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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백신 접종 99일째... 언론의 예측은 틀렸다
내일(5일)이면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딱 100일째다. 99일째인 4일 현재, 상황은 완전히 반전됐다.지난 4월 초만 해도 분위기는 암울했다. 백신 수급은 불안했고, 접종률은 낮았다. 백신 접종 한 달이 지나도록 인구 대비 1%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정부 목표였던 4월 300만 명, 6월 1200만 명 접종은 어림없어 보였다. 심지어 4월 7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희귀 혈전 논란으로 60세 미만 접종이 중단되기도 했다.여기저기에서 "11월 집단면역은 불가능하다"라는 지적과 함께 접종 계획을 현실적으로 수정하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언론도 연일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정부를 공격했다.하지만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4월 말 화이자 2000만 명분 추가 도입, 300만 명 1차접종 목표 달성,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위탁생산 계약, 5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60~74세 대규모 접종 시작, 잔여 백신 접종 열풍, 원활한 백신 수급 등... 언론의 우려는 말 그대로 '기우'가 됐다. 언론이 집단면역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근거는 '접종률과 백신 수급'이었다. 하지만 백신이 제때 들어오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국면이 전환됐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앞으로 백신 수급에 있어서는 크게 문제가 있을 것 같지 않다. 이상반응 관리만 잘한다면 괜찮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구 대비 접종률은 13.1%로, 5월 27일부터 대규모 접종이 시작되면서 7일만에 5.3%p를 끌어올렸다. 6월까지 1400만명 접종이 무난한 분위기다. 오히려 정부는 접종 속도를 올려서 11월 이전 집단면역 달성도 가능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희귀 혈전 논란을 겪고 한국을 비롯해 유럽 다수 국가에서 접종 중단이 일어나면서,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불신이 심각했다. 실제로 5월 대규모 접종까지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신을 담는 기사는 반복적으로 나왔다. 그러나 잔여백신 접종예약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불신 여론도 수그러들었다. 국민들은 줄곧 정부가 강조해왔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안전성을 믿었고, 접종예약 서비스를 이용했다. 역시 '희귀 혈전'이 발생해 우려를 낳았던 얀센 백신 역시 대환영을 받았다. 미국으로부터 오는 100만회여분 중 일반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에게 공개된 백신분 90만회분이 18시간만에 예약을 마감했다. 분명 '백신 보릿고개'였다. 4월 중순에는 그나마 300만 명 접종을 위해 한창 접종을 했지만, 5월 마지막주가 되기 전까지는 사실상 2차 접종에만 집중했다. 정부가 5월 1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된다고 밝혔지만, 예정대로 온다고 마냥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하지만 정부 발표대로 4일까지 2분기에 공급될 물량인 아스트라제네카 724만회분을 받게 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700만회분중에 260만회분을 남겨두고 있고, 이 역시 6월 중에 순차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정부의 1400만명 접종 목표에 가장 우려가 됐던 부분은 60~74세의 접종 예약률이었다. 그러나 2일 0시까지 77.6%로 정부의 목표치인 80%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갑 교수는 "무엇보다 내 친구가 맞았다는 것, 즉 사회생활이 비교적 활발한 60~74세는 옆에서 다른 사람들이 맞고 괜찮은 것을 보고 안심을 하게 된 것 같다"면서 "종교집회 등에 인센티브를 주면서 크게 독려가 된 측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정재훈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역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는 자체가 좋은 신호다. 효과성과 안전성을 증명할 기회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하지 않은 20%는 걱정스럽다. 20%를 접종 현장으로 나올 수 있게 하는 게 새로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예상대로 차질 없는 백신 수급현 상황 고령층 접종률 80%도달지금과 같은 속도면 정부 예상 1400+@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도입전과 접종기간 동안 융단 폭격에 가까운 언론의 행태를 보았습니다.거의 백신으로서 가치가 없는 물약취급을 받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가 부작용나는 것에는 거의 몇개 되지 않는 기사들그리고 지금은 오히려 보수 언론지에서 접종을 독려하는 이상한 상황(개인적으로 이미 자신들의 목표달성에 실패했다고 보기에 태세전환과 더불어 대기업들의 백신 생산 허브공장으로 돌리는 것이기에 백신을 더이상 비판만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 국가가 전염병으로 인해 비상사태에 가까운 상황과 국민들의 불안감이 엄청난데도언론의 행태는 정말 눈뜨고 볼 수없을 지경이었습니다.물론 언론이 백신의 접종과 더불어 위험성에 대한 기사를 적는 것은 언론의 의무일 것입니다.하지만 모든 언론(진보, 보수)할것없이 그동안 우리가 보아온 언론의 백신에 대한 기사는정말 눈뜨고 볼수 없는 것같습니다. 1라운드 끝났으니 앞으로는 1차 접종 후 인센티브에서 부정적인 일들이 발생시에 또 다시 기사가 쏟아져 나올것으로 예상합니다.
