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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10월 5주차 베스트모음
온라인 커뮤니티 베스트 글 모음 한국 놀러온 관광객들이 편의점 가면 꼭 먹는다는 조합 한국 관광하다 갑자기 깜짝 놀란 외국인… 외국인들이 충격 먹는다는 우리나라 식당 문화 한국인들이 유일하게 스포 안하는 곳ㅋㅋㅋㅋ 갑자기 쎄함을 느낀 박미선 (+ 73 건) [리갤] 페이커에 관한 외국 밈 [리갤] 걍 이 짤만 봐도 페이커랑 쵸비 차이가 보임 ㄹㅇ [야갤] 한국 고추 좋아하는 스시녀…JPG [리갤] 도인비와 아이콘이 평가하는 쵸비의 플레이스타일.jpg [야갤] 여장남자 유튜버 댓글 근황….JPG (+ 927 건) 박위 집안 수양딸 ㅋㅋㅋㅋ가지가지하네 ㅋㅋㅋㅋㅋㅋㅋ 어휴ㅠ 송지은 신혼여행만 보면 너무 안타까워죽겠네요~~ 송지은씨 조금씩 현실이 자각됐나봐요 전혀 안 행복해… 이홍기 미친거 아님? 와 부승관 인스타 뭐야 ㅠ (+ 1,146 건) 개콘 박성호 은퇴선언 2085년 100만원짜리 물건 파는 다이소 근황 40대 남편 20대 부인 섹스리스 극복을 위한 노력 인도 근황 “음식 좀 깨끗하게 만들어라 더러운 놈들아” 40억 예산 지원 안 해줘서 5천억 날려버린 영화사.jpg (+ 1,164 건) 여의사 번호 딴 농협은행 직원.JPG 45 몸속에 콘돔 있는거같다는 유부녀.jpg 44 진짜 예쁜 여자들 특징.jpg 55 속보] 신세계그룹 ㄷㄷㄷ.jpg 69 현재 망해간다는 편의점 브랜드..jpg 68 (+ 881 건) 태연 노화가 이상하게 진행되는 거 같아요.. 오징어게임 정호연 근황 jpg 줄리앤강 아내 몸매 근황…JPG 승무원이 내 다리에 계속 스킨쉽하던데.jpg 여자 175cm 80kg 몸매 체감.JPG (+ 637 건) 19) 공사판에서 만난 눈나 1억 2천 나왔어요.jpg 페이커 우승 순간 야스하다 걸린 동국대 여자 (+후기) (ㅎㅂ)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데일리룩 (+ 68 건) 중국 클로징 멘트 번역) 바다의 끝에는 하늘이 벽이 되고, 산이 꼭대기에 이르면 내가 곧 봉우리가 된다. 코노 때려 부순 가해자 고소하고 옴 30대 통풍환자의 발 상태. 하나! 둘! 셋! 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방금자) 페이커 도파민 200% 폭발..gif (+ 606 건) Apple, 새로운 Mac Mini 공개 마지막 멘트가 핵심이네요…. 유일하게 MBC만 방송해주네요. 유튜브 중독 탈출 매우 소소한 팁. 김여사 큰일났네요 (+ 1,281 건) 세븐틴 승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장문의 글 화려하고 이쁜 엑소 첸 결혼식장 꽃장식 지금 스퀘어 실시간 상황 방탄소년단 제이홉 인스타 스토리 업뎃 [속보] 긴급 예배 모임 (+ 859 건) ㅇㅎ)4번 가능한 혜정이급 몸매를 소유한 와이프 (19)딱풀녀 ㄷㄷ 브라질 여자와 사귀게된 여행 유튜버 “김국진과 결혼 1년만에 내가 살기위해 이혼했다”고 한 여배우 근황 (19)애널 섹스때문에 이혼하자는 남편 ㄷㄷㄷ (+ 718 건) 女직장동료가 새벽에 카톡을 보냈다 장원영 몸매가 되고 싶었던 여자.jpg 헬스트레이너랑 ㅅㅅ한 여자.jpg 외국 민폐 유튜버 결말.jpg 어떤 남자랑 엘베탔는데 (+ 120 건) 안녕하세요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주입니다. 은행 40원 작성자 입니다. 심정 몇가지만 적을게요.. 사망사고랍니다. 시발 **** 안촬스 또 또 버릇 나오네? 여수불꽃축제 주차빌런들 (+ 1,180 건) 좀 많이 깬다는 송강, 차은우 현실 말투.JPG 최대 수위로 저격한 세븐틴 승관 부작용 유무로 논란중인 수술 입실은 느려지고 퇴실은 빨라지고있는 펜션문화.JPG 시골에 사는 유튜버가 주운 가방.jpg (+ 412 건) 홈쇼핑 역대급 레전드 방송사고 단독주택을 사니 좋은점이 ㄷㄷㄷㄷㄷ 홍대 할로윈 근황.JPG 원정 성매매 의심받는 일본 av배우 ㅊㅈ ㄷㄷㄷㄷㄷㄷ 티뷰론 부활 (+ 770 건) 고졸 경리 사촌누나의 한탄 ㅇㅎ) 최현석 셰프가 죽여버린다고 하는 이유 고3이랑 불륜한 여고사가 구매한 의상……jpg 부업 뛰는 맥심 모델녀 ㄷㄷ 백종원 딥페이크 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0 건) 고봉민 김밥 사장님 얘기 다들 아셨나요? 