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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엔플라잉, 피원하모니, 트리플에스, 제로베이스원, 82메이저 ‘디 어워즈’ 2차 라인업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별들의 잔치’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가 2차 라인업 발표로 그 빛을 더욱 발하고 있다.엔플라잉과 피원하모니, 트리플에스, 제로베이스원, 82메이저가 케이(K)팝 시상식 ‘제1회 디 어워즈’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디 어워즈는 13일 엔플라잉(N.Flying)과 피원하모니(P1Harmony), 트리플에스(tripleS),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82메이저(82MAJOR) 등 시상식을 빛낼 출연진 2차 라인업을 확정 발표했다. 믿고 듣는 밴드의 상징, 엔플라잉이 ‘디 어워즈’ 무대에 오른다. ‘옥탑방’으로 대변되는 역주행 신화 주인공인 엔플라잉은 지난해 ‘블루문’으로 이를 잇는 괴력을 발휘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리더 이승협이 출연한 ‘선재 업고 튀어’의 신드롬급 인기, 드라마 수록곡이었던 ‘스타’도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엔플라잉 진가’가 재조명됐다. 피원하모니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거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 정규 1집 ‘때깔’(Killin’ It)과 미니 7집 ‘새드 송’(SAD SONG)을 발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16위를 기록했다.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의 ‘2024 K팝 연감(The 2024 K-pop Yearbook)’에선 ‘페이보릿 팀 다이내믹’(Favorite Team Dynamic)에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트리플에스는 지난해 완전체 활동을 위시로, 다양한 디멘션(DIMENSION)을 선보이며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입증했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어셈블 24’로 영국 NME가 꼽은 ‘2024 최고의 앨범 50선’에 케이팝 걸그룹으로선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 가하면 ‘어셈블 24’ 타이틀곡이었던‘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가 메가히트를 기록, 트리플에스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 5세대 아이돌 선두에 선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2장의 미니 앨범, 일본 싱글 발매 등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특히 미니 4집은 발매 단 하루 만 100만 장 이상 판매됐고, 이를 통해 ‘케이팝 그룹 최초’ 데뷔 앨범부터 4개 음반 연속 ‘발매 당일 밀리언셀러‘ 달성이란 대기록을 품에 안았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첫 월드투어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를 전개, 전 세계 14만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다. 5세대 ‘핫 루키’ 82메이저도 데뷔 이후 첫 시상식에 참석한다. 2023년 10월 데뷔한 82메이저는 지난해 11월 빌보드 앨범 세일즈 45위 커런트 앨범 세일즈 37위 등에 올랐고, 지난해 12월 미국 DRT ‘글로벌 톱 150 인디펜던트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려한 비주얼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는 노래 ‘혀끝’ 열풍으로 이어졌다. 디 어워즈는 지난 6일 엔하이픈, 피프티피프티, QWER(큐더블유이알), 투어스, 유니스 등 1차 라인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2차 라인업을 추가하며 탄탄한 출연진을 완성해 가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82/000117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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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엔하이픈, 피프티피프티, QWER, 투어스, 유니스 ‘디 어워즈’ 1차 라인업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가장 빛나는 케이(K)팝 별들이 제1회 디 어워즈 무대에 선다. 엔하이픈과 피프티피프티, QWER, 투어스, 유니스가 케이팝 시상식 ‘디 어워즈’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디 어워즈는 6일 제1회 디 어워즈 위드 유픽((DAwards with upick) 1차 퍼포먼스 라인업을 공개하고, 엔하이픈(ENHYPEN)과 피프티피프티(FIFTYFIFTY), QWER(큐더블유이알), 투어스(TWS), 유니스(UNIS) 등 5개 팀이 출연을 확정했다 밝혔다. 명실상부한 케이팝 톱티어 엔하이픈이 디 어워즈에 출격한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정규 2집 ‘로맨스:언톨드’(ROMANCE : UNTOLD)로 300만에 육박하는 기록적 판매고에음악적 완성도까지 다잡는 ‘올해의 음반’급 활약을 보였다. ‘명반’ 반열에 오른 정규 2집을 재구성한 리패키지도 지난 해 말 발매,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큐피드’(Cupid) 신드롬의 주역 피프티피프티도 제1회 디 어워즈를 통해 글로벌 팬덤과 해후한다. 피프티피프티는 5인 멤버 체제로 재편 후 지난 해 9월 미니 2집 ‘러브 튠’을 발표, ‘에스오에스’(SOS)와 ‘그래비티’(Gravity) 더블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글로벌에 이들 그룹 명을 합성한 애칭 ‘글프티’ 명성은 9월 컴백으로 더욱 탄력 받았고, 여세를 몰아 지난 해 말 이들은 사실상 ‘전미(全美) 투어’인 북미 8개 주요 도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QWER은 ‘고민중독’을 위시로 ‘가짜 아이돌’, ‘내 이름 맑음’ 등 3연속 히트를 올리며 이젠 ‘케이(K)밴드 상징’으로 밴드 음악이 케이팝 주류 장르가 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QWER은 글로벌 SNS를 매개로 ‘소셜 핫 트렌드’ 중심에 서기도 했다. ‘올해의 발견’급 ‘QWER 신드롬’ 포문을 연 ‘고민중독’이 유튜브 선정 2024년 한국 최고 인기 곡 1위에 오른 게 그 근거다. 올해 최고의 신인 투어스도 ‘디 어워즈’와 첫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초 데뷔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단숨에 최정상에 등극한 투어스는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지막 축제’까지 연이어 히트에 성공, 가장 주목해야 할 신예이자 당장 케이팝을 이끌 차세대 대표 주자로 입지를 다졌다. 유니스는 지난해 3월 정식 데뷔, 한국은 물론 일본 등 아시아를 넘나들며 5세대 걸그룹 중 가장 폭넓은 글로벌 행보를 보였다. TV 오디션을 통해 결성된 이들은 데뷔곡 ‘슈퍼우먼’, ‘너만 몰라’ 연타석 장외 홈런을 날리며 차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유픽’(upick)과 WSM이 주관하는 ‘유픽과 함께 하는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는 2월 22일 오후 6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82/000117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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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BTS·NCT드림·뉴진스·이찬원···KM차트 주인공은?
