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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7월 2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다음 달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기업 총수 등 경제인과 여야 정치인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안팎에선 올해도 예년과 비슷하게 민생에 초점을 맞춰 서민과 영세업자, 중소기업인 등 생계형 사범을 위주로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생계형 사범 뒤로 누가 나오나 잘 봐야지... 누가 보일라나~
2.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강운태 전 광주시장의 행사에 참여한 주민 6천여 명이 모두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적극 가담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할 방침이어서 일부 주민들은 과태료 폭탄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밥 한 그릇 잘못 얻어먹고 50배 물어내게 생겼으니... 누굴 탓하리오~
3. 정부가 28일 출범하는 ‘위안부 재단’ 발족식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개별 접촉해 참석을 독려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점심 대접’을 빌미로 할머니들의 참석을 동원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말 그대로 밥 먹여줄 테니 가만히 좀 있어라 그거지? 에라이~
4. 황인무 국방부 차관이 주한미군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를 찾아 주민들과의 만남을 추진했으나 대화 채널 자체가 가동되지 않았습니다.
황 차관은 22~24일까지 성주에 머물며 주민과 사드 배치 저지 투쟁위원회 측과 대화 시도를 할 계획이었지만 주민 반대로 대화가 무산됐습니다.
혹시 외부세력은 없었던가요? 잘 좀 살피고 오시지 그랬어~
5. 이른바 ‘군대리아(군데리아)’로 불리는 군 급식용 빵 급식의 주요 내용물인 패티 질이 부실하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새우버거 패티에 들어간 새우 함량이 20%밖에 되지 않는 사실상의 ‘명태 패티’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따위로 하려면 ‘새우라니까~’ 하지 말지 말입니다.
6. 지난해 기업들이 법인카드로 결제한 접대비가 10조 원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루에 약 273억 원이 접대비로 지출된 셈인데 이 중 1조 원 이상은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서 쓴 금액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누구 입에다 털어 넣었을라나? 그래서 김영란법이 그렇게 싫은 거지?
7. 홍준표 경남도지사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하는 과정에서 촉발된 홍 지사의 '쓰레기' 막말 논란에 대해 검찰이 본격 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영국 도의원은 홍 지사를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고, 홍 지사 측은 여 도의원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4차례 고발한 상태입니다.
누가 ‘쓰레기’인지 법정에서 가리는 거야? 난 답이 나오는데~
8.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반대하고 유가족들을 폄훼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SNS상에 인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이 있었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세월호 특조위는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트위터에 '세월호'를 키워드로 해 작성된 모든 글을 분석한 결과 이런 부분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댓글 작업 패턴과 유사하다는데... 이름도 고약한 그 십알단 같은?
9. 성주군민들이 사드 반대 상경시위가 끝나고 광화문 세월호 서명운동 현장을 대거 찾아와 서명에 동참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성주군민 150여 명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불통’인 줄은 알았지만, 사드 배치 과정을 보면서 더욱 절실히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힘없는 소수의 힘은 ‘연대’뿐입니다. 함께가 힘!!~
10. 앞으로 1만 원대에 음성·문자가 무제한인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알뜰폰의 도매 대가를 음성은 14.6%, 데이터는 18.6% 인하하고, 전파사용료 감면도 2017년 9월까지로 1년 연장키로 했습니다.
왜 알뜰폰만? 일반 폰 쓰는 사람이 더 많은데 말입니다... 그것도 해줘~~
11. 국내에 판매되는 보청기의 가격이 제품에 따라 10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사양이 뛰어나도 듣는 데 불편할 수 있다며 자신의 청력에 맞는 합리적인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런 건 왜 정찰제 안 하는데? 여보세요~ 안 들려?
12.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사건을 검찰과 경찰이 투트랙으로 수사할지, 아니면 검찰 고발 사건을 경찰에 이첩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검경 내에서는 사실상 내사를 시작한 경찰에서 우선 수사를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피의자를 수사하다 보면 살아 계신지는 확인이 되겠습니다 그려...
13. 우리나라 30대 대기업 집단의 지난해 현금성 자산이 126조5000억 원으로 8년 전인 2007년(53조 원)보다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기업이 투자나 고용에 나서기보다 현금을 확보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려고 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사내 유보금은 155조에서 478조 랍니다. 어디 돈 떨어지는 소리 들립디까? 낙수효과는 개뿔...
