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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영상] 볼트EV 전기차의 구형 및 신형 배터리 열화 속도 비교
볼트EV를 6년 넘게 타면서 현재 16만5천km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16만 킬로가 보증 기간이었다 보니, 원래 이 정도 시점에 배터리의 열화 정도와 성능을 정리하면서 다른 차로 변경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죠. 근데 중간에 리콜로 배터리를 무상 교체 받으면서 이 계획이 틀어졌습니다. 대신에 이렇게 구형 배터리와 신형 배터리의 성능 차이를 비교하는 쪽으로 선회했습니다. 위에서 보시듯이 구형 배터리로 10만 킬로를 조금 넘게 탔고, 신형으로는 6만 킬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형을 쓴지도 2년이 넘으면서 어느 정도 데이터 분석을 하기에 적당한 수준이 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6년 중반 쯤 신형의 누적 거리가 구형과 같아질 때가 벌써 기대됩니다만, 일단은 여기서 추세선을 그어놓고 차이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형 배터리의 추세선은 1차 방정식 2개로 나뉩니다. 열화 속도가 빨랐던 첫 2년 (정확히는 25개월), 그리고 느려진 나머지 23개월이 각각 하나씩입니다. 맨 아래 영상에서 나옵니다만, 두 개를 연결해서 보면 하나의 2차 방정식이나 3차 방정식으로 추세선을 그었을 때와 얼추 비슷합니다. 그런데 기울기(=열화 속도)를 직감적으로 보기에 1차 방정식이 편하니 이렇게 한 것이죠. 이렇게 나온 결과를 보면 신형 배터리의 열화 속도가 10만 킬로 당 3.11 kWh인 것에 비해, 구형은 첫 2년 동안 6.60 kWh나 나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 2년은 많이 완화가 되었지만, 신형에는 미치지 못 하죠. 그동안 신형 배터리를 쓰면서 배터리 용량이 잘 안 줄어들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왔던 게 데이터로 입증되었네요. 아직 “초반”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6만 킬로 굴린 게 짧은 거리도 아니고 이 정도면 유의미한 차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참고로, 차량 충방전 패턴은 지금까지 꾸준하게 일관성을 유지해가며 쓰고 있어서 변수가 되기 힘듭니다. 충전기 사용 패턴은 좀 변화가 있긴 했는데요. 이렇게 첫 2년에 오히려 완속 충전기 사용이 많았습니다. 신형을 쓰는 현재는 거의 급속만 쓰고 있죠. 충전량 비율로 따지면 89% 이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속을 많이 쓸 때의 열화 속도가 오히려 가장 높았습니다. 완속이 배터리에 안 좋은 건 아니었을테니, 볼트EV는 급속 충전이 수명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정도로 봐야 할 듯 합니다. 경쟁 차종에 비해 현저히 느린 편이니 당연할지도요. 추가적인 내용 및 데이터 수집 방법 등은 영상에서 좀 더 설명을 해놓았으니 참고하세요. 그러고 보니 배터리 리콜로 가장 이득을 많이 본 게 볼트EV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구형 배터리가 탑재된 연식은 모두 신형으로 무상 교체 대상이라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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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스압)최근 본 올드카들
