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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런닝맨 팬카페 추천 레전드 탑 30
이제부터 왓챠에도 다시보기 가능 기념레전드 탑 30출퇴근에 보면 시간 순삭 30위 - 364화 귀신엘레베이터 : 그나마 17년도 이후중 재밌는특집 오랜만에 귀신소재와 심플한 찾기 이름표뜯기 형식이고 엘레베이터 등 굉장히 잘짜서 추천드립니다. 또 머리쓰는 추리가 있으며 공포감은 낮습니다. 재밌어요 29위 - 87화 첫사랑찾기 : 여자게스트의 첫사랑을 찾는편.. 어린시절 일기장을 유추해 첫사랑을 찾아 모두를 제거하는 특집 은근 감동적이지만 송지효 분량이 매우매우 심각하므로 멍지 팬분들은 안보시는걸 추천. 재밌고 감동 28위 - 195화 1:1:1 이름표뜯기 : 역시 런닝시절에 런닝맨은 뛰어다니며 각 3팀중 한 명씩 올킬방식으로 이름표를 뗐으며 김종국 하드캐리 편 입니다. 이름표뜯기나 달리는거 좋아하시면 강추하는 특집이고 아이돌 대거출연해요 ㅋㅋ 유재석은 사회자역할 이더라고요 27위 - 196화 시간여행 : 역대 레전드편들을 시간여행해서 총 3부작으로 특집만든 편 입니다. 셜록홈즈,유임스본드,초능력자로 돌아간 멤버들 단.. 주인공이 바뀐 반전이 있는 특집으로 재밌습니다 26위 - 441화 꿀벌의역습 : 19년도 런닝맨 레전드편입니다. 한창 안뛰어다니는 시기에 이상하게 이름표뜯기 진행하고 꿀벌분장등 미스테리 레이스로 심리전과 이름표뜯기가 공존합니다 재밌고 전소민,양세찬도 포함입니다~~^^ 25위 - 95화 박지성을 찾아라: 초특급 게스트 박지성과 함께한 레이스로 박지성을 찾는 특집입니다 멤버들 케미도 살아있고 재밌으며 풋풋한 시절입니다~~ㅎㅎ 추천드릴게요 24위 - 93화 논스톱 서바이벌 : 미니게임부터 레전드입니다 ㅋㅋ 미니게임이 무슨 타겟 제거하기로 이름표뜯기 3번하고 최종미션도 달리는것..역시 런닝맨 예전 답습니다 굉장히 추천드리며 후반보단 초반이 재밌더라고요 투표로 타깃을 정하고 타깃은 도망다니는 특집이에요 23위 - 119화 초능력 야구 : 초특급 게스트 류현진,추신수와 함께한 레전드편입니다. 처음부터 다짜고짜 이름표뜯기를 하며 팀을정해 초능력야구를 합니다 ㅋㅋ 야구 잘 모르시거나 안좋아하셔도 편하고 부담없이 즐기며 볼수있습니다 긴장감 보단 가볍게 즐기는 용도로 추천드려요 22위 - 121화 007내부의적 : 첩보특집 입니다..007을 찾아 금고폭팔을 막는 요원들의 비밀미션이 시작됩니다. 긴장감이 상당히 높으며 추리+이름표뜯기 방식으로 컨셉은 첩보인데 강추할게요 미니게임도 매우매우 참신하고 긴박감 넘쳐요 21위 - 151화 정우성의 사신 : 정우성 사신이 타깃으로 모두를 제거합니다. 단 이광수,하하는 정우성의 수호신들 이며 정우신은 108개의 CCTV로 멤버들을 감시합니다. 멤버들은 108개를 모두 끈후 반격하여 정우성을 제거하는 이름표뜯기입니다 참신하고 약간 헌터 최민수 느낌도 나고 재밌습니다 20위 - 267화 만장일치 : 꽤 유명한 특집이죠, 팀워크의 최강 만장일치 특집입니다 진짜 멤버들 케미도 케미인데 심지어 룰까지 심플한데도 굉장히 재밌습니다. 총 3번의 만장일치를 24시간 안에 성공하는 레이스인데 감동적이며 멤버들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특집입니다. 19위 - 98화 수학여행 좀비레이스 : 수학여행 컨셉이며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서 좀비를 만나는 컨셉형입니다. 학생컨셉이라 그런지 재미가 배로 재밌으며 진짜로 수학여행 간 느낌도 들고 초반엔 케미가 많고 후반은 긴장감 넘쳐요 18위 - 129화 공수교대 방울숨바꼭질 : 올림픽 운동회 특집으로 처음부터 계주를 하는등 진짜 엄청 달려요 아이스하키도 있고 최종라운드는 그냥 방울숨바꼭질도 아닌 언제나 판도가 바뀔수있는 공수가 일정시간 마다 교환 되는 공수교대 이름표뜯기로 제가 본 특집들중 긴장감은 TOP 5입니다.. 