 공기업에 대해선
외국인 지분 제한도 명시돼 있다. 또 가스, 전력, 상수도 등 공공 분야는 개방 대상이 아니다. ▲사실 관계 =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낸 의견서에서 FTA 체결로 공공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고 우려하자 정부는 "국가가 사업상 특권을 부여하는 공공기업의 가격정책에
대한 정부의 규제권을 협정문에 분명히 명기해 놨다"며 "FTA로 공공요금이 오르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FTA 반대론자들이 주장하는 대로
한국전력,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 등 독점적 공기업이 미국 투기자본에 넘어가 요금이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공기업이나
한국 정부가 지정한 독점업체가 공공서비스를 공급하면 공공요금에 대한 승인 권한이 한국 정부에 있다고 외교통상부는 설명했다.
하지만 도시가스와 같이 이미 민간에 개방된 분야에 대해선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현재 도시가스로 쓰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은 한국가스공사가 맡지만 소매 판매는 민간기업이 담당한다. 32개의 도시가스 소매업체 중 5곳을 보유한 GS칼텍스는 한국
GS그룹과 미국 정유회사인 셰브론이 50%씩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다. 예를 들어 만약 서울시가 조례를 통해 서울시 가스 요금 인상을
규제한다면 미 셰브론이 ISD를 통해 자신의 이익을 침해한다며 제소할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멕시코 전 대통령
망명설▲인터넷 소문 =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체결한 카를로스 살리나스 전 멕시코 대통령이 FTA 체결의 책임을 지고 미국으로
망명했고 FTA 체결을 주도한 관리 15명이 총살당했다. ▲사실 관계 = 살리나스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미국에서 잠시
망명생활을 한 것은 사실이나 FTA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FTA를 체결한 멕시코 정부 관리 15명이 총살당했다는
소문은 전혀 근거 없다. 이같은 설이 퍼지게 된 데에는 NAFTA 체결 후 멕시코의 경제상황을 짚어본 2006년 국내 모
방송국의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도 살리나스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실정과 추문 때문에 미국으로 사실상
망명했다고 전했을 뿐 관리들이 총살됐다고 언급하지는 않았다. 남미 전문가들은 살리나스 전 대통령이 망명한 것은 FTA 때문이
아니라 부정부패 때문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살리나스 전 대통령은 집권 당시 국가 공공기관을 민영화하면서 엄청난 부를 축재했을
뿐 아니라 마약산업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9천만달러 이상을 스위스 은행에 유치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집권 마지막
해 동생인 라울 살리나스가 차기 대통령 후보였던 루이스 도날도 콜로시오 암살 혐의로 체포됐고 후임 에르네스토 세디요 대통령이 이에 대한
검찰수사를 시사하자 자의반 타의반으로 멕시코를 떠나야했다살리나스 전 대통령은 미국을 시작으로 아일랜드, 쿠바 등을 떠돌았으나 최근에는
다시 멕시코에 돌아와 살고 있다. FTA 추진관료 15명 총살론은 근거가 희박하다. 이 소문은 민주당 조배숙 최고의원이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뒤 급속히 퍼져나갔다. 당시 NAFTA 체결을 주도한 앙헬 구리아 멕시코 전 외무장관은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에 재임 중이다. ◇빗물 받아쓴 볼리비아▲인터넷 소문 = 볼리비아는 미국과
FTA를 맺은 후 상수도 사업을 미국기업 벡텔에 넘겼고 물값이 폭등해 주민이 빗물을 받아 썼다. 이에 벡텔이 빗물에 수도세를 부과하자 폭동이
일어났고 벡텔은 볼리비아를 ISD를 통해 제소해 승소했다. 결국 경찰은 빗물 받는 통을 단속하고 세금을 부과했다. ▲사실 관계
= 일단 볼리비아는 미국과 FTA를 맺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mg2xxx'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네티즌은 지난달
29일 이런 내용을 처음 트위터에 올렸다. 이 글은 내용을 추천, 전달하는 리트윗(RT) 기능으로 트위터에서 급속도로
번져나갔다. 2시간 후 이 네티즌은 자신이 올린 내용 중 볼리비아가 미국과 FTA를 맺었다는 내용은 틀렸다고 정정했다.
볼리비아는 1985년 2만5천%에 이르는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겪자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에서 2천500만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두 기구는 지원을 조건으로 수도사업 등 공공사업을 민영화하라고 요구했다. 볼리비아는 요구에 따라
제3의 도시인 코차밤바의 수도사업을 미국 벡텔 등 6개 업체가 주도한 '아구아스 델 투나리(Aguas del Tunari)'란 컨소시엄에 40년
계약으로 25억달러에 넘겼다. 아구아스 델 투나리는 투자액의 15% 이상의 이익을 올리길 원했고 1주일 만에 물값을 최대
200%까지 올렸다. 결국 당시 평균 4인 가족 소득이 60달러에 불과했던 코차밤바 주민들은 그중 20달러를 물값으로
내야했다. 급기야 주민들은 지붕에 빗물 통을 설치해 빗물을 받으려고 했다. 볼리비아 정부도 문제였다. 볼리비아 정부는 아구아스
델 투나리의 수도사업 소유권을 강화한 '법률 2029'를 제정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쓰던 마을 우물, 농업용수에도 계량기를 설치해 요금을 매길 수
있게 했다. 또 새로 상수도를 설치하는 주민에게도 수도요금을 부과했다. 지역교수와 환경단체로 구성된
FEDECOR(Federacion Departmental Cochabambina de Regantee)라는 단체는 '이 법률이 빗물에도
수도요금을 부과할 수 있게 한다'며 반발했다. 이에 볼리비아 국민이 가세해 대규모로 시위가 일어났다. 부상자
175명이 발생하는 등 시위가 확산하자 그해 4월 코차밤바 시장과 중앙정부, 시민대표가 참석한 회의에서 상수도 민영화는
취소됐다. 이에 벡텔은 컨소시엄에 참가했던 네덜란드 회사의 지분을 근거로 볼리비아 정부를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제소했다. 네덜란드와 볼리비아의 양자 간 투자협정(BIT)에 ISD 제도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볼리비아 정부에 5천만달러나
물어내라고 요구한 벡텔은 국내외적으로 지탄을 받았고 결국 4년이나 걸린 소송 끝에 2006년 1월 단돈 2볼리비아노(약 400원)를 받고 소송을
취하했다. 이 사례는 FTA의 폐해라고 보긴 어렵지만 강대국의 다국적 기업 자본에 개발도상국의 공공재가 넘어갈 경우 국민의
기본적인 삶이 피폐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성이 있다. ◇지적재산권 강화에 따른 카피약 사용 제약▲FTA 반대 측
주장 = 지적재산권 직접 규제 조항(Trips+)으로 미국의 특허권자가 한국 국민이나 기업에 대한 지적 재산권 단속권을 직접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고가의 오리지널 약보다 값싸고 효과 좋은 카피약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민주노동당)▲FTA 찬성 측 반박 =
복제약의 시판 허가와 특허 연계 의무제 등 조항으로 국내 제약업체의 일부 피해가 있을 수 있으나 특허 연계를 3년 유예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또 허가-특허 연계 제도를 통한 특허권의 강화는 중장기적으로 신약 개발을 촉진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외교통상부)▲사실 관계 = 지금도
특허 만료 이전에 제네릭(카피약)을 시판하는 것은 당연히 특허권 침해이며 위법행위로 제재를 받는다. 다만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들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미리 제네릭 개발을 완료한 후 특허만료와 함께 제품을 출시해 왔는데 한미 FTA를 계기로 이런
일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는 의약품의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권이 존속하는 기간(출원일로부터 20년)에 특정기업이 제네릭 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식약청이 특허권자에게 이를 통보해 재산권 침해 여부를 물은
뒤 문제가 없을 경우 허가를 해 주는 것이다. 통보받은 특허권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특허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제네릭 의약품의
제조와 시판이 금지될 수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기존보다 5년가량 늘어난 특허보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국내 업계의 관측이다. 정부는 한미 FTA 발효 이후 제약업 대미 수입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1천923만달러 증가하는 반면 수출은 같은 기간 연평균 334만달러 늘어나는 데 그쳐 이 분야의 무역수지 적자가 1천590만달러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또 FTA 발효로 국내 제네릭 생산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686억∼1천197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시장 위축에 따른 소득 감소분은 457억∼797억원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제약업계에서는 이보다 손실이 더 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4년 전 한미 FTA 타결로 인한 관세철폐, 특허연장 등의 영향으로 제약업계가 연간 1천400억∼4천900억원 정도의 매출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다만 카피약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면에서 우려가 과장된 측면도
없지 않으며, 또 일부 국내 제약사들이 향후 7∼8년간 특허가 만료될 주요 의약품에 대한 제네릭 품목 허가를 이미 받아놓은 상태여서 큰 타격은
없으리라는 의견도 나온다. 국내 제약사들은 2007년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된 후 특허권 존속 여부와 관계없이 식약청으로부터
제네릭의 품목 허가와 보험등재에 주력해 왔다. 이에 따라 2020년에 특허가 끝나는 일부 의약품에 대해서도 제네릭 보험등재가
이뤄진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허가-특허 연계조항과 상관없이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와 동시에 시장에 제네릭을 내놓을 수 있게
된다. ◇미국계 기업형 슈퍼마켓 국내 진출에 따른 피해 ▲FTA 반대 측 주장 = 미국계 기업형 슈퍼마켓이
무차별적으로 국내에 진입하고 향후 분쟁 발생시 영세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조례나 법안이 FTA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무력화돼 국내
영세업자들이 고사할 우려가 있다. ▲FTA 찬성 측 반박 =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으며,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 한국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미국의 기업형 슈퍼마켓 업체도 없다. ▲사실 관계 = 이미 월마트, 까르푸 등 미국계와
유럽계 기업형 슈퍼마켓이 국내 시장에 진입한 적이 있어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상황이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1988년 10월 도·소매업 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한 이후 유통시장 자유화 정책을 계속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세계무역기구(WTO)의 서비스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S)를 통해 유통시장 자유화가 이뤄졌고, WTO DDA(도하 개발 아젠다) 서비스 협상의
개방계획안, 그리고 이에 기초해서 체결 발효된 기존의 각종 FTA에도 같은 기조의 정책이 명시적으로 반영돼 왔다. 한미 FTA
발효로 유통시장 자유화와 개방 정책이 계속돼 소규모 유통업자들의 몰락을 부추길 것이라는 관측은 가능하지만, 유통업이 한미 FTA로 인해 처음으로
개방돼 갑자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다만 정부가 국내외 기업형 슈퍼마켓의 사업 확장에 따른 영세 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 시각은 존재한다. ◇미국산 쇠고기 검역조건 완화
문제▲FTA 반대 측 주장 = FTA가 발효되면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도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FTA
찬성 측 반박 = 광우병에 따른 30개월 이상 연령 쇠고기 수입 중단은 검역에 대한 조치이지 한미 FTA와는 전혀 무관하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검역 조건 완화는 한국 소비자 신뢰 회복과 국회 심의 등 많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문화체육관광부)▲사실 관계 = 한미 FTA 조약문에
쇠고기 검역 조건 완화에 관한 언급이 없다는 점에서 반론도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자동적으로 이를 완화할 수밖에 없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다만 미국 정계의 상황이나 해외 사례를 보면 미국 측이 이에 대한 협상을 내년께 요구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 이럴 경우
한국은 협상에 응해야 한다는 것도 사실이다. 한ㆍ미 양국은 2008년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합의하면서 한국이 30개월 미만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만 수입을 허용하되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가 회복되면 전면 수입개방 문제를 논의키로 한 바 있다.