가끔 글쓰는 차붕이임다 ㅇㅅㅇ 저번 글 메인 보내줘서 ㄱㅅㄱㅅ 오랜만에 길가다가 본거 올려봄 재규어 XJR 일반 XJ는 90년대 수입되어서 꽤 많이 남아있는데 얘는 진짜 보기 힘든 슈퍼차져 달린 XJR 기아-머큐리 세이블 1세대는 국내에 남아있는게 얘 포함 두대라고 들었음 푸조 306 카브리올레 페이즈1 90년대 푸조 수입해오던 동부 산업이 들고왔던 306중에 하나 같음 97년식이던데 IMF때 사업 철수 직전에 팔린듯 갤1 요새 5등급정책 덕택에 많이 사라진듯 이거 법원에서 위법으로 판결났던데 ㅋㅋㅋㅋ 벤츠 w124 마스터피스 1995년 단종 직전의 한정판으로 내장재에 호두나무 원목을 사용한게 특징임 얘 플랫폼으로 탄생한게 쌍용 체어맨 후기형 지프 체로키. 경남 번호판에 등화관제등까지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독특한 컬러의 초기형 체로키 아쿠아 펄이라는 순정색상인데 체로키 색 중에 저게 제일 맘에 듬 ㅋㅋ 휀더미러가 눈에 띄던 닛산 세드릭 일본가면 택시로 종종 보이던 차라 반가웠음 ㅋㅋ 전두환과 김정일이 사랑한 애마였던 메르세데스 SEL. 지금도 마니아들 덕에 꽤 많이 남아있는것 같음 미군불하 K5 블레이저 투박한 미군불하차를 깔끔하게 리스토어 하신 차주분의 정성이 느껴짐 서울 한자리 번호판이 인상적이었던 롤스로이스 실버스퍼. IMF 이전 인치케이프라는 영국계 회사에서 들여왔었는데, 당시 판매가가 2억이 넘었다네요 참고로 89년도 강남 40평대 아파트가 1~2억이었음 일본택시의 대명사인 컴포트의 베이스가 된 10세대 토요타 크라운 대구 지역번호판이었는데, 어느나라에서 넘어온건지 좌핸들이었음 아마 10세대 크라운이 수출나갔던 대만이나 필리핀 같은 나라에서 들어온게 아닌가 싶음 출시 당시 광고와 카탈로그 표지를 장식했던 자주색/담갈색 투톤의 스포티지 콩코드 2.0DOHC 엔진을 얹은 MRDi 트림이었음 서울 지역판 그랜드체로키 저 블록쌓기 해둔 해드램프는 묘하게 끌림 뉴엘란트라 예전 집 차 생각이 나서 보일때마다 찍는듯… 엘란트라 1세대 아우토반에서 포르쉐 발라버리는 광고로 워낙 유명했던지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것 같음 기아 하이베스타 EST 지붕에 루프캐리어가 있는데 EST 트림부터 선택 가능했던 순정 옵션이라고 함. 레저층을 공략한다고 4륜구동까지 내놨는데, 실적은 별로였음 토요타 마크 2 예전엔 한국에 중고로 꽤 많이 수입됐었는데, 이제는 많이 사라진듯 ㅠ 로버 미니 1959년에 출시해서 2000년까지 거의 반세기를 큰 변화없이 판매한, 아이코닉한 클래식 미니. 로버 그룹이 BMW 산하에 있던 1998년식인데, 오스틴 룩을 하고 있었음 센과 치히로에서 부모님 차로 나오는 A4. 거기서는 콰트로 달린 4륜이 나오던데, 얘는 그냥 1.8인듯 미야자키 하야오도 꽤나 차덕이던데 영화에 나오는 A4 엔진음도 본인 소유 A4 소리를 녹음한거라고… 포르쉐 993 카레라 강남구 지역번호판이 달려있었는데 꽤 오래전에 한국에 들어온 차인듯;; 란치아 카파 한국에는 꽤나 낯선 브랜드인데, 국내 수입 당시에도 판매량이 많지 않았다고 함 그나마 카파가 제일 많이 팔렸고, 데드라는 8대 팔렸다는 얘기가… 미니와 비슷하게 생긴 다이하츠 미라 지노. 사진속 차는 미라 지노의 1000cc 고성능 버젼인데, 일본 경차 규격인 660cc를 넘어버린 탓에 소형차로 분류되어버려서 2004년 단종까지 고작 1200대 정도 팔린 나름 레어템이라네요. 미국 느낌 물씬 나던 구형 서버번 로우라이더 느낌의 휠이 인상적이었음 범상치 않던 프로 엑센트 대충 둘러본거만 해도 터보+인터쿨러에 실내에 롤케이지까지 있었네요 초기형 각그랜저 흔히 아는 갈메기 모양 데루등 대신 1990년까지 적용된 일자 데루등이 있음 와인색 시트가 기억에 남네요;; 요즘 부쩍 안보이는 포텐샤 후륜구동+수동 조합으로 드리프트 머신으로 마개조 당하는 차도 종종 있었음 기아 파크타운 1세대 출시계획이 엎어지고 2세대 크레도스를 바탕으로 출시되었는데, 판매량이 처참한거로 유명함 천대도 안팔렸다고… 현대 스쿠프 국내 최초 스포츠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국내 최초의 쿠페 뭐 어쨌든 보험은 스포츠카로 들어간다던데;; 사진 속 차는 91년~92년사이 잠깐 판매된 초기형 마이너체인지 모델이었음 구아방 00년대 유행했던 지니어스 범퍼가 눈에 띄었음 어릴때 갖고놀던 핫휠 느낌의 쉐비밴 통창 개방감 끝장날듯;; 일본의 롤스로이스라 불리는 토요타 센추리. 