14. 편의점 앞 파라솔에서의 음주를 놓고 공방이 치열합니다.
편의점 앞에서의 음주는 엄연한 실정법 위반이라며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편의점 앞에서의 맥주 한두 캔 정도는 사회 통념상 당연한 것으로 관련 법령을 현실에 맞게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파라솔에서 술 마시는 게 불법이었구나... 몰랐네... 왠만한 국민은 다 범법자?
15. 아직 추석이 거의 두 달 가까이 남은 한여름이지만, 유통업계는 벌써 추석 선물 판매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미리 할인 혜택 등을 받고 선물을 여유롭게 고르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업체들은 명절 선물 예약 판매 시점을 해마다 앞당기는 추세입니다.
덥다 더워... 9월이 오기는 한데?
16. 오는 10월 실시되는 전국 27개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 시험부터 자기소개서에 부모나 친인척의 실명과 직업을 쓴 응시자는 실격 처리됩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7학년도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 전형 기본계획 수정안을 최근 확정하고 각 대학에 안내했습니다.
로스쿨에 이어서 ‘느그 아부지 모하시노’ 이런 거야? 부모 자랑은 딴 데 가서 하기~
17. 기상청의 장마예보가 번번이 빗나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최신형 슈퍼컴퓨터를 도입해 운용하는 기상청의 거듭되는 '예보 실패'에 인터넷에선 '기상 예보가 아니라 중계청', '양치기 소년'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백억 들여서 뭐 하는 건지... 이러다 예보 맞추면 경품이라도 줘야 할 판...
18. 올 8월 첫째 주에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올여름이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평균 기온이 19C 때보다 1.3도나 높았고 지난 6월까지 14개월 연속 기온과 해양 온도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건 정말 틀렸으면 좋겠다... 진짜루~
19. 인천 서구의 신현북초 학생 등이 만든 우리 동네 안전지도가 경찰의 치안 정책에 반영됩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우리 학교 안전지도 콘테스트’ 최우수작의 신현북초 등 학생들이 만든 안전지도를 치안정책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이 더 정확하다니까... 맑은 눈 말입니다...
20. 박근혜 대통령 오늘부터 휴가 떠나. 안 궁금함.
‘조건만남’ 여중생 살해한 30대 징역 40년 확정. 짧다...
주식 거래시간 내달부터 30분 늘려 오후 3시 30분 폐장. 30분 더 빨림.
‘국민은 우병우 해임했다’ 야당 맹공격 연일 계속. 난 파면~
청춘열차 요금 특별할인 30%→15%로 하향조정. 인하(X), 인상(0)
문소리, 한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 경사났네~
최대의 범죄는 욕망에서 의해서가 아니라 배부름과 타락 때문에 일어난다.
- 아리스토텔레스 -
진경준 검사장 사건도 결국 배부름과 타락에 의한 현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검사 임명 당시 검사들은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을 나의 명예를 걸고 굳게 다짐합니다’라고 선서 합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지만, 이 선서는 검사 복을 벗을 때 까지 유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연일 폭염의 연속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이번 한주도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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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캔디고 심경고백
영상과 함께 ‘소설가와 거짓말쟁이는 한 끗 차이’ 글 써
캔디 고씨가 <한겨레>에 보내온 사진. 고승덕 후보에게 '물려받은 보조개'를 보여주기 위해 단체 사진 중 일부를 잘라냈다고 말했다.“당분간 자장면과 한식을 못 먹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조희연 후보 ‘당선 유력’ 뉴스가 뜰 무렵인 5일 0시, 고승덕 후보의 딸 캔디 고(27)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그 후’라는 제목과 함께 올라온 글은 세 개의 번호가 매겨져 있다. 1번은 ‘Fiction writers are akin to professional liars. (소설가와 전문 거짓말쟁이는 한 끗 차이다.)’는 문장이었고, 2번은 고씨의 어머니이자 고 후보의 전 부인인 예술인 박유아씨가 2012년 서울에서 공연한 ‘르상티망-효’라는 제목의 행위예술 동영상(http://vimeo.com/51008475)이었다. 3번은 하트 표시였다.
