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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진보세력의 명언 -통합진보당편-
1. 이정희(반미운동가, 전 민노당, 현 통진당 대표, 관악을 부정선거, 통진당경선 부정선거)
: 6.25가 남침이냐? 북침이냐? 라는 질문에 .. 많은 역사적인 논쟁들이 있습니다. 그 문제는 좀 더 치밀하게 생각해보고 대답하겠습니다.
: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 강령에 국가보안법 폐지, 국정원 해체, 한미동맹폐지, 연방제 통일, 주한미군 철수등을 정식 기재
2. 심재환(이정희 남편, 한상렬, 송두율, 이석기 등의 변호사로 활동, 민변소속)
: 김현희(KAL기 폭파)는 완전히 가짜다. (즉, 북한이 그랬을리가 없다)
: 북한이 발사하려는 추진체는 미사일이 아니라 미국도 인정하고 있듯 우주발사체로 볼 수 있다.
: 국가보안법은 허구요, 기만이요, 소름끼치는 음모의 굴레이다.
3. 윤금순(전국여성연대 소속, 맥아더동상 철거운동을 한 통일연대 공동대표)
: 지금 제주 강정마을과 구럼비는 하루하루 죽어 가고 있다.
: 이명박 정권 출범 직후 공안기관들이 진보진영을 위축시키고 색깔론을 확산시켜 총선에서 보수세력에 유리한 분위기를 형성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4. 이석기(민중의 소리 이사, 민혁당 경기남부위원장)
: '김일성주의를 지도이념으로 하는 반국가단체'로 판시한 북한의 지하당 민혁당 출신
: 유시민과의 당권거래설은 소설이다. 비례사퇴는 당원 투표로 결정해야 (또 다시 부정하겠다는 이야기)
5. 김재연(한총련 대의원 출신, 3년간 수배생활)
: 나는 한총련은 잘못이 없는 단체라고 생각한다. 그 단체를 통해서 사회정의가 실현이 된다.
: 남편 최호현은 김일성 주체사상에 대하여 등 이적문건 배포죄로 구속
6. 정진후(전 전교조 위원장)
: 북한인권법은 남북갈등을 악화시킬 수 있기에 밀어붙일 때가 아니다
: 국가보안법은 인권탄압법
: 민주노총 성폭행 사건 은폐 주범
7. 김제남(녹색연합 사무처장, 반미운동가)
: 김정일에게 충성의 신년 인사와 함께 김정일의 권위와 업적을 찬양하고 반미자주화 통일 투쟁에 진력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충성 결의문을 받은 혐의
: 자신의 과업을 반미투쟁의 일상화, 대중화, 생활화로 설정
8. 박원석(반값등록금 운동본부 집행위원장)
: 제주 주민을 뭉개는 해군 기지, 이명박정부의 실정
: 반값등록금은 2012년 2학기부터 가능 (호옹이?)
: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하지 않는다면 총선 투표율을 0%로 만들자
9. 서기호(판사 출신, 가카 빅엿, 판사재직시절 근무성적 만년 꼴지, 72자 편결문 무성의의 극치)
: 김정일 조문 관련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가 죄가 되나요?’ 라는 질문에) 솔직히 나도 헷갈립니다.
2009년부터 뭔가 꼬투리를 잡아(이런 행동이) 불법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10. 강종헌(범민련 해외본부 사무처장 출신)
: 사형선고 받은 간첩출신이 금뱃지 단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12859)
11. 황선(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라디오 반민특위 진행)
: 북한은 사회적 인권을 지키는 나라
: 제국주의 미국의 희생양으로 살 수 있는 많은 사람들, 많은 후대의 운명이 너무나 억울
: 평양주민들은 지축이 흔들이도록 열광하고 흠모하는 (김정일)지도자를 잃은 비탄에 빠져있을 것
: 무상의료, 무상교육의 북한 시가행진은 모든 나라가 부러워할 원동력
: 내가 방북신청을 한 이유(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8499)
12. 이상규(민혁당 수도남부사령부 총책)
: 이정희 대표가 가는곳마다 눈물바다
: 남자 이정희가 되어 살았다?
: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236128
13. 최기영(통합진보당 기획정책실장, 간첩 일심회 사건 주범)
: 북한의 간첩이였던 최기영, 출소하자마자 민주노동당에서 재고용
http://ghistory.egloos.com/3161625
: 장군님의 성군 영도가 유일한 정답입니다. 새로운 세기의 수령임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http://blog.naver.com/dbwnstn88?Redirect=Log&logNo=130131140547
14. 김선동(전 민주노동당 사무처장, 코리아연방제 기획자)
: 일심회 사건은 정치탄압
: (최루탄 투척) 윤봉길 의사와 안중근 의사의 심정으로 했다.
: 부정선거 투표용지는 풀이 되살아나 붙은것? (개풀 드립 창시자)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1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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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아래 이제 빨갱이는 없다는분 보시면 좋겠네요
시간날때 천천히 보셔요
북한주민이 아니라 북괴정권이 우리의 적이란건 저도동의합니다
1)‘왕재산’ 17년간 대북기밀 北에 통째 넘겼다(2011-08-31)
☞ http://news.nate.com/view/20110831n12459&snsfrom=twitter&return_sq=1
2)간첩단 '일심회' 수사하던 김승규 국정원장에 盧대통령 "이제 그만 하시라고요" 사퇴 요구 2006년 10월 386 운동권 출신의 간첩단 사건인 '일심회' 사건을 수사하다 도중에 사퇴한 김승규 당시 국정원장이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다는 미국 외교 전문이 공개됐다.(2011.09)
3) 간첩단 수사한다고 국정원장 쫓아낸 盧정권의 正體(2011-09-06)
☞http://news.nate.com/view/20110906n14703&snsfrom=twitter&return_sq=1
4)친북·종북 인터넷 北찬양글 44배 폭증 ‘충격’(2011-09-16)
http://news.nate.com/view/20110916n11424
5)‘대북 공작’ 南 3000명, 北 250명 숙청된 98년이 분수령(2011-12-25)
☞ http://news.nate.com/view/20111225n00777
6)경찰 '김정일 분향소' 차단…"국보법 위반"(2011-12-26)
☞http://news.nate.com/view/20111226n10985
7)[김정일 사망]연평도 포격 故서정우 하사 어머니, 박근혜에 편지(2011-12-24)
☞http://news.nate.com/view/20111224n01544
8)탈북자 위장한 간첩 얼마나(2011-12-28)
☞http://news.nate.com/view/20111228n06556
9)"설마했는데…" 북한 현재 군사력 '대충격'(2012-01-05)
☞http://news.nate.com/view/20120105n03136
10)[단독/北 김정은 시대]‘대장명령 1호’ 노출뒤 北 주파수-암호 바꿔( 2011-12-24)
☞http://news.nate.com/view/20111224n01011
11)[월간조선, 김정남과 日기자 7년 이메일 대화록 보도] 김정남 "천안함, 北의 필요로 이뤄.. 지난해 12월 사망한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金正男·사진)이 일본의 한 언론인과 7년 동안 주고받은 이메일 대화록을 17일 발매되는 월간조선이 입수해 보도했다. 이 대화록은 2004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김정남과 일본 도쿄신문의...(2012.01.18)
12)美법원, 국정원 `내부고발' 김기삼씨 `망명승인'(2012-01-25)
☞http://news.nate.com/view/20120125n00418
☞http://www.ilbe.com/267974909
☞http://niswhistleblower.tistory.com/
* 김기삼 저서 "김대중과 대한민국을 말한다" - 국정원 재직 중 김대중 정권의 노벨상 수상공작과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남북정상 회담의 전체 과정 및 그 후속과정 등을 지켜보면서, 국정원 직원이기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양심상 그냥 보고만 지나칠 수 없어서 이를 전 국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국정원을 사직하였다.
13)국정원직원이 기밀누설… 北간첩에 전달돼, 일본에 파견돼 정보 수집 활동을 하던 국가정보원 직원이 기밀 8건을 누설해 국정원에서 해임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기밀은 북한 간첩에 넘어간 것으로 국정원 조사결과 드러났다. 국정원은 2009년 6월부터 주일 한국대사관에 파견돼 '조총련 와해 담당' 팀..(2012.02.)
14)"용산사건 범법자들 사면요구한 박원순 시장 경찰 아들 잃은 내겐…한마디 사과도 없나 " 지난 2009년 용산 사건 당시 진압과정에서 숨진 경찰특공대 소속 고(故) 김남훈 경사의 아버지 김권찬(58)씨는 7일 "경찰과 경찰 가족을 무시하고 범법자를 옹호하는 서울시장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2012.02.)
15)노동당 225국 공작원 접촉 인터넷 매체 대표 구속(2012-02-16)
☞http://news.nate.com/view/20120216n00428
16)간첩단 `왕재산' 총책 징역 9년 선고(2012-02-23)
☞http://news.nate.com/view/20120223n19164
17)"천하의 빨갱이 내가 휴전선 옆에서..."(2012-03-05)
☞http://news.nate.com/view/20120303n02425
18)국회대표단 “북송 중단을” 北 “어디서 행패냐”(2012-03-13)
☞http://news.nate.com/view/20120313n01292
19)"바다밑이 위험하다" 北잠수함 동해 도발 땐…(2012-03-22)
☞http://news.nate.com/view/20120322n31848
20)종북 게시물 블로그에 올리기만 해도 처벌(2012-03-30)
☞http://news.nate.com/view/20120330n10420
21)야권연대 주역 노수희의 '김일성 주석님 뜻이어'(2012-04-07)
☞http://news.nate.com/view/20120407n09872
22)北 남파공작원 출신 김동식 “北 ‘주체-세습-인권 등 5가지 비판 말라’ 南지하당에 지령”(2012-04-17)
☞http://news.nate.com/view/20120417n01308
23)“없어진 줄 알았던 민혁당, 민노당 이어 통진당까지 장악”(2012-04-18)
☞http://news.nate.com/view/20120418n01249
24)국가안보 끝내 외면한 ‘대한민국 국방위’(2012-04-22)
☞http://news.nate.com/view/20120421n01272
25)경기동부연합 실체 담긴 증거문서 나왔다(2012-04-22)
☞http://news.nate.com/view/20120422n01167
26)최루탄 테러해도 의원직 유지에 기고만장, 김선동의 선동 "北 새 지도자에게 훈계말라"(2012.04.25)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12172
27)北 "특별행동" 위협 직후 잠수함 9척 사라져…(2012-05-01)
☞http://news.nate.com/view/20120501n01120
28)청와대 "북한 GPS 전파교란 공격 있었다"(2012-05-02)
☞http://news.nate.com/view/20120502n10971
29)사형선고 받은 '간첩 출신' 금배지 단다(2012-05-06)
☞http://news.nate.com/view/20120506n01847
30)종북이 없다고? 통진당 당권파의 실체, 일심회가 北에 보낸 보고서 ‘경기동부연합’ 15차례나 등장(2012.05.07 )
☞http://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12951
31)"주사파 거물 이석기, 지하당 전술 안통하니…"(2012-05-10)
☞http://news.nate.com/view/20120510n00315
32)“남파간첩이 하던 일, 종북좌파가 대신”(2012-05-11)
☞ http://news.nate.com/view/20120511n00501&snsfrom=twitter&return_sq=1
33)"빨갱이 어디 있냐" 코웃음치더니(2012-05-13)
☞http://news.nate.com/view/20120513n01499
34)"전향 후 北인권 위해 싸우는 김영환… 北엔 눈엣가시" "중국에 체포돼 50일간 구금 중인 김영환씨는 김일성 수령을 만나 직접 교시(敎示)까지 받았던 사람이에요. 그랬던 그가 수령을 '배신'하고 북한 인권운동에 나섰는데 북한 입장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북한은 그를 처단 대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가..
(2012.05.)
35)"주사파 의원, 北에 기밀유출 배제 못해"(2012-05-17)
☞http://news.nate.com/view/20120517n34949
36)진보당 비례 15번 황선 "난 장군님(김정일) 일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15번 황선(38·사진)씨가 김정일을 '장군님'으로, 자신을 '분에 넘치게도 장군님께서 아끼시는 일꾼'으로 지칭한 문건을 공안 당국이 과거 황씨 수사 과정에서 압수했던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공안 당국 소식통에 따르면..(2012.05.)
37)의문에 휩싸인 이석기 특별사면 배경(2012.05.20)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087863&cp=nv
38)대한민국은 국민혈세로 보조금 주는 간첩천국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28719
39)"北, 60년대 남측 진보정당ㆍ단체 직접 지원"(2012-06-13)
☞ http://news.nate.com/view/20120613n02304&snsfrom=twitter&return_sq=1
40)이석기 의원!! 당신의 조국 김정은 품으로 돌아가라(2012-06-18)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28814
41)군사기밀 등 넘긴 `자발적 간첩' 2명 구속(2012-09-04)
☞http://news.nate.com/view/20120904n23804
42)2008년후 잡힌 北간첩 13명, 모두 탈북 위장(2012.09.13)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9/13/2012091300237.html
43)수년간 유출된 우리 軍기밀 수 충격!(2012-10-12)
☞http://nwww.koreaherald.com/view.php?ud=201210120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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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
이 글은 편의상 존대가 아니라 반말로 하겠습니다.이 점 고려하세요 ^^ 혹시라도 언짢으신 분들에겐 사과드립니다.나는 문재인이고 안철수고 지지하지 않았다.본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기점으로 야권의 프레임을독점하기 시작한 친노계파를 정리해야 한다는게 내 평소의생각이었다, 노무현을 빠는 수준이 박정희 반인반신 찬양 수준과동일해지는 노빠들의 행태가 진보정치를 후퇴시키고 온갖 네거티브와막 던지기식 디스질로 점철되어지는 꼴을 싫어했기 때문임. (본인은 좌우를 떠나서 "극단성"을 싫어합니다.)문재인은 친노계파 독점의 상징이고 그 자신도 어리버리하게있다가 등떠밀듯이 나왔다. 이런 사람을 지지하긴 싫었음.안철수는 그 지향하는 색이나 정책면에서는 나와 생각이 맞았지만중요한 건 정당기반이 없다는 거. 우리 모두 노무현 정권 때 다 배우지않았나? 정당기반과 인적 네트워크가 없는 대통령이 얼마나 무력한지?노무현은 열린우리당이라는 거대 여당을 가지고도 임기 내내 한날/민주당과반목했고 도움을 받지 못했다. 정당이 썩었네 어쨌네 떠들어도 결국 권력자의힘은 인적 네트워크에서 나오고 현대 정치에서 그 네트워크의 총집합체는정당이다. 물론 노무현과 안철수의 마인드나 애티튜드에서 차이점이 있긴하지만 그것만 믿고 통수권을 주기엔 정당기반이라는 빈 틈이 너무 커 보인다.안철수가 단일후보가 되면 당선은 더 쉽겠지만, 대통령이 된 후에 문제는더 많아질거라 예상했다. 그래서 안철수도 지지하지 않았다. (물론 안철수가오년 이상 정치 활동을 통해 자기 기반을 공고하게 다지고 인적 네트워크를 만든다면 그때는 정당 기반이 아니더라도 지지할 의향이 있다.)그런데 이런 내가 지금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문재인에게 표를 주려고 한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는 너무나 쉽게 나온다.난 적어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적인 지적수준/정치수준 보다떨어지는 수준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할뿐이다. 나가수에 가창력 없는 아이돌 가수가 인기로 밀어붙여서출연하고, 그 인기로 1등을 한다면 납득할 수 있는 사람? 아무도 없지?이건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수준의 문제다.나는 다음 몇 가지의 이유로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는다.1. 그녀는 정치인으로서 기본 수준이 안된다. 일단 이게 가장 큰 이유다. 박근혜는 정치인으로서 사고와 논리, 철학, 이념을 가지지 못했다.한마디로 정치인으로서 주관과 스타일을 가지지 못했다는 거.아니, 주관과 스타일의 문제도 떠나서 그녀는 사안과 정책을 보는기본 수준의 시각도 지니지 못했다. 이번 토론회만 봐도 그 수준이 나온다.* 박근헤는 자기 소견 발표할 때 "비정규직을 줄이겠다" 라고 말해놓고5분 후 질의시간 떄 문재인에게 "비정규직을 줄이는게 정말 가능하다고 보십니까?"라고 질문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경제민주화와 줄푸세는 다르지 않습니다"* 의료/노인 복지 부분 자유토론은 그야말로 외우고 학습해 온 사람과 정말 정책에 대해서 사유하고 계산해 온 사람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문재인이 대단한 건 아닙니다. 문재인은 그냥 딱 기본을 보여줬어요. 박근혜가 기본 수준이 안된 것 뿐이지) 글이 너무 길어지니 이 정도만 지적하지만 이번 2차 토론회에서 박근혜가보여준 정책과 사안에 대한 시각과 이해도는 수준 이하다. 옆의 참모들이열심히 고심해서 재원 마련 방법에 기초한 현실적 복지안을 열심히 준비해줬는데 정작 박근혜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딸려서 토론에서 먹히지를않는 모습이 여럿 보인다. 이건 말실수가 아니다. 말 실수는 아는데 잘못말한 것을 말하는거지, 모르는 걸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유명한 "지하경제 양성화". 그래 이건 말실수가 맞다. 옆에 참모가 몇인데 이걸 정말 공약으로 내걸겠냐. 말실수 몇번은 그냥 상대로부터 비아냥 몇번 들으면 끝날 일이지대통령으로서 결격 사유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의말실수가 자꾸 거론되는 이유는 박근혜 그 자신에게 있다."실수도 반복되면 실수가 아니다"이 말은 맞는 말이다. 민혁당, 대통령직 사퇴, 국민면접, 토론회 등에서나온 말 실수들은 한두번의 횟수가 아니라 계속 주기적으로 반복되어서터진다. 