수입위생조건 제25조에는 양국 가운데 한쪽이 수입위생조건의 적용 혹은 해석의 문제에 관해 협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 돼 있고 이 요청이 제기되면
7일 이내 상대방이 이에 응해야 한다. 또 미국 행정부와 의회 관계자들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미국 측이 이 문제에 관한
협의를 한국 측에 요청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밝혀 왔다. 미국 의회 뉴스를 다루는 한
웹사이트(http://thehill.coon-the-money/1005-trade/187691-baucus-acknowledges-battle-with-white-house-over-south-korea-market-access-for-beef)에
따르면 맥스 보커스 미국 상원 재무위원장은 지난달 "이 문제에 대한 협상이 6개월 이내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무역대표 론 커크가 매우
강력하게 이를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에 관한 협상을 하는 데에 "한국이 사실상 동의했다. 협의 요청이
이뤄질 것이고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사실을 한국 측이 이해하고 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았을
것"(Korea did agree, in effect -- it's understood by Koreans that a request will
be made and negotiations will proceed. I wouldn't sign off on Korea at all
without that)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보커스 위원장은 "미국산 쇠고기의 월령 제한을 완화하는 문제에 대한
양국 간 토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조항을 한미 FTA 조약 자체에 포함해야 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과 FTA를 맺은 다른 나라들의 전례는 엇갈린다. 미국과 FTA가 발효된 국가는 호주, 바레인,
칠레, 이스라엘, 요르단, 모로코, 캐나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오만, 페루,
싱가포르 등 17개국이다. 이중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나라는 호주, 이스라엘, 모로코 등 3개국, 월령이나
부위 등 수입 제한 조건을 부과한 나라는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싱가포르 등 4개국, 국내산과 마찬가지로 수입을 허용한 나라는
바레인, 칠레, 요르단, 캐나다,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오만, 페루 등 10개국이다. 검역 조건 완화가
자동적으로 혹은 반드시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FTA 발효로 검역 조건 완화에 상당히 유리하다고 관측되는 환경이 조성된다고는 볼만한 근거는
있는 셈이다. 다만 우리 정부는 "FTA와 쇠고기 검역 조건은 별개 문제이며, 검역 조건 완화는 한국 소비자의 신뢰 회복이
전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한미 FTA가 발효되면 미국 측이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한미 FTA와 쇠고기 문제는 별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월령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가 회복되기 전에는 어렵다"면서 "미국 측이 이를 무리하게 요구할 경우 한국
소비자들의 반발을 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우병 발생시 조치▲FTA 반대 측 주장 = 광우병 쇠고기
수입으로 인간 광우병이 창궐하는 상황이 와도 수입을 막지 못한다 (민주노동당)▲FTA 찬성 측 반론 = 광우병 추가발생 시 즉각 검역중단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어 문제가 없다.(농림수산부, 외교통상부 등)▲사실 관계 = 만약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될 경우 한국 당국이 검역 중단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2008년 6월 한국과 미국 사이의 쇠고기 수입 조건 추가협의
사항에 이런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국은 2003년 캐나다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곧바로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고,
미국은 북미자유무역협정 당사국인 캐나다에서 2003년 광우병 확증 사례가 나오자 곧바로 전면 수입 금지 조치를 취했다가 몇 달 뒤 조건을 붙여
수입 재개를 허용한 바 있다. 다만 광우병이 발생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검역중단 조치를 하도록 돼 있지는
않다. 예를 들어 캐나다의 경우 올해 2월에 18번째 광우병이 발생하는 등 '광우병 사태'가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여러 나라에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이 2007년 캐나다를 광우병 위험 통제국으로 분류, 캐나다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 6월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전격 합의했으나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국회 심의 절차가 끝나지
않아 아직은 수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쇠고기 문제의 ISD 제소 사례▲FTA 반대 측 주장 = 미국이 광우병
발생 국가인 캐나다에서 30개월 미만 쇠고기만 수입하려 하자 캐나다 업체들이 "30개월 이상 쇠고기도 수입하라"며 미국 정부에 ISD를 무기로
압력을 넣었다. 결국 ISD에 의해 결론이 나지는 않았지만 미국이 압력을 받은 거다.(김영록 민주당 의원)▲FTA 찬성 측 반박 =
구체적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해당사항 없음▲사실 관계 = 공정무역을 위한 캐나다 소 농가(Canadian Cattlemen for
Fair Trade)라는 단체의 회원들이 NAFTA 제11장의 ISD 조항을 근거로 2004년 8월 미국 정부를 제소한 사례가
있다. 제소자 측의 주요 주장은 "미국 정부가 내린 캐나다 소와 쇠고기의 수입 금지 및 제한은 캐나다 소를 소유한 캐나다
농가와 캐나다 소를 소유한 미국 농가에 대해 다른 조건을 적용하는 차별 조치로서 NAFTA 1102조를 위반했으며 이로 인해 손해를 봤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2008년 중재위원회는 제소자들이 미국에 투자했거나 그럴 의향을 지닌 '투자자'에 해당하지 않아
ISD의 원고 적격이 없는 사안이어서 관할권이 없다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 당시 중재위원회는 결정문을 통해 제소자들이 캐나다
정부에 피해 구제를 위한 조치를 요청해 국가 대 국가간 분쟁 해결 절차를 따르는 것이 올바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재 결정
비용은 50%씩 부담하고 법률 대리 비용은 각자 부담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1/11/11/0325000000AKR20111111186000026.HTML?template=2086
Se리나작성일
2011-11-25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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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들어가기 어려운 회사 순위.txt
보통 삼성이 엄청 들어가기 어려운 회사로 알고있는데 문과에서는 그래 하지만 공대 같은 경우 특히 삼성전자는
경희대수원이나 인하대공대 이상 학교 다니고 오픽 IM에 토익 700에 학점 3.2~3.3정도면 무난하게 들어갈수있는 회사야
근데 전자회사가 원래 박봉이고 삼전이 전자회사중엔 최고 많이 준다고 해도 중공업 건설 플랜트 회사에 비하면
좆발릴 뿐만아니라 한달에 2번정도 밖에 못쉬고 라인 막히면 밤샘은 기본이지 보통 공돌이가 삼전입사하면 기흥으로가거든 강남역 삼성타워내
삼성전자도 대부분 기흥이나 수원으로 옮겼다. 고속터미널에서 기흥가는 셔틀버스가 오는데 이거 타고 출근하려면 아침6시에 일어나고 회사
끝나고 집에오면 11시가넘어 하는일이야 끽해봐야 애국가 나올때 졸라 멋있는 장면 있자나 흰옷 쳐입고 빤짝빤짝이는 동그란 판들고
그게 사실은 걍 눈으로 불량품 검사하는 일이거든 아마 대부분 공돌이들은 이일을 할꺼야. 초봉은 4000넘는다는건 절때 개소리고
상여 터져봐야 세금 까면 3400~3600정도 받아. 요즘 돈을 덜받아도 편한 회사를 가려는게 대세여서 NHN같은경우 월급이 200이 안돼는 데도
10시출근에 5반 칼퇴근이여서 전자나 컴공같은경우 삼전보다 한참 높은 들어가기 어려운 회사로 치지...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보통 대학교는 서 연 고 서 성 한 이렇게 서열이 있자나??
사실 회사는 서열이라는게 무의미해 직종이 다르면 거의 비교하기 애매모호하고 또 학과가 어디인지에 따라 그기업에 입사해서
매인이 될수있는지 아닌지에 따라서도 선호하는 회사가 완전히 다르지 하지만 업종별로는 대충 분류가 가능해
일딴 제약회사나 공기업같은 신계는 제외하고 민영기업으로만 할께 보통 약대나오면 약사라고 생각하는데 요즘 약국을 차리는 케이스는 거의 드물어
그리고 약대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제약회사에 취직하거든 화공과나 화학, 생물학과 나와서 제약회사 들어가면 개천에서 용난거지
요즘 성대나 중대 약대정도면 지방대 최상위권 의대인 순천향이나 인제대 보다 점수가 높아. 그걸보면 제약회사가 어떤데인줄은 대충 짐작이가지...
공사도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이 공기업사원이라는걸 보면 어느정도인줄은 대충 알꺼야.. 한전, 도로공사, 토지공사, 원자력공사, 수자원공사같은
메이저 말고 비메이저라도 대단히 들어가기 어려워
보통 업종으로 회사순위를 나누면
석유 화학 회사
건설
자동차
플랜트
중공업
전자
IT
그냥 회사 이름에 "석유"나 "화학"만 들어가면 그회사는 좆나쎈회사야 SKY에 학점이 보통 4.2~4.3정도는 돼야되
돈은 거의 최강에 하는일 없고 복지최강이라 말그대로 꿈의 회사지 석유같은경우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오일, 현대오일뱅크를
빅4라고 하는데 저중에 SK에 연구 개발 관리직 들어가면 넌 그야말로 철갑 밥통에 하는일없고 거의 지방의대 나온 대학병원 의사랑 동급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야 GS칼텍스같은경우는 연구직을 전국에서 1년에 5명 뽑을정도로 들어가기 어려워
참고로 삼성전자 같은경우에는 어마어마하게 사람을 많이 뽑거든 이건 반대로말하면 어마어마하게 짤려나간다는 거야
적게 뽑는다는건 그만큼 안짤린다는거고 진급하기 쉽다는걸 의미하지
낚이지 말아야 할건 사실 화학회사중에 가장 큰건 LG화학인데 여기는 석유관련 업종이 아니라 배터리 만드는 곳이라서
연봉이 세금까면 3000이 조금넘어 걍 위회사들에 비하면 발톱에때라고 생각하면되 삼전보다 조금 낮다고 보면되
건설같은경우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 삼성물산, GS건설 이렇게해서 건설사 Big 5라고해 여기 말고도 포스코 롯데 SK같은 메이저가 더있어
이중에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곳은 보통 GS건설이라고 하지.. 기본 전부다까고 월급이 280만원인데 이건 대단한거야 성과급도 따로받으니까
대림은 연봉은 나머지보다 조금 적어도 워낙에 근무환경이좋아서 엄청 가고싶어하는 회사야, 그리고 삼성물산이 삼성에서 가장 들어가기
어렵고 연봉이 높은 회사라는건 다알고 있을꺼야
건설은 여기저기 옮겨다니는데도 불구하고 타직종은 범접할수없는 연봉의 위엄때문에 기본 4.0을 넘어야 입사가 가능하다고 말해
메이저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한라건설 같은경우에도 3년차 정도되면 연봉이 5000만원이 넘어가니까 대단한거지..
그냥 설4년제 기계과 나와서 삼성전자만 합격하고 기다리는데 메이저 건설회사 합격했다고하면 인생역전이라고 말하지
자동차야 현대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정도 밖에 없는데 보통 현차같은경우는
높은 봉급에 남자들의 로망 자동차를 만지고 남양이나 화성같은 연구 RND 설계쪽 떨어지면
상호간 존칭에 대부분 부서가 사복으로 출근하고 복지가 만빵이라서 특히 기계과 같은경우 가장 가고싶어하는 민영기업이라고 볼수있지
르노삼성은 다좋은대 봉급이 짜서 자동차중엔 가장 낮은 급으로 평가받아
플랜트나 중공업도 건설만큼은 아니더라도 전자보다 괜찮은 연봉을 받아. 그런데 중요한건 중공업을 들어가면 대부분 지방으로 내려간다는거야
삼성 중공업 같은경우 거제도로 내려가지 그런데 플랜트 같은경우에는 서울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높거든 물론 운나쁘면 사우디로 출장자주가는
부서로 떨어질수도있지만 대체로 이런 이유때문에 사람들이 플랜트회사를 훨씬 높게쳐
그리고 전자회사는 뭐 삼성이랑 엘지만 생각하면되 보통 삼성은 좆같이 일많고 엘쥐는 좆같이 스트레스 준다고 말하는데 그래도 두회사가 가장좋아
하이닉스 같은경우 지금 언제 망할지 모르는 상태라서 최후의 보루정도로 생각하지
기업별로 나열하는건 사실 의미 없는 일이지만 대충 요약하면
SK
현대, 포스코
GS
삼성
LG 순으로 치는것 같아
SK는 SKY만 뽑아서 SK라는 말이있고 기본 3600, 토익 900 학점4.0(이과생이면 대다한거임) 일정도로 거의 모든계열이 정말 들어가기 힘든회사야
돈도많이주고 잘 짤리지도 않거든 중요한건 적게 뽑는다는거야 민영회사중에 대체로 가장 높게쳐
대충 썼는데 최고의 기업이라는 말과 최고의 직장이라는 말은 분명이 다른 말이거든
분명 과에따라서 지원한 부서에 따라서 어느회사를 더 높게치느냐 차이는 존재하는거고 난 대략적으로 요약했어
대학 초년생같은경우 회사에 대해서 잘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미리미리 이것저것알고 준비해봐 나중에 훨씬 편할꺼야
그리고 참고로 말하자면 나이트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강이다 끝
암튼 그러하다
우았밍키작성일
2011-11-10추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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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교통카드의 비밀: 잔액이 부족 합니다.
[관련기사] 교통카드 ‘마일리지-마이너스 승차제’ [문화일보 2006-05-16 16:11] (서울시 내달, 10월부터 도입) 서울의 교통카드에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되고,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해도 버스 승차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선불 교통카드인 티머니 교통카드(사진)에 마일리지 및 마이너스 승차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통 마일리지는 교통카드를 이용해 지하철, 버스 등의 요금을 결제할 때 마일리지를 적립해 이를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마일리지 적립 비율은 사용금액의 최소 0.1%이며, 특별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적립 비율을 최대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또 OK캐쉬백, GS칼텍스, KT 등의 제휴회사는 물론 편의점, 극장, PC방, 온라인몰 등 1만여개 티머니 교통카드 가맹점에서도 마일 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은 6월부터, 사용은 10월 부터 가능하다. 10월부터 시행하는 마이너스 승차제는 티머니 교통카드의 충전 잔액이 부족할 경우에도 1회에 한해 버스승차가 가능토록 한 뒤 부족한 금액은 다음 충전때 차감하는 제도다. 마이너스 승차제 이용 후 교통카드를 충전하지 않아 생기는 손실금은 대중교통 활 성화 차원에서 교통카드 발행회사인 한국스마트카드가 부담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6월부터 티머니 교통카드를 현금영수증 카드 로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현금영수증 카드로 사용하기 위 해서는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taxsave.go.kr)에 성명, 주 민등록번호, 아이디, 티머니 교통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로운 교통카드 서비스는 국가표준규격으로 제작된 교통카드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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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도데체 어쩌란 말인가요~
고공행진 휘발유값 ℓ당 5~17원 또 오른다
이번 주 중 주유소에서 파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ℓ당 5~17원 가량 오를 전망이다.7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최근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을 크게 올렸다.SK이노베이션이 4일 한국석유공사 홈페이지 '오피넷'을 통해 공개한 지난 달 21일~26일 보통휘발유 공급 가격은 그 전주(14일~19일)보다 ℓ당 16.97원 오른 1,749.97원(세후 가격)이었다. GS칼텍스는 ℓ당 6.95원, 현대오일뱅크는 10.17원, 에쓰오일은 4.43원 오른 가격에 공급했다.경유 공급가도 크게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은 ℓ당 22.59원 오른 1,586.83원으로 공급가를 인상했고, GS칼텍스는 9.03원, 현대오일뱅크는 6.91원, 에쓰오일은 14.67원을 각각 인상했다.정유사들이 공급가를 인상함에 따라 주유소 판매 가격도 연쇄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통상 주유소는 주문한 석유 제품을 받으면 재고량을 소진한 뒤 이를 팔기 때문에 실제 가격에 반영될 때까지는 1~2주일이 걸린다.현재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00원을 넘었으며 서울지역 상당수 주유소는 ℓ당 2,100~2,200원이 넘는 값에 보통 휘발유를 팔고 있다.정유 4사는 11일 발표 예정인 3월 첫째주 석유제품 공급가도 국제유가 급등세를 반영, ℓ당 80~90원씩 더 인상한 것으로 알려져 기름값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이나 다른 나라처럼 오토바이 왕국으로 변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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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당신이 진정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출저 : http://savearth.tistory.com/193
아이폰은 한국의 언론 - 재벌 카르텔에 균열을 낸 `영웅` 이다!
부제 : 언제까지 삼성의 폭거를 모른척 두고만 볼 것인가.
prologue : 영화 `이끼`의 상징성 - 동네 이장은 삼성 이건희의 표상.영화 `이끼`를 보셨는가? 보셨다면 `마을 이장=삼성 이건희`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기억을 더듬어 보시라. 이 영화는 재밌기도 하지만 `삼성`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을 보여준다. 그 추악함을 디테일하고도 상징적으로 까발려준다. 아직 보지 않으셨으면 꼭 한번 보시길 권한다.
마을 `이장`을 `삼성`으로 상정하고 동네 돌아가는 꼴을 한번 관망해보시라. 동네 경찰서장보다도 위에 있는 이장은 법보다 위에 있고, 은행장에게 깎듯이 인사받는 이장은 돈보다도 위에 있다. 동네 pc방 주인에게서도 정보를 보고받는 이장은 마을의 모든 정보를 통제한다. 마을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고, 듣지 말고, 보지 말라고 강요하는 이장. 마치 `이끼`처럼 바위에 딱 붙어서 숨죽여 살라는 것이다. 그 이끼는 힘도 없고 저항도 못하는 우리 서민-민중을 상징한다. 그리고 이장은 힘없는 자들의 권리를 짓밟고 재산을 갈취하며 배를 불려 나간다. 그러면서도 실력자들에겐 돈을 뿌리며 자신만의 추악한 왕국을 건설한다.