<한겨레>는 고씨가 지난달 31일 파문을 일으킨 페이스북 편지를 공개한 직후인 1일 새벽 첫 단독 인터뷰 이후에도 계속 고씨와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고씨는 고 후보가 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한 뒤 이를 정면 반박하는 인터뷰를 <한겨레>와 한 뒤에는 “대응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추가 반박이나 해명 인터뷰를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고씨는 계속 무엇인가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다. 이메일은 간략한 한 마디를 담은 것까지 모두 13번 보내왔다. 지방선거 당일인 4일 오후 3시께 보내온 이메일에는 “(언론이) 계속 같은 사진만 쓰면 지루하니 사진 한 장을 더 보내드린다”며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한겨레>에 보내왔다. 그러면서 “웃을 때는 고 후보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재미로 단체 사진에서 잘라낸 웃는 사진 보냅니다. 보조개를 한쪽만 물려받았죠”라고 썼다. 고씨에게 아버지 고 후보는 유전적 대물림이 생김새로 각인된 부정할 수 없는 존재 그 자체였다.
하지만 고씨가 5일 0시께 페이스북에 올린 ‘르상티망-효’ 행위예술 동영상에는 이 부정할 수 없는 존재와의 관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고씨의 또 다른 의지가 담겨 있다. ‘르상티망’은 원한, 복수심 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철학자 니체에 의해 주인의 도덕을 행하는 강자에 대한 약자의 감정을 뜻하는 개념으로 사용됐다. 이를 ‘효’라는 동양적 개념과 병렬적으로 나열한 행위예술 동영상은 제목에서부터 고씨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한겨레>는 고씨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뒤 세 가지 번호에 담은 고씨의 뜻을 해석하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보냈다. 질문은 모두 4가지였다.
캔디 고씨가 5일 자정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그 후'
1. ‘Fiction writers are akin to professional liars. (소설가와 전문 거짓말쟁이는 한 끗 차이다.)’라고 쓰셨다. 이 문장을 좀 더 직설적으로 이야기한다면, 고승덕 후보가 선거 막판에 했던 많은 이야기들과 “딸아 미안하다”고 말했던 연설 등이 모두 거짓에 기반해 있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될지요?
2. 2번에 올린 박유아씨 행위예술 영상의 제목은 ‘르상티망-효’입니다. 니체가 말한 ‘르상티망’ 개념과 동양의 ‘효’의 개념을 병렬한 이 제목이 달린 동영상을 올린 것은, ‘효’라는 개념의 허구적인 도덕성, 즉 ‘진정한 나 자신’이 아니라 외부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작동하는 ‘노예도덕적’ 주체를 만드는 ‘효’라는 도덕 구조를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도 될지요? 이 동영상의 의미는 가식적이고 형식적인 부녀 관계 구조를 유지해온 아버지에 대한 간접적 비판이라고 이해해도 될지요?
3. (동영상을 올린 것에) 캔디 고님의 페이스북 편지에 대해 “패륜”이라고 지적했던 문용린 후보 쪽에 대한 비판도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지요? 그것이 맞다면 고 후보가 주장한 ‘문용린 후보와의 담합설’에 대한 냉소적 반응이라고 이해해도 될지요?
4. 3번 하트 표시는 지금까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따뜻하게 격려를 보내준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고 보면 될지요?
고씨는 이 질문에 대해 즉각 “부정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답해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말했어야 할 것을 말했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덜어버리게 된” 고씨가 이젠 생물학적 부녀 관계라는 ‘노예적 원한(르상티망)’을 깨고 독자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한 것 아닐까.