메로히로작성일
2021-06-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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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펌] 제가 적폐니까 적폐의 입장에서 이번 패배를 바라봤습니다
원문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59641 클리앙 빵긋빵긋님 글인데 퍼왔습니다. 출처에 가시면 댓글도 있으니 보시고 싶은 분들은 원문 ㄱㄱ싱~정독해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2번 정독했네요^^ ---------------------------------------------------------------------------------------------클리앙 / 빵긋빵긋님 생각보다 너무 많이 읽어주셔서 하나만 첨언하겠습니다.이익인게 옳은 게 아니라옳은 게 이익이다. 가 주장의 핵심인데.무엇이 옳은 것인가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롤스의 절차적 정의론에 근거해야 합니다. #과정이 정의로워야 결과도 정의로을 것이다 아무리 달콤한 말도 절차를 위반하면 욕심입니다.다들 익숙한 방식입니다. 민주주의입니다.우리는 각자 현인도 철인도 아니므로 정의는 이익 만큼이나 다를 수 있습니다.여기서 기득권은 계속 유혹합니다. 이게 이익이야. 이게 정의야. 하며.여기서 판단할 때 '그럼 그게 정당한 절차를 거쳤느냐' 입니다.과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검찰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라는 뻔뻔한 짓. 대운하사업이 사대강 사업이 되고. 공정을 말하면서 LCT를 짓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약육강식에 순응한 토끼가 이런 이명박근혜식 정의론에 열광합니다. 능력있다고요. 박정희신화도 여기에 근거합니다. 지난 총선 전 코로나 대구신천지로 확진자 폭등해서 이대로 총선 망한다고. 최강욱마저 살떨려서 대통령님 코로나 선별검사좀 그만 하시지 했을 때도 묵묵히 진단하고 선별하는 절차를 지키니 대구코로나사태를 잡는 기적을 보였습니다. 절차적 정의는 이렇듯 공동체에 항상 옳습니다. 무엇이 옳은가. 민주적 절차에 따라 판단하자.이익우선자의들은 이것을 의회독재라 합니다.--------------------------------------------------------------------------적폐의 논리와 민주진영의 살 길에 대해제가 생각하는 바를최대한 간단히 적..(고 싶지만 실패했군요ㅠ) 예전에 전관예우에 대해 글 쓰고 너무 시달려서 한동안 눈팅만 하다가. 초선의원5인 사태에 충격 받고 이 새벽에 좀 끄젹여봅니다. 이 발언이 보궐선거 참패보다 더 충격입니다. 조국을 더 열심히 까지 못한게 총선 대패의 원인이라는 정의당의 발언이 생각났습니다. 전 성장 환경이 바로 기득권이었습니다.금수저가 아니라 더 근본적인. 그 금수저들이 지향하는기득권 '힘'의 논리가 잉태되는 환경이었습니다.바로 친일파+독재세력 조합입니다. 제 증조할아버지는 친일파고 제 아버지는 군부독재때 광주 진압군이었습니다. 우리 집 장식장 안엔 제가 어릴 때 아버지께 드린 생신선물과 전두환이 수여한 무공훈장이 나란히. 증조할아버지와 친할아버지의 정확한 친일이력은 대학생때 민족문화연구소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다만 사전 등재 거물은 아닙니다. 동네 유지인 할아버지의 위세 아래 아버지와 작은아버지 형제는 경쟁적으로 망나니로 자라 젊어서 유명한 깡패가 되었고. 사고 치고 숨어 지내던 형제 중 그래도 장남이라고 할아버지께서 아버지를 돈과 빽으로 발라 육사로 도피시킵니다. 이게 전설의 시작입니다. 아버지께선 남다른 깡패 체질을 남다른 군인 정신으로 인정받아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고. 장남이라고 월남전에 차출되지 못한 아쉬움에 칼을 간 아버지께선 공수부대에서 수많은 낙하휘장을 수집하며 요직에 오르셨고. 드디어 기회를 잡습니다. 광주진압군의 선봉에 서게 된거죠. 그냥 투입된 것도 아니고 친구들의 베트남전 무용 이상의 전적을 올려 으쓱하기를 고대하다 투입된 아버지께선 놀라운 전공을 올립니다. 우리 집에 자주 놀러오던 사성회 친구아저씨들의 즐겁고 소란스러운 술자리 덕에 여러 에피소드를 반복해 들어야만 했죠. 특히 조준사격에 대해서. 한편 군인이 된 형깡패를 배경 삼은 동생깡패 작은아버지는 그 지역 조직이 알아서 설설 기더니 급기야 해당 지역 경찰서에서 지정한 경호조직으로 지정되고. 80년대부터 나타난 조직폭력배의 기업화 내지 합법화의 선구자적 역할을 합니다. 아버지의 광주 활약상은 몇십년 나와바리를 별 저항 없이 그 동생에게 갖다 바칠 정도로 폭력배들에게도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작은아버지는 '우리 형이 누군지 알아?' 하며 손가락으로 동전 구부리는 묘기나 보이고 다니면 됐죠. 저 또한 마찬가지로 개망나니로 자라 작은아버지의 부하에게 못된 기술만 배우고. 장난치다 동네 산을 다 태워먹어도 큰어른집 손주라고 누구 하나 저를 혼내지 못했습니다. 그때 저때문에 부모 봉분이 다 타버린 마을 어른이 피눈물을 흘리며 저를 노려보던 모습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광주 살인범들은 최소 김영삼 정권때까지 해마다 큰 공원을 빌려 2~30 가족이 모여 잔치를 벌였습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꿩고기를 좋아해서 꿩고기만 있는 천막이 따로 있었고. 각종 연예인들이 모두를 장군님이라 부르며 행사를 진행했고 잔치 가장자리에는 수발 드는 사람들이 도열해 어린 제가 이어달리기를 하면 정성을다해 응원을 했습니다. 퇴역 후에는 주로 한국전신전력, 수자원공사 등의 공사에 들어가 직장민방위를 담당했습니다. 사기업으로는 주로 롯데계열. 롯데호텔에 다니시는 아버지 친구분이 많았습니다. 게중 행동력이 뛰어난 분은 국회의원이 되신 분도 있었지만 모임의 대장격은 따로 있었습니다. 당시는 어려서 모르고 있다가 얼마 전에 똑같은 모습으로 나오더군요. 무려 서울 부산 보궐선거 여론조사기관 중 하나의 담당자로요. 우리가 접한 여론조사기관의 설립자가 12.12 멤버이고. 그 오른팔이 제 어린시절 5.18 살인자 집단 야유회의 리더였습니다. 이들은 지난 날을 추억하며 누렸던 힘을 자랑하고. 누리지 못한 채 주변인이었던 사람들도 그때를 추억하며 누리고싶었던 힘을 회상합니다. 마치 '박근혜 너무 불쌍해 대통령 한번 해야 하는데' 라고 말하는 시장아주머니처럼요. 그 아주머니와 박근혜는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같은 가치를 추구한 끈끈한 사이입니다. 