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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중국의 독특한 식문화
예전에 소위 ‘중국집’이라고 하는 중화요리집 음식 맛이 좋으면 그 집은 인육을 쓴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돈 적이 있었다. 현대문명의 시대에 그런 일이 가능하냐고 비웃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나 실제로 중국인들은 인육을 먹는 풍습을 가지고 있었고 더 나아가 그것을 하나의 문화로 승화(?)시켰다. 흔히 중국문화라고 하면 찬란하고 호화로운 선진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데 그 내면에는 식인풍습의 어두운 일면이 존재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극심한 기근으로 인해 또는 원수에 대한 복수로서의 식인행위는 다른 나라, 문명권에도 많이 발생한다. 한 예로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과 정기룡 장군은 왜군의 생간을 내어 씹어 먹은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중국의 식인풍습은 그 시초가 이런 경우와는 확연히 다른 부분이 존재하며 또한 중국인들의 사고전반을 지배하는 원리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중국인을 이해하고 원만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식인풍습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1) 정치사에 얽힌 중국 식인풍습의 사례 식인풍습은 중국 4천년 역사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다. 한나라가 건국된 기원전 206년부터 청나라가 멸망한 1912년까지, 식인의 기록은 220차례나 정사(正史)에 등장하고 있다. 구전으로 전해오는 것이긴 하지만 최초의 식인 이야기는 중국의 전설적인 왕조인 하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아들을 죽인 원수를 육장(肉醬)으로 만들어 원수의 아들에게 먹기를 강요한 여인의 이야기다. 사마천의 사기, 즉 정사에 최초로 기록된 식인사례는 중국왕조사의 대표적 폭군인 은(殷)의 주(紂)왕 이야기다. 그는 대신인 구후의 딸이 절세미인이란 말을 듣고 아내로 삼았는데 그 아내가 너무 정숙해 자신의 성적인 취향에 맞지 않자 격노해 그녀를 살해하고 그녀의 아버지 구후를 해(인육을 소금에 절인 육젓)로 만들어 먹어버린다. 신하인 곽후가 이를 강력히 말리자 주왕은 곽후 또한 포(脯:찢어 말린고기)로 만들어 먹어버린다. 그 외에도 주왕은 자신에게 간하는 신하 익후를 자(炙:불고기)로 만들어 먹어버리는가 하면 (해, 포, 자는 이후 중국 춘추전국시대까지 인육 조리법의 대표격으로 계속 등장한다) 신하인 황비호의 아내 경씨를 희롱하다 거절 당하자 그녀를 해로 만들어 남편인 황비호에게 하사하고 먹게 하는 끔찍한 짓까지 저지른다. (후에 황비호는 격노해 군사를 일으켜 주왕을 제거하게 된다) 비교적 잘 알려진 일화로 춘추시대 노나라 사람인 공자의 경우가 있다. 공자는 ‘해(윗글에서 언급)’를 무척 즐겨 이것 없이는 식사를 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중국의 고전서인 예기, 동주열국지, 논어등에 언급) 그러나 그의 수제자 자로가 위나라의 신하로 있다가 왕위다툼에 휘말려 살해된 후 그 시체가 잘게 토막나 해로 만들어져 공자 자신의 밥상에 올라온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이후 그는 그렇게 좋아하던 해를 먹지 않았다고 한다. 중국은 고대 이전부터 강력한 왕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법령들을 만들었다. 이 법령에는 ‘일벌백계’의 효과를 위해 끔찍하고 잔혹한 형벌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중 ‘살육의 형’이 규정되어 있는데 이것은 다름아닌 ‘식인의 형’으로서 정식으로는 주나라 시기의 율령부터 등장하지만 전 왕조인 은나라 때에 이미 죄수의 살점을 도려내 다른 죄수에게 먹이는 형벌이 존재했다. 황제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에게 내리는 벌로서 식인형은 중국역사에 면면히 이어졌다. 한고조 유방은 팽월을 죽인 후 간장에 절여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수 양제는 자신에게 거역하는 신하를 삶은 뒤 그 국을 문무백관에게 내려 마시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자치통감 '당기'편에 보면 측천무후 집권시기에 탐관오리였던 내준신이 식인형을 당했는데 군중들(내준신에게 처형당한 이들의 가족들)이 다투어 내준신의 고기를 산채로 잘라 먹어 눈 깜짝할 사이에 동이 났다. 눈알을 도려내고 안면의 가죽을 벗겼으며 배를 찢고 심장을 끌어내니 마침내 진흙 같은 찌꺼기만 남았다고 전해진다. 명대의 명장 원숭환 장군은 청나라의 계략으로 처형당했는데 군중들이 몰려 와 그의 살점을 발라가는 바람에 뒤늦게 시신을 수습하러 온 이들은 뼈밖에 수거할 수 없었다고 한다. (2) 일상사에 얽힌 중국 식인풍습의 사례 당나라 시대 이후로 식인풍습은 더 이상 이야깃거리도 되지 못할 만큼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중국인 일상에 깊이 뿌리박힌 대중문화(?)의 일부로 자리잡은 것이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널리 읽힌 대중적인 소설들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등-은 그들 특유의 식인풍습을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싸움에 지고 도망가는 유비에게 자신의 아내를 죽여 그 엉덩이살로 음식을 만들어 바친 자의 얘기, (진수의 정사 삼국지에서도 유비가 즐겨먹은 음식이 인육으로 만든 포였다는 기록이 있다) 여포가 잡혀 죽은 후 그 고기를 죄인들이 먹었다는 얘기 등이 나온다. 특히 수호지는 중국의 일상 식인풍습을 아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 숨어 있다가 부자가 지나가면 뛰쳐나와 금품을 빼앗고 그 살은 고기로 먹고 기름은 등불을 밝히는 데 씁니다. 뚱뚱한 자는 쇠고기 대용으로, 마른 자는 만두소로 만들지요. " 이것은 ‘한지홀률’의 별호를 가진 ‘주귀’란 자가 양산박 법도를 설명하는 부분에 나오는 것으로 소위 의적이라는 양산박 무리들은 사실은 사람을 죽여 재물을 빼앗고 그 고기를 먹는 극악무도한 악인들이었던 것이다. 주인공 송강의 아우인 ‘흑선풍’ 이규는 사람을 죽이고 난 후 그 인육을 먹곤 했는데 너무 많이 인육을 먹어서인지 눈알이 항상 붉게 충혈되었다고 한다. 무송이 유배가는 과정에서는 지나가는 여행객들을 죽여 그 고기로 만두를 만들어 파는 끔찍한 주점이 나온다. (이런 곳을 ‘흑점’이라고 한다.) ‘동양이 서양보다 우수한 99가지 이유’ 라는 책에 이런 고사가 나온다. 나이든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며느리가 살았는데, 때마침 흉년이 들어 사람들이 서로 다른 사람들을 잡아먹곤 했다. 며느리는 시부모가 자신을 잡아먹을 거라는 말을 듣고, 놀라 친정으로 도망을 친다. 친정 아버지는 "누구 딸을 마음대로 잡아먹어!" 라고 분개했지만 후에 그 딸을 잡아먹은 건 친정 아버지였다. 과거 중국의 미식가(美食家)들은 식도락을 추구하기 위해 사람고기를 상육(想肉)이라고 해 즐겨 먹었다. 원나라의 도종의가 지은 ‘철경록(輟耕錄)’이나 송나라 장작이 지은 ‘계륵편’에는 사람고기를 요리하는 방법이 상세히 나와 있기까지 하다. 후대로 갈수록 맛으로 인육을 먹는 습관은 대다수 민중들에게까지 널리 퍼져 인육을 장에서 공공연히 사고 팔며 아무 거리낌 없이 그 맛을 즐기게 되었다. ‘신용문객잔’으로 대표되는 흑점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인 것이다. 중국 식인풍습의 절정은 당나라 시기로, 당시 세계인 대제국으로 성장한 당나라는 고급 귀족문화가 크게 발달했으며 끊임없는 귀족들의 특미(特味)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인육을 요리재료로 쓰기 시작했다. 이 때의 인육애호가가 열전(列傳)에 기록되기도 했는데, ‘철경록(輟耕錄)’에는 친구를 젓갈로 만들어 먹은 설진, 자기의 첩을 삶아 먹은 고찬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조야첨재’ 에도 병중에 자기 노비의 고기를 먹은 독고장 등이 나오는데 모두 이 무렵의 인물들이었다. 당나라 시기 이전에는 인육이 암시장에서 몰래 유통되다가 이때에 이르러 전국 각지에 상육(인육)을 판매하는 시장이 생겨 공개적으로 거래를 하게 되었다. (양주(楊州)와 봉상(鳳翔)은 당나라의 대표적인 상설 인육시장이 있던 곳이다) 인육은 납치, 인신매매 등으로 공급이 되었으며 또 중죄수들을 인육으로 만들곤 했는데, 억울하게 인육이 된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여자의 경우 외모가 아름다우면 기방 등으로 팔려가지만, 얼굴이 변변치 못하고 일을 할 만큼 튼실하지도 못하면 인육이 되곤 했다. 측천무후 때는 식인 문화의 극성기로 보통 인육은 두 발 달린 양고기라 불렸으며 인육이 너무 많이 유통되어 다른 고기값을 폭락시킬 정도였다. (쌀값보다 싸고 개고기의 1/5 정도였다고 한다) 상설 인육시장은 이후에도 꾸준히 명맥을 이어 송나라 때의 항주(杭州)와 변경(?京), 명나라 때의 개봉(開封)과 중경(重京), 청나라 때의 안경(安京) 등에 개설되었다. 청나라 말기에는 말레이계 사람의 인육을 수입하여 대나무 바구니에 담아서 이러한 인육시장에서 판매하였고, 한족들은 이것을 보약(補藥)으로 먹었다고 한다. 이러한 인육판매에 대해 형식적이나마 송나라때 금지법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실효를 거두지는 못했다. 심지어 외국에서도 중국인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는 인육이 판매되곤 했는데 1919년에는 식량 부족이 심했던 러시아의 수도에서 중국인들이 인육 장사를 하다가 총살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인육은 어느 시대에나 싼 고기로 취급되었는데, 명나라 때 사천(四川)지방에서는 인육이 남자일 경우 한 근에 7전, 여자는 8전에 거래되었다. 그러나 이 가격은 다른 고기들과 비교했을 때 형편없는 것이었다. 1백여 년 전 청나라 때의 정치가 증국번의 일기에는 1860년 강소지방의 상육은 한 근에 90전이었는데 태평천국의 난 때 인플레가 심해서 130전까지 가격이 폭등하기도 했으며 1900년대 초 군벌시대에는 상육이 90전에 거래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중국의 식인풍습을 목격하고 기록으로 남기곤 했는데 중국문명의 찬미자로 불리는 마티니(Martin Martini : 1614~1661)의 견문록에도 이러한 식인풍습에 대한 목격담이 나타나 있다. 마르코 폴로 또한 ‘동방견문록’ 에서 자신이 직접 목격한 복주(福州)의 식인 풍습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 지방에서 특별히 기록할 만한 것은 주민들이 그 어떤 불결한 것이라도 가리지 않고 먹는다는 사실이었다. 사람의 고기라도 병으로 죽은 것만 아니면 아무렇지 않게 먹는다. 횡사한 사람의 고기라면 무엇이건 즐겁고 맛있게 먹는다. 병사들은 잔인하기 짝이 없다. 그들은 머리 앞부분을 깎고 얼굴에 파란 표식을 하고 다니면서 창칼로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죽인 뒤, 제일 먼저 피를 빨아먹고 그 다음 인육을 먹는다. 이들은 틈만 나면 사람들을 죽여 그 피와 고기를 먹을 기회를 엿보고 있다...’ 노신은 그의 작품 ‘광인일기(狂人日記)’ 에 식인의 피해망상증에 걸린 광인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식인 풍습이 만연한 사회상을 폭로했다. 광인일기에 나타나는 주인공의 과대망상증은 정신병자를 묘사한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의 실제상황을 비유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노신은 그의 또 다른 작품인 ‘아Q정전(아Q正傳)’ 에서 다룬 노예근성과 함께 이 식인 풍습을 중국의 ‘2대악’으로 규정, 근절시키려고 노력했는데 당시 중국의 식인풍습 문제가 얼마나 심각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3) 중국의 식인풍습과 유교의 상관관계 중국의 유명한 사상가 노신(魯迅)은 식인 풍습과 연관지어 국가를 ‘사람이 사람을 먹는 역사사회’라고 정의했다. 그는 국가에 의해 구축된 폭력기관이 광대한 대중을 우리에 가두고 수탈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그 우리 속에 갇힌 극빈한 군중들은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는 작용을 통해 인구와 식량의 자동제어를 하고 자생 자멸해간 결과를 이루어냈다고 역설하면서 유교의 원리가 바로 이러한 국가체계를 탄생, 유지시킨 핵심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중국 5·4운동의 사상적 지도자 오우(吳虞)는 직설적으로 ‘유교의 사상이 식인풍습의 기반을 이루었다’고 주장하면서 강력히 유교를 비판했으며 이후 중국공산당에서도 유교의 폐해 중 하나가 식인풍습을 조장한 것임을 밝혔다. 