실수가 반복되면 실수가 아니라 그야말로 평소 자신의 모습을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 것일 뿐이다. 실수가 실수로 수용되려면 그 횟수나 타이밍이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이어야 한다.그걸 벗어나면 의심이 될 수 밖에 없지. 그 사람의 지적수준 이라던가,평소 생활 모습이라던가, 인성이라던가. 뭐 이런 것들. 이번 대선에서의 모습만 가지고 그녀의 정치인으로서 수준 미달을 논하는데사실 대선 전 그녀의 모습에서도 이런 모습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박근혜가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한지 이례 그녀의 정치적 주장, 견해, 주관의 표현을 본 사람이 몇이나 되나? 물론 그러한 주관을 잘 드러내지않는 "잿밥 의원" 들은 많이 있다. 그러나 박근혜는 십년 가까이 당의 리더격인물이었고 중심 인물이었다. 이 정도 위치의 인물이 이렇게까지 정치적주장에 소극적이고 폐쇄적인 경우를 역대 정치사에서 본적이 있나? 나도 처음에는 박근혜의 신비주의 전략이고 나름 컨셉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총선, 대선 때 연설할 때를 빼고서는 그 어떤 발언이나 주장도하지 않는 그녀를 보고 확신했다. 이건 컨셉이 아니라 "정말 모르니까 말을 안하는 거" 라고한번 더 확실한 거 던져볼까? 자칭 박근혜 지지자라는 분들 중에서박근혜의 정치적 사상과 이념, 철학에 대해서 논할 수 있으신 분?난 지금 당장 안철수와 문재인에 대해서 논하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아마 그 어떤 시사평론가가 와도 박근혜의 사상,이념,철학에 대해서쉽게 논할수는 없을거다. 그녀가 보여준 적이 별로 없으니까. 당장 그녀의 경제 철학이 줄푸세인지, 경제민주화인지 부터도구분하기 힘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여기서 자동으로 나오는 질문 한가지 더.그렇다면 도대체 박근혜 지지자들은 왜 박근혜를 지지하는 걸까?정치인으로서 사상, 이념, 철학을 거의 노출한 적이 없는 그녀를도대체 뭘보고? 줄푸세에서 5년만에 경제민주화로 변한, 극에서 극을 왔다갔다 하는 그녀의 정치적 철학 중에서 박근혜 지지자들은 어느 지점의 성향을 지녔길래?줄푸세를 지지하는 신자유주의자들인가? 아니면 경제민주화를 지지하는사민주의 지지자들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에 대한 이야기는 좀 밑에 가서 하겠다.그리고 다음 이유2. 그녀의 성장과정에서 나오는 근성난 적어도 한나라의 통수권자 정도의 위치에 오를 사람이라면최소한 정치적인 측면에서의 자신만의 주관과 철학을 지녀야 하는건당연한거고, 자신의 운명을 자기 손으로 개척하는 삶의 애티튜드를지닌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대부분은 이러한 과정을 거친 사람들이었다.ㅁ* 박정희 : 일본 만주군 시절부터 남로당, 대한민국 국군에 이르기까지역동의 세월속에서 그때마다 대세를 선택하며 꾸준히 권력지향적 인생 개척을 해왔다. 그 권력지향의 최정점인 군부 쿠데타를 통하여 결국 정권을 탈취하였음. 과정에서 비도덕적, 불법적 성격이 있다 뿐이지그도 결국은 자신의 삶을 개척한 사람이다 ㅋㅋ 역경과 고난, 노력을거쳐 그 자리에 올라선 사람이란 거다. 거져먹은게 아니라.* 전두환 : 육군사관학교에서 박정희의 신임을 받는 군내 사조직의리더까지, 이 자리까지 가려고 얼마나 많은 쪼인트를 까였겠나? 적어도 사관학교까지 가려면 스스로 공부하고 학습하는 과정을시각과 노력을 들여 했다는 말이고, 조직속에서 우뚝 서기 위해발버둥을 쳤다는 말이다. 그도 역시 노력으로 고난과 역경을 거쳤다.* 김대중 : 우리나라 정치인 오브 정치인 (여기서 정치인이란 말은긍정적, 부정적 의미를 모두 내포합니다) 30여년 군부독재기간 동안죽을고비를 3번 넘기고 수많은 옥살이와 가택연금을 거치면서도 박정희한테개겼고 전두환 때는 "사형선고" 까지 받았다. 이만큼 다이나믹한 정치인생을살아온 정치인이 또 있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무현 : 이런 자리에서 노무현은 꽤 특별한 위치인데,고졸로 사법고시 합격하고 판사까지 함. 거기서 잘먹고 잘살면모르겠는데, 그걸 또 관두고 인권변호사로 ㄱㄱ, 정치인생 내내안정보다는 구조에 맞선 도전을 선택함. 내가 노무현 대통령 되기전까지는 이러한 면 덕분에 노무현에게 아주 열광했지 ㅋㅋ* 이명박 : 내가 아주 이 부분에서는 이명박을 리스펙하지 ㅋㅋㅋㅋㅋ돈없는 고학생 시절을 거쳐 현대 ceo 자리에 30대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함ㅋ특유의 추진력과 경영 마인드가 장점. 최저에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는다이나믹함으로는 노무현과 이명박이 어느정도 닮았음 ㅋ 자기 인생 개척제대로 한 사람이고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빡터지는 노력으로 젊은 시절을보낸게 안보여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그 외에도, 김영삼, 대선후보 이회창 등등 대부분의 네임드 정치인들은다 나름 자기 노력과 인내의 시간을 거치면서 인생을 개척해 온 사람들이다.강남 도련님 스타일 안철수 조차도 의대에 들어가기 위해 자기가 공부하고노력했을 것이며 의사로서 안정을 포기하고 벤쳐 기업에 도전하고, 그과정에서 자신만의 철학과 스타일을 쟁취했다. (그리고 이게 국민들에 대한정치적 이미지로까지 완성) 우리 이런 인생을 지닌 지도자들과 박근혜 공주님을 좀 비교해볼까?박근혜는 18년간 대통령을 역임하셔던 박정희 전 대통령님의 따님으로출생하여 인생 대부분을 "영애"로서 살았다. 부모님 두분이 비명에 횡사하는삶의 아픔을 "28살 때" 겪어 불우한 소녀가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되었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님의 충성과 보은 덕분에 6억을 지원받아 살만하게살았고 그 이후 쭈욱 전 인생을 불로소득으로 편하게 일관, 뭔가 한거 없이국회의원이 되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정치인이 된다.여기 그녀의 인생중에 삶의 고난과 역경이 있나요? 자기가 노력하여 개척한삶이 있나요? 남들은 빡터지게 공부하고 사회구조에 쥐어짜이면서 대통령 자리에올라서는데, 여기 자기에게 "자동으로" 쥐어진 특권과 혜택에 평생 노동다운 노동과노력의 시간 한 번 없이 "대한민국 통수권자" 의 자리에 올라가려는 사람이 있네?조선시대 왕들 중에서 "성군" 이란 사람들도 왕자 시절에는 빡세게 공부하고 고민의 시간과권력투쟁의 시간을 겪는다.난 개인적으로 이런 삶의 과정을 거친 사람이 일반적이고 보편적인국민들의 정서를 이해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초엘리트적인사람이라면 그런 정서 이해 없이도 잘 할수 있음 (케네디라던가 ㅋㅋㅋㅋ)근데 박근혜는 정치적, 실제적 수준에서도 많이 떨어지잖아? ㅋㅋㅋㅋㅋㅋㅋ엘리트도 아니야 ㅋ최근에 전여옥이 쓴 책이 화제가 되고 있다.거기서 묘사된 박근혜의 모습, 당연히 전여옥의 개인 감정이 들어간거고정치적 감정 싸움이 개입되었겠지.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박근혜가 얼마나 평소에 공주근성에 쩔어있는지 알 수 있다. 이쯤되면 그녀가 왜 정치적 기본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이 되었는가?그 답이 자동적으로 도출된다. 평생을 공주처럼 지내 온 그녀의 인생에서그녀에게 태클거는 사람도 없었고 전부 "어이쿠 공주님 말씀이 옳습니다"라는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져 커왔을 것이다. 비옷도 자기 손으로 쓰지못하고 햄버거도 포크와 나이프를 대령하지 못하면 못 먹는 사람이사회적 구조에 대한 고민과 정책적 시각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했을까?애초에 그런걸 가질 필요가 없는 상황인데? ㅋㅋㅋㅋㅋ 아마 정치도자기 아버지의 수순에 따라 자동적으로 오는 거라고 믿고 살았겠지 ㅋㅋ난 정말 이런 공주님이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타이틀을 짊어지고통수권자가 되는 꼴을 정말 못보겠다 ㅋ 3. 정 ㅋ 책 ㅋ난 아무리 내 통밥을 굴려도 이한구, 김무성을 최측근으로 두고있는사람이 경제민주화 공약을 내거는 것을 진심이라고 믿을수가 없다.문재인과 민주당은 누구들 말마따나 원래 빨갱이들이고 좌파들이니까경제민주화 공약은 당연한거고 복지 프레임도 당연한거다. 그런데 대한민국 최대 보수정당의 대선후보가 경제민주화 공약?그것도 시장만능주의 군부독재빠들을 주위에 장착하고? 겨우 김종인 하나 데려와서? (결국 서로 싸웠지? ㅋㅋㅋㅋㅋㅋ)"제가 내거는 경제민주화 공약은 다 뻥입니다" 라고 온몸으로외치는 듯한 대선 캠프인데 이걸 어떻게 믿냐? ㅋㅋㅋㅋㅋㅋ보수정당이 보수적 정책 노선과 원리원칙을 주장한다면당연히 믿는다. 자신들의 평소 소신과 태도를 주장하는거니까.하지만 이건 아니잖아? 딱 봐도 시대적 트렌드가 복지프레임이고 경제민주화 논의니까그에 맞추어서 내놓은 구색맞추기 선전물로 사이즈가 나오는데ㅋㅋ평소에 경제민주화, 비정규직 축소를 외치면 공산화네, 빨갱이네비아냥 대던 사람들이 갑자기 총선, 대선때는 자기들이 경제민주화하겠다고 나서는데 이걸 믿으라고? 만일 이회창이 이번 대선후보가 되었다면 경제민주화 공약을 내걸었을까?절대 아닐거다. 이회창은 확고한 보수주의자니까. 그런 말장난은 안할거다.그 대신 확실한 시장주의와 경쟁노선 강화, but 선별적 복지 강화와예산 효율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보충, 경제발전을 강조했겠지.즉 박근혜의 정책은 철학과 이념에 기초한 튼튼한 정책이 아니라그야말로 선심성 포퓰리즘, 대선 선전물용 정책이란거다. 정말 경제민주화를 할 맘이 있다면 측근에 이한구, 김무성과군부독재 빠돌이들을 장착했겠냐? 참모들에 의한 기획, 그야말로 표를 얻기 위한 일회성 공약. 딱 그 수준이란거다.쉬운말로 코.스.프.레내가 우리나라 정치판을 보고 결국 빠돌이들 투성이라고투덜댈 수 밖에 없는게 이래서 이렇다. 자기들 말로는 보수네, 진보네디지게 떠들어 놓고서는 전혀 보수 이념에 기초를 두지 않고진보 이념에 기초를 두지 않는다. 보수 이념에 기초를 둔 올바른 보수주의자라면 박근혜가 내놓는 공약들을 비판할 수 밖에 없다.전원책은 이미 라디오 프로그램이나 종편 시사프로에나와 박근혜의 공약을 "성장의 틀을 깨버리는 과도한 정책"이라고 비판했고 "보수적 관점에서 양극화를 줄이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박근혜는 보수적관점에서도 위반되는 정치인이다.애초에 박근혜가 보수정당의 대선후보가 된 것부터가 에ㅋ러ㅋ수많은 보수주의 후보들을 내버리고 단순히 선거에서의 인기를위해 박근혜를 대선후보로 만든 사람들은 보수주의가 아니라어떻게든 선거를 이기기 위해 이념과 철학을 져버린 사람들이다.자신들이 평소에 내뱉던 말들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정책을대선 공약이랍시고 내놓는거에서 이미 답은 나온거지.노무현이 경제파탄 일으켰다면서 난리 칠때는 "줄푸세"를 내세우던 사람이경제와 양극화 문제가 거의 그대로인 현재, 복지프레임이 대세를 타자 "경제민주화"를 내세운다?이게 자신의 철학과 의지에서 기인된 공약일까? 정치적 관점에서 기인된 공약일까?믿을 수 있을까? 신뢰할 수 있을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라. 4. 박근혜 인기의 근본위에서 "왜 박근혜 지지자들은 박근혜를 지지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이제 그 답을 해보려고 한다.그 이유는 두가지로 나누어진다.1. 박정희2. 보수정당 대선후보이기 때문에 조건반사적으로.박근혜의 지지기반은 이 두가지의 이유에서 기인한다.물론 중도층에서 박근혜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그 사람들의 경우에는 안정성이나 대세 혹은 여러가지세세한 정책적인 요소들 중 맘에드는게 있으니까 지지하겠지.어찌되었든 내가 문제삼고 싶은건 박근헤에 대한 지지자들의지지심리와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박근혜가 권력을 잡게되었을 경우 대한민국을 후퇴시키는 프레임이 되기 때문이다.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만일 이회창 혹은 이명박같은확실한 자기 철학 (이명박은 정치적 철학은 딸리지만 자기 철학은 확고함 ㅋ)과 보수적 이념에 기초한 후보가 나온다면 그 후보가 대통령이된다고 해서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모든 마타도어가 다 여기에서 출발하는거지 ㅋ 누가 대통령 되면 우리나라가 망하네 어쩌네 ㅋㅋㅋㅋㅋ이명박이 대통령되서 나라가 망했냐?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되서적화통일 되었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박근혜는 다르다.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그녀의 지지기반과 정책, 공약은보수적 이념과 철학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인기영합주의와빠돌이즘에서 기인한 것이다. 박근혜에서 박정희를 빼보면?누가 박근혜를 지지할까? 박근혜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을까?토론회에서 하는 짓은 한명숙이나 박근혜나 매한가지인데 왜 한명숙은저능아 취급하면서 박근혜는 구국의 영웅으로 모실까? ㅋㅋㅋㅋㅋㅋㅋㅋ박근혜의 아버지가 박정희여서 문제가 되는게 아니다.그녀의 지지기반이 그녀의 아버지에서 대부분 기인한다는게 문제지.자기 아버지가 독재자든 빨갱이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일정 나이를 넘기면 대선출마할 자격이 생긴다. 물론 박근혜의 경우에는도의적 문제가 좀 있긴 하지만 (정말 아버지 시대에 고통받은 사람들을생각한다면 정치 자체를 하면 안되지. 자기가 특출난 정치적 소양을 지닌것도 아니면서 ㅋㅋㅋㅋ) 그렇다고 해서 출마 자격이 없는게 아니다.박근혜의 아버지 문제는 그녀가 출마하면 안된다는 그 어떤 이유도 되지 않는다.그리고 그녀가 비판받아야 할 문제도 되지 않는다. (역사인식이라면 몰라도)하지만 문제는 그녀의 혈연 관계가 아니다.그녀의 지지기반이 혈연관계에 대부분 기인하고 있다는 그것이 문제.그녀의 소양, 능력, 철학에 의해서 지지를 받는게 아니라그녀의 아버지가 박정희이기 때문에 그녀가 지지받는게 문제다.이게 왜 문제냐면, 결국 그런 지지심리가 그녀가 저지르는 수많은오류들과 능력 부족을 정당화시켜주기 때문이다. 애초에 정치인으로서데뷔하기에도 능력부족인 그녀가 어떻게 대선후보가 되었을까?경제민주화 공약이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인게 눈에 보이는데도지지한다. 그녀의 측근들, 친박들, 자칭 보수주의라는 것들이자신들이 디지게 욕하고 씹어댔던 정책과 프레임들을이젠 열라게 칭송하고 "민생정치"라고 환호한다. 이런 오류점과뒤틀린 이념적, 철학적 관점들이 단지 그녀가 박정희의 딸이라는이유만으로 정당화된다.물론 이런 부분은 민주당도 어느정도 있어. 근데 이번 대선에서는새누리당이 "엄청나게 심하다" 특히 박근헤를 대선후보로 내세운 시점에서새누리당은 엄청난 정책과 공약 오류를 범하고 있다. 자신들의 불과 1년전주장과도 위배되는 짓거리를 저지르고 있으니.그리고 진짜 심한 문제는 뭐냐면, 정작 박근혜 본인은 자신이 이러한오류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 조차도 분간 못하고 있을 공산이 크다는 거임 ㅋㅋㅋㅋㅋ물론 주위 측근들이나 기획자들, 참모들은 알겠지. 다만 선거 승리를 위해서열심히 경제민주화 코스프레를 할 뿐. 그러나 박근혜는 그 정책적 차이,철학적 근본 조차도 파악 못하고 휩쓸리고 있는 정신상태일 가능성이높다. 애초에 아.는.게,없.으.니.까.모두가 똑같은 똥 먹는 짓거리를 저지른다는 전제 아래,그 똥이 그래도 똥이라고 분간하면서 먹는 사람하고그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는 사람은 큰 차이가 있다.한나라의 통수권자, 권력의 최정점에 서있는 사람이라면그 차이가 더 크게 다가오게 되는거고.읽는 분들에겐 미안하게도 글이 엄청나게 길어지고 있다.그러니 이정도 챕터까지만으로 이유를 정리할까 한다. (나도 지치고)그 외에도 많은 이유를 들 수 있지만 핵심적으로 이야기하자면1. 박근혜는 정치인으로서 기본적 수준이 딸리고2. 그녀의 정책과 공약이 본인의 의지나 철학과 무관하다는 점(그 이전에 정치적 의지나 철학이 있는지부터 의심)3. 공주근성으로 삶을 살아온 사람에게 통수권자 자리를 주는건 우리 수준의 문제다(이런 인생과정을 살아온 사람이 내리는 정책적 결정이 어느 수준일지 짐작이 안간다. 아예 참모들과 주위 기획자들에 의한 대리 정치가 될 가능성도 있다. 뭐 박근혜의 정치인생부터 이번 대선 과정 자체가 다분히 그런 성격을 "이미" 띄고 있지만)4. 솔까 아무리 막장이어도 적어도 정치인을 지지하는 기본적 이유는 정치인 본인에게서찾아야지 그 정치인의 아버지에게 대부분 기인하면 심각한거 아님? ㅋㅋㅋㅋㅋ이상이다. 박근헤를 정치인으로서 지지한다면, 나는 미스에이의 수지를 데려와 정치를시켜도 별 다를게 없다고 생각한다. 박근혜의 지지기반과 원인이 아이돌이 얻는인기와 다를게 무엇일까? 군부독재 파시즘 빠들의 아이돌일 뿐이지.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나는 문재인을 반대하는 입장이었고 안철수도 반대하는입장이었다. 야권 후보가 정말 저런 사람들에게 기대지 않으면 나올 사람이 없나라고 생각할 지경이었다. 그럼에도 적어도 문재인은 자신의 정치적 철학과 주관을어느정도 지닌 사람이고 정책에 대한 이해수준과 시각이 있는 사람이다. 그건토론회만 봐도 알 수 있다. 박근혜 스스로도 자신이 그게 약점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비교적 자유토론 시간이 많아지게 되고 방송국에서 컨트롤 하기 힘든장외 양자토론은 안하려고 기피하는거지. 아무리 내가 친노계파를 한번 쓸어버려야된다고 생각하더라도 기본 수준이 안되는 공주마마를 통수권자로 올릴수는 없다.좌우 이념을 떠나서(이미 두 후보의 핵심 정책 차이가 거의 없는 지경인데 좌우 이념 따질 껀덕지도 없지)누가 최소한의 소양을 갖추었는지 그것만 봐도 답은 나온다.솔까 문재인이 안끌린다면 다른 후보 찍어도 좋다. 다른 군소후보들도많이 있고. 군소후보 토론회 구해서 보시고 누가 더 나은가 판단하시라.(나도 김소연, 김순자 두 후보 보면서 고민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이 게시판에서 열심히 잘 놀고 계시는 진보 지지자 분들께말씀드리건데 제발 박근혜 공격하는 프레임에서 더 이상 박정희나군부독재 가지고는 물고늘어지지 말자. 그냥 에너지 낭비고 평행선일뿐이다. 그냥 후보의 소양, 정책과 비전으로만 밀어도 박근혜는 공격껀수가넘친다. 왜 박정희 향수에 젖어 수준이하 후보에게 표를 주려는 사람들의부심을 자극하는지 ㅋㅋㅋ 그럴수록 박정희에 대한 빠심과 그 시대에대한 판타지 때문에 자기 공약이 뭔지도 파악 못하는 후보에게 표를주려는 사람들의 정당성은 더 견고해진다. 박정희로 시작해서 박정희로 끝내면 되니까. 결국 박정희로 물고늘어지는 것보다박근혜 라는 인물 그 자체에 대한 평가와 검증, 비판과 씹기가주 공격이 되어야 한다. 그게 더 수준높은 정치토론이 될거 같기도 하고.지금까지 글 읽어주신 분들에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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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대한민국 종북의 실체 - 경기동부연합 그리고 이정희.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약칭 전국연합)은 1991년 12월에 결성된 대한민국의 정치단체다. 재야민족민주운동의 전국조직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의 후신격으로 출범했다.