실제로 보고 사이즈에 놀랐음;; 콩코드 백테타이어가 잘 어울리는듯 BMW Z3M 다카르 옐로우 컬러가 굉장히 눈에 띄었는데, 저 작은 차체에 직렬 6기통 3.2 엔진을 넣었다는게 상상이 잘 안감 폭스바겐 바나곤 Westfalia 폭스바겐 밴을 전문적으로 개조하는 업체로, 팝탑 방식이 유명함 설명하기 귀찮아서 12년전에 인터넷에 차주가 올린 동일차량 사진 올려봄 88년식 쏘나타 1.8 깡통급이라 그런지 무도색 플라스틱 범퍼가 달려있었음 잘 보면 범퍼 오른쪽에 영문 현대 음각로고가 있는데, 이 로고는 출고범퍼에만 있고, 사고나 파손으로 갈아끼우는 교체용 범퍼에는 이 로고가 없다고 함 폰티악 파이어버드 트랜스앰 원래 파이어버드에는 V6 엔진이 들어갔는데, 얘는 콜벳에 쓰던 V8 5.7L LS 엔진 얹어서 325마력 내는 귀한 스포츠버젼;; RX7 FD 로터리 엔진 관리가 어렵다던데 이 차는 진짜 로터리일지 궁금 94년식 코란도 롱바디 BMW E34 5시리즈 동유럽이나 러시아에서 드리프트 머신으로 종종 마개조 당하는 차 넘버는 어쩌다 영치당했는지 궁금함 토요타 MR2 리틀 페라리 라는 별명으로 유명한데, 이니셜D 팬이라면 이로하자카 배틀의 파란 MR2도 기억날듯 대우 넥시아 이름만 바꼈다뿐이지 사실상 르망 페이스리프트였는데, 이마저도 단종까지 르망이랑 같이 판매됨 라노스의 가지치기 모델인 5도어 줄리엣 당시 세단형 이외에도 로미오/줄리엣이라는 이름의 3, 5도어 해치백을 내놓았는데, 국내에선 인기가 그닥이었지만 FSO-대우가 진출해있던 폴란드나 중앙아시아에서는 꽤나 인기가 좋았던것 같음 위 넥시아의 후속으로 봐도 좋을듯 91년형 프라이드 베타 포드와 마쓰다가 공동개발한 포드 페스티바 해치백(마쓰다 121)의 생산담당이었던 기아가 1990년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세단형으로, 일본에 포드 페스티바 베타라는 이름으로 수출하기도 했음 닛산 스카이라인 Z32 이번에 국내 규제 강화되면서 검사통과 힘들어졌다는 얘기 들은것 같은데, 여러모로 아쉬움… 베르나 3도어 스포티 스포티의 카탈로그를 장식했던 차와 내외장재 조합이 완벽히 일치해서 꽤나 반가웠음 힙합레드 외장+오렌지 메쉬 가죽시트 조합인데, 내외장재 모두 유채식인 차는 흔치 않을듯… 거기다가 출시 초반 6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적용된 녹색번호판까지 이런 조합 한국에 또 있을까 싶음;;; 티뷰론 TGX 96년 10월 TGX 출시 당시 “노란 10월이 온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전용 컬러로 내새웠던 레몬색 외관이 적용되어 있음 구형 외교번호판을 달고 있던 7시리즈. 한국에서 외교관으로 오래 계셨던 분인듯… 아시아 하이 토픽 이제는 죄다 수출/폐차당해서 전국에 몇대 안남았다고 함 항상 느끼는건데 뒷모습 무슨 하회탈 닮음;; 50장 제한 걸려서 여기까지 ㅠ ㅊㅊ 해주시면 매우 ㄱㅅ
황무라비작성일
2024-11-2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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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영상] 삼성 갤럭시 워치 One UI 6(Wear OS 5) 구형 모델 지원 확대