적폐와 반민주주의는 이렇게 탄생합니다. 1. 우리나라 기득권이 바라는 세상은 계급사회입니다. 개.돼지라는 말은 기득권들이 의외로 싫어하지 않습니다. 사실 자기도 누군가의 자발적 개.돼지이기 때문입니다. 그거 아십니까? 약관의 나이에 검사가 되고 건방지기로는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우병우. 심지어는 어떻게 사시를 한번에 못붙을 수 있냐며 판사도 자기 상관도 무시했습니다. 사시 9수 윤석열은 우병우 눈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변호사 해서 백억도 못버는 것들이 어딜 고개 처들고 다니냐 했다가 서초동 모든 변호사를 벙찌게 했던 그입니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도 기자에게 레이저눈빛 쏘고 모릅니다, 기억 안납니다 하며 따분하게 있다가 유일하게 눈에 불을 키는 장면이 있습니다. 누군가 박근혜 그러고 다니는거 몰랐냐고 하자 '저는 박근혜님을 존경합니다.' 라고 세상 가장 또렷하게 말합니다. 존경하냐 안하냐를 물은 것도 아닌데도요. 우병우가 박근혜 모를까요? 박근혜의 화법이며 행동이며 지식수준이 우병우 입장에선 우스운 수준이라는 것을요? 그러나 기꺼이 수그리고 모두가 보는 앞에 충성을 보입니다. 약육강식의 섭리죠. 2. 약육강식은 생각보다 따뜻합니다. 약육강식하면 어떤 이미지인가요. 불쌍한 토끼. 잔혹한 늑대? 살벌하고 위계적인 피칠갑을 상상하죠. 이것이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 힘의 논리를 파악할 때 위를 본다는겁니다. 누구나 위를 지향하니까요. 그러나 약육강식의 진정한 해체는 아래에서 일어납니다. 왜냐면 약자들이 앞서서 강자의 지배를 정당화하니까요. 왜? 약육강식의 해체는 멀고, 내가 강자 되는 건 가깝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따라서 약육강식의 본질은 잔혹한 늑대가 아니라 잔혹한 토끼입니다. 토끼끼리 물고 죽이지 우병우쯤 되는 늑대는 호랑이 밑에서 따뜻합니다. 3. 가난한 사람이 부자의 정책을 지지하고 보수화되는 이유. 서구에서는 이를 명품을 추구하는 베블런효과로 연구했고 그걸로 설명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다릅니다. 일본 개항시부터 있어 온 서양민족사학자들의 역사연구에서도 한중일 동양3국의 국가관과 계층개념은 서구와 완전히 다르다고 봤습니다. 이미 한 국가로서 정체성을 갖고, 누구나 읽고 쓰고, 있던 우리나라에서는 임금님도 욕합니다.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서양같았으면 갈라서고 말 것을 굳이 또 붙어서 수천년을 살았습니다. 우리 역사에 속터지고 답답한 붕당정치? 상복을 몇년 입냐 갖고 죽고 죽이고? 우스워보이지만 그것은 신하에게는 충성맹세이고 왕에게는 삼강오륜과 명분의 수호자로서 2천만 백성에게 보여야 하는 핵심통치행위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수화된 이유? 계급사회였고 추구하는 가치도 계층별로 달랐던 인도, 서양, 동남아 등과는 달리 기득권의 가치-조선시대엔 명분, 해방기엔 이념, 현재는 이익-를 늘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4. 그들에게 민주주의는 피곤합니다. 기득권은 결코 뿌리칠수 없는 향기로 민주시민을 유혹합니다. 바로 '해결책'이라는 유혹입니다. 사람이 가장 힘들 때는 언제 끝날지 모를 때 가장 괴로워합니다. 이별이 힘든 이유는 다신 사랑할수 없을까봐서입니다. 전역일이 1년~10년으로 랜덤으로 정해지는데 일단 입대하고 보라면 군생활 과연 하루는 버틸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지난 조국추미애사태때 놀라운 인식을 보여준 사법적폐들과 의사, 기자들은 이 해결책의 승자들이자 약한 토끼를 향해 포효하는 약간 더 강한 토끼입니다. 나 사법고시 붙었어. 주권재민? 시험볼 때나 나오는 거지 검찰권, 수사권. 내가 고시 붙어서 딴거야. 내거야. 그들에게 검찰개혁이란 자기가 이미 푼 문제 재채점하자는 겁니다. 완전 어이없죠. 나 의대 들어갔어. 너희들 아프면 전교1등출신 의사와 국립의료원 출신. 둘 중 누구에게 치료받을거야. 그러나 원래 민주주의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그래서 피곤합니다. 단 하나 있는 솔루션이라는게 갈림길마다 토론하고 투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따르는 것 까지가 민주주의입니다. 비효율로 보이더라도 사실상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스템이 민주주의입니다. 왜냐하면 완벽한 철인정치는 불가능하고 완벽한 독재보다 불완전한 민주주의가 낫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입니다. 5. 제가 당신을 보수화시켜보겠습니다. 님이 폭력 현행범으로 수감중입니다. 그때 마침 친구 동생 동기의 아내가 전관변호사라 수사단계에서 끝냈습니다. 소문이 다 났습니다. 나보고 그냥 죄값을 받았어야 한다며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님이 의사입니다. 수술실에 cctv를 놓는답니다. 지들이 결정할테니 우린 그냥 따르랍니다. 그런데 선배들때도 이런 일 있었는데 배째라고 들고 일어났더니 없던 일 되더랍니다. 이 힘. 쓸까요? 아님 '난 문재인 뽑은 사람이니까' 하며 순순히 오라를 받을까요. 이렇듯 일반인들 눈에 민주진영은 답은 내놓지 않는 사람들이고, 할 수 있는 것도 못하는 사람들이고, 나만 못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반면 저쪽 사람들은 답을 내놓는 사람들이고, 유능한 사람들이고, 나보다 상위의 포식자들입니다. 포식자면서 친절하게도 나를 잡아먹는게 아니라 다같이 포식자의 길로 인도하는. 승질은 더러워도 일은 확실한 사람들입니다. 종종 저들이 잡아먹었다는 사람이 있지만 다행히 나는 아니니 앞으로도 아닐 것입니다. 6. 20대의 보수화가 페미 탓? 물론 페미 탓이 제가 보기엔 30%는 됩니다. 나머지는 언론 등에서 가치관에 대한 이념전쟁에서 밀린 탓입니다. 20대는 물론 전연령 마찬가지입니다. 180석 갖고 뭐하냐. 끌려다니기만 하냐. 코로나 현 정부가 잘 대처했고 문대통령은 이명박근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대격변의 시대입니다. 말이 4차산업혁명이지 체감상 전혀 새로운 세상입니다. 하자 하지 말자가 아니라 무엇을 해야 하냐가 이슈입니다. 여기서 적폐들이 뭘 했나 잘 한번 보십시오. 남북협상 결렬 만세, 내자식이 위안부여도 일본 용서. 자식이 음주운전 매춘. 유령회사 만들어 관급공사 1000억 꿀꺽, 내가 시장이니까 공약 1호로 내땅 개발. 아주 코메디입니다. 