전국연합은 출범 당시 참여하던 인사가 1997년 떠나면서 사실상 해소됐다. 2001년 이후 전국연합은 진보정당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2006년 한국진보연대 출범으로 전국연합은 2008년 2월 공식적으로 해산됐다.
역사 - by 위키피디아(읽을려면 읽고.. 싫으면 다음무터..)
2001년 전국연합은 사업계획서를 통해 "6 . 15선언이후 사변적인 급물살을 타고 있는 통일정세, 반미자주화 운동의 일대 고양 속에서 광범위한 민중의 정치적 성장과 진출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6 . 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문을 열어 감으로써 가까운 몇 해 안에 연방통일조국을 건설할 수 있는 민족사적 전망을 활짝 열어 젖혔다."고 전망했다. 이어 전국연합은 "연방통일조국 건설과 자주적 민주정부수립이라는 시대적 과업의 완수를 위해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 주력군이 중심이 된 명실상부한 민족민주전선체 건설이라는 총적 방향을 확고히 틀어쥐고 나가야 한다"며 전면적 조직혁신, 기층민중 조직사업 강화, 광범위한 통일운동 세력의 단결, 진보정당 건설이라는 4가지 조직과제를 천명했다.
구체적으로 전국연합은 2002년 지방선거 대응방침에서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진보적 정치세력과 연대, 협력함으로써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의 정치적 진출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도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후 전국연합의 조직원들은 민주노동당에 대거 입당해 주류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2008년 전국연합은 공식적으로 해산했지만, 조직원들은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에서 주류세력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일부 진보성향의 언론에서는 전국연합의 지역조직인 경기동부연합, 인천연합, 울산연합 출신들이 패권적, 반민주적으로 당을 이끌어온다고 비판하기도 한다.[1] 진중권 교수는 중앙위 진행 상황을 시시각각 트위터로 전달하며 “여러분은 경기동부연합이라는 한줌의 무리가 통합진보당에 표를 던진 200만이 넘는 유권자의 뜻을 사정없이 짓밟는 민주주의 파괴의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라고 통합진보당 폭력 난투극 사건의 배후를 지목했다
'경기동부연합'이라는 표현은 실제 전국연합에 참가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경로로 경기동부연합 출신 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이룬 NL계열 인사들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2006년부터 민주노동당의 당권을 쥐고 있었으며, 2012년 7월 강기갑을 대표로 하는 통합진보당 2기 지도부가 구성되기 전까지는 언론을 통해 '통합진보당 당권파'로 소개됐다. 경기동부연합의 주축세력은 하영옥, 이석기 등이 중심이 된 민혁당 출신 인사들,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출신 인사들, 성남지역의 재야세력, 한총련, 한대련 출신 운동권 학생들이다. 광주전남연합 역시 경기동부연합과 행동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 논란을 통해 경기동부연합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민혁당의 중심 인사였던 하영옥이 경기동부연합의 중심 인물로 제기되기도 했다.[3] 하영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경기동부연합의 중심 인물로 표현한 신동아의 기사가 사실과 다르며, 통합진보당에 입당하여 평당원이지만 현재는 어떤 정치적 활동도 하지않고 있다고 밝혔다.[4] 경기동부연합-광주전남연합 출신 주요 인물로는 이정희, 이석기, 김재연, 오병윤, 김선동 등이 지목되고 있다
여기서부터 본론.
신동아의 글을 인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62&aid=0000005383
2004년 17대 총선에서 민노당이 배출한 의원 10명 중 NL은 현애자 전 의원이 유일했다. 민노당은 PD의 정당이었다. 그런데 2004년 민노당 당권을 NL이 차지하는 일대 사건이 발생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선 ‘세팅 논란’ ‘조직적 담합 투표에 따른 몰표 현상’이 벌어졌다. 경기동부라고 불리는 세력을 비롯한 NL그룹은 심상정·노회찬·조승수 등 범PD계를 누르고 당권을 잡았다. 2004년 9월 이전의 민노당과 이후의 민노당은 헤게모니 집단과 정책에서 성격이 크게 다르다. 민노당에서 PD는 평등파 혹은 좌파, NL은 자주파로 불렸다.
사회발전 5단계론에서 한국이 어느 지점에 위치했느냐를 두고 NL, PD가 분기했다. PD는 소련식 사회주의에 경도됐고, NL의 주사파는 북한을 모델로 삼았다. 민족해방(NL)을 이룬 뒤 민중민주주의(PD)를 거쳐 혁명(Revolution)을 해야 하는데, NLPDR에서의 위치를 두고 논쟁을 벌인 것이다. PD는 NL 시기를 지났다고 봤고, NL은 남조선은 미제 식민지라는 북한의 주장을 따랐다. PD는 사회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고, NL은 “때가 아니다. 해방부터 이뤄야 한다”고 본 것이다.
진중권의 프레시안 기고 글..
그때 만난 주사파는 내게 자신이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민주노동당 가입을 권유하는지 자랑을 했다. ‘동지, 김 주석이라면 이 상황에서 무엇을 했을 것 같소. 내 생각에 김 주석이라면 남조선 상황에서는 민주노동당을 했을 것이요.’ 도대체 이런 사람들하고 진보정당을 같이해야 한단 말인가? 그때 내가 얼마나 참담했겠는가. 종북주의자들이 온갖 편법으로 민주노동당의 조직을 장악해 들어와도 징계 하나 제대로 못하는 것을 보고, 나는 이미 당시에 민주노동당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그때 내가 탈당으로써 경고했던 일이 지금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김어준의 정치부장 中에서..
이정희라는 젊은 정치인이 민노당에 이어 통합진보당의 대표 자리에 있는 것조차 그들이 결정한 거다. 정진후, 윤원석 모두 마찬가지다. 그런 그들에게 백날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우겨봐야 그 셋은 혼자 앉아 피눈물만 흘리게 될 것이다. 내가 결정할 수 없는 일을 하라고 강요당하는 심정을 생각해보라. 도대체 누가 그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가? 도대체 어떤 집단이 그들을 내세워 무리한 행동을 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총선 전체 판국을 흐트러뜨리면서도 물러설 줄을 모르고 있는 걸까? 도대체 왜 이런 속성을 가진 집단이 통합진보당의 핵심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들의 이름은 과거에 NL이었고, 주사파였다가, 최근에는 자주파로 불리기도 하고, 민노당 시절에는 진보신당 그룹을 축출해낸 당권파였다가, 요즘 유행으로는 경기동부라고도 불린다. 정식 당직도 없는 몇몇이 이너서클을 형성하고 거기에서 수많은 자기 계열 소속 구성원들의 정치적 행동을 결정하고 명령을 내린다
결과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진보(PD)가 추구했던 길을 종북좌파(NL)이 다 망침으로서 대한민국의 진보 = 종북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한 대표적인 단체임. 그리고 이 인식으로 인해 한동안 진보는 날개를 펼치기도 어려웠음.
그리고 그곳의 수장이 이석기, 이정희인 것이고..
실제로 통진당 때 이정희는 경기동부연합 편을 두둔하며 유시민(자유), 심상정(PD)등을 내침.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정희를 조낸 싫어하는 것임.
따라라라작성일
2012-12-09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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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박정희 관련..(펌 - 긴글이지만 꼭 좀 읽어보시길)
◇ 김중태는 누구인가.. ?
- 김중태 선생은 1960년대, 박정희 정권치하에서 여섯 번에 걸쳐 6년간 감옥생활을 했다.
- 김지하와 더불어 박정희 정권인 60년대, 최대 피해자
○ 1차 인혁당 사건 연루(1964)
○ 대법원 무죄 판결(1966)
○ 동백림 사건 연루 혐의 체포(1967)
○ 중앙정보부에 의해 미국 강제 출국(1969)
○ 주거지, 여행 제한 조건 귀국(1980)
○ 前 서울대 민족주의 비교연구회장
○ 現 새누리당 대통합위원회 공동부위원장
<밑에 내용은 인혁당 사건의 김중태가 최근 모 방송사와 한 인터뷰 전문입니다..>
*방송자체는 능력부족으로 퍼오지를 못했네요..능력자분이 좀 퍼서 올려주시길 ㅠㅠ
최희준 : 박근혜 후보가 100% 대한 민국 대통합 위원회를 핵심으로 하는 선대위를 구성했는데
김중태 전 서울대 민족주의 비교 연구회 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아 눈에 띕니다. 그래서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중태 : 안녕하세요
최희준 :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다섯 번이나 투옥된 걸로 제가 들었는데,
그 박근혜 후보 측에 그래도 가고 싶습니까?
김중태 : 뭐 가고 싶다기 보다도 뭐, 저는 뭐 정치를 안하는 사람이고, 뜻도 없는 사람인데.
그쪽에서 몇 번 요청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사실 고민도 하고 옛날에 그 동료들과 더불어서 이야기도 해 봤습니다.
최희준 : 아 그러셨습니까?
김중태 : 또, 해봤는데. 그 박근혜 후보가 뭐 과거사에 대해서 처음에는 뻣뻣하게 나오다가 사과를 하고 해서
그때 제가 결심을 했어요 여러.. 동지들과 얘기를 해보니까 우리가 뭐 저 '해원상생'이라는건
소위 원한을 맺은 사람들끼리 살아 있을 동안에 서로 만나서 그것을 결자해지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근데 상대방인 박정희 대통령이 죽고 없잖아요. 고인이 됐고, 그러니 결자해지 상대가 없는데
그래서 이 박근혜가 사실상은 유신 체제나 이런데 연령으로 봐서 책임질 나이가 아니죠 뭐 박근혜가 유신 때...
최희준 : 그렇죠
김중태 : 만 스무살인데 만 스무살이 무슨 야당 공세에 책임을 져라, 또 장준하 선생 죽은거는 뭐 75년인데
뭐 박근혜하고 아무 관계 없는데 박근혜 책임 져라. 뭐 독도 문제 또 나옵니다만 뭐 박정희 대통령이 말 잘못했다
그러니 책임 져라 그러니까 이게 우리가 봐도 좀 이상단 말예요 그래서 이럴바에는
그 딸이 대리인으로서 사과를 했으니까 우리도 여기에 보답을 하자 우리가 지금 민족 화합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 정세를 보면 말이죠 국내에서 지금 싸움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가 비록 박정희 시대에 고생을 했지만은
그렇다고 내 개인 감정으로 박정희 시대 고생을 했으니까
박정희 시대 나쁘다 이거는 너무 편파적인 이론이고
저도 역사학도의 한사람으로서 공정한 판결을 해야겠다.
최희준 : 긍정적인 점도 있었다.
김중태 : 그렇죠 그러니까 박정희 시대의 유신 체제는 잘못되었지만 유신 독잽니다 객관적으로 해봐야.
박정희 전체가 독재가 아니에요 . 그리고 박정희의 긍정적인 면 말이에요
보릿고개를 넘겼다 응? 만성적인 가난을 벗어났다. 고 다음에 산업화를 이루어냈다.
결국 산업화의 핵심은 빵이고 민주화의 핵심은 자유란 말입니다.
그러면 그 대한민국이.....
30년 동안에 산업화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위대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민주환 참여한 사람들로 저를 포함해서 수백만이고 산업화의 일등 공신이라면 아무래도 박정희죠
개인 박정희 고 다음에 삼성의 이병철 회장이라든지 또 정주영 회장 이런 분들이 이나라 산업화의 일등 공로자들입니다.
그런데 전부 이분들이 이뤄낸 성취는 다 무시하고 말이지 민주화 투쟁만 앞세워가지고는 이거 안된단 말입니다.
김미선 : 그래도 좀 심한 일을 당하셨잖아요 이 사진 보면 젊으셨을 때 그 고생을 좀 하신 것 같은데 언제적인가요? 인혁당 사건인가요?
김중태 : 저는 뭐 63년을, 64년을 그 한미 행정협정 그 데모라는게 있었어요. 그 때 그 뭐 양공주 한분이 그 뭐...
미군한테 붙들려가지고 머리를 다 깎이고 여 뺑끼칠 해가지고 쓰레기통에 넣어서 버렸어요 의정부떠게.. 그 여성이 죽었는데
그 때 한미 행정협정이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거 분개해가지고 그 때부터 그 들고 나왔죠. 그 그러다보니까
자꾸 그 정부에서 그 때는 저 동서 냉전체제니까 소위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될 때까지
이 나라의 역대 정권들이 무슨 학생운동이나 노동운동이 일어나면 뒤에서 공산당이 조종했다.
이거를 그냥 말하면은 약발이 즉효로 먹히니까 6.25를 겪은 그 우리나라 국민들이 공산당이라면 치를 떠니까
그러니까 대구에 살던 우리 아버지도 내가 뭐 인혁당이라고 발표 나니까,
빨갱이라고 발표나니까 그냥 막 집에다 돌을 던지고 해서
우리 아버지도 돌에 이마를 맞아가지고 뭐 피가 터지고 쫓겨가지고 도망가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제가 뭐 공산당에 관계됐다는 것은 완전히 그 정부에서 만들어낸 조작입니다.
김미선 : 박대표께서 그런 일에 대해서 과거사에 대해서 사과를 하셨는데 그 진정성은 어떻게 받아들여지셨나요?
김중태 : 아 그럼요.
최희준 : 아 진정성이 있다.
김중태 : 난 진정성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은.. 그 분이 그 말씀 하는걸 보니까 인혁당을 자꾸 민혁당이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그... 그때 당시의 기억이 없는 거에요. 인혁당 그 뭐 자기가 열 몇살때 일어났는데 어떻게 압니까?
그런데 자꾸 문제를 삼으니까 인제 뭐 보좌진이 말했겠지요
최희준 : 이런 게 있었다.
김중태 : 어.. 이런게 있었다 그러니까 그 뭐 그런 갑다 아.. 이게 왜 문제 되는지 자기도 아마 어리둥절 했을 꺼에요
그렇지만 자꾸 여론이 들끌으니까 덮어놓고 사과 했잖아요. 아버지가 했는 거 모두 다 잘못했다 그랬잔항요
최희준 : 그렇죠
김중태 : 그..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없다.
내가 볼 때는 뭐 5.16은 사과할 필요도 없는데...
5.16까지 사과를 하더라고
최희준 : ㅎㅎㅎ 5.16은 사과할 필요도 없습니까?
김중태 : 5.16은 뭐, 그때 뭐 희생자가 있습니까? 무혈 쿠데탄데 5.16에 죽은 사람이 누가 있나요?
처음에는 뭐..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랬다가 갑자기 또 사과하니까 좀 이상하잖아요
예? 그러니 그 이야기는 뭔가 하면 자기가 궁지에 몰리니까, 야당에서 하도 공격하니까 딸로서 모든 걸 책임지겠다
김미선 : 예
김중태 : 나는 거기서 진정성을 느낀겁니다. 자기가 하지 않은 일인데
최희준 : 이제 선생님도 새누리당에 입당으로 들어가고 한광옥 이제 옛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도
새누리당으로 들어가고 이런 움직임들이 박근혜 후보가 말하는 대통합. 우리사회의 통합. 이런데 도움이 될 거라 보십니까?
김중태 : 저는 뭐 거기에 대해선.. 한광옥 그... 그 건에 대해선 평가를 유보하겠습니다.
왜냐하면은 뭐 자꾸 거 져 지역간 화합, 뭐 영호남 화합 그러는데, 저는 그래 생각합니다.
김대중씨가 대통령이 됨으로써 영호남 갈등은 사라진지 옛날입니다.
그런데 지금 뭐 영호남 갈등이 있을 텍이 뭐요? 만약 김대중씨가 네번 째에도 대통령이 안되고 영원이 안됬다면은......
저는 된거를 굉장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호남은 영원히 대한민국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 되는 거에요 심정적으로고,
호남 공화국이 따로 되는 겁니다.
그런데 다행히 김대중 선생이 대통령이 되어 가지고 참.. 호남의 한을 풀었어요.
그래서 호남사람들이 전부다 그 뭐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그사람들이 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러니까 저는 그거는 없다고 보고 그다음에 저는 대통합이라는 말에 대해서 박후보와 한 때 얘기를 했는데 저는 그건 안맞는다.
그건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안 맞는 말이고 전체주의 국가에서 권력에 의한 강제 합병의 이 냄새가 짙으니까....
화합 상생이라는 표현을 써야 된다. 상생! 서로 사는거. 그러니까 우리 사회의 최고 문제가 그 양극화 문제라는 말이에요
빈익빈 부익부.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한테는 좋은데 서민이 나쁘고, 그 어느 한쪽만 좋아가지고는 상생이 안되는거에요.
최희준 : 그렇죠
김중태 : 우리 속담에 있듯이 누이 좋고 매부 좋아야 상생이지요 한쪽만 좋아가지고 무슨 상생이란 말이에요...
한쪽만 좋아가지고 상생이 됩니까? 화합을 해야지. 그래서 박후보께 말씀 드렸더니만 박후보가 그런 말씀을 하시더니만.
그게 말씀은 옳은데, 듣고 보니까 옳은데 내가 이왕 국민 대통합이라고 해가지고 다 현수막도 내걸고 했는데
김미선 : 아 현수막도 내걸고
최희준 : 바꿀라면 돈들고
김중태 : 자기는 또 말을 안바꾸는 사람인데 말을 안바꾸는게 자기 트레이드 마큰데 또 말바꾸면..
김미선 : 안된다...
김중태 :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국민 대통합을, 용어를 쓰니까 양해를 해달라. 그래서 그 제가 양해를 했습니다.
그래 된걸 뭐 우짜겠습니까
최희준 : 우리 부위원장님 께서는 그러면 이번 대선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이렇게 보십니까
김중태 : 아 저는 된다고 봅니다. 또 되어야 된다고 당위성으로 마땅히 돼야 한다고 봅니다.
최희준 : 왜 그렇게 보십니까?
김중태 : 왜 그러냐 하면은 그.. 아까도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어제 아레 그 미얀마 대통령이 한국에 72시간 다녀갔는데
한국에 와서 처음 방문한데가 새마을 운동 본붑니다. 그리고 자기 사무실에 박정희 사진을 걸어놓고
박정희를 롤 모델로 삼아서 한국의 새마을 운동 배운다고 야단이에요 미얀마 뿐만 아니라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64개국 다 새마을 운동 배운다고 야단입니다. 그리고 중남미에 에콰도르
뭐 이런 나라들 전부 새마을 운동 배운다고 지금 한국으로 공무원 파견해서 배와 오라 그래요.
그러면 뭐 소위 새마을 운동이라는게 박정희의 단독 작품입니다.
이건 뭐 스티브 잡스 못지않은 독창적인 작품이란 말입니다.
최희준 : 아니 그렇다고 해서 박근혜가 꼭 대통령이 되어야 된다. 이런...
김중태 : 아니 그러니까! 자꾸 야당에서 자꾸 박정희 시대를 완전히 좋은 거는 하나도 없고 나쁜 것만 있는 걸로 매도하니까
최희준 : 그렇죠
김중태 : 나는 그건 안된다는 거에요 박정희 시대의 장점은 살려 나가야 대한민국이 발전이 있지...
