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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강인아, 앞으로도 나야' 엔리케, PSG와 계약 연장...'엔리케 프로젝트' 믿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이번 시즌 PSG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구단은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팀을 장기적으로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엔리케 감독 역시 구단에서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기술적인 부분에 모두 관여하는 현 업무에 만족하고 있는 듯하다.엔리케 감독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PSG와 계약을 연장하는 게 확실시되면서 이강인이 PSG에 남을 경우 당분간 엔리케 감독의 지도를 받을 게 유력해졌다.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지난 17일(한국시간) PSG가 엔리케 감독과의 계약을 두 시즌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PSG의 공식 발표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2025년에 끝날 예정이었던 엔리케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늘어날 예정이다.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모든 프랑스 언론들이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프랑스 유력지인 '레퀴프'는 심지어 PSG가 시즌 중임에도 불구하고 엔리케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하는 결정을 내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레퀴프'에 따르면 PSG의 수뇌부는 지난 봄부터 엔리케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고민했다. 당시는 리그 우승도, 컵 대회 우승도 확정되지 않은 시기였다. 구단 수뇌부가 엔리케 감독의 성과보다 다른 부분에 매료되어 엔리케 감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레퀴프'는 "구단 수뇌부의 눈에 엔리케 감독은 커리어, 신념, 에너지, 진지한 면모 덕에 파리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끌 적임자로 여겨진다"며 "사실 첫 만남 때부터 엔리케 감독과 구단 수뇌부의 의견은 일치했다. 매력적인 경기 스타일을 만들고 스타 플레이어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은 엔리케 감독에게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실제 PSG의 스쿼드는 엔리케 감독 부임 시기와 맞물려 크게 바뀌었다. 구단은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기 전 리오넬 메시와 결별했고 엔리케 감독이 온 이후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우스만 뎀벨레, 곤살루 하무스 등을 영입해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했다. 같은 시기 네이마르도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메시와 네이마르라는 두 개의 기둥이 빠진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는 점을 불안하게 생각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엔리케 감독은 프랑스 리그1 우승과 컵 대회 우승, 그리고 슈퍼컵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구단과 엔리케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한 것이다.이번 시즌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지만, PSG는 엔리케 감독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 역시 구단의 지지를 등에 업고 팀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선택권을 갖는다. '레퀴프'의 설명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팀을 선택하는 건 물론 영입 최종 승인 및 거부권까지 행사하는 중이다.한편으로는 아직 이번 시즌에 확실한 성과를 내지 못한 감독과 계약 연장을 하는 게 성급한 결정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레퀴프' 역시 "PSG의 챔피언스리그 시작은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고, 엔리케 감독의 엄격한 전술적 접근은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선수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며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방침을 고수한다. 이번 시즌의 상황이 지난 시즌만큼 순조롭지 않을 때 엔리케 감독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앞으로의 주된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해왕고리작성일
2024-10-1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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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강인아 오래보자' PSG, 엔리케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 연장… 'HERE WE GO' 기자 확인
파리 생제르맹(PSG)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동행을 2년 더 연장한다.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은 PSG와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계약은 2027년까지다. 던딜이다"라고 전했다.엔리케 감독은 지난 2004년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후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FC 바르셀로나 B팀을 시작으로 AS 로마, 셀타 비고를 거쳐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했다. 엔리케 감독은 당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 'MSN 라인'을 이끌며 바르셀로나의 부흥을 이끌었다. 당시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일구며 '트레블'을 안겼다.다음 행선지는 스페인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2017년 바르셀로나와 이별한 뒤, 2018년 스페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엔리케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그쳤다. 결국 엔리케 감독은 자리에서 물러났고, 1년 간의 휴식기를 거친뒤 PSG 감독으로 부임했다.