고현정 와.. 가난이 슬금슬금 다가옴을 느껴요 김수미씨 서효림에게 수십억 집 증여할만 하네요 남편이 죽은뒤.. (+ 178 건) 윤석열 청약 통장에 커뮤니티 난리났음 주진우 무섭네 ㄷㄷㄷㄷ (속보) 대한민국 진짜 18 게졷됐다 ㄷㄷ 여의도에서 돌고 있다는 찌라시.txt 유튜버가 계곡에서 주은 가방의 실체.BAG (+ 222 건) [JP] 日 언론 “美 관종 유튜버, 한국에서 응징당하다” 일본반응 [JP]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 일본 유튜브 반응 [JP] 日 언론 “블랙핑크 로제 ”APT" 세계적인 화제, 일본반응 [US] 미국 휴스턴 클럽에서 아파트 떼창하는 미국인들, 해외반응 [JP] 日 언론 “중국, 한국인 무비자 허용, 일본은 포함 안되” 일본반응 (+ 13 건)
벽수비작성일
2024-11-0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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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너무 못생겼다, 한국차 진짜 망했다…싼타페·쏘나타, 한국인만 욕했던 속사정 [최기…
車, 환경·역사·문화·정치 종합산물나라별 車선호도에도 ‘환경결정론’현대차 ‘따로 또 같이’ 전략 통했다 반대로 길이 좁아서 차를 가까이에서 보게 되는 유럽인과 한국인은 정제되고 잘 생긴 차를 좋아한다. 한국에서 YF쏘나타에 대해 처음에는 찢어진 눈(헤드램프)와 과격한 캐릭터 라인이 부담스럽다는 평가가 나온 이유다”(조범수 현대미국디자인센터 책임매니저) 현대차 YF쏘나타는 쏘나타 시리즈 중 가장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못생겼다’고 혹평받았다. 반면 미국에서는 역동적이면서 과감한 디자인으로 호평받으며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미국에서만 160만6512대 판매됐다.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는 212만6697대를 기록하면서 쏘나타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한국에서 디자인 혹평을 받은 YF쏘나타가 실제 판매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끈 ‘부조화’의 해답을 한국이 아닌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도시 얼바인에 자리잡은 현대미국디자인센터에서 찾았다. 현대차는 지난 5일(현지시간) 현대미국디자인센터를 국내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곳에는 50여명이 직원이 근무하면서 디자인 기획, 스타일링 개발, AHJEPF 제작, 컬러와 소재 개발 등 디자인 관련 통합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의 남양디자인센터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설계하는 게 가장 중요한 업무다. 1년에 완전변경(풀체인지) 5개 차종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선보이는 다수 차종의 디자인이 이곳에서 탄생한다. 2009년 출시된 6세대 YF쏘나타도 이곳에서 디자인했다. YF쏘나타 못지않게 국내에서 못생겼다는 혹평에 시달렸지만 현대차의 든든한 효자차종이 된 신형 싼타페도 미국디자인센터와 남양디자인센터가 유기적으로 협업한 결과물이다. 미국 자동차 디자인에도 환경결정론이 영향을 줬다. 미국인들은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덩치가 큰 차종을 선호한다. 19세기 서부 개척 시대 프런티어 정신과 카우보이 문화, 청교도가 가져온 가족 중심 문화, 넓은 땅과 저렴한 기름값 등이 맞물린 결과다. 