[스포츠경향 안병길 기자] K-MUSIC의 2024년 마지막 달을 빛낸 주역의 자리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케이엠차트)’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2024년 12월 K-MUSIC 선호도 조사(6부문)를 실시한다. 부문별 후보에 방탄소년단의 진·RM·V·지민·정국, NCT 드림, 로제, 뉴진스, 영탁, 이찬원 등 라인업이 쟁쟁하게 꾸려져 치열한 투표 경쟁이 예상된다. K-MUSIC(음원)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 곡으로 대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진의 ‘I’ll be there(아일 비 데어)‘와 ’Running Wild(러닝 와일드)‘, RM의 ’LOST(로스트)‘, V의 ’Slow Dancing(슬로우 댄싱)‘, 지민의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 등을 비롯해 NCT 드림의 ’When I‘m With You(웬 아임 위드 유)’, 스트레이 키즈의 ‘Chk Chk Boom(칙 칙 붐)’, 로제의 ‘아파트(APT.)’, 영탁의 ‘슈퍼슈퍼(SuperSuper)’, 이찬원의 ‘하늘 여행’ 등 총 50곡이 후보에 올랐다. 글로벌 차트를 강타한 인기곡들이 대거 노미네이트돼 치열한 접전이 예측된다.K-MUSIC ARTIST(아티스트) 부문 역시 후보들 면면이 상당하다. 지드래곤을 비롯해 NCT 드림, 뉴진스, 트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도경수(D.O.), 로제, 뱀뱀, 민호(샤이니), 아이린(레드벨벳), 아이브, 에스파, 에이티즈, 엔하이픈, 장민호, 영탁, 임영웅 등 총 30명(팀)의 인기 아티스트가 후보에 올랐다.HOT CHOICE(인기) 남성 부문에서는 NCT 드림, NCT 127, RM(방탄소년단),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몬트,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 세븐틴, 엔싸인, 플레이브 등 30명(팀), 여성 부문에서는 (여자)아이들, 뉴진스, 드림캐쳐, 레드벨벳, 르세라핌, 베이비몬스터, 비비지, 선미, 케플러, 트와이스, 화사 등 30명(팀)이 경합한다. 금년도 마지막 ‘최고 신인’ 타이틀을 차지할 후보 라인업도 화려하다. ROOKIE(신인) 남성 부문에서는 넥스지,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소디엑, 엑스디너리히어로즈, 원팩트, 엔싸인, 이븐, TWS(투어스), NXD(엔엑스디) 등 10명(팀), 여성 부문에서는 미야오, 베이비몬스터, 블랙스완, 빌리, 아일릿, 어셈블24, 오드유스, 유니스, 이즈나, 키스 오브 라이프 등 10명(팀)이 최고 신인 타이틀을 두고 경쟁한다. KM차트(케이엠차트) 12월 선호도 조사 투표는 애플리케이션 ‘마이원픽’과 ‘아이돌챔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두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뤄진 득표는 각각 50% 비중으로 합산 집계된다. 선호도 조사가 종료되면 득표 집계 결과와 함께 심사위원단 심사 평가, KM차트 데이터 점수 등 객관적 지표를 아울러 월말 12월 월간 차트를 발표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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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한터칼럼] '음반 판매량'으로 비교한 '2024 남녀 신인상'
바야흐로 시상식 시즌이다.이미 올해 '더팩트 뮤직어워즈'와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MAMA 어워즈 2024', '멜론뮤직어워드 2024(MMA 2024)'가 개최됐으며 'AAA 2024', '골든디스크 어워즈',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등의 시상식이 개최를 앞두고 있다. 각 시상식마다 특장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역시 흥미를 끄는 부분은 수상자다. 특히 올해는 눈에 띄는 신인 그룹이 다수 등장하면서 시상식별로 신인상 수상자가 나뉘고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이에 한터차트에서는 '음반 판매량'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24년 가장 눈에 띄는 신인이 누구인지를 살펴보았다. (※시상식마다 심사기준이 다르고, 한터차트가 주최하는 한터뮤직어워즈를 포함해 음반 판매량만으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시상식은 드물기에 각 시상식의 선정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신인상의 수상자는 음반 판매량 순위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린다)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많은 이의 예상처럼 남자 신인 부분은 투어스(TWS)와 NCT WISH(엔시티 위시), 여자 신인부문은 아일릿(ILLIT)과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가 각축을 벌이는 형세다.