속된 말로 대한민국의 현실과 `싱크로 쩝니다`. 포스팅 시작하자 마자 영화 스포일질은 그만하고, 나는 오늘 그 삼성과 삼성사주, 재벌들, 언론 그리고 우리 사회에 관해서 조금 길지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지금까지 어떤 `주장`만이 있었다면 이 포스팅에서는 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까지 한번 모두 디벼보고 싶은 욕심이다. 꼭 시간 내서 한번 쯤 따라와주면서 읽어주시길 바란다. 영화 이끼를 보는 만큼이나 읽으면 읽을 수록 숨가쁘게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내가 아이폰을 쉴드 쳐 주고 싶은 이유사실 말해서 나는 아이폰을 무척 `쉴드`쳐주고 싶다. 아이폰이 완벽한 기계라서 혹은 내가 쓰고 있는 기계라서가 아니다. 나는 아이폰보다 훨씬 훨씬 비싼 dslr을 쓰고 있고, 훨씬의 3제곱에 해당하는 정도의 비싼 수입차를 타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내 카메라나 차에 관해서 한번도 포스팅을 한 적이 없다. 나는 지금 " 내가 가진 것은 아이폰 딸랑 하나라서, 아이폰이 내 전부에 해당하기에 나의 영혼을 바쳐서 아이폰을 `쉴드`치려는 것이 아니다. "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수입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아이폰3gs로 버티고 있다. 내가 그렇게 애플빠였다면 나를 애플빠로 매도하는 자들은 내가 왜 아이폰4를 쓰고 있지 않으며 그 외의 애플 제품은 단 하나도 없는 지 설명해야 할 것이다. 말도 안되는 `애플빠 낙인찍기 수법`으로 나와 본문 글을 폄하하는 건 너무 비겁하다. ( `낙인찍기`는 친일-극우들의 오래된 수법이기도 하다. )
사실 아이폰은 나같은 글 좀 쓴단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쉴드 쳐 주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현재 아이폰은 갤럭시s가 나온다고 한창 분위기 잡을 때인 6월 초부터 지금까지 -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 우리 사회에서 `공공의 적`으로 낙인 찍혀있고 앞으로도 낙인 찍힐 것이다.
적어도 조중동과 경제찌라시들에게는 그렇다. 날마다 포탈 사이트의 it 섹션에 단 하루라도 애플이나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 혹은 kt를 비하, 비방하며 씹어대는 찌라시 같은 기사들이 아니 올라올 때가 없다. 그리고 삼성이나 갤럭시s 그리고 갤럭시탭에 대한 찬양 기사도 간간히 올라온다.
헤럴드 박영훈 기자 (박영훈 아이폰으로 검색해보시라. 그리고 무려 고려대 `체육학과` 출신이시다. ), 머니투데이 송정렬, 이학렬 기자등이 대표적이다. 그냥 날이면 날마다 사력을 다해 줄기차게 애플 진영을 씹어댄다. 댓글로 그렇게 불쌍하다 싶을 정도로 쌍욕을 쳐 먹으면서도. 아이폰이 이렇게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히면 아이폰 시리즈가 한국에 수입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게 된다.
kt가 삼성의 압력에 굴복하는 순간 아이폰 다음 버전은 한국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다. 삼성이 노리는 것은 결국 그것이다. 이러다 아이폰 한국 출시 금지 법안이라도 만들어질 기세다.
애플의 단점이 해외 블로그에 한줄이라도 실리면 대서특필하던 언론은 정작 실로 엄청난 올해 3분기 애플의 판매량과 순이익은 거의 보도하지 않는다. 대신, 잡스가 삼성에 독설을 했다느니 하는 말로 폄훼한다. 그리고!! 안심하지 마시라.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갤럭시 탭을 띄우기 위한 찌라시들의 눈물겨운 사투는 이미 시작되었다.편파보도, 왜곡보도 그리고 인지 조작까지.말이 너무 길어지므로 쉽게 가자. `편파보도, 왜곡보도`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인지조작`까지.
예를 들어 a는 10개를 잘못했고, b는 20개를 잘못했다. 하지만 언론에서 a가 잘못한 10개만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b가 잘못한 20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다. 그러면 사람들은 b보다는 a를 훨씬 비난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편파보도다.
왜곡보도는 뭔가. 뭔가 사실을 사실에 맞지 않게 왜곡되게 보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삼성이 오스트리아에서 공짜로 50개의 갤럭시s를 뿌릴 때 그것을 받으려고 줄을 선 군중들을 언론들은 그것이 갤럭시s를 사려고 모여든 사람처럼 보도하는 것이다. 이런 게 바로 왜곡보도의 대표적인 예다.
그럼 인지 조작은 무엇인가? 1월부터 8월까지의 조사에서 스마트폰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다 라고 보도하면서 조사기간에는 출시되지도 않은 아이폰4의 사진을 떡 하니 붙여놓는다 (기사 링크). 게다가 친절히 범퍼를 들고 있는 사진 . 사람들은 은연중에 아이폰4가 문제가 많구나 라고 느끼게 된다. 이게 바로 인지 조작이다.
현재 우리나라 찌라시들은 신문방송학과 교수님들이 절대 하지 말라고 하는 세가지를 다 하고 있다. 찌라시들이 우리를 속이는 방법에 관련하여 더 자세한 글을 원하시는 분은 이 포스팅 참고 바란다. (본인 블로그 링크) 공정성 없는 찌라시의 표본은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본인 블로그 링크)그래서 나는 아이폰을 쉴드 쳐주고 싶다. 한가지의 문제가 터지면 10개, 20개로 부풀려서 언론사들이 번갈아가며 때린다. 한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대항마라고 자처하는 갤럭시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찬양보도 일색에다가 명백한 결함에 대해서도 입을 다문다.
그래서 나는 내 미약한 블로그에서라도 갤럭시s의 결함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고 삼성의 만행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이 해줘야 할 일을 제대로 못하고 신문 포탈이 편파적이니 나라도 나서야 할 것 같은 생각에서다.
여기서 애국심 드립 안했으면 좋겠다.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루 행복하길 바라는 것이 애국심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이건희가 더 부자가 되어 더 많은 스포츠카/수퍼카를 2대씩 수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애국심으로 착각하고 있다. 삼성 제품 사는 게 애국이라는 그들의 논리에 의하면 이건희는 가히 이완용급 매국노이다.
게다가 삼성은 해외에서 한국기업이라는 것을 알리지도 않는다.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넓은 선택권을 갖고 더 정확한 정보를 활용하여 소비하는 것이 더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믿는다. 그런 나를 빨갱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정말 많이 봤다. 요즘은 내가 신자유주의자가 아닌가 할 정도의 생각이 드는데 빨갱이라니? 아이폰이 *가 삼킨 빨간약이라고 그랬더니 빨갱이(?)라고 부르는 지도 모르겠다. 그런 드립, 이제 좀 지겹다. 아이폰 논란을 약간만 더 큰 틀에서 보면 언론 플레이와 프로파간다가 나온다.아이폰 논란을 좀 더 넓은 틀에서 봤으면 한다. 단순히 아이폰이 낫네 갤럭시가 낫네 배터리가 탈부착 되네 이런 스펙적인 논의의 틀에서 한꺼풀만 벗어나보면, 아이폰에 관한 논란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언론 플레이` 혹은 `국민 세뇌 마케팅` 혹은 `언론 통제 마케팅`이다. 혹자는 전쟁하듯 마케팅 한다고 해서 워케팅이라고도 하더라. 아이폰 문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삼성의 심각한 언론플레이를 안다.
삼성측은 절대 아니라고 펄쩍 뛰겠지만 임신한 여자가 성관계를 한 적이 없다는 말보다 더 믿기 힘든 말이다. 그리고 그에 편승해 날뛰며 애플 애호자들을 `앱등이 ( 애플+곱등이)`라는 혐오스러운 단어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이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 주고 싶다.
당신들이야 말로 갤럭시에 영혼을 팔았나? 당신들을 `갤가시(갤럭시+연가시)`라고 부르면 기분 좋은가? 당신들이 그런 혐오스러운 단어를 쓰는 순간 당신의 인격이나 자질 또한 무척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왜 모르나?
그리고 당신이 쓰는 갤럭시 또한 더욱 저질스럽게 보인다. 혹은? 이 사람들은 일종의 정치-경제적 세뇌 마케팅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프로파간다`라는 말이 있다. `정치 선전 구호` 정도로 이해하면 되는데, 예를 들어 `경제 살리기`, `4대강 살리기` 등이 있다. 아무런 논거가 없으면서도 짧고 쉽게 이해된다. 또한 사람들에게 정치적으로 강력하게 어필하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 극우들은 말은 참 잘 만들어낸다. 솔직히 말해서 천재적이라고 인정하고 싶다. 우리나라 거의 최초의 프로파간다 적인 용어는 `빨갱이`다. 그냥 빨갱이다. 좌파들을 빨갱이라고 불렀다. 한 집단을 이렇게 효과적으로 매도하는 용어도 없을 것이다. 요즘은 점잖게 `색깔론`, `색깔 칠하기`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민족주의자가 탈퇴해버린 제헌국회마저도 좌파적이었다.
6.25를 거치면서 글깨나 쓰고 말깨나 한다는 사람은 다 죽고 지금은 거의 멸균실 수준으로 좌파라고 할만한 세력이 없지만, 원래 해방 직후의 정치세력은 좌파가 훨씬 많았다. 하지만 이 용어는 참 징그럽게도 오래 우리나라 친일-극우들의 `전가의 보도`였고, 상대 정파가 맘에 안들면 무조건 써먹었고 거의 필승의 카드였다. 그렇게 해서 `반민족 행위 조사 특별 위원회`도 붕괴시켜 버렸다. 그리고 요즘 업그레이드 된 용어가 있다.
거지도 요즘은 업그레이드 해서 노숙자라고 부르는데 빨갱이도 좀 구시대적이지 않은가? 요즘은 `좌빨`이라고 한다. `좌익 빨갱이`라는 말 줄여서 좌빨. 그리고 촛불시위대를 `촛불좀비`라고도 한다. 호남차별적 용어인 `전라디언`도 있다. 솔직히 놀라운 용어 창조이다.
나는 이런 단어들이 완전히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믿진 않는다. ( 아마도 삼성 전략 기획실이라는, 우리나라 국무회의보다 더 높다는 회의에서 기획적으로 만들어진 단어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 나는 단어와 뉘앙스에 무척 관심이 많다. 그래서 감탄한다. 그들의 파괴적인 용어선택을. 그리고 애플 옹호자들을 `앱등이`라고 매도하는 `그들`의 전략에 대해서도 경탄해 마지 않는다. 우리나라 좌파들이나 시민운동가들도 제발 용어 좀 잘 만들었으면 한다.
극우들은 공기업을 재벌에 팔아먹어 재벌만 살찌우는 짓도 `공기업 선진화 정책`이라는 멋진 단어로 탈바꿈 시킨다. 매도하는 단어 만들기나 옹호하는 단어 만들기 이런 건 좌파들도 좀 배워라. 귀에 쏙쏙 들어가야 효과도 좋다.
사실 정동영은 이명박의 `경제 살리기` 다섯 글자에 한방에 가버렸다고 해도 무방하다.
글자의 힘은 그렇게 크다.언론이 시민을 배반하며 삼성에 충성하게 된 구조적 배경 : 어항 속에 든 고래 = 삼성그렇다면 왜 아이폰에 관해서 언론 찌라시들이 그렇게 목을 매면서 깎아내리려고 `환장`을 할까? 왜 일부 사람들은 그렇게 프로파간다까지 만들어가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을 음으로 양으로 매도할까? 애국심 드립에 빨갱이 드립에 앱등이에 애플빠에 뭐 끝도 없다.
사람들은 흔히 삼성에서 언론 찌라시들에게 광고를 많이 주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삼성은 갤s에 관한 홍보물을 언론에 뿌릴 때마다 수백 혹은 수천만원의 돈을 준다고 한다. 게다가 삼성과 삼성 그룹 그리고 그 위성그룹까지 하면 ( 이들을 모두 삼성 관계사라고 통칭하기로 하자. 그들 내부의 비경제적 `경제` 용어이다. ) 우리나라 광고 시장의 40~50%를 장악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언론들이 독자들이 내는 구독료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광고에만 전적으로 의지하다보니 신문사는 신문사 사장, 광고주 혹은 정부에 충성하는 `개`로 탈바꿈 했다.
이는 심각한 문제이다. 독자들에게 잘 보이고 독자-일반 시민의 이익을 대변해줄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양떼를 모는 개처럼 시민을 이리 저리 몰아가는 양떼 정도의 존재 정도로 생각할 뿐이다. 개가 양이 아닌 양떼지기를 위해서 뛰는 것처럼 언론은 신문사주, 광고주 그리고 정부를 위해서만 뛴다. 그 주된 광고주가 바로 삼성이며 또한 삼성은 조중동 족벌 언론과는 혼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어찌나 통이 큰지 홍보물자 뿌릴 때마다 수백 수천의 현금 다발까지 안겨주시니 사실상 거의 모든 언론의 주인이 삼성이시다.
경배할 지어다~. 게다가 모를 일이다. 뒤에서 기자들에게 성접대 해가며 구워삶고 있을 지. 이는 삼성의 관계사라고 볼 수 있는 중앙일보가 대표적이다. 중앙일보 또한 삼성의 돈줄 역할이 없었다면 진즉 무너졌을 지도 모를 언론 그룹이다. 하지만 중앙일보 창업주 홍진기의 딸이 이건희 마누라 홍라희 `여사`시니 돈줄을 아니 대줄 수가 없다;; 그러니 실제론 계열사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앙일보와 협력관계를 맺어 사실상의 자매지라고 볼 수 있는 머니투데이가 그 대표주자다.
촛불정국 이후로 조(ㅈ)중동은 다움이 아고라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다움 포탈에 기사를 주지 않고 있는데 ( 참으로 쪼잔하지만 무척 다행이기도 하다 ) 다움 포탈에 기사를 주지 않아 다움을 즐겨 찾는 네티즌에게 세뇌를 할 기회가 없어지자 이렇게 다른 신문사 옆구리 찔러 다움에 기사를 넣은 후 다움을 찾는 네티즌을 오염시키려고 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자세히 보시라 요즘 경제지( 헤럴드경제,한국경제,아시아경제,머니투데이 등)가 다음 포탈의 뉴스란을 뒤덮듯이 한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삼성이 너무 커버렸기 때문이다. 마치 어항 속에 들어 있는 고래 꼴이라고나 할까나? 아니면 온몸을 뒤덮은 암덩어리라고 해야 하나?
삼성전자 `단 하나`의 시가총액이 코스피 상장 기업의 시가 전체 총액 중에서 10%를 차지하고 삼성전자의 `순익`은 코스피 상장 기업 모두의 순익 중에 40% 정도를 차지한다. 다시 읽어라.
삼성그룹이 아니라 삼성전자 하나다! 이는 실로 어마어마한 것이다.
삼성은 일당백으로 모든 기업을 이겨버릴 정도가 된 것이다. 이런 사태는 갤럭시s가 거의 모든 법인 기업에 밀어내기식 - 사실상 강매로 팔릴 수 있는 힘이 되고 근거가 된다. 대한민국에서 삼성과 관련이 없으면 사실상 제대로 기업하기 힘들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의 갤럭시 법인 판매가 수없이 이루어 지고 있다.