한눈에 존재를 알 수 있는 강렬한 디자인의 YF쏘나타와 싼타페가 미국에서는 호평받았지만 한국에서는 초기에 혹평받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류승욱 현대미국디자인센터 책임매니저는 “땅이 넓은 미국에 사는 소비자들은 멀리에서도 보이는 차의 실루엣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이와 달리 유럽인과 한국인은 차의 실루엣보다는 디테일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환경결정론은 자동차 관련 법규에도 영향을 준다. 법규는 차종 디자인에도 작용한다. 색상, 옵션(사양)에서도 환경결정론에 영향을 받은 미국인과 한국인의 선호도가 달라진다. 하학수 현대미국디자인센터장(상무)는 “안전법규 차이로 미국차는 후드가 높지만 현대차는 낮아 상대적으로 왜소해보인다”며 “미국차보다 한국차가 색상이 다양하고 미국인보다 한국인이 옵션을 더 많이 넣는다”고 설명했다. 하 센터장은 한국에서 YF쏘나타 못지않게 디자인 혹평에 시달렸지만 현재는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현대차의 든든한 효자가 된 신형 싼타페의 성공 비결도 귀띔했다. 하 센터장은 “싼타페는 차박(차에서 숙박)과 레저활동에 적합하도록 뒤쪽 공간에 짐을 더 쉽고 많이 실을 수 있게 설계됐다”며 “마룻바닥 콘셉트도 적용해 차의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미국적인 차는 미국에서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지만 환경과 배경이 다른 국가에서는 판매부진을 겪을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해야 한다. 현대차가 한국, 미국, 유럽, 인도, 일본, 중국에 디자인센터를 설립해 ‘대륙·나라별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하는 한편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각 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이유다. 현대차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성장한 데에는 디자인도 한몫했다. 아이오닉5에 가장 애정이 간다는 하 센터장은 “테슬라 전기차의 디스플레이는 처음 봤을 때는 ‘와우’하고 놀라지만 돌발 상황 때 조작이 불편하다”며 “현대차는 디자이너들이 안전과 직관성에 공들였다”고 강조했다. 미국 전기차 소비자들의 구매심리와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디자인에 적극 반영한 결과는 현대차그룹의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3분기까지 미국에서만 전기차를 총 9만1348대 판매했다. 7만111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전기차 시장은 올들어 IRA 세액 공제 축소, 저가 전기차 출시 지연, 고금리로 인한 소비자 부담 가중 등으로 성장세가 대폭 둔화됐다. 현대차는 GM, 포드 등 미국 주요 업체들을 제치고 테슬라에 이어 3분기 누적 판매 2위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2024년 1~3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9.5%로 10%에 육박하고 있다. 테슬라는 상처뿐인 영광에 그쳤다. 점유율은 2022년 2분기 기준으로 65%를 기록하며 절대 강자였던 같은 기간 49.8%로 낮아졌다. 현대차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오히려 판매가 늘면서 미국·유럽 브랜드를 제치고 테슬라를 긴장하게 만들 경쟁상대가 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울프85작성일
2024-11-07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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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역주행 차량에 사망한 자전거 과실에 대해 알아봅시다
