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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감옥살이에 전체 1순위 지명 12년 만에 MLB 데뷔했던 악마의 재능, 불혹 앞두고 다시 감옥행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촉망받던 유격수였지만 그라운드 위보다 감옥 안에서 보낸 시간이 더 길었던 맷 부시(38). 그가 다시 교도소로 갔다.디어슬레틱 등 은 부시가 8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교도소에서 포트워스 교도소로 이송됐다고 전했다.부시는 지난 6일 알링턴에서 음주운전과 상해, 도주 등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으로 경찰의 눈에 띄었고, 멈추라는 경고를 듣지 않고, 교차로에서 신호도 무시한채 차를 몰다 트럭 1대와 부딪쳤다. 충돌 여파로 정차 중이던 다른 차량 2대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쳤다. 부시는 사고 후 차에서 나와 걸어서 도망치다 행인들에게 쫓겼고, 결국 체포됐다.부시의 감옥행은 처음이 아니다. 2004년 전미 고교 최고 유격수로 각광 받으며 샌디에이고에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받았지만, 지명 몇 주 만에 술집에서 소란을 부리다 경비원과 싸운 뒤 미성년 음주와 폭행 등 혐의로 체포됐다. 마이너리그에서 투수로 전향한 그는 2009년 샌디에이고 한 고등학교에서 술에 취한채 고교생 라크로스 선수를 골프채로 두들겨 팼다. 샌디에이고에서 방출 후 토론토에 입단했지만, 불과 한 달만에 플로리다 한 파티에서 여성을 폭행해 다시 방출당했다.2012년 부시는 대형 사고를 쳤다. 탬파베이 마이너 팀 동료의 차를 다시 술 취해 운전하다 72세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 받았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크게 다쳤지만, 헬멧을 쓰고 있었던 덕분에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부시는 사고 직후 인근 스트립 클럽에서 난동을 부리다 쫓겨나 집으로 돌아가던 중 체포됐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로 플로리다주 법적 제한치 2배가 넘었다. 부시는 39개월을 감옥에서 보냈고, 2015년 2월에야 출소했다. 텍사스와 계약한 그는 1순위 지명 이후 장장 12년 만인 2016년 30세 나이로 MLB 데뷔했지만 별다른 활약은 하지 못했다. 지난시즌까지 텍사스와 밀워키에서 MLB 통산 6년 동안 주로 불펜 투수로 뛰며 217경기에서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악마의 재능’이라 불렸지만, 비행과 범죄로 재능을 틔우지 못했다. 이제는 다시 감옥살이를 해야 할 처지다.
재서엉작성일 2024-10-08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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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성폭력 및 알코올 중독 의심 - 경기장 밖에서 벤 예데르의 문제는 계속된다.
모나코의 前 선수는 지난 9월 초 술에 취한 채 자위행위를 하면서 여성의 허벅지를 만지려고 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위삼 벤예데르는 고생 끝에 낙이 오지 않는다. 모나코의 前 선수는 10월 15일에 열리는 재판을 꾸준히 기다리고 있다. 그가 자위행위를 하면서, 허벅지를 만졌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에게 성적 학대를 가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이다. 2023년에 이미 강간 및 성폭행 미수 혐의로 기소된 바 있고 2022년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사건을 겪은 그의 기록에 이번 고발은 또 한 번 추가되는 것이다.