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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위르겐 클롭의 전설적인 행보가 산산이 조각나다
https://www.berliner-zeitung.de/sport-leidenschaft/warum-juergen-klopps-wechsel-zu-red-bull-die-groesste-enttaeuschung-des-jahres-ist-li.2261214 위르겐 클롭의 레드불 행은 수많은 팬들에게 좌절과 실망으로 다가왔다. 나에게 있어서도 이 일은 수년간 축구계에 있었던 일중 독보적으로 가장 실망스러운 일이다.아이콘, 레전드, 그리고 아버지: 위르겐 클롭은 마인츠, 도르트문트, 그리고 리버풀에서 감독으로서 수많은 성과를 이루어내었다. 그가 어디에 있든, 거의 모든 사람이 그를 신처럼 받들었다 - 그렇기에 세 개의 클럽의 고별식에서 모두가 눈물을 참지 못하였다. 도르트문트에서는 많은 이들이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있으며, 새로운 감독이 올 때마다 그와 비교를 하곤 한다.하지만 이러한 전설적인 행보는 이제 흠이 갈 위기에 쳐하였다 - 최소한 올해 축구계에 있어 가장 충격적인 발표를 막 전해들은 소셜 미디어의 현재까지의 반응을 보면 그러한 듯 하다 - 위르겐 클롭이 레드불 사단에 합류하여, 2025년부터 그곳에서 글로벌 축구 부문 총괄 책임자를 맡게 되었다. '레드불'과 '위르겐 클롭'이 한 문장에 쓰인 다는 것은 내년에 마르코 로이스가 샬케04의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 만큼 여전히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실이다. 그렇기에 수많은 팬들은 현재 말문이 막히거나, 혹은, 순화해서 말하자면, 낙담한 상태이다.왜냐하면 이번 뉴스는, 나같은, 여전히 축구를 낭만주의적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팬들의 뺨을 치는 것과 다름 없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일이 생길 줄 전혀 생각하지 못하였지만, 위르겐 클롭은 나를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최대의 실망을 안겨주었다.'노멀 원'에서 '영혼팔이 원'으로마인츠에서 그는 헤비메탈 축구를 선보이며 팀을 분데스리가로 승격 시켰다. 도르트문트에서 그는 재정적으로 업계 최고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포칼 우승을 가져왔다. 그리고 리버풀에서 그는 수십억 유로를 먹고 성장한 맨체스터 시티를 이겨내고 리버풀에게 30년 만의 리그 우승컵을 가져다 주었다. 이러한 위르겐 클롭의 이야기는 수많은 축구 팬들에 의해 목도되었으며, 이러한 그의 커리어에 걸친 서사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로 비유되고는 했다.거의 모든 팬들이 여전히 그가 리버풀 취임식에서 스스로를 '노멀 원'으로 지칭한 인터뷰를 기억한다. 경기장 밖에서 클롭은 항상 팬들과, 전통과, 그리고 클럽이 위치한 도시와 그 곳에 사는 사람들과의 유대감을 중요시 하는 사람으로 보여져왔다. 그는 축구계의 극심한 상업화와 지나치게 높은 액수의 이적료와 그에 상응하는 주급체계를 항상 비판해왔다. 그가 BVB에서 했던 기자회견의 하이라이트는 너무나도 공감되어, 나 혼자서 그 비디오에 1,000회 이상에 조회수를 올려줬을 정도니까 말이다.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그는 그가 주장해왔던 그 모든 것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튜브 구독자 상승 추이보다 더 빠르게 내던져 버리고 있다. 레드불로 이적함으로서 그는 영혼을 팔아넘겼으며, 무엇보다 더 이상 축구계에 낭만 따위는 없으며, 이제는 오직 차갑고, 돈에 굶주린 비즈니스만이 남아있음을 스스로 증명해내고 있다.레드불의 영원한 문제: 축구 클럽을 마케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락시키다.하지만 나를 포함해, 왜 수많은 축구 팬들은 그렇게도 RB를 싫어하는가? 다른 클럽들 역시 상업화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아니하지 않은가? 또 RB 라이프치히가 이제는 분데스리가에서 동독을 대표하는 클럽으로서 부상한 것이 자랑스럽지 않은가?내가 RB 라이프치히를 싫어하는 이유는 단순 그 클럽이 2009년에 창단되어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만은 아니다. 내가 RB 구조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 구조로 인해 여러 축구 클럽들이 단순히 에너지 드링크의 마케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전락하고 있으며, 거대한 액수의 금액과 수많은 선수들이 RB 클럽 간에만 이동하는 사례가 나오며 축구계의 경쟁 구조 자체를 왜곡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렇지 않았다면 3부 리그에 속해 있을 당시 3부 리그 기준에서는 말도 안되는 100만 유로의 가격으로 유수프 포울센을 영입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RB 라이프치히, 잘츠부르크, 그리고 뉴욕이 짜릿한 축구를 선보이며, 매우 전문적인 스카우팅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수많은 훌륭한 감독과 코치를 배출한 데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다른 머니클럽들 처럼 단순히 구단주의 변덕에서 나온 것이 아닌, 궁극적으로 오직 레드불 상품만을 홍보하고자 하는 데서 기인한다.수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독일은 넘어 어쩌면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 중 하나로 꼽힐 위르겐 클롭이 그 곳으로 가는 것은 수년동안 축구계에 있었던 일들 중 나에게 있어서 단연 가장 실망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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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롭, 축구계 복귀! 레드불 '글로벌 코치' 계약 체결... 추후 獨국대 감독 가능성도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축구계에 복귀할 예정이다.