해외 기사를 번역(GPT-4o mini)한 것이므로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https://hothardware.com/news/samsungs-wear-os-5-is-headed-to-more-galaxy-watches 삼성의 Wear OS 5가 더 많은 갤럭시 워치로 향하고 있으며, 드디어 그때가 왔습니다. 구형 삼성 갤럭시 워치의 팬들은 삼성에서 마침내 One UI 6(일명, Wear OS 5)를 그들의 기기에 배포하고 있다는 소식에 함께 환호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앞으로 몇 주간 갤럭시 워치 6부터 시작해 결국 갤럭시 워치 4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웨어러블 UI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과 안정성 수정 사항을 가져오며, 이는 구형 워치들에게 반가운 생명 연장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삼성 갤럭시 워치 6 및 6 클래식, 갤럭시 워치 FE, 갤럭시 워치 5 및 5 프로, 그리고 갤럭시 워치 4 및 4 클래식을 소유하고 있다면 기쁜 소식입니다. 삼성은 결국 이러한 Wear OS 워치를 One UI 6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신 Wear OS 5 위에 삼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입힌 것입니다. One UI 6는 새로운 기본 시계 화면과 수정된 더블 핀치 제스처를 제공합니다(이전에는 접근성 설정 아래에 잠겨 있었던 것에서 설정의 더 눈에 띄는 위치로 이동했습니다). 이 제스처는 특정 작업을 수행하도록 사용자 맞춤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폰 및/또는 갤럭시 링과 함께 시계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AI 생성 “추천 답변”과 같은 장치 간의 더 나은 시너지도 있습니다. One UI 6에서는 건강과 피트니스에 대한 강조가 더욱 강해졌습니다. FDA의 승인을 받은 기대하던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이 탑재되었고, 신체 및 운동 소모에 기반한 전반적인 에너지/회복 수준을 보여주는 에너지 점수도 포함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가민 및 코로스의 순수 활동 시계와 더 일치하는 새로운 UI는 운동 루틴 및 레이스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전자는 사용자가 맞춤 운동을 만들 수 있게 해주고, 후자는 러너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과거와 현재의 운동을 비교하고 그에 따라 조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번 발표 이전에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같은 삼성의 최신 워치만이 One UI 6를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시계의 전력 효율성, 탱크 같은 내구성, 환상적인 디스플레이, 그리고 평균 이상의 모니터링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가격과 크기가 비싼 울트라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저렴하고 작은 갤럭시 워치가 새로운 OS를 받는 것이 아마 좋은 일일 것입니다. 출처 :
가시문작성일
2024-11-23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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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위축리)- 나고야 anytime whisky 에 다녀오다