사실 엘지전자도 삼성전자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순익 차이가 1/10 정도로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대 건설 모르는 분 있는가? 현대건설 크다. 맞다. 근데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40%나 올랐음에도 1760억원이다. 그런데 올해 3분기 여러분이 잘 알지도 못할 `삼성전기` 의 순이익이 그와 비슷하다. 그럼 삼성그룹의 최종 보스 삼성 전자의 2분기 순이익은? 무려 5조원이다. 현대건설의 28배쯤 된다. 실로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옴니아2가 죽을 쒀서 망했다는 무선 사업부만 해도 무려 6300억이다. 망한 것이 현대 건설보다 4배쯤 된다. 물론 `수출기업`인 삼성은 해외와 국내에서 발생한 수익을 따로 발표하진 않는다. 왜? 국내에서 나는 순익 비중이 너무 높아 쪽팔리거든. 삼성전자에서 나는 수익이 저정도이고, 삼성그룹의 수많은 계열사 그리고 삼성그룹의 위성그룹들(cj 그룹, 한솔그룹, 신세계 그룹, 보광 그룹, 중앙일보 그룹)에서 나오는 수익 또한 실로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보스 답게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저 회사들이 어려우면 수시로 자금을 대주며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린다.여론조작과 언론왜곡이 고도로 체질화되고 시스템화된 삼성." 삼성이 돈을 많이 벌어 언론에 돈을 많이 뿌려 애플을 깎아내리는데 혈안이다 " 이런 정도는 사실 요즘은 모두 다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럼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자.
나는 지금 삼성이 `구조적이고 필연적으로` 언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왜냐? 이재용 황태자를 위해서. 조금 충격적으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 ( 그리고 삼성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고 `삼성을 말한다`라는 책을 읽지 않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충격이겠지만 ) 삼성은 이건희 일가의 비자금을 만들기 위한 조직이기 때문이다.
모든 시스템이 삼성 이씨 일가의 비자금을 만들기 위한 창구가 되기 위해 짜여져 있다. 이런 예는 아주 사소한 일부 (신문 기사 링크). 그리고 언제든 수사가 들어오면 순식간에 모든 증거를 폐기하기 위한 시스템까지 잘 짜여져 있다. 애국심으로 삼성제품 사준다지만, 그 돈 모아서 이건희는 자국민 먹여 살리는 게 아니라 해외로 자금도피 부터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거다.
스위스 은행에 과연 이건희의 계좌가 없을까? 그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이재용의 편법승계 재판에서 유죄를 때려 맞아 복역하다 위대하신 이명박 가카의 사면으로 풀려난 이학수 , 김인주이다. 참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위인들이로다. 이건희을 `신`으로 모신다는 인간들...
삼성은 이건희 일가의 비자금을 만드는 일을 하다 1990년대 말부터는 이재용에게 이건희의 부를 `세금 없이` 넘겨줄 궁리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터진 것이 애버랜드 전환사채 편법발행 어쩌구 나오는 재판이다.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어떤 과정을 거쳤든지 간에` 부의 세습이 이루어 졌다고 판단하면 상속세를 물린다. 그러니까 이런 저런 궁리를 할 수가 없다. 그냥 무조건 상속세 내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다르다. 딱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만 상속세를 물리고 그 외에 다른 수단을 강구하면 실제적으로 돈이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옮겨졌더라도 세금을 물지 않는다. 이는 우리나라 대법원이 인증해줘버린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 현실이다. 사실상 다른 재벌들도 이를 벤치마킹해서 세금을 안 물고 재벌 2세,3세,4세들에게 상속해주려고 난리다.
하지만 삼성에게는 그 외에도 감추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태생적으로 삼성은 이건희 일가를 위한 범죄집단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삼성맨들은 그런 것을 모른다. 그저 성실히 일할 뿐이다. 묵묵하게. 알아도 입에 풀칠하려니 모른척 살아야 한다.
심지어 노조도 없으니 처음부터 발언의 기회는 봉쇄되어 있다... 이재용의 편법 승계를 비롯하여 감추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은 삼성 그리고 언론들을 자신들의 광고지 정도로 만들고 싶었던 삼성은 `관리의 삼성` 답게 정계, 법조계, 경제계, 학계, 체육계, 문화계 뿐만 아니라 언론들도 광고 혹은 홍보비 혹은 기자들에 대한 개인적인 접대로 `맛사지`해 나가기 시작한다.
이는 imf사태 이후 김대중이 imf 탈출을 위해 재벌들을 `살짝` 봐주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도 모자라서 김용철 변호사가 말한 바에 따르면 "150명의 댓글 정직원"도 갖추고 있다. 이들은 매우 엘리트들로 추정되며 심리전에 매우 능하다. 사람들을 이간질하고 네티즌들을 서로 삼성의 알바가 아니냐며 의심하게 만들고 `나 같은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괴롭히는데 매우 능하다. (사실 나도 이런 놈들을 상대하는데 능하긴 하다. )
이런 조직은 엘지와 현대 등에는 없다. 있어도 자사 제품 홍보 수준의 일시적 조직이지 이렇게 정교하고도 비밀스러운 조직이 아니다. 오직 삼성에만 이런 여론 조작팀이 있다.
역시 삼성이 만들면 다르긴 다르다. 게다가 삼성의 언플은 자사 제품의 홍보보다는 경쟁 제품의 흑색선전과 폄하에 집중함으로서 다른 회사들의 애교스러운 언플 - 예를 들어 팬택 사장이 `베가가 아이폰보다 낫다`라고 하는 등 - 과는 그 질적인 면에서 매우 불량하다.인터넷의 모든 게시판과 커뮤니티를 실시간 감시하는 재벌들과 삼성. 그 이유는?민족주의자들을 몰아내고 세워진 이승만 정권. 그리고 친일파와 태생을 같이 하며 6.25를 계기로 모든 반대파를 `빨갱이`로 몰아세우며 집권해온 우리나라 극우 기득권층은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것이 인터넷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자고로 민중의 뜻이 단합되면 안되는 법`이라고 깨달은 그들. 그래서 인터넷 여론을 어떻게던 파괴하고 싶어했다. 한나라당이 댓글 알바를 쓴다는 소문은 파다했고, 촛불 정국에서 다움 아고라를 그들이 조직적으로 파괴한다는 `스크린샷`도 여러차례 나돌았다. 과연 그들은 `좌빨의 근원지`라는 다움의 아고라를 쓰레기통으로 만들어 아무도 찾지 않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런 수법을 재벌들이 배우기 시작한다. 재벌들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실시간 감시하면서 ( 이는 신문에도 보도되었다(링크) ) 그들의 이익에 반대되는 사람들이 모이는 게시판이면 어디든지 파고 들어가서 `물 타기`등을 수행하며 어떻게든 여론이 왜곡되게 만든다.
그 선두주자가 바로 삼성이다. 신문기사 댓글과 블로그 댓글은 또한 물론이요 회원 가입을 해야 하는 게시판은 회원 가입도 불사한다. 사람들은 흔히 이런 사람들을 `삼성 알바`라고 표현하지만 나는 이들이 연봉 일억은 가뿐히 넘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삼성에서 어지간한 연구원도 받기 힘든 연봉일 것이다. 왜냐면 이런 일의 특성상 비밀 유지가 생명이기 때문에 일단 높은 연봉을 주는 당근과 동시에 감시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다.
그리고 삼성 골수 중에서도 최고의 골수만을 뽑은 `정예 집단`이 아닌가 한다. 삼성전자 제품의 홍보를 담당하는 `삼성 드리머즈` - 천번 댓글 달고 한번 허리 펴기 운동한다는 - 는 그 하부조직일 뿐이다. kt가 아이폰4를 소비자에게 출시하는 당일 - 9월 중순 - slrclub의 자유게시판에서 kt환급금 소문이 퍼졌고 그로 인해 실시간 검색어 1위는 아이폰이 아니라 `kt환급금`이 차지했다.
kt의 홈페이지가 마비되었고 전화는 불통되었다. 안그래도 아이폰 출시로 힘든 kt로서는 그야말로 뜬금없던 폭탄이었는데 왜 하필 kt환급금 문제가 `그 날` 터졌을까? 이게 과연 정말 우연일까?? 정말 우연으로 믿는가?
그리고 여론을 삼성쪽으로 유리하게 이끄는 것은 그 경제적 효과가 상상을 초월한다. 삼성 연구원들은 좋은 학벌 갖추고 피땀흘려 일하는 자신들보다 게시판에서 끊임없이 뻘글을 쓰면서 게시판을 흐려대고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을 일삼는 이런 사람들이 자신들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받는 것에 대해서 자괴감을 느껴야 할 것이다...만은 그러면 뭐하나. 노조도 없는데 무슨 발언권이나 있겠나? 근면성실하게 일하는 것도 좋지만 제발 노동3권이 뭔지는 일단 알고 노동을 하셔도 하셨으면 좋겠다. 삼성 댓글팀의 위력을 확인하시려면 다음 에서 (본인 블로그 링크) 7번 항목 `인터넷 게시판을 망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참조하시라. 아무튼 삼성은 이건희가 세금을 거의 안물고 삼성을 이어받았듯이, 이재용도 그렇게 해야 하는 집단이었고, ( 이건희도 이재용도 군대가 면제다. 대한민국을 실질 통치 하시는 이건희는 무려 정신질환! 수준급 골퍼라는 이재용은 허리 디스크! 그런데 아무도 이런 것은 문제 삼지 않더라. 타진요 이런 사람들은 이건희와 이재용의 세금 문제 그리고 군대 면제 문제에 대해서도 좀 파고들어 주길 바란다. 아마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 될 게다. ) 그래서 언론 조작과 여론 조작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사실 엘지는 이럴 때 좀 칭찬해주고 싶다. 엘지는 삼성처럼 더러운 순환 출자고리 형태로 기업의 지분 구조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 사실상 현재 삼성의 순환 출자고리 형태는 `불법`이다. 그런데 아무도 문제를 삼지 않는다. 만세! 엘지는 지주회사가 설립되어 있고 나머지 회사들은 지주회사에 종속되어 있는 선진국형의 깔끔한 지배구조가 확립되어 있다. 이를 위해서 엘지는 약 4조원의 돈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삼성은 에버랜드-삼성생명-상섬전자-삼성sdi-에버랜드로 이루어져 있는 더러운 순환 출자고리를 해소하며 지주회사를 설립하려면 비용이 엘지보다 더 소모된다.
아마 10조쯤 들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삼성은 그 돈이 너무나 아까운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기업을 해먹으려면 우리나라 법을 따라야 하는데 그 법이 너무 따르기 싫은 것이다. 이건희가 그리고 이재용이 내야 할 세금 수천억 수조원도 아까운 사람들인데 지주회사 설립은 얼마나 아깝겠나? 그래서 아예 삼성생명을 지주회사로 만들어 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그러려면 법을 바꿔야 한다. 그러려면 언론왜곡과 여론조작이 필수적이다. 이것이 바로 삼성의 언플이 강력할 수 밖에 없는 기반이 된다. 자기들의 돈을 아끼려고 대한민국의 법도 함부로 바꾸는 것이 삼성이다.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의 주범 중에 하나로 지목되어 그 교훈으로 금융회사와 제조회사는 같은 기업집단으로 묶이지 않게 한 것이 금산분리법이다. 지발 좀 금융과 산업은 분리되라는 말이다. 이 둘은 서로 견제해야 할 집단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철칙`을 삼성은 대한민국에서 깨고자 한다. 오로지 이건희 일가를 위해. 사실상 이건희 일가는 이렇게 자국민을 속이지 않고서는 단 하루도 견딜 수 없는 집단으로 변한 것이다.삼성에게는 여론조작과 언론통제가 무척 많이 남는 장사. 갤럭시s는 그 부산물에 불과.하지만 금산분리가 완화되는 순간 - 비록 삼성은행이 `바로` 탄생하지는 않더라도 - 금융과 산업이 같은 배를 타게 된다. 금융과 산업이 서로 견제를 하지 못하고 같이 망해버릴 수 있단 이야기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큰 손해를 봤다 치자. 그러면 그동안 거의 전폭적으로 삼성전자를 밀어줬을 ( 사실상 이런 시스템에서 삼성 은행은 삼성 전자의 사금고 정도로 전락하게 된다. ) 삼성은행도 같이 위기에 쳐하게 된다. 그래서 삼성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의 돈 조차도 위험하게 된다는 거다. 엘지 재벌이 만들었을 엘지 은행은 엘지전자를 위해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해서 삼성전자에 돈을 대출해주지 않는다.
현대은행도 마찬가지다. 각 재벌들이 각자 하나씩의 은행을 소유하고 자기 재벌집단에만 충성할 뿐 다른 기업 집단에는 차갑게 대하게 된다. 이는 결국 가볍게 끝날 경제 위기를 크게 증폭시키게 된다. 그리고 나라 전체의 위기로 번지게 만든다.
이래서 선진국들은 금산분리법을 모두 다 재정해 놓은 것이다. 재벌이 너무 돈을 많이 빌려 투자를 많이 하면 은행은 이를 견제하기 위해 이자를 올리고, 투자를 적게 하면 투자 좀 하라고 이자를 낮추는 것이 경제 상식이다.
하지만 금산분리법이 완화되면 이 원칙은 되려 거꾸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이는 안그래도 경기에 `순환`이 존재하는데 불황기에 큰 위험을 불러들이는 헬 게이트가 된다.하지만 그런 것에는 아랑곳 않고 그저 여론 조작, 언론 통제 그리고 정치인들, 법조인들만 구워 삶으면 되는데 뭣하러 비싸게 돈 들여서 삼성 지주회사를 만들고 뭣하러 정당하게 세금을 내냐? 라고 생각하는 삼성은 값싸고 손쉬운 길을 택한다.
이는 이건희에겐 행복하되 우리나라엔 매우 불행한 선택이다. "삼성의 본사가 다른 나라로 가버리면 어떻게 할래?"라면서 호들갑 떠는 사람들은 보라. 삼성은 다른 나라로 절대 못간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더러운 짓을 용인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이 이런 짓(무노조 하나만으로도)을 미국에서 했다면 이미 공중분해 되고도 몇번은 되었을 것이다.
이것 저것 합치면 이건희는 300년형을 때려 맞았을 지도.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이 모든 `혜택`이 가능할진데 가긴 어디로 가나? `다른 돈은 탈이 나지만 삼성이 주는 돈은 먹어도 탈이 안난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가 있은 이후인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 관리의 삼성 답게 그동안 힘깨나 있는 분야에는 모조리 돈을 꾸준히 뿌려대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해온 삼성이다. 언론에도 그러했음은 물론이다.
그러던 차에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한 것이다. 사람들 모르게 암암리에 언론에 대한 지배력을 꾸준히 늘려온 삼성은 언론장악의 힘과 여론조작의 힘 그리고 kt에게 스마트폰 안주기(혹은 매우 늦게 주기)라는 불공정행위로 아이폰을 짓밟아버리려고 했다.