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9일(한국시간) "클롭이 레드불 그룹의 새로운 글로벌 축구 책임자가 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미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1월부터 클롭은 모든 레드불 그룹 소속 팀(라이프치히, 잘츠부르크, 뉴욕)에 코칭 문제, 플레이 방식, 선수 발굴, 이적 등에 조언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클롭의 감독으로 복귀하지 않는다는 발언 그대로 됐다. 클롭은 지난 7월 독일 뷔르츠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코치 대회에서 "오늘은 나의 감독으로서 마지막 날이다. 충동적으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결정이었다. 그리고 나는 세계 최고의 클럽을 지휘했다. 지금은 감독 복귀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없다. 몇 달 후에 지켜봐야 하지만,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내 경험과 인맥으로 사람들을 돕고 싶다"라며 감독 복귀는 부인하면서 다른 방식으로의 복귀는 가능성을 열어놓았다.그의 발언대로 감독이 아닌 프런트쪽에서 일하게 됐다. 레드불 그룹은 독일 라이프치히,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 미국 뉴욕 레드불스 등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 클롭은 이제 '글로벌 축구 책임자'가 되어 세 구단에 여러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조언을 전할 전망이다.클롭은 2001년 2월 마인츠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인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첫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아 14위로 마무리했지만, 3년 만에 자신의 팀을 만들어내 분데스리가 승격에 성공했다. 역량을 인정받은 클롭은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2008-09시즌부터 팀을 이끌면서 3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공했고, 2번의 DFB-포칼과 DFL-슈퍼컵 우승을 달성했다.독일에서 연이어 성공을 거둔 클롭은 잉글랜드로 향했다. 리빌딩에 실패하여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던 리버풀이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감독이 된 뒤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 걸출한 선수들을 영입하여 자신만의 팀을 만들었다. 점점 색을 입혀나가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다.클롭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에서 사임했다. 이미 시즌 도중 사임 의사를 밝혔고, 웃으면서 마무리했다. 리버풀 선수단은 의기투합하여 클롭과 좋은 이별을 준비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성공했다.수년 간의 휴식기를 거친 클롭은 이제 축구계에서 다시 활동할 예정이다. 플레텐버그 기자의 보도대로 2025년 시작과 함께 그의 본격적인 활동이 재개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감독으로서의 복귀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이어 "클롭은 옵션을 확보하여 미래에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이 될 수 있게 했다. 율리안 나겔스만의 잠재적 후임자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해왕고리작성일
2024-10-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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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최고의 수비수' 결국 떠난다! 리버풀의 충격 결단..."새 계약 체결될 거란 소식 없어"
리버풀이 버질 판다이크와의 재계약이 아닌 그 이후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영국의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각) '리버풀이 판다이크의 장기적인 후계자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지불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판다이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판다이크는 입단 당시 높은 이적료가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의 기량으로 리버풀을 유럽 정상에 올려놓으며, 리버풀의 핵심이자 중심으로 각인되었다. 지난 2019년에는 발롱도르 2위까지 올랐던 판다이크는 1991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EPL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리버풀 주장으로서 오랜 시간 팀에 남을 것이라 예상됐던 판다이크의 상황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나며 달라지기 시작했다. 새롭게 부임한 아르네 슬롯과 함께 변화를 준비 중인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현재 리버풀과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었기에 리버풀도 만약 판다이크가 결별을 택한다면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도 있다.판다이크는 지난 프리시즌 당시 재계약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아직 아무런 변화가 없다"라며 "구단이 옳은 일을 하고 최고의 선수단을 확보할 것이라 신뢰한다. 나에게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라며 재계약 협상에 대해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판다이크에 대한 재계약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그의 대체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해 팬들을 더 놀라게 했다.