사고 요약 - 역주행 차량이 중앙선 실선을 넘어 추월을 하다, 맞은편 자전거 그룹을 보고서도 계속 역주행 위험하지만 역주행으로 추월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라고 판단한 듯함 결과적으로 역주행해도 될 정도의 공간은 있었지만 - 자전거 그룹의 끝에서 두 번째 자전거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자전거 운전자 사망 사고 원인 - 역주행 미친놈 역주행 미친놈이라는 기본 전제로 깔고, 자전거 과실에 대해 알아보려는데…그 전에 “과실”이라는 뜻부터 알아보자구요. ---------------------------------------------------과실(過失) 1 부주의나 태만 따위에서 비롯된 잘못이나 허물. 2 부주의로 인하여, 어떤 결과의 발생을 미리 내다보지 못한 일.--------------------------------------------------- 자, 여기서 주목해야 할 건 “부주의”, “태만”입니다. 자전거가 부주의 했던건 무엇일까요?자전거가 태만 했던건 무었일까요? 첫째는 전방주시 태만입니다.라이딩 중 전방을 잘 보고 달렸더라면 역주행 차량을 대응 가능한 충분한 거리에서 인지하고 조심했을겁니다.전방을 주시 하지 않은 부주의하고 태만한 행위를 했네요 둘째는 안전거리 미확보7명의 라이더 중 유독 6번째 사망자가 갑자기 튀어나온 원인이 정확하지는 않지만앞 자전거와의 거리가 좁아서 부딪힐껄 염려해서 잠깐 나온것으로 추정됩니다.안전거리 때문이라면 저 라이딩 그룹 전체가 병ㅅ들이라는 뜻이 됩니다.영상을 보면 자전거간 거리가 1미터가 안 돼 보입니다너무 가깝죠? 내가 저 그룹이라면 안전거리를 미리 고지해서 라이딩간 최소 3미터씩 벌리자는규칙같은걸 만들어서 잔소리 했을것 같네요.아무도 안 한다면? 나만이라도 거리를 벌렸을꺼구요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자전거도 안전거리가 매우 중요하며, 돌방상황 대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영상의 라이더는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것에 대한 결과를 미리 내다보지 못 했네요. 자동차든 자전거든내 차선에서 내가 운전해서 가는데 왜 과실이 있느냐? 라고 하시는 분들께 우리는 면허를 취득할 때, “방어운전을 해야한다”라고 배웁니다.방어운전을 하지 않으면 사고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방어운전을 하지 않으면 잘못이다 라는게 아니라방어운전을 하지 않으면 부주의하고 태만하여 어떤 결과의 발생을 미리 내다보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가 방어운전을 하지 않으면 그나마 좀 괜찮은 편입니다사고가 나면 차만 좀 부서질 뿐이고 보험처리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오토바이, 자전거라면?대부분 많이 다칩니다. 많이 사망합니다.죽고나서 “난 잘못한게 없어!” 이러실껍니까? 도로에서 역주행이 보인다? 빨리 발견하고, 피해야죠난 도로교통법을 어기지 않았으니 잘못이 없다하며 그냥 제 갈길 가시렵니까?사고나면 많이 아플텐데도요?보험처리로 100:0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병원에 입원해서 후회 안 할 자신 있으십니까?팔다리 아작나거나 얼굴에 큰 흉터가 남게 되더라도 후회 안 할 자신 있으십니까? 그냥 내가 조금 양보해서 피해갔으면, 내가 속도를 줄였더라면내가 안전거리를 좀 더 여유있게 확보했더라면도로의 미친놈을 피할 수 있는 확률이 크게 올라가는데도 양보운전을 할 생각이 없으신건가요? 결론은 이겁니다.도로에서 사고가 났을때, 내가 무슨 짓을 했더라도 그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 이럴때 과실이 없는거고만약 ~~ 했더라면 사고가 안 났을텐데…? 그럼 과실이 조금이라도 있다라는 겁니다 제가 여친에게 운전을 알려줄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도로위에 모든 차는 본인 빼고 다 미친놈들이다. 언제 나한테 달려들지 모르니 피할 준비를 해라”“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거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다”“사고나서 병원에 드러눕고 후회하지 말고 양보운전 해라, 방어운전 해라” 안전운전들 하시고반박시 님 말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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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캐스퍼 EV 주행 및 출고기
