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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간편 종합뉴스?
4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검찰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줄곧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먼저 재판에 넘겨진 공모자들은 대부분 ‘모든 것은 VIP가 시켰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멀어져 간다~” 시킨 사람은 없는데 다 알아서 했다는 거야? 그런 거야?
2. KSOI의 조사에 의하면 문재인vs안철수 양강 구도가 균열 조짐을 보이면서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10% 포인트 이상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1차 방송토론과 대선후보 등록 이후 첫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5:1로 붙어도 별루던데 1:1 맞장 토론은 뭔 용기로 그런데? 그냥 궁금해서~
3. 극우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이번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홍준표 자유당 후보의 선거 연대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명분은 지역구도 타파라고 주장하지만, 목적은 문재인 집권 저지가 분명해 보입니다.
오죽하면 조갑제가 저럴까? 하긴 선거라는 게 차선을 선택하는 거라긴 하더라만...
4.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가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철 씨와 함께 상도동계 좌장으로 꼽히는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뭐 지지야 아무나 할 수 있는 거지만, 별루 도움이 안 될 거 같은데... 어쩌나~
5. 홍준표 자유당 대선 후보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안산 분향소에서 열리는 기억식에 5당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불참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세월호 갖고 3년 해 먹었으면 됐지, 이제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말하는 뽐새하고는... 아무래도 세탁기가 아니라 분쇄기가 필요할 거 같아~
6. 바른정당 내부에서 유승민 대선후보 사퇴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 후보는 완주 의지를 강력히 시사했지만, 바른정당은 대선 투표용지 인쇄 전에 의원총회를 열어 사퇴를 포함한 당의 대선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좌고우면하지 말고 쭈욱 가는 게 이후를 위해서도 좋지 않겠어? 그렇다고~
7.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가 '최고의 록밴드'라는 수식어를 내한 공연에서 증명했습니다. 결성 19년 만에 처음 한국 무대에 오른 콜드플레이는 세월호 3주기를 애도하는 ‘픽스 유’를 부르는 등 노래를 통해 더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노란색만 봐도 경기한다는 그분의 독방 앞에서 하루 죙일 불렀으면 좋겠다...
8. 독일 현지의 독일 학생들이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추모곡을 보내왔습니다. 참여연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독일 요하네스 네포묵 고등학교 소녀합창단이 ’세월호 3주기를 맞이하는 우리의 슬픔을 위로합니다‘라며 합창 영상을 전했습니다.
이방인도 애도를 전하는데, 3년 우려먹는다는 인간 머릿속엔 뭐가 들었을까?
9. 국정원이 ‘알파팀’이라는 민간 여론조작 조직을 운영했다는 조직원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직후 결성되어 국정원이 '나라 위해 여론 바꾸는 일 해 달라며 한 달에 50만~60만 원을 지급해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런 짓이나 하고 있으니... 국정원은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해체해야 한다고 봐~
10. 미국 백악관 관계자는 사드 배치 완료와 실제 운용은 ‘한국의 다음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펜스 부통령의 황교안 대행 면담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사드 배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여겨집니다.
마냥 밀어붙이든 우리 정부는 뭐니?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거야?
11. 최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가짜뉴스가 전단지 형태로 제작돼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단지를 만든 인물이 5·18 민주화 운동을 왜곡해서 법적 처벌까지 받았던 '지만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인간을 어쩌면 좋니 그래~ 아직 뜨거운 맛을 못 본 거지?
12. 군 입대를 피하려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척 '연기'를 하는 등 병역기피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신질환을 위장한 이들이 가장 많았고, 체중을 조작하거나 문신을 한 젊은이도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두드러기로 면제받아 대통령 권한대행도 하는 세상인데 뭐... 그 정도는 애교지~
13. 가계를 짓누르는 교육비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육비와 주거비에 대한 부담으로 연금·보험 가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등 가계가 노후 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교육 폐지 공약한 남경필이 어디 갔나? 갑자기 마이 아쉽네~
14. ‘교육방송’ EBS ‘까칠남녀’가 국내 최초 젠더토크쇼를 표방하고 겨드랑이 털, 피임, 결혼, 졸혼(결혼졸업), ‘김치녀’ 등의 남녀차별에 관한 주제를 선정해 화제입니다. 교육방송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며 실시간 반응도 쏟아지게 하고 있습니다.