충효, 인의를 강조한다는 유교는 ‘복수주의’를 인정할 뿐 아니라 오히려 장려를 했다. ‘부모의 원수와는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不俱戴天)’ 는 생각으로 심하면 부친의 원수를 29대까지 갚기도 했는데 그것을 효라고 본 것이다. 부모의 복수를 하는 자는 지원극통함을 푼다는 의미로 한 칼에 원수의 숨통을 끊지 않고 수천갈래로 난도질을 한 후 그 고기를 먹거나 심장과 간을 꺼내어 씹기까지 했다. ‘효’라는 유교 사상의 실행으로서 병으로 죽어가는 부모에게 자신의 넓적다리살 등을 잘라서 봉양하는 일이 흔했다. (인육은 가끔 약용으로도 쓰였다. 이시진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인체 각 부위의 약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런 일이 진정한 효행인가 하는 정치적인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당시의 황제들 뜻에 따라 ‘효자’로 표창을 받거나 혹은 신체를 훼손한 ‘불효자’로서 매를 맞은 후 귀양을 가기도 했다. ‘충’을 보이기 위한 식인이 자행되기도 했는데, 실례로 춘추전국시대의 유명한 제나라 환공의 일화가 있다. 환공은 유명한 미식가였는데 그가 진미를 찾자 요리사였던 역아(易牙)는 환공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자신의 세 살짜리 아들을 죽여서 요리해 바침으로 환공에 대한 충성심을 보증 받는다. (역아는 후일 권력을 함부로 휘두르는 간신이 된다) 역아뿐 아니라 극한 상황에서 자기 살을 베어내거나 아내, 자식을 잡아 자신의 주군에게 대접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흔히 이런 행위는 충으로 기려졌다. (4) 중국의 식인풍습이 생겨나게 된 배경 중국의 식인풍습은 중원을 둘러싸고 벌어진 격한 권력투쟁에 따른 잔혹한 형벌제도의 탄생, 사람을 잡아먹는 형벌이 성문법으로 제정이 된 것,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기 어려운 잦은 기근과 천재지변, 전쟁, 농업기술의 낙후로 인한 식량 부족의 극심함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가 그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법적허용이 된 데다 잦은 기근과 전란의 영향이 겹쳐 식인풍습은 아무 저항감 없이 중국민중에게 뿌리박히게 되었다. 따라서 정쟁이나 전쟁에서 패한 정적, 적국군병 및 국민은 "잡아먹는 고기"가 되는 것이 너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상황에 따라서는 자국민들까지 대량 징발해 하루에 수천명씩 ‘군대식량’으로 사용한 것도 중국역사를 살펴보면 보기 드문 일이 아니었다. 한 예로 당나라 말 혼란기의 처참함은 극을 이뤄, ‘황소의 난’이 일어났을 때 군대행렬에는 인육을 가공하는 기계가 등장했는가 하면 국경에서 반란을 일으킨 절도사의 군대가 마을을 습격해 사람들을 모두 인육으로 만들어 먹기도 했다고 한다. 식인현상은 변경지역이나 미개발지역이 아닌 인구가 과밀된 지역에서 출현했다.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던 장안, 낙양, 개봉, 북경, 남경, 양주, 항주 등의 대도시가 식인문화의 다발지역임은 주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국문명의 발전과 그 식인풍습의 전파는 족적이 서로 일치하는 비례관계가 있다. 식인문화의 시작은 거의 대부분 황하유역의 산동, 하남, 하북, 산서, 섬서성이 중심이었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점차 남쪽으로 남하해가는 특징을 찾을 수 있는데 중국문화의 전파에 따라 황하유역에서 장강을 넘어 산동, 복건성일대로 파급되어진다. 그 경로는 중국인들의 강남개발과 이주의 역사와 함께 한다. 즉 사람들이 많이 이주한 지역은 과잉개발에 의한 자연환경의 파괴로 자연생태학적 균형이 깨져 기근이 발생하며 이에 따라 식인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나라 시대 고조 2년부터 흥평 원년에 이르는 400년 동안 식인현상은 대부분 중국문명의 시작인 황하일대에서만 발견되었다. 그런데 흥평 2년 이후에는 장강(양자강)일대에서도 발생하고, 점차 강남, 광동, 복건성에까지 식인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은 중국세력이 남하한 3-4세기 이후 동진시대 이후의 일이다. 출처 :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중국문화자료실 [출처] 중국의 식인문화의 진실|작성자 광야 밑에 아즈텍의 식인문화 보고 생각나서...
바켄뢰더작성일
2019-09-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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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2019년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 4부작 이하 드라마 제외 ※ 변동 가능성 有有有有 월화KBS(10시)너의 노래를 들려줘2019.07.29.~ 연우진,김세정,송재림,박지연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조선로코 - 녹두전2019.09.~김소현,장동윤,송건희,조수향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국민 여러분!→퍼퓸→너의 노래를 들려줘→조선로코 - 녹두전→? MBC(9시)웰컴2라이프2019.07.~정지훈,임지연,곽시양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쫓아 '법꾸라지'를 돕던 마이웨이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판타지 수사 멜로 드라마 나쁜 형사→아이템→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검법남녀 시즌2→웰컴2라이프→월화극 폐지 SBS(10시)VIP2019.09.~장나라,이상윤,이청아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복수가 돌아왔다→해치→초면에 사랑합니다→휴식기→VIP→? TVN(9시 30분)60일, 지정생존자2019.07.01.~지진희,이준혁,허준호,강한나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 유령을 잡아라2019.08.~문근영,김선호,정유진,기도훈지하철 경찰대 속 남녀주인공이 펼치는 오싹 달달 무한구속 로맨틱 수사 소동극 위대한 쇼2019.10.~송승헌,이선빈,임주환,노정의前 국회의원 위대한이 문제투성이 4남매를 받아들이고 국회 재입성을 위해 '위대한 쇼'를 펼치는 드라마 블랙독2019.12.~서현진(물망),라미란(물망),하준(물망)청소년을 위한 학원물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직업물로 기존의 학원물처럼 프레임 밖에서 학교와 교사를 바라보는 방식이 아닌 프레임 속으로 파고 들어가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보는 드라마 왕이 된 남자→사이코메트리 그녀석→어비스→60일, 지정생존자→유령을 잡아라→위대한 쇼→블랙독 JTBC(9시 30분)열여덟의 순간2019.07.22.옹성우,김향기,신승호,강기영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09.~김민재,공승연,서지훈,박지훈만인지상인 왕이 자신의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을 만나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그들의 목숨을 건 조선 혼담 대 사기극 검사내전2019.11.~이선균(물망),정려원(물망)검사라는 직업 덕분에 알게 된 세상살이를 둘러싼 속마음에 대한 이야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눈이 부시게→으라차차 와이키키2→바람이 분다→열여덟의 순간→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검사내전 수목KBS(10시)저스티스2019.07.~최진혁,손현주,나나,박상훈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동백꽃 필 무렵2019.09.~공효진,강하늘,김지석,손담비주인공과 얽힌 좋은 놈, 나쁜 놈, 치사한 놈의 이야기를 그린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 하이에나2019.11.~송혜교(물망),주지훈(물망)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닥터 프리즈너→단, 하나의 사랑→저스티스→동백꽃 필 무렵→하이에나 MBC(9시)신입사관 구해령2019.07.17.~신세경,차은우,박기웅,이지훈19세기를 배경으로 별종 취급받던 여사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09.~김혜윤,로운,이재욱,이나은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2019.11.~안재현,오연서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집착증이 있는 남자, 하자가 있는 그들의 편견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는 코믹 로맨스물 붉은 달 푸른 해→봄이 오나 봄→더 뱅커→봄밤→신입사관 구해령→어쩌다 발견한 하루→하자있는 인간들 SBS(10시)닥터탐정2019.07.17.~박진희,봉태규,이기우,박지영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 시크릿 부티크2019.09.~김선아,김재영,박희본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 미스 캐스팅2019.11.~최강희국정원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는 아줌마들이 우연히 요원으로 차출돼 현장으로 위장 잠입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 황후의 품격→빅이슈→절대 그이→닥터탐정→시크릿 부티크→미스 캐스팅 TVN(9시 30분)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2019.07.~정경호,박성웅,이설,이엘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미쓰 리2019.이혜리,김상경,이창엽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남자친구→진심이 닿다→그녀의 사생활→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미쓰리→? OCN(11시)미스터 기간제2019.07.17.~윤균상,금새록,이준영,최유화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드라마 달리는 조사관2019.09.~이요원(물망),최귀화(물망)검사도 변호사도 탐정도 아닌, 인권위 조사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신의 퀴즈: 리부트→빙의→구해줘2→미스터 기간제→달리는 조사관→? MBN(11시)레벨업2019.07.10.~성훈,한보름,데니안,강별회생율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와 게임 덕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우아한 가2019.08.~임수향,이장우,배종옥,이규한사주 일가의 일탈이 일으키는 손해를 뜻하는 '오너리스크(Owner Risk)'를 관리하는 '톱팀'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최고의 치킨→휴식기→레벨업→우아한 가→?→? 주말KBS(8시)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2019.09.~미정 못돼먹은 비혼주의자 남자와 막돼먹은 5포족 공시생 여자의 더치페이 로맨스 하나뿐인 내편→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MBC(9시)황금정원2019.07.~한지혜,이상우,오지은,이태성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가 자신의 진짜 삶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을 담은 미스터리 휴먼 멜로 드라마 신과의 약속→슬플 때 사랑한다→이몽→황금정원→? SBS(10시)통증의사 차요한2019.07.~지성,이세영,이규형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배가본드2019.09.~이승기,수지,신성록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운명과 분노→열혈사제→녹두꽃→통증의사 차요한→배가본드→? TVN(9시)호텔 델루나2019.07.13.~아이유,여진구,정동환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 날 녹여주오2019.09.~지창욱,원진아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로맨스는 별책부록→자백→아스달 연대기(파트1,2)→호텔 델루나→아스달 연대기(파트3)→날 녹여주오→? TVN(11시)쌉니다 천리마마트2019.09.~이동휘(물망),정혜성(물망) 대마그룹에서 좌천된 임원 정복동이 경기도 봉황시의 적자 투성이 대형 상점 천리마 마트에 사장으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슬기로운 의사생활2019.