팀토크는 '판다이크는 2018년 리버풀 이적 후 수비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33세의 나이로 이제 경력의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리버풀은 이제 그를 대체할 사람을 찾고 있다. 판다이크는 계약이 내년에 만료되며, 현재로선 새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는 소식이 없다'라고 전했다.판다이크의 대체자로 떠오른 선수는 세비야 센터백 로익 바데다. 2000년생 수비수 바데는 르아브르 유스를 거쳐 랑스, 스타드 렌, 노팅엄 포레스트를 경험하며 성장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폭발시킨 팀은 세비야였다. 2023년 1월 세비야에 임대로 합류한 바데는 뛰어난 피지컬, 태클 등을 선보이며 맹활약했고, 곧바로 이어진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비야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바데는 2023~2024시즌 세비야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센터백으로 올라섰다.팀토크는 '리버풀은 판다이크의 후임자를 찾는 작업을 확실히 진행하고 있고, 바데는 후보군에 잘 포함됐다. 바데는 지난 여름 세비야와 계약을 연장하고 6000만 유로(약 890억원)의 바이아웃을 계약에 포함됐다'라며 바데 영입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을 언급했다. 한편 리버풀은 올 시즌 살라가 재계약 관련해 "리버풀에서 마지막 해"라는 충격 발언을 내뱉은 후 살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또한 "리버풀의 주장이 되고 싶다"라며 재계약 의사를 강력하게 밝혔다. 다만 살라, 알렉산더-아널드와 함께 판다이크의 재계약도 중요 협상 과제로 알려져 있음에도, 판다이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살라처럼 구단을 압박해야 하는 상황도 고려할 수 있다.리버풀의 한 시대를 책임졌던 EPL 최고의 수비수가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의 대체자를 준비 중인 리버풀이 판다이크와의 재계약에 어떤 자세로 임할지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09-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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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황금 파라오 시대' 저무나…살라, 사우디행 가능성 또 수면 위로→'막대한 연봉 무시 못해'
리버풀의 억장이 무너지는 소식이 전해졌다. 모하메드 살라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내용이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살라는 계약이 끝난 직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리버풀과 작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단독 보도했다.최근 리버풀의 최대 관심사는 살라의 '재계약 여부'였다. 지난 2일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한 살라였지만, 경기 직후 충격적인 발언으로 리버풀 팬들의 가슴을 놀라게 했다.살라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많은 시간 노력했다. 다들 눈치 챘겠지만, 이번 시즌이 내가 리버풀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라며 사실상 리버풀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그간 재계약 소식이 잠잠해지자, 소문으로만 돌았던 이적 가능성을 공개 석상에서 본인의 입으로 뱉은 것이다.리버풀 입장에서는 '충격 그 자체'였다. 살라와 구단 간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지만, 살라가 직접 이별을 선언할 것이라고 누구도 예측하기 못했다. 게다가 1992년생 서른 중반을 향하는 나이임에도, 이번 시즌 3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증명한 살라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에 이어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자처한 살라였기에 충격의 파장은 더욱 거셌다.이에 슬롯 감독은 재계약을 원한다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살라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슬롯 감독은 "만약이란 것이 존재한다. 현재 살라는 우리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활약에 매우 기쁘다. 나는 선수들의 계약에 관해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살라가 어떻게 플레이했는지에 대해서는 몇 시간이고 떠들 수 있다"고 말했다.리버풀은 허겁지겁 재계약 협상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리버풀은 가까운 미래에 살라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안필드의 고위 관계자들은 살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곧 그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살라 또한 리버풀 잔류를 희망한다는 보도도 전해졌기에, 살라와 리버풀의 재계약 협상은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반전의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시즌이 살라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다음 시즌 오랜 기다림 끝에 사우디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사우디 구단들은 살라를 그들의 프로젝트의 얼굴로 만들고 싶어한다. 아울러 그를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 준비가 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살라는 지난해 여름 사우디의 관심을 차단한 바 있다. 