그런 와중에 일관되게 한 일은 '뭐가 이익이냐' 와 '민주주의 지우기' 입니다.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를 때 일수록 그 길을 밝히는 건 '이익' 입니다. 그렇게 이끌려 불이익을 배제한 표심이 이번 보궐선거였습니다. 페미는 '불이익'의 한 유형일 뿐입니다. 7. 적폐의 논리가 강력한 이유. '무엇이 옳은가'와 '무엇이 이익이냐'와 싸우면 어느 것이 이기고 어느 것이 더 전염성이 강한지는 당연한 일입니다. 돈 벌기 위해 하는 행동과 그냥 해야 하니까 하는 행동. 전략과 동기의 퀄리티 자체가 다릅니다. 기득권의 존속을 위해 잘 짜여진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이익'이라는 개념 아래 공들여 조직된 늑대 추종세력 일베라는 토끼들. 현재는 엠팍과 펨코로 대표되는 세월호 폭식투쟁의 후예들. 놀라지 마십시오. 이들은 진심으로 우리들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거 모르는 순진한 것들이라고요. 이런 인식은 참 역사가 깊어서 이완용의 충고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이완용은 늑약에서만 활약한게 아니라 언론인과 고문으로 활동하며 3.1운동하는 시민들을 향해 무려 4차례나 기고했는데 부끄럽지만 이는 위키문헌 이완용항목에 현대어로 제가 보태어 놓았습니다. 그중 핵심은 익히 아시는 '꼭 힘 없는 것들이 시위한다. 이럴 시간에 힘을 길러라' 힘 없는 것들이 시위한다-는 이 이익본위주의자들이 역사상 무엇 하나 개혁에 앞장서거나 세상을 변화시켜본 적 없음을 나타내며. '이럴 시간에 힘을 길러라'는 상위포식자의 놀랄만큼 자애로운 포식행위이고 토끼들을 향한 희망의 메세지입니다. 너희도 '힘만' 기르면 나처럼 훈수 두고 다닐 수 있어. 라는. 일베들이 쓰는 혐오발언. 우리를 싫어해서가 아닙니다. '어리석은 것들아' 라는 맘에서 나오는 조롱과 안타까움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더 상위포식단계에 진입했을 때 기쁘게 발휘할 훈수 훈계 등의 시뮬레이션입니다. 8. 이런 적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 누가 보실진 모르겠지만 어렵게 써내려가는 이 글에서 정말 하고 싶은 두 가지 중 하나가 노무현대통령에 대해서입니다. 노무현 돌풍의 시작 기억하십니까? 권양숙여사님의 부친이 빨.갱이라는 공격에 '그럼 아내를 버리란 말입니까' 로 대응한 노무현. 적폐 기득권에게 노무현이란 죽어도 이해할수 없는 존재고 반드시 싹을 없애야 하는 정신입니다. 바로 '옳은 것이 이익이다' 와 '풀뿌리민주주의'입니다. 김대중만 하더라도 대중에게 김대중이란 '선생님' 입니다. 독보적 선각자의 위치일 뿐 민주주의의 확산은 노무현이 기원입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정치. 내가 행동하면 바꿀 수 있는 정치. '토끼가 포식자 된들 다른 토끼만 괴롭힐 뿐이지 않느냐' 며 약육강식 시스템 그 자체를 문제삼는 최초의 토끼. 토끼나 늑대나 다 같은 한표이니 토끼끼리만 뭉쳐도 생태계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린 최초의 토끼. 이렇게 기득권은 노무현이라는 극약처방을 맞이해 다른 전략을 내놓습니다. 바로 '약한 것은 틀린 것' 전략입니다. 김기춘 작품이고 김기춘은 노무현정신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사회 각지에 독버섯처럼 자라는 노무현''섬멸하겠다는 자세를 가져라.''적에게 적대감을 가져야 한다.' 지금 조국에게 하는 것과 결이 같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전략 아닌게 없습니다. 우스꽝스럽게 코알라와 합성하고 굴욕짤 만들어 효수하고, 잊을만 하면 한번씩 -특히 sbs에서 나오는 노무현 조롱. 국정원에서 일베로 하여금 노무현을 밈화하도록 한 목적은 '노무현정신은 너무 약해서 이렇게 조롱당한다'며 싹을 밟기 위해서고. 시키는대로 티 내고 싶어서 안달인 노무현 조롱은 일베들에게 중독성 강한 포식자의 여흥이기 때문입니다. 약자를 밟으며 그들은 쾌감을 느낍니다. 난 강자다. 강자가 될수 있다는 쾌감을. 9. 노무현 잡은 전략을 진화시킨 적폐들. 그들에게 국정농단이란 IMF같은겁니다. 나라를 대놓고 말아먹고 북한에 총쏴달라고 한 이적행위가 드러났는데도 이회창이 당선될뻔 한것 처럼. 이번 문재인 정권도 하필 재수 없게 최순실 태블릿 같은게 걸려서 생긴 일시적 고난일 뿐입니다.그렇게 확신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김경수로 각 카르텔이 정상작동되는지 점검한 그들은 조국을 물고 늘어지며 정쟁의 탈을 쓴 이념전쟁을 벌입니다. 바로 '공정' 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공정과 우리가 말하는 공정은 다릅니다. 우리가 말하는 공정이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는 사회입니다. 한마디로 사파리에서 토끼도, 늑대도, 호랑이도 똑같이 1표. 고유의 모습으로 공존하는 공정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공정이란 약육강식의 계단을 오를 공정입니다. 모두가 호랑이가 되는 공정입니다. 호랑인 못되더라도 아무튼 토끼 아닌 무언가가 되어 아래를 밝을 수 있는 공정. 일일히 민주주의 하지 않고도 내게 누릴 게 주어지는 공정. 능력에 따라 벌이만 차이를 두는게 아니라 인격에도 차이를 두는 원시적 공정. 어렵게 고시 붙었으면 수사권쯤 획책할수 있는 공정. 전교1등해서 의사 됐는데 대접받을 수 있는 공정. 이를 뺏는 것은 불공정. 왜냐면 나 앞 사람은 누렸는데 나만 못누리게 하니까. 그들이 거느리는 전문 고발단체가 '사법고시존치모임' 인 것 또한 이를 시사합니다. 골치아픈 민주주의 말고 고시만 붙으면 많은게 해결되는 '공정한' 능력주의. 그래서 조국장관의 발언 '개천의 붕어 가재도 행복할수 있는 사회'라는 너무도 당연한 말에 그들은 불공정하다고 분노한겁니다. 왜냐면 용이 되고 싶은 사다리를 걷어 찬다고. 붕어도 행복하게 해주는 개념 없이 '행복해지고 싶으면 용 되지 그래?'가 그들의 사고방식입니다. 벼락거지라는 신조어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이는 사실 나도 돈 벌었지만 남보단 못벌어서 배아프다는 추악한 욕망을 포장한 말입니다. 욕망에 충실한 자신을 변호하는 것이고 이런 내 욕망을 제지시키는 건 불공정한겁니다. 왜냐면 남보다 못벌었으니까. 코인때도 같은 논리를 폈죠. '사다리를 걷어 찼다' 고요. 코인판 초기에 돈 번 사람 많은데 지금 제제하는 건 나도 한몫 챙길 기회를 뺏는 불공정이라면서요. 공정으로 불붙인 '무엇이 이익인가' 와 더불어 '민주주의는 약하다' 쌍방망이와 좀 낡았지만 '빨.