조정석(물망)병원을 배경으로 의사, 간호사, 환자 등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휴식기→쌉니다 천리마마트→슬기로운 의사생활 JTBC(11시)멜로가 체질2019.07.~천우희,전여빈,한지은,안재홍,공명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 나의 나라2019.09.~양세종,우도환,설현,장혁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 초콜릿2019.윤계상,하지원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 SKY 캐슬→리갈하이→아름다운 세상→보좌관→멜로가 체질→나의 나라→초콜릿 OCN(10시 20분) WATCHER (왓쳐)2019.07.06.~한석규,서강준,김현주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스릴러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2019.임시완,이동욱,이정은,박종환상경한 시골 청년이 고시원에 살면서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프리스트→트랩→킬잇→보이스3→WATCHER(왓쳐)→타인은 지옥이다→? 채널A(11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2019.07.05.~박하선,예지원,이상엽,조동혁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 ※ 주연 캐스팅(물망)+방송사 확정+시간대 미정인 작품사랑의 불시착(TVN)2019.11.현빈,손예진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 모두의 거짓말(OCN)2019.이민기,이유영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그와 함께 진실을 좇는 형사의 이야기 머니게임(TVN)2019.고수(물망),이성민(물망),심은경(물망)IMF가 발생한 뒤 20년 후 정부 지분이 1/3이나 들어 있는 정인은행의 부도 위기 속에서 국내 매각을 추진하는 금융정책국 과장 최민기와 정인은행을 월가의 사모펀드인 바하마에 넘기려는 계략을 가진 금융위원장 허재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 쌍갑포차(JTBC)2019.육성재(물망),황정음(물망)늦은 밤, 낯선 곳에 나타난 의문의 포장마차, 그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JTBC)2019.김다미(물망)요식업계의 대기업 회장과 그의 아들로 인해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주인공이 온갖 고생 끝에 이태원에 가게를 차리면서 벌어지는 도전기를 그린 이야기 좋아하면 울리는(넷플릭스)2019.김소현,정가람,송강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알려주는 앱이 존재하고 보편화되었지만, 여전히 자신과 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호텔 앨리스(SBS)2020.주원(물망)과거에 첫발을 내딛는 공항이자 시간 여행자들만 머무는 호텔로 인해 비극이 일어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킹덤 시즌2(넷플릭스)2020.주지훈,배두나,류승룡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보건교사 안은영(넷플릭스)2020.정유미,남주혁평범한 이름과 달리 귀신을 쫓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참신하고 코믹한 방법으로 퇴마를 해나가는 판타지 드라마
장타이거작성일
2019-06-1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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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영웅본색 제작 뒷이야기
다들 알고 있겠지만 이 작품으로 유명한 주윤발의 마크는 주요 주인공이 아니다. 주요 주인공은 적룡의 송자호이다. 좀 넓게 보면 적룡의 송자호와 장국영의 송자걸. 둘이 출연빈도도 높고, 영화 내의 갈등구조 전반은 저 둘의 갈등이다. 하지만 주윤발의 마크가 끝부분에 비장하고도 장렬한 최후를 맞았고, 형제애를 재확인시켜주는 주윤발의 포스가 워낙 압도적이라 저 둘보다 더 유명해졌다. 어떤 평론에서는 이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의에 살고 의에 죽는" 전형적인 중국 무사의 모습이라고 한다. 창 대신 권총을 잡았지만, 이들은 모두 수호지나 삼국지의 어떤 인물을 모델로 한 듯 전형적으로 움직인다. 권선징악이 우선시되는 것도 그렇다. 오우삼이 주윤발을 섭외한 이유는 그가 익명으로 남을 돕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웅본색을 위해 마크 역의 배우를 물색하던 오우삼 감독은 주윤발을 만나게 되는데, 오우삼 감독은 어느날 지역신문을 보다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주윤발의 기사를 읽게 되었고 그를 만나보기로 한다. 그리고 오우삼은 주윤발과의 첫 대면에서 그를 "따뜻한 마음씨와 현대에 잃어버린 의협과 기사도의 풍모가 느껴지는 사람이다."라고 평가하고 캐스팅하게 됐다고 한다. 1986년 개봉한 영웅본색은 그를 내수용 스타에서 단숨에 아시아의 톱스타로 발돋움시켜줬는데 사실 영웅본색에서 그는 정확히 말하면 주연은 아니었다. 오히려 영화 스토리상의 진짜 주연은 장국영과 적룡.허나 이 영화에서 주윤발은 의리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연연하지 않는 비장한 카리스마를 보여줘 홍콩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다. 영웅본색은 원작 영화가 따로 있었다. 원작은 1967년에 나온 흑백영화이며 우리가 알던 주윤발의 영웅본색은 리메이크 작이다.원작과 기본적 줄거리는 출소한 전과자와 경찰 동생의 갈등이지만, 세부사항은 상당히 다르다. 자호는 마피아 행동대장이 아니라 금고털이였다는 점과 아성 역에 해당하는 배역은 원래부터 보스였다는 점이다. 견숙에 해당하는 역은 서과포가 맡은 대신, 주윤발에 해당하는 배역은 설정되지 않았다. 극중에서 적룡이 동생 장국영에게 의절당한 후 택시회사로 가서 취직하는 장면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택시 드라이버에서 따온 것이다. 그리고 장국영이 세면대 수납장 유리를 주먹으로 치는 장면은 지옥의 묵시록에서 따왔다. 1편에서 오우삼 감독과 제작자인 서극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서극이 주보의의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등장한다. 오우삼은 경찰간부 역할을 맡았다. 오우삼은 풍림각 현장을 찾았을 때, 송자호가 출소했을때 교도소 앞에서, 견숙의 택시회사에서 송자호가 마크를 데리고 도망가는 걸 봤을 때, 마지막 항구 총격전 후 다른 경찰들과 상황을 보러 왔을 때 등에 등장한다. 영웅본색 1의 풍림각 총격전에서 문에 기대어 있다가 마크에게 총살 당한 악당은 무명 시절의 주성치다. 재밌는 것은, 정작 영웅본색 1의 유명한 풍림각 총격전 장면에서의 총탄 수는, 총 숫자와 맞춰서 계산해보면 정확히 들어맞는다는 얘기가 있다. 즉, 장전된 총을 여러 자루 들고 화분에도 숨겨두어 총알이 떨어지면 탄창을 가는 장면 없이 다른 총을 집어드는 연출이 가능했던 것. 15발씩 들어가는 복열 탄창 권총이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았던 당시 관객들이 권총 두개로 수십발을 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던 측면도 있다. 영어 타이틀인 'A Better Tomorrow' 는 송자호(적룡) 와 재키(주보의) 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합창단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의 제목이다. 송강아동합창단의 명천회갱호 (明天會更好)이며 '내일은 더 나아질 거야'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영웅본색의 삽입곡하면 당년정이 가장 유명한 편이지만 영판 제목을 고려해보면 명천회갱호는 이 영화를 잘 나타내는 곡들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2편에서 흰 장갑을 낀 선글라스 킬러(용명은)와 주윤발이 총격전을 벌인다. 그런데 주윤발의 총에 총알이 떨어졌는데, 그냥 쏴 버리면 될 것을 자기 권총을 건네준다. 그리고 서로의 총을 교환해서 결투, 결국 죽는다. 이것은 일본 사무라이 영화의 결투 장면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세휘롯작성일
2017-07-0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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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중국의 독특한 식문화
예전에 소위 ‘중국집’이라고 하는 중화요리집 음식 맛이 좋으면 그 집은 인육을 쓴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돈 적이 있었다. 현대문명의 시대에 그런 일이 가능하냐고 비웃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나 실제로 중국인들은 인육을 먹는 풍습을 가지고 있었고 더 나아가 그것을 하나의 문화로 승화(?)시켰다. 흔히 중국문화라고 하면 찬란하고 호화로운 선진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데 그 내면에는 식인풍습의 어두운 일면이 존재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극심한 기근으로 인해 또는 원수에 대한 복수로서의 식인행위는 다른 나라, 문명권에도 많이 발생한다. 한 예로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과 정기룡 장군은 왜군의 생간을 내어 씹어 먹은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중국의 식인풍습은 그 시초가 이런 경우와는 확연히 다른 부분이 존재하며 또한 중국인들의 사고전반을 지배하는 원리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중국인을 이해하고 원만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식인풍습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1) 정치사에 얽힌 중국 식인풍습의 사례 식인풍습은 중국 4천년 역사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다. 한나라가 건국된 기원전 206년부터 청나라가 멸망한 1912년까지, 식인의 기록은 220차례나 정사(正史)에 등장하고 있다. 구전으로 전해오는 것이긴 하지만 최초의 식인 이야기는 중국의 전설적인 왕조인 하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아들을 죽인 원수를 육장(肉醬)으로 만들어 원수의 아들에게 먹기를 강요한 여인의 이야기다. 사마천의 사기, 즉 정사에 최초로 기록된 식인사례는 중국왕조사의 대표적 폭군인 은(殷)의 주(紂)왕 이야기다. 그는 대신인 구후의 딸이 절세미인이란 말을 듣고 아내로 삼았는데 그 아내가 너무 정숙해 자신의 성적인 취향에 맞지 않자 격노해 그녀를 살해하고 그녀의 아버지 구후를 해(인육을 소금에 절인 육젓)로 만들어 먹어버린다. 신하인 곽후가 이를 강력히 말리자 주왕은 곽후 또한 포(脯:찢어 말린고기)로 만들어 먹어버린다. 그 외에도 주왕은 자신에게 간하는 신하 익후를 자(炙:불고기)로 만들어 먹어버리는가 하면 (해, 포, 자는 이후 중국 춘추전국시대까지 인육 조리법의 대표격으로 계속 등장한다) 신하인 황비호의 아내 경씨를 희롱하다 거절 당하자 그녀를 해로 만들어 남편인 황비호에게 하사하고 먹게 하는 끔찍한 짓까지 저지른다. (후에 황비호는 격노해 군사를 일으켜 주왕을 제거하게 된다) 비교적 잘 알려진 일화로 춘추시대 노나라 사람인 공자의 경우가 있다. 공자는 ‘해(윗글에서 언급)’를 무척 즐겨 이것 없이는 식사를 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중국의 고전서인 예기, 동주열국지, 논어등에 언급) 그러나 그의 수제자 자로가 위나라의 신하로 있다가 왕위다툼에 휘말려 살해된 후 그 시체가 잘게 토막나 해로 만들어져 공자 자신의 밥상에 올라온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이후 그는 그렇게 좋아하던 해를 먹지 않았다고 한다. 중국은 고대 이전부터 강력한 왕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법령들을 만들었다. 이 법령에는 ‘일벌백계’의 효과를 위해 끔찍하고 잔혹한 형벌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중 ‘살육의 형’이 규정되어 있는데 이것은 다름아닌 ‘식인의 형’으로서 정식으로는 주나라 시기의 율령부터 등장하지만 전 왕조인 은나라 때에 이미 죄수의 살점을 도려내 다른 죄수에게 먹이는 형벌이 존재했다. 황제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에게 내리는 벌로서 식인형은 중국역사에 면면히 이어졌다. 