최근 사건은 9월 6-7일 새벽에 일어났고 며칠 전에 이미 보도되었지만, 지금은 훨씬 더 많은 세부 사항이 밝혀졌다. 한 여성은 그가 차 안에서 그녀 자신을 만지고 키스하려고 했다며 그를 비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은 사건의 심각성을 더하기 위해 술에 취한 상태와 호기당 혈중 알코올 농도가 0.76밀리그램인 도주하는 벤 예데르를 추격 끝에 체포했다.현재, 모나코의 前 선수는 일시 구금을 피했지만, 엄중한 조치를 조건으로 받았다. 그는 20:00에서 06:00까지 집을 나갈 수 없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연락할 수 없으며, 물론 알프마리팀을 떠날 수도 없다. 이 축구선수의 변호사인 메 하스나 루즈는 "정의롭고 필요한 결정"이라고 말했지만, 니스 검찰청은 이 가처분 형량을 강화하려고 했다.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벤예데르는 중독에 가까운 알코올 문제를 다루기 위해 정신과 의사 및 심리학자와 함께해 왔다. "난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끊는 것이 분명히 나 자신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라고 벤예데르는 'Bild'에서 말했다.34세인 그의 이 최근 사건은 그의 차에서 일어났고, 같은 언론 매체에 의하면 벤예데르는 위스키 한 병과 코카콜라 한 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남녀 한 쌍이 그의 차 안에 들어갔고 남자가 내린 후 그가 현재 혐의를 받고 있는 해당 사건이 일어났다고 합니다.독일 언론에 따르면, 벤예데르는 자위행위를 시도하고 그녀의 허벅지를 만지려고 했으며, 그 후 그녀는 쓰레기통 뒤에 숨으면서 탈출했다고 한다. 이후 그녀는 친구의 집으로 향했고 그 뒤엔 친척의 집에 간 후 고발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신은 축구 선수이기 때문에 전능하다고 느낀다.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검사가 예비 공판에서 벤예데르에게 한 말이라고 한다. https://www.besoccer.com/new/alleged-sexual-abuse-and-alcoholism-ben-yedder-s-off-field-problems-continue-1331178
로보트카작성일 2024-09-20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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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바이크] 썬팅빌런의 썬팅추천 24년 5월 버전.
안녕하세요. 썬팅빌런 입니다. 추천 썬팅 정리해서 글 올려봅니다.예전에 댓글 달았던 내용들중에 조금 바뀐게 있습니다.(존슨 R 필름 비추천이요~~~) 1. 성능순 썬팅 추천브이쿨 VK3M CR, 레이노 울티넘 XP, 버텍스 900/1100글라스틴트 슈어X레인보우 IS200레이노 F95레이노 S9, 레인보우 i90 2. 딜러서비스로는 어느정도 받으면 좋나요?위 리스트에서 최대한 위쪽 제품을 시공 받으면 좋습니다.추가금을 내더라도 썬팅을 가장 좋은걸로 해달라고 하세요.썬팅은 내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업그레이드 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거든요. 일단 제거비용도 들뿐더러, 시간도 오래걸리니까요. 3. 썬팅별 설명 및 알아야 할점 브이쿨 VK- 썬팅계의 GOAT, TOP, 최고존엄, 넘사벽- 금속성 반사 필름 입니다. 그래서 일부 전파/주파수 간섭이 있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GPS가 잘 안잡히거나 오차범위가 커집니다.- 순정 네비/라디오는 외부 안테나를 이용하므로 영향 없습니다.- 만약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하는 경우 실내에서 GPS를 잡아야 하므로, GPS 재방사 장치가 필요합니다. 브이쿨에서 같이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하시면 됩니다.- 완전 건조에 시간이 좀 오래 걸립니다. 