최희준 : 아니 그렇게 고초를 받으셨던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니까 참.. 새롭습니다
김중태 : 아니 그래서. 그 흔히들 진보 진보 그러는데 진보라는게 나아갈 진짜, 발걸음 보짭니다.
발걸음이 앞으로 나아가면 진보인데 나는 진보의 중요한 것이 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것 보다는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봐요
예를 들면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보자면 동쪽으로 가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서쪽으로 간단 말이에요.
그런데 발걸음이 나아가니까 진보는 진봅니다. 명목상으로는 진보지만 실질적으로는 퇴보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소위 진보라는 사람들이 전부 퇴보에요.
밥도 못먹이고 굶어 죽는 김일성 일당들 지지하는게
무슨 진봅니까?
저건 퇴보란 말입니다!
그런데 진보를 가장한 퇴보주의자들이 무슨 이 나라의 주체인 것처럼 떠들어요.
난 그거 못보겠고, 그 사람들 전부 짜가들이에요, 전부다 러시아 혁명사나 소위 프랑스 대혁명사를 이렇게 읽어봐도
진짜로 했던 사람들은 다 고생하고 별 영화도 못 누리고 죽는데 가짜들이 나서서 저희들이 다 했노라고 말이야
이게 역사의 일반적인 형탭니다.
그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진짜로 했는
진짜로 운동하고 고문 당하고 뚜드려 맞고 한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
최희준 : 위원장님 같은 분은 가만히 있....
김중태 : 뭐 데모도 안한 것들이 내가 다했다. 뭐.
중부 경찰서 유치장 일주일 살다 나온 사람이 내가 유신의 최대 피해자다.
이거 안된단 말입니다.
이거 국민 기만에요.
최희준 : 허허헣
김중태 : 그래서 난 이건 못보겠다 이거에요. 그러니까 박근혜 개인을 지지하기 보다도
박정희 체제의 그 장점은 살려가지고..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니까 하나만 가지고는 안된단 말이에요
자동차 두 바퀴가 있어야 달리듯이 민주화 산업화가 양 바퀸데 한쪽만 인정해가지고는 안된단 말이에요.
두쪽을 다 인정해야 올바른 대한민국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과거의 아픔을 다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서는 박근혜 후보를 도와야 되고
또 박근혜 후보가 당선 되어야지 박근혜가 당선 안되면 엉뚱한 그... 야당이 되면은
박정희 시대는 영원히 역사 교과서에 암흑시대 독재자 박정희..... 독재자 이승만이로 남았잖아요
에? 독재자 이승만이로 남아가지고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을 독재자로 몰아가지고 뭐 어쩌자는 겁니까?
난 이건 안된다고 본다고
그러니까 김일성이 무덤에 가서는 절 하는 인간들이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무덤에 가서는 절도 안하면서
김대중 대통령 무덤에만 절하고 노무현이만 찾아 댕기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이 이.. 말이 됩니까?
그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이 없어요 그래 나오면은.. 저는 그걸 말하고 싶은 거에요
뭐 저는 정치꾼도 아니고, 나는 뭐 해먹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요. 단지 이 나라의,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수호하기 위해서
우리가 민주화 운동을 한 것도
대한민국 잘되자고 한거지
무슨 김일성 도당 잘되자고 한거는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통령에 박근혜가 당선되는게 시대적인 요청이고 또 당위성이다.
저는 이래 생각합니다
최희준 :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일동 : 수고하셨습니다.
결론 : 이 사람의 생각이 옳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진보가 정말 제대로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정말 국가를 생각하고 앞으로 전진하는가
한번쯤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마74작성일
2012-12-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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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그것이 왜 매카시즘인가?
매카시즘 ?1950~1954년 미국을 휩쓴 일련의 반(反)공산주의 선풍한마디로 아무런 정황이나 근거가 없는 의혹을 일컷는 말하지만민혁당사건1998년 12월 18일 여수앞바다에서 북한반잠수정한척을 우리해군이 격침했다이때 수거한 유류품을 수사한결과 민족민주혁명(민혁당)의 실체가 드러나 수뇌부대부분 검거되었습다 이잠수정에는 민혁당관련인사들과 만난 간첩이 타고있었으며 그가 기록한문건들이 민혁당의 존재와 조직을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했습다민혁당은 1992년에 만들어졌으며 서울대법대생 김영환씨가 초대위원장을 맡았다김씨는 이른바 강철수신을 통해 학생운동에 김일성주체사상을 퍼트린인물로 1991년 비밀리에 북한을방문해 김일성을 직접 만나기도 하였다하지만 그가 목격한 북한의 실상을 들은거와 달랐다방북기간동안 북한의 경직된 사회상을 몸소눈으로 보았으며 1990년대 중반 북한의 대규모 아사사태를 접한뒤 북한당국의 처사를 보고 생각이 바뀌게 됬다고 한다 김영환씨는 결국 민혁당을 해체하고 대한민국으로의 전향을 선언했다이에 반발한 세력들이 민혁당을 재건하고 현재 할동중에 있다1999년이후 : 민혁당잔존세력 경기동부연합으로대거이동2000년 : 민주노동당창당2000-2003년 : 민혁당 잔존세력들이 민노당장악착수2004년 : 민노당 총선에서 10석확보2006년 : 민노당핵심당직자가 민노당당원명부300명의 신원 북한에 보고2008년 :심상정.노희찬.등 민혁당세력을 종북세력이라고 비판후 탙당후 진보정당창당통진당 비례대표2번 이석기씨는 2003년 민혁당사건에 열루되어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2년6개월 판결을 받아 살다 징역5개월만에 노무현대통령의 특사로 풀려난 인물이석기는 민혁당사건에서 출발해서 이석기가 김일성 생일 축하 유인물을 배포하다 사건이 터진후 약3년간 도망다니다가 체포되어 재판받아 징역형에 처해졌었는데 특사로 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전향하지 않고 지낸사실이 있다이번 통진당 비례대표선출과정을 이용해 갖가지 수법을 동원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부정을 저질러 2위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가는길 험난해도 웃으며 갑시다 라는 구호는 북한이 1990 중부한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에 즐겨 썼던 말이다또 다른 학생도 많은 동지들이 대표님께 힘이 돼 드려햐 할 시기에 오히려 힘을 받고 있습니다부서지더라도 그 단단함을 잃지 않는 돌처럼 이 난관 함께 뚫어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면 카네이션 사진을 올렸다이들이 이석기와 인연을 맺게 된 연결고리는 cnp전략그룹이라는 얘기도 나온다이석기가 설립 운영한 정치 컨설팅 회사 cnp전략그룹은 통진당의 선거기획 홍보뿐만아니라대학 총핵생회 축제나 선거기획등도 맡았다한대련이나 통진당 학생위 소속학생들이 이회사에서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일하는 경우도 많았다카네이션 사진을 올린 학생들은 이석기를 대표님이라고 챙했다통진당 관계자는'이석기키즈'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것 같다고 귀띔했다서울중앙지법의 1심 판결문(2007년 4월 16일 선고)에서 거론됐던 북한에 넘긴 보고서 내용○ 경기동부연합=200명의 활동가가 해마다 산행을 하며 동지애를 다지고 있는데, 이를 산악회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다. 경기동부는 이용대(2006년 당시 민노당 정책위원장)를 가끔 ‘수령’으로 묘사한다. 민노당 당직 선거는 지시 내용대로 관철시켜야 한다. 특히 당의 정책 작성 부문은 우리 기본 과업인 만큼 당직 선거를 계기로 당 정책위를 완전 장악하도록 해야 한다. 정책위원장으로는 경기동부의 이용대를 내세우고 그 밑에 우리의 영향하에 있는 사람들을 박아 넣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김제남=2001년 1월 서울에서 이진강(일심회 조직원)으로부터 김제남 등 시민단체 내의 조직원 포섭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02년(주체 91년) 신년을 맞아 김정일에게 충성의 신년 인사와 함께 김정일의 권위와 업적을 찬양하고 반미자주화 통일 투쟁에 진력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충성 결의문을 받았다. 김제남은 2002년 초 이진강 동지의 지도에 따라 자신의 과업을 반미투쟁의 일상화, 대중화, 생활화로 설정하고 순례단을 이끌고 미군기지 지역을 순례했다. 이진강을 만나 중국 방문 시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지령받은 내용대로 김제남에게 장군님의 위대성 고양, 백두산 삼대장군 사상 등을 집중 교양시키도록 지시했다. 2005년 11월 서울에서 이진강으로부터 ‘백두회’를 결성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저장된 플로피 디스켓을 건네받았다. 이진강이 김제남과 함께 시민단체 내 김정일의 영도를 실현하기 위해 한민전의 강령을 따르는 백두회를 결성했다는 내용이다. 조직에서는 김제남 동지를 통해 미제의 핵 잠수함 로스앤젤레스호가 남조선 진해항에 입항한다는 정보를 보고받았다.○ 이상규=서울시당 당직선거에 ‘자주평등 기치 아래’ 노동자 출신 후보를 진출시키기로 하고, 사무처장에 이상규 등을 출마시키기로 했다. 이정훈(일심회 조직원·당시 민노당 중앙위원)으로 하여금 2006년 3월 2일 중국 베이징 시 차오양 구 소재 장성호텔에서 북한 공작원 김모 지도원 등을 만나 ‘민노당 서울시당 내에 소위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를 실현하는 데 있어 이상규의 포섭 문제’ 등을 지시받았다. 이상규 등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장군님의 유일적 영도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이상규 당선자는 전 민노당 서울시당위원장임).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백분토론에 출현 현재 통합진보당의 이정희의원이 사태에서 급작스럽게 의견을 바꾸는 행위는전형적인 NL계열 운동권세대들의 방식이라며, 이정희 의원이 자신의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꾼데에는이정희 의원을 조종하는 배후세력이 있다고 의심해볼수도 있으며, 과거 NL운동권세대들이 의견을 표명하는 방법과목적을 위한 부정선거 기법등 과거를 여과없이 그대로 답습한다고 하였다. 문제는 이런 세력이 21세기 정치권에 모습을 들어내려 하고 있다는 점이다.진중권 "이정희 정치 생명 끝났다"
"이정희 전 대표, 당신은 이미 정치적 생명이 끝났다"며 "그걸 모르고 돌아다니시면 `좀비` 취급 받을 것"김재연 한총련 대의원 출신, 3년간 수배생활남편 최호연은 김일성 주체사상데 대하여 이적문건 배포죄로 구속김재연역시 주사파출신으로 2004년 간첩활동을 방지하는 국가보안법폐지를 주장하며 국회에서 시위를 주도한혐의로 징역2년 집행유에 2년을 선고받은 인물이역시 경기동부연합소속으로 한번챙긴 국회의원을 같은 비례대표들은 사퇴했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고수하다 국회의원배지를 달았다->하지만 이때 최호연을 변호 하였던게 이정희의 남편 심재환 변호사이정희 남편 심재환 "김현희 가짜다""김현희는 완전히 가짜다. 그렇게 딱 정리를 한다. 이건 어디서 데려왔는지 모르지만 절대로북한 공작원, 북한에서 파견한 공작원이 아니라고 우리는 단정을 짓는다"심 변호사는 또 부인인 이 대표가 ‘6·25가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했느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일과 관련, "단순히 남침이냐 북침이냐고 답을 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의 남침 여부를 묻는 말에) 어떤 정치적 판단을 하는가에 대해서 답변을 해야 하는데, (이정희 대표가) '자신이 모자란다. 아직 그래서 더 연구하겠다'라고 답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6·25 남침을부정하면 주사파가 되나요"라고 되물으며 "전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얘기"라고 말했다.
->종북파에겐 ‘5개 성역’이 있다. 남북을 양비론으로 비판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세습, 지도자, 사회주의 체제, 주체사상, 인권탄압 언급은 금물이다. 통합진보당의 종북세력은 바로 이 점 때문에 궁지에 몰리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매번 같은 지점에서 말을 빙빙 돌리거나 황당한 주장을 한다. 그런다고 초점이 흐려지는가. 안타깝고 답답하다. 종북세력은 이제라도 6·25가 북침인지, 남침인지 분명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석기 비례대표 당선자는 전 세계가 비판하는 북한의 3대세습체제에 대해 ‘북한 사정’이라고 했다. “종북보다 종미(從美)가 문제”라는 주장도 폈다. 이정희 전 대표는 “6·25전쟁이 남침이냐 북침이냐”는 해묵은 질문에 여태껏 묵묵부답이다. 정진후"북한인권법은 남북갈등을 악화시킬 수 있기에 밀어붙일 때가 아니다국가보안법은 인권탄압법"임수경 "내 방북은 민주화 운동" 명예 회복 신청했다북한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가 7일 "탈북자들을 변절자라고 하는 이유"란 논평으로 임수경 민주통합당 의원을 옹호하고 나섰다.앞서 무단 방북해 김일성을 만나고 온 임 의원이 "탈북자는 변절자" 등의 발언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지원사격인 셈이다.<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어떤 인간들을 변절자라고 하는가. 지조나 신의를 저버린 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했다.임수경 의원, 北 '우리민족끼리' 전파‥연일 '악재'상식선에서 이해할수 없는 문제다 접속자체가 불법이다목적을 위해서라면 부정경선을 일으키는 그들과 모습이 매우 닮아있다애초에 본인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이것이 정치공세라고?임수경, 국보법 위반혐의 검찰고발돼 민주통합당 비례의원 후보 21번을 받은 `통일의 꽃` 임수경 후보는 당초 당선이 불투명했으나 개표 결과 가까스로 당선에 성공했다.반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15번을 받은 황선 후보는 결국 금배지를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北, 돌연 7년전 황선 ‘원정출산’ 영상 공개…왜?황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서울 할아버지', 김정일을 '평양 할아버지'로 칭하면서 "아이가 태어났을 때 참 기뻐하셨던 평양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보며 평화를 먼저 배운 아이들이 '평양 할아버지한테 절하러 안 가?'라고 묻는다"라고 적었다.
평양 밀입국했던 임수경, 턱걸이로 국회 입성北밀입국` 임수경 웃고 `北원정출산` 황선 울고
제 당의 상황을 CD로 구워 북한 공작원에 넘겨주는 해당 행위를 해도, 민주노동당에서는 결코 제명당하지 않는다. 이른바 자주파는 그냥 당기위에 올려 조금 제재나 하자는 자기들 측의 중재안까지도 부결시켰다.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른바 평등파들이 퇴장하면서 다음 안건 하나가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상정되지 못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북핵자위론을 주장했던 어느 간부에 대한 징계안이다. 하지만 혁신안의 대부분의 내용이 부결되었으므로, 설사 의결이 이뤄졌어도 징계안은 부결되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게 정당하다는 것이 민주노동당의 공식 입장이라는 얘기다.. 박용진 전 대변인이 '혁신안이 부결되면 당이 깨진다'고 울먹이며 호소를 해도, 종북파들의 태도는 단호했다. 당을 깨면 깼지, 북핵의 정당성과 '본사'에 보내는 보고의 의무만은 양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그래도 이 태도의 분명함은 평가해줄 만하다. 사실 내가 걱정했던 것은 이들이 대충 혁신안을 받아들여 사태를 무마한 후, 숨을 고르다가 기회를 봐서 다시 튀어나와 이제까지 했던 짓을 계속하는 것이었다. 이번에 자신들의 색깔을 명확히 드러냈으니, 앞으로도 대중들 앞에서 거짓말하지 말고, 제 정치적 목표와 정체성을 숨김없이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손석춘 씨가 "통일운동에 찬물 끼얹지 말라"고 했던가? 북한에서 핵무기 만드는 것을 옹호하는 것이 그가 원하는 '통일운동'이라면, 그런 통일운동에는 앞으로 찬물이 아니라 똥물을 끼얹을 것이다. 그는 또 '인간에 대한 예의'를 말한다. 그의 독특한 윤리 감각에 따르면, 제 동지들 신상파악해 북한에 보내는 것은 '인간에 대한 예의'이고, 그걸 비판하면 인간에 대한 예의를 져버린 패륜 행위다.앞으로 계속 이 그들의 행태를 옹호하고 정당화한다면, 앞으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그에게는 종북파에게 갖춰야 할 인간적 예의가 있겠지만, 내게는 통일 되는 날 김정일 정권 아래 고생했던 북조선 인민들에 갖춰야 할 인간적 예의가 앞서기 때문이다.굶주린 북한 주민들이 먹을 것을 찾아 압록강을 건너다가 익사했다고 하자, 태연히 "남한에서도 여름에 익사 사고 나지 않냐"고 대꾸하던 이들. 동성애에 대해 묻자 버젓이 "자본주의적 퇴폐"라고 대답하던 이들. 북한에 갔을 때 안내원에게 노래를 하나 불러달라고 하자 지도원 동무에게 허락을 받고 노래를 하더라며, 이를 "집단주의의 미덕"이라고 찬양하는 이들. 미선이 효순이 끔찍한 사체 사진을 연하장 만들어 돌리는 이들몇 년 전에 내가 당에 절대로 주사파를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을 때, 민주노동당 내의 모 인사가 "그들도 언젠가 변할 것"이라며 주사파들과 나의 화해의 자리를 주선한 적이 있다. 그때 만난 주사파는 내게 자신이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떤 민주노동당 가입을 권유하는지 자랑을 했다. "동지, 김 주석이라면 이 상황에서 무엇을 했을 것 같소. 내 생각에 김 주석이라면 남조선 상황에서는 민주노동당을 했을 것이요."오늘로써 민주노동당은 죽었다. '본사'와 연락을 방해하던 세력이 다 나갈 터이니, 이제이름도 자기들이 애초에 원하던 대로 '민족자주당'으로 바꾸는 게 어떨까? 그들은 드디어 원하던 것을 손에 넣었다. 그들에게 축하의 말을 보내는 바이다. 앞으로 '본사'와 더 긴밀한 협력 아래 '조국은 하나다', '당과 인민도 하나다' -진중권-색깔론은 왜 나왔나?"주사파가 항상 써먹던 수법이다. 1995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나도 '모독하지 마라. 어디서 색깔론이냐. 나는 조국 통일을 염원하는 학생일 뿐이다. 조국 통일을 하려면 북한을 알아야 했고, 김일성과 주체사상이 궁금했을 뿐이다'라고 반론을 폈다. 거짓말이었다. 당시 나는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해서 북한과 같은 사회로 만들려고 했다. 나뿐만 아니라 주사파 학생의 공통된 바람, 즉 고려연방공화국을 건설하고자 했다. 당시 나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색깔론은 전대협 세대가 자신을 지키는 전가(傳家)의 보도(寶刀)였다. 그런 습성이 그대로 이어진 게 아니겠는가."
