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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888마력, DMC '페라리 FF 막시무스' 튜닝 패키지
독일의 튜닝업체 DMC가 페라리 첫 4인승 4륜구동 슈퍼카인 'FF'의 튜닝 패키지를 선보였다.
막시무스(Maximus)란 이름의 DMC가 선보인 페라리 FF 튜닝 패키지는 3D 스캐너를 이용해
FF의 에어로다이내믹 바디 킷을 정교하게 만든 것이 특징으로 새 프론트 범퍼와 립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트렁크리드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으며, 이 모든 바디 킷이
카본 파이버 소재로 제작되어 차체중량이 무려 70kg이나 감소되어 경량화를 실현했다.
여기에 FF의 6.2 V12 엔진을 기반으로 트윈 슈퍼차저를 새롭게 탑재했으며, 대형 인젝터와
새 인테이크 매니폴드, 90mm 테일파이프의 스포츠 배기시스템, 하이 플로우 에어필터,
대형 인터쿨러가 결합되어 최고출력 888마력, 최대토크 87.9kg.m를 발휘한다.
또한 0.5초 단축된 제로백0-100km/h 3.2초에 200km/h까지 9.1초 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속도는 무려 340km/h에 달한다.
이 밖에도 전륜 21인치 & 후륜 22인치의 경량 휠과 피렐리 피제로 타이어, 로워링 스프링,
그리고 프론트 액슬 리프트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아..맨날 드림카 드림카..언제 타볼까요 ?
저희 사장님차 중 한개가 페라리 f430 쿠페인데..
나도 한번만....타봐쓰묜..
화닝o작성일
2011-06-2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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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Brabus 700 Biturbo 2011
브라부스(Brabus)에서 메르세데스 SLS AMG 베이스의컴플릿 튜닝카 브라부스 700 바이터보(Brabus 700 BiTurbo)를 선보였다.
자체개발한 트윈터보 시스템을 적용하여 700ps, 86.65kg*m의 출력을
내며 각각 엔진의 좌/우 옆면에 위치하여 공기 흐름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인터쿨링 시스템, 퍼포먼스 배기 매니폴드, 스포츠 에어필터,ECU 리맵핑, 단조 피스톤, 9.0:1 압축비 등을 적용했다.
자체개발한 스포츠 배기시스템은 초경량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84파이 쿼드 배기 파이프 타입으로 제작됐다.
이에따라 0-100km/h 3.7초, 0-200km/h 10.2초, 최고속도는 340km/h 이다.익스테리어는 WIDESTAR 와이드 바디킷을 적용하였으며
플노트 스포일러, 리어 립 스포일러 및 디퓨저 등을 장착하였으며프론트 휀더에는 조명 기능의 브라부스 로고를 부착했다.
휠/타이어는 F:275/30 ZR20, R:295/25 ZR21 사이즈를 적용하였으며타이어는 요코하마와 피렐리 중 선택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빌스타인 서스펜션으로 차고를 30mm 낮추었으며
프론트와 리어에 브라부스 스포츠 스태빌라이저 장착으로 안정성을 높였다.실내는 새로운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400km/h까지 새겨진 속도계,다양한 컬러의 카본 파이버 트림, 무광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페달로 꾸며졌다.
블루핑작성일
2011-03-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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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Ford Mustang Boss 302/Laguna Seca
Ford Mustang Boss 302 (2012)
Ford Mustang Boss 302 Laguna Seca (2012)
포드가 전설적인 이름 '보스 302 머스탱'을 부활시켰다.
14일, 포드가 공개한 현대판 '보스 302 머스탱'은 60년대 말 70년대 초 보스를 연상케하는 그릴, 스플리터를 부여 받아 공기 흡입양 증가와 언더바디 드래그 감소를 도모했으며, 본네트와 허리춤에 그려진 그래픽은 오렌지, 블루, 화이트, 옐로우, 레이싱 레드로 칠해지는 바디 컬러와 별도로 루프와 색상을 맞췄다.
기존 '머스탱 GT'보다 28마력 강화된 '라구나 세카'는 인테이크, 캠샤프트, ECU를 업그레이드받은 5.0 V8 엔진을 탑재해 446ps(440hp)를 발휘한다. 또한, 클로스 레이쇼 6단 수동변속기를 거치는 토크는 1.4kg-m(10lb-ft) 증가돼 최대 52.5kg-m(380lb-ft)를 생성한다.
쿼드 배기 시스템 장착으로 사운드도 달라졌다.인테리어에는 알칸타라 스웨이드가 씌워진 스티어링을 장착하고 옵션으로 Recaro 버켓 시트를 배치, 새로운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했으며 당구공처럼 생긴 큐볼 변속 레버도 장착해 한껏분위기를 살렸다. 더불어, 앞뒤로 각각 11mm, 1mm 낮춘 차고를 떠받드는 서스펜션 부싱을 강화, 스프링, 스테빌라이져 바를 강화하고 19인치 레이싱 휠에 피렐리 P제로 타이어를 끼워 SVT를 제외한 모델 최초로 횡 가속도 1G를 뛰어넘는다.
만약, 이걸로 부족하다 싶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 '보스 302 라구나 세카' 모델은 트랙 드라이빙에 초점이 맞춰진 강화 바디와 섀시, 레이싱 에어로 패키지를 적용 받고 있다.
[이미지 netcarsho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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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지상 최고의 속도를 겨루는 9대의 수퍼카들
지상을 가장 빠르게 달리기 위한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그리고 여기 그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태어난 9대의 슈퍼카들이 있다. ‘빠르게 달린다’는 표현보다는 ‘낮게 난다’ 표현이 오히려 어울릴법한 초고속 머신들의 프로필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1. Bugatti EB 16.4 Veyron 407km/h, 0-100km/h 2.5 secs 부가티 베이론 16.4, 1999년 도쿄에서 부가티 베이론 EB 18/4로 등장한 이래 '00년 파리에서의 베이론 EB 16/4 스터디를 거쳐 결국은 양산 모델로 등장했다. 등장 무대는 39회 도쿄 모터쇼. 공식 명칭은 부가티 베이런 16.4로 정해졌다. 부가티의 탄생지인 프랑스 몰스하임에서 생산되는 부가티 베이런 16.4는 16기통 4터보 1001 마력엔진에 최고속도 407km/h를 내는 괴물로 정지 상태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2.5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부가티사의 주인인 폭스바겐은 부가티 베이론 16.4가 일상적인 자동차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차를 쇼핑이나 출퇴근에 사용할 지 여부는 이 차를 손에 넣을 수 있는 300명 남짓한 소유주들의 판단에 달려있다. 이 차를 도심에서 타려면 리터당 2.5km의 연비를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2. Koenigsegg CCX 395km/h, 0-100km/h 3.1 secs 최대 398km의 속도를 발휘하는 스웨덴 코닉세그 사의 신형 'CCX'. 수퍼차저 부착의 배기량 4.7리터 V8 미드십 엔진의 탑재로 0-100km까지의 순간 가속도로 3.2초에 주파하는 이 모델은 2인승으로 구성있다. 투명 커버를 씌어 내부가 보이도록 하는 엔진룸에 익스테리어를 비롯한 인테리어까지 곳곳이 카본으로 제작되어있으며 캘리포니아 환경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엔진은 최고출력 806마력에 최대토크 920Nm/57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100km/h 가속시간 3.1초 , 최고속도는 395km/h 이다.