약 3개월 정도.- 그러므로 썬팅이 잘 안마르는 겨울에는 시공을 피하시고, 4~5월 이후에 시공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더럽게 비쌉니다. 약 2.5배 비쌉니다.(300만원 중후반대...ㅎㄷㄷ) 3M CR- 썬팅/필름/접착제 업계의 부동의 1위 3M 입니다.- GPS/전파/주파수 간섭이 없는 제품중에서 1등입니다.- 난 아무런 신경을 쓰고 싶지 않은데, 성능이 제일 좋은게 좋아. 하시면 이거 하시면 됩니다.- 시공 난이도가 좀 있습니다.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시공하면, 먼지는 둘째치고, 필름이 우글우글 합니다.- 그래서 시공 잘하는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준중형 세단(쏘나타) 기준으로 썬루프 빼고, 건조시간 빼고, 시공하는데 대략 몇시간 걸리는지 물어보세요. 약 3시간 안쪽이라고 대답하면 둘중 하나입니다. 정말 잘하거나. 정말 못하거나. 레이노 울티넘 XP- 3M CR보다 미세하게 성능이 떨어지지만 동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만 가장 밝은 농도가 30 이므로, 밝기가 아쉽습니다. 버텍스 900/1100- 미공개 스펙이 있어서, 3M CR과 성능의 우열을 알수가 없습니다.- 스펙시트에 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스펙이 하나 적혀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공개된 스펙의 신뢰성이 의심됩니다.- 3M CR 이랑 버텍스 둘다 써보니까 큰 차이는 없는거 같습니다.- 버텍스 필름은 테스트 환경이 달라서 표시된 농도보다 약 10정도 더 밝습니다.- 반대로 10정도 더 밝은 대신, 열차단은 3정도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3M CR 50 과 같은 밝기의 버텍스는 40 짜리 입니다. 글라스틴트 슈어 X- 음.. 딱히 설명할게 없네요.- 3M CR이랑 가격은 비슷한데 성능이 좀 떨어집니다. 레인보우 IS200- 3M CR 이랑 가격은 비슷한데, 성능은 슈어X보다 떨어집니다.- 만약 딜러가 레인보우 썬팅만 취급해서 어쩔수 없다. 하면 그때 이걸 하시면 됩니다. 레이노 F95- 썬루프 제외 전측후방 시공 가격이 100만원 이하일때, 이제품이 가장 성능이 좋습니다.- 내가 썬팅에 딱 100만원만 쓰겠다! 하면 무조건 이거 하세요. 더 좋은거 없는거 같아요 레이노 S9- 썬루프 제외 전측후방 시공 가격이 80만원 이하일때, 이제품이 가장 성능이 좋습니다.- 내가 썬팅에 딱 80만원만 쓰겠다! 하면 무조건 이거 하세요. 더 좋은거 없는거 같아요 레인보우 i90- 성능은 S9과 비슷합니다.- 근데 좀더 비싸요.....- 만약 딜러가 레인보우 썬팅만 취급해서 어쩔수 없다. 근데 난 최대한 돈을 아끼고 싶다. 하면 그때 이걸 하시면 됩니다. 4. 기타 썬팅들 솔라가드 LX- 3M CR보다 성능이 약간 더 좋은데요, 금속성이라 역시 전파방해가 있습니다.- 브이쿨 VK의 하위호환 정도로 보시면 되고, 가격도 딱 그정도 입니다. 브이쿨 VK 보다는 싸고 3M CR보다는 비싸요. 글라스틴트, 틴트어카, 후퍼옵틱, 레인보우 썬팅- 자세히 살펴보면 성능은 아쉬운데 색상이 독특한것들이 있습니다. 금색, 녹색, 카멜레온색 등등.- 난 야간운행이 대부분이거나, 썬팅 성능보다 차량 색상과의 깔맞춤을 하겠다. 하시는분들은 홈페이지 들어가서 좀 찾아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스미스클럽 하이엔드-성능이 꽤나 좋습니다. 버텍스900이나 슈어X 정도는 되는거 같은데... 아직 보급이 안된거 같더라고요. 가격표를 찾을수가 없네요. 시공후기도 없고요. 하버캠프 세라믹 본드- 성능은 준수한데, 아무래도 시공점이 많지 않아서 접근성이 떨어지네요. 후퍼옵틱 프리미엄 나노 세라믹- 줄여서 프나세 라고 입에 착 감깁니다. 문제는... TSER에만 몰빵하고 IRR 성능이 떨어져서... 뭔말인지 모르시겠다고요? 그냥 햇빛이 따끔거리는건 없는데(TSER), 후끈후끈 합니다.(IRR) 존슨 썬팅- 시공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불량 사례가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썬팅업자들이 손절하고 있습니다.