일단 커리어하이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음반 판매량 각각 NCT WISH와 베이비 몬스터가 2024년 신인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NCT WISH의 첫 미니 앨범 'Steady'는 누적 86만 6483장의 판매고(11월 28일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해 2024년 데뷔한 모든 신인 중 가장 높은 음반판매량을 기록했다.투어스(TWS)는 두 번째 미니앨범 'SUMMER BEAT!'가 기록한 59만 5373장이 커리어하이다.여자 신인그룹에서는 베이비몬스터가 첫 정규 앨범 'DRIP'으로 69만 9022장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강력한 경쟁자인 아일릿은 첫 미니앨범 'SUPER REAL ME'가 63만 650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나 베이비몬스터에 미치지 못했다.커리어하이가 아닌 발매한 모든 앨범 누적치를 기준으로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NCT WISH는 'Steady'(86만 6483장), 'Songbird'(59만 637장), 'WISH'(45만 6447장)으로 총 191만 3567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투어스(TWS)는 'SUMMER BEAT!'(59만 5373장), 'Sparkling Blue'(44만 350장), 'Last Bell'(33만 8757장)로 총 137만 4480장을 기록했다.▲베이비몬스터는 'DRIP'(69만 9022장), 'BABYMONS7ER'(65만 5004장)으로 총 135만 4,026장을 달성했으며, ▲아일릿의 누적 판매량은 'SUPER REAL ME'(63만 650장)와 'I'LL LIKE YOU'(40만 7891장)를 합한 103만 8541장이다.하지만 앞서 펼쳐진 시상식에서 수상자의 양상은 음반 판매순위와 다소 달랐다. 더팩트 뮤직어워즈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넥스트 리더'에는 투어스(TWS)와 NCT WISH가 공동 수상했으며, MAMA2024와 MMA2024에서 신인상은 투어스(TWS)와 아일릿이 수상했다.KGMA의 경우 '팬투표 신인상'에 RIIZE와 NiziU가 선정됐으나, 이들은 각각 2023년과 2020년 데뷔한 그룹으로 일반적인 신인상의 기준과 차이가 있다. 실제 올해 데뷔한 신인이 수상한 부문은 'IS 라이징스타'와 'IS 루키'로, 'IS 라이징스타'는 리뉴얼을 선언한 피프티피프티와 NCT WISH가, 'IS 루키'는 유니스(UNIS)와 나우어데이즈(NOWADAYS)가 수상했다.이들의 음반 기록은 ▲피프티피프티 'LOVE TUNE' 2만 4630장, ▲유니스 'WE UNIS' 6만 870장, 'CURIOUS' 6만 2859장, 총합 12만 3729장 ▲나우어데이즈 'NOWADAYS' 5만 5171장, 'NOWHERE' 7만 9056장, 총합 13만 4227장이다.그렇다면 수출 및 해외 배송량을 제외한 판매량은 어떨까. 네 팀중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한 앨범은 NCT WISH의 'Steady'로, 총 판매량 86만 6483장 중 21만 9556장이 수출 및 해외 배송량으로 집계됐다. 수출 및 해외 배송량을 제외한 수치는 64만 6927장이다.또 아일릿의 'I'LL LIKE YOU' 역시 40만 7891장 중 20만 9748장이 수출 및 해외 배송량으로 집계돼 총 판매량과 큰 차이를 보였다. (※수출 및 해외배송량 제외 판매량 19만 8143장)더불어 ▲투어스(TWS) 'Sparkling Blue' 12만 4104장(총 판매량 44만 350장, 수출 및 해외 배송량 제외 31만 6246장), ▲투어스(TWS) 'SUMMER BEAT!' 15만 5500장 (총 판매량 59만 5373장, 수출 및 해외 배송량 제외 43만 9873장), ▲투어스(TWS) 'Last Bell' 13만 8100장 (총 판매량 33만 8757장, 수출 및 해외 배송량 제외 20만 657장), ▲NCT WISH 'WISH' 1만 4858장(총 판매량 45만 6447장, 수출 및 해외 배송량 제외 44만 1589장), NCT WISH 'Songbird' 1만 6676장(총 판매량 59만 637장, 수출 및 해외 배송량 제외 57만 3961장), ▲베이비몬스터 'BABYMONS7ER' 4476장(총 판매량 65만 5004장, 수출 및 해외 배송량 제외 65만 528장), ▲베이비몬스터 'DRIP' 8834장 (총 판매량 69만 9022장, 수출 및 해외 배송량 제외 69만 188장), ▲아일릿 'SUPER REAL ME' 12만 1972장(총 판매량 63만 650장, 수출 및 해외 배송량 제외 49만 8678장)이 수출 및 해외 배송량으로 각각 집계됐다.