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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재단, 11월4일 홍싱서 자선골프대회 개최 ‘스타들 총출동’
류현진(한화)이 주축이 되는 류현진재단이 11월4일 강원 횡성 벨라45에서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한 Premier 류현진재단 자선골프대회’를 연다.류현진재단은 25일 “류현진, 배지현 부부와 스포츠 스타, 기업인, 연예인 등 약 80명이 11월4일 자선골프대회에 참여해 온정을 나눈다”고 전했다.박찬호, 김태균, 윤석민 등 한국 야구를 빛낸 전설적인 은퇴 선수와 김광현(SSG), 황재균(KT) 등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김국진, 지진희, 세븐, 백지영 등 연예인과 문경은, 우지원, 이형택 등 스포츠 스타들도 힘을 모은다.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올해 한화로 돌아와 10승8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복귀는 올해 한국프로야구의 역대급 흥행의 기폭제가 됐다.2022년과 2023년 소아암 환자를 위해 2년 연속 1억원을 쾌척하는 등 그동안 개인 자격으로 기부 활동을 하던 류현진은 지난해 9월 재단을 설립한 뒤 더 적극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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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하성 '악마의 에이전트'와 손잡았다, 사라져가던 1억$ 대형계약 가능성 다시 '스멀스멀'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눈앞으로 다가온 FA(프리에이전트)를 위한 대비를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에이전트와 손잡고 몸값 올리기에 나선다.미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케빈 에이시는 4일(한국시간) "김하성이 비시즌을 앞두고 흥미로운 움직임을 보였다"며 "김하성은 보라스 코퍼레이션을 새로운 에이전트로 계약했다"고 전했다.김하성은 올 시즌이 끝나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그는 2025년 8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을 실행하면 한 시즌 더 팀에 남게 된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옵션 발동 가능성을 매우 낮게 잡고 있다.이는 김하성이 지난 4년 동안 보여준 성과 덕분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4시즌 동안 540경기에 출전, 타율 0.242(1725타수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78도루(17실패) OPS 0.706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평범하다면 평범할 수 있지만, 주전으로 뛰었던 3년으로만 보면 wRC+(조정 득점 창출력) 106이다. 리그 평균이 100인 점을 감안하면 그는 보통의 선수보다 6% 정도 뛰어난 셈이다.특히 2023시즌에는 2루수로 주로 뛰면서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 OPS 0.749를 기록했다. 한국인 빅리거 최초로 30도루를 넘겼고, 20-20도 달성할 뻔했다. 수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는 아시아 내야수 최초 기록이다. 올해는 다소 부진했지만, 타석당 12.3%의 볼넷과 16.44%의 삼진 비율로 훌륭한 수치를 보여줬다. 또다른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김하성이 미국 진출 후 꾸준히 타격에서 발전이 있었지만, 세일즈 포인트는 역시 뛰어난 수비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최신 수비지표인 OAA(Outs Above Average)에서 지난 3년 동안 +21을 기록, 전체 내야수 중 17위를 차지했다. 유격수뿐만 아니라 2루수, 3루수에서도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다.이런 김하성이 '악마의 대리인'이라 불리는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은 건 대형 계약을 위한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보라스는 그동안 박찬호(5년 6500만 달러), 추신수(7년 1억 3000만 달러), 류현진(4년 8000만 달러), 이정후(6년 1억 1300만 달러) 등 여러 한국 선수들의 에이전트를 맡아 그들에게 거액을 안겨줬다.현재 김하성은 어깨 수술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전에서 견제구에 귀루하던 도중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검사 결과 어깨 염증 진단을 받고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중간중간 복귀를 시도했지만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FA를 앞두고 부상은 치명적일 수 있다. 하지만 보라스는 최근 'FA 재수'라는 선택지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앞서 맷 채프먼, 블레이크 스넬, 카를로스 코레아 등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단년 계약을 맺고 후일을 도모했다. 채프먼과 코레아는 이미 다년 계약을 했고, 스넬 역시 올 시즌 후 대형 계약이 유력하다.김하성 역시 다음 시즌 부상 회복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음 FA에서 거액을 손에 쥘 수도 있다. 보라스가 이런 전략도 사용할 수 있다. 올 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희미해져가던 1억 달러(약 1320억원)의 꿈이 살아나고 있다.
