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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중국인 무비자 입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함?
난 솔직히 찬성임. 지금 내수 개 박살남, 자영업자, 소상공인들 숨도 못 쉬고 있음.지방은 더 심함. 경기가 안 좋으면 제일 먼저 타격 오는 게 관광/숙박/레저업임이쪽 사장님들은 바로 피부로 느껴짐, 손님 없으면 적자라 바로 대출 받으러 은행 뛰어가야 함, 아님 접던가 2개 밖에 선택지가 없음 게다가 인구도 계속 줄고 있음, 이제 키즈 까페, 키즈 풀빌라도 한물 갔다는 얘기가 나옴더 이상 애기들이 없으니까, 올 사람도 없음해마다 사람 줄고, 젊은층 빠지고, 돈 쓸 사람 없어지고. 노인네들만 넘쳐나고이러니 업종 간에도 양극화 심해지고 전체적으로 몰락 중임. 그럼 어떻게 해야 됨??? 외국인 관광객이라도 끌어들여서 돈 돌게 해야지.일본 지방에 외국인 관광객들로 먹고 사는 동네가 많음, 일본 내국인들은 돈이 없어서잘 놀러 다니지 않는데, 특히 한국인들이 일본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지방까지 가서돈 써주니까, 외국인 관광객들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지자체도 많다고 함물론 나도 짱.개 세끼들 하는 꼬라지 보면 혐중 이해 백번 감. 나도 싫음근데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지. 감정은 감정이고, 현실은 현실임. 짱.깨들 상대로 위안화라도 긁어와서 우리 국민이 잘 먹고 잘살고, 그 돈으로 세금 내서 핵잠수함 만들면그게 이득 아님? 이게 실리라는 거지. 만약 중국인 무비자 입국 때문에 간첩 들어오고, 범죄 늘고, 불법 체류자 많아지고, 사회 혼란 오면그땐 나도 바로 반대함. 비자 다시 발급하게 해야지. 근데 지금까지 보면, 중국인 무비자 때문에 나라 망했다는 얘긴 못 봤음.물론 길거리에서 똥 쳐싸고, 공공장소에서 떠들고 쓰레기 막 버리는 예의 없는 짱.깨들이 많을 수도 있음그런 이상한 짓 하는 세끼들은 가차 없이 사법 처리 하면 됨 그래도 우리가 관광 수익으로 얻는 게 훨씬 크니까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된 거 아님?최소한 전문가들 자문도 들어보고 계산기 두드려가며 내린 결론일 테니까 나도 자영업 함, 가끔 보면 이레즈미 문신에 면전에서 담배 뻑뻑 피우고반 존대 섞어서 사장 사장 하는 미친 세끼들 존나 많음, 이 밖에도 기상천외한 진상 손놈썰 풀자면 2박3일도 모자람, 그래도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이 손님 저 손님 가릴 처지가 안 됨.결국 버텨야 함. 손놈이든 짱.개든 매너 좋은 손님이든 다 돈임 버티는 놈이 이기는 거고 지금 현실이 그러함감정 앞세우면 가게 문 닫아야 되고, 이성적으로 따져서 돈 되는 길 찾아야 살아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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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철근공 넋두리
--루X웹 펌자료-- 안녕 7년 전쯤에 중견 제약회사 연구원 때려치고 노가다 한다는 유게이임 사진은 베트남 친구들이 조져놓고 도망가버린 철근벽체유머인 부분은 저거 보여주더니 이제 니가 알아서 잘 저걸 고쳐놔 한게 유머 7년전쯤에 내가 가장 젊은이였고 지금도 가장 젊은이임 내 위로는 많이들 나이들어서 가버렸음 다른 공종은 모르겠고, 철근직종이 젊은이가 없는 이유 1. 유입 경로가 없음. 건설에도 수많은 공종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철근을 하겠다 하려면 어딘가에서 철근일 할 사람 구해요 해서 보고 들어와야 하는데 그 유입 경로가 없음. 철근일 하는사람들이 뭐 알바몬이니 뭐니 이런데 공고 안올리기도 하고 해봤자 네이버 라인 이런데다가 가끔 올리는정도 대부분의 신규 유입은 퇴사한 중장년이 친구 소개로.. 