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1,767);
-
-
-
[정치·경제·사회] 내란 사태의 신속하고 근본적인 종결을 위한 민주당의 입장.
내란 사태의 신속하고 근본적인 종결을 위한 민주당의 입장. - 윤석열 내란에서 한동훈-한덕수-검찰 합작 2차 내란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하여 24.12.8 김민석 최고위원 겸 12.3 윤석열 내란사태 특별대책위원장 윤석열 내란이 한동훈-한덕수-검찰 합작 2차 내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수본이 윤석열 등 관련자 전원을 즉가 체포하여 구속수사하고, 한덕수 총리 등 국무회의 내란가담자를 즉각 소환수사하고, 모든 관련기관은 대북전단 및 휴전선 총격조작 등 북풍공작에 의한 전시계엄시도 억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1. 상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란사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위헌에 위헌이 더해지고, 불법에 불법이 더해지고, 혼란에 혼란이 더해지는 무정부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예측불허의 후속사태를 막기 위해 윤석열의 즉각적인 군통수권박탈, 김용현 뿐 아니라 여인형을 비롯해 1차계엄에 동원된 핵심 지휘관의 즉각 구속수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내란기획 및 협조세력의 규모, 실체, 소재 등이 전혀 드러나지 않은 극도로 위험한 상황입니다. 내란죄 처벌과 중형을 두려워한 군 내부 세력의 망동을 초고속 진압하지 않으면, 휴전선의 조작된 총성 몇 발로 남북교전상태와 전격적 전시계엄발동을 허용하는 천추의 한을 남길 수 있습니다.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남북긴장을 유발할 대북전단살포도 원천봉쇄해야 합니다. 내란세력의 다음 타겟은 전시계엄유발에 의한 국면전환과 군통수권행사입니다. 윤석열의 즉각적인 직무정지 없이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6개월이 아니라 6초도 위험합니다. 윤석열의 군통수권을 공식적으로 직무정지시켜야만 대한민국이 안전해집니다. 2. 계엄내란의 엄정한 즉각수사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관련자 전원을 반드시 즉각 구속수사해야 합니다.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온 국민의 눈에 너무 명백합니다. 윤석열은 직무정지 이전에라도 연금하고 일체의 자료접근을 금지해야 합니다. 김건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실 내의 윤석열김건희 직속세력 또한 모두 신병확보, 자료접근금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통령 경호실이 즉각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국수본이 수사하고 특검으로 가야 합니다. 국수본은 신속과감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합니다. 윤석열을 포함해 군관련자 전원을 체포, 압수수색하고, 국무회의 참가자의 가담정도를 조사해야 합니다. 국회는 신속하게 내란특검을 통과시키고 군검찰과 협력하여 수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법무부장관과 대통령실은 이미 내란이 아닌 직권남용으로 축소하는 수사가이드라인을 잡고 검찰수뇌부와 소통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결코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검찰은 이미 박근혜 당시 계엄기획총책이었고 김용현의 육사동기로 긴밀하게 소통해온 조현천을 무혐의로 만든 전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내란수사에서 검찰은 결코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법적인 조사권한도 없고, 윤석열과 뿌리깊은 이해관계 공유로 윤석열내란을 은폐할 동기가 충만한 검찰의 수사행위에 대해서는 심각하고 엄중하게 재차 경고합니다. 