‘남녀차별’ 성 평등에 관한 얘기는 당근 교육적 문제 아닌가? 긍까 EBS가 맞지~
15.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흑인 특유의 '아프로 헤어'(둥근 곱슬머리)를 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곱슬머리로 되돌아간 미셸 오바마는 ‘백악관에서 머리 펴느라 힘들었어요’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거기는 퇴임 후에도 꾸준하게 머리 관리해주는 올림머리 자매가 없는 모양이지?
16. 한강공원 등에서 낚시로 잡은 잉어 등의 민물고기는 먹어도 될까요? 환경부와 서울시는 ‘한강 어류 중금속 오염도가 기준치 이하’라고 밝혔지만, 환경 전문가들은 ‘녹조가 발생하는 한강에서 잡힌 물고기는 유해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손맛만 보세요. 괜히 몸보신 하려다 수명만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요~
17. 화장품이나 유아용품 등에 합성원료를 사용하고도 100% 천연성분이라고 과장해 판매하거나 친환경 인증 마크를 도용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점검을 토대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제도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손수 내가 집에서 만들지 않고서야 100% 천연성분이라는 게 있나 싶어...
18. ‘인형뽑기방’에서 인형을 싹쓸이해 화제를 모은 20대 남성 두 명에 대해 경찰이 ‘절도범이 아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뽑기 실력이 '개인 기술'이라는 점을 일부 인정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친구들 ‘인형뽑기 전문학원’이라도 차리는 건 아닌지... 한 수 배우고 싶네~
@역대 최다 후보, 투표용지 30cm. 헐~
@안산 세월호 '기억식'에 2만 명 운집. ㅠㅜ
@홍준표, ‘예수님 부활하듯 자유당 부활’. 풉~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추진. 격세지감.
당신이 지금 있는 곳에서 행복할 수 없다면 당신이 있지 않은 곳에서도 행복할 수 없다.
- 찰리 존스 -
현재의 위치에서 충실하고 지금의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
이번 주도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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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4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4·13 총선 참패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라는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그때마다 꼭 등장하는 인물이 친박계 중진인 이한구 전 공천관리위원장인데, 이 위원장은 참패의 책임을 유승민 의원, 그리고 김무성 대표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게... 이한구에게 뭔 책임이 있겠어...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일 텐데... 안다 그 마음
2.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세월호 2주기 추모집회에 당 차원에서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개인 자격으로는 참석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선 논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안 간다더니... 여론이 무섭긴 한 게지... 선거 때 봐 놓고 말이야.
3. 의석수 40석을 장담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책임론이 슬그머니 감춰지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40석을 장담하며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처럼 깔끔하게 사퇴... 이런 거 기대하는 내가 이상한 건가? 뭐, 안철수도 정치인이니까~
4. 정부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과 관련, 외교통상부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현지에서 우리 국민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다 좋은데... 2년 전 세월호 참사때 이놈의 신속대응팀은 어디 있어나 싶다...
5.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이름값을 하기는커녕 가입자를 속여 왔습니다.
통신사들이 새 서비스를 내놓을 때 ‘역대 최고 LTE 속도!’라고 자랑했지만, 망부하를 우려하며 은근슬쩍 속도를 뚝 떨어뜨리거나 아예 막아버리기도 했습니다.
뻥을 쳐도 유분수지... 무제한으로 욕먹을 짓을 또 했구만...
6. 올해부터 중국에서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되면서 벌써 영유아 제품 시장이 수백조 원대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산 제품이 중국의 젊은 엄마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새누리당 벽에 걸려있던 문구 기억하시죠? '정신 차리자 한 방에 훅 간다'
7. 야당이 테러방지법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를 하던 모습 기억하십니까?
20대 국회에선 여소야대로 입장이 바뀌면서 새누리당이 필리버스터를 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반드시 없애야 한다던 국회선진화법은 어쩌실라나? 시간 잴 테니 필리버스터는 꼭 하기 바래~
8. 국방부 복지단의 담배 납품업체 선정 과정을 두고 투명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결과 발표 날짜 연기와 심사과정 미공개, 시장 점유율에 상관없는 제품 선정 등이 대표적인 예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그냥 나라나 지키면 안 될까? 어쩌다 돈 냄새를 맡아가지고 말이야... 에휴~
9. 직장에서 새로운 업무를 맡고 일 처리를 잘못했다는 자책감에 우울증을 앓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숨진 A 씨의 아내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럴 때는 참 꼼꼼도 하시지... 규정도 좋지만, 인간적으로 생각 좀 해주면 안 되나 그래?
