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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료 공개 중인 1904~2024년 작품들
* 혹시 몰라 연령 제한 영상이 아닌 전체 공개 영상 중 다이렉트로 감상 가능한 작품들 위주로 찾아봤습니다만 호러 장르인 작품 등 일부 작품들은 잔혹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합법적으로 무료 공개되는 대신 기간 한정일 수도 있는 작품들도 포함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불가능한 항해' 영화판 Le Voyage à travers l'impossible (1904) 쥘 베른이 각본을 쓴 1882년 연극(Voyage à travers l'impossible)을 원작으로 삼았으며, 이전에 먼저 제작된 달세계 여행의 영향도 받은 영화화 작품으로, 당시 기준으로(일부 장소는 햔재 기준으로도)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여행에 나서는 내용을 다룬 무성 영화 작품입니다.일부 컬러 작업 및 사운드트랙도 포함된 판본이 무료 공개 중이며, 아래 링크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고전영화연구소> 조르주 멜리에스의 초창기 영화 8편 http://www.directors.co.kr/bbs/board.php?bo_table=old_review&wr_id=574 '베니스의 어린이 자동차 경주' Kid Auto Races at Venice (1914) '찰리 채플린'이 일명 '리틀 트램프'로 불리는 그의 대표적인 복장의 캐릭터를 연기한 초기 작품들 중 하나로 팬 번역 영상 및 컬러화 영상 양쪽 다 공개 중입니다. '항해자' The Navigator (1924) 바보 주인공이 의도치 않게 작은 두 나라 사이가 전쟁 중인 상황에 휘말리며 좌충우돌 모험을 겪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영화이며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위 작품과 마찬가지로 팬 번역 영상 및 컬러화 영상 양쪽 다 공개 중입니다. '청춘의 십자로' (1934)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새로운 사랑과 삶을 시작하려는 주인공에게 또다른 고난이 생기는 내용을 다룬 한국의 무성 영화 작품으로 이와 관련해선 복원 및 무료 공개 중인 한국영상자료원의 작품 소개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개관영화제] <청춘의 십자로>는 어떤 영화? https://www.kmdb.or.kr/story/119/3845 '가스등' 영화판 Gaslight (1944) 주인공이 정신이상자로 몰리는 내용이라 '가스라이팅'의 유래가 된 것으로도 유명한 1938년의 인기 연극을 원작으로 삼아 1940년에 영화화된 뒤 4년 간격을 두고 다른 배우들이 나오는 다른 판본으로도 영화화된 작품으로 두 작품 모두 평론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흥행 역시 확인되는 기록 기준으로 1944년 판본이 제작비 200만에 전세계에서 460만 달러를 벌어들여 손익분기점 (제작비 2배)를 넘기는데도 성공해 941,000 달러의 흑자를 내기도 했습니다.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에서 1944년판을 무료 공개 중입니다. '은술잔' 실사판 The Silver Chalice (1954) 1951년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영화화한 작품으로 그리스인 조각가가 기독계 관련 인물들의 얼굴이 조각된 은잔 제작 의뢰를 받으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으며 한국에선 '은배'라는 제목으로도 개봉했습니다.