단 한치의 불법은폐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김용현 구속 후에 조금이라도 수사의 속도와 방향을 왜곡축소하려 한다면, 이 기회에 검찰의 살 길을 찾아보려는 자구책을 넘은 내란은폐행위, 즉 내란행위로 간주할 것입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이미 탄핵대상에 올라있었음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서울고검장에 대해서도 동기와 배후를 의심할 정황을 이미 확보하고 있음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특검 발족 전에라도 우선 필요한 일을 한다는 명분이라면 즉각 윤석열을 포함한 관련자 전원을 구속할 것을 요구합니다. 곧 모든 수사경과를 국수본과 특검에 이관하게 될 것입니다. 김건희 앞에서 숨죽이던 검찰, 계속 숨죽이고 있으라 경고합니다. 내란사태에 가담한 경찰지휘부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해나가겠습니다. 3. 한덕수 총리는 국정운영의 중심이 될 수 없습니다. 첫째, 헌법상 불가능합니다. 독자적인 행정부 통할권도, 공무원임명권도, 법령심의권도, 외교권도 행사할 수 없고 무엇보다 군통수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당장이라도 전시상황이 생기면 대통령 외에는 누구도 군통수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책임총리제 운운은 현행 헌법을 완전히 무시하고 나라를 완벽한 비정상으로 끌고가자는 위헌적, 무정부적 발상입니다. 윤석열-한동훈-한덕수가 합의한다고 일분일초의 위헌통치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둘째, 한덕수총리는 내란의 즉각적 수사대상입니다. 계엄법에 따라 총리를 거쳐 계엄발동이 건의되었거나, 국무회의에서 계엄령발동에 찬성했다면 중요한 내란가담자입니다. 충분히 모든 정황을 인지할 위치에 있었으면서도 계엄발동을 방조했고, 국회가 해제의결을 못했다면 내란상태종결을 위해 노력했으리라고 믿을만한 단 한 점의 국민적 신뢰도 받지 못하고 있는 인사입니다. 내란을 수사하고 관련자들을 체포하고 후속계엄을 예방해야 하는 당면한 국정과제수행에 결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핵심적 내란가담혐의자에게 내란수습총책을 맡길수는 없습니다. 국무위원들의 내란가담정도와 계엄찬반여부를 즉각 검증하여 적절한 비상국정 대리인이 누구인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4. 한동훈대표 또한 위헌불법적 국정운영을 주도할 어떤 권한도 갖고 있지 못합니다. 첫째, 당을 장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계엄내란사태 내내 당론결정을 주도하지 못했고, 현 시점에서도 당의 실질적 권한은 사의표명과 재신임쇼를 반복한 추경호 원내대표 등에 있으며, 기껏해야 임기가 정해진 원외 당대표일 뿐입니다. 어떤 헌법적, 법률적권한도, 실질적 정치적 권한도 없습니다. 둘째, 본인 스스로 한동훈 특검, 당게시판 댓글사건 등으로 정치적 궁지에 몰려있으며 계엄체포대상자 리스트에 오를만큼 윤석열과의 신뢰관계가 취약합니다. 내란수괴와의 협의와 거래를 통해 위헌불법적 사태를 지속하고 내란수괴의 엄정한 처리를 방해했는지 여부 또한 조만간 확인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란 이후 내란수괴와 가졌던 비공개면담 내용 또한 조사나 수사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당권장악과 차기대선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축소수사와 사면을 약속했는지 등도 확인되어야 합니다. 한낱 대권놀음으로 마치 국정의 실권자가 된 듯한 착각에 빠져 위헌불법내란사태를 지속하고 윤석열의 살길을 열어주는 바보짓을 하지 말 것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5. 국민의 힘은 심각한 반국가 위헌불법세력이 되었습니다. 