3. Bristol Fighter T 362km/h, 0-100km/h 3.5 secs 브리스톨 파이터 T는 수제작 자동차를 소량 생산하는 영국의 스포츠카 메이커 브리스톨에서 제작한 수퍼카로 브리스톨은 지난 1914년 항공기 제조사로 출발했다. 기존의 파이터는 닷지 바이퍼 SRT-10에서 가져온 525마력의 V10 8리터 엔진이 기본었으나 이번의 파이터 T 버전은 볼 베어링 방식의 수냉식 트윈 터보를 더해 출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터보를 더한 V10 엔진의 출력은 무려 1,012마력/5,600rpm. 최대 토크도 143kg.m/4,500rpm에 달해 베이롱의 127.5kg.m를 훌쩍 뛰어넘는다. 6단 MT도 엄청난 토크를 감당하기 위해 다시 가다듬었다. 파이터 T는 기본적으로 362km/h에서 속도 제한이 되지만 이때의 회전수는 4,500rpm에 불과하기 때문에 최고속도는 434km/h 이상이라는 것이 브리스톨의 설명이다. 0→100km/h까지의 가속 시간도 3.5초 이하로 순발력 또한 최고 수준이다. 브리스톨은 보디를 매끄럽게 다듬는 한편 뒷 범퍼에는 디퓨저를 새로 달아 최고속도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얻어냈다. 공기저항계수도 0.27로 기존에 선보였던 모델들보다 낮다. 엄청난 출력에 발맞춰 차고를 10mm 낮추었으며, 앞뒤 서스펜션의 지오메트리도 재설정 했다. 섀시 강성도 30% 이상 높였다.
4. Gumpert Apollo 360km/h, 0-100km/h 3.0 secs 아우디의 스톡 머신을 튜닝해온 MTM에서 그들의 노하우로 만들어낸 수퍼카 아폴로. 4.2L V8 직분사 엔진에 트윈 터보를 추가했으며 최고 출력은 650마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레이싱 차량급의 에어로 다이나믹 파츠와 내외장재를 추가하여 바로 트렉을 달려도 손색없는 머신을 만들어 내었다. 1100kg의 무게에서 3초만에 시속 100km/h에 이르며 최고속도는 360km/h 이다. 이번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 소개된 S버전의 경우 1200KG으로 무게가 증가했지만 엔진출력이 200마력 향상되어 동일한 성능을 보이게 되었다.
5. Pagani Zonda C12 F 345 km/h, 0-100km/h 3.6 secs 파가니 존다 C12 F는 포르쉐 카레라 GT, 코닉세그 CCR 등의 강력한 경쟁자들에 맞춰 파워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AMG의 자연흡기 7291cc 엔진이지만 흡배기와 ECU(전자제어장치)를 새롭게 세팅해 출력을 더 높였다. 기본형은 최대출력이 602마력이지만 클럽스포츠 사양은 출력이 650마력에 달한다. 최고시속은 345킬로미터 정지가속은 3.6초로 `안데스의 바람`다운 가속능력을 자랑한다. 제동장치에 세라믹을 채용하는 등 무게를 최대한 억제해 전체 무게를 1230킬로그램으로 유지했다. 연간 생산량은 50대 안팎에 불과하며 가격은 기본형이 74만 달러이고, 사양에 따라서는 80만 달러에 이른다.
6. Lamborghini Murciélago LP640 338 km/h, 0-100km/h 3.4 secs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longitudinale posteriore)는, 이전 모델의 프런트와 리어 디자인보다 한층 더 공격적인 스타일링으로 탄생하였다. 크게 변경된 부분인 엔진은 6.2리터에서 6496cc로 향상된 60о V12 DOHC 엔진으로 580 마력에서 640hp/8000 rpm, 660Nm/6000 rpm의 성능을 보이며 6단MT을 적용하였으며 0-100km/h가속은 3.4초. 옵션으로 e-gear라고 불리는 AT도 선택 가능하며, 가속 프로그램 모드를 갖추고 있다. 무르시엘라고는 AWD 모델로, 일반적으로 전후 30 대 70의 토크 배분에서 최대0-100까지 전후의 토크 배분이 가능하다. 댐퍼는 새롭게 설계된 전자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브레이크는 전후 380mmx34 mm와 355mm x32mm 디스크에 6 피스톤켈리퍼를 장비하였다. 옵션으로 세라믹 브레이크도 선택 할 수 있다. 타이어는 피렐리 245/35 ZR18와 335/30 ZR18를 장착한다.
7. Mercedes-Benz SLR McLaren “722 Edition” 337 km/h, 0-100km/h 3.6 secs 파워와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해 돌아온 맥라렌. 메르세데스 벤츠의 정상에서 스포츠카 이미지 리더 역할에 충실해온 SLR에 722 에디션이 그것이다. '722 Edition'의 722는 1955년 밀레 밀리어(Mille Miglia)에서 우승을 차지한 300 SLR의 스타팅 넘버에서 가져온 것. AMG 엔지니어의 섬세한 손길로 제작된 5.5리터 수퍼차저 엔진은 기존에 비해 약 4%향상된 650마력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운전자의 의도를 빠르게 알아채는 응답성능도 진일보했다는 주장. 뛰어난 엔진을 바탕으로 0-100km/h 가속시간 3.6초, 0-200km/h 가속시간 10.2초에 최고시속 337(기본형 334km/h)km/h의 성능을 낸다. 18인치 휠을 19인치로 대체했고 서스펜션의 강성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으며 10mm정도 차체를 낮췄다.