10. 여소야대로 총선 결과가 나오자 부동산 업계에선 ‘전·월세 상한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습니다.
불과 며칠 전, 아니 총선 전까지만 해도 이 제도는 더민주당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거대 여당과 국토교통부의 강력한 반대로 큰 화제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칼자루가 더민주당으로 바꿔 잡혔으니... 역쉬 투표용지 한 장의 위대함이란...
11. 직장 근무시간이 긴 아내와 함께 사는 남편일수록 우울 증상을 보일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무직일 때보다 근무시간이 일주일에 60시간 이상일 때 2배 가까이 더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돈 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겠지요... 그러게 있을 때 잘하라는...
12. 캐나다 정자은행의 IQ160이라고 알려진 '천재 정자'가 알고 보니 흉악범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미 세 가족이나 천재 자녀에 대한 희망을 품고 이 정자를 선택해서 아이를 낳은 상태였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자연스러운게 최고이긴 한데 말이지... 이걸 어떻게 보상해야 하나? 난감하겠다...
13. 국세청과 식약처가 관련 법률을 검토한 끝에 야구장에서 맥주의 이동식 판매를 규제키로 하고, KBO에 최근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맥주 보이'가 주류를 허가된 장소에서만 팔아야 하는 주세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랑 일본은 잘도 팔고 있더만... 돌아다니면서 과자, 핫도그 파는 거는 괜찮고? 답답하네...
14.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리스 레스보스 섬의 난민 캠프를 찾아 이들에 대한 깊은 연민과 연대감을 피력하며 난민 문제 해결을 거듭 촉구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난민 캠프에는 시리아 등 중동인들이 주로 수용된 곳이었습니다.
“난민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이다” 아멘입니다~
15. 우리나라 갑상선암 환자 수는 인구 비율로 따지면 유럽의 7배, 일본 8배입니다.
과잉 진단 논란도 일고 있지만, 음주 문화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담배는 폐암, 술은 갑상선암... 나는 매일 독약을 마시고 피는 거구만... 돈 줘가면서...
16. 백두산 천지 밑에 서울시 약 2배 크기의 마그마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백두산은 946년 화산이 폭발했고 현재 휴화산으로 분류되나 최근 화산가스 분출 등 다양한 활동이 관측됐습니다.
뭔일 나기 전에 남북이 머리 맞대고 대비해야 하는 거 아냐? 하긴 화산이 아니라 전쟁이 터질 거 처럼 살고 있으니... 나원~
17. 우리가 마시는 물 중 절반은 46억 년 된 태양계보다 더 오래됐다는 천체물리학자들의 추정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태양이 형성되기 전에 성간기체(항성과 항성 사이의 우주 공간에 있는 기체)가 존재했고, 지구에 있는 물 중 절반은 이로부터 온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어쩐지... 물맛이 좀 그렇더라고... 그래서 정수기 들여놓는 건가?
18. 곰팡이 핀 식품, ‘버리느냐 vs 떼어 내느냐’ 고민 많으시죠?
미국 농무부 산하기관인 식품안전감시국이 제시한 곰팡이가 핀 식품 처리 가이드라인이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런천미트, 베이컨 핫도그, 요거트, 샤워크림, 무른 경질치즈, 딸기 등 무른 과일 및 채소, 빵, 베이커리 류, 피넛버터, 견과류, 콩류, 잼이나 젤리류 등 수분 함량이 많은 제품은 버리시고... 단단한 소시지류, 딱딱한 치즈, 단단한 과일 및 채소 등은 치밀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므로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작아 먹어도 된답니다. 살면서 유용한 정보 같아 길게 전했습니다요~
19. 방귀가 잦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매일 14~25차례 가스를 분출하는데, 본인이 의식하지 못한 채 나오는 방귀도 많으며 25차례 이상 오래 지속해도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둘이 있을 때는 범인을 아는데 셋 이상만 있으면 절대 범인을 못 잡는다는 거... 맘 편하게 발사~
20.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국정교과서 폐기결의안'을 추진해 첫 공조한답니다.
박병호 선수가 시즌 2호 홈런을 작렬. 올 시즌 MLB 최장거리 홈런이랍니다.
힐러리의 1시간 강연료는 약 2억 4,000만 원으로 샌더스의 1년 소득 보다 많답니다.
일본에 이어 에콰도르에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답니다.