또는 아빠가 하던 일을 아들이 같이.. 같은방법임. 2. 어쩌다 들어와도 일의 강도와 위험성 때문에 도망감. 일단 일이 위험함. 기본적으로 철근이다 보니 중량물이라 살짝만 깔려도 기본이 멍듬에서 조금 무게가있다하면 골절에서 장애까지 가는 일이 허다하고, 철근의 끄트머리 절단면이란게 의외로 칼날처럼 날카로움. 스치면그냥 직 하고 찢어지면서 피 철철나고 흉터가 생김 근데 업계 특징이 안뒤질만큼 찢어졌으면 허 아프네 하고 걍 하던 일 계속 함... 가서 아프다고 소독하고 약바르고 반찬고 붙일 시간도 없음. 보통 철근일이 공사 기한을 넉넉하게 안줌. 오늘부터 일 시작하고 3일 뒤에 공구리 칠테니까 2일 안에 여기 들어가는 수십톤의 철근을 다 깔아서 조립하세요 라는식이라 철근이 한두 가닥은 무겁지 않지만 그렇게 한두개 들고 다니면서 일해서는 기한을 못맞춤 그래서 한번 들어서 날를때 10kg~ 20kg씩 들어다가 작업해야하는데 이걸 아침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쭈욱 하는거임. 3, 초보자가 하기엔 의외로 작업 난이도가 높음 설치에 필요한 작업량이 1이라고하면 한번 잘못 설치하면 그걸 다시 해체하고 재설치 해야하기 때문에 기본으로 3~4 작업한 부위에 따라 그 이상의 작업량이 들어감 속칭 데나우시 났다 그러는데, 순서대로 작업하지 않으면 철근이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혹여라도 작업이 잘못되면 고치는데에 엄청나게 시간과 힘이 들어감. 그렇다보니 조립 순서와, 조립하는 장소에 따라 요구되는 정착 이음 피복등을 고려해서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걸 막 일 시작한 초보들에게 맞길 수가 없음. 그렇다면 결국 초보에게 시킬만한 일이란게, 철근이 쌓여있는데에서 철근 들어다가 설치해야 할 장소로 옮기는거 정도밖에 시킬게 없음 근데 이게 초보 입장에서는 늙은이들은 저기 않아서 내가 힘들게 들어다 준 철근 가지고 깔고리만 쪼그려 앉아서 살살 돌리고 나만 죽어라 힘들게 철근 날라다가 주는상황이 됨. 나때도 그랬고, 이게 불만이 될 수밖에 없고 그래서 보통 90퍼는 일주일 이내에 관둠. 그러면 가르쳐가면서 해야 할거 아니냐? 당연한 소리임 가르쳐가면서 하고싶고. 그런데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일 할 타임 리미트를 2일 줌. 그리고 일 하는 사람들도 대부분이 진짜 97%는 시공지침서 한번 안읽어보고 걍 욕먹어가면서 눈치로 어깨넘어 배운걸로 하던대로 하던 사람들이라 가르칠 능력이 없음. 책 한권정도 되는 시공지침서를 퇴근 한 후에 읽어서 공부 할 사람들이 이 직종에 많지도 않고 그리고 내 바로 위에 두번째로 어린 사람이 지금 57세임. 그래도 일을 좀 알고 새로 젊은이를 키워야겠다 생각하는 사람이 그 타임 리미트 중에서도 시간 내서 휴식시간 10분, 점심후 휴식 약간 줄 때에 애를 좀 가르쳐야겠다 하는 경우라도 신규 입장에서는 하루종일 힘들게 철근 날라다가 겨우 이제 10분 쉴려고 드디어 3시간 만에 주머니에 핸드폰 꺼내야지, 점심 먹고 잠깐 쉴때 눈좀 붙여야지 하는데 와서 일 가르치겠다고 이거저거 말 시키면서 현장 돌아다니면서 공부 시키면 싫어함. 더욱이 일 끝나고 일 가르쳐주겠다고 한다? 나도 싫고 쟤도 싫음. 그래도 업무중에 좀 같이 하면서 가르쳐주면 될거 아니냐? 아니 시간 리미트 안에 못끝내면 다음 일 나올때에 우리 팀을 안불러요.. 짤림. 가끔은 좀 여유있다 하면 같이 조립하자 하면서 가르치면서 하는데 그런때가 자주 있지가 않다보니 다음 조립 할 때쯤에는 다 까먹음. 그리고 위에 말했다 싶이 진짜 90퍼는 일주일 이내에 못하겠다고 관두니까 가르쳐봐야 나도힘들고 재도 힘들고 서로 의미 없다 하고 안가르침 그렇다보니 대충 한달정도 일 하는거 봐서 애가 안그만두고 계속 일 하겠다 싶으면 그때부터 슬슬 가르치는경우가 많은데 위에 말했다시피 신규자 입장에서는 나만 힘들게 철근 죽어라 들어 나르고 재들은 앉아서 쪼물닥 거리는거같은 불합리한 생활을 한달 넘게 하는거라.... 