갱이' '좌파' 까지 흔들어대면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이 그들에겐 있습니다. 이명박근혜를 거쳐 또 하나 피어난 사회악이 있습니다. 바로 왕따와 학교폭력입니다. 나는 강하니까 약한 애는 나한테 좀 참아야해. 나는 강하니까 강한 만큼의 이익이 보장되어야 해 에서 더 발전해서 싸우지 않고 이기는 계급화가 급속도로 번져갔습니다. 10. 어떻게 해야 하는가. 조국, 추미애로 승부 봐야 합니다. 적어도 경선엔 조국or 추미애, 이재명, 박주민 등등 다 나와야 합니다. 적폐들이 조국, 추미애 갖고 공정과 도덕관을 어떻게 왜곡했는지 정면으로 부딪치고 검증받고 몰아쳐서 대선까지 가야 합니다. 문대통령 지켜야 한다는 분들이 얘기합니다. 김경수? 재판중 아니냐. 조국? 지금 조국때문에 난리인데. 추미애? 중도에게 안먹힌다. 라면서요. 이러면서도 조국 뒷통수 친 초선5인은 욕하더군요. 하나만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나마 멀쩡한 이재명밖에 없다 해서 대동단결해서 이재명으로 대선 치렀다 칩시다. 조국 추미애를 이대로 둔 채 이재명이 나중에 홍준표건 오세훈이건 대선에서 붙는다? 먹잇감밖에 안됩니다. 홍준표가 조국 추미애로 이재명한테 나불대면 뭐로 방어할건데요. 민주당 스스로가 조국, 추미애를 후보로도 내놓지 않았는데요. 반드시 조국 추미애로 전면승부해야 저들이 얼마나 '공정'을 왜곡시켰는지 대선때 적나라하게 깔 수가 있습니다. 또한, 조국, 추미애를 경선에도 안내보내고 이대로 둔 채 다음 대선을 치른다? 제가 장담합니다. 대선 집니다. 그럼 당연히 저들은 문대통령 자살할 때까지 밀어부칠거구요. 왜냐. 제2의 노무현 막듯 제2의 문재인을 막아야 하니까요. 이익 앞에 늘 사람은 집요하고 잔인해집니다. 재집권해도 민주당이 문재인 잡아먹을겁니다. 이번 초선5인의 행동이 그 가능성을 충분히 보였습니다. 따라서 지금 조국, 추미애 복권과 당 쇄신 없이 '이제 이재명밖에 없다' 하며 김경수,조국,추미애를 소모품 취급하는 의견들. 너무 우스워보입니다. 문대통령의 퇴임 후 걱정따윈 전혀 없어 보입니다. 전 그냥 문대통령 개인을 걱정하는게 아닙니다. 사실 전 머리가 박살나는 한이 있어도 문재인 지지할 것이지만 첨부터 문대통령 지지자는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를 사랑합니다. 우리나라의 핵심 정신은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 정신입니다. 헌법에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 둘에 적합한 분을 찾다 보니 노무현이었고. 문재인이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분이 대다수일것입니다.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이라는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사랑하는 분이 이명박근혜를 뽑기란 불가능합니다. 이런 민주주의자들을 단순히 노빠, 문빠로 칭하며 격하시키려는게 너무 가증스럽습니다. 말 어렵게 하는 사람. 그사람이 바로 사기치려는 사람입니다. 민주주의와 독립운동이라는 헌법정신을 어느 정치 세력이 더 잘 지키느냐는 논쟁에 뭐가 이익이냐, 부동산 어쩌고, 벼락거지 어쩌고는 낄 자리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세상 가장 선하신 우리들의 부모님 같은 분들은 천진난만하게 이명박근혜오세훈박형준 등에게 투표하시곤 합니다. 이는 선택맹과 민족국가의 진영이론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기회 된다면 따로 전개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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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넷플릭스 입문작 추천 50편
[오리지널 시리즈] A. 드라마(Drama) 1. 나르코스 (마약 실화 드라마, 3 시즌 30 에피소드) :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왕의 생애를 토대로 만든 시리즈. 2. 기묘한 이야기 (SF 판타지 드라마, 3 시즌 25 에피소드) : 1980년대 감정 + SF 판타지 + 성장기 드라마. 한국에서 인기가 제일 많은 작품일 듯. 3. 힐 하우스의 유령 (호러 및 판타지 드라마, 1 시즌 10 에피소드) : 넷플릭스 호러 관련 시리즈 가운데 제일 높은 평점을 얻은 작품. 4. 루머의 루머의 루머 (학교 청소년 폭력 드라마, 3 시즌 39 에피소드) : 미국에서 한때 이 작품으로 인해 10대 자살률이 늘어났다는 썰이 있을 정도로 학교 (성)폭력에 대해 자세히 다룸. 5. 마인드헌터 (범죄 수사 드라마, 2 시즌 19 에피소드) : 범죄 심리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는 꽤 만족감을 안겨 주는 작품. 6. 마블 퍼니셔 (슈퍼히어로 액션 드라마, 2 시즌, 26 에피소드) : 마블 시리즈 가운데 제일 재미 있음. 계속 때리고, 총 쏘고, 죽이고, 다시 살리고, 또 죽이고, 패고, 욕 하고.... 7. 그들이 우리를 바라볼 때 (사회 고발 드라마, 4 에피소드) : 2019년 최고의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흑인이라는 이유로 법원에 유죄를 선고 받은 미국 10대 청소년들의 끈질긴 사회 저항 이야기. B. 코미디(Comedy) 1. 마스터 오브 제로 (코미디, 2 시즌 20 에피소드)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코미디 분야에서 제일 좋은 평가를 얻은 작품. 엄청 재미있는 스타일은 아님. 2. 아메리칸 반달리즘 (모큐멘터리, 2 시즌 26 에피소드) : 모큐멘터리 장르 대표격인 작품. 미국의 전형적인 범죄 사건을 재미있게 다시 해석 함. 3. 글로우 (스포츠 코미디, 3 시즌 30 에피소드) : 1980년대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지방 TV 프로레슬링에 참가하는 일련의 여성들의 이야기. 4.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청소년 블랙 코미디, 1시즌 8 에피소드) : 2019년 상반기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작품. 10대 청소년의 성과 우정을 코믹하게 그려냄. 5. 러시안 인형처럼 (코미디, 1 시즌 8 에피소드) : 2019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TV 쇼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선정됨. C. 