이는 삼성에게는 오랜만에 축적된 힘을 제대로 써먹을 부차적인 기회이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언론은 삼성의 발발이 정도로 전락했구나 하는 것을 일깨워준 양날의 칼이 되었다. 삼성의 언론통제가 왜 그토록 심각한 문제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까지 위협하는 지는 다음의 링크에서 심화학습하시길 바란다. ( 본인 블로그 링크 )<span style="font-size: 12pt">
<`태백산맥`을 지은 소설가 조정래씨의 `허수아비 춤` - 삼성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모든 분야에서 독과점이 형성된 정글 자본주의의 교과서 = 대한민국.우리나라 1, 2위 기업이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이다. 하지만 이 둘은 묘한 공통점이 있다. 자국민에게 비싸게 팔고 해외에서는 싸게 덤핑을 한다는 것이다. 다른 공통점도 있다.
자국민에게 파는 제품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제품인 것처럼 언론을 통해서 대국민 세뇌를 한다는 것이다. 현대 정몽구가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던 것을 기억하는가? 이 또한 이건희와 너무 닮았다. 왜 못된 짓은 서로 서로 배우는 지 모르겠다.
조선일보가 친일-독재정권에 빌붙고 사실을 왜곡하여 사람들은 선동하는 기술로 신문사 1위가 된 것을 벤치마킹한 회사가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다. 1위 따라하기 전략이다. 그 결과 우리나라 신문사는 극우 혹은 수구꼴통만이 주류가 되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1, 2위 기업이 이렇게 치사스럽고 더럽게 대국민 기업행위를 하는 것을 묵과해서는 안된다. 안그러면 다른 기업들도 모두 1,2위 기업을 따라할 것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공통점이 또하나 있다. 바로 국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는 것.우리나라는 묘하게 많은 분야에서 독과점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북한은 사회주의-공산주의 체제 중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최악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3대를 세습하며 인민 굶겨 죽이면서 왕위 물려주라고 마르크스가 그랬나 레닌이 그랬나 모택동이 그랬나 스탈린이 그랬나? 공산주의 교조에 나오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원래 이따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건 껍데기는 공산주의요 안은 그냥 세습 왕조다.
그 반면에 우리나라는 비교적 이름이 알려진 자본주의 국가 중에서는 거의 최악에 가까운 자본주의에 속한다. 바로 초기 자본주의라고 점잖게 부르는 경제 체제인데, 그야말로 먹고 먹히는 살벌한 정글 자본주의이다.
이런 자본주의는 틀림없이 결국에 제일 강한놈 한두개만 살아남는 형태로 변하는데 이런 형태는 또한 틀림없이 가격 통제권을 소비자에게서 빼앗아서 기업이 가지게 된다. 수요 공급 곡선은 엿 먹이고 이제부터 니들이 살 물건은 우리회사 것 뿐이니 우리 회사가 가격을 아무리 높게 정해도 그냥 그대로 비싸게 사서 써라! 라는 형태로 가는 것이다.
한국에선 그 대표적인 시장이 바로 이동 통신 시장과 정유 시장이다. 묘하게도 노태우의 사돈 기업이 이 두가지를 모두 정부에서 `불하`받아 먹었는데 바로 skt와 sk엔크린이다. 한국이동통신과 한국석유공사라는 알짜배기 공기업을 거의 공짜로 넘겨받은 `선경`이라는, 비디오 테이프나 만들며 우리나라 재계에서 그저 그런 그룹 중에 하나였던 그룹은 일약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재벌 중 하나로 성장하여 이름도 sk라고 거창하게 바꾸셨다.
그리고 그 sk는 우리나라 시장 중에서 가장 큰 독점 시장을 두개나 차지하고 틀어 앉아 있다. 이재용과 최태원 sk회장이 서로 짬짜미 해서 아이폰의 수입을 막은 것은 이런 큰 `동지의식`이었을 게다. 누군가들은 skt로 아이폰 들어오면 어쩔래? 라면서 압박을 하는데, 내가 그렇게 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
skt는 그 한국의 독점 시장에 안주하는 생리적 속성상 절대 삼성을 떠나거나 버리지 못하며 따라서 절대로 아이폰을 들여오지 못한다.또 하나가 있네. 바로 자동차 시장이다. 우리나라에는 사실상 현대+기아차가 국내 기업중에 70~80% 정도의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다. 이 정도면 독과점도 아니고 그냥 독점이다.
그리고 수입차는 철저하게 높은 관세로 틀어막고 있다. 수입차에는 몇가지 관세가 더 붙는데 이는 서로 더해지는 관세가 아니라 % 곱하기 %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이다. 약 23% 정도가 붙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정도는 매우 기본적인 수법이다.
우리나라 기름 시장 역시 네 정유회사가 담합해가면서 서로 거의 기름값을 유사하게 먹이고 있으면서 서로 점점점 더 기름값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를 감시해야 할 정부는 뭘 뒤로 쳐 먹었는 지 그져 묵묵히 바라만 보고 있다. 그 뿐이랴? 휘발류나 디젤유가 수입되는 것에 관세까지 높게 먹여서 역시 대한민국을 가두리 양식장으로 변모시켜버리셨다.
원래는 수입유를 파는 주유소도 많았다. 하지만 정유업계의 끈질긴 로비로 수입유에 대한 관세를 올렸고 몇퍼센트에서 마진이 나는 정유업계의 속성 답게 그 몇프로 정도의 관세 때문에 수입유를 수입해도 마진이 날 구멍이 사라져버렸다.
결국 네 정유회사 외의 기름은 씨가 말랐고 독점 카르텔은 그렇게 완성되었고 기름값은 천정부지로 올랐다. 하지만 물건이 수입되는데 몇 프로 정도의 관세는 먹여야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떠는 정부와 정유업계 관계자들... 참으로 뻔뻔할 지어다.이게 바로 초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재벌과 정부가 손잡고 자국민을 핍박하는,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대표적으로 더럽혀진 정글 자본주의이다.
하지만 이런 재벌집단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런 것이 정상인 줄 알며, 이런 최악의 자본주의만이 `진짜 자본주의`이며 이 외의 모든 발상은 `좌빨적 발상`이라고 공격한다. 그 좌빨 읊어대는 극우들이 `아버지의 나라`로 모시는 미국도 이딴 식의 자본주의를 운영하지는 않는다. 미국 정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독점이다.
독점이 낳는 폐해를 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초거대 절정 대기업도 분할시켜버린 역사가 여럿 있다.
스탠다드 오일사를 무려 30개로, 아메리칸 타바코사를 16개로, at&t사를 8개로 강제 분할시켜버린다. 최근에는 ms와 `익스플로러` 분야를 강제 분할도 고려되었다. 실로 무시무시하다. 바로 시민의 힘으로 정부를 통제할 수 있었기에 그런 일이 가능했던 것이다. 미국은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어야만 소비자의 권리도 보장되며 기업도 서로 견제하면서 발전할 수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시민들의 힘은 아직 거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오직 `규모의 경제가 짱!=재벌은 클수록 짱!`이라는 초기 자본주의 논리만이 횡행하는 을씨년스러운 산업혁명 직후의 정글 경제일 뿐이다.독과점으로 평화로운 대한민국에 누가 균열을 냈는가?대한민국은 섬이다. 영국처럼 섬이면 차라리 좋게? 북으로라도 마음대로 갈 수 있으니. 우리나라는 북한 덕에 북쪽은 아예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섬이다. 그리고 `한글`이라는 언어 장벽으로 인해서 다른 나라의 사정에 어둡다.
제발 다른 나라 여행 가서 사진이나 찍고 오지 말아달라. 경치 구경하고 사진 찍고 음식 먹고 오면 그게 다가 아니다. 그 나라의 선진적인 문화나 역사, 경제 그리고 정치 제도에 대해서도 조금이라도 좀 알고 와달라.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에 못미치는 점이 있으면 정부에 적극 시정 요구해주시라.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이 1년 천만명에 달한다는데 왜 그리 우리나라 정치의식이나 경제제도는 그토록 후진적인지 너무나 안타깝다.
유시민이 말하는 `후불제 민주주의`라서 그런가? 우리 스스로 쟁취한 독립과 민주주의가 아니고 도둑 들듯 갑자기 찾아온 독립에 이식된 민주주의라서 그런가? ( 사실 친일파들의 재도약은 전투적 민족주의자였던 상해임시정부 인사들을 배제하려 했던 미국의 책임이 무척 크다. 스스로 쟁취하지 못한 독립의 댓가가 이렇게 클 줄이야... ) 오벨리스크나 에펠 타워 앞에서 v자 그려가면서 사진 찍지만 말고, 오벨리스크와 에펠 타워의 건축 당시 사회적 배경이나 의미도 같이 좀 알면 얼마나 `간지`나겠는가? 그리고 그토록 영어 열심히 배워서 토플 점수 간지나게 900점대 찍었으면 뉴욕타임스던 뭐던 미국이나 외국의 영어 신문도 좀 읽어라.
하기야 그토록 영어에만 올인하는 교육환경에서도 `어두운 곳에서만 잘 보이는 뱀파이어적 특성을 제거한 품질의 am-oled`를 `악마적 품질의 갤럭시`라고 번역하는 작자가 기자질 해먹는 현실이니 답답할 노릇이다.그렇게 우리나라는 지리장벽과 언어장벽으로 인해 섬인지 우물안 개구리인이 가두리 양식장인지로 전락한 체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얼마나 평화로운 지 몰랐다. 통신 시장에서는 skt, kt,lg가 5:3.5:1.5로 나눠먹고 있었고, 휴대폰 시장에서는 삼성, 엘지, 팬택이 5:3:2로 나눠먹고 있었다.
정유사는 네곳(sk엔크린,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에서 평화롭게 나눠먹고 있었다.
잘 보시라. 거대 재벌들은 여기 저기에서 손을 뻗치며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 gs는 lg에서 분사한 그룹이다. ) 가전 시장도 삼성과 엘지가 거의 반분하며 평화로웠다. 자동차 시장은 더 평화로웠다. 그냥 현대기아차가 거의 홀로 독점하고 있었다.
물론 재벌들 입장에서야 평화롭다는 거지, 일반 시민 입장에서는 가격 결정권과 상품 선택권을 모조리 빼앗긴 체 높은 물가와 저질 제품에 신음하고 살아야만 했다. 소비자 주권 따위는 없었다. 가격은 재벌들끼리 말 맞춰 담합해버리면 더 이상의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그에 끌려다녀야 했다.
그럼에도 그 시스템이 최고이며 그런 제품이 최고라고 `강요`에 가까운 세뇌를 당하며 평화롭게 살아야만 했다. 정부가 담함행위를 적발한다 해도 무슨 소용이 있으랴? 담합해서 2천억 벌면 과징금은 50억 수준인데 누가 담함 안하랴? 나 같아도 할 것 같다.
이게 무슨 정부인가. 국회의원들은 대체 뭐하는가. 아 글 쓰다가 혈압 오른다.
<미국서 시판되는 에쿠스는 한국보다 3600만원 싸다.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평화로웠던 대한민국이라는 고립된 섬에 하나 삐질 삐질 기어 들어온 게 있었으니 바로 kt의 아이폰이다 (경향신문:애플은 어떻게 skt를 무장해제 시켰나?).
아이폰이 들어오기 전에 우리나라의 평화롭던 핸드폰 시장에서는 삼성과 엘지가 주구장창 비슷비슷한 피쳐폰만 찍어대고 있었는데, drm걸린 mp3, 표준 규격을 따르지 않아 자사 제품만을 쓰게 강요한 이어폰 구멍이 일반적이었다.
살인적으로 비싼 정보 이용 요금, 데이터 요금 때문에 사람들이 누르기 꺼려하는 인터넷 키 ( 사실 인터넷도 아니다 )가 피쳐폰의 한가운데 정 중앙에 있었다. 한국형 피쳐폰이랍시고 dmb 하나 박아준 것 빼고는 와이파이도 삭제되어 있었고 해외에 발매되는 같은 이름의 피쳐폰보다 스펙은 모두 다운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더 비쌌다.
한국인인게 죄스러울 정도로. 신문에서 해외 사람들은 스카이프 라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통화도 공짜로 통화한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이해도 되지 않았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구경도 못해본 우물안 개구리 입장에서는 해외도 아닌 마치 달나라 이야기 같았다. 유심칩을 꼽으면 핸드폰에 바꿔 끼워가며 쓸 수 있다는데 사실상 이통사간의 벽 때문에 있으나 마나였다. 그렇다면 유심비는 대체 왜 받아 챙겨가는 걸까? 우리가 직접 핸드폰 벨소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막아놓았을까?
그 대신에 국내 이통사들은 복잡한 데이터 통신료 + 정보 이용료 해서 벨소리 하나에 몇천원, 벗겨놓은 여자 사진 몇장에 오천원 이런 식으로 소비자의 지갑에서 공공연히 돈만 훔쳐가는 데 골몰했다. 사람들의 분노가 점점 쌓여가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다가 kt가 만년 2위에 머무를 수 없다는 판단으로 애플의 아이폰을 들여와 버린 것이다. ( 그리고 아이폰이 들어온 지금도 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imei 화이트 리스트 제도` 때문에 한국에 통신 전자 제품 시장은 여전히 고립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추후에 다시 포스팅 하기로 한다. )독점시장 `털린` 삼성의 분노. 그리고 시작된 온갖 더러운 작태들.재벌들이 독점하며 시장을 주무르던 대한민국의 삼성은 당연히 분노했다. 이렇게 꿀 빠는 시장이 없는데, skt와 손잡고 대한민국은 그저 울궈먹으면 그만인 시장이었는데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 주어야 하다니!
문자 메시지를 와이파이를 통해 보내면 무료라는 것을 대한민국 시민들은 알아서는 절대 안되었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해외통화가 무료라는 것을 대한민국 시민들은 절대 절대 알아서는 안되었다.
원래 핸드폰이던 스맛폰이던 휴대 통신 기기를 이용한 전화는 비싸야 하고, 해외 통화는 더 비싸야 하고, 인터넷은 완전 비싸야 한다는 것이 삼성 종자들과 이통사 종자들이 만든 `매트릭스`였다. 시민들이 그 매트릭스에서 벗어나서는 절대 안되었고 그 매트릭스에서 영원히 안주해야만 했다.
이어폰 구멍은 당연히 3.5파이 구멍이 아니라 제조사 규격마다 다르고 기기마다 다른 줄 알아야 했다.
하지만 아이폰이 들어와서 그 모든 `상식`을 산산조각 내 버렸다. 나는 이 아이폰이 대한민국 시민 등쳐먹던 그런 매트릭스적인 상식을 깨버린 것 하나만으로도 그 어떤 정치인보다 위대한 일을 했다고 믿는다. 이미 한번 터진 물꼬는 겆잡을 수 없다는 것을 한국의 이통시장의 변화가 인증해주고 있다.재벌들, 특히 삼성으로서는 무척이나 심사가 불편했을 것이다. 이제 아이폰 만큼이나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줘야만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트랜드를 따라가아 한다! 소비자 지향적인 기기를 만들어야 하고, 세상에나!
