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1,520);
-
-
-
-
-
-
-
-
-
-

[스포츠] "네가 무조건 지단을 막아야 한다"... 퍼거슨의 간절한 부탁→결국 임무 실패 "정말 천재같이 플레이하더라"
퍼거슨 감독은 니키 버트에게 지네딘 지단을 막으라는 특명을 내렸지만 결국 실패했다.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한국 시간)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 선수에게 지네딘 지단을 막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역효과가 컸다"라고 보도했다.지단은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으로 불리며 칸, 보르도,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하며 UEFA 슈퍼컵, 라 리가, 챔피언스 리그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지단은 모든 대회에서 총 695경기에 출전해 125골을 기록했다.전 맨유의 미드필더였던 니키 버트는 최근 '축구의 위대함 팟캐스트'에서 퍼거슨 감독이 지단을 막아달라고 부탁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버트는 당시 맨유의 동료였던 폴 스콜스에게 "당시 최고의 팀에서 내가 상대했던 최고의 선수는 단연 유벤투스 팀의 지단이었다"라고 설명했다.버트는 이어서 "지단과의 첫 경기에서 감독님이 내게 한 말이 기억난다. '지단은 이제 전성기가 지나갔고, 너무 늙었다. 그에게 맞서서 물러서게 해라'라고 하셨다. 신께 맹세컨대, 그 옆에 서 보니 키가 186cm나 됐다. 나는 '그래, 내가 너보다 더 빨리 달릴 거야'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버트는 마지막으로 "그는 스피드 경합에서 나를 이겼다. 나는 그에게 맞서서 태클을 걸었다. 그는 나를 팔꿈치로 밀어냈다. 그리고 공을 잡았는데 정말 천재 같았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한 후 스포르팅 리스본의 후벵 아모림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 소식에 대해 스콜스는 팟캐스트에서 "아모림은 흥미로운 감독이다.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위험한 선택이다. 우리는 모두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알고 있다. 아모림은 정말 좋은 축구를 한다"라고 밝혔다.그는 또한 "나는 토마스 투헬의 열렬한 팬이었지만 이제 그런 기대는 사라졌다. 그는 엘리트 클럽을 관리했고, 큰 클럽과 함께 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텐 하흐의 후임자는 엘리트 축구 클럽에서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스콜스는 마지막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 지단은 주요 명문 클럽에서 주요 영예를 안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가 영어에 대해 얼마나 교육을 받았는지, 실제로 영국에 오고 싶어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지단에게는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
-
-
-

[스포츠] 마이애미, 밀워키, 피닉스, 필라델피아, 터커 주시
백전노장 포워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LA 클리퍼스의 P.J. 터커(포워드, 196cm, 111.1kg) 영입에 여러 구단이 흥미가 있다고 전했다. 터커는 이미 클리퍼스와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예견된 수순이었다. 터커가 이번 시즌 연봉(약 1,154만 달러)을 택했기 때문. 종전 계약(3년 3,300만 달러)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는 옵션을 행사해 잔류했다. 그가 좀 더 뛰고자 했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돼야 했었다. 그러나 그는 옵션 행사를 통한 잔류 이후 트레이드를 바랐던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 시즌에도 주요 전력에서 제외가 되면서 많이 중용되지 못한 것은 물론, 거의 코트를 밟지 못했다. 이후 트레이드를 요청했으나 이미 가치가 크게 줄어든 데다 몸값 부담이 적잖은 그에 관심이 있는 구단은 없었다. 하물며 이번 시즌에도 기회를 잡을 만했다. 그간 팀의 간판으로 활약하던 폴 조지(필라델피아)가 이적했기 때문. 조지가 이적한 후 데릭 존스 주니어를 데려왔으나, 추가적인 보강이 눈에 띄지 않았다. 즉, 터커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어느 정도 찾을 만했다. 그러나 클리퍼스와 터커는 상호 합의 하에 결별 수순을 밟기로 했다. 그러나 마이애미 히트, 밀워키 벅스, 피닉스 선즈,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트레이드로 터커 영입에 나서긴 쉽지 않다. 이미 트레이드 카드를 소진한 데다 기존 전력 유지에 들어간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 즉, 이들 모두 터커가 이적시장에 나오길 바랄 것이 유력하다. 그가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곧바로 접촉해 전력 누수 없이 영입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 결정적으로,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품어야 한다면 내줘야 하는 자산(선수 또는 지명권)이 발생할 수 있는 데다 그의 잔여계약을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계약해지된 후 그를 잡는다면, 남은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최저연봉으로 그를 품는 것이 가능하다. 이미 결별을 확정한 이상 FA로 데려가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29추천
0
-
-
-
-