이처럼 음반 판매량 기준으로으로는 NCT WISH와 베이비몬스터가 2024년 가장 두각을 보인 신인으로 꼽히며,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수출 및 해외 배송량을 제외할 시 올 한 해 가장 높은 판매고를 달성한 신인에 등극해 시선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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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디즈니)최근 디즈니 영화들에 느낀 개인적인 단점
글에서 말하는 디즈니 영화는 백설공주, 겨울왕국 등의 장편 애니를 만든 “월트 디즈니 픽쳐스”만을 얘기하며 픽사, 디즈니 채널, 디즈니 실사 팀을 말하는 게 아님 월트 디즈니 픽쳐스에서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세 작품들 엔칸토, 스트레인지 월드, 위시 이 세 영화에 한가지 공통된 점이 있었음. 폐쇄성, 외부와의 단절 그로 인한 외로움 먼저 위시 위시의 배경이 되는 곳은 “로사스”라는 왕국임 매그니피코라는 마법사가 예전에 세운 왕국인데 어느 외딴 곳에 홀로 있는 섬 위에 세워져 있고 외부에서 온 사람들을 들여 시민권을 부여해줌 왕국이라지만 규모나 인구는 마을 수준이고 섬에서 사는 대가로, 왕에게 자기 “소원”을 맡김 왕에게 언젠간 이루어주겠단 약속을 받은 채 하지만 매그니피코는 들어줄 소원을 “선별”해서 관리하고 섬 사람들은 소원을 맡긴 순간 자기 소원이 뭐였는지 잊은 채 언젠간 이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살아감 매그니피코가 제공하는 의식주의 혜택을 받으며 사축처럼 관리됨 스트레인지 월드의 배경은 “아발로니아”란 도시로 단위는 도시지만 산 너머 외부로 나아간 적은 없음 사람들은 저 도시를 떠나지 않고 오로지 저 도시에만 존재함 아발로니아 사람들은 “판도”라는 미지의 물질을 캐내어 풍요를 누리는데 이 물질은 강력한 에너지원으로 작동되어 아발로니아에 막대한 전력을 공급해줌 영화 줄거리는 판도가 시들기 시작해서 새로운 자원을 찾기 위해, 판도를 발견했던 미지의 땅으로 다시 탐사를 떠나는 것인데 영화 클라이맥스에 밝혀지는 진실 이들이 사는 곳은 거대한 거북이의 등 위였고 판도는 거북이의 체내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바이러스였음. 저 넓은 거북의 등 위 인간이 존재하는 땅은 아발로니아 작은 도시 뿐이고 저 세계관 지구엔 거북이 외 지평선이라 부를만한 게 보이지 않음 저 넓은 땅, 넓은 거북이 등 위에서 인류가 존재하는 땅은 이 자그마한 도시 뿐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엔칸토 엔칸토는 흥행도 평가도 말아먹은 위의 두 쓰레기들과는 비교가 불허하게 잘 나온 작품이지만 이쪽도 폐쇄성에서 자유롭지 못함 엔칸토의 배경이 되는 마을은 저기 보이는 거대한 산 저 산에 막혀 나갈 수도, 외부에서 누군가 침입할 수도 없음 저 산 자체가 과거 마을 장로 할머니가 남편과 같이 외세의 적으로부터 피난을 떠나던 중 남편이 희생하자 마법이 발동 마법으로 만들어져 마을을 외부로부터 지켜주는 일종의 결계거든. 아무튼 요지는, 마을은 외부로부터 단절된 공간이라는 것 작중 인물들은 주조연 할 것 없이 외부에 대해 관심도 없고, 나갈 수도 없음 그저 저 단절된 공간에서 자기들끼리 영원히 사는 것임. 영화에서 한결같이 나온 배경 상의 공통점 저러한 요소들이 영화가 보여주는 세계관을 다소 허무하고 외롭게 느껴지도록 만들었음. 쟤들은 하나같이 자기들이 거주하는 공간 밖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위시는 나갈 수는 있지만 딱히 그런 노력은 안 보임) 크기는 또 하나같이 ㅈ만해서 참 좁고 초라해보였음. 작중에서 보여주는 거대한 벽 영화를 보면 정말로 저 벽에 가로막힌 느낌이 듦 내가 저들의 세상에 다가갈 수 없다는 느낌 나를 차단하고자 하는 느낌 이런 느낌들은 영화에 몰입하는 걸 저해해버렸음. 이전의 디즈니 영화들에선 그런 걸 못 느꼈는데 말이지 다른 디즈니 영화들 신데렐라, 겨울왕국, 라푼젤, 인어공주, 뮬란, 알라딘, 빅히어로, 주먹왕 랄프, 주토피아 등등 하나같이 세상이 참 웅장해보였음 거대해보였음 저 세계에 가고 싶다 저들 세계의 일부가 되고 싶다 환상일지라도 그곳에서 살고 싶다 일종의 열망을 심어줬어 왜냐하면, 기존 디즈니 영화들은 외부와 차단된 묘사가 없었으니까. 설정으로만 존재하는 먼 이방에서 찾아온 손님들과 교류하고 외부와 자신들을 차단하고 벽을 치기보단 한번도 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가 어떨지를 꿈꾸며, 진짜로 확인하러 모험을 떠났음 그런데 이 세 영화는 그러지 않았고 오히려 정반대의 방향성을 보임 엔칸토는 비평적으로도 성공했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은 공유했던 것 같음 글이 좀 두서없었지만 끝까지 읽어준 분들께 감사를 표함 내일이 모아나 2 개봉일이라 더 불안해지네 제발 잘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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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왜인지 꾸준히 나오는 귀얇은 사람들