당시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는 살라에게 1억 5천만 파운드(약 2,666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했다. 그러나 살라는 끝내 이를 거절하고, 남은 계약 기간을 채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황혼기로 접어들며 살라 입장에서는 거대한 연봉을 무시하기 힘들 것이라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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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충격! 살라 1월 사우디와 '사전 계약' 맺는다"…총 연봉 6665억→네이마르와 동급→몇 주 안에 공식 제안→리버풀보다 훨씬 빠르고 적극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하나인 살라. 클럽의 레전드이지만 리버풀의 대우는 그렇지 않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리버풀과 슬롯 감독이 살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어떤 재계약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살라는 섭섭한 마음을 표현할 수 밖에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3-0 대승 후 살라는 "경기장에서 가면서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클럽에서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좋아, 마지막 시즌을 뛰고, 시즌이 끝나면 상황을 지켜보자'라고 생각했다. 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느낀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살라가 '폭탄 발언'을 하자 리버풀이 움직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의 폭탄 발언 이후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살라의 협상은 몇 주 안에 시작될 것이고, 살라의 리버풀 미래를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리버풀이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급하게 살라의 발언에 놀라 한 것으로 보이는 모앙새다. 이른 리버풀의 소극적인 모습을 반기는 고싱 있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다. 중동의 오일 머니를 장착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2년 동안 살라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들의 야망은 멈추지 않고, 내년 살라 영입을 성사시키겠다는 강한 자신감이 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살라 영입에는 이적료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위해 2억 3400만 유로(3466억원)를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이를 거부했다. 이제는 방향성이 달라졌다. 살라는 내년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고, FA가 된다. 이적료 없이 공짜로 영입할 수 있다. 그래서 살라의 연봉에 초점을 맞췄다.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팀들이 살라를 원하고 있고, 살라를 가지는 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 소속 클럽 중 하나일 가능성이 100%다. PIF는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3조원).사우디아라비아는 살라에 총 3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연봉은 알 힐랄의 네이마르와 동급. 1억 5000만 유로(2221억원)다. 3년 계약을 한다면 총 4억 5000만 유로(6665억원)를 받을 수 있다. 엄청난 연봉이다.이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빠른 속도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준비한 살라 영입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1월 살라와 사전 계약을 체결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이 내용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가 주장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살라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이 리버풀에서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 FA로 살라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살라의 발언처럼 리버풀과 살라는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라 관심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PIF는 살라와 협의를 하고 있고, 오는 1월 사전 계약을 맺을 것이다. 연봉은 알 할랄의 네이마르와 같을 수준이고, 2+1년 계약을 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살라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협상은 2년 동안 진행돼 왔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PIF가 공식 제안을 할 것이다. 살라 영입에 대한 확신이 매우 높다. 살라가 합류할 클럽은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중 하나다. 새로운 협상 라운드에서 최종 팀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지페페작성일
2024-09-0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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