한고조 유방은 팽월을 죽인 후 간장에 절여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수 양제는 자신에게 거역하는 신하를 삶은 뒤 그 국을 문무백관에게 내려 마시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자치통감 '당기'편에 보면 측천무후 집권시기에 탐관오리였던 내준신이 식인형을 당했는데 군중들(내준신에게 처형당한 이들의 가족들)이 다투어 내준신의 고기를 산채로 잘라 먹어 눈 깜짝할 사이에 동이 났다. 눈알을 도려내고 안면의 가죽을 벗겼으며 배를 찢고 심장을 끌어내니 마침내 진흙 같은 찌꺼기만 남았다고 전해진다. 명대의 명장 원숭환 장군은 청나라의 계략으로 처형당했는데 군중들이 몰려 와 그의 살점을 발라가는 바람에 뒤늦게 시신을 수습하러 온 이들은 뼈밖에 수거할 수 없었다고 한다. (2) 일상사에 얽힌 중국 식인풍습의 사례 당나라 시대 이후로 식인풍습은 더 이상 이야깃거리도 되지 못할 만큼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중국인 일상에 깊이 뿌리박힌 대중문화(?)의 일부로 자리잡은 것이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널리 읽힌 대중적인 소설들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등-은 그들 특유의 식인풍습을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싸움에 지고 도망가는 유비에게 자신의 아내를 죽여 그 엉덩이살로 음식을 만들어 바친 자의 얘기, (진수의 정사 삼국지에서도 유비가 즐겨먹은 음식이 인육으로 만든 포였다는 기록이 있다) 여포가 잡혀 죽은 후 그 고기를 죄인들이 먹었다는 얘기 등이 나온다. 특히 수호지는 중국의 일상 식인풍습을 아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 숨어 있다가 부자가 지나가면 뛰쳐나와 금품을 빼앗고 그 살은 고기로 먹고 기름은 등불을 밝히는 데 씁니다. 뚱뚱한 자는 쇠고기 대용으로, 마른 자는 만두소로 만들지요. " 이것은 ‘한지홀률’의 별호를 가진 ‘주귀’란 자가 양산박 법도를 설명하는 부분에 나오는 것으로 소위 의적이라는 양산박 무리들은 사실은 사람을 죽여 재물을 빼앗고 그 고기를 먹는 극악무도한 악인들이었던 것이다. 주인공 송강의 아우인 ‘흑선풍’ 이규는 사람을 죽이고 난 후 그 인육을 먹곤 했는데 너무 많이 인육을 먹어서인지 눈알이 항상 붉게 충혈되었다고 한다. 무송이 유배가는 과정에서는 지나가는 여행객들을 죽여 그 고기로 만두를 만들어 파는 끔찍한 주점이 나온다. (이런 곳을 ‘흑점’이라고 한다.) ‘동양이 서양보다 우수한 99가지 이유’ 라는 책에 이런 고사가 나온다. 나이든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며느리가 살았는데, 때마침 흉년이 들어 사람들이 서로 다른 사람들을 잡아먹곤 했다. 며느리는 시부모가 자신을 잡아먹을 거라는 말을 듣고, 놀라 친정으로 도망을 친다. 친정 아버지는 "누구 딸을 마음대로 잡아먹어!" 라고 분개했지만 후에 그 딸을 잡아먹은 건 친정 아버지였다. 과거 중국의 미식가(美食家)들은 식도락을 추구하기 위해 사람고기를 상육(想肉)이라고 해 즐겨 먹었다. 원나라의 도종의가 지은 ‘철경록(輟耕錄)’이나 송나라 장작이 지은 ‘계륵편’에는 사람고기를 요리하는 방법이 상세히 나와 있기까지 하다. 후대로 갈수록 맛으로 인육을 먹는 습관은 대다수 민중들에게까지 널리 퍼져 인육을 장에서 공공연히 사고 팔며 아무 거리낌 없이 그 맛을 즐기게 되었다. ‘신용문객잔’으로 대표되는 흑점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인 것이다. 중국 식인풍습의 절정은 당나라 시기로, 당시 세계인 대제국으로 성장한 당나라는 고급 귀족문화가 크게 발달했으며 끊임없는 귀족들의 특미(特味)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인육을 요리재료로 쓰기 시작했다. 이 때의 인육애호가가 열전(列傳)에 기록되기도 했는데, ‘철경록(輟耕錄)’에는 친구를 젓갈로 만들어 먹은 설진, 자기의 첩을 삶아 먹은 고찬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조야첨재’ 에도 병중에 자기 노비의 고기를 먹은 독고장 등이 나오는데 모두 이 무렵의 인물들이었다. 당나라 시기 이전에는 인육이 암시장에서 몰래 유통되다가 이때에 이르러 전국 각지에 상육(인육)을 판매하는 시장이 생겨 공개적으로 거래를 하게 되었다. (양주(楊州)와 봉상(鳳翔)은 당나라의 대표적인 상설 인육시장이 있던 곳이다) 인육은 납치, 인신매매 등으로 공급이 되었으며 또 중죄수들을 인육으로 만들곤 했는데, 억울하게 인육이 된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여자의 경우 외모가 아름다우면 기방 등으로 팔려가지만, 얼굴이 변변치 못하고 일을 할 만큼 튼실하지도 못하면 인육이 되곤 했다. 측천무후 때는 식인 문화의 극성기로 보통 인육은 두 발 달린 양고기라 불렸으며 인육이 너무 많이 유통되어 다른 고기값을 폭락시킬 정도였다. (쌀값보다 싸고 개고기의 1/5 정도였다고 한다) 상설 인육시장은 이후에도 꾸준히 명맥을 이어 송나라 때의 항주(杭州)와 변경(?京), 명나라 때의 개봉(開封)과 중경(重京), 청나라 때의 안경(安京) 등에 개설되었다. 청나라 말기에는 말레이계 사람의 인육을 수입하여 대나무 바구니에 담아서 이러한 인육시장에서 판매하였고, 한족들은 이것을 보약(補藥)으로 먹었다고 한다. 이러한 인육판매에 대해 형식적이나마 송나라때 금지법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실효를 거두지는 못했다. 심지어 외국에서도 중국인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는 인육이 판매되곤 했는데 1919년에는 식량 부족이 심했던 러시아의 수도에서 중국인들이 인육 장사를 하다가 총살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인육은 어느 시대에나 싼 고기로 취급되었는데, 명나라 때 사천(四川)지방에서는 인육이 남자일 경우 한 근에 7전, 여자는 8전에 거래되었다. 그러나 이 가격은 다른 고기들과 비교했을 때 형편없는 것이었다. 1백여 년 전 청나라 때의 정치가 증국번의 일기에는 1860년 강소지방의 상육은 한 근에 90전이었는데 태평천국의 난 때 인플레가 심해서 130전까지 가격이 폭등하기도 했으며 1900년대 초 군벌시대에는 상육이 90전에 거래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중국의 식인풍습을 목격하고 기록으로 남기곤 했는데 중국문명의 찬미자로 불리는 마티니(Martin Martini : 1614~1661)의 견문록에도 이러한 식인풍습에 대한 목격담이 나타나 있다. 마르코 폴로 또한 ‘동방견문록’ 에서 자신이 직접 목격한 복주(福州)의 식인 풍습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 지방에서 특별히 기록할 만한 것은 주민들이 그 어떤 불결한 것이라도 가리지 않고 먹는다는 사실이었다. 사람의 고기라도 병으로 죽은 것만 아니면 아무렇지 않게 먹는다. 횡사한 사람의 고기라면 무엇이건 즐겁고 맛있게 먹는다. 병사들은 잔인하기 짝이 없다. 그들은 머리 앞부분을 깎고 얼굴에 파란 표식을 하고 다니면서 창칼로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죽인 뒤, 제일 먼저 피를 빨아먹고 그 다음 인육을 먹는다. 이들은 틈만 나면 사람들을 죽여 그 피와 고기를 먹을 기회를 엿보고 있다...’ 노신은 그의 작품 ‘광인일기(狂人日記)’ 에 식인의 피해망상증에 걸린 광인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식인 풍습이 만연한 사회상을 폭로했다. 광인일기에 나타나는 주인공의 과대망상증은 정신병자를 묘사한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의 실제상황을 비유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노신은 그의 또 다른 작품인 ‘아Q정전(아Q正傳)’ 에서 다룬 노예근성과 함께 이 식인 풍습을 중국의 ‘2대악’으로 규정, 근절시키려고 노력했는데 당시 중국의 식인풍습 문제가 얼마나 심각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3) 중국의 식인풍습과 유교의 상관관계 중국의 유명한 사상가 노신(魯迅)은 식인 풍습과 연관지어 국가를 ‘사람이 사람을 먹는 역사사회’라고 정의했다. 그는 국가에 의해 구축된 폭력기관이 광대한 대중을 우리에 가두고 수탈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그 우리 속에 갇힌 극빈한 군중들은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는 작용을 통해 인구와 식량의 자동제어를 하고 자생 자멸해간 결과를 이루어냈다고 역설하면서 유교의 원리가 바로 이러한 국가체계를 탄생, 유지시킨 핵심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중국 5·4운동의 사상적 지도자 오우(吳虞)는 직설적으로 ‘유교의 사상이 식인풍습의 기반을 이루었다’고 주장하면서 강력히 유교를 비판했으며 이후 중국공산당에서도 유교의 폐해 중 하나가 식인풍습을 조장한 것임을 밝혔다. 충효, 인의를 강조한다는 유교는 ‘복수주의’를 인정할 뿐 아니라 오히려 장려를 했다. ‘부모의 원수와는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不俱戴天)’ 는 생각으로 심하면 부친의 원수를 29대까지 갚기도 했는데 그것을 효라고 본 것이다. 부모의 복수를 하는 자는 지원극통함을 푼다는 의미로 한 칼에 원수의 숨통을 끊지 않고 수천갈래로 난도질을 한 후 그 고기를 먹거나 심장과 간을 꺼내어 씹기까지 했다. ‘효’라는 유교 사상의 실행으로서 병으로 죽어가는 부모에게 자신의 넓적다리살 등을 잘라서 봉양하는 일이 흔했다. (인육은 가끔 약용으로도 쓰였다. 이시진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인체 각 부위의 약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런 일이 진정한 효행인가 하는 정치적인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당시의 황제들 뜻에 따라 ‘효자’로 표창을 받거나 혹은 신체를 훼손한 ‘불효자’로서 매를 맞은 후 귀양을 가기도 했다. ‘충’을 보이기 위한 식인이 자행되기도 했는데, 실례로 춘추전국시대의 유명한 제나라 환공의 일화가 있다. 환공은 유명한 미식가였는데 그가 진미를 찾자 요리사였던 역아(易牙)는 환공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자신의 세 살짜리 아들을 죽여서 요리해 바침으로 환공에 대한 충성심을 보증 받는다. (역아는 후일 권력을 함부로 휘두르는 간신이 된다) 역아뿐 아니라 극한 상황에서 자기 살을 베어내거나 아내, 자식을 잡아 자신의 주군에게 대접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흔히 이런 행위는 충으로 기려졌다. (4) 중국의 식인풍습이 생겨나게 된 배경 중국의 식인풍습은 중원을 둘러싸고 벌어진 격한 권력투쟁에 따른 잔혹한 형벌제도의 탄생, 사람을 잡아먹는 형벌이 성문법으로 제정이 된 것, 세계에서도 유래를 찾기 어려운 잦은 기근과 천재지변, 전쟁, 농업기술의 낙후로 인한 식량 부족의 극심함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가 그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법적허용이 된 데다 잦은 기근과 전란의 영향이 겹쳐 식인풍습은 아무 저항감 없이 중국민중에게 뿌리박히게 되었다. 따라서 정쟁이나 전쟁에서 패한 정적, 적국군병 및 국민은 "잡아먹는 고기"가 되는 것이 너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상황에 따라서는 자국민들까지 대량 징발해 하루에 수천명씩 ‘군대식량’으로 사용한 것도 중국역사를 살펴보면 보기 드문 일이 아니었다. 한 예로 당나라 말 혼란기의 처참함은 극을 이뤄, ‘황소의 난’이 일어났을 때 군대행렬에는 인육을 가공하는 기계가 등장했는가 하면 국경에서 반란을 일으킨 절도사의 군대가 마을을 습격해 사람들을 모두 인육으로 만들어 먹기도 했다고 한다. 식인현상은 변경지역이나 미개발지역이 아닌 인구가 과밀된 지역에서 출현했다.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던 장안, 낙양, 개봉, 북경, 남경, 양주, 항주 등의 대도시가 식인문화의 다발지역임은 주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국문명의 발전과 그 식인풍습의 전파는 족적이 서로 일치하는 비례관계가 있다. 식인문화의 시작은 거의 대부분 황하유역의 산동, 하남, 하북, 산서, 섬서성이 중심이었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점차 남쪽으로 남하해가는 특징을 찾을 수 있는데 중국문화의 전파에 따라 황하유역에서 장강을 넘어 산동, 복건성일대로 파급되어진다. 그 경로는 중국인들의 강남개발과 이주의 역사와 함께 한다. 즉 사람들이 많이 이주한 지역은 과잉개발에 의한 자연환경의 파괴로 자연생태학적 균형이 깨져 기근이 발생하며 이에 따라 식인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나라 시대 고조 2년부터 흥평 원년에 이르는 400년 동안 식인현상은 대부분 중국문명의 시작인 황하일대에서만 발견되었다. 그런데 흥평 2년 이후에는 장강(양자강)일대에서도 발생하고, 점차 강남, 광동, 복건성에까지 식인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은 중국세력이 남하한 3-4세기 이후 동진시대 이후의 일이다. 출처 :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중국문화자료실 [출처] 중국의 식인문화의 진실|작성자 광야 독특한 정도가 아닌데...미..친거 같은데...