내란수괴 직무정지를 집단으로 방해하고, 내란수괴와 통모한 혐의가 짙은 추경호의원을 원내대표로 재추대하였습니다. 집단최면의 늪에 빠져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갉아먹는 들쥐떼가 된 것입니다. 위헌에 위헌을 더하고 불법에 불법을 밥먹듯하고 국민과 민주주의를 배신한 국힘은 보수세력이 아닌 반국가세력으로 역사의 철퇴를 맞고 사라질 것입니다. 공개 탈출만이 살 길이 될 것입니다. 6. 전 세계 앞에 K-민주주의를 만들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의 열정, 헌신, 문화역량에 저희 민주당과 국회의원 모두는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눈물로 깊이 머리숙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이번 크리스마스 이전에 내란수괴를 직무정지시키고 주술정권을 끝내겠습니다. 탄핵, 특검을 따박따박 통과시키고,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지도록 강제하고 반드시 제2의 계엄과 북풍공작을 막아내겠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내란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순번에 따라 국회를 밤새 지키며 신속하게 국회로 전원결집할 수 있는 비상대기상태를 유지할 것입니다. 7. 특별히 2030세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성세대의 부족함에 의한 불투명한 미래와 무거운 현실의 무게를 넘고 민주주의를 위해 나서주신 여러분을 보며 죄송하고 울컥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도도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여러분이 대한민국과 세계의 민주주의문화의 미래임을 전세계가 보았습니다. 민주당도 더 변화하고 더 노력하여 여러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일구어가겠습니다. 8. 12.3 윤석열내란대책위원회의 기구구성을 완료해 현 내란상황을 종결시키는 업무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세계 각국에 조속히 내란이 진압되고 경제가 정상화될 것임을 알리고 여행 위험국 지정을 막는 등 당과 국회 차원의 외교에도 만전을 가하겠습니다. 위험 사항이 일단락되면 당 차원의 주요국 특사파견도 추진하겠습니다. 대통령의 직무정지 전이든 후이든 계엄내란에 가담하지 않은 적정한 정부 당국자들과 협력하며 국정안전과 민생 지원을 위해 필요한 신속한 조치를 다하겠습니다. 저 또한 대책 위원장으로서 현 내란 상황이 종결되는 시기까지 귀가하지 않고 국회에서 상황을 점검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승리하고 내란은 진압되고 오늘의 시련은 새로운 K-POP, K-Drama, K-Movie의 소재가 될 것입니다.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여러분과 세계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유시민이 명문이라고 칭찬하길레 찾아봤습니다. 앞부분 은 인터넷 E-빠른뉴스에 올라온 전문 가지고 왔고 빠져 있는 뒷부분은 유튜브 틀어놓고 직접 받아 적었습니다. 하아.. 추운데 또 패딩입고 주머니에 핫팩 챙기고 털모자 챙겨서 광장에 나가야겠네요. 이 나이 먹으면 이런거 안해도 될줄 알았는데.. 광장에서 봅시다 들..
-
-
-
-
-
-
-
-
-
-
-
-
-
-
[엽기유머] 가슴먹먹한 와이프의 외도 이야기(SLR클럽)