멤버들이 한팀이라 케미도 돋보이고 밸런스 좋은 특집이에요 아이돌VS 런닝맨 구도입니다 17위 - 133화 9단검 아시아레이스 : 9단검을 얻기위한 관문 , 9단검 미션을 하러 멤버들이 흩어지는데 미션 강도가 장난아닙니다.. 이 편에 레전드는 전세계 최고높이 마카오 번지점프를 송지효가 스스로 뜁니다.. 간지작살.. 아시아라 그런지 색달라서 보는 재미도 더 있습니다 16위 -69화 메뚜기사냥 : 자신을 배신한 유재석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헌터 최민수가 옵니다.. 유재석은 메뚜기 탈을 쓴채 멤버들을 찾아 차를 태우고 탈출하며 멤버들은 수감되어 있습니다. 완벽히 유재석 주인공편입니다.. 유재석VS최민수의 대결은 언제나 재밌어요ㅠㅠ 긴장감도 있고요! 15위 - 100화 신들의 전쟁: 100화특집 레전드 초특급 여게스트도 함께하며 서로가 신이되어 서로를 아웃시키는 특집입니다. 포세이돈,에로스,아테나 등등 엄청난 스케일이 담겼으며 인간 이광수,김종국도 있습니다 심지어 아웃방법이 각자 다르며 약점이 다르다는게 매우 참신한 특집이라 재밌으니 보시길 바랍니다 14위 - 48화 의궤를 찾아서 : 멤버들 케미 대박 특집입니다. 게스트도 없고 멤버들끼리 여행간 느낌도 나지만 알수없이 쉬운 미션들 부터 반전까지 거기다 엄청 뛰어다녀요.. 숨겨진 의궤 보물을 찾는 1인이 우승하는 보물찾기 입니다 13위 - 118화 헌터 라스트 : 헌터 최민수의 멤버들 사냥 마지막 편입니다.. 사실 짝 특집으로 커플레이스인줄만 알았으나 진짜 대반전은 최민수가 모두를 사냥하러 돌아온겁니다. 또 멤버들은 최민수의 이름표조각을 찾아 반격도 가능하며 최민수VS런닝맨의 대결이죠 굉장히 재밌어요 12위 - 60화 트루개리쇼 : 트루개리쇼 입니다 ㅋㅋㅋㅋ.. 스파이 몰카의 시초이자 전설특집.. 산업스파이 강개리 인줄만 알은 개리는 통수를 당하죠 사실상 멤버들은 스파이가 개리라는걸 아는 역몰카 레이스로 일부로 티안나게 아웃당해주는 코믹레이스로 막 긴장있게 보지 마시고 완전 재미로 보시면 되는 레이스에요 ㅋㅋ 11위 - 286화 산장살인사건 : 의문의 초대장을 받은 멤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갑작스럽게 살인이 발생하고.. 멤버들은 살인자를 투표로 검거해 추리하는 특집으로 그냥 스파이찾기랑 급이 다릅니다. 예를들어 미니게임-힌트 이런식이 아닌 직접 돌아다니며 살인마 주변 핸드폰을 수색한다든지 침대밑에 뭐가 있다든지 등 굉장히 재밌던 특집입니다 10위 - 38화 유임스본드 1 : 유임스본드의 전설의 시작.. 게스트찾기인줄만 알았던 멤버들 .. 처음으로 비밀미션을 받은 유재석은.. 물총으로 모두를 쏴 제거하는 비밀요원이 된 특집으로 긴장감이 높은 편이였습니다 거기다 처음이다 보니 다들 아마추어 느낌이 있어서 색다르게 더 재밌어요 9위 - 58화 제주도 레이스 : 차태현,신세경 유명 연예인 들과 함께했고 게스트들이 재밌어서 더 재밌습니다.. 런닝맨과 진짜 잘맞는 게스트들로 짜서 게임도 알차고 간편히 볼수있는 제주도 특집입니다 8위 - 136화 금검 전설 외전: 검을 뽑아 자신만의 능력으로 모두를 제거해 검의 소유자가 되는 특집입니다.. 검 보유한 하하가 김종국을 꼼짝없이 제압하는등 역전의 상황을 보여주기에 더 재밌고 보실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깨알같이 웃긴 장면들도 많고 게스트들도 유명 게스트들 입니다 7위 - 155화 운명의 짝 : 전학온 수지.. 그로부터 10년뒤 귀신찾기가 시작됩니다.. 거울앞에 가서 자신과 운명의 짝이 누군지 확인하며 뒤돌아보면 죽는다. 못생겨지면 죽는다. 등 아웃방법이 다양해서 더 색다르죠 귀신들은 이 멤버들을 특정 방법으로 아웃시키는 긴장감 레이스 6위 - 52화 헌터의 역습:최민수의 첫 시작.. 공포부터 케미가 굉장하죠 초반부분은 멤버들이 주사위굴려 기차타는 케미부분 후반부는 이름표뜯기와 금관찾기.. 