바켄뢰더작성일
2016-03-1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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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펌)천하제일 쓰레기 집단 양산박을 소개합니다
주요인물들송강: 양산박 도적떼 우두머리. 원래 작은 고을 압사. 중매로 장가 들었는데, 부인이 요녀에다가 송강이 도적떼랑 내통한거 가지고 협박하니까 빡돌아서 살인! 도망다니다가 자수하고 귀양갔으나, 거기서 술취해서 시 하나 잘못적음. 황문병인가 하는 쓰레기가 반역의 시라고 지랄해서 결국 반역죄로 체포. 양산박 도적떼들이 구해줌. 그 뒤에 여차저차 리더가 되어서 여러 방화, 살인, 약탈 지시. 싸움은 안함. 능력은 형편없음. 어디가도 '난 송강이오' 하면 알아서 다 굽신굽신 노준의: 그나마 멀쩡함. 문무를 겸비한데다 부자임. 근데 오용이 양산박 끌어들일라고 사기쳐서 집안 박살내버림. 죽을고비 다 넘기고 결국 도적떼 2인자. 송강보다는 훨씬 능력자. 오용: 제일나쁜놈. 제갈량을 능가하는 지혜라고는 하는데, 도장 잘못파게 해서 송강 죽일뻔함. 명목상 군사지만, 그냥 모든 약탈, 방화, 살인, 납치 계획을 철저히 계획함. 가장 악질적인 지능형 깡패 (근데 강간은 지시안함) 공손승: 완전 사기캐릭. 싸움도 제법하고, 요술을 써서 날씨 변화 귀신 소환 등등... 그거 말고는 별거 없는데. 이 능력 자체가 이미ㄷㄷ.. 얘없어서 싸움 진적도 많음. 어쨌거나 깡패집단 머리 담당 관승: 관우의 후손이라함. 양산박 치러 대군끌고 왔다가 사로잡혀 도적떼에 항복함.. 헐.... 싸움 능력도 좋고 팔자가 기구하지 않음. 능력자 임충: 노준의 이상으로 불쌍함. 마누라가 예뻐서 고구 아들놈이 찝적됨. 고구가 누명 씌워서 귀양보내고 죽이려 하는데.. 오히려 빡돌아서 자기 죽이러 온 사람 다 죽이고 도망끝에 양산박에 들어감. 양산박 짬밥으로 치면 거의 최고!!! 진명: 임충만큼 불쌍함. 송강이 청풍산에서 화영, 도적떼랑 있을때 치러 옴. 근데 사로잡히고, 송강이 같이 뜻을같이 하자 함. 거부하니깐, 송강이 진명 닮은 쫄따구 위장시켜서 청주성 치게 함. 결국, 진명 역적 취급받아 가족 다 사형 당하고 쫓겨나 도적떼에 듬. 딱히 잘못한건 없음 호연작: 관승처럼 대군 끌고 양산박 치다가 패배하고 사로잡혀서 도적이 됨. 관승과 같이 능력자로 팔자도 좋고. 진두지휘 능력도 굳! 에이스! 화영: 이름이 참 좋음. 최강의 궁수. 청풍채에서 송강 도와주다가 도적떼로 오해받자, 오해 풀 생각은 안하고 진짜 도적이 되어버림. 몇 안되는 사기캐릭으로 얘 화살땜에 죽어간 사람 참 많음. 문무겸비한 양산박 에이스 중에 한명 시진: 송나라 전 왕조 시세종의 후손으로 '단서철권'을 가지고 있어서 황제도 함부로 못하는 귀한 양반. 양산박애들 엄청 많이 도와줌. 근데, 고구 조카 고렴인가 뭔가는 그딴거 모르고 시진 공격함. 양산박 애들 빡돌아서 고렴새퀴들 다 쓸어버리고 시진은 양산박으로. 인물이 참 귀풍스러운 양산박에 몇 안되는 정상인. 이응: 독룡강에 엄청난 갑부. 축가장 사건때, 오용이 구라쳐서 양산박에 들어올수 밖에 없었음. 양산박에서 싸움은 잘 안하고, 그냥 재산관리 담당. 진짜 싸우는거 본적이 없음. 양산박의 레어급 정상인 주동: 계속해서 정상인 릴레이. 관우를 닮았다 하여 별명도 미염공. 특출난 기량이 있다거나 그러진 않는데, 웬지 중요위치에 항상 있음. 잘 살고 있었으나, 오용이 이규 시켜서 주동을 태수 아들 살인범으로 만들어버림. 어쩔수 없이 양산박 행...헐... 노지심: 양산박 탑5 안에 드는 정신병자. 원래 군관벼슬 제할이었는데. 사람 때려죽이고, 절에 숨어 들어가 스님이 됨. 그러나, 술쳐먹고 절 다 박살내버리고 여기저기 흘러다니는 땡중이 됨. 술 겁나 잘먹고 일단 맘에 안드는 애들은 다 때려죽임. 근데, 죽인 애들은 전부 사실.. 말로 해결할수 있었을 사람들..... 양산박에서도 역시 사람 때려잡기 담당. 막판에 죽을때는 쫌 멋있는 무송: 노지심보다는 덜하지만 역시 정신병자. 호랑이도 주먹으로 때려잡고, 자기 형 원수 갚고 여기저기 흘러다니다가 역시 여러사람 다 때려죽임. 말로 해결은 안함. 말 하다보면 어느새 주먹이 나감. 살인이 너무 심해서 행자로 위장해서 노지심과 콤비를 이룸. 절대 말로 해결 안하지만, 노지심보다는 나음 동평: 쌍창의 명수. 양산박이 동평부 칠때, 장수엿지만, 사로잡혀 항복. 지 스스로 풍류 쌍창장이라며 깃발 꼽고 다니며, 관승-임충-진명-호연작과 함께 기마5호대장. 에이스 장청: 양산박이 동창부 칠때, 그곳의 장수. 돌팔매의 명수. 싸우다 불리하면 무조건 짱돌 몇개씩 날림. 거의 백발백중. 얘 돌때문에 양산박 애들도 잡을때 엄청 개고생함. 수호지 최고 미녀중 한명이라는 경영과 결혼한 위너 양지: 불쌍한 놈. 고구가 시킨 화석강 다 잃어먹고 알거지되서 가보인 칼 팔려다 인간 쓰레기 우이란 놈 만나 걔 죽이고 귀양감. 결국. 그곳에서도 뭐 생신강인가 운반하게 됐는데. 조개, 오용등의 도둑놈들한테 속아 다뺏기고 도적떼가 됨. 싸움하나는 잘함. 임충과 비까치는 실력. 서녕: 양산박이 한창 호연작이랑 싸울때, 스카웃 당함. 근데 얘 되게 잘살고 있는 고위관리였는데, 역시.. 오용이 좀도둑 시천 시켜서 가보인 갑옷 빼앗아 오게 하고 해서 어쩔수 없이 도적떼 됨. 진짜 멀쩡하게 잘 살고 있었음. 삭초: 성격이 급하다는데 잘 모르겠음. 양산박이 노준의 구한다고 북경 칠때, 그곳의 장수 사로잡혀서 도적떼가 됨. 싸움 잘함 대종: 사기캐릭. 발에 갑마 붙이고 축지법 쓰면하루에 800리 감. 나중에 업그레이되서 1000리도 감. 발 때문에, 양산박의 정보통. 싸움은 모르겠으나, 양산박에 없어서는 안될 정도. 유당: 그냥 동네 건달. 조개랑 오용 꼬드겨서 양지가 운반하던 생신강 빼앗은 주범. 양산박 시절부터는 별 비중 없음 싸움은 쫌 함. 이규: 양산박 최고의 정신병자. 노지심 무송은 그나마 말이라도 하는데. 얘는 말보다 도끼질이 빠름. 아이큐 수준은 거의 붕어 수준. 양산박에서 진짜 왜 데리고 있는지 모르겠음. 가는 곳마다 최소 10명씩은 도끼질로 죽이고 다니는 놈. 힘도 쎄기때문에 관리 힘듬. 장담하는데, 얘보다 셰퍼드가 똑똑함. 대종, 연청만이 이규를 다룰수 있음 사진: 첨에 비중있는 듯 나오지만, 가면 갈수록 비중 없어짐. 얼굴은 잘생기고 싸움도 잘함. 온몸에 9개의 용문신. 간지깡패. 근데 비중없음. 목홍: 대사가 거의 없음. 원래 잘나가는 호족 집안이었다는데, 송강이 양산박으로 간다 하자 재산 다 버리고 양산박 들어간놈. 뇌횡: 주동이랑 콤비플레이 많이함. 원래 벼슬아치 군관이었으나. 자기 어머니 때리는 계집아 하나 죽이고, 살인범 되어 양산박행 이준: 원래 양자강에서 소금밀매 뒤 봐주던 깡패. 양산박이 자랑하는 수군함대의 리더. 나름 생각도 깊고 똑똑함. 여러 싸움에서 맹활약. 뒤끝도 좋아서 나중에 작은 나라 섬라국의 왕이 됨 완소이: 오용이 원래 알던 석갈촌의 어부. 수군두령. 조개, 오용, 유당 등과 함께 생신강 털고 양산박 ㄱㄱ 장횡: 뱃사공인척 위장하고 승객들 털어먹던 양자강 깡패. 송강한테 반해서 송강 구해주는데 일조하고 양산박행. 수군두령 완소오: 완소이 동생 장순: 장횡 동생. 7일동안 물속에서 먹고 자고 한다함. 물속에서는 천하무적. 얘가 물에서 썰어먹은 애들이 수백명은 될듯. 장담하는데 얘 훈련시켜서 올림픽 보내면 수영 전관왕 확실! 완소칠: 완소이-완소오 동생 양웅: 군관이었으나, 마누라 바람나는거 보고 마누라 죽이고 양산박행. 보군 두령으로 싸움에 종종 나섬. 비중은 없음 석수: 양웅과 의형제. 엄청 생각 깊고, 눈치 빠르고, 융통성 있지만, 결과는 모두 살인. 양웅 마누라 바람현장 잡아서 같이 죽이고 양산박 행. 양웅에 비해서는 비중있음. 해진: 사냥꾼출신. 호랑이 한마리때문에 어떤 갑부 양반이랑 갈등 일으키고 옥에 갇히지만, 탈옥하여 그 일가 쓸어버리고 양산박행. 해보: 해진 동생 연청: 양산박 최고의 완소남. 가장 정상인. 원래 노준의 하인. 노준의 누명쓰고 옥에 갇혔을때, 양산박에 가서 SOS 처함. 얼굴도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고, 힘도 쎄고, 활도 잘쏘고, 씨름도 잘함. 진짜 보좌관이라면 이정도는 되야함. 송강, 시진, 대종, 노준의, 오용의 보좌관 역할 많이하고, 심지어 이규의 보좌관도 함. 이규는 연청이랑 함께 다니면, 사람 덜죽임 여기까지가 36명 핵심인물인데...적어놓고 보니깐 참ㅋㅋㅋㅋㅋ 쓰레기 집단이라는 느낌밖엔..나머지 72명의 특징은 위에 36명의 100분의 1도 안됨. 그나마 의사 안도전, 미녀장수 호삼랑, 요술사 번서, 좀도둑 시천 등 말고는 비중도 없고 역할도미미함. 그리고 72명의 양산박 온 사연은 딱 3가지임1. 위에 애들 36명 애들이 올때 따라온 케이스2. 그냥 동네 산에서 산적질하다가 우연히 송강만나서 따라온 케이스3. 오용이 사기쳐서 강제로 끌려온 케이스수호지 보면서 정말 화가 날때1. 진명이 사로잡혔다가 융숭히 대접받고 돌아가는데가족들은 이미 처형이 되어 있음. 결국 갈때가 없어서 양산박으로2. 주동이 지부의 어린 아들과 즐겁게 놀면서 별 불만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데밑도 끝도 없이 이규와 양산박 패거리가 찾아와서 아무 잘못도 없는 어린 아이 때려 죽임분노한 주동이 너무 화가 나서 이규와 격전이제 지부에게 갈 수도 없으니 정말 어쩔 수 없이 양산박에 합류이규 - 오용 - 송강 이 세 놈이 만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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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조선의 인물들