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무비콘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맨발의 청춘' 한국 실사판 (1964) 신성일, 엄앵란 주연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해외의 1962년 소설 및 1963년 실사판 영화를 원작으로 삼았으며, 이와 관련해 당시 원작 표기를 정확히 한 사례 및 그렇지 않은 사례의 작품들을 소개할 때 다루기도 했으며, 이와 관련해선 아래 연구 글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표절’과 ‘각색’, ‘장르’와 ‘아류’의 사이 -1960년대 <맨발의 청춘>과 <학사주점>의 심의과정 https://www.kmdb.or.kr/history/contents/2221 문화영화 '가난을 이긴 부부' (1974) 당시 한국에서 정부 홍보 차원에서 제작되던 '문화영화' 작품들 중 하나로 KTV 계열 채널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엄마의 저금통장' 한국 실사판 (1984) Kathryn Forbes의 1943년 소설 Mama's Bank Account를 원작으로 삼아 한국인들이 나오는 작품으로 각색한 TV 단막극 영화로 KBS 계열 채널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베네스 어 스틸 스카이' Beneath a steel sky (1994)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사고 후 살아남은 주인공이 원주민으로 도움으로 살아가다가, 원주민들을 습격하는 자들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포인트 앤 어드벤쳐 게임 작품으로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고, 이후 리마스터판 및 속편도 나왔으며, 1994년 작품은 프롤로그 만화와 함께 무료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392830/Beneath_a_Steel_Sky_Prologue_Comic/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368340/Beneath_a_Steel_Sky_1994/ https://www.gog.com/en/game/beneath_a_steel_sky '대한민국 황대장' 실사판 (1994) 1991년 만화 '대한민국 황대장', 1993년 만화 '신한국 황대장'을 TV 코미디 프로그램 코너들 중 하나로 실사화시킨 작품으로 당시 인기를 얻어 이후 유사 컨셉 코너가 제작되기도 했으며, SBS 계열 채널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와일드 캐츠' TV판 Wild C.A.T.s (1994) 당시 여러 슈퍼히어로 영화 및 TV 시리즈 작품들이 인기를 끌던 시절 DC 코믹스 계열사 작품을 애니화시킨 작품으로 억만장자가 구성한 슈퍼히어로 팀이 나오는 내용을 다뤘으며(오프닝의 헬멧 착용에서 눈치 챌 수 있듯 TV 방송용 작품일 경우 더욱 엄격해지는 심의에 맞춰 각색) 첫 방영 당시 스켈레톤 워리어즈, 닌자거북이 애니판 3 작품이 연속으로 방송되는 형식으로 편성됐습니다.한국에서도 더빙판이 방송된 바 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Retro Rerun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깡순이' (2004) 주인공 '한강순'이 자신의 친할아버지, 생모를 찾는 역경을 다룬 84부작 TV 시리즈이며 EBS 계열 채널에서 회차별 분할 영상, 1회씩 올라온 영상, 2회씩 통합된 영상 등 다양한 버젼으로 무료 공개 중입니다. '6Teen' (2004)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로 제목처럼 알바하는 6명의 10대 주인공들이 10대로서 겪을 수 있는 고민을 코미디적 요소를 섞어 제작해 인기를 얻어 후속 시즌들도 제작된 작품으로 이 작품 역시 Retro Rerun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소녀괴담' (2014) 배우 '강하늘'이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을 연기한 작품으로 저예산 작품의 한계 상 평론가들에게는 어필하지 못했으나, 다행히 흥행에는 성공해 개봉 2주도 안 되어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스태프들과 수익 배분을 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KT 알파 계열 채널인 스밍스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소녀괴담' 손익분기점 돌파… 수익 30% 스태프와 배분 ‘훈훈’ https://www.sportsworldi.com/view/20140714000024 '동매의 화장' (2024) 주인공이 정착하려 노력하나 여러 문제가 생기는 내용을 다룬 독립 영화 작품으로 본래 단편으로 시작했으나 장편으로 확장하려는 기획을 가진 작품들 중 하나로 