8. Ferrari 599 GTB Fiorano 330 km/h, 0-100km/h 3.7 secs 페라리 599 GTB Fiorano는 같은 계열의 모델 250GT, 275GTB, 365GTB4, 550, 575M 마라넬로(Maranello) 등을 계승한 것으로서 배기량 5,999cc, 최대 토크 62kg.m/5,600rpm, 최고 출력 620hp/7,600rpm을 자랑하며, 최고시속 33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9. Aston Martin Vanquish S 321km/h, 0-100km/h 4.8 secs V12 6.0X 520마력 엔진을 얹은 뱅퀴시 S. 0→시속 100km 가속 4.8초, 최고시속 320km의 놀라운 성능은 ‘가장 빠른 애스턴마틴’이라는 명성을 얻기에 모자람이 없다. 기본형의 출력은 조금 낮아진 460마력. 셀렉트 버튼을 갖춘 6단 MT와 앞 255/40 ZR19, 뒤 285/40 ZR19 사이즈 타이어, 지름 330(뒤)/378mm(앞)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수퍼카급 가속력을 뒷받침하는 장비들. 공기저항계수는 0.32다. 2인승 또는 2+2 시트 구성에 가죽 트림과 6매 CD 체인저와 트립 컴퓨터, 레인센싱 와이퍼, 오토매틱 헤드램프 등 첨단장비도 빠뜨리지 않았다.
즐감 하세요
수라신작성일
2009-11-1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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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세계의 슈퍼카, 540마력의 신화 치제타
세계의 슈퍼카, 540마력의 신화 치제타
이른바 슈퍼카메이커 중 이름이 생소한 제조사를 간혹 접하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양산모델이 많지 않고, 상상을 뛰어넘는 가격으로 상류층 가운데서도 일부에게만 판매해서다. 치제타(CIZETA)도 마찬가지다. 불과 10대 남짓 생산한 모델의 희귀성과, 7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미국과 이탈리아 등의 대부호 또는 기름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중동 왕족에게만 자동차를 건넨 제조사가 바로 치제타다. 이런 이유로 일부 슈퍼카 마니아 외에는 치제타를 아는 사람이 드물다.
▲엔지니어, 재정가의 의기투합 사실 치제타를 자동차제조사로 분류할 때 이견이 많다. 익히 알려진 페라리나 부가티, 람보르기니처럼 오랜 역사를 지닌 제조사가 아닌 데다 생산대수도 극소수여서 제조사라기보다는 코치빌더(양산 제조사의 모델을 고유 방식으로 개조, 별도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사람 또는 회사)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그러나 자체 디자인과 기술로 고유 모델을 개발, 생산한 점에선 분명 세계 수많은 자동차제조사 가운데 하나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 처럼 의견이 분분한 데는 치제타의 출발이 람보르기니와 무관치 않고, 거슬러 올라가면 페라리와도 연관이 있어서다. 페라리를 능가하기 위해 람보르기니가 만들어졌고, 람보르기니가 크라이슬러로 인수되면서 대량생산 방식에 따른 미국적 자동차 컨셉트에 반발한 일부 디자이너와 기술자들이 뛰쳐나와 만든 회사가 바로 치제타다. 람보르기니 카운타크와 디아블로 프로토타입의 디자이너였던 마르첼로 간디니와 엔지니어 클라우디오 잠폴리 그리고 유명한 성악가 조르지오 모로더. 이들 중 엔지니어 잠폴리와 재정후원가 모로더가 의기투합해 만든 자동차회사가 치제타이고, 치제타의 첫 모델 ‘치제타 모로더 V16T’의 스타일을 담당했던 이가 바로 간디니다. 이런 점에서 치제타를 종종 ‘또 하나의 람보르기니’로 규정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치제타는 ‘치제타 모로더 V16T'에 세계 최초 16기통 엔진을 얹어 주목을 끌었고, 이를 통해 말 540마리가 동시에 이끄는 힘(540마력)을 갖춰 이를 슈퍼카 반열에 올린 명실상부한 자동차제조사다. ▲16기통의 시작 치제타가 첫 모델을 선보인 건 1988년 12월 LA모터쇼다. 당시 치제타는 양산모델이 아닌, 디자인이 완성된 프로토타입의 치제타 모로더 V16T를 출품했다. 이듬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선 보다 발전된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페라리나 부가티, 람보르기니와 같은 12기통 엔진으로는 주목받기 힘들다고 판단한 잠폴리의 예상대로 V8 엔진 2개를 붙여 설계한 V16 엔진은 당시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최고출력 540마력, 최고시속 328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 4.5초 그리고 1.7t의 거대한 무게 등은 ‘16기통 슈퍼카시대’를 개척했다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물론 엔진이 너무 길어 미드십에 가로로 배치할 수밖에 없었고, 공간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변속기를 엔진과 직각으로 뒀으나 이를 오히려 강점으로 삼아 ‘V16T’라는 모델명을 내세우는 등 슈퍼카 개발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를 입증하듯 잠폴리는 미국의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왜 16기통 엔진인가”라는 질문에 “12기통 엔진은 뉴스거리가 되지 못한다. 작지만 전문적인 제조사라면 무엇보다 차별화돼야 한다”고 답한 바 있다. 16기통 엔진은 차의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제원표에도 그대로 나타나 있다.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생산된 치제타 모로더 V16T는 우선 엔진을 가운데 탑재한 정통 스포츠카 형태의 미드십 타입이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엔진과 차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었고, 탱크나 중장비에서 시작해 자동차 변속기 회사로 성장한 ZF의 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휠은 레이싱 전용으로 유명한 OZ 17인치를 끼웠고, 피렐리 타이어와 브렘보 발열 디스크를 사용했다. 변속기의 경우 1단으로 시속 97km, 2단으로 시속 145km까지 달릴 수 있다. 3단으로 시속 201km, 4단으로 시속 274km, 5단으로는 시속 328km까지 달릴 수 있다. GT 스페셜카에 걸맞도록 서스펜션 시스템은 코일 스프링과 코니 댐퍼, 안티롤 바 등이 어우러졌다. 