문화비평가 이택광 경희대 교수는 이에 대해 흥미로운 해석을 내어놨다. 이 교수는 “어머니 박유아씨의 퍼포먼스는 가족주의를 비판하고 있고, 캔디 고씨가 이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한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한 지점이 있다”며 “고승덕 후보의 주장을 모두 수용하더라도 박씨가 미국에서 자녀를 키우려고 했던 이유가 드러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욕망이 강한 고 후보는 박유아씨의 아버지인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후광을 계속 활용하려고 했을 것인 반면 박씨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후광에서 탈출하려고 했을 것”이라며 “박씨에게 가족주의와 고 후보의 욕망 두 가지 모두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미국행이었을 것이고, 딸 캔디 씨는 그런 엄마의 선택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박씨의 선택은 한국 사회에서 어떤 보편성을 가진 문제”라며 “기러기 아빠를 비롯한 한국 사회의 숱한 중간계급이 자식을 외국에 보내려는 이유에는 이기적인 욕망도 있겠지만, 구조의 변화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측면도 있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고씨는 이어 “저는 영상으로 답을 했다. 그리고 저는 당분간 자장면과 한식을 못 먹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 먹으러 가고 싶다”라고 쓰기도 했다. 당분간은 한국에 들어오지 못할 것 같다는 얘기를 에둘러 말한 것이다.
고씨는 5일 오후 3시께 마지막으로 <한겨레>에 보내온 이메일에서 ‘캔디’라는 자신의 영어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기도 했다. ‘어머니(박유아씨)가 어릴 적에 이것을 보고 제 이름을 지었다’며 함께 보내온 인터넷 주소는 만화 ‘캔디 캔디(한국 상영 제목 ’들장미소녀 캔디‘)’의 위키피디아 주소(http://ko.m.wikipedia.org/wiki/캔디_캔디)였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니췌작성일
2014-06-05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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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 성명 -고승덕 관련
● 서울 교육 본연의 문제로 돌아와주시기 바랍니다 1. 최근 고승덕 후보와 문용린 후보 사이의 공방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교육감 선거가 정책 대결의 장이 아니라, 지극히 비교육적인 공방으로 번지고 있어 심심한 유감을 표시합니다.2.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문용린 후보는 고승덕 후보에게 “패륜의 문제”라고 비난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더 이상 가족사나 윤리 문제로 확대하는 데에 반대합니다.3. 문용린 후보는 자신에게 제기된 몇 가지 의혹에 대해 반드시 답을 하셔야 합니다.먼저 지난 28일 이상면 후보가 제기한 2012년 새누리당의 교육감 선거 개입과 문용린-이상면 비밀 합의 주장에 대해, 진상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히시기 바랍니다.그리고 고승덕 후보가 오늘 제기한 ‘공작정치’ 주장에 대해, 문용린 후보는 유권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분명하고 깨끗하게 해명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4. 문용린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옛날 곡조의 색깔론을 제기하셨습니다. 교육감 후보로서 자질과 품위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색깔론 공격을 이제는 거두시길 권유드립니다.5. 우리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이렇게까지 혼탁해진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유권자들에게 진심으로 호소합니다. 이제 선거 본연의 장으로 돌아와, 어떤 후보가 진심으로 아이들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서울 교육을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는지, 냉철하게 판단해 주시길 호소합니다.감사합니다.http://seouleduhope.kr/home/?p=2176============================================================홍성수1시간 · 고승덕 후보 딸의 편지가 공개된 이후 조희연 선본의 반응이 참 적절해 보입니다."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아픈 가족사가 잘 수습되기를 바랍니다." (인터뷰)"우리는 이 문제를 더 이상 가족사나 윤리 문제로 확대하는 데에 반대합니다." (논평)문용린 후보의 "패륜론"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특히, 이 와중에 서울교육감과 미국교육감의 국제관할문제까지 꼼꼼하게 지적하는 대목이 하이라이트 @.@“고 후보가 딸을 돌보지 않은 것과 선장이 승객을 두고 도망친 것은 사회 전반에 책임 회피와 기강 해이가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교육감이 되면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캔디 고 씨도 인성교육이 필요한거냐는 질문에)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120만 학생들을 이렇게 가르치겠다는 것이지 특정한 사람을 일컬어 말한 것은 아니다. 