최민수가 모두를 제거하기 전에 금관을 모두 찾아 이기는 특집인데 헌터시리즈중 역대급이라 할수있어요 5위 - 1화 제목없음: 제목이 없습니다 근데 1화 진짜 재밌어요..아마추어 느낌과 동시에 이름표뜯기까지 하고 너무 뛰어다니는데 힘들어보이기도 하지만 풋풋했던 시절.. 송지효는 없습니다 1화 반드시 보세요 4위- 130화 환생:기획만 따지면 이 특집 이기는 편 없습니다.. 소름돋는 복선.. 서로 전생이 바뀐거부터 각자의 스토리까지 완벽하죠 이름표뜯기또한 존재합니다.. 지금 이런 레전드 절대 못만들죠.. 천재피디 시절 이여서.. 3위 - 79화 셜록홈즈:스토리계에 왕이 환생이라면 스파이계 1위는 셜록홈즈죠.. 스파이 좋아하시면 무조건 보셔야될 정도로 강추입니다 케미며 뭐며 게스트며 다 좋아요..반전도 엄청나고 소름도 대박이고.. 이편 이기는 스파이편 못봤네요..추리의 원조..셜록홈즈 2위 - 74화 초능력자: 런닝맨 이름표뜯기 역대 레전드죠... 초능력야구,영웅전,초능력커플레이스,초능력축구 등 후속작이 엄청 많지만 역시 원조가 짱입니다.. 서로 초능력으로 능력자들이 대결하는 특집으로 처음 봤을때 그 신선함과 충격은 아직도 안잊혀지네요.. 단점은 두번볼땐 그저 그럴수도 있습니다 1위 - 91화 유임스본드 프리즌 브레이크:이 편은 1위입니다..게스트도 없고 그냥 감옥탈출이여도 재밌을텐데 비밀특사 유임스본드 에다가 경호원들 까지.. 멤버들은 건물도면과 열쇠등을 찾아 경호원을 피하고 탈출하는건줄 알지만 사실 진짜는 스파이 유임스본드가 숨어있다는거죠.. 이 편만큼 가슴 졸이며 본 편이 없을정도로 레전드입니다 케미도 미쳤고요 출처 : https://cafe.naver.com/runningmanbrother/6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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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추억의 90년대 트렌디 드라마들
추억의 90년대 트렌디 드라마들
왠지 모르게 요즘 드라마들보다보면 90년대의 드라마들이 그리워진다. 요즘 드라마들보다 왠지 더 풋풋하고 감성이 넘쳐나는 그런
추억의 드라마들을 떠올리면 OST도 자연스럽게 생각나고 한번쯤 그 시절로 돌아가 다시 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특히나 90년에는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하던 이른바, '트렌디 드라마'가 붐을 이뤘다. '트렌디 드라마'란 말 그대로 그 시대, 문화적인 유행을
선도하고 젊은 층 사이에서 신드롬이나 붐을 일으켰던 드라마들을 얘기한다. 그래서 오늘 글은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90년대
트렌디 드라마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1. [질투] (MBC, 1992) - 故 최진실, 최수종
90년대 트렌디 드라마하면 빠질 수 없는 드라마가 바로 최수종, 최진실 주연의 <질투>이다. 최고 시청률 56.1%로
역대 드라마 시청률 14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그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이 드라마는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젊은 층의 지지와 공감 속에 센세이셔널한 붐을 일으켰다. 사실 너무 오래되어서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젊은 층의 사랑과 아픔 그리고 성숙의 과정들을 그 당시 감성에 맞춰 산뜻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드라마로, 드라마 OST인 유승범의 <질투>도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드라마