이와 관련해선 제작진이 올린 글 및 장편용 시나리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장편화 추진중인 독립영화 [동매의 화장] 입니다 https://www.filmmakers.co.kr/board/22420263 https://www.dropbox.com/scl/fi/qm5msxwtgqd5bh8rdy986/_-_.pdf?rlkey=3yscty9rhro2g3wkbwea68np7&e=1&dl=0 '배트맨 비욘드: 이어 원' Batman Beyond: Year One (2024) 1999년(배트맨 데뷔 60주년이기도)에 방송된 TV 시리즈 '배트맨 비욘드'는 '브루스 웨인'이 은퇴 후 '테리 맥기니스'가 새로운 배트맨으로 활동하는 컨셉으로 방송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2024년에 '배트맨 비욘드'를 단편 영화로 각색한 실사판 단편 영화도 비영리 팬 필름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본편 영상과 메이킹 영상을 공개 중이니 위의 내용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앞서 언급했듯 위의 영상들은 다이렉트로 볼 수 있는 작품들 위주로 정리했습니다만, 이 외에도 '신민아', '박해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 '경주', 그리고 '이정재'와 '신하균'을 포함해 화려한 출연진들이 나온 액션 작품 '빅 매치' 역시 무료 공개 중이니 아래 링크들도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atch.plex.tv/watch/movie/gyeongju https://www.youtube.com/@PLAYYMOVIE/search?query=%EB%B9%85%EB%A7%A4%EC%B9%98
콩라인박작성일
2024-12-31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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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7일부터 기간 한정 무료 공개 중인 영화들 ft. '남자가 사랑할 때' (2014) + @
NEW 영화사에서 운영 중인 채널에서 자사 계열 채널에 접속 시 본편 무료 감상이 가능한 작품들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이전부터 해왔으며, 27일부터 기간 한정으로 '널 기다리며' (2016), '변호인' (2013), '남자가 사랑할 때' (2014), '터커&데일VS이블' (2010), '풍산개' (2011)를 무료 공개 중이니 위의 영상들, 혹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ItsNEWKorea/videos 이 외에도 무료 공개 작품들이 여럿 있어 관련글들도 작성했습니다만 게시판 도배가 될 수 있어 링크로 대체하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신들의 양식은 어떻게 세상에 왔나 (1904) 관련 무료 공개 실사판들 셜록 홈즈: 공포의 계곡 (1914) 관련 무료 공개 작품들 셜록 주니어 / 셜록 2세 (1924) 팬 번역판 및 컬러 복원판 ft. 유사 소재 작품들 1933년 소설 '나이트버스' 실사판 '어느날 밤에 생긴 일' (1934) 무료 공개 중 + @ 1942년 소설 '로라' 첫 실사판 (1944) 무료 공개 중 +@ 1951년 소설 '케인호의 반란' 1954년 실사판 무료 공개 중 1964년 수기 '저 하늘에도 슬픔이' 첫 영화 (1965) 무료 공개 중 ft. GV 1974년 만화 '각시탈' 1978, 1986, 2012년 각색판 무료 공개 중 소설 '1984' 관련 무료 공개작품들 ft. 1984년 실사판 해외 작품이 원작인 무료 공개 작품들 ft. Y의 비극 실사판 (1994) 안중근 의사가 주인공인 극장 영화 (1959, 1972, 2004, 2022, 2024년판) ft. 무료 공개작들
콩라인박작성일
2024-12-2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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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재벌회장이 그냥 만들고 싶어서 만들어버린 문화재 기반 랜드마크