특정신화나 전설이 실제 역사가 틀림없다고 철썩같이 믿는 사람들. 가장 대표적인 부류가 트로이의 예시를 들면서, “봐라 전설이나 신화도 다 뭔가가 있어서 나오는거다. 아틀란티스 같은거도 분명히 실존했다.” 라는 사람들이다. 일단 역사학에선 제대로된 기록이 남은 것도 다른 독립적인 기록들과 여러번 교차검증을 거쳐야 되고, 기록이 있다하더라도 고고학적 발굴로 반박당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보편적으로 과장이 심한 전투규모와 전과에 대한 기록이 대표적.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7194139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뻔한게, 신화와 전설은 그 목적부터가 역사적인 사실을 전달하기 위한 매체가 아니다. 구전역사는 따지고보면 제대로된 역사책이 아니라 사극에 가깝다는 뜻. 그리고 소리지만 모든 전설과 신화는 100명의 화자가 1000개의 다른 버전을 내놓는 일이 흔하고, 우리가 듣는 버전은 그저 가장 인기가 많거나 그냥 유일하게 기록된 버전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거기다 애초에 인간의 무의식이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이야기와 소재라는게 거기서 거기라서, 선녀와 나무꾼 같이 서로 교류가 없음에도 유사한 구조의 이야기가 전세계에 광범위하게 퍼지는 경우도 생긴다. 즉, 전설과 신화 및 기타 구전문학은 그 자체로는 역사로 인정받지 못하는 원시고대 판춘문예라는 뜻. 역사적 사실을 가려내려면 다른 역사기록이나 고고학적 발견이 뒷받침되야 된다. 애초에 트로이만 해도 그냥 전설 하나만으로 입증된게 아니다. 일단 트로이는 고대세계에서 완전히 잊혀지지 않아 거의 1000년 뒤에 알렉산더 대왕이 위치를 알고 마을의 신전에 공물을 바치고 참배하기도 했고, 19세기에 발굴지역이 선정된 것도 그 지역에 도시가 있었다는 언덕에 대한 독립된 전승이 있었기 때문이다. 19세기 발굴후에 히타이트에 의해 남겨진 기록들이 해독되어 더 확실하게 입증 되기도 하였다. 즉, 전설 하나 만으로 입증된게 아니라 발굴을 포함한 다른 여러가지 방법이 동원되어 교차검증을 거쳤다는 말. 반면에 아틀란티스를 위시한 초고대문명론이나 유사역사학은 교차검증을 교묘하게 피하거나, 아예 날조된 주장으로 교차검증이 되는척만 한다. 아틀란티스가 2000년이 훌쩍 넘게 플라톤이 유일한 사료(구전까지 포함해서)라는 사실을 무시하고, 최근 10여년간 일명 “사하라의 눈”이 아직 발굴도 못된 것처럼 주장하는 유튜버 역사렉카들이 대표적. (실제론 1950년대부터 프랑스 학자들이 씹뜯맛 다해봤다. 렉카들이 프랑스어가 딸려서 모르는 것일 뿐이다.) 상식적으로 인터넷에만 봐도 날조와 헛소문이 일주일이면 수백수천개씩 나왔다가 사라지는데, 입에서 입으로 수백수천년간 이어진 고요속의 외침은 무조건 믿어도 괜찮을리가 있겠는가. 구전된 이야기들은 그 자체적으로는 증명할수 있는게 없다. 마치 발자국 딱 한짝만 보고 그 사람의 보폭을 알수 없듯이, 구전은 너무나도 단편적인 단서이기 때문. 구전이 무언가 의미가 있으려면 더 많은 발자국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랩터날개작성일
2024-11-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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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2024 시즌베스트 어텀' 최종 결과, 22일 KM차트 유튜브 생중계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2024 KM차트 시즌베스트 어텀' 최종 결과가 오는 22일 드디어 공개된다.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케이엠차트)'는 19일 "'2024 KM차트 시즌베스트 어텀(2024 KM CHART SEASON BEST AUTUMN)' 최종 결과를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8시 KM차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2024 KM차트 시즌베스트 어텀'의 각 부문별 후보는 올해 3분기 K팝 흥행을 이끈 주역들로 이뤄져 경쟁 열기가 치열했다. K팝 최전선에서 글로벌한 활약을 이끈 방탄소년단, NCT 127, 뉴진스 등을 비롯해 트로트 스타 영탁, 임영웅, 이찬원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거 후보에 올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먼저 'BEST K-MUSIC'(음원) 부문에는 9월 발매한 'SuperSuper(슈퍼슈퍼)'로 무려 53만 장의 초동을 기록한 영탁의 해당 앨범 타이틀 곡 '슈퍼슈퍼'를 비롯해 플레이브의 'Pump Up The Volume!