캔디 고씨는 미국 시민이라 미국 교육감이 걱정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하지만, 조희연 선본에서도 딸 편지 공개되기 전에는 고승덕 자녀 문제를 지속적으로 거론했었죠. 아무리 급해도 왜들 이러시나 했는데....여튼 뒤늦게라도 원칙적인 태도를 보여줘서 참 다행입니다. 일찌감치 일관된 태도를 보였으면 이번에 더 빛나는건데 그 점은 좀 아쉽습니다. 선본 차원에서 시비를 걸지 않았으면 아예 이슈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요...여튼, 제가 항상 일관되게 '사적인 것'이 국가/대중들로부터 침탈당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사적인 것이 중요해서이기도 하지만, 사적인 것을 잘 구획해야 진정한 공적인 주제를 놓고 공론장에서 제대로 다퉈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오늘 나온 조희연 후보 선본의 성명과 숙대 홍성수 법대 교수의 페북글 같이 퍼왔습니다.처음 캔디고가 쓴글 보고 저도 솔직히 좋아라 했습니다. 고승덕이 날라갔구나 하고 근데..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특히나 캔디고가 그 발언 올린 이후로 외가쪽 친지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었다고 이야기 하는 인터뷰 보면서 저 외가도 정상은 아니다 싶었거든요. 뭐 여튼 고승덕 편들어줄 생각은 없습니다.딸래미 아니래도 고승덕 교육감되면 안되는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교육감 선건에서 까지 이런 개싸움 하는거 바람직 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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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희연'의 둘째아들입니다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희연'의 둘째아들입니다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조희연 후보의 둘째아들 조성훈입니다.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아버지가 고생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면서,제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조금이나마 아버지의 이름을 알리는데도움이 되고자 외람됨을 무릅쓰고 이렇게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아는 분들도 몇몇 계시겠지만, 저희 아버지께서는 평생 걸어오셨던 지식인으로서의 여정을 마치고어렵고 힘든 일을 새로이 시작하셨습니다. 정치와는 담을 쌓고 살아오셨던 아버지가대중 앞에 전면으로 나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선거에 출마하면 이혼(?!)해버리겠다는 어머니의 반대와 주위 사람들의 적극적인 출마 권유 사이에서제주도에 혼자 내려가 치열하게 고민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저도 정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내심은 아버지가 출마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지만,결국 아버지는 진보진영 단일화 경선 후보등록 마지막 날에 출사표를 던지셨습니다.기회인지 유혹인지 모를 이 상황에서 단일화 경선을 거쳐 진보진영 단일후보가 되셨지만,냉정하게도 선거의 세계는 아버지에게 너무나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바로 턱없이 낮은 아버지의 인지도 때문입니다.한평생을 민주화운동과 시민사회운동에 헌신해 오신 저희 아버지가대중적 인지도 부족에 시달리는 것은 당연히 감수해야 할 일이지만,문제는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그 인지도 부족의 대가가 유독 크다는 것입니다.세계에서 가장 학구열이 높다는 대한민국이지만, 정작 120만 학생들의 교육을총괄하는 막대한 권한을 지닌 교육감 선거에는 어떤 후보가 출마하는지조차 모르는 분들이 태반입니다.그러니 여론조사 결과가 대중적 인기 순서대로 결정되는 것은 당연지사겠지요.아들 입장에서는 이 정치판의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심지어는 화가 나기까지 합니다.저희 아버지의 지지율이 낮아서가 아니라, 이 후보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공약을 내세우고있는지를 평가받을 기회조차 박탈당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차라리 조희연 후보의 비전이 널리 알려진 후에 유권자에게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적어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절박한 심정으로 이렇게라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제 짧은 식견으로 아버지의 공약에 대해 논하기는 부족함이 많을 것 같아,여기서는 한 인간으로서의, 그리고 한 아버지로서의 조희연에 대해서만 적어보고자 합니다.인간으로서의 조희연은 고통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어느 순간에서나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저에게 입버릇처럼 ‘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미 기득권에 편입되어 있으니절대로 그 자리에 안주하지 말아라. 