<질투>하면 빠질 수 없는 장면. 마지막 회에서 주인공들을 가운데 두고 둥글게 돌아가던 카메라 팬 촬영은 지금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_-엔딩 장면이긴 하지만 지금도 두고 두고 회자되는 드라마 <질투>의 명장면이다.
최고 시청률 : 56.1% (역대 드라마 시청률 14위)
2. [내일은 사랑] (KBS, 1992) - 이병헌, 고소영, 박소현, 김정균, 오솔미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를 돌아볼때, 92년 MBC에 <질투>가 있었다면 KBS에는 <내일은 사랑>이 있었다.
대학 캠퍼스 내의 동아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대학생들의 사랑과 학업, 우정 등을 그린 청춘 드라마로써 주인공이었던 이병헌,
고소영을 일약 하이틴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에서 이병헌은 전형적힌 킹카 역할로 많은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으며
허풍 캐릭터의 김정균 또한 이 드라마를 통해 본인의 인지도를 높였다. 방영기간이 길지 않은 보통의 트렌디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92년 11월부터 94년 10월까지 약 2년 동안 방영된 주간 청춘 드라마로서 오랜 시간 방영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3. [파일럿] (MBC, 1993) - 최수종, 채시라, 한석규, 이재룡, 김혜수90년대에 파일럿이라는 직업과 승무원이라는 직업의 로망을 청소년들에게 안겨준 드라마 입니다질투 이후 MBC의 전성기를 이끌어갔던 드라마 당시 대한항공의 전폭적인지지로드라마상에서 회사의 구석구석이 나오기도했고 해외를 많이 안나가보던 당시에해외촬영을 많이하여 해외여행을 꿈꾸게 해준 드라마입니다.드라마 자체가 최수종으로 시작해서 최수종으로 끄나는 드라마...마지막 엔딩씬만 없다면 최고의 드라마인것 같다.파일럿의 OST는 지금들어도 정말 좋은곡인거같다그 것이 끝이라고~~~우린 믿진 않았지~~
4. [마지막 승부] (MBC, 1994) - 장동건, 심은하, 손지창, 이종원, 박형준, 이상아
90년대에 가장 인기 있었던 스포츠는 누가 뭐래도 농구였다. 농구대잔치로 대표되는 시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스포츠인 농구와
최고의 스포츠 만화인 <슬램덩크>의 붐에 힘입어 당시 드라마로 만들어졌던 최초이자 유일한 농구 드라마가 바로
<마지막 승부>다. 가난한 집안 환경 속에서 어렵게 농구를 시작해서 끝끝내 성공하는 주인공 철준(장동건). 그리고 그의
라이벌이자 슛의 천재인 동민(손지창), 시크하지만 재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선재(이종원), 그 누구의 슛과 드리블도 눈
깜짝할 사이에 벤치마킹하여 자기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박형준 등 멋진 캐릭터와 배우들이 즐비했던 스포츠 드라마가 바로
<마지막 승부>였다. 특히나 드라마의 히로인이었던 다슬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신인 배우 심은하는 단번에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드라마의 주제곡인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 또한 큰 사랑을 받으며 가장 성공한 스포츠 드라마로 기억되는
드라마가 <마지막 승부>이다.