이 같은 시스템은 레이싱카의 전형으로, 레이싱카보다 빠른 차를 만들고자 노력했던 잠폴리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또 하나의 람보르기니 치제타 모로더 V16T를 처음 본 사람들은 이 차를 람보르기니 디아블로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물론 여기에는 무엇보다 디자이너였던 간디니의 야망이 숨어 있었다. 1985년부터 람보르기니 카운타크의 후속모델 디아블로의 디자인을 맡았던 간디니는 1986년 디아블로의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그러나 이듬해 회사가 재정난에 처하며 크라이슬러로 인수되자 디아블로는 대량생산 방식의 미국적 디자인으로 변형되고 말았다. 이 때 잠폴리는 간디니에게 새로운 슈퍼카 디자인을 요구했고, 간디니는 마침내 치제타 스타일링에 들어가게 된다. 간디니는 디아블로의 원래 모습에 기초해 치제타를 디자인했다. 바로 치제타와 디아블로의 앞모양이 유사한 이유다. 람보르기니 기술진이 치제타 V16T를 개발하는 데 있어 금전적 지원은 슈퍼카의 메카로 알려진 이탈리아 모데나의 '치제타 모로더 모터스'가 맡았다. 이 회사는 유명한 작곡가이자 음악가인 조르지오 모로더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자동차회사로, 이들이 개발한 차의 이름 뒤엔 언제나 후원자인 모로더의 이름이 뒤따랐다. 통상 치제타 V16T는 치제타 모로더 V16T를 줄여 부르는 말이다. 훗날 모로더가 더 이상의 지원을 하지 않고 손을 뗐을 때부터 치제타 V16T가 됐다. 모로더는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작곡한 사람으로 한국 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에선 못말리는 슈퍼카 마니아로도 유명하다. ▲7억원의 가치 치제타 V16T는 미국과 일본, 중동에 산재해 있다. 그 중 빌게이츠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갑부인 브루나이의 하지 국왕은 대당 가격만 7억원인 치제타 V16T를 무려 3대나 갖고 있다. 그러나 90년대들어 슈퍼카의 최대 소비국인 미국경제가 침체하면서 치제타도 어려움에 봉착했고, 현재 후속모델을 개발중이나 언제 나올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럼에도 치제타의 야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당시 생산대수를 50대로 설정했다가 실제 11대만 내놓은 것도 잠폴리의 완벽에 대한 고집 때문이었다는 평가다. 이윤 추구보다 완벽한 성능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그의 정열을 많은 사람들이 높이 사는 이유다.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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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퍼옴]무르시엘라고 LP640과의 조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메이커이기도 하구요.
우리 차겔 여러분들은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재미있어서 퍼왔어요.
출처 : 다나와
다루기 까다로울지언정 자동차 마니아가 드림카 1순위로 슈퍼카를 꼽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항상 시대를 앞서가는 매끈한 보디 라인에 한 개 차선을 꽉 채우는 유선형 몸체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걸윙 도어’라고 불리며 특이하게 열리는 양쪽 문을 가진 모델은 타타 내릴 때 마다 주위의 뜨거운 시선을 감수해야만 한다. 그 중심에 이탈리아산 황소, 람보르기니 LP640이 있다. 일단 람보르기니에 대해 알아보자.
Lamborghini (람보르기니)
미국에 자동차 BIG3가 있듯이 이탈리아에는 ‘I3’가 있다. 바로 람보르기니(Lamborghini), 페라리(Ferrari), 마세라티(Maserati)다. 앞서 열거한 3곳의 슈퍼카 제조사는 모두 브랜드명의 맨 끝 철자가 ‘I’로 끝난다. 마치 자신들의 국적이 이탈리아(Italy)임을 말하듯이.
페라리나 포르쉐는 약간 대중적(?)인 브랜드지만 람보르기니의 경우 마니아 성향이 강하다. 람보르기니 창업자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취미 자체가 슈퍼카 수집이었다고 하니 카 레이싱에 집착하는 페라리 오너와는 취향부터가 다르다.
트랙터 제작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후 차기 사업으로 진행하려던 헬리콥터 제작 사업을 정부가 허가해주지 않을 무렵 페루치오는 페라리 사장에게 굴욕을 당한다. 절묘한 타이밍으로 헬리콥터 제작 사업은 슈퍼카 제작으로 급물살을 타게되고 페루치오는 엠블럼까지 자신의 별자리인 성난 황소를 쓰면서 복수의 칼을 갈기 시작한다. 당시만 해도 이탈리아는 태어난 곳과 별자리에 따라 자신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믿는 사회 풍토가 만연했던 시기다.
무엇보다 페루치오의 목표는 ‘페라리 타도’였다. 페라리와 동일한 12기통으로 엔진 틀을 짰고 배기량은 페라리 보다 큰 3.5ℓ급으로 올렸다. 밸브 방식도 SOHC가 아닌 DOHC 방식을 쓰고 변속기는 당시 페라리가 4단 기어를 채택하던 시기라 한 단 높여 5단 기어를 썼다.
무모한 도전의 성과는 1964년에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나타났다. 람보르기니 최초의 모델인 350GT를 대중에서 선보이고 큰 성공을 거두면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루게 된다. 물론 페라리의 어떤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났음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그 이후 1966년 발표한 미우라 P400은 슈퍼카 역사의 획을 그은 모델로 당시 레이스에서 사용하던 구조인 미드십 방식을 최초로 양산형 모델에 적용한 차다. 5:5의 이상적인 무게배분을 실현했고 이후 다른 경쟁사에서도 앞다퉈 이 방식을 채택하기 급급했다. 트랙터 만드는 회사라 무시하던 페라리 조차도.
미우라는 V12 4.0ℓ 엔진을 얹고 350마력의 출력으로 최대시속 290km로 달리던 모델이다. 1966년도 이미 300km/h를 목전에 두고 있었던 것. 1971년에는 제네바 오토살롱에서 선보인 카운타크는 1974년부터 양산된 미우라의 후속 모델이다. 카운타크는 이탈리아 지방의 방언으로 ‘바로 이거야!’란 뜻이라고. 미우라와 동일한 배기량을 쓰고 출력은 375마력으로 다듬었고 최고시속은 300km/h를 돌파했다.
1970년대 초반까지 꾸준한 성공가도를 걸어오던 람보르기니는 석유 파동과 경제 공황으로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 이후 여러 회사로 경영권이 바뀌며 크라이슬러를 만나면서 19년 동안 1,997대가 생산된 카운타크는 단종되고 디아블로가 그 뒤를 잇게 된다.
디아블로는 V12 5.7ℓ 485마력 엔진은 최고시속 325km, 제로백 4.1초의 가공할 성능과 디자인을 앞세워 1991년 최대 판매를 기록하지만 불황의 여파는 또다시 람보르기니를 시련으로 내몰았다.