1. 송강 정철관동별곡,사미인곡등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학생때 배우는 유명한 시가 덕분에 대문호,선비정도로만 인식되어 있는 인물.그러나 실상은 더럽게 찌질하고 권력욕의 화신에 전형적인 탐관오리 였음.정여립의 난으로 촉발된 기축옥사를 주도하며 물경 천여명에 달하는 사람을 죽게 만들었고평생을 파직과 복직을 반복하며 그때마다 온갖 아첨과 술수로 살아 남았으나 결국 기축옥사 이후서인 세력이 커지는걸 두려워한 선조에게 뒷통수 맞고 막장테크 탄 인물.오죽했으면 선조에게 조회에서 "간사하고 흉악하고 독한놈" 소리까지 들었음.어찌나 백성들의 고혈을 쥐어 짰는지 그가 부임했던 강원도에서는 그의 사후에도 탐관오리를보면 "저런 정철같은 놈"이라고 불렀다 함. 문장실력 하나만 건질만한 인간이었던 셈2. 대호 김종서북방의 영토를 개척한 인물이었던 탓에 무장이라는 인식이 있으나 철저한 문인사극에서 조경환,임동진,이순재 같은 풍체 좋거나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이 연기한 탓에 그러한인식이 더 박혀있으나 실제로는 체구도 무척 작고 무예에 대한 능력도 젬병이었음세종이 말하길"몸집이 작고, 관리로서의 재주는 넉넉하나 무예(武藝)는 모자라니 장수로서 마땅하지 못하다."라고 평하였음 그러나 워낙에 관리로서의 능력이 출중하고 일을 꼼꼼히 처리한 탓에 세종의 신임을철저히 받아 북방의 모든 문제를 도맡아 처리 했고 여진족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된 덕에 대호라는 별호를 얻었음.그러나 정작 본인은 자주 상소를 올려 나 좀 제발 한양으로 불러주셈 하고 읍소 했다고 함.일찌기 황희가 그의 능력을 알아 보고 자신의 후계자로 키우기 위해 아주 혹독히 가르쳤는데 그 탓에호랑이나 변방의 오랑캐는 두려워 하지 않아도 황희만 보면 꼼짝을 못했다고도 함.3. 삼봉 정도전사실상 조선이라는 나라를 만들어낸 창업주그런 탓에 아주 똑똑하고 유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관료적인 이미지로 각인됐지만 실제로는무척 덜렁이였다고 함.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나와 하인이 이를 알리자 "어차피 왼쪽에서 지나가는 사람은 왼쪽 신발만볼테고 오른쪽에서 지나가는 사람은 오른쪽 신발만 볼테니 뭔상관인가" 하며 웃어 넘겼다고 함.또한 체구가 무척이나 뚱뚱해서 "배가 너무 나와서 어쩔꼬"라며 스스로 탄식했다고 함.이방원의 1차 왕자의 난때 민가로 숨어들었는데 민가의 주인이 "저기 배나온 놈이 숨었소"라고고변하는 바람에 잡혀 죽었다고 함.뿌리 깊은 나무 라는 역대급 포스의 기미가 보이는 드라마에서는 철저하게 재상과 유학자 위주의국가를 추구한것 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오늘날에 봐도 놀라울 정도로 백성을 중심으로 한 즉 민본주의사상을 가진 사람이었음. 애당초 임금이 곧 하늘이다 라는 사상을 가진 왕조 국가와는 충돌할수 밖에없는 이상주의 적인 인물이었던 셈. 그의 이상은 그가 남긴 말에서도 확연히 드러남"백성(下民)은 지극히 약하지만 힘으로 위협할 수 없고 지극히 어리석지만 지혜로써 속일 수 없는 것이다.백성(民)의 마음을 얻으면 백성(民)은 복종하지만 백성(民)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백성(民)은 인군(人君)을 버린다."4. 희헌당 신숙주변절자의 대명사이자 사극에서도 세조나 한명회, 성삼문 같은 반정의 주역이나 충신들만 조명하는 탓에언제나 안습크리를 당하는 인물세종의 고명을 어긴것은 분명 변절자로서의 모습이나 그 이상으로 먼치킨급 능력을 가진 명재상집현전 학사로 훈민정음 창제에도 큰 역활을 했다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중국어,일본어,위구르어,여진어,몽골어 까지 모두 섭렵해서 가히 언어의 도사라고 불리울 수준이었으며외교의 달인으로서 일본이나 여진등과 까다로운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그 해결을 도맡은 인물.임종시 성종에게 "일본과의 화평을 잃지 마소서"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해 후대의 류성룡 같은 이가그의 외교적 혜안에 감탄했을 정도.이러한 식견은 나중에 일본에 까지 알려져 일본의 학자들조차 그의 앞날을 내다보는 식견에 탄복했다고 함또한 술을 무지막지하게 좋아 했는데 일단 집안 자체가 죄다 술꾼 집안이었다고 함.그럼에도 술에서 깨기만 하면 책을 읽었다고 함.술자리에서 취해서 세조의 팔을 꺽어버린 일도 있었는데 신숙주가 집에 돌아가자 한명회가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다가 일어나서 책볼 생각하지 말고 술에 곯아떨어져서 자는 척 하라고 일렀는데그 말대로 세조가 신숙주가 정말 술에 취했는지 확인하고 오라고 내시를 보냈는데 신숙주가 코를 곯며 자는척 하자 술에 취했으니 한번은 봐준다....해서 무사히 넘어 갔음.대인배적인 풍모도 꽤나 보였는데함경도 일대의 여진족을 정벌하기 위해 무장으로 출정했을 당시 여진족의 야습을 받자 일어나서 태연히시조를 읇으며 군을 수습했다고 함. 그리고는 여진족을 물리쳐 정벌에도 성공일본에 다녀올 당시 풍랑에 배가 좌초될뻔 하자 이참에 바람타고 중국이나 가지 뭐 하며 태연히 있었다고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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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짝퉁HID- 에 대한 소회
'짝퉁HID' 에 대한 소회!!
한마디로 정치깡패라고 보면 된다
HID 유족동지회 프레스센타 기자회견시 발표한 명단 7519명 명단..
여기에는 시청광장에서 개.짓.거리한 용역새끼들의 위패에 나온 이름..
'당선증' '동방윤호' ㅋㅋㅋ 이 이름은 어디에도 없따..
▲ 북파공작원 희생자 명단
김창식 김홍부 문만수 박동을 박수봉 박정유 배경옥 서정일 송인준 안성남 오경만 유병철 윤일봉 이기철 이상우 이영진 이정군 이학노 임종철 전남수 정수양 조광윤 진경남 최병은 최철수 한태정 황병호 김창식 김홍식 문만순 박동호 박수웅 박정일 배금영 서종연 송일대 안성항 오길웅 유수향 윤재성 이길만 이상은 이영진 이정근 이학문 임창성 전동희 정수헌 조기덕 진민근 최병직 최춘기 한 훈 황상규 김창열 김홍철 문민아 박두상 박순백 박제현 배기영 서진수 송정규 안세형 오동근 유신영 윤영근 이능수 이상진 이영철 이정무 이학성 임춘기 전문해 정순태 조기선 진성택 최병찬 최 혁 한희상 황선인 김창애 김희남 문병권 박두상 박순봉 박종남 배동수 서창식 송창수 안순근 오동술 유연구 윤종우 이대복 이상철 이오영 이정서 이학성 임한우 전봉근 정신택 조기행 진세관 최병필 최현국 함석호 황성붕 김창옥 김호석 문병로 박두선 박순천 박종남 배봉기 서천석 송청학 안승락 오동영 유영규 윤주곤 이대수 이상호 이옥상 이정석 이해송 임호용 전병호 정영소 조남섭 진수이 최병환 최현원 함송강 황수풍 김창종 김흥갑 문승현 박두원 박 승 박종덕 배영우 서청수 송청학 안양일 오동영 유영훈 윤진영 이대우 이서산 이완규 이정수 이해영 장경일 전병희 정영채 조남일 진회신 최봉백 최현철 함진웅 황순규 김창호 김흥용 문윤태 박만석 박승도 박종범 배태기 서화석 송태식 안인재 오두환 유용환 윤태산 이덕현 이석기 이완성 이정식 이 현 장경호 전선종 정용덕 조대수 차기복 최봉준 최형규 허무봉 황순익 김창호 김희경 문은정 박만수 박승채랑 박종석 백경호 서흥업 송현섭 안재세 오상태 유원향 윤형기 이도재 이석봉 이완수 이정오 이 현 장관식 전수덕 정용벅 조대호 차기수 최봉직 최화덕 허 석 황승로 김천삼랑 김희성 문인복 박망엽 박승희 박종성 백광열 선영화 신강수 안정국 오석근 유인술 윤홍수 이동근 이선구 이완수 이정용 이형원 장관용 전수벽 정우섭 조두현 차동춘 최상근 최화용 허선영 황승연 김천수 김희정 문인수 박민수 박신남 박종순 백규석 선우집 신대원 안정산 오성규 유일웅 윤화선 이동섭 이선권 이완식 이정의 이호근 장길남 전영대 정원일 조면제 차동휘 최상봉 최흥식 허성택 황연수 김천호 김희종 문재식 박명수 박영민 박종완 백남위 설상삼 신대원 안종성 오세철 유재억 윤 흥 이동식 이선규 이 용 이정의 이호생 장대걸 전영우 정윤식 조병국 채규선 최상환 최희국 허재얼 황옥태 김철동 김희철 문재웅 박명식 박영상 박종은 백남주 설치원 신덕수 안진덕 오순옥 유재원 이가원 이동우 이선배 이용길 이정하 이호식 장만수 전영종 정인관 조상태 채낙원 최생금 추복수 허중화 황용경 김철수 나경찬 문정환 박명학 박영섭 박종태 백대수 성낙구 신명칠 안창현 오연옥 유정모 이갑수 이동윤 이선중 이용덕 이정화 이호영 잔모현 전영남 정인봉 조영보 채승석 최석암 추장화 허창수 황의문 김철수 나종만 문종완 박무남 박영수 박준철 백술진 성낙조 신동운 안판식 오용갑 유종운 이갑현 이동윤 이선풍 이용선 이재만 이환기 장문길 전인섭 정인수 조용성 채용병 최선식 추학호 허한돈 황정하 김철현 남궁찬용 문창섭 박문강 박영안 박지수 백영규 성대영 신무용 안학삼 오용순 유창근 이강선 이동일 이선행 이용승 이종구 이황용 장민형 전장열 정일만 조용식 채인주 최순신 태종길 허한모 황종환 김청용 남상열 문태충 박민근 박영욱 박진덕 백영복 성명환 신병송 안학준 오윤택 유창수 이강성 이동한 이선호 이용운 이종규 이효상 장복수 전정수 정임채 조우성 채정일 최순영 편정섭 현영림 황형열 김청원 남수히 문학두 박명수 박영일 박진영 백영태 성주철 신상용 안현구 오일록 유태수 이강숙 이동찬 이성관 이용탁 이종근 이 훈 장수용 전종건 정재수 조우식 천기남 최순철 하락호 현용팔 황형영 김춘배 남승문 문화발 박민제 박영준 박찬옥 백완기 성형남 신성웅 양경석 오재길 유태식 이건재 이동호 이성구 이용혁 이종문 이후영 장식인 전종기 정재영 조원제 천동수 최승일 하명용 현종억 황희순 김춘악 남 철 문광일 박범선 박영준 박창보 백용운 소규환 신영호 양경섭 오정길 유하준 이경순 이두범 이성대 이용호 이종백 