펌 업그레이드나 os 업그레이드까지 꾸준히 해주며 기기 품질을 향상시켜줘야 한다! 이런 세상에나. 삼성이 상상하지도 않았던 악몽이 현실로 펼쳐진 것이다. 그냥 주면 주는 대로 받아 먹으며 그 비싼 휴대폰을 일년에 한번씩 바꿔쓰며 삼성에 세금 바치듯이 호구 노릇을 해줘야 하는데 이제 사람들은 그러길 거부하는 것이다. ( 해외에서는 보통 휴대폰 교체 주기가 3년~5년이나 국내는 이상하게도 1년 정도로 빠르다. 정말 이상하다. 누가 이런 트렌드를 만들었을까? 그리고 그렇게 제품 자주 사줬으면 보답하기는 커녕 더 비싸게 파는 삼성은 대체 뭘까? )
그래서 삼성은 아이폰이 죽도록 미운 것이다. 그래서 전 언론을 동원해서 무차별적인 십자포화를 날리는 것이다. 또한 skt도 정보이용료+데이터통신료로 소비자들에게 `삥`뜯듯 뜯어내던 돈을 더 이상 못 뜯어내게 되었다. skaf와 통합메시지함의 저주를 사람들이 알아채게 되었다.
더 많은 스맛폰을 수입해와서 아이폰과 대적해야만 했고 삼성 갤s에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부어야만 했다. 그래서 순이익은 급전직하 떨어졌다. 그래서 아이폰이 어떻게던 한국에 들어와서는 안되었고 들어온 이후에는 어떻게든 깎아내리고 어떻게든 안팔리게 만들어야만 했다.
그래서 미국에는 "1센트 행사, 1+1행사, 금요일엔 무료 행사"를 해가면서 파는 갤럭시s를 한국에서만은 아이폰 대항마라면서 치켜세웠다. 삼성은 모든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단체, 기업, 언론사들을 관리한다. 삼성의 관리를 받는 곳 중에서 언론찌라시의 이번 경우처럼 스스로가 이렇게 삼성의 노예에 불과하다고 노골적으로 `인증`해버린 경우를 본 적이 없다. ( 아 하나 있구나. 삼성 재판을 맡았던 대법원 영감님들. ^^ ) 각종 경제 찌라시들과 조중동들의 추악함이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오랫동안 드러난 적도 없다.
다만 갤럭시와 아이폰 논쟁에만 그랬겠는가? 그 외에 것들은 삼성을 위해서 글을 써 오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부동산은 어떠한가? 그들 언론사들은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이 아이폰을 손에 쥐지 않게 만들어야만 한다.
왜냐면 지금까지 아이폰이 나쁘다고 죽도록 깠는데 아이폰을 손에 쥐는 순간 자신들의 거짓말이 탄로나기 때문이다. 그들은 악순환의 딜레마에 빠져있다.
이제 삼성이고 자시고 나발이고 자신들의 추락한 공신력을 더욱 추락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이폰을 까야만 한다! 하지만 그럴 수록 자신들의 땅에 떨어진 언론으로서의 공신력은 이제 줄 끊어진 엘리베이터마냥 지하로 지하로 내려가고 있다. 역시 딜레마다.
`헤럴드 박`은 세겨 들어라. 헤럴드 박이 누군지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이제 네가 무슨 기사를 써도 사람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사실상 기자로서의 네 생명력은 끝났다.삼성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린다는 그 허구성과 망상.세계 경제사에 유례가 없어서 영어 철자도 있다는 재벌들의 기원은 무엇일까. 박정희가 자신에겐 애초에 존재할 수가 없었던 집권의 정당성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경제 발전`이라는 명분을 만들었고, 그 경제 발전을 위해서 `될 성 부른 놈`에게 대한민국의 모든 자원을 몰아줘버린 데서 재벌이 시작한다.
1인당 gdp 50달러에서 시작한 그 규모의 경제 망령은 1인당 gdp 2만달러에 육박하는 지금도 대한민국을 떠돌고 있다. 이 재벌들은 나름 열심히 경제적 성과를 만들어 냈고 외국에 수출을 했다. 그 밑에서는 제대로 임금도 받지 못하고 비인간적인 환경 속에서 신음하며 일을 했던 수많은 공돌이, 여직공 그리고 직원들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전태일 열사가 괜히 노동법 전서 팔에 낀체 분신자살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들의 공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 모든 공은 현재 재벌 총수들이 다 차지하고 있다. 그때 개발 드라이브에 헌신했던 공순이, 공돌이들은 지금은 간신히 몇십만원쯤의 연금에 의지해서 인간적인 삶과 비인간적인 삶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모은 돈이 없다. 대여섯명씩 되는 자식들 대학공부까지 가르치고 시집 장가 보내고 나니 남은 게 없다. 자식들은 자기 새끼들 풀칠 하기에도 바쁘다.
비참한 현실이다. 그래도 박정희 때나 전두환 때의 재벌들은 외화를 벌어들이면 어떤 `선순환`이 있었다. 돈을 벌어들이면 고용을 많이 했고 그 고용된 인력들이 대한민국에 돈을 풀었다. 그 돈이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웠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선 순환은 없다. 재벌들의 주식 상당 부분은 외국인들이 꿰차고 있고, 이제 재벌은 대한민국 경제가 아니라 재벌총수 일가 그리고 주주들만을 위해 존재한다. 작년과 올해, 강만수가 환율 조작질을 해대고 있을 때 일반 서민들은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에 힘들어 했다. 하지만 재벌들은 수출이 무척 쉬웠고 천문학적인 돈을 벌었다.
하지만 표정관리를 하면서 세계 경제 위기가 어쩌니 하면서 자기네들도 힘든 척 했다. 웃기지 마시라. 우리가 그토록 힘들었을 때 재벌들은 정말 떼돈을 벌었지만 대한민국에 좋아진 게 뭐가 있는가?
실질 소득 겨우 0.5% 늘었다. 돈이 돌질 않는다. 고용 없는 성장. 오히려 극빈층은 늘어나고 중산층은 줄어들고 고용은 불안정해지고 경제 양극화만 심해지고 있다. 한국에는 비싸게 팔아 그 남는 마진으로 힘을 비축해서 외국에서 싸게 덤핑해서 마켓 쉐어나 늘릴려고 하는 게 오늘의 재벌이고 오늘의 삼성이다. 순익 5조 떨어졌다고? 그 중에 대한민국에 얼마나 떨어질까? 주주한테 배당된다. 대부분 주주에게 돌아간다. 왜냐구? 삼성은 주식회사니까 삼성은 주주 것이지 대한민국 것이 아니거든! 삼성의 주식을 대량으로 갖고 있는 주주들은 외국인이 상당수이고 한국인이라고 해도 극소수의 부자들이다.
이들은 수입 사치품을 선호하지 애초에 당신네 골목에서 밥 먹거나 술 마시면서 돈 써줄 일이 없는 사람들이다.개발 드라이브 시대의 환상은 아직도 남아있다. 재벌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는 환상. 총수 일가의 비리와 부정 부패와 전횡은 미우나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며 우리(?) 기업이 잘 되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은 어쩌면 내 가슴 안에도 조금은 살아있을 지 모른다.
그래서 "그럼 니가 기업해서 삼성만큼 커 보든지" 라던가 "삼성 망해서 곡소리 나면 니가 책임질래?"라는 식의 반발이 있다.
나는 삼성이 망하길 바라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삼성 이씨 일가가 삼성 전체 그룹의 5% 남짓한 주식으로 순환 출자고리를 이용하여 삼성 전체를 자기 것인양 휘두르면서 그 삼성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휘두르는 게 싫은 것이다. 실로 어마어마한 레버리지 아닌가?
5조원 정도로 100조원의 그룹을 제것인 냥 휘두르고, 그 100조원 그룹이 1년 gdp 1000조원인 우리 나라를 마음대로 휘두르는 게 정상인가? 이건희의 5조원이 많긴 많다.
솔직히 이 작은 나라에서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부가 쏠려 있는 게 아닌게 할 정도로 너무 많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매년` 천조원 정도의 부를 생산해 낸다. 그래서 아직도 삥뜯을 게 많을 대한민국이라서 이건희는 대한민국을 떠나지 못한다.
이건희는 매년 5조원을 벌어들이는 게 아니다. 그러니 이건희의 부도 우리나라 전체에 비하면 미약한 것이다. 그리고 무슨 기원전 그리스의 금권정치도 아니고 이게 무슨 해괴망칙한 레버리지란 말인가? 그런데도 불구하고 삼성이 이 나라를 먹여살린다는 망상은 이 나라 모든 곳에 떠돌고 있다. 시민들은 고물가와 낮은 소득으로 신음하는데, 재벌들은 한결같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라는 희망의 메세지만을 `주입`하고 있다.
이 난관을 어떻게 해쳐나가고, 재벌들이 어떻게 고통 분담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그냥 희망만을 전하면서 어떻게던 버텨보라고 버텨보라고 기만전술을 펼치는 것이다. 이래서야말로 희망은 없다. 남미식의 극심한 양극화만이 기다릴 뿐이다.
나는 삼성이 망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ceo보다는 조폭 보스에 가까운 이건희 일가가 퇴진해야 삼성이 살고 우리나라가 산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식으로 삼성에 대한 사랑의 매를 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건희 일가가 퇴진한다면 중장기적으로 투명성 재고와 효율적인 재원 활용으로 삼성의 주가는 2배는 뛸 것이다. 물론 정재계에서는 나라 망한다고 발악을 하겠지.웃기는 북한의 공산왕조, 더 웃기는 남한의 삼성왕조. 3대가 세습하는 공통점!북한의 세습정치를 비판할 때 흔히 비슷하게 거론되는 분들이 있다. 바로 이건희 일가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이 어이없는 공산왕조(라는 용어조차 세계 최초가 아닐까?)는 `이병철-이건희-이재용`으로 이어지는 어이없는 재벌왕조와도 흡사하다. 법 위에 있으며, 심판 받지 아니 하며, 세금을 내지 아니하며, 군대는 당연히 면제시며, 인민(노동자)이 죽어나가도 개의치 아니하며, 자신이 나라를 먹여 살린다고 착각하는 망상과 온 언론을 휘어잡고 있는 카리스마까지 똑같다.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어떻게 또 이런 식으로 만나나? 같은 한민족이라 피는 어쩔 수 없는 겐가? 이건희와 이재용이 이렇게 철통같이 부를 세습할 수 있는 이유는 40~50% 정도 되는 상속세를 거의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재용은 현재 이건희 다음으로 삼성에 대한 주식 지분이 많은데 그 많은 지분을 얻는 데 낸 세금은 겨우 17억원이다!
이건희 또한 이병철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으면서 제대로 세금을 낸 적이 없다. 오히려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해서 특검이 찾아낸 4.5조원 정도 되는 이건희의 비자금 ( 그마져도 특검이 `슬렁슬렁` 찾아서 그 정도 `뿐`이다. 그리고 말이 비자금이지 한마디로 탈세하고 회삿돈 횡령한 장물이다. 그걸 자기 충성 가신들과 고객들의 휴면 계좌에 나눠서 차명으로 관리한 것이다. ) 을 어떠한 근거도 없이 이병철이 물려준 돈이라며, 이건희 돈이 맞다면서 세금 한푼 안 물리고 이건희에게 공식적으로 도로 줘 버린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 대법원이다.
도둑놈 신고해서 장물을 찾았는데 그게 원래 도둑놈 아버지 것이었댄다. 참으로 대단하시다. 이재용의 편법 상속 관련 재판은 정말 천민 자본주의 하에서 돈의 힘이 어디까지인지 그 끝을 보여준 피날레였다. 오죽하면 미국의 월스트릿 저널이 미국도 삼성처럼 대기업 총수가 비리를 저질러도 법으로 심판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면서 우려했겠는가? 돈은 법 위에 있다는 인증샷 한번 시원하게 쌔려주셨는데, 문제인지 희망인지 그 재판으로 인해서 삼성의 이미지가 극히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span style="font-size: 12pt">나부터가 그렇다. 게다가 삼성은 문제가 터질 때마다 사재출연을 미끼로 재판에서 형을 감경받는데 사재출연을 제대로 한 적도 없거니와 했다 해도 재판부 몰래 도로 가져가는 짓거리까지 연출한다. 정말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우리나라와 시민들이 얼마나 우습게 보이면 이런 작태까지 벌이는가?
<여러분도 재산을 상속받거든 몰래 차명으로 가지고 있다가 15년 후에 세금 물지 말고 상속 받기 바란다. -_-; >삼성의 제품을 사주는 순간, 삼성의 악행에 공범이 되는 것.`초야권`이라는 게 있다. `브레이브 하트`라는 명작 영화를 보셨으면 얼핏 기억 날 지도 모르겠다. 초아권이란 중세 유럽에서 농노들이 결혼을 하면 그 성주가 그 농노의 아내와 첫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실제로 그 권리를 행사한 성주도 있고 행사하지 아니한 성주도 있고 행사한 성주도 항상 그런 건 아니라고 하지만, 성주가 봐서 그 아내가 이쁘고 반반하면 어찌 아니 행사하겠는가? 남편된 입장에서는 자기 아내를 뻔히 *당하게 내 보내는 것과 똑같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어떤 `문화`로 받아들였고 거의 당연하게 `인정`했다.
브레이브 하트라는 영화에는 그 초야권 때문에 성주를 피해서 도망쳐온 어떤 부부가 등장했던 것으로 난 기억한다. 그리고 그 성주에게 대항한다. 지금 우리가 지금의 상식으로 판단하기에 그 여자는 *당한 것이고 남자는 그것을 용인한 것이다.
하지만 중세 유럽에서는 그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냥 그걸 모두가 인정했기 때문이다. 성주가 우리들을 지켜주니까. 성주는 우리들을 먹여 살리고 보호해주는 존재니까 `그쯤은` 할 수 있다고 모두가 인정해버렸던 것이다.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딱 그렇지 아니한가?
삼성이 우리들을 먹여 살린다는 망상에 휩싸여서 삼성 하나가 크기 위해서 납품단가 후리기는 물론이요, 죽여버리고 싹부터 잘라버린 수많은 중소기업과 우량기업들은 망각한 체 삼성 사주 일가의 비리 정도는 괜찮다고 `인정`해줘버리고 있지 아니한가?