읽고 나면 연애와 사랑, 결혼과 책임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하게 됨.그리고 가슴이 먹먹해짐. 대충 ㅈ같다는 내용--------------------------------------------------------------------------------------------------------------------------------------와이프의 외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2 조회수 : 643 - SLR클럽 1면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쪽지를 보내주실 줄이야 감사합니다.와이프는 오늘 저녁에도 바람 좀 쐬고 온다고 했었는데 맘이 바뀐 것인지 약속이 깨진 것인지 피곤하다고 안 나간다고 자러 갔습니다.제가 놀라운 건 제가 너무 침착하다는 거 그냥 아무런 티도 안내고 평소처럼 생활하고 있습니다.와이프의 외도를 처음 의심한 건 아주 사소한 일이었습니다.와이프가 친구 만난다고 나간 다음 날 제 차에 문제가 있어 와이프가 제 사무실까지 태워 줬는데 조수석 의자가 끝까지 밀어져 있더군요.그냥 문뜩 덩치가 있거나 키가 큰 남자가 이 자리에 앉았었구나 생각했습니다.그 의심은 이후 저녁에 와이프 폰을 잠깐 봤는데 와이프 전화기에 전 날 만난다고 했던 친구와 연락한 기록이 없더군요.이후 그 상대남 회사에 손님으로 가장해서 가봤는데 키가 크더군요. 마른 체격에 키가 큰 편이였습니다.===========================================================================와이프의 외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4 조회수 : 344 - SLR클럽 1면오늘 변호사 두 분을 만나뵙고 왔습니다.한쪽은 사무장, 한쪽은 변호사와 상담을 받았는데 이혼은 가능하지만, 그냥 협의 이혼이랍니다.내용인즉 문자도 정황증거이고 참작은 되겠지만, 간통이 성립되진 않고 재산분할은 현재 기여도로 판단했을 경우 결혼 이후 증식분의 30% 정도, 귀책사유에 의한 위자료도 천만 원 선을 넘기는 힘들다는 것.재산의 증식분은 현재 계산으로는 2억 정도입니다. 7천만 원 정도 재산을 와이프에게 주고 1천만 원 정도의 위자료 상계,실지급액 6천 정도에 상대남에게 위자료 청구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가능아이들이 미취학 2명에 저학년 1명.아이들의 양육권은 가져오기 힘들고 현재 외도정황 외에 경제적 혹은 정신적 귀책사유가 와이프에게 없어서둘 다 양육을 원할 경우 와이프에게 2명 혹은 세 아이 모두의 양육이 넘어갈 확률이 높음와이프가 양육을 포기할 경우엔 저에게, 둘 다 양육을 원치 않을 경우에도 와이프에게 양육권이 넘어간다.간통과 양육은 별개 사항, 간통과 재산분할 또한 별개 사항.혹 간통으로 처벌을 할 경우 처벌 기간 동안의 양육은 가능하지만, 양육권 다툼이 생기면 일방적으로 남편이 불리함.이혼을 원한다면 협의이혼, 재산 지키겠다면 지금부터 재산정리를 1년 이상 하고 나서 이혼제기(딴 주머니를 차라).양육을 원한다면 아이들이 취학 이후 이혼을 제기.물론 그때까지 와이프의 외도가 지속하고 그에 관한 기록이 있을경우에만 유리함아니면 경제적, 정신적 혹은 외도로 인한 양육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남편인 제가 증명해야 함벌금 정도는 각오하고 불법으로라도 정보를 수집하라 GPS, 위치추적, 개인정보침해어떤 경우라도 폭력 감금 등이 아니면 간통을 전제로 하기에 약식 벌금 이상은 나오지 않으니 각오하고 사람을 붙여라.라고 하더군요.각오는 했지만, 현실이 참 저에게 가혹하네요.두 변호사사무실 모두 같은 내용을 이야기합니다.유전자 감식을 해볼 생각입니다.경험 있으신 분 업체 추천 부탁합니다.추가 - 예전에 업무 관련 뵌 적이 있는 변호사분이시라 재무상태 까고 꽤 오랜 시간 자세히 상담을 받았는데 양육비 규모는 현재의 제 수입에 기준으로 했을 경우 2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와이프의 외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해결되었습니다. 이젠어떻게하나 | 12:23 | 조회 : 21805생각보다 간단히 해결되었습니다. 삶에 많은 변화가 생긴 거 같습니다.그냥 와이프랑 조용히 대화를 했습니다. 요즘 너 행동이 여러 가지 변했다고요. 처음 이야기 꺼내니 의처증 환자 취급.그냥 같이 일하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건 맞지만,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런 식이면 같이 못 살겠다. 딱 잡아떼더라고요.그날은 그냥 그렇게 마무리 짓고. 이틀 후 수집한 자료들을 보여주며 다시 얘기를 꺼냈습니다. 