황룡사 9층 목탑 지금으로부터 무려 1,500년전에 만든 건축물이 최대치 81미터 (현대식 빌딩 20층 높이) 최소치 66미터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높이가 70미터) 고려시대 문인 김극기가 황룡사 9층 목탑 정상에 올라가서 내려다 본 당대 경주의 장관 80미터 높이의 건축물이 층계로 이루어져서 현대의 랜드마크처럼 정상에서 경주 시내를 내려다보는것 가능 그 위에서 내려다보면 경주 시내의 여러집들이 개미집처럼 보일 지경 그 거대한 건물의 기와 끝 하나하나 있던 어지간한 사람 키보다 더 거대한 화려한 치미들 조선시대 경복근 근정전 (왼쪽) 그보다 거대한 신라시대 황룡사 금당 (오른쪽) 양쪽에 동서 금당이 추가로 있어 총 3개의 금당이 존재했음 목탑과 금당 그 곳에 남아있던 무수한 불교 유물들 가장 크고 웅장한 유물들은 철저하게 약탈당하고 파괴당했지 남은것만 해도 엄청나게 나옴 현재 남아있는 불두(불상 머리파편)과 불두 받침석의 추정되는 당시 황룡사 장륙삼존불상의 크기는 무려 5미터 수준 황룡사 들어가면 5미터가 넘는 부처님 얼굴이 사람 반겨주는 셈 정설로 추정 5미터, 그런데 저 불두로 보면 불두가 너무 커서 머리만 잡아도 4~5미터라 종종 최대치로 11미터까지 추정하는 사람도 간혹 있는 삼존불과 십대제자, 기타 불상을 통틀어 총 19좌에 이르는 대형 불상들이 일렬로 배치되어 이뤘을 장관들 황룡사 들어서는순간 5~11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불상들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던것 천사옥대, 황룡사 9층 목탑과 더불어 이 장륙삼존불상을 합쳐 신라를 수호하는 신라삼보新羅三寶라고 함 신라삼보 중에 두개가 황룡사에 있던것 새들도 진짜 나무인줄 알고 착각할 정도였다는 신라 화가 솔거率居의 그림 같은것도 황룡사 현존했다면 황룡사 금당 벽에 다 남아 있었을것 현존하는 최대 크기의 신라 범종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 높이만 3.75미터 그런 에밀레종의 무려 4배였다는 충격적인 스케일의 황룡사 대종皇龍寺 大鐘 황룡사 자체만 해도 남았다면 대단한 랜드마크지만 근처 분황사까지(분황사는 지금 남아있긴 하다만 당시는 당연히 훨씬 컸음. 전성기때는 황룡사 3분의 2 정도) 남았다면 그야말로 불교 테마파크 그 자체 또 황룡사 남쪽으로 현재 광화문 광장 크기 정도로 잘 다져진 대로가 있어서 서쪽으로는 동궁 및 월지, 동쪽으로는 명활산성 방향으로 동서로 이어지는 도로 역시 조사결과 발견됨 잘 정비된 도로를 통해 서쪽으로 몇백미터 정도 산책하듯 걸어가면 나왔을 동궁과 월지 동쪽길로 걸어가면 한때 고구려 장수왕이 남진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당시 방위에 취약한 수도에 머물면 적의 기습 공격에 무력해질 수 밖에 없어서 (갑자기 수도 공격당해서 죽은 백제 개로왕처럼 될까봐) 신라 왕실이 대신 머물던 전문적인 방위시설 명활산성이 나옴 황룡사가 남았다면 이렇게 동서로 경주 전체를 가로지르는 한반도 전체, 아니 동아시아를 놓고 봐서도 인상적인 역사문화 랜드마크의 중심이 되었을것 목조 건축물이니 당연하게도 화재등에 취약해서 여러차례 벼락 맞고 불나고 손상 되긴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보수 되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1238년 고려 몽골 전쟁 무렵때 몽골 병사들이 와서 80미터짜리 건축물들 싸그리 불태워 버렸고 불만 태웠을리도 없고 약탈도 하고 다 떄려부수면서 남아 있었을 온갖 유물, 유산들도 전부 능욕당하고 박살나버림 물론 내버려 두어도 조선시대 쯤 되면 어차피 목조 건물에 필연적으로 났을 화재 나거나 하면 불교에 호의적이던 고려시대처럼 보수는 안했을테니 자연스레 쇠하였을테지만 최소한 그렇게 자연적으로 쇠하면 복구 등에 참조할 자료도 더 많이 남고, 황룡사 대종 같은 유물은 남아 있었을만한데 걍 몽골 병사들이 가서 약탈한거라 건물들 사라진건 둘째치고 유물들도 무수하게 사라짐 그 거대한 황룡사 대종 같은 유물도 다 약탈해갔는데 옮기다가 바다에 빠졌는지 행방이 묘연해짐 남아 있었다면 두 말할 것도 대한민국 최대의 랜드마크,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및 자랑스러운 상징으로 남았을게 분명한 황룡사 소실된 문화재터를 공구리쳐서 복구한걸로 유명한 일본 다만 덕분에 관광 명소, 랜드마크화 되어서 지역명물이 되어서 관광객들이 미친듯이 찾아옴. 비슷하게 복원만 되면 가히 한국 최고의 역사적 랜드마크가 될 황룡사 복원 문제에 대해서도 "가만히 두면 뭐하냐. 복원해서 사람들이 탐방하고 해야 새삼 문화재 애호라는 가치가 살아나는거다" "남아있는 자료가 거의 없는데 복원 들어가면 실체하고 다르다. 절대 안된다." 