최고 시청률 : 48.6% (역대 드라마 시청률 35위)
5. [느낌] (KBS, 1994) -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 우희진
"그대여, 나의 눈을 봐요. 그대의 눈빛 속에~ 내가 들어갈 수 있도록~ 이제는 솔직하게 얘길 해봐요, 더 이상 숨기지 마요."
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주제가인 더블루의 <그대와 함께>로 유명한 드라마 <느낌>. 이 당시의 최고의 청춘
스타들이었던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의 동시 캐스팅은 지금으로 치면 소지섭, 강동원, 조인성 캐스팅쯤에 버금갈 정도로 초호화
캐스팅이었다. 이와 함께 여주인공이었던 우희진도 이 드라마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근데 한 집에 세 형제의
외모가 저런 스펙이라니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후덜덜한 집안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드라마 안에서 손지창은 지성적 캐릭터,
김민종은 감성적 캐릭터, 이정재는 야성적 캐릭터임을 세 남자가 스스로 자임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6. [사랑을 그대 품안에] (MBC, 1994) - 차인표, 신애라, 이승연
<파리의 연인>, <천국의 계단>, <내 이름은 김삼순>, <발리에서 생긴 일>,
<꽃보다 남자> 등등으로 대표되는 2000년대 드라마에는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익숙한 공식이 있다. 이른바, '초절정
간지 스펙의 재벌남과 평범한 여주인공의 로맨스'가 그것인데, 이러한 드라마의 원조격이 바로 차인표, 신애라 주연의 <사랑을
그대 품안에>이다. 재벌 2세이자 백화점 사장인 강풍호(차인표)와 평범한 백화점 점원인 이진주(신애라)의 로맨틱한 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로 배우 차인표는 '차인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톱스타로 자리매김했고 결국 이후에 이 둘은 결혼에 골인하며 실제
부부가 된다. 터프한 모습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색소폰을 불고 손가락을 흔들면 '리리리라~'라는 배경 음악이 자동으로
나오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이 드라마 이전에도 물론 신드롬이 존재했지만 대중들에게 '신드롬'이라는 단어를 각인시킨 것은
바로 <사랑을 그대 품안에>이다.
최고 시청률 : 45.1% (역대 드라마 시청률 49위)
7. [창공] (KBS, 1995) - 김원준, 류시원, 나현희, 염정아
90년대에 공군사관학교의 성적을 떡상시킨 장본인 MBC의 파일럿과 더불어비행기 조종사를 90년대 최고의 직업으로 떠오르게 하였다 사랑이야기가 조금은 가미되어있지만다른 드라마와다르게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보다는 사관생도로써 파일럿이 되기위한 과정과사관생도들끼리의 우정을 주로 다른 드라마이다. 이 당시 최고의 인기에있던 김원준과 류시원을 주인공으로 하고 여배우들은 모두 조연으로둔 드라마
8. [프로포즈] (KBS, 1997) - 김희선, 류시원, 원빈
90년대 '트렌디 드라마의 여왕'하면, 배우 김희선이다. 마치 지금의 전지현+송혜교+김태희의 파괴력을 동시에 지닌 배우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90년대, 김희선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고 그녀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한 편 한 편이 젊은 세대의 유행을
주도하고 붐을 이뤘다. 김희선이 드라마에 하고 나오는 악세사리 한 개, 옷 스타일 하나 하나가 그대로 유행으로 번질 정도로 그녀는
시대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트렌드세터로서 90년대 드라마의 대표적인 아이콘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배우 김희선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던 초기 작품이 바로 <프로포즈>이다. 이 드라마에서 류시원과 호흡을 맞췄던 그녀는 당당하고 통통 튀는 신세대
여성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많은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9. [별은 내 가슴에] (MBC, 1997) - 故 최진실, 안재욱, 차인표, 전도연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차인표 신드롬'에 이어 또 한 번의 신드롬인 '강민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당시 최고의 인기 스타였던 차인표와 최진실이 출연했던 이 드라마에서 드라마 초기의 강민 역할의 안재욱의
비중은 차인표의 친구로서 최진실과 3각 관계를 형성하는 주조연에 불과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예상과는 다르게 대중들의 관심이
안재욱에게 급격하게 쏠리면서 이른바, 폭발적인 '강민 신드롬'이 생겨나게 됐고 이로 인해 드라마 자체가 강민 캐릭터 위주로 바뀌며
결말도 최진실과 안재욱의 해피엔딩으로 수정되었다.