(펌프 업 더 볼륨!)', 지민(방탄소년단)의 'Who(후)', 키스오브라이프의 'Sticky(스티키)', NCT 127의 '삐그덕'을 포함한 총 23곡이 노미네이트돼 경쟁했다. 'BEST K-MUSIC ARTIST'(아티스트) 부문에는 뷔(방탄소년단), TWS(투어스), 뉴진스, 이찬원, (여자)아이들 등 총 16명(팀)이 맞붙었다. 'BEST HOT CHOICE'(인기) 남성 부문에는 이찬원, 진·슈가(방탄소년단), 강다니엘, 임영웅을 비롯해 총 15명(팀)이, 여성 부문에는 드림캐쳐, 쯔위(트와이스), 프로미스나인, 비비지, 시크릿넘버를 포함한 총 16명(팀)이 경합했다. 3분기 동안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K팝의 떠오르는 샛별도 가렸다. 'BEST ROOKIE'(신인) 남성 부문에는 엔싸인,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TWS, 소디엑을 포함해 총 8명(팀)이, 여성 부문에는 베이비몬스터, 유니스, 아일릿, 미야오, 블랙스완 등 총 10명(팀)이 최고 신인 자리를 두고 접전을 벌였다. 스페셜 부문인 'BEST OST'에는 제로베이스원의 '내일의 너에게 닿기를'(tvN '엄마친구아들'), 이클립스의 '소나기'(tvN '선재 업고 튀어'), 연준(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Boyfriend(보이프렌드)'(쿠팡플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이창섭(비투비)의 'It's Alright(잇츠 올라잇)'(KBS2 '함부로 대해줘'), 승민(스트레이 키즈)의 '우리 만남은 우연이었을까요'(지니TV '야한 사진관')를 비롯해 총 15곡이 으뜸 OST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8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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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로제·제니·GD·임영웅···11월 KM차트 주인공은
[스포츠경향 안병길 기자] 11월 K-MUSIC을 빛낸 주역이 가려진다. 글로벌 스탠더드 K팝 차트 ‘KM차트’는 오는 24일까지 2024년 11월 K-MUSIC 선호도 조사(6부문)를 실시한다. 지드래곤, 방탄소년단 진, 로제, 제니, 스트레이 키즈, 영탁, 임영웅 등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부문별 후보 라인업이 꾸려져 치열한 투표 경쟁을 예고했다. K-MUSIC(음원) 부문에서는 지드래곤의 ‘POWER(파워)’,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Over The Moon(오버 더 문)’, 진(방탄소년단)의 ‘I’ll be there(아일 비 데어)‘, 로제의 ’아파트‘, 영탁의 ’슈퍼슈퍼 (SuperSuper)‘ 등 총 50곡이 후보에 올랐다. 전 세계 K팝 팬들을 열광시킨 곡들이 다수 노미네이트돼 뜨거운 투표 경쟁이 예상된다. K-MUSIC ARTIST(아티스트) 부문 역시 후보 리스트가 막강하다. 샤이니 민호를 비롯해 뱀뱀, 제니, 스트레이 키즈, 이찬원, 임영웅, RM(방탄소년단), 뉴진스, 에스파 등 총 30명(팀)의 아티스트가 후보로 선정됐다. HOT CHOICE(인기) 남성 부문에서는 NCT 도영, 더보이즈, 플레이브, 강다니엘, 이클립스, 엔하이픈, 에이티즈 등 30명(팀), 여성 부문에서는 케플러, 비비지, 쯔위(트와이스), 최예나, 화사, (여자)아이들 등 30명(팀)이 경합한다. 11월에 약진한 신예 K팝 아티스트들에 대한 투표도 이뤄진다. ROOKIE(신인) 남성 부문에서는 라이즈, 소디엑, 엔싸인, 넥스지, 보이넥스트도어 등 10명(팀), 여성 부문에서는 캣츠아이, 오드유스, 블랙스완, 베이비몬스터, 아일릿 등 10명(팀)이 최고 신인 타이틀을 두고 경쟁한다. KM차트 11월 선호도 조사 투표는 애플리케이션 ’마이원픽‘과 ’아이돌챔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두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뤄진 득표는 각각 50% 비중으로 합산 집계돼 선호도 조사에 반영된다. 선호도 조사가 종료되면 득표 결과와 함께 심사위원단 심사 평가, KM차트 데이터 점수 등 객관적 지표를 아울러 11월 월간 차트를 발표한다. 11월 K-MUSIC을 빛낸 주역들의 정체는 KM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10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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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장문) M3 2024 秋 참가 후기 및 잡다한 사진입니다.