성인 애니메이션(Adult Animation) 1. 러브, 데스 + 로봇 (앤솔로지, 1 시즌 18 에피소드) : 넷플릭스의 B급 정서가 모두 담긴 성인용 애니메이션. 데이비드 린치가 제작에 참여해서 화제가 된 작품. 2. 디스인챈트 (사회 풍자 코미디, 2 시즌 20 에피소드) : 넷플릭스판 심슨 시리즈. D. 애니메(Anime) 1.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슈퍼히어로 호러, 10 에피소드)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제작한 일본산 애니메이션. 나가이 고의 유명 원작을 재해석. 2. 겐간 아슈라 (무술 및 액션, 2 시즌 24 에피소드) 일본 특유의 무술 정서가 흠뻑 들어간 애니메이션 시리즈. E. 비영어권 오리지널 작품(Foreign-language scripted) 1. 다크 (독일, SF 스릴러, 2 시즌 18 에피소드) : 비영어권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끈 독일 작품. SF 스릴러 특유의 차가움이 녹아 있음. 2. 킹덤 (한국, 좀비 호러, 1 시즌 6 에피소드) : 영화 [부산행]에 이어 한국에서도 제대로 좀비물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작품. 넷플릭스 임원진은 내부 시사회 자리에서 곧바로 시즌 2 제작을 확정함. F. 다큐 오리지널 시리즈 (Docu-series) 1. 핫 걸 원티드: 턴 온 (포르노, 6 에피소드) : 미국 포르노 업계에 들어가려는 현지 젊은 여성들의 이야기와 AV 배우들의 애환이 담겨져 있는 다큐 시리즈. 백인 여성 배우들은 신체적 고통 때문에 흑인물을 촬영하기 싫어하지만, 인종차별 등 사회적 이슈에 부딪힐까봐 참고 한다는 내용이 의외였음. 2. 더티 머니 (경제, 1 시즌 6 에피소드) : 에이즈 치료제를 폭리하는 경영자의 탐욕부터 어려운 금융 상품을 만드는 금융인들까지 자본주의의 부작용을 그려낸 시리즈. 3. 죽어도 선덜랜드 (스포츠, 1 시즌 8 에피소드) : 스포츠, 그것도 축구에 관련된 여러 시리즈가 있지만, 이것 만큼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은 거의 없는 듯. 시청을 완료한 후 곧바로 FM을 하게 됨. 4. 우리의 지구 (자연, 8 에피소드) : 영국 BBC에는 전설적인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가 있다면, 넷플릭스에는 '우리의 지구'가 있음. 5. 인사이드 빌 게이츠 (인물, 3 에피소드) : 2019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시리즈 가운데 제일 화제가 된 작품. 게이츠만의 통찰이 담겨 있음. 6. 시청률 살인 (범죄, 1 시즌 7 에피소드) : 빠른 템포(편집)을 자랑하는 다큐 시리즈. 브라질의 유명 방송인의 감춰진 비밀을 헤쳐 나가는 사회 고발 시리즈. 7. 무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 (예술, 1 시즌 4 에피소드) 1980~2000년대 제작된 할리우드 영화들 가운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시리즈. G. 리얼리티 및 경연 대회(Reality and Competition Show) 1. 당신과 자연의 대결 (인터랙티브 리얼리티, 1 시즌 8 에피소드) : 베어그릴스가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움직이고 행동하는 인터랙티브 탐사 프로그램. 2. 슈거 러시: 달콤한 레이스 (베이킹 경연, 2 시즌 14 에피소드) : 미식, 요리 등 음식에 관련된 다양한 다큐/리얼리티가 있음. 이건 시청자의 선호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음. 3. 리듬 & 플로우 (힙합 경연, 1 시즌 10 에피소드) : 미국판 '쇼 미 더 머니'.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 본토 힙합을 자세히 알 수 있는 몇 안 되는 중요한 기회. 4. 퀴어 아이: 일본을 달궈라! (스타일링 리얼리티, 1 시즌 4 에피소드) : 스타일리시한 게이들이 일반 남성 참여자를 패셔너블한 인싸로 만들어주는 시리즈. 일본 남성도 한국 남성과 비슷하기 때문에 소위 이미지 구축하려는 불펜러분들에게 꽤 도움이 될 만한 작품. H. 버라이어티 및 토크 쇼(Variety & Talk Show) 1. 하산 미나즈 쇼: 이런 앵글 (시사 경제 토크쇼, 5 시즌 28 에피소드) : 미국 유명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나와서 최신 경제/정치/환경/문화 등 여러 시사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고 맛깔스럽게 해석함. 파워포인트 등 CG가 훌륭함. I. 합작(Co-Productions) 1. 빨간 머리 앤 (아동 시대극, 2 시즌 17 에피소드) : 나에게 어린 딸이 있다면, 이 시리즈를 꼭 보라고 권유할 것. 3 시즌 이후 제작 중단이 발표되자, 전 세계에서 수많은 여성들이 항의하고 있음. 2. 빌어먹을 세상 따위 (코미디, 2 시즌 16 에피소드) : 로튼토마토에서 91%의 평가를 받은 작품. 현실에 적응 못하는 10대 청소년들의 세상 탈출기. 비관적이고 어두움. 3. 세일즈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 (미식 코미디, 1 시즌 12 에피소드) : 메인 요리가 아닌 디저트에만 유독 이상할 정도로의 미친 식욕을 지니는 한 남성의 이야기. 일본 특유의 변태 분위기가 지속됨. J. 스페셜(Specials) 1.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 (SF 스릴러 드라마, 1 에피소드) : 그냥 '블랙 미러'라 해도 좋은데, 거기에 시청자가 직접 시나리오의 결말을 결정하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첨가. K. 해외 특정 국가 독점 배급 오리지널 작품(Exclusive Int'l Distribution) 1. 지정생존자 (정치 스릴러 드라마, 3 시즌 53 에피소드) : 선정할 때 고민이 많았음. 3시즌 때부터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해서 오리지널이 되었는데, 1~2 시즌이 더 재밌다는 평가가 대다수. 2. 너의 모든 것 (스릴러 드라마, 1 시즌 10 에피소드) : 연애 과정에서 자칫 느낄 수 있는 집착과 광기, 혹은 신상털기 내용이 적나라하게 나옴. 3.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프랑스, 코미디 드라마, 3 시즌 18 에피소드) : 프랑스의 유명 연예계 엔터테인먼트(기획사) 사람들 이야기. 위트와 재미가 있음. 그리고 매회 유명 프랑스 연예인들이 출여하는 건 덤임. 4. 