조국 “종북논란, 통합진보당이 자초”
이해찬 "북한인권법은 '외교적 결례'""인권은 보편적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미얀마와 남아공의 인권 문제에도 '내재적 접근'을 하는가? 왜 하필 북한에만 내재적 접근인가? 입만 열면 우린 한 민족이라고 하면서 인권 문제만 나오면 다른 나라라고?"이해찬 의원은 북한 인권법 문제와 관련, “다른 나라의 국내 정치 문제에 깊이 주장하거나 개입하는 건 외교적 결례”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논리는 마치 유신 독재시대에 박정희를 신격화한 공화당 국회의원이 미국에 한국의 인권에 대해 내정간섭 하지 말라는 것과 똑같은 논리다. 북한에서 인류 보편적 가치인 인권이 유린되고 있는데 북한의 특수성을 강조하면서 북한에 과잉 애정을 보이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가.'종북 논란' 늪 빠진 민주당… "과거에 그랬던 사람들이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합리적인 의심이다. 생각이 법을 만드니까. 이게 매카시즘인가? 이제는 질문하는 국민을 향해 그들이 공격하고 있다.""매카시즘은 그들의 또 다른 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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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상규 3대 세습과 핵 모두 정당하다
옛 당권파 종북문제 답변 회피새누리 "주사파 당선자 제명을"그는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찬성할 수 없지만 가질 수밖에 없는 처지를 이해하고 평화로운 동북아 질서로 나아가기 위해서 대화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그리고 3대세습과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남한 입장에선 이해가 안 되지만 그들 입장에선 나름대로 생존방식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란 이해도 필요하며, 북한을 제대로 알려면 상호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그는 이런 답변이 찬성과 반대의 ‘이분법’을 벗어나는 것이라 여길 것이다. 북한의 행동들에 대해 찬성은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반대해서는 교류협력이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이분법 반대’ 안에 깔린 논리구조다. 그러나 기자는 같은 식으로 그의 ‘이분법 반대’가 ‘이분법’에 갇혀 있다고 돌려줄 수 있다. 이상규 당선인은 북한에 대한 태도로 ‘대결국면’과 ‘교류협력’의 이분법을 상정하고 부당하게도 ‘비판’을 왼쪽에 배치한다. 분명히 그도 백분토론에서 “비판할 건 비판해야 한다”고 말했으면서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물으면 교류협력을 핑계로 비판을 회피하는 것이다.물론 자세히 보면 찬성할 수 없다고 말한 것도 핵무기 정도일 뿐 나머지 사안들은 ‘남쪽 입장에서’ 비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상규나 통합진보당이란 주어는 뒤로 숨었다. 공개된 장소에서 토론하면 이런 부분에 대해 계속 질문 받을 것이다. 그렇다면 국가를 사유화하는 행태와 인권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다는 것인지, 그 문제의식을 보편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등에 대해 질문받을 수 있다. 당연히 이런 질문을 하는 것도 정치인의 정치관을 알고 싶어하는 유권자의 알 권리에 해당한다. ‘반대’도 아니고 ‘찬성할 수 없다’고만 적은 북핵문제도 마찬가지다. 찬성할 수 없지만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는 그 ‘이분법 반대’가 무슨 의미인지 알아보려면 추가질문이 필요하다. 가령 이런 것이 가능하다 “구 민주노동당 시절엔 북핵 개발에 대한 비판 논평이 제대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북핵 문제가 터져도 미국만을 비판하는 논평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북핵에 찬성은 못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북한이 핵개발을 한다고 했을 때 이상규 당선인님이나 통합진보당이 그 의사를 공식적으로 말씀하실 수 있으십니까? 아니면 이해를 하기 때문에 입장을 숨기고 비판을 삼가시겠습니까?” 과거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은 있을지라도, 여하간 이 문제에 대해선 아직 이상규 당선인의 입장을 알 수 없다. 그래서 토론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계속 입장을 유보하다 북한이 핵실험을 할 때 논평만 내는 것도 그들의 ‘자유’지만, 유권자의 뒤통수를 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인터뷰에서는 이런 질문에 대해 답변해야 할 필요가 없다. 인터뷰의 목적은 얘기를 이어나가 인식의 전환이나 합의에 도달하는 것에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그 사람의 생각을 알아내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이상규 당선인이 TV토론에서 질문을 받는 것보다 인터뷰에 답변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선 언론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의 답변을 들으면 누구나 자연히 떠오르게 되는 의문들에 대해 다시 질문하고 답을 얻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사실은 단순한 ‘이분법’에 포섭되지 않는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훨씬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가령 엊그제 토론에서 김종철 진보신당 부대표가 사례로 제시한 당시 진보신당 대표였던 조승수 의원의 경우를 보라. 그는 연평도 포격 이후 대북결의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다. 이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은 '찬성 아니면 반대'처럼 양자택일인 경우도 많다. 이 양자택일의 선택이 상대방이 편견으로 만든 이분법과 다른 의미임을 강변하려면 상세한 맥락의 설명이 필요하다.그러니까 스스로 이분법에 포섭되지 않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려면 누구보다도 더 많은 발언권을 요구해야 한다. 그럴 때에야 이분법을 벗어난다는 그들의 입장이 겨우 이해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상규 당선인의 태도는 사상검증을 핑계로 되도록 그 주제에 대한 언급을 피해가고 싶다는 것에 가깝다. 이분법으로 포섭되지 않는 상세한 맥락을 설명하는 것과 문제의 핵심을 회피하기 위해 이런 저런 맥락을 두서없이 늘어놓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이상규 당선인과 통합진보당이 하는 일이 전자라고 인정받으려면 훨씬 성의있는 토론의 자세가 필요하다. 진보언론도 그들의 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할 게 아니라 그 해명을 듣고 시민들이 떠올릴 의문을 대신 질문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그리고 애매한 말의 성찬 속에 숨어 있는 한 가지 명백한 오류만은 지적하도록 하자. 리비아는 서방이나 미국에 의해 침략당한 것이 아니다. 리비아는 핵무기 개발 능력을 카다피 정권의 안정과 맞바꾼 후 서방 세계와 잘 지내왔다. 그러다 민중혁명이 일어났고, 그것에 학살로 대항하다 뒤늦은 UN 및 다국적군의 개입으로 카다피 정권이 전복된 것이다. 다목적군의 역할이 타당했는지에 대해선 토론이 가능하고, 북한정권 입장에서야 카다피 사례를 보고 핵과 체제안정을 맞바꿔도 실패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고 더욱 더 핵을 움켜지게 되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사건이 서방세계의 침략 사례라는 건 어불성설이다. 모두 알다시피 카다피는 제3세계에서 반제국주의의 기치를 내건 독재자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NL 이념이 한때나마 국제주의적이었다면, 카다피야말로 그 이상에 부합한 사람 중 하나였다 볼 수 있다. 기자는 NL들이 카다피가 제 인민의 머리 위에 폭탄을 내려꽂는 이 세태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지 종종 궁금했다. 그러나 이상규 당선인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도 별 고민없이 ‘서방세계(미국)의 침략’이라고 단정짓는 모양이다. 그런 시각이라면 그들이 북한(정권)에 대한 우리의 모든 비판 행위가 사악한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해도 ‘내재적 관점에서 이해’된다. 독재자의 인민에 대한 학살에도 무신경한데 3대세습이나 인권유린 정도가 대수겠는가.이처럼 ‘이분법’을 벗어났단 그들의 발언은 꼬리에 꼬리를 묻는 질문을 낳는다. 그들이 이 모든 질문에 대해서도 ‘충분히 밝힐 수 있는 입장’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원내에 입성하는 상황에서 그런 게 없다면 벼락치기를 해서라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상규 "北 3대 세습 정당하고 핵도 당연하다"종북 논란 확산!!!강기갑, 종북 질문 회피 이상규 두둔
(음 점심은 뭘 먹을까나~ ♪)이번 통진당 부정선거의 핵심당사자인 이석기 당선자도 지난 8일 북한에 대한 내재적 접근을 공감한다고 했고 이후 TV방송에 출연해 '종북(從北)보다 종미(從美)가 문제'라는 대북관을 보이기도 했다.이들이 북한 3대세습과 인권, 핵문제에 일절 비판하지 않고 침묵하거나 오히려 북한을 대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 과거 주사파 출신 인사들은 그들이 종북성향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부자세습·주체사상·정치체제·인권·지도자' 등과 관련된 비판을 해서는 안 되는 조직 내부방침이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이는 김일성의 무오류성을 담은 '수령론'에 입각한 주체사상을 신봉했던 이들은 북한을 비판의 대상이 아닌 충성의 대상으로 보는 성향 때문이란 설명이다.이석기 당선자는 남한 내 지하혁명조직인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경기남부위원장이었고, 이상규 당선자 역시 민혁당 사건 판결문에 수도 남부지역사업부 책임자로 적시됐다.민노당 출신 한 인사는 "보통 사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다가도 수령제, 북한인권 등 북한체제에 대한 비판만 나오면 (종북파들은) 몸을 던져서 막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신들만의 특별 교리를 가지고 움직이는 유사 종교집단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주사파 출신 이종철(전 고려대 총학생회장) 'storyK' 대표는 데일리NK와 통화에서 "주사파들은 북의 지령에 따라 철저하게 임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북에 대한) 비판은 있을 수 없다"면서 "수령론에 입각해 수령은 오류가 없는 존재라고 인식하고 있는 이들의 신념에 비춰봤을 때 신념과 다르게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한총련 중앙집행위원장 출신인 허현준 남북청년행동 사무처장도 "북한이 남한의 지하조직에 하달한 5대 금기 사항에 대해 일관된 원칙을 지키라고 지시한 것이 드러났다"면서 "조직의 가장 중요한 것은 사상적 지침이고 이는 조직 구성의 뿌리인데, 남한 지사(종북세력)가 북한 본사(북한)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허 사무처장은 이어 "이들이 북한을 비판하면 조직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면서 "자기들의 사상 노선에 대해 전면적 수정을 고려하지 않는 이상 이들의 북한 비판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유동렬 치안정책연구소 안보대책실 선임연구원은 "현재 이석기, 이상규 당선자가 북한과 직접연계가 있는지는 확인 할 수 없지만 이석기의 경우 민혁당 사건에 가담했고, 이상규의 경우 일심회 사건 판결문에 이름이 거론된자"라면서 "이들은 현재 북한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밝혀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종북 활동과 관계없고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는 국회의원이라면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밝혀야 하는데 '물타기' 하면서 회피하는 것은 종북 사상에서 전향하지 않은 것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일심회 보고서에 등장한 이상규★☆★(일심회 사건때 북한에 보낸 명부에서는...)○이상규=서울시당 당직선거에 ‘자주평등 기치 아래’ 노동자 출신 후보를 진출시키기로 하고, 사무처장에 이상규 등을 출마시키기로 했다. 이정훈(일심회 조직원·당시 민노당 중앙위원)으로하여금 2006년 3월 2일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 구 소재 장성호텔에서 북한 공작원 김모 지도원 등을 만나 ‘민노당 서울시당 내에 소위 위대한장군님의 영도를 실현하는 데 있어 이상규의 포섭 문제’ 등을 지시받았다.이상규 등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장군님의 유일적 영도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장군님의 유일적 영도 체계를 강화
장군님의 유일적 영도 체계를 강화
장군님의 유일적 영도 체계를 강화
장군님의 유일적 영도 체계를 강화
장군님의 유일적 영도 체계를 강화
장군님의 유일적 영도 체계를 강화
(상규 동무! 조금만 더 힘내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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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우리가 남이가????????????????????????????????????????
이정희 남편 심재환 "재연이! 우리가 남이가???"[국보법 위반 김재연 남편 최호현]병원 진단서 위조해 예비군 훈련 연기 받기도(2000년대 이후 국가보안법 위반사건에 빠지지 않고 변호인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심재환(54) 변호사)이석기의 '민혁당' 사건 송두율 국보법 위반 '일심회'·'왕재산' 간첩사건진보당 김재연의 남편 최호현(38)씨의 국보법 위반사건한편 최호현씨의 국보법 위반사건 판결문에 따르면 그는 2009년 7월 컴퓨터와 프린터 등을 이용해 서울대병원장 명의의 진단서를 위조해 병무청에 제출, 예비군 동원훈련을 연기받았다. 최씨는 이 일과 국보법 위반(찬양·고무) 혐의 등으로 작년 8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고려대 법대 학생회 간부 출신인 최씨는 앞서 다른 국보법 위반 사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김재연은 시집살이를 좋아해?통합진보당 지도부의 출당 조치를 피하고자 서울특별시에서 경기도로 주소를 옮긴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의 위장전입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좌파논객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석기 당선자는 4·11 총선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에 출마한 전지현씨의 집으로, 김재연 당선자는 경기도 의정부의 시댁으로 주소지를 옮겼다고 21일 트위터에서 밝혔다. 이석기 당선자가 같은 구(舊)당권파인 전지현씨의 집으로 주소만 옮기고 살지 않는다면, 이는 위장전입에 해당한다.
김재연 당선자 역시 실제로 의정부의 시댁에 살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김재연 당선자의 남편 최호현씨는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로 돼 있는 현 주소지를 변경하지 않았다.
당 안팎의 사퇴 요구를 거부하는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가 출당을 피하고자 위장전입이라는 불법까지 감수한 것으로 확인되면 두 당선자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현행법상 위장전입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정희·김재연의 중간세대인 1996년 고려대 총학생회장 이종철씨의 주사파 고백어떻게 주사파가 됐나? - 신입생때 7일간 겨울합숙…
계룡산서 매일 15시간씩 세뇌주체사상 비논리성 인식 못해진보당 비당권파도 의심해야 - 그들도 범NL계열…종북 아니라 말할 수
없어, 반드시 검증해봐야1996년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종철(40)씨는 자신을 '끝물 운동권'이라고 했다. 북한의 실상이 드러나기
시작했던 1990년대 중반에 주사(主思)파에 물들었다는 뜻이었다그는 1992년 대학 입학 뒤 NL(민족해방) 계열 선배들과 어울리면서 김일성 주체사상에 빠져들었다고 했다. 학내 NL계열의 전폭적인 지지로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총학생회장에 선출됐고, 이적단체인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중앙위원을 지냈다. 그해 여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출소 이후 그는 전향했고, 현재 청년지식인포럼 story K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87학번인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와 99학번인 김재연 당선자의 중간 세대다.이씨는 22~23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한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주사파들은 북한이 무너지기 전까지는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1990년대 중반이면 북한에 대홍수가 나 수백만명이 굶어 죽는 등 북한 경제난이 드러났던 시점이다. 그 시기에 왜 주체사상에
빠져들게 됐나."1992년 입학하자마자 주사파 계열 선배들과 어울렸다. 결정적인 계기는 '겨울합숙'이었다. 선배·동기들
30~40명과 계룡산 자락에서 매일 15시간씩, 일주일 내내 주체사상 등을 공부했다. 북한의 긍정적인 측면만 부각됐다. 그렇게 공부하고 돌아오니
북한 문건이나 원전을 찾아 읽을 정도가 됐다. 김일성 명의로 나오는 논문, 북한 소설 등 닥치는 대로 수백권을 찾아봤다. 이쯤 되면 주체사상의
비논리성 따위는 인식을 못하게 된다. 북한의 경제난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인권탄압, 탈북문제는 절대 믿지 않았다. 당시 선배·동기들은
탈북자의 수기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라고 했다."―지금 주사파들은 스스로 종북(從北)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종북이라는 말이 오히려 약하다. 이들은
수령론·후계자론·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대한민국을 북한처럼 만들자는 사람들이다. 북한을 추종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실제로 김일성을 세계 최고의
지도자라고 여긴다. 학생운동 당시 주사파라는 말도 안 썼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김일성주의자라고 했다. 북한이 무너지기 전까지 절대 종북세력은
바뀌지 않는다."―남파 간첩 김동식씨는 "종북주의자는 북한에 대해 지도자, 세습, 북한체제(사회주의), 주체사상, 인권탄압 등
다섯 가지는 절대로 비판하지 않는다"고 했다."주사파는 절대로 그 부분을 비판할 수가 없다. 북한 지도부와 체제, 사상에 대한
비판은 자신의 신념(주사)에 위배되기 때문이다."―전향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1998년 출소할 당시 대단히 환영받았던 기억이 난다. 통합진보당 당선자인 김재연씨의 남편 최호현 같은 후배들이 운동권으로 버티고 있었다. 이때만 해도 내가 주체사상을 버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강철서신' 김영환씨가 '수령론은 거대한 사기극'이라며 전향을 했고, 파문이 일었다. 이후부터 고뇌의 시기였다. 운동을
할 때는 정부의 조작이라면서 믿지 않았던, 탈북자의 증언도 충격적이었다."―주사파의 국회진출은 위험한가?"국회의원이
되면 일단 신분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최고 보안사항을 열어볼 수 있다. 통진당 핵심당원들은 주위에서 보는 눈이 있는데도 경찰차를 부수고,
경찰을 때리고 압수수색을 대놓고 막지 않느냐. 이런 사람들 10명 정도가 국회에 들어가면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된다. 진보당의 당권파도
문제지만, 비당권파도 의심해볼 문제다. 과연 이 사람이 종북세력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느냐. 지금은 권력투쟁 중이라 잠시 가려져 있을 뿐이다.
이석기 이런 사람들만 종북인 것처럼 봐서는 안 된다. 범NL이 곧 종북이다. 검증을 해봐야 한다. 극단적인 표현이겠지만 통진당이 섞인 야권연대가
선거를 이긴다고 생각해봐라. 그러면 북한 김정은 왕조와 공동정부가 수립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추워! 추워! 겨울합숙 가기 시졍~!!!)어청수 경찰청장의 주장에 따르면 경찰버스에 '자진탑승'한 이정희 의원 --------------------------------------------------------------------------------------------------------------정경사에도 운동권인사가 몇몇 있을까요? ^W^겨울합숙?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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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30대 대기업을 3천개로 쪼개? 종북세력 대기업 해체론의 속내는?
한명숙-이정희, 삼성전자를 수십개로 뽀갠다고?
통진당, '재벌법' 내세워 대기업 파편화?..대한민국 받쳐온 기둥 통채로 뽑으려는 기도!
삼성, LG, 현대, 포스코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가 땅바닥으로 떨어진다면?
대한민국 시장경제가 뿌리 채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진보’의 탈을 쓴 야당의 마구잡이식 ‘대기업 때리기’가 도(度)를 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통합진보당은 이번 4.11 총선의 핵심 공약으로 ‘대기업 해체’를 들고 나왔다. 이들은 ‘재벌법’을 만들어 대한민국 시장경제의 근간인 30대 대기업을 3천개로 분리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출자총액제한제도를 부활시켜 현대중공업과 한화그룹을 해체하고 지주회사 설립 요건을 강화해 LG, SK, 두산그룹을 분리한다는 식이다. 또 일부 대기업이 업무와 무관한 계열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면서 ‘재벌세’를 신설하겠다고 못박았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향후 삼성그룹은 전자와 금융으로 양분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수십개로 '뽀개지게' 될 것이다.
■ 글로벌 기업, 삼성이 해체된다면?
‘중장기 경쟁력’ 확보는 오너 경영의 최대 장점이다.
대기업 오너는 유망사업이나 신성장동력 사업에 대해선 단기간 적자에 연연하지 않고 수십년을 내다보는 투자를 한다.
2~3년 단위로 주주총회에서 재신임을 얻어야 하고 하루 하루의 주가와 단기적 경영실적에만 신경쓸 밖에 없는 '전문 경영인' 체제에선 쉽게 하기 어려운 투자 결정을 오너 경영인은 한다. 신속 과감한 의사결정이야말로 오너 경영인 시스템의 강점이다. 대표적 케이스가 삼성이다.
실제로 이건희 회장은 글로벌 재정위기로 세계시장이 불황의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오히려 적극적인 투자드라이브를 걸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경영전략을 폈다. 그리고 삼성은 오늘날 세계 일류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과감한 선제적 투자결정을 한 끝에 얻은 결과다.