그냥 아까 건설현장에 젊은이가 없는 이유는 늙은이들의 텃세 때문이다 라는 글이 나오길래 실 근무자가 보는 자세한 내막은 이렇다 라고 넋두리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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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단독] 특검, ‘사살 계획 메모’ 노상원 ‘내란목적살인예비 혐의’ 피의자로 전환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주요 정치인 등을 체포한 뒤 폭발·피격 방식으로 사살 계획 메모를 적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목적살인예비 혐의 피의자로 전환했다. 20일 한겨레 취재 결과,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을 전날 내란목적살인예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형법상 내란목적살인죄는 대한민국 영토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살인하게 한 자는 무기징역 또는 사형에 처하고, 이를 예비·음모한 경우에도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을 상대로 그의 수첩에 주요 정치인 등의 명단을 적고 사살하는 메모 등을 남긴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압수된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주요 정치인 및 진보 성향 인사 등을 ‘수거 대상’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처리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그의 메모에는, “수거 대상 처리 방안”으로 △일반전초(GOP)선상에서 피격, 비무장지대(DMZ) 공간 △바닷속 △연평도 등 무인도 △민통선 이북 등이 적혔다. 연평도 이송을 두고선 “민간 대형선박” 등을 이용해 이송한 뒤 “집행 인원은 하차”하고, “실미도 하차 뒤 이동 간 적정한 곳에서 폭파”라고 적었다. 일반전초 수거 대상 사살 방법으로는 “수용시설에 화재, 폭파”, “외부 침투 후 일제히 사살(수류탄 등)” “지상침투” 등의 방식이 자세하게 적혔다. 민통선 이북에서 처리 방식으로는 “막사 내 잠자리 폭발물 사용” “확인 사살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검팀은 이미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사령관에게 내란목적살인 혐의를 별도로 적용할 수 있을지 법리 검토도 진행 중이다. 앞서 대법원은 1997년 전두환·노태우 내란 사건 판례에서 ‘폭동’을 수단으로 하고 내란목적살인죄는 ‘살인’을 수단으로 하는 점에서 엄격히 구분된다고 판단하며 “폭동 행위에 수반해 개별적으로 발생한 살인은 내란 행위의 구성 요소를 이뤄 내란목적살인을 별죄로 구성하지 않지만, 살인 자체가 의도적으로 실행된 경우에는 내란죄에 흡수할 수 없다”고 판시한 바 있다.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 메모와 관련된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노 전 사령관이 구체적으로 살인 음모를 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 임태훈 소장 SNS에 의하면수거 대상은 5,000에서 최대 10,000명으로,사실상 집단 살해 인간 도살장 운영을 계획했다고… 이런 극악무도한 계획을 꾸몄던 너를 비롯해 윤석열은 꼭 사형받길 간절히 바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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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요즘 다시 정경사를 자주 찾게 됩니다.