네 생각 중요하지 않다 변명도 듣지 않겠다. 한 달간 너의 행적을 알고 있다. 네가 나와 가정을 정리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냥 이렇게 살 거고네가 정리할 거라면 이혼해 주겠다 네 편한대로 해라.조곤조곤 얘기했습니다.울면서 변명하는데 주된 내용은 관계는 없었다더군요. 절대 그런 관계는 없었다고요.어차피 물증도 없는 상태고 사실관계가 없었든 있었든 그건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더라고요.그냥 네 애인 인정해 주겠다.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나도 크게 가족에 매이지 않고 좀 편하게 살겠다 육아 외의 시간 네가 어디서 누구랑 무얼 하든지 상관하지 않겠다 했습니다.그냥 관심 끊겠다가 아니라 네 선택을 존중해 주겠다 얘기했습니다.그리고 와이프의 변명은 더 듣지않고 그날은 그냥 바로 잤습니다.그 후 며칠간 그 이야기를 꺼내진 않고 있는데 와이프가 저한테 굉장히 잘합니다. 집에 일찍 들어가서 아이들이랑 놀고 재우고 텔레비전보고 하다 보면 정말 우리 집이 편하구나! 생각이들 정도로 사소로운 거 하나까지 챙기고 저한테 잘합니다.계속 안 나가다가 어제 잠깐 나갔다 오겠다고 상대남을 만나고 온다고 하더라고요.갔다오라고 했습니다. 몇칠간의 행동으로 볼 때 정리를 하러 가나 생각을 했는데.귀가한 와이프에게 아무것도 묻지는 않았습니다.오늘 오전에 내일 저녁에 영화 보고와도 되느냐 묻는데 그냥 그러라고 했습니다.아무것도 안 물었더니 그 사람이랑 볼 건데 그래도 되느냐고 다시 묻더군요.그냥 그러라고 했습니다. 이게 뭐 하는 거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와이프가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고.그냥 특별히 문제없으면 이렇게 계속 지내볼 생각입니다.정상은 아니겠지만, 결론은 이렇네요.========================================================================와이프의 외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쓴 글쓴이입니다.안녕하세요.벌써 마지막 글을 올린 지 20일이 지났네요. 많은 분의 우려와 달리 지금까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글에서 허락을 맡고 만나려고 하던 와이프의 모습에 저도 자포자기한 심정이 들었는데.그 남자를 만나려는 행동이 아니라 난 당신 생각보다 당당하다 결백하다라는 걸 증명해 보이려고 과장해서 행동한 것 같습니다.지금은 저도 불법적인 부분을 전부 멈추고 모르는 게 약이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최소한의 대비로 아직 핸드폰쪽은 감시를 하는데.좋은 친구로 지내자는 제의를 와이프쪽에서 했고 상대 남성은 계속 강하게 대쉬하고 와이프는 완강히 일정 선 이상을 유지를 하는 상태입니다.예를 들자면 상대방의 사랑한다는 이야기 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대화를 중지합니다. 몇 시간 후 일상적인 주제로 연락이 오면 또 일상적으로 대화하고 이러면 안 되는 거 알지만 보고 싶다 내가 너랑 그냥 친구로 지낼 수 있을까 등의 문자가 계속 오고 있는데현재까지는 단 한 번의 흔들림도 없이 단칼에 딱딱 자르고 있습니다. 가끔 만나는 날도 행선지가 어디인지 보고하고. 짧게 한두 시간내로 정리하고 집에 오더군요.회식이 있으면 필요 없을 정도로 자세히 얘기합니다.업무적으로 낮에 보는 경우 제가 체크할 수 없는 부분까지 얘기를 합니다. 오늘 무슨 업무 때문에 잠깐 만났다. 등등제가 늦는 날에는 잠들지 않고 꼭 기다립니다.예전보다 부부관계도 많아지고. - 섹스리스로 평생 살 거라 생각했는데 자연스럽게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한가지 문제가 생긴 게 다 괜찮은데 와이프가 가끔 짜증을 내거나 (예전보다 훨씬 줄었지만) 할 때 제가 받아주질 못하고 있습니다.감히 너 따위가 이런 생각이 들어 버립니다. 고치려고 생각하지만, 순간적인 울컥거림은 아직 잘 제어가 되지 않습니다.육아는 원래 제가 불만이 없을 정도로 똑소리 나게 했었고 지금도 변함없습니다.아이들이 잠들고 나면 이런저런 이야기 둘이 하는 경우가 상당히 늘었습니다.