나고야 가는 길. 원래는 히메토리 타고 갈랬는데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서 다른 열차 타고감. 가는데 2시간 조금 더 걸렸는데 안에서 잔다고 지루하지는 않았음. 다음에 나고야 갈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오래 걸려서 신칸센 마렵긴 하다. 이 열차가 막 엄청 싼것도 아니고. 애니타임 위스키 축제 입구. 위치는 사카에 히로바스. 지하철 나가면 걍 바로 보였던 걸로 기억함. 입장료는 2천엔이었는데 작년 아카이브와 비교해보면 올해는 부스도 규모도 작았다. 작년에는 세미나도 하더니 올해는 어려웠는지 그런것도 안함. 다 둘러보는데 10분도 안 걸릴 정도로 작았음. 부스만 따지면 한 30개 정도 되는 것 같긴 한데 먹을게 절반 정도고, 남은 위스키 부스 중에서도 절반은 엔트리 위주라. 위갤럼 같은 고인 물 들이 갈만한 부스는 대략 6개? 정도였다. 대충 내부 전경. 야외에서 하는 위스키 행사라 비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비는 안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먹은 것들 리뷰 시작함. ✦ 추천하지 않음 ✦✦ 한번쯤은 먹어볼만함 ✦✦✦ 맛있지만 바틀을 구매할 정도는 아님. ✦✦✦✦ 취향에 따라 바틀 구매를 고려 해볼만 함. ✦✦✦✦✦ 무조건 적인 바틀 구매를 권장. 평가기준은 이러하고 요번에는 올드 바틀을 워낙 많이 먹어서 기존 평가방식이 좀 에매한 느낌이 없잖아 있음. 그래서 에매한 놈들은 옆에 wb(위베점수) 를 같이 표기함. 시작은 아드벡.1978. 고엔맥. 걍 눈에 띄고 도수도 낮고 스타트로 좋을 거 같아서 시킴. 노즈- 약간의 유산취, 현행 아드백과는 완전 다른 부드러운 피트, 미약한 과일, 핵과류, 짭짤함, 키위, 베리 같은 느낌, 오이. 좋게 말하면 섬세 나쁘게 말하면 미약함. 개인적으로는 후자에 더 가까웠음. 원래 컨디션을 알 수는 없으나 힘이 좀 많이 빠진듯한 느낌. 팔레트- 건초, 꽃, 오이, 피트, 화사함,과일 노즈에 비해 팔레트는 꽤나 강한편. 도수가 40도 밖에 안되는데 체감상 그 이상의 진함. 피니쉬- 피트, 그외에는 잘 몰루. 미약하지만 제법 길다. 점수✦✦✦✦ / wb: 89-90 총평:우아하고 섬세한 아드백. 돈 만 있으면 데일리로 좋을듯. 두번째 위스키: 브로라 1978 49.2% 위베 92.76 이던데 이게 흠…? 바틀 컨디션이 안좋았던 걸까 아니면 내가 안좋았던 걸까. 뭔지는 모르겠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건 팩트임. 노즈 -연한피트, 사과, 베리, 삼나무, 상당히 자연친화적인 숲의 향이 남, 소여물, 삼나무같은 향, 키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리필 쉐리인듯. 앞선 아드벡이랑 같다. 좋게말하면 섬세 나쁘게 말하면 미약함. 솔직한 심정으로 말하면 노즈가 힘이 없는게 좀 하자 있어보임… 위베에서 말하는 그런 과일 팡팡은 아니었음. 팔레트- 피트, 베리, 삼나무, 허브, 꽃, 화사함, 앞선 아드백이랑 비슷함. 핵과류, 사과. 노즈에 비해 팔레트는 힘이 꽤 있다. 폭발력이 있다는 뜻. 맛은 있음. 다만 이게 10ml 8천엔 짜리인지는 흠… 피니쉬- 피트, 고소함, 약간의 핵과류. 길다. 딱히 눈에 띄는 건 지속성 말고는 딱히… 점수 ✦✦✦✦ - ✦✦✦✦✦ / wb:91 총평: 많이 실망스럽지만 그렇다고해서 역하다거나 맛이 없다는 건 아니다. 바틀 컨디션의 문제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위베의 높은 점수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개인적인 생각. 처음 메모에는 점수 4 적어 놨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4-5 정도 받을만 한 것 같긴함. 벤리악 1986 55.6 테이스팅 작성에 난항을 겪었던 녀석. 큰 기대?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기대는 했는데 이건 뭐… 노즈- 장향, 페인트, 푸룬, 되다가만 과일, 럼레이즌 꽉 닫힌것 같기는 한데 가수를 해도 풀리지는 않는다. 내친구는 건포도 향 많이 난다고 하긴 하던데 나는 잘 모르겠음. 럼 같은 페인트, 푸룬, 그리고 되다가만 밝은 핵과류 정도가 전부였다. 팔레트- 탄닌감, 페인트, 푸룬, 럼레이즌, 되다가만 밝은 핵과류. 생각보다 진하지 않음. 폭력 적인 맛을 기대했는데 좀 맹한 느낌이 들 정도. 피니쉬- 페인트, 약간의 과일 필. 