요즘 전기차가 부정적인 화제를 모두 몰고다니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새로 살 차는 새로 사야죠. 현대차의 소형 전기차 캐스퍼 EV 입니다. 84.5kW (ab. 113HP) @ 147Nm, 49kWh배터리 구매할 때는 단일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 옵션만 구성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추후에는 마이너스 옵션도 포함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중간트림 옵션을 10월부터 판매 시작했네요. 외관은 참 똘망똘망 귀엽습니다. 기존의 개솔린 엔진의 캐스퍼도 약간 지상고가 있는 타입이라 그런지 여전히 꽤 귀엽습니다. 인스퍼레이션 + 스마트센스1 / 컴포트 / 하이패스 구성입니다. 사실 풀옵션 넣으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럴 필요는 없는 거 같아서 한번 경제적으로 조율해봤습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탑재를 위해 늘린 차체 길이가 어색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어색함 없이 귀엽습니다. 후면에서 보면, 도트 블럭의 디자인으로 기존 내연기관과 다른 포인트들이 있어 내연기관 모델과 약간 다른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나아 보입니다. 그런데 익스테리어 디자인 패키지는 넣을 걸 그랬어요. 17인치 휠보다는 기본 휠이 마음에 들어서 안넣었는데, LED 등은 좀 아쉽네요. 사실 그냥 헤드 램프도 야간 시인성이 나쁘진 않아서 불편함은 없는데, 보조등들이나 헤드램프가 외관상 LED로 명확하게 들어오는 부분들이 디자인을 더 돋보이게 보이게 하더군요. 특히 아래쪽의 램프 디자인이 변경되어 더 눈에 띄이기도 합니다. 아이오닉 시리즈에도 적용된 파라메트릭 픽셀 도트 패턴은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에 통일감을 제공하면서도 레트로 느낌(과거의 격자형 플라스틱 램프 커버)과 현대적인 멋이 공존하는 꽤 괜찮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캐스퍼EV의 최고 장점은 배터리 탑재를 위해 18cm나 늘렸다는 점이죠. 그리고 이 늘린 공간은 오롯이 2열에서 몽땅 즐길 수 있습니다. 레이처럼 경차 규격에 배터리를 탑재하면 어쩔 수 없이 주행거리를 손해보는데, 현행법이 경차 혜택과 전기차 혜택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300km 이상이라는 상징적인 주행거리를 잡고, 유럽 수출까지 고려해서 만드는 것으로 결정한 듯 싶습니다. 늘어난 2열 공간과 함께 업무용 VAN 처럼 사용해도 될만큼의 공간이 제공됩니다. 186cm인 제가 들어가 누울 수 있으니까 에어컨 키고 잠깐 누워 쉬는데는 아무 문제 없더군요. 다만, 이렇게 짐을 실을 수 있게 만들었다면, 적재물이 앞으로 넘어오지 않게 해주는 그물 걸이가 B필러나 천장과 바닥에 위아래로 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좌석을 앞으로 접지 않아도 생각보다 쓸만한 트렁크 공간이 제공됩니다. 레이의 경우에는 거의 없었던 걸 생각하면 꽤 유용하죠. 특히 하단부에도 이렇게 수납 공간이 제공되서 평소에 꺼내지 않는 짐들을 넣어둘 수 있습니다. 실내는 기존 내연기관과 달라지지 않은 것 같지만, 드라이브 셀렉터, 즉 기어가 스티어링 컬럼으로 이동하면서 추가적인 수납공간과 단정함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메인 모니터도 더 커졌습니다. 훠얼씬 보기 편하네요. 아이오닉5에 있던 컬럼식 셀렉터를 가져왔는데 저는 이거 꽤 마음에 듭니다. 