아침까지 얘기하다가 한두 시간 자고 출근한 날도 2~3일 되고요.문득 안 좋은 생각들이 떠올라 혼자 울컥할 때가 있는데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주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다만 어장관리인 것인지 그렇게 딱딱 자르면서 왜 아직 곁에 두고 있는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뭐 현재 전 이렇게 삽니다. 지금까지는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아 와이프가 자꾸 운동이나 취미 이런 쪽으로 자꾸 관심을 가지네요. 뭐 해보고 싶다. 나 뭐 해보면 어떨까.사춘기 소녀처럼 자꾸 이것저것 찝쩍대는데 어떤 심리인지도 궁금하더군요.========================================================================와이프 불륜을 알게되었습니다. #(혐 주의 - 기분좋으신분은 보지마세요.)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역시 한번 돌아간 마음이 다시 돌아오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신경 쓰지 말고 그냥 내가 잘해주자 생각했는데.신경쓰지 않겠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다만 나한테 거짓말만 말아 달라 했는데.다시 거짓말이 시작되었네요.요즘 거짓말은 안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맘 편하게 먹었는데..거짓말의 내용 또한 아주 불쾌한 내용이네요.얼마 전에 조촐한 이벤트 같은걸 했나봅니다. 미친 거죠. 만나도 조용하게 만나라고 했는데.이걸 어디에 올린 것인지 와이프친구가 저한테 산 물건 A/S 받으러 왔다가두 분은 어떻게 아직도 그렇게 금실이 좋으냐며..제가 한 이벤트로 알고 얘기를 하더군요.언제 걸 얘기하느냐고 하니 며칠 전 일처럼 얘기를 하길래 자세히 물어 볼수는 없고 그냥 웃고 넘겼는데.일 핑계로 한 이틀 연속으로 늦었는데 그날이더군요.어떤 이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불륜지간에 이벤트 질이라 미친 연놈들..주말 기분 또 개 같겠네요..좀있다 지울게요.========================================================================와이프 불륜을 알게되었습니다. #저 이혼합니다.. 앞으로 당분간 글 올릴 일 없을듯합니다. 이혼 하는 것인지 당하는 것인지. 집에 오니 와이프 표정 안 좋던데. 물론 저도 표정 안 좋았고요. 먼저 꺼낸 말이 @@@이 사무실 왔었다면서? 였고. 특별히 언성 높이는 거 없이 꽤 오래 이야기하다 끝말은 나 그만 놔주면 안될까? 로 끝났습니다. 애들은 누가 키울래? 로 대답했어요. 일단 소송 없이 서로 합의로 끝내는 걸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양육권 합의는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 않아 아직 못했고 재산은 필요 없다 당분간 쓰게 천만 원만 달라고 하는 거 위자료 받은 걸로 치고 원래 와이프몫으로 3천만 원에 지금 타고 있는 차 명의를 이전해주기로 했습니다. 각자의 집에는 그냥 성격차이라고 말하라 했고 만약 처가에서 이해하지 못하면 그냥 내가 바람피웠다 얘기하라 했습니다. 일단 자고 밤새 양육권 서로 생각해 놓고 아침에 얘기하기로 했습니다. 전 작은방으로 와서 이 짓하고 있고요. 와이프는 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큰방은 조용하네요. 지금 젤 슬픈 게 아이들이 엄마 아빠 다 좋아하는데 살아있으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지 못한 아픔을 느껴야 하는 걸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사실 한 시간 전에 좀 울었어요. 마지막 안부 글이 될 수도 있겠네요. 격려해 주신 분들 감사하지만, 결말은 결국이렇네요. 내일 아침이 오는 게 두렵습니다.
뱅쇼작성일
2024-10-25추천
6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