총평: 되다만 검은 건 과일과 페인트 그 어디. ✦✦✦ 생각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라 먹어봄. 엄청 오래된 바틀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까지 오래된 바틀은 아닌가봐. 맥캘란 30 블루라벨. 노즈- 장향, 감초, 사과, 매실, 꿀, 쉐리 특유의 약내음,미약한 밤꽃. 생각할것도 없이 냄새가 정직하고 선명하게 난다. 발향력도 좋고 좋음, 알콜취 따위는 그 어디에서도 느껴지질 않는 훌륭함. 켈틱 롱몬이 떠오르는 냄새다. 팔레트- 매실, 사과, 밝은 핵과류, 건포도, 달달한 건과일. 살짝 밍술맹숭한디 43 도생각하면 진한편. 피니쉬- 마누카, 꿀, 캬라멜, 흑설탕, 장향 길고 아주 마음에 듬. 이때까지 먹은 쉐리 위스키 피니쉬들 중에 손에 꼽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훌륭한 피니쉬. 총평: 켈틱 롱몬의 가수버전, 기분좋은 장향의 아주좋은 예,동시에 왜 맥캘란이 쉐리명가인지 보여주는 훌륭한 예. 점수 : ✦✦✦✦✦ /wb 92. 메모에는 4-5 줄지 5 줄지 고민 했는데 위베식 계산으로 92점 이상은 다 5주기로 해서 5줌. 5점 턱걸이라고 보면 될듯. 처음부터 존나 궁금했는데, 아저씨가 맥 부터 먹고 이거 먹는거 추천하셔서 이게 맥 다음 술이 되어버림. 파클라스 1959 크리스마스 노즈- 황, 유산취, 장향, 감초, 베리, 붉은과일, 매실, 쉐리 특유의 약냄새, 페인트, 청사과, 약간의 밤꽃. 처음따르면 강렬하게 황과 유산취가 반겨주는데 이상하게 싫지 않음. 나중에 되면 싹 사라짐. 발향감이 상당함. 맥이랑 캐릭터는 비슷한데 훨씬 더 진하고 과일느낌 강하고, 살짝 더티, 끈적한 느낌 강함. 코박죽 가능할 정도의 훌륭한 안정성. 아마 냄새는 켈틱 롱몬 그 이상이 아닐까? 팔레트- 베리, 향신료, 매실, 사과 (되다가 만), 탄닌감, 장향, 건포도 같은 느낌, 감초 근데 맛이 생각보다 맥 처럼 과일이 직관적이지가 않았음. 생각보다 감초 느낌 강하고 향신료 느낌 강하고 그랬던걸로 기억. 맛은 있는데 살짝 취향에서 어긋남.맛 자체는 있었음 ㅇㅇ.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함. 과일이냐 스파이스냐. 피니쉬- 감초, 향신료, 한약, 장향. 그냥 저냥. 나쁘지 않았음. 브로라 마냥 길지는 않은데 다른 술들이랑 비교하면 긴편. 점수✦✦✦✦✦ / wb 92 이놈도 맥이랑 동일 함. 턱걸이 5점이라고 보면 될듯. 그런데 앞선 맥 보다는 한 단계 위인것 같음. 총평: 맛이 맥이 취향이긴한데 냄새는 맥보다 좋았음.맥보다 냄새에서는 우세 맛에서는 살짝 열세 근데 이것도 취향이라 이래저래 따져보면 이놈이 더 잘만들기는 한 것 같긴하다. 이게 cs 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만 들 뿐임. 리벳이라고함. 냄새만 맡아봄, 탱기하면서 날카로운 꿀과 배향, 약간의 민트. 친구놈 돈 없어서 무료 술만 먹고 있길래 뭔가 딱해 보여서 한잔 사줌. 물어보니까 맛있다고 하더라. 탈리스커 41년 1978 50.7 위갤에 글 쓸때만 해도 시원치 않았는데, 글 쓰고 나니까 그때부터 기적적으로 좋아지더라. 노즈- 초반에는 향이 강했다. 피트랑 향수같은 느낌이 훅 치고 놀라왔는데 이상하리라 만치 약해짐. 연약한 피트, 비눗물, 쉐리 특유의 약내음, 향이 미약하다 못해 잘 안남, 몰티>>> 시간경과:특이하게 향이 여기서 또 점점 강해짐, 기분 좋은 매실향, 향수, 사과, 후추. 리필쉐리일까? 냄새 되게 많이나고 선명한데 볼륨이 좀 약함. 굉장히 섬세하다. 이런게 섬세한거지 ㅇㅇ. 다른 건 섬세한게 아니라 걍 되다가 만거임. 팔레트- 생각보다 피티함, 보리사탕, 과일 끝에 살짝 있음,매실,감초,사과, 보리. 층층이 레이어가 져있다. 몰티에서 프루티로 넘어감. 개인적으로 이런 술 좋아함. 피니쉬- 피트, 몰티. 꽤나 김. 점수✦✦✦✦✦ wb/ 92.5 총평: 처음엔 별로였는데 점점 좋아짐.시간이 좀 필요함. 