논쟁이 극심하며 복원 관련 이야기는 항상 나오지만 십수년이 지나도 크게 진전되는게 없다. 그런데... 경주에 가면 뜬금없이 이런게 있다 무슨 미니어쳐가 아니고, 진짜 건축물임. 당연한 소리지만 목재 건물은 아닌데, 높이는 꼭대기까진 68미터, 건물 위의 꼭지까지 따지면 85미터라 황룡사탑의 추정치인 60~80미터와 유사하다. 탑만 있는거니까 황룡사 다른 기반시설은 없는거지만 아무튼 탑은 있다.. 대체 뭘까? 이 건물의 정체는 '황룡원' 이라는 시설. 연수시설로 활용되지만 연수기간이 아닐때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는 시설이다. 그런데 대체 이 황룡원이라는 시설은 뜬금없이 왜 황룡사탑의 모습일까? 설명에 따르면 '동국산업' 의 회장이었던 '장상건' 회장이 평소부터 황룡사지를 10여년 이상 오고가면서 항상 황룡사 복원에 대한 뜻이 있었고 현실적으로 무리인 상황에서 그 대신 그대로 본딴 황룡원을 만들었다는것 심지어 이 건물은 장상건 회장 본인이 자기 사비 털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말 그대로 그냥 본인이 본인 돈으로 짓고 싶어서 지은 셈. 그렇게 장상건 회장이 쓴 사재가 500억 이상인데 본래 불심이 깊었던 장상건 회장이 "곧 있으면 죽을 나이인데 돈 관속에 넣을것도 아니고 뭔가 좋은 일 해보고 싶다" 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아무튼 황룡사의 모습을 본따서 만든 건물이지만 당연하게도 실제 황룡사는 아니고 실제 황룡사지에 있지도 않은 건물이다.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황룡사가 없는 상황에서 경주에 온 사람들이 대충 '황룡사 봤다' 는 느낌 낼 수 있는 랜드마크 중에 하나로 취급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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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아이폰 패닉풀(재부팅?) 현상 서비스 포기 후기
아이폰은 초등학생때였나 국내 출시된 3GS부터 써왔습니다. 어릴때 아이폰보다 맥을 먼저 썼고, 지금은 아이폰14 프로 맥스를 사용 중 입니다. 메인으로 항상 아이폰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문제 생긴 14프로 맥스는 나오자마자 예판으로 샀으니 쓴지 오래되었고 리퍼도 받은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쓴지 한 1년이 좀 안 되었나 몇달 전 부터 랜덤으로 폰이 꺼졌다 켜지더라고요. 근데 정확히 폰이 꺼지는게 아니고 리스프링 증상이었어요. 증상이 나타날때는 아무것도 안 하면 괜찮지만, 아이폰에서 키보드 자판을 하나를 터치한다거나, 아니면 홈으로 간다거나, 전화를 건다거나, 사진을 찍는다거나, 아이폰 화면이 멈춰있는 상황에서는 괜찮은데 알림이와서 애니메이션 프레임이 움직인다거나 이런식으로 뭐가 발동이 되면 껐다 켜지더라고요. 근데, 폰이 꺼지면 보통 ‘전원’이 꺼지는건데, 이건 전원이 꺼지는게 아니었어요. 왜냐면 예를 들어 전화를 하거나 음악을 재생중인데 폰이 꺼진다? 하면 전화가 끊겨야하고 음악이 멈춰야하잖아요 근데 이 현상이 나타나면 전화가 그대로 통화중이며, 음악도 에어팟으로 나오고있습니다. 또, 잠금화면이 페이스아이디나 비밀번호 없이도 바로 풀리는걸 보면 재부팅이 아니고 정확히는 리스프링이죠. 1번째 - 방문 그래서 몇달 전에 가지고 애플스토어에 갔습니다 그 자리에서 꺼졌다 켜지는걸 보여줬습니다. 그랬더니 진단 돌린다더니 아무문제가 없다고 해줄게 없다더군요… 2번째 - 방문 근데 이게 점점 잦아지고 거의 한 시간에 다섯번 열번은 일어나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다시 갔습니다. 그랬더니 이전 상황을 전혀 모르는 눈치라서 또다시 껐다 켜지는걸 재현해서 보여줬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배터리 전력이 낮으면 발생하는 문제이고, 배터리 문제일거라며 배터리를 갈아주더군요. (물론 얘들이 그런걸로 배터리를 공짜로 갈아줄 애들이 아니죠 애플케어 가입되어있습니다.) 3번째 (애플고객지원센터) 그리고 또 이 문제가 발생하는데 중요한 일이 있을때 이런게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 받아서 다시 갔더니 이번엔 재설정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애플월렛 등록갯수가 많아서 이거 없어지면 안 된다니까, 재설정하면 그대로 남는다며 안심시키더라고요. 