그리고 태안 기름 유출 사태를 벌써 잊었는가? 삼성은 이 사태에 거의 아무런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사실상 우리 시민들이 삼성이 해야 할 뒤치닥 거리를 대신 해준 셈이 되었다. 삼성 대신 태안에 기름 닦으러 간 정성의 1/10만이라도 태안 기름 유출 사태에 관심을 기울였다면 `검은 눈물`을 흘려온 피해 주민들이 과연 삼성에게 `1인당 5만원`만을 받았을까? 링크 1 : 삼성은 애초에 1000억원의 피해보상을 약속했으나 끝내 이행하지 않았다.링크 2 : 삼성의 요청에 의해 법원은 삼성의 책임을 50억으로 제한했고 항고도 기각. 이 금액을 태안 피해 주민 수로 나누면 1인당 5만원 꼴이다. -_-;; 1000억 내놓겠다고 여론 무마 후에 결국 뒷통수를 친 셈이다. 정말 정말 삼성 답다."나는 그것을 기분 나쁘게 생각한다"라구요? 그러면서도 삼성의 제품을 사주는 것이 삼성의 이런 악행에 대한 `인정`이 아니고 무엇인가? 삼성 그룹과 삼성 위성 그룹의 기업 수는 실로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러니 "삼성 제품/서비스 이용 않고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나?"라는 패배주의적인 반론도 나온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 그리고 에버랜드 등이 핵심 축이다. 삼성전자도 절반은 내수지만 나머지는 싸그래 내수기업이다. 이것들만 사주지 않고 이용해주지 않아도 삼성은 큰 타격에 빠진다. 삼성 수출 기업 x까라 그러셨으면 좋겠다. 국내에서 소비 조금만 줄어도 큰 타격에 빠질 애들이 무슨 수출 기업인가? 철저히 내수기업이고 내수에서 꿀 빨지 못하면 수출 할 여력도 안 나오는 애들이다.
삼성전자 lcd, 반도체 외에 대체 뭘 그리 많이 수출하는 지 난 잘 모르겠다. 그냥 삼성전자라는 얼굴마담 하나로 수출기업으로 쉴드 받으면서 실제로는 세금도 제대로 내지 않고, 피해 보상도 없이 대한민국의 자원을 모두 다 빨아들이는 것이 삼성이다.
삼성은 그토록 잘나간다는데 왜 대한민국은 이렇게 삐쩍 삐쩍 말라 가는가?
몸에 퍼지는 암(cancer)와 똑같은 특징이다. 수출 1위 기업이라는 삼성이 왜 동네 수퍼마켓은 못 잡아먹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지분은 대부분 영국 기업에 있지만 운영은 삼성에서 도맡아서 하고 있다)라는 ssm까지 동네 골목에 기습적으로 개장하는가? 거대 마트도 반경 5km 상권을 초토화 시킨다는데 ( 그래서 해외에서는 거대 마트는 시내에 아예 개장 금지. 멀리 시외에만 허용되는 게 일반적인데 대한민국은 마트 있어야 좋은 동네로 여긴다;; ) 그나마 남은 골목 골목 상권까지 초토화시키려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까지 피자집 개장 준비중이라고 간판 걸었다가 새벽에 기습 개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인가?
이게 대체 수출 기업이 할 짓이고 이런 기업을 끝까지 옹호해줘야 하는가? 삼성에 단매를 들어 정상적 수출 기업으로 되돌려야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시민들이고 소비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삼성 사주의 비리는 비리고 삼성의 물건은 물건이다." 이렇게 분리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삼성이 만든 `매트릭스` 안에 있다는 증거다.
나는 노키아의 고향 핀란드(1인당 gdp 4만불에 육박한다)의 기업들처럼 사회적으로 덕을 널리 베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순환을 유도하기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구미 선진국에선 비도덕적인 기업에 대한 불매는 상식 중의 상식이다.
난 적어도 우리나라 기업이 도적적으로 타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적어도 분식회계 없이 세금과 상속세는 제대로 내고 기업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도덕적으로 타락한 삼성은 마치 암처럼 번지며 대한민국의 자원을 빨아들이며 자신 혼자만이 거대하게 커가고 있다.
마치 어항에 든 고래가 남은 물마져 다 집어 삼켜서 나머지 피래미들마져 숨쉴 공간이 사라지는 것처럼. 그런 기업의 물건을 사는 것은 그런 기업이 우리나라를 타락시키는 것을 용인하는 것과 같고 일조하는 것과 똑같다. 동네 상권을 무너뜨리라고 부추기는 것과 똑같다.
불매 이외에는 다른 그 어떤 방법도 효과가 없다. 홈플러스 익스프러스 같은 곳의 제품이 싸고 좋다고 사주는 순간 어느새 그럭저럭 먹고 살만 했던 우리 이웃집 수퍼, 양판점, 과일가게 사장님들은 재벌이 만든 대형 마트의 한달 100만원짜리 비정규직으로 변해있을 것이다.
그래도 삼성, 삼성 하면서 삼성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고 찬양할 것인가? 제발 이런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우리나라에서 왜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가 안나오냐고? 나올 수가 없다! 나올려고 하면 삼성이 기술을 빼돌리고 망하게 유도하기 때문이고 새싹부터 밟아버리기 때문이다.
언론의 침묵 속에서 그렇게 삼성은 성장해왔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런 사실을 모른다.
그저 우리 삼성.. 이라는 매트릭스에 빠져 있을 뿐.세계 최고의 노동 시간과 자살율 그리고 최저의 임금과 출산율. 내친김에 하나만 더 따져보자.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은 oecd 국가 중에 압도적으로 1위이다. oecd가 아니라 전세계로 넓혀봐도 역시 1위이다. 평균 2261시간인데 - 이마져도 너무 적게 계산한 것이 아니라고 한가득 악플이 달리기 일쑤이다 - , 이는 다른 나라보다 적게는 200시간 많게는 900시간이나 많은 것이다. ( 하지만 재계는 여전히 노는 날이 너무 많다면서 일하는 날을 늘리자고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금 수준은 oecd 평균의 64%에 머물렀다. 일은 가장 많이 하고 임금은 가장 못받는 나라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쯤에 이미 1인당 gdp 2만달러를 찍은 나라이다. 하지만 2009년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1.7만달러 정도에 머물러 있다. 세계에서 가장 피땀흘려 열심히 일하는 나라의 시민들일진데 1인당 gdp는 오르기는 커녕 떨어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일하는 국가로서의 `명성`을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그 과실은 무척 신통치 않다.
그리고 가장 애 안낳는 나라 1위, 가장 자살률 높은 나라 1위가 되었다.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 자살 드립 안했으면 좋겠다. 사실상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보다 훨씬 자살율이 높은 대한민국이다. 이렇게 대한민국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아남기 위해 서로가 서로의 머리를 밟고 올라서려는 `개미지옥`으로 만든 주범이 누구일까? 애 낳기는 싫고, 죽고만 싶은 나라로 만든 주범은 누구일까? 승자독식사회, 약육강식사회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5~6시간 자면 충분히 많이 자는 것 아닌가요?"이라고 반문하는 청장년 환자들을 많이 본다. 그들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주범은 누구일까? 수십년간 가장 돈 못 받고 열심히 일해온 우리 국민들이 만든 `부(富,wealth)`는 과연 누가 다 차지했을까?? 은행에 돈 맡겨봐야 예대마진이 너무 커 돈은 은행에서 다 따먹고, 카드사들은 사실상 고리사채 놀이를 하고 있고, 해마다 삼성 핸드폰 사주느라 등골 휘고, 달마다 이통사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이동통신비 내주느라 세금 뜯기듯 뜯기고 (우리나라나는 가계 소비 중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편이다), 어쩌다가 차를 사면 세상에서 가장 좋다는 현대차에 살인적 가격 상승 앞에 눈알이 튀어 나오고 ( 해외의 대부분의 차들은 기술축적으로 가격이 동결되거나 하락해서 나온다.
현대차는 그 반대로 기술 진보를 이유로 가격을 쭉쭉 올려왔다. 그래서 관세 23% 물고 들어오는 수입차와 현대차가 요즘은 별반 가격차도 없다. ), 평생 돈을 모아도 원가 평당 200만원짜리 시멘트 아파트를 평당 3000만원에 사야 하는 우리 나라. 대학에 진학하면 `미쿡` 수준의 대학 등록금을 내야 하기에 대학 다니려고 몸파는 여대생이 많은 나라. 노후 준비가 안되고 언제 거꾸라져도 잡아줄 그물 하나 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나락으로 떨어진 후에는 다시 기어올라올 구멍조차 없으니 나 조차도 이런 나라에선 애 낳기 싫겠다.
인터넷 댓글란에 "노예 재생산하지 말자"라는 살벌한 아우성이 이 나라 위정자들에겐 정녕 보이지 않는가? 시야를 좀 넓게 가지자. 그리고 항상 의문을 갖자. 이 나라 국민들은 도대체 왜 개미처럼 일만 하면서도 그토록 살림살이가 좋아지지 않는지. 세계적으로 가장 머리도 좋다는 민족이 그토록 뼈 빠지게 일하고도 왜 살기가 힘든지. 대체 왜인지. 그 혹독한 노동의 과실은 누가 다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애 낳기 싫고 죽고만 싶은 지옥으로 만들었는 지 제발 고민 좀 해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재벌들의 악행-자민족 착취를 애써 외면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우리중 상당 수는 라보에티가 말하는 `자발적 복종 (타 블로그 링크)`이라는 함정에 빠져있는 지도 모른다. 링크 찍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epilogue: 아이폰이라는 작은 희망의 씨앗을 지켜주는 사람은 바로 빨간약 삼킨 당신.여기까지 숨가쁘게 읽어 내려오시느라 심장박동이 빨라졌을 것이다. 숨 크게 들이마시고, 진정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차분히 생각해보자.
우리 사회는 이런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커다란 병폐를 안고 있다. 그 사이에 아이폰이라는 작은 기계가 들어오면서 그 큰 제방에 작은 균열을 냈다. 친일-독재-재벌들이 철저히 서로 입을 맞춰가면서 소비자의 권리, 주권자로서의 권리도 무시하면서 `자근자근 밟아왔던` 대한민국에 아이폰이라는 제대로 된 소비자 지향적인 기계가 나온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아이폰을 무한 쉴드 쳐주고 싶다. 아이폰이 100% 완전 무결해서가 아니다. as가 딱히 맘에 들어서도 아니다. 아이폰이 사라지면 우리는 다시 그 갑갑한 재벌들의 통제 안으로 들어가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이 손안에 있으면 언론의 패악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트릭스를 깨달은 사람 중 매우 일부라도 진정 분노해야 할 때 분노할 수 있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우리 모두 소중하게 여겨야할 - 이 척박한 땅에 뿌리 내리기 힘든 무척 소중한 씨앗이고 자산이다. 나는 이 씨앗이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무한히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싶다. 그래서 나는 애플빠일까? 그 씨앗이 애플의 아이폰이 아니어도 좋다. 그게 노키아여도, htc여도, 모토롤라여도 상관 없다. 이 모두도 좋다. 우리나라의 재벌 중심의 카르텔만 깨줄 수 있다면, 그리고 소비자에게 소비자 주권을 돌려주는 변혁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상관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이런 더러운 매트릭스를 사람들이 깨달을 수 있게만 해 준다면, 그래서 재벌들이 짜놓은 이 갑갑한 세상의 틀에 균열을 내 줄수 있게만 해 준다면 그 어떤 기계라도 상관 없다. 기업이 언론과 정치를 오염시키고 현실을 타파해줄 수만 있다면 말이다.
내 생각에 지금까지 한국에서 그런 제품이나 기계는 없었다. 재벌들이 자국민을 호구 취급하니 `이게 왠 떡이냐`며 덩달아 같이 한국사람을 호구 취급하며 독과점에 동참한 회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어떤 회사/제품이라도 상관 없으나 다만 지금은 그 단단한 제방에 균열을 낼 역할을 할 지렛대로서 아이폰이 가장 적합하다고 여길 뿐이다.
그리고 갤럭시를 쓰는 사람 조차도 이동 통신 환경 분야에서 아이폰이 지금까지 이뤄낸 변혁의 성과가 혁혁하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글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내가 아이폰에 대해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런 사소한 전자제품 따위(?)에게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며 희망을 찾아야 할만큼 대한민국의 현실은 실로 암담하다. 따라서 아이폰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문화이다. 게다가 한국이라는 `특수지역`에서는 개혁과 반재벌의 아이콘이 되어 가고 있다.
전에 포스팅한 적도 있지만 아이폰은 *가 먹고 난 후 매트릭스에서 탈출하게 해준 빨간 알약이다. 우리는 "아이폰은 이 사회 개혁의 *점이 된 영웅이다!"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지켜줘야 할 영웅인 것도 확실하다.다시 말하지만 kt가 삼성에 밀리면 다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이 땅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수미 상관 관계의 글 쓰기다. 나는 이 포스팅의 처음에서 아이폰을 쉴드 쳐주고 싶다고 했다. 이제 내가 왜 아이폰을 보호해주고 싶은 지 대강은 이해하셨으리라고 믿는다. 물론 무조건적인 보호/쉴드라는 뜻은 아니다. 영혼 따위는 삼성에 `돈 받고` 팔아먹은 언론들의 악랄한 패악질에서 지켜주고 싶다는 뜻이다.
아이폰을 출시한 kt에 대한 왕따 작전에 대항하여 삼성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해주고 싶다는 뜻이다. 그리고 삼성에게 꼭 한가지 깨달음을 주고 싶다. " 시민과 법 위에 군림하며, 소비자를 속이는 기업은 미래가 없다 " 라고. 감히, 당신도 족벌언론과 족벌재벌의 (족벌인지 족발인지..) `그들만의 평화 되찾기 운동`에서 우리들의 작은 영웅 아이폰을 지켜줘야 하며,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고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하련다.
그리고 이제 다시 아이폰을 쉴드 쳐 주고 싶다고 말하면서 글을 마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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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미모의 배구선수 등장~! GS칼텍스여자배구단 이브선수!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이브’ 영입!
-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V-리그 정상 탈환 ‘시동’
GS칼텍스배구단이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출신의 외국인 선수 리스벨 엘리사 이브 메히아(Lisvel Elisa Eve Mejia, 만 18세, 등록명 : 이브)를 2009~2010 V-리그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191cm, 80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는 그녀는 레프트, 라이트, 센터 등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다. 또한, 충실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뛰어난 점프력과 우수한 공격력 및 수비력을 겸비해 GS칼텍스배구단의 V-리그 정상 탈환에 선두로 나설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브 선수는 만 13세의 나이에 자국리그에 데뷔한 후 4번째 시즌 만에 득점상과 블로킹상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다. ’08~’09시즌에는 푸에르토 리코 리그에 진출,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07년 만 15세의 어린 나이에 도미니카 공화국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어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세계예선’에 참가하였고, ‘2009 북중미 선수권 대회’에서 자국 도미니카공화국을 정상에 올려놓는 등 세계무대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세계 배구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 받고 있다.
이성희 GS칼텍스 감독은 “발전 가능성이 높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이브 선수 영입으로 폭넓은 선수 기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전술을 펼칠 것으로 밝혔다.