섬세한 술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4-5 고민 좀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완성도가 상당히 좋은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앞선 파클 맥 보다 점수 .5 더 줬음. 사과 매실 팡팡이야 몇번 만나 봤지만 이런 술은 첨이고 이렇게 만들라고 해도 만들기 힘들듯. 돈만 많으면 데일리로 쌓아 놓고 싶은 퀄리티의 술이긴 하다. 레어몰트 글렌 오드. 사실 저 옆에 있는 로씨 먹어보고 싶었는데 주인장이 솔직하게 말씀 하시더라. 돈값 못하는 그냥 올드 쉐리라고. 그래서 이거 먹음. 올드 레어 궁금하기도 하고 주인장도 맛있다고 해서. 노즈- 사과,청포도,지푸라기,건초,페인트,감초,장향. 이렇게 적긴 했는데 냄새가 좀 묘함. 뭔가 탱기하면서 선명한데 가까이 다가가면 두루뭉술해짐. 되다가 만 느낌이 좀 강한데 역하지는 않음. 개인적인 생각인데 앞선 맥이나 파클같은 쉐리 담구는 쉐리통을 몇뻔 빤통이 아닐까 싶음… 버번은 아닌거같거든. 팔레트- 탄닌감. 사과, 청포도, 꽃, 부케, 향수. 노즈와 달리 팔레트는 goat. 굉장히 맛있고 폭발적인 맛. 도수 60.8? 밑기지 않음. 체감은 50도 초 중반 정도임 피니쉬- 꽃, 부캐, 과일. 제법 길다. 점수✦✦✦✦ -✦✦✦✦✦ / wb 91-92 총평: 진짜 맛있었음. 진짜 존나 맛있었는데 노즈의 하자가 좀 거시기 했다. 5점은 못줄듯… 이라고 메모에 써 놓은걸 보면 지금 와서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문제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음. 역한건 아님, 다만 이게 뭔 냄새지? 싶은 정도로 흐리멍텅한 느낌이라 그럼. 진짜 되다가 말았음. 아드벡 싱캐 만야닐라 2013 2021. 친구놈 사주고 좀 뺏어먹음. 그다지 썩 기대는 안했는데 진짜 딱 그냥 그 정도. 아드벡 싱케가 궁금해서 먹어 봤다. 노즈- 파워풀한 피트, 탄 장작, 보리, 곡물의 고소함, 콘푸라이트. 기침 나올정도로 피트가 강렬함. 개인적으로 위비스티 보다 훨 강하고 두터운듯. 아님몰루? 팔레트- 탄나무, 보리같은 느낌, 좀 맹함. 노즈에서 존나고소해서 맛 기대 좀 많이했는데 별로임. 싱캐면 꽤나 비쌀텐데 나같으면 그냥 옥토모어 먹을 듯… 피니쉬- 강렬한 탄나무와 피트, 탄보리껍질 그리고 미약한 탄닌감… 점수: ✦✦✦ - ✦✦✦✦ /wb 86 총평: 아드벡은 어떤 증류소 일까… 앞선 고엔맥 1978은 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유사 올드 쉐리. 올드 얼라이언스 스페이 사이드 1977 물어보니 글파라고 함. 노즈- 매실, 사과, 신나(약간), 완벽한 알콜통합. 잡미가 없음 흑설탕, 파인에플, 청량함. 올드 글파에 비해 더티 한 느낌 없고 굉장히 청량함.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팔레트-??? 꽃, 사과, 에스테르. 핵과류… 마시면서 적었는데 ??? 적혀있음. 뭔가 상당히 팔레트에 하자가 있었다는 걸 의미함. 역한건 아닌디 맛이 좀 거시기함. 되다가 만느낌에 밍밍하고 물탄것 같은 느낌. 노즈랑은 정반대. 왜 일까…? 피니쉬- 서술한 과일 껍질 짧게. 점수 ✦✦✦✦ / wb 88-89 4점 주면서도 이게 4점 맞을까 싶지만 냄새는 진짜 좋았기에 4점 줬음. 총평: 그래도 노즈는 좋았다 한잔해. 긴몬은 바이알 받아옴. 나중에 컨디션 좋으면 그때 리뷰 해보는 걸로. 보니까 긴몬도 켈틱 라벨 종류 엄청 많더라고, 한 5개? 정도 되는듯. 여튼 전에 먹은 긴몬이 내가 먹은 위스키중 제일 맛있게 먹은 거라 기대중임. 마치며… 작았는데 재미 있었고. 귀한술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내년에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 축제. 앞으로 점점 성장해서 토크처럼 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좀 후회되는 게 스트라스 아일라 존나 구형이랑 월렛 9년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못 먹은거… ps. 입장권 2천엔 주고 사면 잔도 줌 여기, 찐케런이라 감동함. 다만 작년에는 3천에 이런거 없었던것 같아서 내년에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