(이건 팁인데 링크된 영상자료 보기 힘드시면 주소복사해서 제미니에 링크하면 요약해줍니다. 저는 요즘 자료 수집할때 쏠쏠히 써먹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1. 마약 게이트 수사 외압 폭로 및 백 경정 투입 배경백혜룡 전 경정은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 등이 개입하여 마약 범죄 수사를 방해하고 은폐했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일가의 연관성에 대해 주장하며 '국민 히어로'로 부각되었습니다 [03:30].이재명 대통령은 임은정 지검장 체제 하에서 수사가 지지부진하자, 백 경정을 동부지검에 파견하여 '제대로 일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04:20].백 경정은 파견 명령을 언론 보도를 통해 먼저 접했으며, 기대감과 동시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04:50].2. 임은정 지검장과의 갈등 및 '불법 합수단' 주장일방적 소통: 백 경정은 임은정 지검장이 자신에게 사건의 실체나 핵심에 대해 단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으며, SNS나 보도자료를 통해 일방통행식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06:31], [20:20].합수단에 대한 신뢰 vs. 불법 단체 주장:임은정 지검장은 합동 수사팀(합수단)이 적법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백 경정은 외압 피해 당사자이므로 수사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8:29], [21:15].백 경정은 합수단이 **'불법 단체'**라고 강력히 주장하며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10:28]. 그 이유는 합수단 구성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고 [10:48], 검찰이 경찰의 사건 기록을 위법하게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11:01].수사 배제 의혹: 백 경정은 합수단의 단장인 윤국권 부장검사를 비롯한 구성원들이 과거 중앙지검과 인천지검에서 마약 게이트 사건을 덮었던 경력이 있어, 수사 대상이 되어야 할 인물이 오히려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3:05], [30:22].3. 실질적 수사 의지 및 결론모욕적인 인사 조치: 임은정 지검장은 백 경정에게 마약 게이트 수사 대신 전국 마약 단속 수사를 하도록 '백혜룡 포함 5명'의 팀 구성을 요청했는데, 백 경정은 이를 마약 게이트 수사를 방해하고 축소하려는 검찰 내부 감싸기이자 모욕으로 해석했습니다 [22:32], [27:39], [34:32].수사 의지 강조: 백 경정은 대통령의 진의는 **'백혜룡에게 수사권을 부여하여 실질적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는 것이었으며 [33:12], 기존 합수단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별도의 수사팀을 꾸려 마약 게이트의 핵심인 '국가 기관 개입 및 은폐' 부분을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3:41].임은정 지검장에 대한 마지막 발언: 백 경정은 임 지검장이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 배제'라는 진심(검찰 내부 감싸기)을 드러내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하며, 솔직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37:02]. 이재명 대통령되고 한시름 놨었습니다. 자연히 정경사도 뜸했는데 요즘 다시 게시판에 들락거리네요. 한덕수에 이어 박성재도 구속기각. 그리고 믿었던 마약수사도 뭔가 불안해 보입니다.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예전 윤씨 총장될때 우리, 얼마나 믿고 지지했었습니까. 근데 씨게 당하고보니 의심부터 가게 되네요. 지금. 대통령부터 각잡고 내란범들 조지는 중인데 솔직히 이때껏 성과가 있었나 싶습니다.정부를 비판하려는게 아니고 그만큼 썪은곳들이 넘쳐 난다는거겠죠.만약. 이번에 못 도려내면 어떻게 되는지는 높은분들이 우리보다 더 잘아리라 믿습니다. 어쨋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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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흔파 소설 실사판 '고교얄개' (1977) 공개 중
