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검색 결과(153);
-
-
-
[정치·경제·사회] 총선 시기 의협 투쟁 프레임 뇌피셜 예상
우선 저는 민주당 지지자이고현재 윤석렬 정부가 당파를 떠나서 ‘일’을 굉장히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여론조사 나오는 것 보면 내가 지금 같은 대한민국에 살고있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처음에는 여론조사가 뻥튀기일 것이라 생각하고 안믿었는데명절에 보니 생각보다 많은 (어르신들, 대형교회 교인들, 강남부자들..)이실제로 “윤석렬 잘하고 있고, 물론 좀 아쉬운 지점이 있지만, 그래도 한동훈이가 잘하고 있어서 아주 걱정없다!”라는 말을 듣고 현타가 왔습니다. 지금 여소야대 정국에서, 윤정부 중간쯤의 지지율을 점검할 초석이 될 총선이 곧 다가오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여러가지 정부의 헛발질 (날리면, 야당대표 구속 시도, 잼버리 파행, 부산엑스포, 명품백, 해병대 채상병, 이태원참사 거부권 등) 세보면 끝도 없습니다. 이제는 이런 폭주기관차를 막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언론 플레이 돌아가는 꼴 보니 또 작업질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물론 제가 정치충이어서 모든걸 그렇게 해석하는 걸수도 있습니다. 현재 의대 정원 문제가 가장 핫한 이슈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도 여기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1) 의사 니들의 특권의식은 문제있는 것 맞다 이건 윤석렬이 강력하게 때려잡아야 한다2) 아무리 그래도 2천명을 한번에 늘리는게 이게 말이되는 정책 방향성이냐? 네 둘다 맞는 의견이고 일리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보기엔 그 지점을 정확히 갈라치기하고 들어오는 듯 합니다. 제가 뇌피셜 예상 예언 하나 해보겠습니다. 정부는 초반에 일부러 의사들의 파업을 몇주간 방치할 것입니다.의료시스템 붕괴가 여기저기에서 나고, 실제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생길겁니다.언론은 이걸 계기로 의사집단을 이기주의로 몰아갈겁니다. (의사들이 돈은 많을 수 있지만 정치력이 없어서 법조 정치인들만큼 언론 대응을 못합니다)그리고 총선이 임박했을 때 쯤 정부 여당에 힘을 실어달라는 메시지와 호소를 하기 시작할 것이고 국민들은 .. “ 그래.. 이건 힘을 실어줘야지..”하고 국힘을 뽑을 생각을 갖게됩니다. 총선 직전에 의협과 극적 타결을 하고 2천명으로 질렀던 것을 합의조정한 1천명 정도로해서 대통령과 의사협회장, 여당대표가 악수하면서 사진찍을겁니다.전공의들은 학교로 다시 돌아오고 의료 시스템이 정상화 되면서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올라갑니다. 그러는 사이 민주당에 대해서는 ‘공천잡음', ‘비명계 반란’, ‘이재명 리더십 문제’, ‘총선 성적 책임지고 물러나야..’이런 기사들이 도배될 것입니다. 아아… 제 눈에만 이렇게 보일까요? 부디 제 예상이 틀리길 바랍니다.
-
-
-
[정치·경제·사회] 이재명 대통령되도 문제다.