썬팅빌런작성일 2024-05-13추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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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희대의 사기꾼 김찬경
1956년 12월 31일 ~ (67세) 대한민국의 사기 범죄자이며, 전직 금융인. 실제 학력은 신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지만, 서울법대생이라고 사칭한 학력위조를 비롯해, 사기를 치기 위한 목적으로 저축은행을 인수하여 희대의 사기 행각을 저지른 악질적인 범죄자다. 2012년 5월 13일 기준으로 빼돌린 돈만 2,500억 원에 달한다. 미래저축은행의 CEO를 역임하다가, 부실경영으로 저축은행이 폐쇄되고 검찰의 조사가 다가오자, 회사 돈 200억 원을 빼돌린 후 조희팔처럼 중국으로 밀항하려다가 미수에 그치고 경찰에 체포되었다. 미래저축은행 시절, 투자한 골프장, 필리핀의 카지노 등은 김찬경 회장과 직,간접적인 관계에 있던 회사로, 자신의 회사에 은행돈을 대출시킨 후 부채의 부담을 국민에게 떠넘긴 악질적인 수법을 사용했다.2. 행적[편집]충청남도 아산시의 소작농 집안에서 3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1] 중학교 졸업 후, 서울로 올라와 공장에 다니면서 고학을 했다고 한다. 그 뒤 1980년대 초반부터 차츰 사기꾼의 싹수가 보이기 시작했다. 당시 언론에서 논란이 되었던 '서울법대생 사칭 사건'의 장본인이다. 이하 서술하는 내용에는 김찬경과 같이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강의를 들은 모 대학 법과대학 교수가 직접 강의 도중에 말해준 내용이 포함되었다. 1981년 군에서 제대한 후, 초졸 학력[2]으로 서울법대생을 사칭하면서 수업도 듣고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무척 성실하고 열심히 학과 활동을 도와서 이미지는 좋았다고 한다. 더군다나 그 당시 서울법대 분위기는 워낙 개인주의적으로, 사법시험 공부에만 전념하거나 일부가 운동권으로 투쟁을 하는 분위기였던 탓에 일반적인 학과 업무를 아무도 맡지 않으려고 했으니, 적극적으로 솔선하던 김찬경이 좋게 보였을 법도 하다. 놀라운 것은 그런 와중에도 사법시험 공부를 해서 대학교 재학 중 1차 시험에 1문제 차이로 떨어졌다고 주장했지만[3], 1차 평균점수는 26점이라는 기사가 있다## 지금 사법시험과 그 때 사법시험의 위상과 난이도가 차원이 다르지만[4], 이후 "사법시험 대신 취업을 하겠다"고 동문들에게 말했는데, 이때는 다들 격려해줬다고 한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도 속여서 1984년 결혼식에는 서울대 법대 교수가 주례[5]를 섰다. 놀랍게도 졸업사진까지 찍었으나, 이 과정에서 졸업앨범에 들어가는 주소를 안 적어 냈는데 학과 사무실이 이를 대신 기입해 주려다가, 학적부 명부에 없어서 가짜 학생이라는게 밝혀졌다[6]. 이게 당시 언론에서 논란이 되었던 일명 '서울법대생 사칭사건'이다. 이 사건을 각색한 소설이 나왔다. 이런 학력위조 사기행각을 벌였음에도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처벌받지는 않았다. 사실 법적으로 처벌할 건덕지도 마땅치 않았다고 한다. 잘해야 혼인 등 민법적인 부분이며, 형법적인 부분으로 걸고 넘어질 부분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나중에 허위학력으로 취업하려고 한다면 모를까, 그 시점에는 게다가 이미지도 나쁘지 않았기에 졸업앨범 때문에 걸린 후에도 그냥 묻고 넘어가려고 하기까지 했다. 대우그룹에서 서연고 졸업자에 한해, 면접만 보고 합격시키는 전형에 응시했으나 실패했다. 더 웃긴 것은 이렇게 개망신을 당하고도 서울법대 동문회에는 버젓이 계속 참석했다는 점이다. 진짜 동문들은 떨떠름했으나, 실제로 학과생활을 이끌어 준 인물이라 이미지도 좋았고 교우관계도 대단했으며, 사실 굳이 쫓아내 봐야 이득도 없고, 마당발 재력가가 동문회에 있으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했으니 그냥 용인한 듯하다. 