삼성의 성공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산술적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다. 국가적 차원에서 얻는 각종 전후방 효과와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유·무형의 파급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이런 삼성이 갑작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공든 탑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려 하는가.
재계는 일부 정치권이 대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차원이 아니라 대기업을 해체하는 데 정책 목표를 맞춘다면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정책팀 관계자는 “만약 삼성그룹이 해체될 경우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절대로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삼성그룹과 연결돼 있는 중소기업의 숫자는 셀 수 없을 정도인데 (국내 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됐으면 됐지 이익은 전혀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중소기업이 선(善)이고 대기업이 악(惡)이 될 수는 없다. 골고루 공존해야 상생발전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통진당의) 잣대가 너무 편향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가 경쟁력이 절대적인 지표가 될 순 없지만 한 국가에 글로벌 대기업이 몇 개나 있는 것을 부러워하는 나라가 얼마나 많은가. (통진당의) 정책 자체에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규모의 기업 자금을 시장경제 상황에 맞게 써야지 한 정당의 정책에 맞춰 운용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고 반문했다.
결국 통진당이 주장하는 ‘대기업 해체론’은 편향된 논리로 대기업의 성공시스템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움직임에 불과한 것이다.
■ 통진당, 대기업 싸잡아 양극화 주범으로 몰아가나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인다. ‘불공정거래 배상’, ‘초과이윤 공유’, ‘노동자 경영참가’ 등 이제껏 그래왔듯 사탕발림 정책이 공약의 주를 이룬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경제민주화’ 허울 아래 획일화 된 규제도 없이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대기업을 좌지우지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물론 반시장 담합이나 상속자들의 무분별한 사업 진출 등 부도덕한 행태를 보이는 탐욕스러운 재벌과 대기업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통진당은 현재 일부 재벌의 부도덕한 행태가 마치 모든 대기업의 잘못인 마냥 치부하는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꼼수'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우리 대기업들을 싸잡아 양극화의 주범으로 몰아가니 적반하장(賊反荷杖)이 따로 없다.
경제 단체들이 “일부 정치권이 반(反)기업정서를 확대시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쏟아내는 이유다.
많은 이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대기업 때리기’는 고용 부진 및 투자 감소를 발생시켜 성장 모멘텀의 상실이라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나아가 우리 경제를 장기적인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
수출과 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갑자기 실종될 경우 대한민국 경제가 혼란의 늪으로 빠져들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까?
삼성, LG, 현대, 포스코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가 땅바닥으로 떨어진다면?
대한민국 시장경제가 뿌리 채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진보’의 탈을 쓴 야당의 마구잡이식 ‘대기업 때리기’가 도(度)를 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통합진보당은 이번 4.11 총선의 핵심 공약으로 ‘대기업 해체’를 들고 나왔다. 이들은 ‘재벌법’을 만들어 대한민국 시장경제의 근간인 30대 대기업을 3천개로 분리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출자총액제한제도를 부활시켜 현대중공업과 한화그룹을 해체하고 지주회사 설립 요건을 강화해 LG, SK, 두산그룹을 분리한다는 식이다. 또 일부 대기업이 업무와 무관한 계열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면서 ‘재벌세’를 신설하겠다고 못박았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향후 삼성그룹은 전자와 금융으로 양분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수십개로 '뽀개지게' 될 것이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좌)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웃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글로벌 기업, 삼성이 해체된다면?
‘중장기 경쟁력’ 확보는 오너 경영의 최대 장점이다.
대기업 오너는 유망사업이나 신성장동력 사업에 대해선 단기간 적자에 연연하지 않고 수십년을 내다보는 투자를 한다.
2~3년 단위로 주주총회에서 재신임을 얻어야 하고 하루 하루의 주가와 단기적 경영실적에만 신경쓸 밖에 없는 '전문 경영인' 체제에선 쉽게 하기 어려운 투자 결정을 오너 경영인은 한다. 신속 과감한 의사결정이야말로 오너 경영인 시스템의 강점이다. 대표적 케이스가 삼성이다.
실제로 이건희 회장은 글로벌 재정위기로 세계시장이 불황의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오히려 적극적인 투자드라이브를 걸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경영전략을 폈다. 그리고 삼성은 오늘날 세계 일류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과감한 선제적 투자결정을 한 끝에 얻은 결과다.
삼성의 성공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산술적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다. 국가적 차원에서 얻는 각종 전후방 효과와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유·무형의 파급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이런 삼성이 갑작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공든 탑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려 하는가.
재계는 일부 정치권이 대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차원이 아니라 대기업을 해체하는 데 정책 목표를 맞춘다면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정책팀 관계자는 “만약 삼성그룹이 해체될 경우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절대로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삼성그룹과 연결돼 있는 중소기업의 숫자는 셀 수 없을 정도인데 (국내 경제 발전에) 걸림돌이 됐으면 됐지 이익은 전혀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중소기업이 선(善)이고 대기업이 악(惡)이 될 수는 없다. 골고루 공존해야 상생발전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통진당의) 잣대가 너무 편향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가 경쟁력이 절대적인 지표가 될 순 없지만 한 국가에 글로벌 대기업이 몇 개나 있는 것을 부러워하는 나라가 얼마나 많은가. (통진당의) 정책 자체에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규모의 기업 자금을 시장경제 상황에 맞게 써야지 한 정당의 정책에 맞춰 운용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고 반문했다.
결국 통진당이 주장하는 ‘대기업 해체론’은 편향된 논리로 대기업의 성공시스템 자체를 무너뜨리려는 움직임에 불과한 것이다.
■ 통진당, 대기업 싸잡아 양극화 주범으로 몰아가나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인다. ‘불공정거래 배상’, ‘초과이윤 공유’, ‘노동자 경영참가’ 등 이제껏 그래왔듯 사탕발림 정책이 공약의 주를 이룬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경제민주화’ 허울 아래 획일화 된 규제도 없이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대기업을 좌지우지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물론 반시장 담합이나 상속자들의 무분별한 사업 진출 등 부도덕한 행태를 보이는 탐욕스러운 재벌과 대기업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통진당은 현재 일부 재벌의 부도덕한 행태가 마치 모든 대기업의 잘못인 마냥 치부하는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그야말로 '꼼수'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우리 대기업들을 싸잡아 양극화의 주범으로 몰아가니 적반하장(賊反荷杖)이 따로 없다.
경제 단체들이 “일부 정치권이 반(反)기업정서를 확대시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쏟아내는 이유다.
많은 이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대기업 때리기’는 고용 부진 및 투자 감소를 발생시켜 성장 모멘텀의 상실이라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나아가 우리 경제를 장기적인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
수출과 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갑자기 실종될 경우 대한민국 경제가 혼란의 늪으로 빠져들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까?
▲삼성전자가 뉴욕 리빙턴 호텔에서 개최한 AV 제품 북미출시 행사. 삼성은 지난해 북미시장 점유율 33.9%와 32.4%로 홈시어터(HTS)와 블루레이 플레이어(BDP)가 1위를 차지했다.
■ 포퓰리즘의 극치, 이미 국민들은 알고 있다
통진당은 복지 확대 공약도 무차별적으로 내놓고 있다.
청년실업자에게 월 6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 기초노령연금을 20만원 수준으로 두 배 인상하고, 최저임금도 월 135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월세 15만원의 공공원룸 10만호, 공공기숙사도 10만호를 짓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나아가 모든 진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연간 병원비를 100만원 이하로 낮추겠다고 했다. 미취학 아동에게는 ‘완전 무상의료’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기에 들어가는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지에 대해서는 부자 증세를 통한 조세혁명 외에는 구체화 된 계획이 없다.
결국 포퓰리즘의 전형(典型)이다. 반(反)재벌 정서 확산을 통해 약자의 편을 드는 척 정의감을 이용하려는 불순한 동기가 깔려있다는 것 외에는 달리 해석할 방도가 없다.
하지만 국민들은 알고 있다. 무차별 복지 확대가 생산성을 약화시키는 한편 우리 자손-후대에 막대한 재정부담을 초래한다는 것을.
정치권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일부 정당들이 재벌개혁과 복지확충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다. 한 표라도 더 얻으려는 포퓰리즘식 정책공약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 김일성 신년사 듣고 눈물 흘리는 사람들, 목표는 공산화?
최근 통진당 내 당권파로 알려진 '경기동부연합'의 실체가 알려지면서 총선을 앞둔 정치권이 색깔론 논쟁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새누리당 조윤선 선대위 대변인은 지난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민주노동당을 탈당한 진중권 교수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보면 (통진당의) 실체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진당은) 김일성의 신년사를 듣고 눈물을 흘리고, 김일성의 초상화 앞에서 묵념하고 회의를 시작하는 분들, 국회에서 최류탄을 터뜨린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사람들이 국회에 대거 입성해 원내교섭단체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목표”라고 꼬집었다.
서울 종로에서 뛰고 있는 홍사덕 후보는 통진당을 향해 “한-미 동맹을 무력화 시킬 목적을 가진 사람들에게 정부를 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누가 봐도 종북(從北)이다. 하지만 통진당은 '경기동부연합'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과 보수 언론이 '철 지난 색깔 공세'로 통합진보당을 매도하고 야권 연대를 흔들고 있다"며 드러난 사실을 애써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종북 행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통진당 인사들의 발언록을 살펴보면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동지'라고 표현한 것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통합진보당 황선 비례대표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일각에선 통진당 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이 사실상 민혁당에 뿌리를 둔 세력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동부연합 출신으로 지목받고 있는 통진당 비례대표 2번 이석기 후보가 구 민혁당 하부조직인 경기남부위원장 출신이라는 것.
한기홍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는 “‘경기동부’는 원래 90년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에서 경기 동부지역 학생운동을 지칭할 때 쓰던 말로 이후 전국연합 활동을 진행하면서 성남 등 주변 지역의 재야운동까지를 포괄해서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가 최근 출간한 <진보의 그늘> 저서에는 1990년대 이후 신좌익의 주도 하에 결성됐던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중부지역당’, ‘구국전위’, ‘일심회’ 등 지하혁명조직과 조직이 연루된 간첩사건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민혁당은 북한의 직파간첩 윤택림이 김영환(이른바 '강철서신'으로 유명)을 대동입북한 후 1992년에 만들어졌다. 이게 주사파(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을 혁명투쟁의 지도사상으로 받드는 파벌)의 시작이다. 김영환은 북한에 넘어갔다가 곧바로 실망해 돌아왔고, 그가 지도하던 민혁당 전북위원회를 집단적으로 전향시켰다.
한 대표는 “산업 성장의 이면에 인권의 그늘이 드리운 것처럼, 권위주의 정치체제를 변화시키려는 민주화운동 이면에 종북의 그늘이 드리울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특히 “1980년대 이후 침습한 지하혁명조직의 직간접적인 활동이 민주화운동의 성격을 친북-종북적인 것으로 바꾸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이들 종북 지하당이나 혁명조직에서 활동하던 일부가 남한을 북한식으로 혁명화하려는 목표를 갖고 세력의 확대를 도모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지금도 여전히 북한의 핵개발이나 천안함 폭침에 대한 북한의 소행 여부를 말하지 않고 현대사에서 유래 없는 북한의 3대세습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한 대표는 “심지어 이들 조직에서 활동하다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인사들이 전통 야당이라는 민주통합당과 진보를 대변한다는 통합진보당에 다수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도 논란의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통진당을 만든 종북좌파 세력은 2단계 정권교체론을 거론한다. 현실적으로 세력이 미미한 1단계에선 민주통합당과 손잡고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집권 후 야권 공동정부를 운영하면서 좌파적 분위기를 확산해 2017년 대선에서 통합진보당 단독으로 집권하는 것이 2단계 정권교체라는 설명이다. 전형적인 좌파의 '통일전선' 전략-전술인 셈이다.
그리고 다음 단계는? 한-미 동맹을 무력화시킨 뒤 그들은 무엇을 꾀할까. 그들이 목높여 외치는 통일, 이른바 '고려 연방제 통일'일 텐데, 그 실체는 두 말할 필요 없이 '공산화된 통일'일 것이다.
대한민국의 시장경제와 자본주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종북 세력이 '보수-우파' 다음으로 눈엣가시로 여기는 것이 재벌과 대기업인데, 이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우리 국내 경제의 성장을 주도하는 삼성, LG, 현대, 포스코가 과연 남아날까 싶다. 통진당이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제기한 '대기업 해체론'은 그들의 원대한 타임 스케쥴에 따른 또 하나의 포석이자 '암수'다.
■ 한 술 더 뜨는 민주통합당, '종북'의 들러리
통합진보당과 손을 잡은 민주통합당 역시 가관이다. 서민의 안정된 삶은 안중에도 없다. 이들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복수를 불태우는 ‘정권 탈환’ 네 글자만이 새겨져 있을 뿐이다. '99% 서민을 위한 소통'이 아닌 99%의 정권 욕심으로 보인다.
그들이 내건 공약이란 게 통진당과 다를 바 없다. 이른바 ‘경제민주화’가 대표적이다. '경제민주화'란 그럴싸한 말로 포장해서 그렇지 통진당의 포퓰리즘 주장과 거의 흡사하다. 과도한 복지 확대가 '망국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모를리는 없다.
특히 민통당은 “MB정부의 ‘낡은 70년대식 성장 제일주의’의 결과는 1%부자와 99% 중산·서민간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사회갈등만 야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 정부가 기업의 투자 확대를 명분으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오히려 재벌·대기업들로의 경제력 집중만 심화시켜 중소기업, 자영업자의 설자리가 없어졌다고 규정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공약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 강화▲산업자본의 금융계열사를 통한 경제력 집중 방지▲재벌의 경제력 집중 완화와 무분별한 계열 확장 억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정한 시장경쟁 환경 조성
이행 절차로는 출자총액제한제도 재도입, 금산분리 강화, 담합 등에 대한 규제 강화, 기업인 범죄 관련 대통령 사면대상에서 제외, 회사의 지배구조, 비정규직 고용 개선 현황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정보 공시를 내세웠다.
글자만 좀 바뀌었을 뿐이지 통진당의 공약과 일맥상통 한다. 한명숙과 이정희가 지난 3월10일 발표한 양당 공동정책 합의문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MB정부와 대기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하지만 돌아보면 ‘김대중-노무현 정부 당시엔 서민층이 정말 넉넉하게 먹고 살만 했나’, ‘현 정부에 비해 얼마나 더 좋았길래···’, ‘대학등록금을 비롯한 물가 상승, 지난 정부는 아무 책임도 없는가’라는 의문이 든다. 서민들이 참여정부에 등을 돌린 이유를 되레 민통당에 묻고 싶은 대목이다.
이쯤에서 한명숙 대표의 사상과 정체성이 궁금하다. 과연 한 대표의 머릿 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어 있을까.
과거 한명숙 대표는 남편 박성준(성공회대 교수)과 함께 통혁당 조직원으로 활동하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6.25 기습 남침으로 적화 통일을 이루려던 꿈이 깨지자 김일성은 1961년 남한에 지하혁명당 조직을 지령했다. 이 지령에 따라 남한에 조직된 것이 바로 ‘통일혁명당(통혁당)’이다.
통혁당 사건은 1968년 8월24일 중앙정보부에 의해 검거된 대규모 간첩단 사건이다. 통혁당은 김종태를 서울시당 위원장을 주축으로 김질락, 신영복 주도의 ‘민족해방애국전선’과 이문규, 이재학 주도의 ‘조국해방전선’ 아래 다양한 서클을 조직, 공산혁명을 획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사건을 통해 한 대표의 남편인 박성준씨는 1심에서 징역 15년, 자격정지 15년을 선고받고 이듬해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한명숙 대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 형을 선고받았다.
박성준씨는 스스로를 ‘마르크시스트(사회주의자)’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기도 했다. 누군가는 또 <뉴데일리>가 소설을 쓰고 있다고 하겠지만, 이미 수많은 언론을 통해 확인된 내용들이다.
한명숙 대표는 지금도 통혁당 노선을 걷고 있는가. 아니면 ‘보복’을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을 묻어두고 통진당과 손을 잡은 것인가. ‘서민’을 앞세워 대기업을 해체하고 대한민국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무너뜨리려 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08년 말 삼성이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전광판을 통해 새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 총선에서 통진당이 득세할 경우 대기업은?
이번 총선에서 통진당이 국회 원내교섭단체 지위에 오른다면 삼성, LG, 현대,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주요 그룹사와 대기업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수 있다.
통진당은 총선 직후 원내 지위를 이용해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재벌법’을 제정, 대기업 해체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통진당 눈치보기’에 여념 없는 민통당 지도부가 ‘재벌법’ 제정에 찬성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통진당의 ‘재벌법’ 공약 중 핵심은 다음과 같다.
▲상법, 공정거래법, 기업집단법 등의 재벌 관련 조항을 하나로 묶어 ‘재벌법’ 제정
▲순환출자금지, 출자총액제한(순자산의 25%), 금산분리(은행 및 제2금융권 진출제한), 계열분리명령제로 문어발 계열사 분리
자본주의 경제 하에서 ‘선택과 집중’을 추구하는 대기업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려는 속셈이다.
통진당 유시민 공동대표는 새누리당을 ‘신이 내린 정당’에 빗댔다.