이재명이 죽음 직전에서 살아 돌아왔다. 하지만, 수많은 언론, 의협, 검찰, 경찰등은 암살 배후를 밝히기 보단 이재명이 살아온 사실이 도리어 의아해 하며 최대한 엄중하게 사태를 축소보도 하고 있다. 민주당 역시 적극적 공세보단 이재명 회복만을 바라보며 최대한 눈치게임을 하고 있는데, 만약 한동훈이 칼에 맞았다면, 민주당이 추진하는 쌍특검도 불발되었을 것이고, 차기 대권주자가 칼맞았는데, 이 와중에도 정치공세 한다며 민주당을 역으로 심판하자! 라는 운동을 펼쳤을 것이다. 즉, 이재명은 목숨을 건 단식과 목에 칼을 맞아도 어느 누구하나 대신 싸워주고, 보듬어 주는 정치세력이 없다는 것이다. 오직 국민적 지지율 말곤, 윤석열 패거리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음에도 당내 수박들은 한동훈 밑으로 직접 기어들어가거나 이낙연처럼 민주당을 쪼갤 타이밍만 보고 있는데, 이게 나중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이 되도 무척 골치가 아플 정치지형이 된다. 나라 곶간은 윤석열 때문에 진즉에 작살이 났을 것이고, 이재명은 취임과 동시에 비상계엄령에 준하는 특단의 경제복원 정책을 펼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한다. 윤석열과 달리 이재명은 천민출신 만만한 대통령 포지션에서 시작되니 전국의 온갖 개나 소나 이권단체들이 전부 상경할 게 뻔하다. 평범한 시민들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민주당 성향상 이러한 태극기 집회같은 모든 어그로충들이 광화문에 집결하며, 이재명의 닥터헬기처럼 조금이라도 특권(?)을 누리는 듯한 모습만 보여도 종편을 필두로 온갖 개지롤 연병충들이 달려들 것이다. 쉽게 말해..문재인 대통령이 시달렸던 양산앞 풍경이 취임과 동시에 광화문 앞에서 펼쳐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대놓고 반이재명 여론들과 싸워야 하며, 내부적으로 차근차근 진보진영 숙원 사업에 해당하는 재벌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등과 외교라인 복원, 북한문제, 이재명표 기본시리즈 등등.. 정권 조기에 망해라고 기우제 지내는 세력들과 맞서 싸우며, 거덜난 국가 경제를 회복까지 하며 기본시리즈를 시작해야 하니 이재명표 사이다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당연히 윤석열은 정권 넘겨주기 전에 좇대보라고 부동산 PF를 크게 터트릴 테고, 모든 책임은 다음 정권이 덮어쓰게 된다. 이 틈을 노려 이낙연 역시.. 이재명같은 무능 정권이 고꾸라지면 본인이 차기 대권주자라는 계산에 정권을 탈환해도 미국행을 하며 지지해 주지 않을테니 수박 사태는 이번 공천이 아니라 다음 정권때까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본질적으로 한국 중산층 이상 국민 스스가 과연 이재명을 품을 시민의식, 아니 돈에 눈먼 광기를 잠시 내려놓고 함께 분배하며 같이 살아가자 라는 시대적 대의명분에 함께 동의할 태도가 되었는지 반문을 하고 싶다. 윤석열 정권하에 찍소리도 못하는 시민들이 정말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탈권위적 대통령에게 상대적으로 만만해진 공무원 앞에서도 지금처럼 순종적이며 열렬한 지지와 환호를 보여줄까?! 아님 이재명이 칼맞은 상황에서도 온갖 이권단체들이 이재명 죽지않고 살아났다고, 소달구지가 아닌 헬기탔다고 지롤염병하는 지금의 광풍이 사회 전분야에서 재연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을 할 수 있을까?! 윤석열은 무식하지만 무소불위의 최대 권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한국 사회 당장 시급한 이슈들을 전부 침몰시키며 뭉개고 있지만, 최소한 세상 시끄럽지는 않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무지성 시민 의식들과 정치적 천민 계급의 대통령 왕좌를 인정하지 않는 특권 의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이 된다고 해도, 제2, 제3의 수박내전과 죽이지 못하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종편을 필두로 한 모든 수구 기득권 세력들과 이재명은 또 다른 치열한 내전을 펼칠 수 밖에 없겠다. 당연히 이렇게 양쪽에서 뚝배기가 깨지면서도 저성장, 저출산, 초고령사회, 과거사문제, 북한문제등등을 해결해야 하며, 차기 자신의 정치 후계자까지 만들어야 하니.. 보통의 평범한 정치인이었다면, 이번 암살범이 칼 꺼내기도 전에 이미 도망갔을 것이다. 이재명은 일반인은 감히 상상도 못할 대통령 자리 보다 더한 운명의 무게 앞에 놓여 있겠다.
레딛고작성일
2024-01-08추천
85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