이 정도로 낯이 두꺼워서인지, 아예 이 거짓 신분으로 병원 이사장 딸인 이대 학생과 결혼했다. 이 딸은 동기(?) 서울법대생이 소개해 준 사촌동생이었다고 한다. 사기 사건이 터졌을 때는 이미 임신 7개월이라서 이혼도 못 했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집안에서는 당연히 이혼하라고 난리였지만, 임신도 하고 해서 곤란했던 듯하다. 이혼은 나중에 했다. 김찬경은 처가에서 돈을 빌려 사업 여러 개를 했으나 실패했고, 마침내 채석장 사업을 벌여 겨우 성공했다. 이 돈을 바탕으로 서울 테헤란로 일대에 빌딩을 사서 수백억대의 자산가가 되었으나, IMF 때 망했다. 이후 금융업에 눈을 돌렸는데, IMF 때 망한 상호신용금고를 헐값에 사들여 금융업에 진출했다. 이런 사기꾼이 금융계 인사를 자처했으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셈이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뻔한 일이었다. 사기에는 천부적 소질이 있었는데, 제3자를 내세워 자신이 소유한 미래저축은행으로부터 1,500억 원 정도의 불법 대출을 결정하고, 충남에 골프장 겸 온천 리조트[7]를 만들어 차명으로 소유하고 있었다. 이 리조트의 시가는 2,0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문적인 금융계 인사가 아닌 사기꾼이 경영을 제대로 할 수 없었는지, 미래저축은행은 부실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을 이유로 예금주들에게 고소당했다. 이렇게 명백한 사기뿐만 아니라 부실경영으로 저축은행들은 결국 2012년 5월 퇴출 대상에 올랐고, 이렇게 경영을 부실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사기로 고객의 돈을 빼돌린 대출은행 경영진들은 법적 처벌을 받게 되었다. 결국 경찰에 의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되자, 김찬경은 회사 돈 200억을 빼돌려 경기도 화성시에서 밀항까지 시도했으나 결국 체포되었다.#[8] 이때 검사 출신 곽상도 변호사가 변호를 맡아서 나중에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 임명 시 논란이 되었다. 결국 미래저축은행은 일본 J TRUST에 인수되었고 이것이 현재의 JT친애저축은행이 된다. 체포된 후, 필리핀에 카지노를 짓는다는 명목으로 270억 원을 횡령한 것과 회장 자신이 신용 불량자라는 것이 추가로 드러났다. 거기다 비자금 56억 원을 차떼기로 빼돌리다, 차량절도단에 의해 가볍게 도난당해 충남 아산경찰소에 다른 사람 명의로 액수를 대폭 줄여 도난신고를 넣는 짓까지 한 것이 드러났다. 참고로 돈을 훔쳐간 도둑은 "어차피 뒷돈인 거 다 아니까 신고 제대로 못 넣을 거"라며 대놓고 먹겠다고 배짱을 부렸다. 또 그의 아들이 2011년 6월 5일 오전 3시에 관악구청 소속 공익근무요원 신분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혈중알코올농도 0.137% 만취상태로 마구 몰다가 차량 6~7대를 들이받아 6명이 크게 다치기도 했다. 참고로 체포한 경찰 쪽에서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했다.[9] # 아들은 결혼하여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더욱 나쁜 것은 이렇게 사기로 모은 재산을 사적 보복을 위해 사용했다는 점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소작을 부쳐먹던 지주의 아들이 급전이 필요하자, 김찬경은 그 지주 소유인 아산 외암민속마을의 건재고택[10]을 담보로 70억 원을 빌려줬다.# 이후 채무자가 빚을 못 갚자 그 집을 차지했고[11], 이 때문에 채무자는 자살했다. 이렇게 차지한 그 집에서 연회를 열면서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로비를 했다.