올해 3월인가 5월즈음 아는 형님과 술한잔 하며 갑작스레 M3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아는 형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리듬게임 쪽 음악, 동인음악을 너무 좋아했던 지라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다 였는데, 술기운에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쩌다 보니(?) 가게 되었습니다. 행사가 열린 도쿄 유통센터 입니다. 입구에 크게 M3행사 안내가 있더군요. 현장에서 구매한 M3 카탈로그 입니다. 신기하게 입장권이 안에 함께 들어있더군요. 원래는 도착한 첫날 (10/24)에 요코하마 쪽 멜론북스와 타워레코드 쪽에서 카탈로그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애처롭게도 양쪽 모두 재고가 없다고 했습니다… ㅠ 입장 줄 기다리면서 앞에 계신 분이 카탈로그를 보시는걸 슬쩍 구경했는데, 참여 서클들의 간판 이미지와 소개 등 더 상세하게 안내가 되어있더군요. 정식 카탈로그를 구매 못한게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표를 구매하고 어슬렁 거리다가 10:30부터 입장이어서 1전시장 대기줄에 합류했습니다. 이때가 아마 10시 언저리였는데, 사람이 상당히 많더군요 ㅋㅋㅋㅋ (아는 형님 얼굴이 나와서 검열처리 했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보였던 nayuta 구매 대기줄입니다. 저희 앞으로 벌써 줄이 저렇게나 많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ㅋㅋㅋ.. 처음 들어갔을 때 사진입니다. 이런 동인행사를 아마 제 기억상 중학교 때인가 신입생 때 인가 갔던 서코 이후로 한번도 가질 않았는데(이때보단 십덕력이 많이 죽어버려서…), 행사장의 이런 분위기를 정말 오랫만에 느끼니 감회가 색달랐습니다 :) 1전시장 들어가자마자 바로 구매한 앨범입니다. 유튜브를 돌아다니던 도중 알게 된 서클/작곡가 인데, 슈란츠를 너무 맛깔나게 뽑아주어서 마음에 들었던 서클/작곡가 입니다.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나나히라 서클입니다. 저는 전파곡 류가 많이 별로..긴 한데 그래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듯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Maozon 선생님 입니다. 역시나 치장을 잘하시는 만큼 눈에 정말 잘들어왔습니다 ㅋㅋㅋ 근데 신기한게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앨범 구매 겸 방문했더니 이번엔 신보가 없어서 이전 작품들만 판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그래서 사람이 없었나.. 싶기도 합니다. copula 시절 Arcana 부터 해서 시리즈마다 취향의 노래를 많이 만들어주셔서 한국에서 온 팬입니다 라는식으로 이야기하니 정말 고맙다고도 해주시더군요 ㅋㅋㅋ 좋아하는 작곡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니 느낌이 정말 색달랐습니다. (회장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다른 사진으로 대체하였습니다ㅠ) 그리고 이번 M3에 호시노 카나코 선생님도 참가하신다고 해서 부랴부랴 서클로 달려갔습니다. 제가 갔을땐 사람이 없었던게 좀 신기했습니다. 멀리서부터 볼때 와 그분이다! 라는걸 알아채고 너무 기뻐서 웃으면서 방문하니, 호시노 카나코 선생님이 ‘미소가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라고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정말 기뻐서 너무 감사하다고도 말씀드리고, 한국에서 온 팬입니다 하니 ‘호에에~ 일부러 찾아와주시다니 정말 기뻐요’ 라는 반응도 해주시더군요 ㅋㅋㅋㅋ IIDX에 제공해주신 여러 노래들도 정말 좋아해서 매번 플레이하고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랬더니너무나 감사드린다고도 말씀해주시고… 앨범과 키링을 구매하니 저런 팜플렛 카드? 같은거도 같이 주셨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와주세요 라고 말씀도 해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 지나고 나서 든 생각이지만, 사람이 없을때 개인적으로 촬영을 같이 부탁해보거나 팜플렛 뒷면에 따로 사인을 부탁해볼걸… 하는 미련이 조금 남기는 합니다. 지나가다 뵈었던 onoken 선생님과 TAG 선생님 입니다. onoken 선생님은 신기하게도 아드님이랑 같이 회장에 나오셨더군요 ㅋㅋㅋ; TAG 선생님은 본인이 그려진 아크릴 스탠드도 함께 판매하고 계서서 많이 신기했습니다. 1전시장에서 구경과 구매를 모두 마치고 이동한 2전시장 입니다. 여기도 사람이 상당히 많더군요 Diverse System 부스로 가서 바로 구매한 앨범입니다. 