그는 “새누리당은 무슨 짓을 해도 약 3분의 1 정도의 국민들은 변함없이 지지한다. 부정부패를 하든 대통령 탄핵을 하든 차떼기를 하든 성희롱을 하든. 전혀 관계없이 새누리당은 지지를 받는다. 그때(17대 총선)도 120석 넘게 했다. 이번에도 130석 정도는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 정치 환경이 보수정당에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누리당이 그 정도 지지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을 살펴보면 통진당이 왜 '대기업 해체론'을 들고 나오는지 알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라는 대한민국 국체(國體) 수호의 마지노선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재벌과 대기업을 분해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제벌과 대기업을 낱낱으로 분해해야 3분의 1에 해당하는 난공불략 보수층을 함락시킬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시장경제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통진당과 유시민 대표의 속마음이 그대로 흘러나온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총선에서 통진당이 원내교섭단체 지위라도 획득하는 순간 그들의 최대 타깃은 '재벌과 대기업'이 될 것이다. '재벌법'까지 만들어 놓은 상황이 아닌가. 연말 대통령선거에서 통진당의 협조를 얻어야 하는 민통당으로선 '재벌법' 처리에 대한 통진당의 요구를 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30개의 대기업 집단을 3천개로 강제로 뽀개는 법이 총선 후 새로 구성되는 국회에서 통과되는 순간 대한민국의 미래는 사라진다. 애플의 아이폰과 스마트폰 양대산맥을 구축한 삼성의 갤럭시폰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
망햇네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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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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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통진당 당권파 '경기동부연합' 알고보니 구민혁당
최근 통합진보당 내 당권파로 알려진 경기동부연합의 실체가 알려지면서 총선을 앞둔 정치권이 색깔론 논쟁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19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 가운데 실제로 과거 지하혁명조직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남한 내 잔존하는 지하혁명조직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들이 과거에 비해 자신의 이념이나 대북관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투명하게 밝히지 않은 채 중요한 공직선거에 지속적으로 출마해 당선되는 등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통합진보당 당권파로 알려진 경기동부연합이 사실은 민혁당에 뿌리를 둔 세력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동부연합 출신으로 지목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2번 이석기 후보는 구 민혁당 하부조직인 경기남부위원장 출신이라는 것. 최근 <진보의 그늘> (부제 : 남한의 지하혁명조직과 북한, 시대정신 간)을 펴낸 한기홍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는>“‘경기동부’는 원래 90년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에서 경기 동부지역 학생운동을 지칭할 때 쓰던 말로 이후 전국연합 활동을 진행하면서 성남 등 주변 지역의 재야운동까지를 포괄해서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동부연합은 현재 뚜렷한 실체가 없는 용어이고, 오히려 현재의 통합진보당 당권파들의 실체를 가려버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이들을 구 민혁당 관련 세력으로 부르는 게 정확하다”고 했다. 대표 간첩사건들에 대한 판결문과 관련자 수기 등 드러난 사실을 토대로 남한에서 형성된 지하혁명조직과 그 조직원으로 아직까지 종북 활동을 하는 인사들의 행적을 추적해 정리한 <진보의 그늘>의 저자 역시 과거 운동권 출신으로 집시법 위반 혐의를 받고 구속된 전력이 있다. 한 대표는 1981년 연세대 심리학과에 입학한 뒤 학생운동에 투신,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3년 교내시위를 주동했다. 석방 이후에는 서울노동운동연합, 서울지역인쇄노조, 전태일기념사회 등에서 노동운동을 벌이다가 1990년대 중반 탈북자들이 증언한 북한의 대 아사와 인권 상황을 접하면서 전향했다. 책에는 1990년대 이후 신좌익의 주도 하에 결성됐던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중부지역당’ ‘구국전위’ ‘일심회’ 등 지하혁명조직과 조직이 연루된 간첩사건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민혁당은 북한의 직파간첩 윤택림이 김영환을 대동입북한 후 1992년에 만들어졌다. 이게 주사파(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을 혁명투쟁의 지도사상으로 받드는 파벌)의 시작이다. 김영환은 북한에 넘어갔다가 곧바로 실망해 돌아왔고, 그가 지도하던 민혁당 전북위원회를 집단적으로 전향시켰다. 그러나 서울대 법대생 하영옥이 지도하던 경기남부위원회와 영남위원회는 전향을 거부했다. 하영옥의 비전향 조직이 이후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전혀 없다. 남한 내 학생운동은 1980년대 중반에 시작된 자생 주사파를 기준으로 구좌익과 신좌익으로 구분된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계기로 대학가에서 확산된 자생 주사파는 이전의 민족해방민중민주주의혁명과 인과 관계가 없다고 한다. 한 대표는 “산업 성장의 이면에 인권의 그늘이 드리운 것처럼 민주화운동 이면에 종북의 그늘이 드리울 수밖에 없었다”며 “특히 1980년대 이후 침습한 지하혁명조직의 직간접적인 활동이 민주화운동의 성격을 친북·종북적인 것으로 바꾸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들 종북 지하당이나 혁명조직에서 활동하던 일부는 남한을 북한식으로 혁명화하려는 목표를 갖고 세력의 확대를 도모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지금도 여전히 북한의 핵개발이나 천안함 폭침에 대해 북한의 소행 여부를 말하지 않고 현대사에서 유래 없는 북한의 3대세습에 대해서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한 대표는 “심지어 이들 조직에서 활동하다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인사들이 전통 야당이라는 민주통합당과 진보를 대변한다는 통합진보당에 다수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도 논란의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 한기홍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가 출간한 '진보의 그늘'
책에 소개된 여러 지하조직과 종북 인사들 가운데 이번 4월 총선에 출마한 대표 인물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우선 민주통합당의 A후보가 몸담았던 중부지역당이 있다. 민혁당과는 별도로 사북탄광 사태에 연관되었던 서울대 역사학과 황인오도 여간첩 이선실에 포섭돼 지하당을 운영했다. 북한은 민혁당과 구분하기 위해 민혁당은 경기도, 황인오는 강원 충청도로 구분했다. 그래서 이름이 중부지역당이 됐다. 중부지역당은 북한 권력 서열 22위로 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다가 대남공작원으로 활동한 이선실이 1990년 직접 기획한 조직이다. 이 사건을 통해 당시 북한이 ‘1995년 적화통일 실현’을 위해 거액의 공작금과 함께 최고위급 공작원을 남파해 지하당과 간첩조직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 처음 남한 내 자생적 공산주의자로 위장해온 이들이 실제로는 북한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국정원과거사위를 통한 조사에서도 이렇다 할 조작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 19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공천을 받은 B후보는 1999년 9월 3일 당시 구청장 신분으로 ‘영남위원회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대법원은 영남위원회 총책 박경순(통합진보당 진보정책연구원 부원장)에게 이적단체 구성죄를 적용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B후보 등은 1992년 3월 ‘반제청년동맹’을 모태로 하는 ‘영남위원회’를 결성한 뒤 부산·울산지역에서 대학가, 노동·재야 단체를 상대로 지하활동을 벌였다. 2006년 일심회 사건의 경우 당시 민주노동당의 분당 사태를 빚을 정도로 파급 효과가 컸다. 당시 당의 주류를 형성하던 NL(민족해방) 세력들 때문에 민노당은 이때부터 ‘종북 정당’의 오명을 쓰게 된다. 2006년 3월 일심회의 총책을 맡고 있던 장마이클(장민호), 조직원 이정훈 전 민노당 중앙위원, 손정목 모 학원장은 재야인사 2명과 함께 중국에서 북한 공작원을 만났다. 이들은 국내 동향 및 특정 정당의 정보를 넘기는 대신 북한의 지령과 공작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나 이후 대법원에서 전원 유죄를 선고받았다. 수사 결과 장민호는 1989년 밀입북해 조선노동당에 충성서약을 하고 남한 내 지하조직 결성 지시를 받았고, 2002년 1월 일심회를 조직해 국가기밀을 수집하고 북한에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일심회는 북한의 대남 선전조직인 ‘한민전’의 10대 강령을 원용해 강령으로 삼고, 하부 구성원들끼리는 서로의 존재를 모르도록 하는 단선연계 원칙을 유지했다. 이 사건이 세상에 드러나자 친북 행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 원내에 진출한 민노당의 최기영 사무부총장이 핵심 당직자와 당원 명부를 북한에 전달한 것을 두고 당내 NL과 PD(민중 민주)간에 갈등이 고조되면서 급기야는 분당 사태를 만들어냈다. 당시 일심회 수사가 청와대 관계자로 확산되자 김승규 국정원장이 사건을 조기 종결하고 사퇴하는 일도 벌어졌다. 일심회 사건은 다른 사건과 달리 기존 정당의 핵심부서와 서울시당에 침투해 영향력 확대를 시도해 충격을 줬다. 그리고 지금 바로 일심회와 같은 지하조직의 잔재가 19대 총선을 통해 다시 그 세를 확장하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한 대표는 “과거 진보운동을 같이 했던 지인들을 만나보면 그들도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공감하더라도 집단으로서는 침묵이 관행처럼 굳어져 있다”고 전했다. “이런 현상을 반드시 종북이나 친북으로 규정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이 공적 영역에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때 상황은 달라지고, 국가 경영을 책임진 정치권에서 일정한 흐름으로 존재한다면 문제가 된다”고 그는 말했다
경기동부연합이 대체 뭐야..하고 찾아보니 91년 NL계 (주사파 : 김일성 주체사상파) 들이 모여 만든 전국연합의 한 지역조직이라고 한다. 2001년 민노당이 출범할 당시에는 NL계와 PD계 ( 마르크스 레닌 공산주의파 )가 적절하게 세력 균형을 이뤘지만 2000년 중반이후 NL계중 경기동부연합이 실권을 잡았다는 것이다.
경기동부연합은 2006년 북한 핵실험 당시 민노당의 유감 성명서 채택을 강력 반대해 무산시키고, 2008년 간첩단 사건인 일심회 사건때는
관련자 제명을 반대했다고 한다. 2008년 일심회 사건이 터졌을 때 민노당내 종북노선에 반대하는 비주류들이 탈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때 심상정, 노회찬 등이 주축이되어 진보신당이 만들어진 것이란다. 이들은 경기동부연합은“10년 전에 해산한 조직”이라고 주장했지만
진보좌파 진영에서 경기동부연합의 존재는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민노당 출신인 진중권 씨의 말에 따르면 '김일성 신년사를 듣고 눈물을 흘리고, 김일성과 김정일 초상화 앞에서 묵념을 하고 회의를 하는 사람들'이란다. 한 방송에서는 "이 단체는 도덕성을 최대 자산으로 삼지 않는다. 자기들이 하는 짓이 나쁜 짓이라는 인식 자체가 아예 없다" 고 언급하기 도 했다.
민노당 주사파 세력은 2008년 민노당에서 진보신당이 갈라져 나오면서 벌어진 종북주의 논쟁을 통해 종북파로 불렸다고 한다. 이들의 ‘색깔론’은 진보좌파 진영 내부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이다. 국민들도 알 권리가 있다. 경기동부연합이 대체 뭐하는 곳인지 그 실체부터 정확하게 밝혀야할 것이다.
발기대장작성일
2012-03-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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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실화#2
안녕하세요^^
어제 처음으로 글을 하나 올렸는데
추천이 2네요~!^^ㅎ
솔직히 추천 얼마나받을까?댓글 얼마나 달릴까?
기대 만빵??이었지요.ㅎ조금은 실망인듯.ㅠ?ㅋ
그래도 처음 올린것치고는 이정도면 괜찬은듯싶어 다시 글을 올립니다^^ㅎ
아참,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정말로 실제있었던일.
제가 겪은일들만 적은거니까 조금의 의심도 하지 마시길^^
제가 고등학교2학년때 여름쯤...?
그때쯤 저는 학교를 자퇴하고 방황하던 시절이있었죠..^^
그때 인천에서온 정00 양과 그친구들,그리고 재 친구들과 만나서 소개팅자리를 가졌었죠.
그당시 고2때에는 호프집은 못들어가도 모텔에는 원래3만원인것을,
6~7만원정도만 주면 혼숙도상관않고, 많지않을경우엔 들여보네주었었습니다...
(갑자기 어린시절이 살짝 부끄러운...?ㅋ;;)
그렇게 저희 여섯명은 신000 이라는 곳에 온돌방을잡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죠.
그곳에는 화장실 하나 밖이 훤히보이는 조금 커다란 창문과 냉장고,티비가있었죠.
그렇게 게임도하고~얘기도나누고 티비도 보며 시간가는불 모르고 웃고 떠들었죠.
시계를 보니 벌써 새벽2시가 훌쩍넘어버린시간.
이제는 자야겠다싶어 여자아이들은 휴지로 중간에 선을만들고,남자는 문쪽,여자는 시원한 창문쪽.-_-
그렇게 여자들 마음대로 자리를 정하고서는
"넘어오면 다죽어!!"으름장을놓고
저는이렇게 말했죠..
"넘어오라고 돈줘도 않넘어간다야..." ㅋㅋ
그렇게 시랑이를 조금 벌이다보니 금새 잠이들어버렸습니다.
잠이든지 얼마나지났을까....
제귀에 생생히 들리던 그목소리...아직도 잊혀지지가않습니다.
'잠깐만 이리와봐~어서일어나~히히히히'
그소리, 정말 기분이 정말 너무나도 나쁜, 그냥듣기만했는데도 온몸이 반응하는...
무튼 그소리에 소스라쳐 놀라 잠에서 깨 버렸습니다...
근데 그때 제눈에 들어온광경에, 하마터면 방을 박차고 뛰쳐나갈뻔했죠;;
휴지를 그어놓은 선 반대편에 자고있던, 여자아이 하나가 앉은채로 창문쪽에 시선을 고정하고서는
너무겁에질려 온몸을 떨고 있었죠...소리도 하나못지르고 공포의 눈물을 흐느끼며 말이죠;;
사람이 그렇게나 겁에질린표정;; 정말 머리에털나고 처음입니다. 두번다시 보고싶지도않고말이죠;;
무튼,그때 이건아니다 정신을 차리게해줘야겠다 싶어
그여자아이를 흔들어도보고, 따귀도 아플정도로 때려봣지만....
계속해서 창문만 응시하더군요...자의가 아닌, 어쩔 수 없이,,,눈도 감감고는싶지만 감을 수 없듯이말이죠....
제가 소리를 너무질러대서인지;; 친구들과 여자아이들이 전부다 깨어버렸습니다.
그때, 정00 라는 여자아이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창문은 탁!!하고 닫더니 방안에 불이란불은 다 켜고,
그여자아이에게 뭐라고했는지는 기억나진 않지만;;
무튼 뭐라 소리쳤습니다.
넋이빠져 울던 그 여자아이가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는지 정00에게 안겨 마구소리내며 울었죠.
그때, 정00가 말했죠.
"미안해 나때문에 얘들아;; 실은...내가 신기가있어서 귀신들이 날 찾아오거든...
신내림 받아야하는데...그게싫어서 지금 집나와있던중이었는데...미안해나때문에;;"
그소리에 어안이벙벙해진 우리는 그 울던여자아이에게
도대체, 뭘보고 울었냐고물었죠.
그여자아이는 창문을 가리키며 쳐다보지도 못하고 말을꺼냇죠.
"자고있는데...누가날 부르는거야...그래서 눈을떳는데...창문가에 몇명인지도 모르는 귀신들이
손가락이랑 머리도 눈만보이게 내놓고는 그렇게 날 노려보면서 자꾸방으로 들엉려고햤어...
근데 그때 민혁이 니가 일어나서 나 불럿잔아...몸도안움직이고, 눈도 내마음데로 못하고
소리도않나고...귀신하나가 들어왓는데...정00 가 소리쳐서 도망갔어...흑흑...정말 나 무서워죽는줄알았어..."
그얘길 듣고 정말이지 아이들 모두 겁에질려있었죠.
그러고서는 더이상 잠도 않오고 여기 못있겠다 싶어
다들 집으로 돌아갔고말이죠.
나중에 들으니 그 여자애, 아직도 신내림않받았다 하네요...
21살 까지는 받아야 한다고했는데...
이번이 21살인데;;걱정이 되네요....
무튼 제 허접한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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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시니] 여고생 가라사대 5. 여고생을 찾아라.