마크42작성일
2024-10-05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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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문동주의 갑작스러웠던 결장...간판스타 책임감 부족인가, 선수 생명 위한 당연한 선택인가
간판스타의 책임감 부족인가, 선수 생명 위한 당연한 선택인가.한화 이글스가 가을야구를 위한 거침없는 전진을 하다, 최근 힘이 조금 빠진 모습이다.6일 류현진이 선봉으로 나서 LG 트윈스를 잡을 때까지만 해도 좋았으나, 7일과 8일 연달아 LG에 발목이 잡히며 2연패에 빠졌다. 5위 KT 위즈와 2.5경기차. 물론 역전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지만, 시즌 종료까지 경기수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점점 초조해질 수밖에 없다.지는 경기들이, 아쉽지 않은 게 어디 있겠느냐만 8일 LG전 패배는 김경문 감독과 코칭스태프에 더욱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을 듯.7일 경기 불펜데이는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었는데, 8일까지 이틀 연속 불펜데이가 돼버렸다. 등판 차례던 문동주가 경기를 앞두고 어깨 불편함을 호소, 등판이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표시했기 때문이다.물론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지만 확실한 선발 없이 경기를 치르면 승리 확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갑작스럽게 선발로 등판하게 된 조동욱에게 기막힌 호투를 바라는 것도 무리였다.여기에 문동주가 후반기 반전투로 팀 상승세를 이끌어주던 게 생각나니 더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문동주는 8월20일 NC 다이노스전부터 3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었다.김 감독은 문동주의 복귀에 관한 얘기에 "잘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5강 싸움으로 팀이 절체절명인 가운데, 예정된 선발이 갑자기 등판 불가를 알려버리면 팀 운영의 모든 게 꼬여버릴 수밖에 없다. 세상 어떤 감독이라도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하지만 참고, 이를 악물고 팀을 위한다며 뛰는 건 옛날 구시대적 방식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한 요즘이다. 불편한 감이 있는 가운데, 무리하게 던졌다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면 선수 개인에게도 팀에게도 큰 손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문동주는 3일 두산전을 앞두고도 약간의 이상 기운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경기에 나설 수 없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세월이 흐르며 야구든, 어떤 분야에서든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 어떤 게 정답이라고 하기 힘들다. 중요한 건 문동주의 어깨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하루라도 빨리 복귀해 남은 경기 총력전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상이 길어지면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도 그만큼 희미해질 수 있다.
라저스작성일
2024-09-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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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4세 '초베테랑' 리치, 44번 달고 빅리그 복귀...20시즌 째, MLB 최고령 선수
리치 힐이 빅리그에 콜업됐다.MLB닷컴 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리플A에 있던 힐을 이날 콜업했다고 전했다.44세인 힐은 44번을 달 것으로 알려졌다.힐은 지난 17일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힐은 노퍽에서 열린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탈삼진 2개, 볼넷 1개, 피안타 1개, 무실점을 기록했다.이로써 힐은 올 시즌 MLB 최고령 선수가 됐다.힐은 아들 브라이스의 마지막 리틀리그 시즌을 지도하기 위해 지난 겨울 3구단의 메이저리그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그리고는 시즌 후반기에 돌아오겠다고 했다.힐은 13개 메이저리그 팀에서 뛰었다. 이는 에드윈 잭슨(14)에 이어 메이저 리그 역사상 공동 2위다. 2024년 첫 출전으로 힐은 지난 20시즌(2005~24) 동안 매년 최소 한 경기에 출전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보스턴에서 태어난 힐은 밀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시간 대학에 진학했고 2002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됐다.2005년부터 컵스에서 빅리그 생활을 한 그는 볼티모어-보스턴-클리브랜드-LA 에인절스-뉴욕 양키스-보스턴-오클랜드-LA 다저스-미네소타-탬파베이-뉴욕 메츠-보스턴-피츠버그-샌디에이고를 거쳤다. 빅리그 통산 90승 73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2019년 힐은 보스턴이 매년 정신력, 결단력, 용기를 통해 역경을 극복한 메이저리거에게 수여하는 토니 코니글리아로 상(Tony Conigliaro Award)을 수상했다. 오직 선발 투수로만 뛰기 위해 독립리그에 입단하기도 했다.그동안 함께 뛴 한국인 선수도 적지 않다. 다저스 시절 류현진, 피츠버그 시절 최지만, 배지환, 샌디에이고 시절 김하성,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었다.힐이 시즌 막판에 어떤 피칭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재서엉작성일
2024-08-2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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