[스포츠] “김하성 1년 1000만달러 계약” 美 충격 전망 3탄, FA 재수 받아들일까…SD 잔류 or 다저스 이적
“1년 1000만달러, 인센티브와 수상 보너스와 함께.”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대한 충격적인 전망이 또 나왔다. 디 어슬래틱 짐 보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FA 랭킹 탑45위를 선정했다. 김하성을 27위에 선정했다. 1년 보장금액 800만달러에, 인센티브 포함 최대 1000만달러 계약을 전망했다.최근 스포팅뉴스가 5년 6300만달러, 블리처리포트가 4년 4900만달러 계약을 각각 전망했다. 연간 1000만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에 비하면 보든의 전망은 좀 더 박하다. 보장계약이 1000만달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김하성이 스캇 보라스라는 거물 에이전트를 선임했지만, 결국 어깨수술과 불투명한 복귀시점에 발목이 잡힐 것이라는 시각이다. 최근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이 김하성의 복귀시점을 불확실하다면서, 내년 5~7월로 내다봤다. 보라스도 이미 지난 2~3월 몇몇 특급 FA들에게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2~3년 계약을 이끌어낸 바 있다. 부상 이슈가 있었다.김하성은 결국 FA 재수를 받아들여야 할까. 보든은 “김하성은 어깨 슬랩의 작은 파열을 복귀하기 위해 시즌 종료 후 어깨 수술을 받았다. 8월19일 픽 오프 플레이로 1루에 다이빙을 하던 중 부상했다. 올 시즌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하성을 지난해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2루에서 유격수로 옮겼다. 이는 샌디에이고에 중요한 수비 업그레이드”라고 했다그러나 보든은 “김하성은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전까지 타율 0.233 11홈런 22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보여주기 위한 ‘pillow contract’(일종의 지렛대, 받침대)에 서명해야 한다. 그런 다음 2023시즌 17홈런 38도루를 기록한 것처럼 생산력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했다.이쯤 되면 올 겨울 1억달러 계약 가능성이 점점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대신 1년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하되, 내년 시즌에 건강을 과시하고 2023시즌에 버금가는 성적을 내면 2026시즌을 앞두고 FA 대박을 터트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2년 뒤에 31세다.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아주 많은 나이도 아니다. 실제로 올 겨울 FA 단기계약을 맺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보든은 김하성에게 가장 잘 맞는 구단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밀워키 브루어스, LA 다저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각각 꼽았다.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에게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하면 김하성은 받아들이는 게 좋을 수 있다. 문제는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의 복귀시점을 확신하지 못한 나머지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럴 경우 김하성과 샌디에이고의 결별은 기정사실화된다.다저스와 밀워키, 피츠버그는 중앙내야수가 필요한 대표적 팀이다. 단, 다저스는 FA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를 원할 것이란 전망이 많이 나온다. 밀워키로선 아다메스를 잃을 게 유력한 상황서 김하성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 한편으로 김하성이 피츠버그로 가면 배지환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게 확실하다.
-
-

[스포츠] '악마' 에이전트와 손잡은 김하성, '매드맨' 단장은 "다시 그를 데려오고 싶다"
'매드맨'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운영 부문 사장이 김하성(29)의 가치를 평가하며 그와의 동행을 바랐다. 샌디에이고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2일(한국시간) 프렐러 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프시즌 샌디에이고의 현안을 조명했다. '김하성의 미래(Kim’s future)'라는 주제로 현재 김하성의 계약 내용과 잔류 가능성, 프렐러 사장의 평가를 두루 담았다.김하성은 KBO리그에서 2020시즌까지 뛴 뒤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상호 옵션이 걸려 있어 선수와 구단 모두 선택 기로에 있는 상황이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에서 1년 더 뛰게 되면 연봉 8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한 쪽이라도 포기하면 김하성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바이아웃은 200만 달러. 김하성은 지난 4시즌 동안 2가지를 증명했다. 리그 정상급 수비 능력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 그리고 두 자릿수 이상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장타력과 30도루 이상 마크할 수 있는 주력이다. 정규시즌 기준으로 540경기에 나선 김하성은 통산 타율 0.242·47홈런·200타점을 기록했다. 2022시즌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던 김하성은 그해는 댄스비 스완슨에게 밀렸지만, 지난 시즌(2023)엔 유틸리티 플레이어 부문에서 수상자가 됐다. 후반기 돌입 전후로 김하성의 계약 규모가 1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하성이 옵션을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가 8월 중순 어깨 부상을 당해 결장이 길어진 뒤 정규시즌 막판 수술을 결정한 소식까지 전해지자 기류가 조금 바뀌었다. '악마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손을 잡았지만, 이전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진 못했다. 샌디에이고도 팀 내 대표 내야 유망주 레오달리스 데 브리스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원래 유격수였던 잭슨 메릴이 중견수로 전환해 빅리그 데뷔 시즌부터 팀 주축 타자로 올라선 만큼 스카우트팀의 안목과 내부 육성 시스템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유격수는 이번 포스트시즌처럼 2억 8000만 달러 빅딜로 영입한 젠더 보가츠에게 맡길 수도 있다. 김하성은 최근 어깨 수술을 받았다. 재활 치료를 거쳐 실전 무대에 복귀하기까지 길게는 8개월까지 필요할 전망이다. KBO리그에서 처음 입성할 때보다는 몸값이 크게 올랐지만, 현재 그의 가치는 연평균 1000~1200달러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렐러 사장이 김하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여러 관점에서 정보를 얻고, 김하성의 부상 재활 추이를 확인할 것이다. 선수와 팀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파악해야 한다"라며 비즈니스적 관점을 먼저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프렐러 감독은 "김하성은 엄청난 에너지로 경기를 한다. 지적이고, 뛰어난 수비력을 어느 지점에서나 보여줄수 있고, 베이스를 훔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정말 재능이 많은 선수다. 우리는 그를 다시 데려오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하성이 보라스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만으로 샌디에이고와의 결별이 예상됐다. 김하성이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른 코리안 빅리거 이정후가 뛰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적설도 나왔다. 26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가 시작한다. 스토브리그도 다가왔다는 얘기다.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의 연장 계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공격적인 투자로 정평난 프렐러 감독의 후한 평가와 공식 발언은 그런 이유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