그리고 재설정 했더니 다 날아가고 여전히 꺼졌다 켜졌다 난리를 부리더라고요. 그리고 얼마 후에 정말 중요한 일을 하던 중에 폰이 꺼졌다 켜져서 곤란한 일이 생겼고 스트레스받아서 대리점 가서 안드로이드폰 보다가 픽셀을 거의 공짜로 주길래 구매했습니다. 4번째 - 방문 근데 안드로이드 폰이 너무 익숙치 않고 아이폰에 남아있는 데이터가 너무도 많아서 다시 아이폰을 쓰려고하는데 계속 꺼졌다 켜졌다 하니 스트레스 받아서 다시 애플스토어에 갔습니다. 그랬더니 애플 : “ 패닉풀이 기록상 남아야 인정되는데 기록에 안 남으니 인정될 수 없다. 이게 기록에 안 남는 증상이면 뭘 해주라고 애플에서 정해준게 없다. 그러니 해줄건 초기화 뿐이다. 초기화 하고 모든 데이터 삭제 후 백업 복원을 하지마라.” 저 : “백업 데이터를 불러와야지 그럼 난 이전 데이터 다 날리는건데??” 애플 : “그렇다. 소프트웨어가 찌꺼기까지 불러와서 그러는 문제니까 절대 데이터를 불러오지 말아라. 그리고 어차피 사진이나 문자 등 일부 데이터는 아이클라우드랑 연동되니까 그대로 불러와진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애플 말을 믿고 초기화 하고 전부 날려서 쓰고있었습니다. 근데 또 껐다켜지더라고요…하……….. 5 번째 -방문 그래서 또 애플스토어에 갔습니다. 가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해결좀 해달라니까 애플 : “우리 진단기기상 패닉풀이 없으니, 문제 없는데?” 저 : “ 그럼 방금도 껐다 켜진건 뭔가. 그리고 내가 말했듯이 껐다켜지는게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 아니고, 리스프링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다른 현상인데 패닉풀이라고 치고 진단하면 어떻게하나? 내가 동영상 찍어놓은것도 있다 보여주겠다.” 애플 : “동영상 같은건 필요없다. 동영상이 있던 내 눈앞에서 일어나던, 애플 기기에 진단이 안 남으면 문제 없는거다.” 저 : “아니 그럼 초기화 한 이유가 없지 않나. 그러면 그때 백업한 상태로 되돌려 달라.” 애플 : “ 너가 이미 그때 데이터 날리고 새로시작한게 백업되는 바람에 백업은 날아갔다. 그리고 아무의미 없지 않다. 소프트웨어를 다시 깔면 문제가 없을 수밖에 없다. 너가 애플스토어 오면 아이패드에 싸인하지? 우리는 항상 데이터를 유실할 수 있다는것에 서명을 받는다.” 저 : “그래 완벽한 소프트웨어만큼 책임 전가 대비가 아주 완벽하다 잘났다. 근데 왜 또 문제가 생기나?” 애플 : “어 업데이트가 새로 있네..? 이거 안 해서 그런것이다! ” 저 : “ 갑자기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언제는 아니 그러면 지금까지 배터리 문제라고해서 배터리갈고 초기화하고 소프트웨어 다시 깔고 전부 소용없던거 아닌가? 그리고 지금까지 문제있던게 업데이트 한다고 고쳐지는게 말이되나? 그러면 너네 소프트웨어를 잘못 만든걸 가지고 지금까지 나를 이렇게 고생 시킨건가? 그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또 하고 또 오면 이번엔 어떤 핑계를 댈것인가?” 애플 : “우리 소프트웨어 문제가 아니다. 사용 환경과 여러 문제가 겹쳐져서 발생하는건데 그걸 찾아서 우리가 고치는거다. 그리고 또 문제가 있으면 오지말고 애플에 말해라. 애플케어가 있어서 애플이 그냥 바꿔줄거다.” 누구 놀리는 것도 아니고… 저는 그냥 나왔습니다. 왜냐고요? 어릴때부터 맥이랑 아이폰만 썼지만 이럴 경우 한결같이 이럴 경우 애플은 아무런 답도 제시하지 않거든요. 진짜 애플 서비스는 진절머리나네요… 아이폰 14프로맥스, 아이맥, 아이패드 프로, 맥북프로,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 에어팟 4세대쓰는 제가 미X놈 같아서 다음부터는 안드로이드로 갈아타야겠습니다. 솔직히 항상 느끼는거지만 애플 서비스는 기본 마인드 자체가 “우리는 완벽하다”라서, 정말 복불복입니다. 소비자가 운 좋으면 잘 쓰는데 운 나쁘면 문제가 생기고 오원국씨 사건처럼 애플이 정책 들이미는데, (예를들어, 임의 수리 흔적을 발견했으나 보여줄 수 없다. / 눈 앞에서 문제가 생겨도 로그상 안 남으면 문제가 없는거다 등) 문제 없다느니 그거 들이미는 순간 소비자 입장에선 정말 할 말이 없는거거든요. 저도 그냥 지금껏 운이 좋았던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이것보다도 더 골때리는 일이 있었는데, 그냥 써온건데 역시 답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