미미일소흔경성 (중국, 로맨스 드라마, 1시즌 30 에피소드) 온라인 게임에서 나타나는 사랑이 현실에서 비슷하게 나타나는 중국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밝고 사랑스러운 드라마 시리즈. 5. 종이의 집 (스페인, 범죄 드라마, 3 시즌 30 에피소드) : 지정생존자처럼 스페인에서 1~2시즌이 제작되었고, 시즌 3은 넷플릭스가 바통을 이어받아 오리지널 시리즈로 바뀐 작품. 유럽 드라마 가운데 제일 인기가 많았던 작품. 6. 그녀의 이름은 난노 (태국, 10대 범죄 학교 스릴러, 1 시즌 13 에피소드) : 영화 '배드 지니어스' + 미드 '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합쳐진다면 바로 이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음. 7. 보디가드 (영국, 액션 첩보 드라마, 1 시즌 6 에피소드) : 킬링타임용으로 적격인 작품. 007 시리즈와는 확연히 결이 다른 작품. 영국 특유의 영어 발음이 눈길을 좀 끔. 8. 마지막 임무 (이스라엘, 스릴러 드라마, 1 시즌 10 에피소드) : 전쟁 관련 스릴러 작품 가운데 호평을 받은 작품. 레바논과의 전쟁 이후 고통 속에 살고 있었던 4명의 죽마고우 앞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또 다른 친구 한 명이 등장함. 이로 인해서 엄청난 진실에 맞딱뜨린다는 내용. 9. 10대 사건으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 (영국, 전쟁 다큐 시리즈, 1 시즌 10 에피소드) : 각 회차별로 제2차 세계대전의 10가지 중요한 사건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가장 놀라웠던 점은 당시의 흑백 필름을 칼러로 복원시켜 제작했다는 것임. 10. 비트의 승부사들 (미국, 음악 다큐 시리즈, 1 시즌 4 에피소드) : 미국 서부 갱스터 힙합의 대부인 닥터 드레와 음악 산업 경영자인 지미 아이오빈 관련 여러 에피소드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통찰이 담겨져 있음. 11. 트럼프: 미국인의 꿈 (영국, 정치 다큐 시리즈, 1 시즌 4 에피소드) : 트럼프를 주제로 한 넷플릭스의 모든 콘텐츠들 가운데 스트리밍을 가장 많이 기록한 작품. 미국이 아닌 영국에서 제작한 것도 이채로움. 12. 아인 (일본, 애니메이션, 2 시즌 26 에피소드) 역시 만화책 원작. 아인은 죽어도 다시 재생되는 일련의 사람들을 뜻함. 정부나 기업에 대항해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하려는 과정을 그려냄. 액션신이 괜찮음. 철학적이면서도 일본 사회에 대한 냉소적인 비판도 깔려 있음. [오리지널 필름] A. 드라마(Drama) 1. 옥자 (SF 어드벤처, 영어/한국어, 2017) 영화감독 봉준호가 연출 함. 2. 지금부터 들려줄게, 록샌의 이야기 (음악 전기, 영어, 2018) 흑인 최초 여성 랩배틀을 다룬 이야기. 재능 많은 여성이 업계 주류 남성들에 의해 어떻게 망가지는지를 처절하게 알려주는 작품. 3. 카우보이의 노래 (서부 시대극, 영어, 2018) 유명 감독인 코엔 형제가 메가폰을 잡은 단편 6개를 하나로 묶은 장편 영화. 공통점은 서부극이라는 것. 4. 로마 (드라마, 스페인어, 2018) 알폰소 쿠아론이 연출한 자전적 작품. 이 작품으로 인해 넷플릭스 제작 영화(필름)도 수준이 높아진다는 걸 전 세계에 증명함. 박평식이 10점 만점에 8점, 이동진이 5점 만점에 5점을 줌. 5. 버드박스 (심리 스릴러, 영어, 2018) 넷플릭스 특유의 스릴러 정서가 확실하게 들어간 작품. 샌드라 블록의 연기는 환상적임. 2018년 오리지널 필름 가운데 제일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 6. 아이리시맨 (범죄 드라마, 영어, 2019) 연출은 마틴 스콜세지. 주연은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그리고 하비 케이틀. 3시간 30분 동안의 대서사시. 7. 결혼 이야기 (드라마, 영어, 2019) 2019년 고담 영화제의 주요 부문 수상을 싹쓸이한 드라마 영화. 아담 드라이버와 스칼렛 조한슨의 앙상블 연기는 지금까지 화자되고 있음. B. 코미디(Comedy) 1. 거꾸로 가는 남자 (로맨틱 코미디, 프랑스어, 2018) : 미러링 영화. 사회가 여성에게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역할을 남성이 대신하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코믹하게 터치한 프랑스 작품. 2.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로맨틱 코미디, 영어, 2018) 스트리밍 이후로 오로지 입소문을 통해 수많은 관심을 이끌었던 작품. 3. 크리스마스 연대기 (가족 코미디, 영어, 2018)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매년 넷플릭스에서는 여러 작품들을 스트리밍하지만 지금까지 이 작품보다 더 훈훈하고 재미있으며, 가족 모두가 함께 볼 만한 작품은 보지 못한 것 같음. 4. 클라우스 (아동 애니메이션, 영어, 2019) 산타클로스의 기원을 재해석하는 동시에 미국이 아닌 스페인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보다 새로운 관점과 생각할 거리를 안겨다 줄 영화. C. 다큐멘터리 필름(Documentaries) 1. 팀 폭스캐처 (스릴러 범죄, 영어/러시아어, 2016) : 영화 [폭스캐처]의 실제 사건을 직접 다루는 작품. 2. 화이트 헬멧: 시리아 민방위대 (전쟁, 영어, 2016) : 시리아 내전에서 의료 및 구조 활동을 벌이는 일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 3. 우산 혁명: 소년 vs 제국 (정치, 영어, 2017) : 올해도 적용 가능하겠지만, 2017년에 불거진 일련의 홍콩 대규모 시위를 주창한 젊은 청년 조슈하 웡의 이야기. 4. 아메리칸 밈 (사회 문화, 영어, 2018) : 소셜 미디어(SNS)가 미국 사회를 어떻게 좀먹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제대로 활용해서 부를 획득한 사람들까지, 온라인 문화를 복합적으로 그려낸 다큐. 5. 비욘세의 홈커밍 (음악, 영어, 2019) : 음악 공연 및 1인극 관련 시리즈 가운데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던 작품. 비욘세 노울즈라는 아티스트가 음악을 대하는 관점과 대규모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까지 다 나옴. 6. 