19살의 파릇파릇한 훈녀 배구선수 ㅋㅋㅋ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온 이브 선수입니다^^
◈ 이 름 : 이 브 (Lisvel Elisa Eve Mejia)
◈ 출 생 지 : 도미니카 공화국
◈ 생 년 월 일 : 1991년 9월 10일 (만 18세)
◈ 신 체 조 건 : 191cm, 80kg
◈ 선 수 경 력
- 2004~05 : Deportivo Nacional(도미니카 공화국)- 2006~07 : Mirador(도미니카 공화국)- 2008 : Santiago(도미니카 공화국)- 2009 : Criollas de Caguas(푸에르도 리코)
◈ 수 상 경 력 - 2008 : 청소년(U-20) 북중미대회 공격상 수상- 2008 : 자국리그 득점상 수상- 2008 : 자국리그 블로킹상 수상
◈ 국 가 대 표 경 력- 2007 : 판아메리카컵 3위, 판아메리카 스포츠게임 5위, 북중미 선수권 3위, 배구월드컵 9위- 2008 : 세계올림픽예선전 4위, 판아메리카컵 우승, 월드그랑프리 9위, 청소년세계대회 2위- 2009 : 월드그랑프리 NORCECA(북중미)예선 1위로 통과 북중미 선수권 대회 우승
경력도 화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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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남자 직업등급표
남자 ★ 1등급★ 사법고시(판,검사) 행시(재경직), 외교관, 입법고시, 지시, ★ 2등급★ 사법연수원(500등이하 대형로펌), 행시(일반직) ★ 3등급★ 법원 5급, 변리사, 사법고시(500등 이하 중소로펌이나 개인사업이나 새끼 변호사), 의사A(국립대, 치과의사 포함) ★ 4등급★ 대학병원의사, 외국계증권사(펀드매니져,애널리스트), 정 교수A(서울 상위권, 유명국립대 교수) ★ 5등급★ 7급공무원(검찰.국정원.세무직.관세직등 국가부처 상위권 행정직), 금융권공기업(한은,수은,산은), 의사B, 메이저 방송국 기자 및 pd, 조중동매경 한경 기자, 약사A, 도선사, 감정평가사 ★ 6등급★7급공무원(국가부처 중위권,지방직), 비메이져기자(한겨레,한국일보,문화,ytn,mbn 기자 및 pd),일반 국립대 교수B, 경찰간부, cpa(상위권 대형회계법인), 구글 ★ 7등급★ 메이져공기업(마사회,인천국제공항,석유공사, 코트라등), cpa(중위권), 약사B, nhn, 세무사, 보험계리사, 기술사 ★ 8등급★ 메이져공기업(한전,주공,토공,한수원,도공,마사회..), 대기업(현대,삼성,gs칼텍스,s-oil,포스코본사,skt,kt,대림..), 농협중앙회, 국회 8급공무원, 은행(pb), 교사(임용고시 출신), 공인노무사 ★ 9등급★ 대기업(현대중공업등 건설 사무직,삼성 sdi 및 sds 사무직 근무자), 9급공무원(법원), 시중은행(기업은행), 손해사정사, 연구소 ★ 10등급★ 시중은행(우리,신한,하나 정규직행원), 기타 10대 대기업 핵심계열사 사무직, 9급공무원(검찰,세무,서울시,국가부처 상위), 메이저 공단(국민연금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 11등급★ 기타 20대대기업 핵심계열사 사무직, 9급공무원(행정직), 마이너공사(철도공사,지하철공사), 기타 100대 공기업 ★ 12등급★ 50대대기업 핵심계열사 사무직, 지역농협, 경찰, 은행(지방은행정규직), 증권(영업직), 보험(영업관리직), 교정직 공무원, 소방직 공무원, 사립학교 교사, 디자이너 ★ 13등급★ 10급 기능직, 제약영업직 ★ 14등급★ 일반 중소기업(정규직), 공인중개사, 기타 사업 등
여러분은 몇등급?
교황3작성일
2009-05-12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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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김연아를 후원하는 사람들~!!!
온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국민 요정 김연아!!!
그런 그녀를 후원해주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요???
1. 국민은행 (강정원 국민은행장)
공식 스폰서로 제대로 밀어준건 국민은행이 아마 최초죠? 이번에 후원기간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네요.
↓ <관련기사>
국민은행이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국민은행은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의 아쉬움을 달래고 동계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김연아 선수를 전격 후원하기로 결정
.....
10일 오전 여의도 본점 회의실에서 후원계약 조인식을 열었다. 이번 후원기간은 1년, 후원 금액은 3억원이다.
2.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사진은 최재국 부회장입니다만 ^^;)
2008년 12월 부터인가 공식적으로 현대자동차에서도 김연아선수를 후원하기로 했죠.
일단 기간은 2010년까지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김연아 이동하는데 제네시스를 제공했다고 하네요
↓ <관련기사>
현대는 15일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한 저변확대와 스포츠 발전을 위해
김연아 선수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 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김연아 선수, 최재국 부회장과 기자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후원기간은 오는 2010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
김연아 선수는 현대측에 자신이 직접 사인한 흰색 스케이트화를 선물했다.
현대는 앞으로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대회의 스폰서 등에 참여하고,
응원이벤트 및 응원단 운영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위해 김연아 선수가 국내에 머무는 동안 일정소화에 무리가 없도록 제네시스를 제공했다.
3.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GS칼텍스에서 김연아 선수 후원한건 잘 모르실꺼 같네요.
공식적으로 발표해서 후원한게 아니고, 허동수 회장이 TV에서 김연아를 보고 지원이 필요할꺼 같아
해외전지훈련 비용이랑 코칭스탭 비용을 지원해주었다고 합니다.
(여러광고 출연때문에 연습시간 뺏기는거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지원한 분도 있군요.)
↓<관련기사>
지난 29일 김연아 선수가 207.71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세계 피겨정상에 오르던 날, 남다른 감회로 김 선수의 선전을 지켜보던 이가 있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
'피겨 퀸' 김연아 선수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인연은 2006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매일 빼놓지 않고 텔레비젼 뉴스를 시청하던 허 회장은 7월초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방송 뉴스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
.....
"어제 TV에서 김연아 선수를 봤는데 조금 어려운거 같더라.요란스럽게 하지 말고,
보이지 않게 (김연아 선수를) 도와줬으면 좋겠다" 이 팀장은 부랴부랴 김연아 선수와 연이 닿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았고, 이들로부터 현재 김 선수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했다. 이 팀장은 곧바로 해외전지훈련 비용과 해외 유명코치 사사 비용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물론 대회에 맞춰 새로 안무를 짜고, 스케이트를 교체하는 비용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
김연아 선수도 세계대회 출전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 지난해 4월께 강남 역삼동 GS타워를 방문해 허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기사들은 길어서 조금씩 생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 바로 네티즌들입니다.
“김연아 보고 또 보고…” 지구촌 클릭! 클릭!
김연아의 이번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경기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집계한 결과 국내외 총 2350여개의 관련 동영상이 인터넷 공간에 올려졌고, 총 454만819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아양 이렇게 네티즌들이 격하게 아끼고 있어요~~ ㅎㅎ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후원사들도 늘어나고
계속해서 온 국민에게 사랑받으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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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GS 칼택스 LG전자 광고 중단 (조중동)
* 아고라 대추사랑님 글
이런 소식을 어디서 듣냐고요?
이 카페에 가면 다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유명한 광고 불매 운동을 주도하는 카페 입니다.
조중동 폐간 국민 켐페인 http://cafe.daum.net/stopcjd
***********
[1]조중동 광고 불매 운동은 왜 효과 있나 → 여기 클릭
두 명의 광고 전문가 , 한 명의 현직 기자, 그리고 한 명의 17대 국회의원 (정청래)
의 글을 보십시오.///
조중동 광고 불매 운동이 6-7 일 kbs 미디어 포커스 , mbc 뉴스 후에서 보도 된 이후 이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 별로 아는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여러분이 일일이 전화 하시고, 항의 메일을 보내 덕분 입니다.
[2]현제까지 성과 입니다
1. 공식 광고 중단 발표 기업
르카프 , 신선 설농탕 , 농협 목우촌, 보령제약, 명인제약, 신일제약, 삼양통상, bbq 치킨,
천재 문화 , 서울 척병원 , 동국제약, 유천 칡냉면, 한독 약품, 고려 e 스쿨, ,오마샤리프 화장품,
광동제약 , 온라인 배너가 몇 개
2.
그리고 조중동 눈치보여 대 놓고 광고 중단 선언은 못하지만 광고 중단을 내부 결정 했다는 ,
말만하면 누구나 다 아는 굴지의 기업들이 하루에도 몇 개 씩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제 조중동에 광고가 집행되는 것은 과거에 돈을 지불했기 때문이지 신규로 할 생각은 없다는 기업도 많더군요..(조금도 과장이 없음을 밝힙니다)
3,
그리고 조중동 광고 시장이 빠르게 얼어 붇고 있답니다. 비싼 돈들여 광고하고 항의 전화 받기는 누구나 싫거든여 ( 이것도 조금도 과장이 업음을 밝힘니다.)
광고 불매 운동도 산발적인 노력보다 , 정보 자료 인력을 모아서 하면 훨신 효과가 큼니다.
현제로는 아래 카패가 최고 인것 같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됐는데 하루하루 틀이 잡히고 가입자도 빠르게 늘고 있으며 (7.8.9 일만 합해 3,500명 증가) 외부진용과도 연계를 추진 운영진을 갖추었습니다
이미 kbs 9시 뉴스, 미디어 포커스, mbc 뉴스 후등에 소개 됐고 ,
매일 조중둥 광고 불매 목록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카페) 조중동 폐간 국민 켐페인 http://cafe.daum.net/stopcjd
가입해서, 힘을 보태주시면 매우 고맙지만
가입하지 않아도, 그날의 광고 목록, 현제까지의 성과, 더 좋은 건의 사항 다 볼 수 있습니다.
▶ 조중동은 이제 '얼마나 가겠나, 한국인 냄비 근성 뻔 하지 않은가 ' ..하며 잠잠해 지기를
기다리겠지요.
여론에 가장 민감한 업계가 광고 분야 입니다. 연속적인 광고 불매 운동 언론 보도로 국민적 관심이 커져 이제 판이 커졌습니다 . 이 운동이 이제 한 고비를 맞은 셈 입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 그들의 기대를 꺽어놓고 한국 현대사에 획기적 이정표를 그을
성과를 만들어 내느냐 , 아니면 "역시 이번에도 .., 그러면 그러치 .." 조소하는 그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주느냐 입니다 .
정론 직필을 펴지 못하고 , 왜곡 편파 날조를 일 삼는 언론으로 인한 국가적 피해는
그야말로 '적당한 표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막대하다' 가 가장 적당 하다고 할까요?
권력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저들 조중동 입니다. 그리고 이 말은 경험적 사실 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맞이한 이 좋은 기회를 '뚜렸한 결과'로 만들어 냅시다.
그래서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는 사회를 만들고 내가 살고 나의 아들 딸이 손자 손녀가
'바람직한' 그 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만듭시다.
* 조선일보가 얼마나 기막히게 국민을 속이는지 확인 클릭→ 거의 예술
(12만 8천 조회, 5천 7백 추천)
* kbs 정연주 사장은 물러 날 이유 없다. 부패 언론에 매도 당한 실체를 보라.→ 여기클릭
(4만 5천 조회, 3천 3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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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6-10일 조중동 광고 리스트
공지 사항 다음 주의 사항을 먼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제품 값에 포함된 광고비를 지불하는 (잠재적)소비자로서' 건전하지 못한 언론사에 이득을 주는 '광고" 행위를 중단해 달라는 '의사 표현'을 하는 것 입니다. 결코 광고주를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니 전화,메일, 홈페이지 글 등록시는 반드시 선진 소비자로서 예의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예의를 지키지 않는 의사전달은 이 운동의 힘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거듭 예의를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네티즌 운동으로 구독 부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경향/한겨레를 대체 광고 매체로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카페는 '조중동 불매'라는 같은 뜻을 가진 네티즌 시민의 편의를 위하여 '조중동 광고 리스트'를 단순 제공할 뿐입니다. 많이 퍼 날라 주세요,
단, 위 주의 사항을 포함한 전체 글 모두 펌만 허용되며 광고리스트 등 일부 펌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출처는 반드시 밝혀주세요. 출처 카페입니다. http://cafe.daum.net/stopcjd
************
오늘숙제 5개입니다.
★조선 1면 - 송파청솔학원(www.cheongsol.net), 02-2202-0323~4
[청솔 광고 중단 약속 , 홈페이지 게시 전화하지 마셈]
★ 보스톤허브치과(www.bostonhub.co.kr, 1688-2114
[보스톤 허브치과 조선 일보 광고 중단 약속 , 홈페이지 게시 전화하지 마셈]
★조선 2면, 중앙 - 롯데관광( http://www.lottetours.com/ 1577-3000) - 어제도 게재
★조선 15면 - (전면광고) gs칼텍스 (www.gscaltex.co.kr, 1588-5172, 02-2005-1114)
고객게시판(로그인필요) http://www.gscaltex.co.kr/support/board/gs_list.asp
★중앙, 동아 - 키출판사 대표전화 02-735-4021, 고객센터 02-732-0707, fax 02-733-1595, www.testall.co.kr
★동아 8면 피레토한의원 02-458-2272, www.pyreto.com
오늘의 뽀너스 숙제 ^^
★ 동아 20면 - 자유투어 02)3455-8888
★ 동아 3면 - 기아자동차 http://www.kia.co.kr 고객센터 080-200-2000, 홍보실 02-3464-2144 (어제 복습에도 포함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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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복습입니다. (광고취소 의사를 밝힌 기업은 제외)
★조선1면 화성산업 화성파크드림 분양 광고 (www.hwa*g.com, 053-767-2111)
★조선3면 - 기아자동차 (www.kia.co.kr, 080-200-2000, 홍보실 02-3464-2144) (중앙에도 게재)
★조선13면 - (전면광고) 용인 성복 gs건설 자이(www.xi.co.kr, 홍보팀 02-2259-5242, 마케팅팀 02-728-2476, 자이주택분양관리팀 02-728-1880)
★ lg에어컨 휘센 대표전화 02-3777-1114, fax 02-6719-7509, http://whisen.lge.co.kr -- (중앙,동아 게재, 오늘도 중앙 게재
★ 동화약품 -- (동아,중앙 게재) - 대표전화 02-2021-9300, 소비자상담 080-023-1897, e-mail: dongwha@dong-wha.co.kr/ - 고객의소리 http://www.dong-wha.co.kr/customer/cust/write.asp - 대표제품 : 부채표까스활명수, 부채표쌍화탕, 후시딘연고, 니코틴엘, 키드락
★13면 - (전면광고) 삼성전자 파브 (www.pavv.co.kr) - 대표전화 1588-3366, 고객상담 02-541-3000 / 080-022-3000, fax 031-210-8815, -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 제안합니다 (로그인필요) http://www.sam*gsvc.co.kr/servlets/svcr/others/appeal1_list?voctype=better
가자서작성일
2008-06-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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