항상 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생각하라’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어릴 때는 우리 집만 잘살면 되지 왜 그렇게 피곤하게 남들까지 생각하냐고철없이 반문했다가 크게 혼나기도 했습니다.용돈 받아 근근이 살아가는 대학생에게 한 달에 몇 만원씩 UNICEF에 기부를 하라시지 않나,놀고 싶은 방학에 갑자기 장애인 복지센터로 끌고(?!) 가셔서 봉사활동을 시키시질 않나,솔직히 아들에게는 피곤한 아버지였다고 할 수 있겠죠.그러나 이와 같은 확고한 신념이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일에 적용되었을 때,아버지께서 그 누구보다 ‘평등한 교육’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할 사람임은 분명해 보입니다.지나칠 정도로 검소하고 돈 욕심없이 살아왔다는 것도 제가 바라봐온 아버지의 모습이었습니다.돈을 쓸 줄 모르시는 건지, 아는데 안 쓰시는 건지는 몰라도,철없는 아들이 보기엔 이상할 정도로 아버지는 자신을 위해 돈을 쓰시지 않았습니다.비싼 옷, 외제차, 명품과는 일말의 관계도 없으신 분입니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고나서도 제대로 된 양복이 몇 개 없어, 부랴부랴 어머니와 옷을 사러 나가셨던 기억도 납니다.또한, 학생 시절에 긴급조치 위반으로 투옥되셨다가 최근에 무죄판결을 받으시고그 배상금을 ‘어머니의 상당한 반대(?!)를 감수하며’ 전액 기부하시기도 했습니다.제가 20년이 넘게 아버지를 가까이에서 지켜온 바로는, 다른 것은 모르지만 적어도교육감이 되어서 부정을 저지르거나 사사로이 돈을 좇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아버지로서의 조희연은 누구보다도 제 말을 경청해주시고 언제나 ‘대화’를 강조하시는 분이었습니다.제가 어리다고 해서 ‘어린놈이 뭘 알겠어’와 같은 권위적 태도를 보이시기보다는,일단 제 의견을 끝까지 들으신 후에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문제에 대해 토론하려는 태도를 보이셨습니다.그리고 혹시라도 자신이 틀리거나 잘못한 부분이 있을 때,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으시곤 했습니다.근래에 저희 형제가 크게 다툰 적이 한번 있었는데, 갑자기 아버지께서저와 형이 포함된 ‘단톡방’을 만드셔서 사이버상의 토론을 유도하셨던 것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이러한 일상의 모습이 공적인 위치에 오른다고 해서 달라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저희 아버지는 어떤 사안이 문제가 되더라도 독단적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가운데에서 가장 효율적인 정책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확신합니다.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시면서, 아버지는 ‘진심 교육감’, ‘교육도 사람이 먼저다’라는 당찬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후보자의 높은 도덕성과 청렴함을 전제로 해야만 하는 이러한 구호를 감히 내걸었다는 사실 자체가,조희연이라는 개인이 지닌 진정성이 그만큼 흠잡을 데 없다는 점을 반증할 수 있을 것입니다.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아버지를 바라봐온 저 또한 아버지가 한 점의 부끄러움 없는사람임을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저는 사실 아직도 많이 두렵습니다. 제가 더 이상 한 사람의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지 못하고‘조희연의 아들’로서 세상에 알려질까봐 말입니다. 그렇기에 이 글 하나를 쓰는 데도수없이 많은 퇴고와 고민을 거쳐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무릅쓰고 이렇게 글을 쓰는 건저희 아버지가 최소한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인지 공정하게 평가받을 기회라도 얻었으면 하는간절한 마음에서입니다. 인지도가 없으면 평가를 받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이 부족한 글을 통해서 저희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사람들이 한번이라도 관심있게알아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교육도 사람이 먼저입니다.사람이 먼저인 교육을 만들어갈 저희 아버지를 도와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혹시 아버지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http://seoulhope.kr/ http://www.facebook.com/educho0604/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4764894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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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농약검출보도_해명자료 전문