인도네시아의 메가테크로 거처를 옮긴 람보르기니는 피아트에서 잔뼈가 굵은 경영자를 맞이하면서 고강도 경영으로 1997년 흑자를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이 여세를 몰아 1998년 9월에 이르러 지금의 아우디 산하로 소속을 옮기게 된다.
이로써 이탈리아 혈통에 독일 국적을 소유하게된 람보르기니는 이후 2001년 스페인어로 ‘박쥐’를 뜻하는 무르시엘라고를 출시한다. 무르시엘라고는 스페인 투우에서 24번의 칼에 맞고도 죽지 않고 투우사와 싸운 전설의 황소 이름이다.
람보르기니는 디아블로부터 황소 이름을 모델명으로 사용해 왔다. 디아블로는 전적이 화려한 악마 같은 황소란 뜻. 2003년에 데뷔한 가야르도는 미우라가 키운 투우의 최고등급이고 최신형 레벤톤의 경우 유일하게 투우사를 죽인 황소의 이름이다. (나머지는 투우장에서 죽은 황소 이름)
람보르기니의 살아있는 전설을 확인하러 가는 길에 레이싱 모델 김나현, 주다하가 함께했다.
레이싱 모델 주다하지난 SAS 2009에서 비엘챠퍼스의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다. 검은색 가죽 의상으로 커스텀 바이크와 함께 포즈를 취하던 모습이 촬영이 끝나고 나서야 기억났다.
레이싱 모델 김나현금호 ECSTA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 부스에 김나현을 기억하는가? 솔직히 부스가 너무 구석에 위치해 있었다. 기억이 안 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것일지도. 이 건망증…
차량이 전시되어 있는 매장에 들어서니 검은색 황소가 잔뜩 웅크리고 있다.
정확한 명칭은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모델명인 LP640은 엔진을 세로로 배치해(Longitudinale) 뒤쪽에 얹은(Posteriore) 640마력 자동차란 뜻이다.
LP640에는 6.2리터에서 6.5리터로 배기량을 키운 V12 엔진이 미드십 구조로 운전석 바로 뒤에 얹힌다. LP640에 장착된 엔진은 가변 밸브 타이밍을 흡기와 배기에 모두 적용하고 고회전을 위한 캠샤프트가 개선되는 등의 기술적인 변화까지 더한 V형 배치, 뱅크각 60°의 12기통 6,496cc 엔진이다. 이 엔진으로 LP640은 최고출력 640hp/8,000rpm, 최대토크는 67.3kg?m/6,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슈퍼카인 만큼 발군의 능력을 보인다.
최고속도 340km/h, 제로백 3.4초, 그에 걸맞게연비 3.1km/ℓ로 ‘기름 먹는 황소(?)’다.
강철 튜브 프레임에 카본 플로어 팬(바닥), 철판 지붕으로 체중감량을 한 탓인지 6.5ℓ에 달하는 엔진을 싣고도 공차중량은 1,665kg밖에 나가지 않는다.
이 녀석의 엄청난 식성을 감당하려면 연료 탱크의 용량도 어지간해선 성에 차지 않는다. 연료 탱크의 용량은 무려 100ℓ. 웬만한 준중형 세단 연료 탱크의 2배 용량이다. 엔진오일은 무려 12리터가 들어간다. 엔진 오일은 보통 1박스에 1ℓ들이 제품이 12개 들어있으니 엔진오일 교체에 1박스씩 소모되는 셈이다. 엔진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열을 식히는데 필요한 냉각수는 15ℓ가 필요하다.
리어 스포일러는 속도에 따라 3단계로 동작한다. 130~220km/h의 속도에서 50°가 개방되고 220km/h 이상의속도로 주행할 때는 70°로 각도로 꺾인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엔진 냉각을 위해 엔진룸 좌우에 위치한 가변 공기 흡입구도 동시에 개폐된다. 따라서 두 개의 스포일러 개폐 각도에 따라 공기저항 계수는 0.33~ 0.36 사이로 변한다.
가변 공기 흡입구는 외부 기온이 30℃ 이상, 냉각수온이 95℃ 이상, 주행속도가 180km/h 이상이면 열린다. 개방 조건을 만족시키면 20° 각도로 열리면서 엔진룸을 효과적으로 냉각할 수 있는 차가운 공기를 유입시킨다.
제논 헤드램프는 기본. 한 개의 와이퍼로 동작하는 싱글암 방식을 채택했고 열선내장형 전동식 사이드미러는 엔진룸 좌우에 위치한 가변 공기 흡입구가 열려도 시야를 확보가 가능하게끔 바깥쪽으로 길게 빼냈다.
변속기는 수동 6단과 함께 반자동 변속기인 6단 e-기어가 제공되는데 전세계적으로도 거의 대부분의 운전자가 e-기어를 선택한다고. 슈퍼카의 경우 클러치 단속이 까다롭고 자칫하면 한순간에 클러치가 사망(?)하는 수가 발생하기에 어설픈 수동변속 보다 자동변속기가 훨씬 안전하다. 게다가 요즘 자동 변속기는 듀얼 클러치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에 웬만한 카 레이서 보다 빠른 변속이 가능한 것도 한 몫 한다.
기어는 스티어링 휠 뒤쪽에 있는 패들로만 조작이 가능하다. 오른쪽을 당기면 시프트 업, 왼쪽을 당기면 시프트 다운, 양쪽을 동시에 당기면 중립이다. 후진은 패들이 아닌 스티어링 휠 좌측에 있는 동그란 R 버튼을 누르면 된다.
구동 방식은 디아블로 시절 비스커스 트랙션을 줄인 VT로 명명되었던 풀타임 4륜 구동 방식을 이어 받았다. 전/후 무게배분은 42:58. 보다 이상적인 무게배분을 위해 엔진을 구동축보다 50mm나 낮게 배치했다. 쉽게 말해서 바퀴 회전축보다 엔진 장착 위치가 낮다는 뜻이다.
기본적인 앞 뒤 구동력 배분은 30:70이지만 상황에 따라 거의 100%에 가까운 구동력을 한쪽으로 보낼 수 있다. 아우디 산하에서 개발된 머신인 만큼 콰트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풀타임 사륜구동이면 뭐해? 타고 내리기가 이렇게 어려운데…ㅜㅜ”
기본 브레이크는 전륜 8피스톤, 후륜 4피스톤. 옵션인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의 경우 직경 380mm 두께 36mm의 전/후륜 6피스톤 브레이크가 적용된다.
타이어는 피렐리 피제로 245/35ZR18, 335/30ZR18 사이즈를 끼웠다. 19인치 타이어는 평편비 30의 사이즈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휠 사이즈를 18인치로 낮춘 것이다.