지금도 <별은 내 가슴에>를 떠올리면, 마지막 회 콘서트 씬에서 안재욱이 최진실을 향해 불러주던 'Forever'가
기억에 남는다. 특히 이 드라마는 안재욱의 'Forever' 뿐만 아니라 조장혁의 <그대 떠나가도>, 임하영의
<언제나 그대 곁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한 트렌디 드라마의 걸작으로 기억된다.
최고 시청률 : 49.3% (역대 드라마 시청률 29위)
10. [복수혈전] (MBC, 1997) - 안재욱, 오연수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서의 '안재욱 열풍'에 힘 입어 그 해 안재욱은 오연수와 함께 <복수혈전>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하는데 드라마 왕국 MBC의 작품답게 이 드라마 또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남자들의 거친 주먹 세계를 그린 드라마
속에서 주먹을 잘 쓰는 터프가이로 등장했던 안재욱은 지금 봐도 멋지고 귀엽다. 이 시기의 안재욱은, <별은 내
가슴에>부터 <해바라기>로 이어지는, 말 그대로 '안재욱 리즈 시절' 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최전성기를
보냈다. 더불어, 드라마의 OST, 루트원의 <약속> 또한 당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고 시청률 : 37.2% (역대 드라마 시청률 97위)
11. [모델] (SBS, 1997) - 김남주, 한재석, 장동건, 염정아, 송선미, 이선진, 전광렬, 소지섭
아래 소개할 드라마 <해피투게더>와 함께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하는 90년대 트렌디 드라마계의 오션스일레븐, 드라마
<모델>. 이 한편의 드라마로 김남주와 한재석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아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드라마의
시청률과는 별개로, 패션모델계에 몸담은 젊은 남녀들의 일과 사랑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 도시적이고 트렌디한 당대의 정서를 잘
반영하며 많은 화제를 뿌렸던 드라마로 기억된다. 더불어 당시 SBS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 출신들이었던 이선진, 송선미 등의 출연
또한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했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의 주제가였던 조진호의 '나'를 상당히 인상깊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12. [세상 끝까지] (MBC, 1998) - 김희선, 류시원, 김호진
90년대 드라마의 여왕, 배우 김희선의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하나 있다. 항상 당당하고 통통 튀는 신세대 여성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김희선이 비련의 여주인공을 연기했던 드라마 <세상 끝까지>가 바로 그 작품이다. 소설
<가시고기>로 유명한 소설가 조창인의 소설 <그녀가 눈뜰 때>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김희선은
류시원을 사랑하지만 재벌 2세인 김호진에게 겁탈을 당하며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 비련의 여주인공 서희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물론 드라마 <세상 끝까지>는 이른바, '트렌디 드라마'와는 거리가 멀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이기에
함께 넣어봤다. 참고로 이 드라마의 주제곡인 이형석의 <언제나 사랑>은 내 개인적으로 꼽는 가장 슬픈 드라마
OST이기도 하다.