거대한 해킹 (IT 및 정치, 영어, 2019) : IT의 극단적인 악용이 우리 실생활과 정치/경제에서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를 알리는 다큐. D. 리마스터드 시리즈(ReMastered Series) 1. 누가 밥 말리를 쏘았나 (음악/범죄, 영어, 2018) : 밥 말리가 끼친 음악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해부하고, 그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추적해나가는 고전 다큐. E. 스페셜(Specials) 1. 라우던 웨인라이트 3세: C의 노래 (음악 공연, 영어, 2018) : 자전적인 이야기를 솔직한 스토리텔링과 음악으로 녹여든다면 바로 이런 마스터피스가 나오지 않을까 싶음. 2. 딸에게 들려주는 흑인의 역사 (버라이어티, 영어, 2019) : 유명 코미디언인 케빈 하트가 시트콤 형식으로 미국 흑인 역사를 재미있게 알려줌. 3. 아니마 (단편 뮤지컬, 영어, 2019) : 라디오헤드의 프론트맨 톰 요크와 [데어 윌 비 블러드]나 [팬텀 스레드]를 연출한 폴 토마스 앤더슨이 협업한 독특한 세계관의 뮤지컬 작품. 톰 요크의 세 번째 솔로 앨범 수록곡 대부분이 들어가 있음. F. 해외 특정 국가 독점 배급 오리지널 필름(Exclusive Int'l Distribution) 1. 로스트 인 더스트 (서부극 범죄, 영어, 2016) : [시카리오] 시리즈, [윈드 리버]의 각본을 만든 테일러 쉐리던이 21세기 미국 서부극의 또 다른 이야기를 재현하는 작품. 2. 서던 리치: 소멸의 땅 (SF 스릴러, 영어, 2018) : 2018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필름 호러 분야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작품. 나탈리 포트만 주연. 3.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범죄 스릴러, 영어, 2019) : 실제 연쇄 살인마인 테드 번디와 관련된 작품. 그를 짝사랑한 한 젊은 여성의 삶의 추락을 담았음. 4. 마우트하우센의 사진사 (시대극 드라마, 스페인어, 2018) :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맞서 싸운 스페인 출신의 사회주의자의 인생을 다룬 이야기. 5. 디빈: 여신들 (청소년 드라마, 프랑스어, 2016) :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된 프랑스 관련 작품들 가운데 영화제에서 제일 많은 수상을 기록한 작품. 가난에 허덕이는 10대 소녀가 갑자기 꿈에 그리던 부자가 되었지만, 그로 인해서 더 많은 걸 잃어버리게 된다는 내용. 6. 애틀랜틱스 (드라마, 프랑스어/영어/아프리카어, 2019) : 2019년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의 '기생충'과 노아 바움벡의 '결혼 이야기'와 더불어 최우수 장편상 수상이 점쳐졌던 작품. 더욱이 이 작품을 연출한 사람은 아프리카 출신의 신인 여성. 아프리카 서부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진정한 사람을 하지 못하는 현지 젊은이들의 방황과 아픔이 SF적인 요소로 변환되어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냄. 7. 배틀 (드라마, 노르웨이어/영어, 2018) : 킬링 타임용. 할리우드 영화 '스텝 업'의 노르웨이 버전. 다만 흥겹고 재치 있는 댄스 영화인 동시에, 부자 가정에서 성장한 백인 금발 여성과 이민자 출신의 아시아인(아랍) 남성 간의 사랑이 그려져 약간의 판타지를 부여함. 8. 분노 (액션 및 드라마, 베트남어, 2019) : [레이드 2]에서 알 수 있듯이 폭력 그대로의 날것을 재현하는 영화는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만들어져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베트남 영화. 쉽게 말해서 '킬 빌'과 비슷함. 9. 나의 마더 (SF 스릴러, 영어, 2019) : 넷플릭스가 판권을 사들여 전 세계 대중에게 공개한 SF 수작. 로봇인 "마더"에 의해 앙육되고 성장한 한 지구인 소녀 앞에 또 다른 여성이 등장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철학적인 작품. 결말도 대충 3가지 이상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수준 높은 공상과학 영화를 바라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 10. 내 몸이 사라졌다 (애니메이션, 드라마, 프랑스어, 2019) : 2019년 칸 영화제 수상작. 잘라진 손 하나가 주인(인간)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 그 과정에서 인간 간의 애틋한 사랑이 서정적으로 담겨진 꽤 아름다운 작품. 12. 늑대개 화이트팽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어, 2018) : 보다가 좀 울 뻔 했음.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1. 앨리 웡 - 베이비 코브라 (2016) :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인 남편보다 더 돈을 많이 벌어 어느새 집안의 가장이 된 앨리 웡의 스탠드업 코미디. 야하면서도 직설적인데, 모두까기를 실행하기 때문에, PC에 경도된 사람일 수록 기분이 나빠질 수 있음. 2. 해나 개즈비 - 나의 이야기 (2018) :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콘텐츠 가운데 제일 평가가 좋은 작품. 특히 여기 불펜에 성소수자 (게이 혹은 레즈비언)이 있다면 더욱 반가워할 코미디. 3. 켄 정 -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고백 (2019) : 영화 '행 오버' 시리즈의 영웅이자 한국계 미국인, 그리고 전직 의사로서 현재는 할리우드 코미디 장르에 대물 대접을 받는 켄 정의 스탠드업 코미디. 그의 부인의 성(family name)이 참으로 독특해서 이걸 가지고 무려 15분 이상 물고 늘어짐. 4. 케빈 하트 - 내 멋대로 산다 (2019) : 2019년에 스트리밍된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콘텐츠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
페가식스작성일
2019-12-05추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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