청와대는 4.13 총선 결과를 정권심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국가 못 믿는다'고 답했답니다.
토요일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특집 편을 보셨나요?
명령한 자와 명령에 따른 자, 세월호는 그렇게 침몰했습니다.
하지만, 명령에 따른 자는 처벌받고 명령한 자는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월호 2주기 추모식의 사회자로 나선 김제동의 얘기로 월요일을 시작합니다.
“나라를 지키러 간 것도 아닌데 왜 잊지 말라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국가다. X새끼들아“
월요일입니다.
힘찬 발걸음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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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간편 종합 뉴스?
4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1. 국회의원 선거가 미래를 좌우할 소중한 행사의 자리지만, 매번 선거 때마다 '내 표가 과연 안전하게 지켜질까' 의심하는 글이 인터넷 게시판이나 SNS를 달구고 있습니다.지난 19대 총선에서 강남을 미봉인 투표함 논란으로 부정 선거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런 현상은 더 심해졌습니다.사전투표는 봉인이 없어지고, 선관위 실수로 정당투표도 못 하는 사람이 생기고... 이러다 선거 때마다 무릎은 선간이가 꿇어야 할 듯~2.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일수록 인터넷 게임에 중독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반면 가족, 친구, 교사와의 관계가 좋은 경우 인터넷 게임에 중독되는 정도가 낮았습니다.이놈의 스트레스 풀려면 난 뭘 해야 하나?3. 카페 탁자에 엎드려 잠든 여성의 발가락을 우발적으로 만졌더라도 추행죄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법원은 순간적인 행동이라도 여성의 의사에 반해 발가락을 만진 행위는 추행이라고 판단했습니다.냄새는 안 나디? 취향이 독특하네... 앞으로는 자기 발 만지는 걸로~4.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시중에 판매된 한국인삼공사의 ‘진스파 홍삼 샴푸’의 용기와 포장박스에는 ‘주요성분 홍삼 추출물 20%‘라는 광고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이 홍삼 추출물 가운데 홍삼 농축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였지만 법원은 허위 과장 광고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얼마나 들었는지 계산하기도 어렵겠다... 하긴 고양이 눈곱 들어도 추출물은 추출물이니까...5. 홍콩 유명 대학에서 서울대로 초빙된 교수가 대학원생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서울대 초빙교수인 정모 씨는 회식을 마치고 A 씨와 귀가 방향이 같아 함께 길을 걷던 중 A 씨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끈 뒤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대한민국 대학에서 하도 이런 일이 많이 생기니 그래도 되나 싶었나 보네... 거참...6. 한 달에 27만 디르함 우리 돈 약 8,400만 원을 버는 거지가 두바이에서 붙잡혔습니다.일당으로 치면 우리 돈으로 280만 원, 하루에 6시간씩 길에서 구걸한다고 가정하면 시간당 46만 원 이상을 버는 셈으로 거지들 중 일부는 사업이나 관광 비자를 받은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레베루가 틀리는구만... 이 마당에 두바이행 비행기 표를 알아봐야 겠습니다요~7. 지역 소주 시장 점유율이 20%대로 추락한 '부산 소주 회생'에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대선주조’ 임직원은 이달 3일 진행하려다 우천으로 취소했던 4차 '반성의 삼보일배'를 17일 오후 부산 광복로에서 개최합니다.이번 총선에 투표들은 다 하셨어요? 지역 경제 살리는지 함 보시죠...8. 서울고법은 사장이 임금을 주지 않으려 한다고 생각해 직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사장 B 씨는 먼저 거래처에 대금을 지급한 뒤 급여를 주겠다고 말하고는 이날 저녁까지 A 씨의 전화를 받지 않자 불을 질렀습니다.임금만 제때 주었으면, 범죄자가 되지 않았을 수 있었을 텐데... 가슴 아프네.9. 우리나라의 군사력이 최근 들어 급속히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미국의 군사력평가기관 글로벌 파이어파워에서 집계하는 국가별 군사력 순위에서 한국의 군사력지수는 0.2824로 9위에서 10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반면 일본의 순위는 2014년 9위에 이어 지난해에 더 상승해 지난 해 한국을 추월했습니다.일본하고 싸우면 우리가 진답니다. 우리의 맹방 미국이 있으니 괜찮다고요? 아닌 거 같은데~10. 