13. [미스터Q] (SBS, 1998) - 김민종, 김희선, 송윤아
90년대 SBS에서 방영했던 트렌디 드라마의 최고봉이라고 평가되는 드라마 <미스터Q>.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이 드라마는 90년대 트렌디 드라마의 황태자 김민종과 트렌디 드라마의 여왕으로 군림하던 김희선이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며 높은 인기와 시청률을 구가했다. 속옷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인 이강토(김민종)와 한해원(김희선)이 만나면서
일어나는 로맨스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와 헤프닝을 통해 다양하고 개성있는 재미를 주었던 이 드라마는 만화 원작답게,
특색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풍성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특히나 시크하고 차가운 악역인 디자인 실장 황주리를 연기했던 송윤아는 이 드라마를 통해 김희선 못지 않은 커다란 인기와 주목을
받게 된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김희선이 하고 나온 '곱창 밴드'로 대표되는 이른바, '한해원 스타일'은 그 당시 젊은 여성들에게 큰
유행과 인기를 끌었다. 개인적으로 김희선 미모가 가장 빛났던 시기가 바로 이 <미스터Q> 시절이 아닌가 한다.
최고 시청률 : 45.3% (역대 드라마 시청률 47위)
14. [해피투게더] (SBS, 1999) - 이병헌, 송승헌, 김하늘, 전지현, 강성연, 차태현, 한고은
내 개인적으로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함께,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1위인 <해피투게더> 지금 시각에서
보면 정말 후덜덜한 스타급 배우들이 총출연한 초호화 캐스팅 드라마이다. 물론 그 당시만 해도 전지현과 차태현 등의 배우들이
신인급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만약 지금 이렇게 배우들을 모아서 드라마를 찍는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화제가 될
것이다. 이병헌, 송승헌, 조민수, 강성연, 전지현이 5남매로 등장하는 이 드라마는 다섯 남매의 갈등과 형제애, 그리고 엇갈린
인연과 화해와 사랑을 그리고 있다. 드라마를 띄엄 띄엄 봐서 자세한 줄거리는 기억이 안 나지만 2군 야구 선수였던 이병헌의 진솔한
연기와 귀여운 건달로 등장하던 차태현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최고 시청률 : 40.4% (역대 드라마 시청률 70위) 질투 https://www.youtube.com/watch?v=50sfL6RE2_Y&list=PLEf2ALClGNpgNSjbXQt286uU8yW6MvQTj내일은사랑 https://www.youtube.com/watch?v=J2GRyayNSpE&list=PL7z-kY216TgTT3m2af3B7dY7ziTEm_TtC 파일럿 https://www.youtube.com/watch?v=u7mYZHJOOsk&t=10s 사랑을 그대품안에 https://www.youtube.com/watch?v=hBK0vOO9sr8&list=PLr_xhkRvTiw15uUN3kWwqL3se1Ju3MEym마지막승부 https://www.youtube.com/watch?v=2zHt-TazQOE&list=PLW1UtxQc07_zqrnVA1EyY_fS2K6xeLryd창공 https://www.youtube.com/watch?v=-IJiFX-OoUQ&t=26s 느낌 https://www.youtube.com/watch?v=PLQDFgPgPxU프로포즈 https://www.youtube.com/watch?v=2iBSA6Zbtj8별은 내가슴에 https://www.youtube.com/watch?v=HSli5TCRbr0 복수혈전 https://www.youtube.com/watch?v=sf6rrodhMO8모델https://www.youtube.com/watch?v=qkOF4zWoZOM세상끝까지 https://www.youtube.com/watch?v=v1tPl9o8BBk&list=PL_3uhsyWAyjQHJiEALUecI1dpINt2Y28x미스터큐해피투게더 https://www.youtube.com/watch?v=DFi43j8IR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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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신과함께 : 인과연 포스터
감독: 김용화각본: 김용화원작: 주호민 (신과 함께)출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디오, 이정재, 김하늘, 김해숙, 이경영, 장광, 정해균, 김수안, 임원희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개봉: 2018년 8월 1일 (한국) 신과함께: 죄와 벌은 지난 12월 20일 개봉하여 1200만 관객을 동원하여 엄청난 흥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좋은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의 두 번째 이야기인 신과함께: 인과 연이 오는 8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수홍의 재판이 추가되고 3명의 저승차사와 염라대왕의 과거 이야기도 보다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홍 역할의 차태현은 2편에서 등장하지 않지만 성주신 역할의 마동석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비중이 더욱 높아질 예정인데요. 과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천만 관객을 달성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뭐지???? 마동석 혼자 7개의 재판 도장 깨기 분위기 인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