이홍화 장세환 전직작 정정복 조재규 천성우 최승호 하봉수 현천수 황희순 김춘웅 노대성 민병길 박병기 박영철 박창일 백원기 소수경 신오조 양광융 오정용 유학렬 이경식 이두선 이성도 이우영 이준범 이홍호 장수복 전진용 정종석 조정의 천수욱 최양보 하영정 현학현 강용수 김춘재 노병두 민병용 박병묵 박영학 박천명 백한열 소진흥 신용도 양기옥 오중환 유학석 이경철 이명호 이성일 이운영 이준숙 인기형 장수태 전진표 정종순 조정일 천용복 최양준 하영희 현광양 박종승 김충열 노봉수 민영반 박병수 박영호 박청평 변동진 손광석 신장환 양기철 오진기 유해영 이경춘 이명호 이수광 이웅길 이준영 인락배 장연식 전창근 정종화 조정현 천창준 최영길 하용호 홍광표 변흥우 김치근 노상대 민창기 박병욱 박영호 박춘성 변재평 손동배 신재영 양만석 오창조 유 혁 이계환 이명호 이수복 이원대 이중원 임계창 장영석 전태선 정종훈 조종윤 천형조 최영도 한강휘 홍대희 유병선 김치하 노영환 민해진 박복용 박완식 박춘용 변주현 손영교 신창균 양만욱 오철용 유호림 이공배 이무송 이수정 이원랑 이지화 임규혁 장영실 전항윤 정주진 조 준 최갑조 최영돈 한공연 홍달수 정정수 김태권 노재용 민현기 박복화 박용기 박타관 변창균 손영식 신충웅 양봉우 오학선 윤경균 이 광 이무용 이수철 이원무 이진백 임동규 장영호 전호인 정증구 조중순 최갑출 최영철 한광석 홍도근 최진욱 김태선 노정섭 민형식 박봉진 박용남 박태상 변홍수 손이연 신현석 양승환 오현모 윤공식 이광남 이문규 이수행 이원백 이진백 임동회 장왕석 정관호 정지무 조중운 최강은 최영철 한기호 홍문명 한우근 김태인 노주봉 박경래 박봉춘 박용대 박태수 복홍순 손취금 신현익 양은남 오형석 윤광덕 이광수 이문홍 이수홍 이원영 이진우 임병기 장우영 정관희 정진복 조찬주 최경남 최옥선 한동근 홍병식 황선인 김태호 노준규 박경석 박부석 박용범 박태호 봉원석 송갑진 신호연 양은복 왕기석 윤광식 이광수 이배원 이순천 이원호 이찬수 임병주 장윤종 정국기 정진택 조창대 최경일 최옥섭 한동수 홍봉식 이영웅 김택선 노충기 박경수 박부춘 박용석 박표원 부성천 송관석 신흥성 양재춘 우만수 윤광택 이광춘 이범호 이순철 이유조 이찬욱 임병호 장응호 정기상 정찬흥 조철중 최고봉 최용수 한만영 홍성대 장수원 김하룡 노후근 박경열 박삼진 박용운 박한구 부행규 송기남 신환우 양종진 우성수 윤금복 이교원 이병모 이순필 이육랑 이창일 임봉길 장이순 정기석 정창혁 조픙작 최관옥 최용우 한병훈 홍성우 박승배 김학상 도기옥 박경옥 박상구 박용주 박한순 서영식 송기언 심대봉 양창호 우수정 윤기용 이규문 이병문 이승만 이윤표 이창한 임상원 장익곤 정대용 정창호 조한용 최관일 최월규 한상욱 홍수용 송수웅 김학윤 도영일 박계순 박상묵 박용흠 박해원 서상문 송기열 심성태 양태영 우윤제 윤동한 이규섭 이병원 이승순 이윤헌 이창헌 임상학 장익주 정동영 정청수 조 혁 최관회 최육열 한상주 홍순구 전운성 김한식 도진현 박광승 박상백 박운학 박헌경 서상용 송기청 심재만 양학술 우종수 윤명수 이규봉 이병호 이 실 이응욱 이창호 임성관 장인환 정동예 정충남 주광림 최균호 최은식 한상철 홍순철 전기봉 김항동 동성웅 박광태 박상열 박원규 박헌모 서상우 송병석 심정보 어명용 우종술 윤명종 이규석 이복남 이안세 이인배 이 철 임성빈 장장환 정만식 정태만 주기홍 최기만 최을수 한선수 홍승태 김해남 동춘연 박귀복 박상원 박원보 박현국 서성국 송수길 심주용 엄이문 우치명 윤부길 이규용 이복룡 이양규 이인철 이철민 임수은 장재호 정명규 정태원 주만영 최기창 최의경 한성철 홍신표 김해동 라병옥 박규익 박상철 박원식 박형린 서성권 송수남 심진섭 엄영석 원석귀 윤석년 이규율 이복만 이양섭 이일열 이춘남 임용기 장점백 정명수 정하연 주명열 최남기 최이호 한수남 홍용분 김해식 라상규 박규철 박상철 박유봉 박형선 서세원 송수현 심천심 엄영섭 원용수 윤석이 이근서 이복선 이연근 이장래 이충른 임용선 장주용 정무웅 정하용 주명희 최남호 최인배 한수일 홍용표 김혁주 라설민 박기연 박상철 박유식 박홍수 서영도 송시대 심철영 엄익순 원용인 윤성용 이근성 이복진 이 열 이장만 이충현 임용운 장주할 정문고 정학기 주성원 최대길 최인선 한시웅 홍운기 김현기 라영식 박기열 박선일 박 윤 박화백 서의수 송양호 안가근 엄정일 원유권 윤세명 이근호 이복현 이영교 이장원 이칠성 임용택 장준규 정문모 정해성 주영희 최덕수 최일남 한용상 홍재복 김현수 라일산 박길석 박성구 박윤철 박효석 서인송 송영경자 안간복 엄학주 원정득 윤수종 이근남 이봉구 이영구 이재갑 이칙남 임운석 장진석 정문용 정해조 주운현 죄동수 최일남 한용현 홍재용 김현호 라점성 박길오 박성규 박인선 박회섭 서인식 송영현 안고산 여재웅 위동섭 윤승일 이금만 이봉근 이영규 이재규 이태구 임이빈 장창석 정문태 정해진 주윤상 최동윤 최재덕 한우현 홍종철 김형갑 마병호 박노동 박성동 박인석 박회식 서일석 송용만 안고삼 여정섭 위일남 윤영덕 이금차랑 이사남 이영근 이재민 이태복 임익순 장천용 정봉식 정 현 주현배 최동준 최재윤 한윤상 홍찬섭 김형균 마영일 박달순 박성찬 박인신 방기복 서일선 송용선 안기만 여정일 위훈량 윤영석 이기남 이삼천 이영근 이재성 이택근 임재록 장현식 정봉세 정현진 지권국 최두린 최정남 한이출 홍창조 김형천 맹휘강 박대승 박성천 박인택 방용송 서재연 송원무 안무웅 연태철 유관명 윤영수 이기복 이상길 이영기 이재욱 이판기 임재호 장흥안 정봉영 정휴무 지대순 최린선 최정복 한재식 홍태표 김호경 명양길 박대원 박성칠 박장원 방우권 서재완 송윤덕 안병기 염수영 유광선 윤영재 이기선 이상덕 이영병 이재웅 이판세 임정관 전갑신 정상철 정흥원 지동순 최만호 최제천 한재호 황광연 김호성 명정남 박대철 박성하 박재화 박인홍 서재웅 송윤호 안복만 염장산 유근태 윤오중 이기수 이상락 이영섭 이재청 이팔복 임정남 전관필 정석조 조건민 지영환 최명호 최종덕 한종원 황기련 김호준 모상호 박덕창 박세규 박정구 방정일 서정모 송의웅 안복선 염재복 유몽열 윤 용 이기열 이상범 이영일 이점산 이필현 임종태 전근봉 정성운 조계환 지창수 최무웅 최종명 한차얼 황명익 김홍구 목성균 박동용 박송칠 박정순 배경덕 서정언 송인섭 안상우 예창복 유방문 윤이용 이기웅 이상순 이영주 이정균 이하노 임종인 전남선 정성환 조광래 지칠남 최무용 최종철 한태선 황병일
전경이랑노네?
-위령패등 기타등등 행사물품 버리는 짜가 HID(용역)-
촛불집회가 열리는 시청광장에서 위령제를 진행하며 칼라TV 스탭을 비롯한 시민들, 중재하러 간 변호사에게 까지 폭행한 자칭 HID 회원들이 철수하면서 위령제에 사용한 대형 위패 등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갔다. 유족들에게도 폭언을 퍼부었던 이들은 과거 청계천 복원 공사시에도 용역처럼 투입돼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들의 진심과 정체를 의심케 하는 현장 사진을 그냥서민님이 포착.
'특수임무수행자'가 무대 위에 올려두었던 대형 추모 입간판을 내다 버렸습니다. 앞서도 전해드렸던 것처럼, 이미 이 사람들은 위패 옆에 두었던 대형 태극기도 쓰레기통에 버리고 간 상황입니다. 한편, 이들이 버린 추모 입간판은 고물상에서 와 철거하고 있다는군요. 애초에 고물상을 도울 생각이었나 봅니다.
[뷰스앤뉴스펌]
서울광장을 기습점거했던 북파공작원들이 6일 오후 철수하는 과정에 시민들과 변호사를 폭행하고, 이들중 한명의 신원 확인결과 27살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6일 오후 북파공작원들 모임인 '특수임무수행자회'가 서울광장에서 철수하는 과정에 일부 시민들이 야유를 보내자 이들은 시민들을 폭행했다. 시민들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민변 변호사가 신분을 밝히며 이들을 막아서자, 이들은 변호사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이를 보며 분개한 수많은 시민들이 북파공작원들을 에워쌌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수많은 경찰에게 그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요구했으나 경찰들은 "112에 신고하라"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이에 시민들은 '112'에 신고를 했으나 경찰차는 곧바로 오지 않았고 이 과정에 또 다시 난입한 '특수임무수행자회'의 또 다른 회원들과 시민들이 두 세 차례 충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참후 도착한 경찰차에 폭력을 행사한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을 인도됐으나, 경찰을 믿지못한 시민들이 경찰차를 에워싸고 북파공작원들을 남대문경찰서로 함께 호송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남대문경찰서에서는 민변 변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조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이 과정을 현장에서 촛불집회를 생중계하던 진중권 중앙대겸임교수에 따르면, 폭력을 행사한 북파공작원들 중 1명의 주민등록증을 보니 1981년생으로 기록돼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선 과연 이들이 북파공작원인지에 대한 강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이와 관련 논평을 통해 "오늘과 같은 상황은 다신 일어나서도 안되고 또한 일어나서도 안 될 불행한 사건"이라며 "국민대책회의는 비극적인 상황을 불러일으킨 '특수임무수행자회'와 안일한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입힌 경찰조직을 비판한다"고 질타했다.