엔리케 감독은 부임 첫 해 인상적인 성적을 냈다. 엔리케 감독은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하며 '도메스틱 3관왕'을 달성했다. 아쉽게도 UCL 우승엔 실패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부진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강호'다운 모습을 되찾은 PSG였다. 이번 시즌 또한 리그 7경기 5승 2무(승점 17점)로 리그 2위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결국 PSG는 엔리케 감독과의 동행을 택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는 엔리케 감독과의 계약을 2027년까지로 연장했다. PSG는 엔리케 감독과 함께 그토록 염원하는 'UCL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릴 전망이다.이강인에게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만한 소식이다. 이강인은 이적 첫 해 엔리케 감독의 완전한 신임을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점차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는 '제로톱(가짜 9번)' 역할까지 수행하며 '멀티 플레이어' 자질을 선보였다. 엔리케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만큼, 이강인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주전 확보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정밀타격작성일
2024-10-18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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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골 1도움' 부활 알린 '기적의 아이콘'…잔류 의사까지 드러내, "맨유 생활 너무나 만족해"
2골 1도움의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에릭센의 맨유 생활에 대한 발언을 전했다. 에릭센은 "맨유가 나에게 떠나라고 하면 떠났겠지만, 나는 그런 말을 듣지 못했다. 나는 맨유에 있는 것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1992년생 에릭센은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다. '유망주의 성지'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에릭센은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당시 에릭센은 네이마르, 손흥민, 에릭 라멜라, 마리오 괴체, 루카스 모우라, 잭 윌셔, 필리페 쿠티뉴 등과 함께 '황금 92라인'으로 평가 받았다. 발기술이 매우 뛰어났고,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패스 능력 또한 발군이었다. 특히 득점력과 어시스트 생산 능력 등 공격적인 면에서 상당한 재능을 보였다.아약스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를 평정한 에릭센. 'BIG 4' 진입을 원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을 거액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킨 후, 그 자금으로 재건 프로젝트를 펼쳤다. 파울리뉴, 에티엔 카푸에, 라멜라, 블라디미르 키리케슈, 로베르트 솔다도 등을 영입한 토트넘은 에릭센으로 그 정점을 찍었다.유일하게 토트넘의 성공한 영입으로 평가 받았다. 에릭센은 이적 직후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입지를 굳히며,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첫 시즌 공식전 36경기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능력을 입증한 에릭센이었다. 2015-16시즌 이후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와 함께 일명 'DESK 라인'을 결성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에릭센은 2019-20시즌까지 토트넘에서 305경기 출전 69골 82도움을 올리며 '구단 레전드'로 등극하는 듯 했다.그러나 에릭센은 '우승'을 원했다. 토트넘은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오르며 우승 문턱까지 경험했지만, 리버풀에 0-2 패배를 맞으며 눈물을 삼켰다. 이에 에릭센의 우승을 향한 열망은 더욱 커졌고, 결국 구단에 공식적인 이적 선언을 했다. 에릭센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호' 인터 밀란으로 향했다.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은 에릭센이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덴마크 국가대표로 경기를 치르다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다행히도 에릭센은 인공 심장 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8개월의 공백기를 끝내고 극적으로 경기장에 돌아왔다. 브렌트포드가 에릭센에 러브콜을 보냈고, 2020-21시즌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릭센이었다.에릭센의 여전한 활약에 이번엔 맨유가 러브콜을 보냈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 미드필더로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2023-24시즌부터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3선으로 자리를 옮긴 에릭센은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 스콧 맥토미니 등 왕성한 활동량을 뽐내는 선수들과 경쟁해야 했다. 에릭센은 리그 22경기 중 12경기만을 선발로 나서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마누엘 우가르테까지 합류하며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그러나 에릭센은 맨유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 가족이 맨체스터에 정착해 있고, 혜택을 받으며 플레이할 수 있는 곳에서 생활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항상 나의 목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그래서일까. 에릭센은 18일 오전 4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3라운드 반슬리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0 승리에 일조했다. 마이누와 우가르테 등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부활의 기미'를 알린 에릭센이었다. 다만, 그의 내년 거취는 아직 미정이다. 맨유가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에릭센은 2025년 여름, 맨유 생활을 마무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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