고교얄개Yalkae, A Joker In High School (Gogyo-yalgae) ㆍ 1976 년 (* 심의가 이뤄진 년도 기준. 실제 개봉년도는 1977년) 석래명 연출작, 이승현 , 정윤희 , 하명중 , 김정훈 , 강주희 출연작으로 '조흔파' 작가가 1954년부터 1955년에 걸쳐 연재한 명랑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영화화한 실사판 작품들 중 하나이며 고교 배경에 장난꾸러기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주인공을 다뤄 10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단관 개봉 시절에도 20만 관객이 넘는 대성공을 이뤄냈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한국영상자료원 계열 유튜브 채널, 네이버, 및 KMDB 홈페이지에서 공개 중이며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나두수는 고교 2년생으로 온갖 사건을 일으키는 말썽꾸러기다. 하지만 내면에는 따뜻한 우정이 있는 학생이다. 급우 호철의 어려움을 보고 자신이 직접 나서서 병원비를 마련하려다가 다치기도 한다. 얄개는 한창의 푸르름으로 낭만도 있고 실수도 있고 용서가 있다. 아름다운 고교시절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 얄개 나두수.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밝은 웃음을 짓는 그를 보며 또한 우리의 마음도 푸르름에 젖어든다. 등급정보(1) 심의일자 1976-12-30 심의번호 제5546호 관람등급 국민학생관람불가 상영시간 90분 개봉일자 1977-01-29내용정보-개봉극장국도노트■ “<별들의 고향>이 청년층 관객의 호응을 받아 성공했다면 <고교얄개>는 고등학생들의 호흥을 받아 성공(조관희)”1970년대 얄개 시리즈의 선풍을 몰고 온 원조격인 영화. 조흔파의 베스트셀러 <얄개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무려 25만의 관객을 동원한 하이틴 영화의 대표작이다. 10대들의 내면적 고민이나 갈등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고교 시절, 누구나 겪었을 법한 교실 안팎의 자잘한 에피소드들을 코믹하고 경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영화는 세대 차이와 그에 따른 반응의 차이를 웃음의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얄개라는 장난꾸러기의 행동은 교사나 부모와 같은 기성세대가 보기에는 혼쭐이 나야 마땅한 것이다. 일례로 얄개는 교장을 조롱한 죄로 퇴학의 위기를 맞기도 한다. 그러나 동세대의 입장에서 보면, 이는 얼마든지 용인 가능한 장난에 불과하다. 이러한 세대적 공모성이 10대 관객으로 하여금 이 영화에 열광하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영화는 세대 차이를 깊이 파고들어가 그 갈등관계를 그려내는 대신 세대 간의 화해로 끝을 맺는다. 곧, 얄개의 각성과 그에 따른 선행은 가족과 교사 모두에게 환영받는다. 주로 10대들의 건강함과 순수함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하이틴 영화 고유의 장르적 재미는 충분하다. 영화는 생기 넘치는 대사 그리고 장난기 넘치는 행동의 자세한 묘사를 통해 그러한 재미를 생생하게 살려낸다. 당시의 학창생활, 10대 삶의 여러 모습들, 문화적, 사회적 분위기를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주연을 맡은 이승현, 김정훈, 강주희 등은 당시 청소년들의 우상이었던 고교생 배우들이다.■ 제작후일담- 이 작품을 필두로 얄개 시리즈는 80년대 초의 <대학 얄개>(82), <신입사원 얄개>(83) 등 많은 아류작들이 만들어졌다.- 2008-04-24 드림시네마 재개봉 KMDB에선 이 작품과 관련된 칼럼들, 관련 사료들, 관련 작품들도 정리해놨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3076
콩라인박작성일
2025-10-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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