봄·여름에 태어난 사람이 가을·겨울에 태어난 사람보다 우울증 증상이 조금 더 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연구팀은 그러나 개인별로 자라온 환경, 문화, 스트레스 등 사회문화적 환경이 다를 수 있으므로 계절과 우울증의 상관성을 단정적으로 결론 내리기는 쉽지 않다는 한계를 인정했습니다.얼마 전에 생일이었는데... 아 우울해... 봄은 봄인가 봅니다...11. 올 추석부터는 비행기 일등석처럼 편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좌석마다 모니터가 설치돼 이동하며 영화를 보는 것도 가능하며, 21인승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서울~부산간 요금은 4만 4,400원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편한 만큼 안전도... 근데 자꾸 고급화하면서 요금만 인상하는 건 아닌지...12.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의 ‘설탕과의 전쟁’ 기자브리핑 직전, 식약처 직원들은 부랴부랴 보도자료 수정본을 만들어 돌리느라 분주했습니다.식약처의 애초 방안이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거치면서 대폭 후퇴했기 때문입니다.기업의 부담을 들어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국민의 건강보다 기업이 우선인 대~ 한민국!!!13. 오랫동안 채식만 하면 암뿐만 아니라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수 대에 걸쳐 채식을 하게 되면 유전자 돌연변이가 생겨 염증에 취약해지며, 식물로부터 필수지방산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난다”고 주장했습니다.그래서 어려서부터 골고루 꼭꼭 씹어 먹으라고 가르치는 것 아니겠어요? 맛나게 쩝쩝~14. 일본 대학가 신입생 환영회에선 지난 10년 동안 음주 사고로 30여 명이 숨졌는데요, 이에 대한 반성으로 요즘 일본 대학가에서는 '금주선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특히 와세다 대학은 학생, 교직원들에게 음주를 강요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고 있습니다.이게 남의 일은 아닌 듯... 우리는 막걸리 뿌리지 않겠다는 서약서까지 해야지 싶다~15. 세종시 거리에 내 걸린 세월호 현수막을 행복 도시건설청이 불법 현수막이라며 철거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이 현수막은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시민사회단체들이 시민들의 후원으로 내 건 현수막으로 행복청은 철거해 달라는 민원이 있어 현수막을 철거했다는 입장입니다.어떻게 철거하니 행복해? 이럴 때 해주고 싶은 말 “제발 가만히 좀 있어라~”16. 성남FC vs 전남드래곤즈의 시합에 양 팀 선수들이 유니폼에 노란 리본을 새기고 나왔습니다.경기 시축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했고, 서포터즈는 2분 동안 '침묵응원'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FC의 구단주라더니... 역쉬~ 그래서 투표 잘해야 한다는 겁니다~17. 영국에서 최저임금제가 도입돼 임금이 오른 노동자들의 우울증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옥스퍼드대학, 리버풀대학 등의 학자들이 이 같은 내용의 공동연구결과를 학술지 '보건경제학'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습니다.거봐라... 최저임금이 항우울제 맞지? 최저임금이 오르면 우울하지 않아~18. 공중 화장실에서 손을 말리는 방법에는 '핸드 드라이어 사용'과 '종이 타월로 닦기' 총 2가지가 있습니다.대다수의 사람들이 핸드 드라이어를 이용해 손을 말리는데 이 방법은 기껏 씻은 손에 '세균'을 더 번식시키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공중 화장실 비대도 만만치 않을 듯... 제발 관리 좀 잘해주시면 안 될까요? 네~19. 메르스 같은 감염병으로 격리돼 생계에 불이익을 받은 사람을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보건복지부의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입원치료나 강제 격리 처분을 받을 경우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고, 비용은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설마 일부러 격리 신청하는 사람은 없겠지? 아프면 나만 손해라는 거~20. 중국 상하이에서 3층짜리 주상 복합 건물이 무너졌답니다.대북제재 결의에도 불구하고 1분기 북·중 무역액이 12.7% 증가했답니다.아사다 마오가 평창올림픽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답니다.현직경찰이 동료 여경을 성폭행하고 동영상 촬영까지 했답니다.UAE 국적자가 강북삼성병원에서 메르스 의심 진단을 받았답니다.서울시교육청이 외국인학교의 부정입학 실태를 집중 조사 한답니다.4년 만의 선거 축제 잘 즐기셨나요?국민의 명령국민의 힘오만한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과 엄중한 경고가 총선을 통해 확인될 수 있었습니다.이제 새로운 희망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해야겠습니다.오늘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