전장 4,610mm, 전폭 2,058mm의 덩치는 어지간한 대형 세단 크기다. 큰 몸집 탓에 회전반경은 약 6.3m에 이른다. 요철이나 견인시 앞범퍼 부분이 닿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석에서 리프트 버튼을 누르면 앞차축이 45mm 가량 올라간다.
‘저기……… 저건 얼마에요?’
김나현씨가 나지막이 기자에게 새빨간 자동차를 가르키며 묻는다. 순간 페라리인줄 알았지만 자세히 보니 다름아닌 애스턴마틴 뱅퀴시였다.
‘아… 저 차요? 람보르기니보다는 조금 싸요. 23만불 정도…’
애스턴마틴 뱅퀴시는 포르쉐 911 GT2, 페라리 등의 모델과 함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의 주된 경쟁상대라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고가의 자동차를 자주 접할 수 있는 직업 특성상(?) 차량 스펙보다는 가격이 궁금할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 마니아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성능 때문에 슈퍼카를 드림카로 꼽는 경우가 많다. 어지간한 수입이 아니면 유지하기도 힘들 뿐더러(1년에 2~3천 만원 선) 운전자 역시 흉폭한 괴물을 조련하기 위해서는 운전 기술뿐만 아니라 강심장을 요구한다. 하지만 누구나 슈퍼카에 막연한 동경을 갖고 있는 이유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현실과는 동떨어진 괴리감 때문이 아닐까.
글/ 다나와 김재희 기자 wasabi@danawa.com
편집/ 다나와 신성철 multic00@danawa.com
똥꼬냄새작성일
2009-08-2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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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제네바 모터쇼에서의 최고의 슈퍼카 베스트 10
경량화, 소형화, 친환경... 글로벌경제위기와 지구촌 환경문제속에서 수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은 이제는 반드시 극복해야만 하는 이러한 문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도 여기에 답하는 결과물들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사의 기술력을 뽐내고 하이엔드 유저들을 위한 수퍼카들을 보여주는 것 또한 소홀할 수 없는 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궁극의 머신 베스트 10'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1. 부가티 베이론 센터네어 에디션한동안 조용하던 부가티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배이론 센터네어 에디션을 내놓았다. 센터네어 에디션은 1909년 설립된 부가티 창사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최고 출력의 베이론이기도 하다.
기존의 베이론이 1,001마력의 필요 이상의 힘이었는데 이번 스페셜 에디션의 출력은 자그마치 1350마력. 부가티에 따르면 300마력 이상 늘어난 출력 때문에 최고 속도는 416km/h를 넘어선다. 보디 킷의 디자인도 상당 부분 달라지며 카본-파이버를 아낌없이 사용해 경량화에도 힘썼다.
2. 람보르기니 무치엘라고 LP 670-4 SV람보르기니는 SV(SuperVeloce)라는 이름을 다시 되살렸다. 마지막 SV는 1995년의 디아블로 SV로 가장 강력한 람보르기니를 상징하는 이름이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LP 670-4 SV는 출력은 올리고 무게는 낮춰 무치엘라고 라인업에서 가장 고성능을 지향한다. LP 670-4 SV는 35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엔진은 V12 6.5리터를 670마력(67.3kg.m)으로 높였다. 엔진 출력이 늘어나면서 최고 속도는 342km/h로 높아졌고 0→100km/h 가속 시간은 3.2초로 줄어들었다. 다운포스를 강조한 에어로팩 윙을 선택하면 최고 속도는 337km/h로 소폭 낮아진다.
변속기는 6단 e-기어와 6단 수동을 고를 수 있으며 2개의 LSD가 포함된 AWD가 기본이다. AWD의 비스커스 커플링은 리어 휠의 스핀이 감지되면 토크의 35%만을 프런트 액슬로 보내 뒷바퀴굴림의 핸들링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3. 벤츠 SLR 스털링 모스 스피드스터스피드스터는 전설적인 드라이버 스털링 모스를 기념하는 모델로 내년으로 단종이 예정돼 있는 SLR의 마지막 한정 생산 모델이다. 스털링 모스 스피드스터는 75대만 한정 생산된다. SLR 스털링 모스의 가격은 일반 SLR 보다 두 배에 달하는 75만 유로이다.
스피드스터의 엔진은 SLR 722에 올라간 650마력의 V8 수퍼차저와 동일하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5초에 불과하고 0→300km/h까지도 26초면 충분하다. 최고 속도는 350km/h에 달한다. 외관은 30년대에 유행했던 스피드스터의 컨셉트에 충실하다. 수직으로 열리는 시저스 도어와 수동 조작이 가능한 에어 브레이크도 달라졌다. 2조각으로 나뉜 덮개는 동반자석만 따로 덮을 수 있고 수동으로 조작한다. 보닛의 작은 인테이크와 앞바퀴 뒤로 빠져나온 머플러의 디자인은 일반 SLR 보다 모던하다.
올해 79세의 스털링 크로퍼드 모스는 메르세데스 뿐만 아니라 마세라티와 로터스 소속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 영국 모터스포츠의 전설인 스털링 모스는 밀레밀리아 기록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50년대 벤츠 SLR로 밀레밀리아와 타르가 플로리오 등의 레이스의 다수의 우승을 거머쥔바 있다. 4. 인피니티 에센스 컨셉트인피니티 에센스 컨셉트는 닛산의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다. 차명처럼 닛산 기술력의 정수가 에센스 컨셉트에 모여 있다.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의 조합으로 고성능을 얻어냈고 친환경 스포츠카를 위한 닛산의 제안이다. 에센스 컨셉트는 인피티니 디비전 설립 20주년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에센스의 스타일링은 롱 노즈 숏 테크라는 전통의 실루엣을 따르고 있지만 적용된 디테일은 남다르다. 헤드램프부터 넘실대는 굴곡은 C 필러 이후까지 부드럽게 연결되고 전면에는 인피니티 디자인의 아이덴티티가 역력하다. 프런트와 리어 엔드의 일부에는 닛산 GT-R과 370Z의 흔적도 얼핏 엿보인다. 전장은 4.7m로 중형급이지만 프런트 오버행을 짧게 처리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의 컨셉트는 고치처럼 안락한 공간이다. 수제작된 우드그레인은 일본 전통의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알칸타라와 고급 가죽으로 실내를 마감했다. 시트 좌우의 색상이 다른 것도 독특한 부분이다. 안락하고 고급스럽지만 고성능 스포츠카라는 성격에 맞게 모든 기기는 철저히 운전자 중심이다. 불쑥 솟아오른 센터페시아는 운전자쪽으로 틀어져 조작성을 높였고 세무로 덮힌 D-컷 스티어링 휠도 그립을 높여준다. 트렁크에는 루이비통이 제공한 최고급 여행용 가방도 마련된다.