큐큐큐쿄작성일
2024-11-2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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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아카데미 라디오 조립한거 올려봄.JPG.AVI
마땅히 올릴갤이 없어 토이갤, 모형갤 고민했는데 장난감보단 모형에 가까워서 올림 추억돋는 물건 인터넷에서 구입했다. 중고나라에서 2년전에 구매했다. 8~90년대 학창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은 다들 본적 있거나 실제로 조립해보았을거다. 아카데미 FM 라디오와 AM 6석 라디오다.나도 어릴적 만들어 봤는데 34년만에 다시 만들어본다 ㅎㄷㄷ 아카데미 Fm 라디오는 94년 제품이고 am 6석 라디오는 96년 제품이다. 가격은 14000원이라 적혀있다. 입구에 아직 씰도 뜯지 않아 새것같다. 저 파란 라디오 케이스 너무 이쁘다. 29년동안 어둠속에 갇혀있던 내용물에게 빛을 보여주자! Fm 라디오를 만들어 보자. 아주 깨끗하다. 전혀 세월의 흔적이 없고, 엇그제 출고된 물건이라해도 믿을정도다.밀봉상태가 아주 잘 유지된거 같다. 플라스틱 케이스는 구형케이스라 좀 귀한거다. 나도 어릴적 저 케이스였을때 만들어봤다 I.C 칩과 안테나, 옛날 약수터가면 할아버지들이 한쪽 귀에 꽂고 있던 리시버(이어폰), 건전지 스냅, 기판이다. 저 리시버도 오랫만에 본다. 옛날 라디오엔 완제품이라도 스테레오가 아니었기에 다 저런 리시버가 같이 달려나왔다. 스피커와 부품들 가운데 은색 은박지 동그랗게 붙어있는 스피커가 예전 기억 그대로다. 저항 오랫만이다, 갈갈황금, 녹적황금, 등등 저항 색갈별로 용량이 다르다. 노안 때문에 저항 색을 보려면 카메라로 찍어서 출력해서 봐야 한다 아톰이 쥬스 먹고 있는 그림이 확실히 기억난다. 근데 아톰 캐릭터 따올려면 일본 아톰 원작자한테 돈주고 따와야 하는거 아닌가? 저당시엔 그냥 따와도 문제 없었나? 모르겠다. 돈주고 따왔을지도 모르지 뭐. 회로도, 작동방식에 대핸 설명도 적혀 있지만 봐도 이해 안가고 그냥 만들어서 제대로 작동만 시키자. 공구다. 조립은 쉽다, 부품 꽂기만 하면 된다. 오른쪽에 삼성 IC 칩이 보인다 왼쪽부터 볼륨조절기(가변저항). 바리콘 박스, 수신코일, 이어폰잭이다. 요렇게 니뻐로 다리를 잘라주고 납땜을 하자. 저기 저 작은 IC 칩은 미리 남땜이 되어 있다, 납땜 하는 부위가 작아서 학생들이 하기 어려울거 같아 미리 해서 나온거 같다. 30여년만에 한 남땜 치곤 잘한거 같다. 처음엔 잘 안되었는데 몇번 해보니 쉽게 된다. 납땜이 별거 있나? 오래 열 가하지 않고 고정만 잘해주고 옆라인 침범만 안하면 된다. 스피커와 안테나 단자를 연결했다. AM 라디오는 코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조절해야 수신이 되는데 FM 라디오는 그냥 저절로 수신된다고 한다. 스피커는 8옴 0.5W 짜리다. 안테나와 베터리까지 연결해 내부조립이 완료되었다. 안테나는 길게 펼수 있게 되어있다. 실제로 작동시켜보자! 50초부터는 컴퓨터 스피커에 단자를 연결하는 장면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IymxLu6Lej0 상당히 깨끗한 음질로 여러 방송이 잡히는게 상당히 놀라왔다. 집밖에서 틀면 더 깨끗한 음질로 잡히고 집안에서 안 잡히는 주파수도 잡힌다. 30년전 학생용 교재가 실제 라디오랑 다를바 없다.그리고 같이 구입한 AM 6석 라디오도 만들건데 어릴때 코일 움직이면서 방송 잡는게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이건 나중에 만들어봐야겠다. 읽어줘서 고맙다. 출처: 모형 갤러리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