이번 waveforme 신작 앨범 프리뷰를 듣고 와 무조건 사야겠다 했는데, 아쉽게도 Diverse System과 다른 서클을 통해서 대리판매를 하고있었습니다. 겸사겸사 Diverse System에서 이전 앨범도 함께 팔아주지 않을까? 해서 갔다가 역시 건질 수 있는게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 구매와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보았던 카메리아 선생님 입니다. 트위터와 DJ 라이브 영상으로만 모습을 보다가, 실제로 보니 음.. 뭔가 정말 개성이 넘치시더군요 ㅋㅋㅋ 구매 줄도 상당히 길어서 전체 줄을 2분할?인가 한것도 좀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10시 40분 즈음 입장해서 12시 20분까지 회장 구경과 구매를 모두 마치고 다른 일정으로 넘어갔습니다. 근데 정말 몇년만에 이런 동인행사를 와서 그런지, 2시간정도 돌아다니고 했을 뿐인데 상당히 힘들더군요 ㅠ… M3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코미케는 어떨지 정말 상상히 안갔습니다 ㅎㅎ… 아는 형님과도 ‘여긴 시간을 쪼개서라도 무조건 가보자!’ 해서같은 날 저녁에 잠깐 방문한 타치카와 WGC 입니다. 7th style, 13 DistorteD, 17 SIRIUS를 가동중이었는데, 그나마 옛날 노래가 많이 살아있는 DistorteD를 골라서 플레이했습니다. 소타 노래 중 정말 좋아하는 Look To The Sky, nagureo 노래 중 정말 좋아하는 V35를 항상 노래로만 듣다가 기체에서 직접 플레이하니 와….. 정말 플레이 하면서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나올뻔 했습니다 ㅋㅋㅋ 이 외에도 5key beatmania, 키보드매니아, 옛날 팝픈 등 해보고 싶은 게임이 정말 많았는데, 일정 시간이 안되어 30분 가량 있다가 나왔습니다 ㅠ 개인적으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하루 정도는 WGC에 모두 투자하고 싶더군요. 일반적인 게임센터보다 훨씬 재밌는 시간이었는 듯 합니다. M3 행사에서 구매한 앨범입니다. 지갑에 분명 4만엔 정도가 있었는데, 행사 끝나고 지갑을 보니 1만3천엔? 정도가 남아있더군요 ㅋㅋㅋㅋ;;;; 그래도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이기도 했고, 노래로만 듣거나 영상으로만 보던 여러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뵈고 이야기도 나눠보고 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호시노 카나코 선생님과 간단한 만담도 나눈건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합니다 다음날 귀국 전 아키바에 들러서 궁금했던 카드 커넥트도 처음으로 한번 해봤습니다. 뭔가 돈이 금방금방 사라지는게 묘한 기분이더군요 ㅋㅋ.. 그래도 100엔으로 굿즈를 만들어 낼 수 있으니 생각보다 좋은 듯 합니다. 아키바에서 추가로 구매한 굿즈/앨범, M3에서 구매한 앨범을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아키바를 돌아다니던 중 V-RARE 사운드트랙이 있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 AD:Trance와 RJT 앨범도 있어서 정말 기뻤지만, 한장 씩 밖에 없어서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RJT 서클 작품들이 정말 마음에드는데, 이번 M3에도 참가를 안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아키바에서라도 한 장을 건질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ㅎㅎ.. 여행을 다녀온 후 갱신된 시디 전시장(?) 입니다. 슬슬 진열장 같은거라도 하나 사서 보관해야 싶을 듯 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동인 음악을 정말 좋아하기도 하고, 동인 음악을 위주로 열리는 행사인 M3를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 빠듯한 일정으로라도 다녀올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작곡가 분들도 직접 만나뵈어 보고, 짤막한 만담(?)도 나눠보고.. 코로나 직전에 열렸던 크로싱 델타 디제잉 라이브 이후로 정말 잊혀지지 않을 기억이 늘어난 듯 합니다. 다음 위시리스트 중 하나는 이제 beatnation summit 이나 Transmission festival 같은 류의 디제잉 라이브를 직관해보는 것인데 과연 언제가 될지, 갈 수는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큰돌3작성일
2024-10-3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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