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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LCS 17출루...오타니, LAD 단일 시리즈 최다 출루 신기록 경신
오타니 쇼헤이(30)가 포스트시즌에서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새 역사를 썼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10-5 승리,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진출 확정을 이끌었다. 다저스가 0-1로 지고 있었던 1회 말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치며 출루, 후속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토미 에드먼의 연속 안타로 홈을 밟았고, 다저스가 6-3으로 앞선 6회 1사 2루에선 적시타를 쳤다. 8회 무사 1루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해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 3출루 경기. MLB닷컴 기록 전문가 사라 랭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타니의 출루 기록을 조명했다. 그는 NLCS 5차전까지 총 14번 출루했고, 6차전에서 적시타를 치며 멀티 출루를 완성하며 다저스 구단 단일 시리즈 최다 출루 1위로 올라섰다. 8회 볼넷 출루까지 더하며 이 기록을 '17'로 늘렸다. 종전 기록은 2020년 WS 코리 시거, 2008년 NLCS 매니 라미레스, 1955년 WS 짐 길리엄이 기록한 15번이었다. 오타니는 2024 정규시즌에서 54홈런-59도루를 기록, MLB 최초 50-50클럽에 가입했다. 54홈런은 구단 단일시즌 최다 기록이기도 했다. 연속 경기 타점, 타구 속도 등 다저스 역사에 한 페이지를 쓴 기록도 많다.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율 0.138에 그쳤지만, 득점권에선 무려 0.667를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주자 없이 22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순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을 때도 보란 듯이 타점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2018년 MLB에 진출, 이전 소속팀 LA 에인절스에서 뛰며 한 번 가을야구를 하지 못한 오타니는 다저스로 이적한 첫 시즌 WS까지 올랐다. 최고의 무대에서 AL 최우수선수(MVP) 0순위 후보인 '홈런왕' 애런 저지가 뛰고 있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한다. 지난해 3월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 리더로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우승까지 이끈 그가 다시 한번 '꿈의 무대'에 선다.
라저스작성일
2024-10-2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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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장기계약 맺은 머레이, 무릎 온전치 않은 상황
덴버 너기츠가 고려해야 할 요소가 하나 더 생겼다. 『Sports Illustrated』의 파버드 에스나샤리 기자에 따르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덴버의 저말 머레이(가드, 193cm, 98kg)의 무릎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고 전했다. 덴버의 마이클 말론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으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프리시즌 전까지 잘 준비했으며,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최근 이상 징후가 감지됐다. 이에 덴버도 그의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말론 감독은 머레이의 상태를 두고 “최근까지 상태가 좋았다”고 말하면서도 “몸을 풀면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머레이도 시범경기 돌입 전에 자신의 상태 “괜찮은 상황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덴버에서는 그의 상태가 100%가 아닌 만큼, 시간을 두고 관리할 것이 유력하다. 이어 말론 감독은 “그가 고통을 받아들이는 능력은 어떤 이에게도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며 머레이의 정신적인 부분을 높이 샀다. 반대로, 최근 나온 말론 감독의 말을 보면, 머레이가 관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남은 프리시즌에 출장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무엇보다, 시즌 중에 부상이 재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는 지난 2021-2022 시즌에 무릎 부상으로 한 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020-2021 시즌 중후반에 왼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은 그는 남은 일정을 치르지 못한 것은 물론 2021-2022 시즌에도 뛰지 못했다. 이후 지난 2022-2023 시즌에 돌아와 덴버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중상 이후 머레이는 잔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 일쑤였다. 부상 직후 첫 시즌인 2022-2023 시즌에 65경기에 출장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59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였다. 전반적인 경기력은 부상 이전과 큰 차이가 없으나, 데뷔 이후 첫 세 시즌 동안 공이 75경기 이상씩 소화했으나 이후 60경기 이상을 뛴 것은 지난 2022-203 시즌에 유일하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31.5분을 소화하며 21.2점(.481 .425 .853) 4.1리바운드 6.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시즌아웃된 2021-2022 시즌을 제외하고 세 시즌 연속 평균 20점을 올렸으며, 부상 이전과 같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두 시즌 연속 평균 6어시스트 이상을 엮어내는 등 공격에서 기여도가 어김없이 많았다. 한편, 덴버는 이번 오프시즌에 머레이에게 대형 연장계약을 안겼다. 계약기간 4년 2억 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한 것. 기존 계약(5년 1억 5,800만 달러)에 따라 1년 계약이 남은 그는 새로운 계약까지 더해 5년 총액 2억 4,400만 달러의 계약을 받게 됐다. 종전 계약이 연간 3,000만 달러를 넘는 조건이었으나, 이번에 연간 5,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받았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1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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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왼쪽 무릎 다친 조지, 큰 부상 피해 ... 1주 후 재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자칫 큰 위기와 마주할 뻔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가 큰 부상을 피했다고 전했다. 조지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다쳤다. 2쿼터 초중반에 다친 그는 이후 전열에서 이탈했다. 왼쪽 무릎 과신전으로 파악됐으며, 곧바로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구조적인 손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큰 부상은 피했지만, 1주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복귀 일정 조율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이번 부상으로 남은 프리시즌 출장은 어렵게 됐다. 무릎을 다친 데다 뼈나 인대 쪽에 손상이 없는 것으로 보이나 다친 만큼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자칫 시즌 개막에 맞춰 출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부상 당시 우려가 적잖았던 것을 고려하면,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심각한 부상일 경우 자칫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할 수 있기 때문. 그나마 중상은 아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리를 비운다고 하더라도 시즌 초반 결장이 유력해 보인다. 적어도 추후 돌아와 충분히 제 몫을 해낼 전망이다. 대단했던 조지의 이적조지는 이번 여름에 LA 클리퍼스를 떠나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시즌 중에 클리퍼스와 연장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서 유니폼을 갈아입을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번 여름에 선수옵션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관심을 보였으나, 클리퍼스가 트레이드에 응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로 향하고자 했다면 잔류 후 트레이드가 돼야 했다. 그러나 클리퍼스가 같은 지구에 자리한 골든스테이트에 유능한 전력을 내줄 가능성은 없었다. 결국, 조지는 옵션을 행사해 자유계약선수가 됐고,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지에게 계약기간 4년 2억 1,200만 달러의 계약을 건넸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있으며, 연간 5,000만 달러가 넘는 초대형계약이다. 조지의 합류로 필라델피아는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리그 최고 센터인 조엘 엠비드는 물론, 재계약한 타이리스 맥시와 함께 단단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다른 선수까지 잘 채우면서 선수층까지 다진 만큼,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조지와 엠비드가 건강하게 시즌을 잘 치른다면 충분히 대권 경합에 나설 만하다.
태무진칸작성일
2024-10-1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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