한글파일 첨부가 안되는것 같네요전문을 달아 드릴테니 읽어보시고 이해력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해명자료2014년 5월 23일 배포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검사과 과장 황인식, 사무관 박춘근(054-429-4121) / 제공일 : 5월 23일(총 2매) "잔류농약 기준초과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동아일보, 세계일보, 경향신문 등 5.23 보도) 관련 해명 언론 보도내용 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학교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한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사실을 파악하고도 이를 생산자에게만 알려 해당재료가 학교에 공급되도록 방치 ② 서울시는 2012년 경기도 소재 농가에서 생산된 참나물과 근대에 친환경 인증취소에 해당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농관원에 미 통보해 친환경인증을 승인 농림축산식품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입장《학교급식 농산물 농약검출 관련》 ① 농관원은 “학교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해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사실을 파악하고도 이를 생산자에게만 알려 해당재료가 학교에 공급되도록 사실상 방치하였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 농관원의 학교급식에 대한 안전성조사는『학교급식법』제19조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9조에 따라 교육부(교육청)에서 의뢰하는 경우 실시하고 있으며, 의뢰 식재료에 대해 분석결과,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12. 6~7월 교육청과 학교에 통보 조치했습니다. * (통보 사례) 학교에 납품된 경기 이천 이○○씨가 생산한 “근대”가 잔류농약이 초과되어 ‘12.6.7일 서울시교육감, 동부교육청, 경희여고, 동대문구청에 통보 ○ 또한, 부적합 농산물이 학교급식으로 사용되는 것을 차단하기위해 ‘14년도에는 7,500건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허용기준 이상 검출 시 관련사항을 즉시 생산자 뿐 만 아니라 해당 교육청과 학교에 통보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인증 농산물 관련 》 ② 농관원은 감사원의 감사 실시 중인 `13.11.22일 서울시로 하여금 이번 보도와 관련된 친환경인증농산물 잔류농약 검사결과를 서면으로 통보토록 요청하여 해당농가의 사실 확인 후 인증취소 조치를 하였습니다. ○ 또한,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서울시와 농약검출 건에 대하여는 농관원에 서면통보하기로 합의하여 현재 통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설명 드립니다. <참고자료>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 검토 1. 지적사항 (일반농산물 안전성 조사 부적합 조치) □ (지적사항) 농관원에서 2011. 1월부터 2013. 6월까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친환경유통센터)를 거쳐 학교에 납품된 농산물(경기 이천 10농가)의 농약잔류 분석결과, 허용기준 이상의 농약이 검출되었으나, 친환경유통센터에 조사결과를 통보하지 아니한 사실이 있음 이에 따라 부적합 10농가에 대해 출하금지 조치를 못하여 서울시 관내 867개 학교 4,331kg(1,540만원 상당)의 부적합품이 공급 □ (조치 요구사항) 교육부장관은 농관원과 협의하여 부적합농산물 정보가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공급기관인 조달청 등에 제공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 ※ 우리원에 대해서는 조치 요구사항은 없음 □ (농관원 검토 및 조치 계획) ? 학교급식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조사는“학교급식법”19조①에 따라 교육부(교육청)에서 의뢰하는 경우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원에서는 의뢰내역에 대해 조사결과를 교육청과 학교에 통보 조치했으며, 친환경유통센터에 통보 조치는 같은법 제 19조 ③항에 따라 교육청에서 해당학교 및 학교급식공급업자에게 시정을 명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음 ※ 우리 원은 의뢰기관인 교육청(학교)에 통보조치했으며, 친환경유통센터에 통보사항은「학교급식법」에 따라 교육청에서 조치할 사항임 ? 향후 안전관리 정보(부적합 등)가 관계기관과 원활히 공유될 수 있도록 교육부(교육청)과 협의하여 조치할 계획임2. 지적 사항 2 (친환경인증농산물 부적합 정보 공유) □ (지적사항) 2012. 11월 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에 납품된 친환경농산물 (유기농산물)에 대해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잔류농약검사 결과, 인증취소 사유에 해당되는 잔류농약이 검출(2명)되었음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농관원에 통보하지 않아 인증이 취소되지 않음 ? 이로 인해 1년간 애호박 등 5품목 31,174kg이 친환경인증품으로 납품되어 30,397천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함 □ (조치 요구사항) 농관원장은 위 2명에 대해 친환경인증을 취소하는 방안 마련 ※ 농관원은 감사 실시 중인 ’13.11월에 이미 인증취소 조치하였으며, 감사원에서는 ’14.5.23일에서야 감사처분결과를 통보해 온 것임 □ (농관원 조치 결과) ? 감사원이 ’13.11월에 서울 학교급식 실태 감사 과정에서 인증 위반자가 확인되어 농관원에서는 즉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농약검출 내역을 통보토록 요구하여 이를 토대로 위반 농가(민간인증기관 인증)를 조사한 후 ’13.12.16일 인증 취소처분을 조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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