========================= 뉴시스 펌===============================================
이날 충돌로 진보신당 대학생 당원 이모씨(25)는 코를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장에 있던 모 시민단체 간사 천모씨(31)는 오른쪽 어깨가 탈골됐고 시민 김모씨(43)는 무릎에 찰과상을 입었다. 또 폭행 당사자를 찾으러 나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설창일 변호사를 HID 회원 10여명이 둘러싸고 폭행했다. 설 변호사는 안경이 깨지고 허리와 어깨 등에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어 문화제 의료단의 응급처치를 받았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 씨는 "HID 요원들이 뒤쪽에서 마구잡이로 달려와 때렸다"고 말했다. 설 변호사는 "HID 사람들이 시민들을 때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 와서 말리던 중 다른 HID 회원들이 나를 비롯해 다른 시민들도 마구 폭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들은 HID 회원들이 빠져나가려 하자 이들을 막았으며 '폭행범을 체포하라'며 경찰에 강하게 항의했다. 경찰은 HID 회원 10여명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천 씨, 설 변호사, 김 씨 등 3명을 상대로 일방적인 폭행 사건인지, 쌍방 폭행인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가자서작성일
2008-06-07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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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중국의식인문화
<중국의 식인문화>
얼핏 중국 문명하면, 찬란하고, 발달된 문명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난 얼마 전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냈다. 그 찬란하고 문명이 발달했던 중국에서는 근대까지 식인 풍습이 있었다. 중국 은나라 때는 해라는 끔찍한 형벌이 있었다. 죄수의 살점을 도려내어 다른 죄수에게 먹이는 형벌이다. 공자의 제자 자로도 그런 형벌을 당하였다. 공자는 자신의 제자 자로가 해가 되어, 자신의 밥상에 올라오자 크나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젓갈을 모조리 엎어버렸다고 한다. 해라는 음식은 인육으로 만든 일종의 젓갈 종류이다.
<수호지>에서도 중국의 식인 풍습에 대해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1권 끝 부분에 가면 한지흘률이란 별호를 가진 양산박의 주귀란 자가 자기들 양산박의 법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숨어 있다가 부자가 오면 뛰쳐나와 잡아 재산을 빼앗고 그 살은 고기로 먹고 기름은 등잔불을 밝히는 데 씁니다."란 구절이 나온다. 즉, 의적이란 양산박 무리들은 사실은 사람을 죽여 재물을 빼앗고 그 고기를 먹는 극악 무도한 악인들이란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인 송강의 아우인 흑선풍 이규는 사람을 죽이고 나서 그 인육을 먹었다. 나중에는 너무 많이 인육을 먹어서인지 눈알이 붉게 충혈 되었다고 한다. 무송이 유배가는 과정에서 들른 주막은 지나가는 여행객들을 죽여 그 고기로 만두를 해서 파는 끔찍한 주점이었다. 그런걸 흑점이라고 한다. 최근에 중국 정부에서 폐지하기까지 그런 곳이 많았다고 한다.
또 동양이 서양보다 우수한 99가지 이유라는 책에 이런 고사가 있다. 나이든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착한 며느리가 살았는데, 때마침 흉년이 들어 사람들이 서로 다른 사람들을 잡아먹는 일이 생겼다. 그때 며느리는 시부모가 자신을 잡아먹을 거라는 말을 듣고, 놀란 나머지 친정으로 도망을 친다. 그러자 친정 아버지는 "아니. 누구 딸을 마음대로 잡아먹어!" 라고 분개했다. 하지만 그 딸을 잡아먹은 건 친정 아버지였다. 참고로 중국의 경우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상당히 무관심하다고 한다. 딸을 시집 보내는게 아니라 돈 받고 파는 것이다. 중국의 여인이 전족을 하는 것은 그렇게 하면, 사타구니의 근육이 발달해 성교시 남성에게 쾌감을 주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비싼 값에 딸을 팔려고 하였다.
당나라 측천무후 때는 식인 문화의 절정기였다. 장에서는 인육을 팔았고, 두발 달린 양고기라 불리우며, 팔렸고, 인육이 너무 많이 돌아 다른 고기의 값이 폭락할 정도였다고 한다. 철경록, 조야첨재에 나오는 친구를 해로 만들어 먹은 설진, 첩을 삶아먹은 고찬, 병중에 자기 노비의 고기를 먹은 독고장 등이 모두 측천무후 시기의 인물들이었다. 황소의 난 때는 인육을 가공하는 기계를 끌고 다녔고, 절도사의 군대는 마을을 종종 습격해 절도사의 군대가 휩쓴 곳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한다. 명나라 말기의 명장 원숭환 장군은 청나라 계략으로 처형당한 뒤 군중들이 몰려 와 그 살점을 발라 가는 바람에 뒤늦게 시신을 수습하려 온 사람들은 그 뼈밖에 수거할 수 없었다고 한다.
또 자치통감 '당기'편에 보면 악질관리였던 내준신이 식인형을 당했다고 하는데 민중들이 다투어 내준신의 고기를 산채로 잘라 먹었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동이 났다. 눈알을 도려내고 안면의 가죽을 벗겼으며 배를 찢고 심장을 끌어내니 마침내 진흙 같은 찌꺼기만 남았다 라고 전해진다. 그밖에 인육은 납취, 인신매매 등으로 공급이 되었다고 한다. 또 죄수들을 인육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사실 그 당시 상황으로 봐서 상당히 불평등하며, 억울하게 인육이 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여자의 경우 외모가 아름다우면 기루로 팔려가지만, 얼굴이 변변치 못하고, 일을 할만 큼 튼튼하지 못하면, 인육이 되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무수히 많으나 생략하겠다. 이런 야만적인 중국의 식인 문화는 문화 상대주의라는 이름으로 정당화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왜 중국인은 서로를 믿지 못하고 부모자식간에서 배신을 하는가? 왜 중국인은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게 잔인한가? 왜 중국은 중국특유의 대가족주의가 발달했는가 등등.. 이 모든 것이 식인문화와 관련이 깊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식인문화로 인한 폐해와 중국인들의 사고에 미친 악영향을 노신은 광인일기를 써서 정면으로 비판했다.
중국사람이 아닌 외국인이 중국의 식인문화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를 한 사람들은 바로 일본인들이다. 그들은 이 식인문화 연구를 통해 중국인의 특성을 잘 간파하였고, 이를 대중국 전략을 짜는데 기본지식으로 활용하였다. 중국의 식인문화는 미개종족의 식인문화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극심한 기아와 원수에 대한 복수로서의 식인문화라면 타국에도 그 예가 있고 바로 우리민족에게도 있다. 예를 들자면,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과 정기룡 장군은 왜군의 생간을 내어 씹어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중국의 식인문화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이것이 그들의 역사와 정치, 문화 중국인의 사고방식에 미친 영향은 엄청나다. 왜 중국인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며 부모자식간에도 안 믿는지? 식인문화를 살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또 입으로는 예를 외치면서도 같은 입으로 사람을 잡아먹는 그들의 심리상태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중국의 식인문화가 발달하게 된 배경에는 중원을 둘러싼 격한 쟁투에 따른 잔혹한 형벌제도의 탄생과 사람을 잡아먹는 형벌이 성문법으로 제정되어 법적으로 허용되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잇다.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잦은 기근과 천재지변, 전쟁, 농업기술낙후로 인한 식량 부족 등이 한대 맞물리면서 확산되었다. 법적으로 식인이 허용되고 식량부족에 기근, 전란이 잦아들면서 차츰 식인문화는 아무 저항감 없이 중국민중에게 뿌리 박히게 되었다. 따라서 정쟁, 전쟁에서 패배한 정적, 적국군병 및 국민 등은 "잡아 먹히는 인육"이 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했고, 상황에 따라선 자국국민을 임의로 대량 징발해서 하루에 수천명씩 군대의 식량으로 사용되어진 것도 중국역사를 살펴보면 결코 보기 드문 일이 아니었다.
예와 인의를 강조하는 유교도 이에 한몫을 단단히 했다. 왜냐면, 공자 역시 정당한 복수를 칭송하였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왜 유교가 발달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식인문화와 관련 깊다. 춘추전국시대에 떠도는 말 중에 하나가 "만일 사람을 잡아먹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성인(聖人)이다" 라는 말이 있었다. 그 말은 그만큼 식인문화가 널리 퍼져 있었고, 모든 중국인이 사람을 "즐겨" 먹었기 때문이다. 사회분위기가 그런 상태였기 때문에 "예"와 "도덕"이 강조 되어질 수 밖에 없었고, 그런 사회분위기 하에서 유교가 발달 했던 것이다.
1)중국문명의 발전과 그 식인문화의 전파는 그 족적이 일치한다. 식인문화의 시작은 거의 대부분이 황하유역의 산동, 하남, 하북, 산서, 섬서성이 중심이었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점차 남쪽으로 남하해가는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이어 식인문화는 중국문화의 전파에 따라 남하하여 회화유역에서 장강을 넘어 산동, 복건성으로 파급된다. 그 파급경로는 중국인들의 강남개발과 이주의 역사와 함께 한다. 즉 중국인이 많이 이주하면 인구가 급증하고 과잉개발에 의해 자연환경이 파괴되며 자연생태학적 균형이 깨어져 기근이 발생하고 식인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면, 한나라 시대 고조 2년부터 흥평원년에 이르는 400년 도안 식인현상은 대부분 중국문명의 시작인 황하에서만 발견된다. 그런데 흥평 2년 이후에는 장강, 황하일대에서도 발생하고 강남, 광동, 복건성에서 식인현상이 나타는 것은 중국세력이 남하한 3-4세기 이후 동진시대 이후이다.
2)인구과밀지역과 일치한다. 식인현상은 대부분 인구과밀지역과 일치해서 발생한다. 변경지역이나 미개발지역이 아닌 인구 과밀 개발지역에서 출현한다. 특히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장안, 낙양, 개봉, 북경, 남경, 양주, 항주 등의 도시가 식인문화의 다발지역임은 주지할 필요가 있다.
3)정치환경변화와의 인과관계가 있다. 노신은 고대 중국국가 성립 이후의 사회를 "사람이 사람을 먹는 역사사회" 라고 못을 박았다. 즉 노신이 말하고자 했던 것은 국가라고 하는 사적인 권력에 의해 구축된 고대국가 폭력기관이 광대한 대중을 국가라고 하는 우리에 가두고 수탈의 대상으로 삼고 우리 속의 극빈한 군중은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는 작용을 통해서 인구와 식량의 자동제어를 하고 자생 자멸해 간 결과를 이루어냈다고 한다. 노신은 수탈의 가혹화와 인구 과밀화가 가져온 식량위기 및 자연-사회환경의 악화가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사회를 형성하고 중국의 식인문화를 창출했다고 주장한다.
# 중국 정사에 나타난 식인의 시초
은나라시대의 식인사례를 게재하였지만 그것은 정사에 기록된 사례는 아니다. 사마천의 사기에 기록된 즉, 정사에 최초로 기록된 식인사례를 올리고 있다. 은왕조의 주(紂)왕은 대신인 구후의 딸이 절세미인이란 말을 듣고 아내로 삼았는데 그 아내가 너무도 정숙하고 외설을 좋아하지 않아 자신의 성적취향에 맞지 않자 격노하고 그녀를 살해하고 그녀의 아버지 구후를 해(소금에 절인 육젓)으로 만들어 먹어버린다. 신하인 곽후가 이를 강력히 말리자 주왕은 곽후를 포(脯:찢어 말린고기)로 만들어 먹어버린다.
그밖에도 주왕은 자신에게 간하는 신하 익후를 자(炙:불고기)로 만들어 먹는다. 또 신하 귀후는 포로 매백은 해를 만들어 먹는다. 또 주왕은 신하인 황비호의 아내 경씨를 희롱하다 거절 당하자 그녀를 해로 만들어 남편인 황비호에게 하사하고 먹게 한다. 이에 황비호는 격노하여 군사를 일으켜 주왕을 제거하게 된다. 동물세계에서나 통하는 약육강식의 논리가 인간에도 적용되는 적나라한 사례이다. 신하 귀후는 포로 매백은 해를 만들어 먹어버린다. 또 주왕은 신하인 황비호의 아내 경씨를 희롱하다 거절당하자 그녀를 해로 만들어 남편인 황비호에게 하사하고 먹게 한다. 이에 황비호는 격노하여 군사를 일으켜 주왕을 제거한다. 동물세계에서나 통하는 약육강식의 논리가 인간에도 적용되는 적나라한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