시간은 유수처럼 흘렀다. 혜주의 경호원이 된지도, 아니 노예가 된지도; 벌써 3일째였다. 변함없이 혜주는 나를 놀리는게 일상이 된듯 천방지축이였고 나는 점점 늙어갔다. "젠장. 내 나이에 벌써 새치가.." 백미러를 바라보다 새치를 발견한 나는 급속도록 서글퍼졌다. 내가 경호원인지, 노예인지 정체성조차 의문이 들 정도였다. "그래. 월급도 세고 걍 참고 하자. 어? 담배?" 한탄과 함께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냈는데 어느새 빈갑이였다. 결국 차에서 내려 맞은편 편의점으로 향했다. "꿀꺽, 꿀꺽, 커, 커허어어억! 케엑!" "-_-;" 나는 멍하니 콜라 1.5리터를 원샷하려다 개거품을 문; 여자를 바라봤다. 곧 일하는 아가씨도 나를 발견하고 눈가 가득 눈물을 머금은 체, 반색을 했다. "저 드, 드디어 콜라 원샷 가능하고! 이제 1.5리터 도전중이예요!" 눈물을 닦음과 동시에 해맑게 웃는 그녀 모습에 나는 한숨이 흘러나왔다. 혹시 저 여자는 바보가 아닐까?;란 생각이 아주 진지하게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혹시 1.5리터 성공하셨어요?" 나를 바라보며 눈을 빛내는 여자. 설마 나보고 1.5리터에 도전하라는건 아니겠지?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1.5리터를 인간이 어예.." "인간은 못마시지만 그쪽은 마신다고요?" "아, 아니; 저도 못마.." "못마시는줄 알았는데 하셨다고요? 와! 열라 대단해요!" 이봐-_-; 어느새 눈빛을 반짝거리며 1.5리터 콜라를 건네는 여자다. 나의 입에서는 한숨이 봇물 터지듯 흘러나왔지만 어느덧 나의 손은 콜라를 잡고 있었다. 어느새 승부욕과 도전욕이 발동한 것이였다. 나는 심호흡을 하며 1.5리터 콜라의 뚜껑을 열었다. 치이이익! 김빠지는 소리가 들리며 자신을 마셔달라는 듯 콜라는 나를 주시했다. 2년전인가? 1.5리터의 도전을 했었지만 실패한 경험이 떠오르며 이를 악물었다. 그땐 정말 죽을뻔했지-_-; 곧 나의 입은 콜라를 들이 붓기 시작했다. 목구멍이 찢어지는 통증도, 숨을 쉬고 싶은 욕망이 너무 컸지만 포기 할 순 없었다. 2년전 나를 패배에 빠지게 만들었던 이 콜라를 오늘만은 꼭 이기고 싶다! 콜라가 넘어갈수록 여자의 눈은 커지기 시작했다. 어느덧 놀라워하던 표정은 감격과; 감탄의 눈빛으로 바뀌어있었고 마치 내가 다 마실것이라고 믿어 의심치않는 표정이였다. 하지만 난 인간이였다. "푸우우웁!! 허억. 시;발 죽을뻔했네. 헤엑." 나는 콜라를 거칠게 바닥에 놓으며 숨을 몰아쉬었다. 목구멍이 갈라진듯 아픔이 느껴졌고 호흡이 너무 가빠왔다. 콜라를 바라보니 반 조금 넘게 먹은 상태였다. 새삼 콜라의 위력을 느끼며; 웃으며 여자를 바라봤다. "1.5리터는 역시 무리인.." "-_-" 여자는 나를 멍하니 바라보고있었다. 얼굴과 옷 가득 콜라 범벅이 된 체.. 나는 말없이 마트를 빠져나왔다. 그러는 동안에도 여자는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오늘 하루는 이 마트에 오지 말자고; 굳게 다짐했다. 그날 늦은 오후. 혜주를 집에 데려다 준 후, 저녁쯤에 포장마차로 향했다. 친구와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놈은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혼자 술과 안주를 미리 시키고 친구에게 전화를 하였다. 잠시 후, 친구가 전화를 받았다. "야. 니 뭐해? 안와?" "어, 어? 민혁아. 미안. 친구 아버님이 갑자기 상을.." 마음껏 욕을 하려던 나는 친구의 서글퍼지는 목소리에 말을 멈췄다. 뭐 여자를 만난다고 늦는것도 아니고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면.. 나는 곧 녀석을 위로했다. "그래? 그러면 가서 위로해줘라. 난 혼자서 술 마셔도 괜찮으니깐." "어? 진짜? 정말 넌 가끔씩 정말 좋은 놈이야!" 이봐-_-; "헛소리 그만하고 너도 힘내." "그래. 내가 정말 다음에 멋지게 쏠께!!" 친구의 오바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 소주를 마시며 전화를 끊을려는데.. "내가 진짜 다음에 쏜다! 쏴!" "오빵~ 뭘쏴? 으흥~" 곧 친구의 당황한 목소리가 들린다. "야. 쉿! 절로 가있어. 오빠가 곧 놀아줄께." "아잉~ 살살 놀아야해? 헤헤!" "미, 민혁아! 친구 여동생이.." "여동생이 아버지 돌아가신날 살살 놀아달라고 하는구나. 이 시;발놈아?" "아, 아니. 내 여동생이!!" "너 곱디 곱게 자라신 삼대 독자시잖아요. 이 새;끼야? 어?" "치익! 여, 여보세요? 안들려! 전화 이상하네? 치익! 치익!!" 뚝. 친구는 갑자기 전화가 안들린다며 끊어버렸다. 입으로 치익! 거린것을 누가 모를 줄 알고.. 나는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며 소주를 마셨다. - 곱디 고운 그 아가리 조만간 부셔드릴께요^^ - 다급히 살려달라고 문자를 보내는 친구를 생까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한잔, 두잔, 세잔. 잔이 점점 늘어갈수록 나의 이성은 술의 유혹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한 여자가 머리속으로 떠올랐다. 언제나 햇빛 같이 환하게 웃는 소녀. 오로지 독불장군에 나를 하인으로 취급하는 소녀. 얼굴은 이쁘지만 성격은 참으로 뒤틀리신 소녀. 그와 함께 여고생 가라사대의 마지막 장이 떠올랐다. - 여고생은 절대 울지않아.. - 왜 그런 글이 있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혜주랑은 어울리지 않는 글인데.. 그 악마같은 기집애가 운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어! 아마 심심해서 적은 것이겠지? 그래. 그럴꺼야. 그런데.. 나는 왜 혜주가 떠오르는거지? "하두 괴롭힘을 많이 당해서겠지? 에휴. 내 팔자야." 나는 아무 생각도 하지 말자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와 함께 술잔에 술이 차고 입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전화가 울렸다. 흑곰씨였다. "여보세요?" "지금 어디냐?" "예? 포장마차인데요?" "하아. 큰일났어." "무슨.." "일단 가서 얘기하마. 어디 포장마차야?" "예. 여기가.." 위치를 설명해주자 흑곰씨는 다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무슨 일이 생긴걸까? 왜 이렇게 당황해 하는거지? 궁금증이 치밀어 올랐지만 어차피 흑곰씨가 와야지 풀리는 문제였다. 결국 나는 다시 술을 마시며 흑곰씨를 기다렸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잠시 후, 흑곰씨와 갈치씨가 다급히 나타났다. 그들의 표정은 너무 긴박했다. 곧 그들은 내 옆 자리에 앉았고 나를 바라봤다. "저기 무슨일.." 나의 물음에 흑곰씨는 손바닥을 펴며 나의 말을 멈추게했다. 그리고 흑곰씨와 갈치씨는 서로를 바라보더니 다시 나를 바라봤다. 도대체 무슨 중대한 일이기에 저 둘이 저러는거야? 나의 생각이 끝남과 동시에 흑곰씨와 갈치씨는 입을 열었다. "허억, 허억. 숨차서 뒤질뻔했네." "그러게요. 헤엑, 헤엑. 유일하게 주차 할만한 곳이 이렇게 멀줄이야. 허억." "-_-;" 주차를 하고 뛰어왔는지 그들은 잠시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리고 진진한 눈빛으로 술과 나를 번갈아보더니.. "형님." "그래." 곧 그들은 진진한 눈빛으로 바뀌었고 나는 긴장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곧 다시 그들의 입이 열렸다. "일단 먹고보자." "네!" 이 사람들이-_-; 정작 중요한 일은 얘기하지 않은체, 흑곰씨와 갈치씨는 안주로 나온 꼼장어와 오뎅탕을 먹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한숨을 쉬며 대답을 재촉했다. "무슨 중요한 할말 있다면서요." "아 그거? 그게 아가씨가 튀었어." "아. 그래요? 뭐?! 혜주가요?!" 오뎅 국물을 마시며 얘기한 갈치씨의 대답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러버렸다. 혜주가 튀었다니? 그렇다면 또 몰래 빠져 나간 것이란 말인가? 그와 함께 갈치씨가 놀래 오뎅국물에 얼굴을 담갔지만; 이미 나의 머리속은 혜주와 고기를 먹으며 하던 말을 떠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절대로 날 혼자 두면 안돼! 전에도 어떤 아저씨가 내가 도망쳐서 놓친적이 있거든? 그때 술먹고 시비 붙어서 다친적이 있었는데..- -있었는데?- -그 후로 못봤어. 들리는 말로는 미쳐서 정신병원에 있다던가?- 나는 다급히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나의 임무는 혜주가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 데려다 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 후에 일어난 일은 나에게 책임은 없다! 하지만 그 집안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냐 말이다! 나는 벌떡 일어나서 갈치씨와 흑곰씨를 노려보았다. 그런 사실을 이제와서 말하다니.. "에이. 먹고 배탈이나 나라!" 그 말과 함께 나는 다급히 포장마차 입구로 향했다. "갈치야." "예." "우리가 뭐 잘못했냐?;" "자기 안주 다 뺏어 먹어서 그런가봐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형님. 제가 형님 라면 뺏어먹으면 기분이 어때요?" "움. 우리가 잘못했군.." "네.." 포장마차 입구에서 그들의 의미없는; 대화를 들으며 나는 다급히 혜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행스럽게도 잠시 후 혜주는 전화를 받았고 나는 반가움과 함께 짜증을 느끼며 소리쳤다. 자기가 없어지거나 다치면 내가 어떻게 될지 뻔히 알면서.. "야! 너 지금 어디야?" "어? 아저씨!!" 혜주의 반가운듯한 목소리. 나는 한숨을 내쉬며 다시 물었다. "지금 어디시냐고요?" "나? 노래 소리 안들려? 노래방이지!" "그건 나도 아는데! 어디 노래방이냐고!" "아.. 왜 궁금해? 안가르켜주지~!" "젠장;" 욕이 목구멍까지 기어오르는것을 애써 참으며 나는 다시 물었다. 일단은 혜주를 찾는게 우선이였기에.. "우리 이쁜 혜주씨? 지금 어디예요?" "우움.. 그래도 바로 가르켜주면 재미없잖아? 아저씨가 한번 찾아봐! 어? 내 노래다. 아저씨 끊어!" "야? 야? 야! 야?!! 야!!!" 나는 당혹감에 소리를 질렀지만 전화기에서는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았다. 결국 한숨과 함께 주변을 둘러보는데 입구 바로 앞에 앉아있던 흑곰씨와 갈치씨의 얘기가 귀에 들렸다. "형님. 우리보고 야 라는데요?" "됐어.. 우리가 잘못했잖아." "네.." -_- 그들의 대화에 늘어나는건 한숨 뿐이였다. 일단 나는 계속 혜주에게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고, 그때 나는 혜주랑 위치추적 한 것을 떠올렸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해놓은건데 이렇게 쓸줄이야. 나는 다급히 혜주의 위치추적을 시작했다. 그러자 혜주가 있는 동네만이 나타났고 일단 그곳으로 향했다. 혜주의 학교가 있는 동네. 나는 한숨을 쉬며 주변 건물들을 바라보았다. 이 많은 건물중에서 언제 혜주가 있는 노래방을 찾냐..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결국 나는 노래방 모두를 뒤지기 시작했다. 30분 뒤. "아저씨! 와! 탐정해도 되겠다!" "닥쳐." "이야. 졸라 신기해! 설마 하나씩 다 뒤진 것은 아니겠지?" "닥치라고!!" 나는 한숨을 쉬며 조금전 상황을 떠올렸다. 30분만에 혜주를 찾을 수 있었던 나는 인상을 버럭쓰며 룸의 문을 열었다. "혜주!! 허어어억! 귀, 귀신.." 장혜주를 부르던 나는 심장이 멎을뻔하며; 앞에 여인을 바라봤다. 검은 머리를 얼굴까지 내리고 나를 바라보고 있는 여인. 눈빛은 기괴하게 빛났고; 온통 음침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유독 귀신을 무서워하던 나이기에 더욱더 놀라며 바닥에 주저 앉았다. 하지만 곧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정신을 겨우 차릴 수 있었다. "푸, 푸하하하하! 아저씨! 진짜 언제봐도 대박이다! 크크큭." "이, 이씨.." "얘는 내 친구야! 푸풉.. 크크큭! 귀신이래! 주저 앉은 꼴 좀봐! 푸하하!" 젠장. 사람이 놀랄수도 있는거지. 아주 배를 들이대고 처웃는구나-_-' 곧 나는 자리에서 일어섰고 혜주는 자기 친구들을 소개해주었다. 음침하고; 귀신을 좋아하는 미정이와 그리고 큰 키에 날씬한 몸매! 약간은 서구적으로 생긴 비너스라는 친구를-_-; 비너스란 이름은 원래 촌에서 살았는데 외국 유학 한달을 갖다온 후, 사투리와 영어를 함께 구사하면서; 자신이 직접 지은 애칭이라 했다. 소개가 끝이 나자 혜주는 자신 옆자리에 나를 앉히며 계속 신기하다고 하는 중이였다. "아저씨! 다 뒤졌구나? 그치?" "에혀. 말을 말자. 그런데 너 왜 몰래 빠져나왔어?" "어? 친구들이랑 놀려고 그랬지. 헤헤. 우리집이 조금 엄격하잖아? 그런 얘기는 나중에 하고 일단 놀자!" "야.. 야?" 혜주는 말을 마침과 동시에 시작 버튼을 눌렀다. 결국 나는 한숨을 쉬며 노래를 하는 혜주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성격만 빼면 참 예쁜 얼굴이였다. 그리고 노래 실력도 꽤 수준급이였다. 어느덧 나는 혜주와 노래에 빠져들고있었다. "사랑했어. 사랑했어.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보고싶어. 너무 보고 싶어. 단 한번만 내게 돌아와줘.. 슬픈 내 눈물이 마르기전에..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내 사랑이 다 식기전에..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해. 가려거든 오지마.." 혜주의 노래가 끝이 나자 나는 어느새 박수를 치고 있었다. 애절한 이 곡은 나 역시 좋아하고 있었기에 혜주의 실력에 감탄한것이였다. "이야. 너 가수해도 되겠다." "가수? 하긴 나같이 이쁘고, 노래도 끝장나는 여고생이라면 모두가 탐내겠지?" -_- 역시 쟤는 칭찬을 해주는게 아니야.. 어느새 놀라움은 혜주의 자화자찬으로 저 멀리 사라지고 있었고, 잠시 후 혜주가 마이크를 건넸다. "뭐야?" "아저씨도 노래해봐." "어?; 시, 싫어." "왜? 노래방에 왔으면 해야지! 그게 매너야!" 이게 또 억지를-_-; "안돼. 나 음치야." "그러면 나 집에 안들어간다? 원래 노래방 왔다가 갈려했는데.." 움찔. 내가 움찔거리자 혜주는 사악하게 미소를 지으며 재차 말했다. "내가 안들어가고 길거리를 방황하다가 다쳤다고 생각해봐.. 거기에 나의 이 미모를 남자들이 가만 두지 않겠지? 흑. 나는 강제로 삐리리를 당해서 삐리리리리를 해야 할지도 몰라.. 그러다가 저 멀리 흑산도나 월미도에 팔려나가겠지? 평생을 삐리리 하며 살겠지? 그렇겠지? 흑.." 어느새 혜주는 서글프고 속상한 표정이 되어 청산유수처럼 말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그런 혜주의 모습에 단련이 된 나다. 너의 생쇼에 내가 또 넘어갈것같으냐?! 그와 함께 혜주의 마지막 말이 입에서 나왔다. "그럴 경우 아저씨는 정신병원에 가거나 땅에 묻히겠지.." 어느새 나의 손은 번호를 누르고 있었다-_-; 평소 나의 애창곡을 틀었다. 랩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그냥 슬픈 분위기의 락발라드를 부르고 싶었다. 곧 노래가 시작되었고 나는 목을 풀며 시작했다. "이렇게 너 떠나가고 홀로 남겨지는게 어떤건지 예감했었지만.. 너는 날 볼수있는데 나는 널 볼수없는 또다른 현실 이제야 나는 알았어. 지금 넌 나의 눈물을닦아주고 있지만 나는 너를 느낄수 없으니.. 네이름 부르며 우는 나를 어쩌지 못해. 너도 내옆에 서럽게 울고 있겠지.." 노래가 시작되자 혜주는 나를 멍하니 바라봤다. 노래는 점점 클라이막스에 이를렀고.. "너와의 약속을 기억해. 모두 잊고 밝게 살거라 했지만 너를 잊으라 하지마.. 그럼 난 어떡해. 나는 아무힘이 없잖아. 네가 세상에 남긴거라곤 나밖에 없는데.. 어떻게 내가 널 잊겠니.. 그많은 정을 남기려고 나를 떠났지만.. 남아있는 내겐 그게 삶인데.." 노래가 끝이 나자 혜주와 친구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괜시리 쑥쓰러워진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혜주를 바라봤다. 그러자 혜주는 의외라는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이야. 아저씨 노래 잘하네? 가수 해도 되겠다!" "그렇지? 나처럼 잘생기고 노래까지 잘하니 참 다들 탐내는 존재지.." "풉. 아저씨?" "어?" "늙을려면 곱게 늙어?" 말빨 지독하게 모진 뇬-_-; 얼마 후, 우리는 노래방을 빠져나왔고 친구들을 먼저 데려다 준 후, 마지막으로 혜주의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아저씨! 그 노래 진짜 슬프더라. 잠깐이지만 멋지던데?" "난 원래 멋져." "웃기네. 늙탱이." "시;발." 차안에서도 우리는 실랑이를 펼쳤고, 얼마 지나지않아 혜주의 집에 도착했다. 우리는 차에서 내렸고 나는 다시 한번 혜주에게 엄포를 내렸다. "너 한번만 더 튀면 혼날 줄 알아?" "피이. 하나도 안무섭네!" 혜주는 메롱을 하더니 초인종을 눌렀고, 잠시 후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와 함께 혜주는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남자를 보며 말했다. "오, 오빠.." 혜주는 이상하리만큼 당황한 목소리에 의아해 하던 순간.. 남자와 난 눈이 마주쳤다. 남자는 차가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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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터] 무인도(無人島) 제 2장: 무인도로 떠난 그들
강형사와 박형사가 김한박사의 저택으로 갔을 땐 김한박사가 건장한 청년 5명과 피가 깨끗이 지워진 책을 들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강형사, 이 다섯명모두 우릴 도울 사람들일세. 여기는 나민혁, 여기는 김영칠, 여기는 노영식, 여기는 신영석, 여기는 진민영. 모두 내가 낸 신문의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이지.""어떤 기준으로 뽑으신 겁니까,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가족문제인데...""그런일이라면은 걱정말게."그들 모두 저택을 나와 김한박사가 마련 해 두었다는 요트가 있는곳으로 갔다. 요트는 무척이나 고급이었다. 한눈에 봐도 한두푼짜리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와... 강형사님, 이거 놀러가는 느낌인데요. 여름소풍말예요.""흠흠... 자네 조용히 좀 못하나? 사람들 있는데서 왜 애같이 구는건가?""칫, 알았다구요."김한박사는 요트에 시동을 걸고 무인도로 출발했다. 모두들 그 섬에 가는데 얼만큼의 시간이 소비되는지도 모르고 그 섬의 위치도 몰랐다. 하지만 김한박사는 이 책만 있다면 걱정할것이 없다고 몇번이고 우리에게 말했다."모두들 걱정말게. 이 책이라면 우리가 가기 싫다고해도 그 섬에 데려다 줄걸세."모두들 긴장한 듯 보였지만 강형사는 다른 사람에 비해 좀 더 바짝 긴장한 듯 싶었다. 하지만 박형사는 무척이나 기분이 좋은듯 계속 싱글벙글이었다."아~ 그 무인도는 어떻게 생겼을까? 보고싶다."박형사가 김한박사의 손에 들린 책을 유심히 보며 말하자 책이 꿈틀거렸다. 김한박사는 놀라며 책을 손에서 떨어뜨렸고 책은 더 이상 꿈틀데지 않았다. 그 때, 갑자기 배 앞에 커다란 섬이 하나 보였다. 그리고 섬의 모습이 보임과 동시에 책이 또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강형사님... 이거 무서운데요...""..."김한박사는 요트를 해변가에 대 놓고는 책을 집어서 무인도로 내려왔다."이거 생각보다 크군..."무인도는 엄청나게 컸다. 나무의 키는 저 하늘에 닿을 듯 하고 굵기는 어른 두명이 끌어안아야도 못 잡았다. 강형사는 요트에서 내리자 먼저 섬을 둘러보기 시작했다."으윽..."강형사가 숲을 둘러보던 도중 한 마리의 강아지가 내장이 터져 죽은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박형사! 박사님!"그 개의 뒷다리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개의 내장은 누군가 손으로 일부러 찢은듯 개의 내장이 나온 부분엔 손자국이 보였다."크윽... 이런 섬에 누군가 산다는건가?"박형사의 말에 책을 피던 김한박사가 얼굴을 살짝 일그리며 숲을 둘러봤다. 그리곤 걱정스레 뒷걸음질쳤다. 그런 모습을 본 강형사가 김한박사에게 다가갔다."내 진작 어제 이 책을 읽고 알았어야 했는데...""예? 그게 무슨 말이세요? 괜찮으신겁니까?""우린... 죽을지 몰라. 이 섬은 살아있어. 저 강아지는 이 섬의 일부이고 그 손자국또한 섬의 일부야. 우리도 섬의 일부가 될지 몰라. 어서 도망쳐야 해! 이 곳을 빠져나가야 한단말야! 내 말 못 알아 듣겠어? 이 섬이 살아있단말야!""박사님!"그 때, 박형사가 바다를 둘러보며 얼굴에 웃음을 지웠다. 그리고 바다를 계속 쳐다보며 김한박사에게 말했다."우리 정말 죽나보죠? 이건 장난이 아닌데요...""...""..."우리의 요트가 어디론가 사라졌다. 또한 박사가 고용한 고용인들도 어디론가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박사는 바닥에 모래를 보고는 그 모래를 파서는 책을 묻어버렸다. 그리곤 숲을 보며 말없이 서 있었다."박사님, 어차피 죽을지 모른단 생각은 하고 온 섬 아닙니까...?"강형사의 침착한 말에 박사는 책을 묻었던 곳을 파기 시작했다. 하지만... 책은 보이지 않았다."이 책도 섬의 일부인가? 우린 한낱 이 책의 심부름꾼밖엔 되지 못하는군."박사는 좌절하는 듯 했다. 하지만 강형사는 침착하게 박사의 손을 잡아주며 부드럽게 말했다."박사님... 어차피 이 정도의 각오는 했어야 했습니다."하지만 박사는 얼굴을 일그리며 땅을 치기 시작했다. 그리곤 그의 볼에선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으윽... 내가 멍청했어... 이 섬에 오면서 내가 뭘 바란것 자체가 잘못이지... 이 일은 역시 내 욕심이 원인이야.""박사님 저, 저기..."박형사가 숲속에 무언가를 가리키며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얼굴은 두려움에 가득 차 보였고 눈에선 금방이라도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강형사는 박형사가 가리키는 곳으로 고개를 돌려 그 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런데 그곳에는..."으윽... 도대체 이게 뭐지?"강형사가 본 것은 강아지의 뒷 다리를 양손에 쥔 한 남자였다. 그 남자는 그 강아지의 다리를 입으로 가져가며 우적우적 먹기 시작했다. 그리곤 씨익 웃으며 숲으로 들어가버렸다."으악-! 강형사님 우리 나가요! 빨리 이 섬에서 나가요!""무슨 소릴 하는거야? 여기서 나갈 수 있다면 벌써 나갔어."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강형사는 주위를 둘러봤다. 김한박사가 사라진 것이었다."이런... 박사가 사라졌어... 이 섬은 도대체 뭐야?! 우릴 죽이려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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