# 학력 컴플렉스가 대단했는지, 서울법대의 최고지도자과정(advanced Law Program, ALP)을 10기생으로 수료한 사실이 드러났다.[12] 그나마 김찬경은 수업에 한두 번 들어왔을 뿐인데, 골프 모임은 맨날 나왔다고 한다. 한 번은 충청남도 아산시의 자신의 골프장에 동기생들을 초대하는 등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고, 인맥 만드는 데는 열심이었다고 한다. 사실 원래 최고지도자과정이나 최고경영자과정은 수업은 별 의미 없고 같이 술 마시고 인맥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2013년 1월 25일 1심에서 징역 9년이 선고됐다. # 그러나 2013년 12월 27일 항소심에서는 징역 8년으로 감형됐다. # 그 뒤 2014년 대법원에서 징역 8년이 확정되어 복역했다. 복역 중에 내연녀의 자살 소식을 듣고, 본인도 복역 중에 자살 시도를 했다. 그러나 2건의 혐의가 추가되어, 2020년까지인 복역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 [1] 김찬경과 동향인 고등학교 교사의 말에 따르면, 사기 행각이 발각되기 이전에는 매번 마을 모임 때마다 내려와서 서울에서 성공한 기업가로 상당히 재력을 과시했다고 한다.[2] 중학교에서 퇴학당하였다고 한다.[3] 공시생 항목에도 나와 있듯 ‘아깝게 한 문제 차이로 떨어졌어요’ 하는 게 그들이 가장 즐겨하는 거짓말이다.[4] 과거와 현재의 시험 난이도를 비교하면 현재가 압도적으로 높다.[5] 당시 김찬경 결혼식의 주례를 맡았던 해당 교수는 이 사건 이후 격노했고, 다시는 제자들의 주례를 서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다(위에 링크된 한겨레21 기사 참조).[6] 사실 마음만 먹으면 가짜 학생도 졸업앨범에 들어가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졸업앨범은 많은 대학에서 대체로 총학생회 주관이기 때문에 학적을 엄격히 검증하지도 않는다. 다른 기사에 따르면, 졸업앨범에 얼굴이 없어서였다고 한다. # (그러나 졸업앨범에 김찬경 회장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유튜브 아이콘 석동현 전 검사의 사례.[7] 원래 김찬경의 꿈이었다고 한다. 개인 자산 500억+대출로 골프장을 지어 은퇴후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골프장 이름은 '아름다운CC'. 돈 들인 건 한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이 들였다. 그런데 정작 시설은 왠지 돈 들인 티가 안 난다고 한다.[8] 이 과정에서 낌새를 눈치챈 담당 직원이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방법으로 협조하지 않으며 막으려 했으나, 은행에 인감도장을 들고가 비밀번호를 바꾸는 바람에 그대로 출금되었다. 우리은행 총 예금금액은 250억 원이었으나, 뱅크런 사태를 우려한 담당직원이 50억을 인출하여 저축은행에 보관하고 있어서 빼돌리지 못하게 되자, 담당 직원을 그 자리에서 해고했다고 한다.[9] 교도소에서 1년 살면 출소 후 그대로 잔여 기간을 복무해야 하며, 2년 살면 면제다. 별로 이득 될 건 없다.[10] 이 집은 중요민속문화재이다.[11] 법적으로는 잘못이 아니지만, 은행에서도 담보를 바로 차압하는 게 아니라 채무자에게 몇 번의 기회를 준다.[12] 1학기 과정이지만 학위와는 전혀 상관없는, 즉 문화센터의 명사 강연과 마찬가지이다. 1주일 1회 1시간 정도 수업하며 여기 졸업하면 서울대 동문 자격을 준다고 해서 저렇게 학벌에 목이 마른 정관계 인사들이 비싼 수업료(한 학기 500만 원)를 내고 들어온다. 이 수업료는 학과의 재정으로 쓰인다. 돈 많은 사장, 회장들은 이런 곳이 인맥 쌓는 곳으로도 좋기 때문에 참가하려고 안달이다. 여기 강연하는 교수에 따르면, 교수인 자신은 중형차 타고 오는데 학생들이 벤츠 S600, BMW 7시리즈, 아우디 A8, 에쿠스 같은 고급차만 타고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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