파워트레인은 3.7리터 V6 트윈 터보와 3D 모터로 불리는 전기 모터가 매칭된다. 엔진은 440마력, 전기 모터는 160마력이라는 고출력을 발휘하지만 오직 뒷바퀴만을 굴린다. 디스크 타입의 3D 모터는 크기를 줄였지만 일반 전기 모터에 비해 2배나 많은 토크를 생산한다. 이 하이브리드는 패러렐 방식으로 엔진 또는 전기 모터 단독으로 구동이 가능하며 파워 어시스트 모드에서는 600마력의 출력이 모두 발휘된다. 변속기는 7단 자동이 기본이다. 5. 페라리 599XX페라리 599XX는 FXX와 동일한 성격으로 오직 트랙에서만 주행이 가능한 하드코어 모델이다. 599XX의 오너는 2010/11년 사이 페라리 주최의 트랙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599XX는 섀시와 엔진 등의 주요 부분을 599 GTB 피오라노와 공유하지만 성격은 전혀 다르다. V12 엔진의 경우 한계 회전수를 9천 rpm까지 올려 700마력의 출력을 뽑아냈다. 거기다 흡기 시스템을 카본-파이버로 제작하는 등 다수의 부품을 교체해 엔진 자체의 무게도 덜어냈다. 크랭크샤프트도 레이싱 대응이다. 변속기의 경우 시프트 로직을 더욱 공격적으로 바꾸고 변속 시간도 0.06초로 줄였다. 599XX에 적용된 전자 장비는 HPDC(High Performance Dynamic Concept)로 불린다. HPDC는 자동차의 기계적인 부분과 전자 장비를 절묘하게 매칭해 최상의 성능을 뽑아낸 기술로 그 결과가 바로 페라리 소유의 피오라노 서킷에서 기록한 1분 17초의 랩 타임이다. 이는 FXX와 1초도 차이가 안 나는 기록이다.
윈드 터널에서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에어로다이내믹도 자랑이다. 599XX는 200km/h에서 280kg, 300km/h에서 630kg의 다운포스를 발생하고 바닥으로 침투하는 공기의 흐름도 매끄럽게 방출한다. 타이어는 앞-29/67 R19, 뒤-31/71 R19 사이즈의 슬릭이 기본이다. 6. 애스턴마틴 원-77역대 애스턴마틴 중에서 가장 비싸고 강력한 모델이 바로 원-77이다. 원-77은 단 77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부가티 베이론에 맞먹는 가격을 자랑한다.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원-77에는 애스턴마틴이 갖고 있는 모든 기술력과 전통이 응집되어 있다.
원-77 프로젝트는 DTM 레이스에서 비롯됐다. 따라서 섀시도 레이싱에 대응할 만한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방식이며 서스펜션도 인보드 타입의 더블 위시본이다. 원-77에 적용된 DSSV(Dynamic Suspension Spool Valve)는 양산차에는 처음 적용된 것으로 모터스포츠의 기술을 도입한 것이다. 차체 중량도 1,5톤에 그친다. 원-77의 섀시는 카본 제작으로 유명한 멀티매틱이 공급했다.
엔진은 새로 개발된 V12 7.3리터가 마련된다. 엔진의 출력은 700마력 이상으로 0→100km/h 가속을 4초 이하에 끝내는 빠른 순발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320km/h 이상이다. 드라이 섬프 윤활 방식이 적용돼 엔진의 위치도 100mm나 낮출 수 있었다. 7. 벤틀리 컨티넨탈 수퍼스포츠벤틀리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최초 공개하는 바이오연료의 수퍼카는 컨티넨탈 수퍼스포츠이다. 컨티넨탈 수퍼스포츠는 벤틀리의 양산차 최초로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고 출력과 성능은 역대 최고를 자랑한다.
스타일링은 컨티넨탈 시리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낮은 차고와 달라진 디테일 때문에 느낌은 사뭇 다르다. 터보와 인터쿨러의 냉각 성능 향상을 위해 보닛에는 두 개의 인테이크를 더했고 리어 트랙도 50mm 늘려 고속 주행 시의 안정감과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차고는 일반 컨티넨탈 대비 10mm 낮아졌다. 색상은 수퍼스포츠 전용으로 진주빛 아이스와 쿼츠사이트가 추가된다. 컨티넨탈 GT 스피드 대비 차체 중량도 110kg이나 가볍다. 이는 차체 곳곳에 카본-파이버 같은 경량 소재를 대폭 적용하는 한편 2열 시트도 들어냈기 때문. AWD는 평상시 토크 배분이 40:60으로, CDC(Continuous Damping Control)의 세팅도 스포티 성향으로 바뀌었다.
엔진은 W12 트윈 터보 엔진을 손봐 630마력을 뽑아냈다. 이 엔진은 81.6kg.m의 최대 토크가 1,750rpm이라는 낮은 회전수에서 나온다. 높아진 출력에 힘입어 0→100km/h 가속을 3.9초 만에 끝내고 최고 속도도 329km/h로 높아졌다. 수퍼스포츠의 W12 엔진은 별도의 FQS(Fuel Quality Sensor)를 추가해 자유롭게 가솔린과 에탄올을 사용할 수 있고 각 연료의 비율에 상관없이 일정한 성능을 발휘한다.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가솔린 보다 CO2 배출량이 70% 줄어든다는 벤틀리의 설명이다. ZF의 6HP26은 변속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으며 다운시프트 시 회전수 보상 기능도 추가됐다. 8. 파가니 존다 싱크존다 싱크는 존다 R과 동일한 7.3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이 올라가고 풀 카본-파이버 보디도 같다. 일반 도로용임을 감안해 출력을 750마력의 678마력으로 줄였지만 0→100km/h 가속을 3.4초 만에 끝낼 정도로 빠른 순발력을 자랑한다. 스키드패드에서의 횡가속도도 1.24g에 달한다.
브렘보가 제공한 초강력 브레이크 덕분에 100km/h에서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2.1초에 불과하다. 변속기는 6단 시퀀셜이 기본. 타이어는 앞-255/35ZR/19, 뒤-335/30ZR/20 사이즈의 피렐리 P-제로 타이어가 달린다. 존다 싱크의 가격은 124만 달러, 단 5대만 한정 생산된다.