버튼보다는 백만배 직관적이고, 조작 범위가 가까워서 괜찮습니다. 물론 럭셔리카로 넘어가면 크고 아름답고 우람한 기어봉이 낫지만, 최소한 퍼블릭카, 경제성이 우선되는 차라면 이 정도에서 타협할 수 있죠. 어쨌든 버튼식 기어 셀렉터는 진짜 싫습니다 ㅠㅠ 그리고 현대 전기차의 강점 실내에서 쓰는 V2L, 220V 전기. 가끔 다른 수입차에도 인버터 달려있던데 뭐가 다르냐 했는데, 안써보셔서 그럽니다. 전동 공구 충전부터 멀티탭 꽂아서 선풍기 돌리고 전자렌지 돌리고 전기포트 끓이고 해보면 이건 완전히 신세계!!!! 차량용 냉장고 사서 대충 뒤에 처박고 다녀도 되니까 이건 완전 신세계가 맞습니다. 3kW 이하에서 쓰면 되니까 대애충 우리가 쓰는 가전은 다 쓸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한번에 한두개씩만. 배터리 용량이 49kW니까 대충 10시간(근무시간) 꽉꽉 채워 쓰면, 50km정도 이동할 수 있는 셈이죠. 물론 16A 인버터 제공되는 외산차들도 있으니까 유일무이한 옵션은 아니긴 합니다. 스티어링휠 사이로 보이는 계기판은 다른 현대기아와 공유하는 계기판인데 RPM게이지 대신 EV컨디션을 표현하는데, 주행하다보면 RPM 같아 보이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라 매력적이더군요. 다만 HUD가 없어서 정보를 모두 콱콱 쑤셔넣은 느낌이라 아쉽긴 합니다. EV게이지와 주행가능거리를 좀 통합해서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스티어링에 장착된 이 드라이브 모드 변경 버튼!!! 정말 편하게 씁니다. 어디있나 찾을 필요없이 팍팍 눌러가면서 ECO와 스포츠 모드를 바꿔 씁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기어 셀렉터는 컬럼방식으로 채용되었습니다. 오히려 그냥 가져다 써서 엔트리급인 캐스퍼에겐 가장 호화스러운 파트가 된 게 아닐까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EV차량에 탑재된 주행 선택 장치 중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일단 버튼과 터치가 아님에 너무 큰 감사를 드리는 부분. 더해서 캐스퍼 EV에는 텔레스코픽까지 지원합니다. 내연기관 모델에는 위 아래만 조절 되었는데, EV모델에는 전후까지 조절 가능한 텔레스코픽 기능이(물론 수동) 추가되었습니다. 요즘 원가 절감 때문에 공조버튼을 메인 모니터에 다 포함시키는 경우들이 있는데, 다 별도로 되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특히 EV차량들은 에어컨 공조기를 활용하기 좋으니까 더 직관적이죠. 메인 모니터 역시 기존 내연기관대비 확 커져서 보기에 훨씬 낫습니다. 현대의 OS와 메뉴 구성은 타사대비해서도 꽤 완성도 있는 편이라 판단하는데, 아이오닉5 출시때보다 몇몇 사소한 포인트들이 나아졌더군요. 물론 아이오닉 시리즈가 더 화려하고 최적화 되어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저 비상 깜빡이 버튼 위치 좀 보세요!!! 모름지기 비상 깜빡이 버튼은 크고 우람하게 쉽게 찾을 수 있게!!!! bmw가 요새 5시리즈 통해서 터치식 넣었는데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1열 공간 또한 꽤 나쁘진 않은데 사실 운전자 입장에선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좌우 폭이 좁은 차다 보니 무릎이 암레스트에 계속 스치는 점과 어깨가 B필러에 닿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 차의 베이스가 경차였음을 감안하면 오히려 좁은 폭이 골목의 민첩함을 주었다고 봐야죠. 저 암레스트 커버를 꽤 공들여 만들었는지, 맨살이 닿아도 불쾌하지 않더군요. 문명 인조 패브릭 소재일텐데 꽤 괜찮았었습니다. 좁은 공간이 주는 불편함이 있지만, 또 그런게 작은 차의 매력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다만 기존의 모닝, 레이 등에서 보여주었던 경차임에도 꽤 쾌적한 운전자 공간이 제공되었는데, 약간 좁은 압박감은 이 차의 단점인듯 싶습니다. 기존의 엔진룸 안에는 모터와 관련 부품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각종 고전압 케이블과 냉각수 / 유압라인들이 둥실 둥실 떠 있는 게 보입니다. 전선류야 어차피 단단해서 문제는 아닌데, 고무 호스류는 다소 자리를 잡아 고정해둘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그런데 엔진 보다 모터가 들어있는게 딱 맞아 보이는 건 왜일까요 대신에 프렁크라고 불리우는 앞의 짐공간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차를 주행해보면 정말 정말 이게 경차에서 시작된 차라고?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굉장히 승차감이 좋아졌습니다. 내연기관 캐스퍼를 이미 경험해봤기 때문에 더 좋은 건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짱짱한 유럽형 소형차의 느낌이 납니다. 푸조의 셋팅이 잠깐 생각나는 그런 셋팅입니다. 이게 글로 풀어내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작은 요철, 그러니까 작은 진동주기에는 부드럽게 흘려내고 큰 요철, 큰 진동주기에는 적절한 저항감을 제공합니다. 스프링 값과 유압쇽의 적절한 셋팅값을 잘 찾아낸 듯합니다. 그리고 훌쩍 길어진 휠베이스와 아래로 집중된 무게 덕에 100km/h의 속도에서 안정감이 인상적입니다. 물론 소형차의 한계를 넘지는 못하기 때문에 2열에서 이래저래 덜컹거림은 있을 수 있지만 1열에서 최소한 장거리 이동에 불편하겠다 수준은 아닙니다. 오히려 100kg급 남자들이 어깨 공간이 모자라서 불편한가? 싶을 지경입니다. 조향도 꽤 민첩해서, 소형차란 이런 맛으로 운전하는 것이지! 하는 느낌의 즉각적인 반응도 있습니다. 모 유투버가 조선의 고카트 필링이라고 하는데 반쯤 동의할 수 있는 회두성입니다. 전체적인 의미에서 전기차 모터의 토크를 이용한 가속, 민첩한 스티어링 감각을 합쳐서 꽤나 좋은 편에 속하는 핸들링 감각입니다. 정말 타보시면 푸조-시트로앵 차량이 슬몃 떠오를 지경입니다. 물론 푸조 쪽이 좀 더 리니어하게 움직이면서도 민첩하지만 말이죠. 다만 아반떼를 기준으로 놓으면, 단연코 승차감은 아반떼가 더 좋습니다!! 그러나 훠어어얼씬 매끈한 가속, 변속기가 없는 끊김 없는 출력과 사알짝 탄탄한 느낌의 바디와 어울려서 꽤 즐거운 주행감각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인 순위로 2024년 최고의 차량(가격까지 모두 고려했을 때)에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주행의 즐거움을 찾는다면 내연기관 아반떼보단 캐스퍼EV가 더 재밌다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덤으로 폴딩되는 시트까지 생각하면 서로의 차이점이 확연히 다른 제품이겠죠. 물론 플랫폼 논쟁으로 화끈했던 EV3는 모든 면에서 캐스퍼ev를 압도했습니다만, 가격이 여전히 구매저항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라는 것고 소형차라는 합목적성을 생각했을 때, 캐스퍼ev의 출현은 분명히 놀라운 제품의 탄생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2024년 10월말 현시점, 첫번째 리콜이 뜬 상황이고 앞으로도 개선여지가 많아보이지만 좋은 제품이라는 데는 생각이 바뀌지 않습니다. 현대의 EV 차량들은 아이오닉5의 출현 이후로 확실히 글로벌 탑티어로서 많은 것들을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캐스퍼ev의 출현은 참으로 반길만한 상황이고 더 많은 고객을 만나 ev가 나쁘지마는 않다라는 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그야말로 21세기에 20세기 감성을 가진 차를 사서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로터스 에미라에 대한 이야기도 곧 풀어보겠습니다. 아.. 그 전에 짱공을 끊을 거 같긴한데 ㅠㅠ..
아편쟁이작성일
2024-10-3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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