9. 닛산 GT-R 스펙V닛산 GT-R만큼의 화제를 뿌린 스펙V는 예상 보다 낮은 출력과 높은 가격으로 출시 됐지만 한정 생산 모델이라는 희소성과 트랙을 지향하는 퓨어 스포츠로 어필한다. GT-R 스펙V는 일본 내 7개 영업소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GT-R과 스타일링의 차이는 없지만 다수의 카본-파이버 때문에 느낌은 상당히 다르다. 그릴과 브레이크 덕트, 리어 스포일러를 카본-파이버로 제작해 강인한 인상을 풍기며 스펙V의 전용 색상으로는 얼터밋 블랙 오팔이 새로 추가되었다. 실내의 변화도 카본-파이버가 주도한다. 레카로에서 특수 제작한 카본-파이버 시트는 등받이를 얇게 만들어 무게를 줄이는 한편 2열 시트도 들어냈다. 카본-파이버 트림은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박스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다. 차체 중량은 일반 GT-R 보다 60kg 가벼워졌다. 엔진의 출력은 485마력으로 부분 변경된 2009년형과 동일하다. 파워트레인에서 추가된 것은 터빈의 압력을 일시적으로 올려주는 오버부스트 기능으로 중속 영역 대에서 토크를 더욱 두텁게 만들어준다. 운전자가 오버부스트 버튼을 누르면 3,500~5,000rpm 사이의 최대 토크(60.0kg.m)는 2.1kg.m 더 늘어난다. 6단 듀얼 클러치는 모드 버튼이 없어지고 오직 ‘레이스’ 세팅만 가능하다.
배기 시스템 전반에 걸쳐 티타늄 코팅을 입혔으며 20인치 니스모 휠에는 카본-세라믹 디스크가 조합된다. 닛산 차에 카본-세라믹 브레이크가 적용되는 것은 GT-R 스펙V가 처음이다. 타이어는 브리지스톤의 포텐자 RE070R 또는 던롭 SP 스포츠 DSST를 고를 수 있다. 댐퍼는 니스모 클럽스포트에 제공됐던 빌스타인의 댐프트로닉을 V-스펙에 맞게 새로 세팅했다. 니스모에 따르면 뉴 V-스펙의 센다이 서킷 랩 타임은 2009년형 GT-R 보다 2초 이상 빨랐다. 기본형의 가격은 1,575만 엔, 풀 옵션은 1,697만 8,500 엔으로 책정되었다. 10. 굼페르트 아폴로 스피드독일의 수퍼카 메이커 굼페르트는 아폴로의 스피드 버전을 선보였다. 스피드는 아폴로의 하드코어 버전으로 출력과 최고 속도 모두 일반 아폴로와 차원을 달리한다. 스피드 버전은 안팎 디자인도 일반 아폴로와 다르다.
스타일링은 대형 인테이크를 비롯한 프런트 엔드의 디자인이 달라졌고 조절식 리어 스포일러의 크기도 늘어났다. 부가티 스타일의 투톤 페인팅도 특징이다. 에어로다이내믹을 극대화 하기 위해 휠 커버가 적용된 것은 F1 머신을 연상케 한다. 전고도 일반 아폴로의 1,114mm 보다 낮은 1,105mm이며 차체 중량은 1.2톤에 불과하다. 실내는 푸른색의 알칸타라로 고급스럽게 꾸몄으며 DVD 시스템 같은 편의 장비도 제공된다. 4점식 안전벨트와 분리가 가능한 스티어링 휠도 레이싱카를 연상케 한다. 검페르트의 창업자 롤란트 굼페르트는 아우디 스포츠 디비전을 이끌면서 4번의 WRC 챔피언십을 일구어낸바 있다.
엔진은 아우디에서 공급받은 V8 4.2리터가 기본이다. 굼페르트는 트윈 터보의 사이즈를 키워 출력을 800마력, 최대 토크는 91.6kg.m까지 높였다. 아폴로 스피드는 최고 속도도 높지만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3초, 200km/h까지의 가속 시간도 8.9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360km/h를 넘어선다. 8기통 트윈 터보는 650마력(86.5kg.m)과 700마력(89.1kg.m), 800마력(91.6kg.m) 버전으로 출력이 나뉜다. 변속기는 6단 시퀀셜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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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파가니 존다 R
이태리 수퍼카 메이커 파가니가 존다의 서킷 버전인 존다 R 양산버전을 올 3월 3일 개막되는 2009 제네바오토쇼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다 R의 컨셉은 페라리 FXX, 마세라티 MC12 코르사와 비슷한 컨셉을 지녀 같은 시장을 놓고 경쟁한다.
파워유닛은 당초 예상대로 메르세데스 벤츠 AMG의 V12 6.0L 엔진이다. 최고출력 750마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자그마치 710Nm(약 72.4kgm)에 달한다. 변속시간이 20ms에 불과한 XTRAC 시퀀셜 6단 변속기는 엔진 출력을 고스란히 뒤축의 피렐리 P제로 335/30 R20 타이어(서킷 주행에서는 레이싱 타이어)에 전달한다.
0-97km/h 가속이 2.7초에 불과할 정도로 초기 가속에 기어비를 맞췄고 최고시속은 350km/h이다.
최신 브렘보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본으로 달아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존다 R의 성능이 폭발적인 것은 단지 엔진 출력이 크기 때문이 아니다. 파가니는 존다 R의 건조 중량이 1,070kg(공차 중량은 1,159kg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길이 4,89m 너비 2.0m, 높이 1.0m의 큰 차체이지만 현대 아반떼(공차 중량 1,173kg)보다 더 가볍다. 보디와 섀시에 카본 파이버와 티타늄,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아낌없이 베풀었기 때문이다.
가변식 서스펜션은 더욱 정교해졌고 보닛과 펜더, 리어 윙의 디자인을 변경해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높였다. 특히, 리어 디퓨저와 윙은 시속 350km/h에서 1,500kg의 다운포스를 얻어낼 만큼 효과적이다.
존다 R의 실내는 FIA 호몰로게이션 규정을 맞추면서도 실용적이다. 드라이버 안전을 위한 HANS 시스템, 롤케이지, 5점식 안전벨트 등을 갖췄다. 대당 값은 세금 제외하고 146만 유로(약 25억7492만 원)로 알려졌다.
[출처 오토스파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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