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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겼지만 찜찜하네요.
저는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진보냐 보수냐, 어떤 당을 따르느냐는 저에겐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일 잘하는 사람’을 선택한 것뿐입니다. 이재명은 성남시장 시절 5천억 가까운 시 채무를 전액 갚아냈고, 복지를 확대했으며, 행정의 효율을 실제로 증명했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절엔 누구보다 빠르게 코로나 위기 대응책을 마련했고, 재난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전국 최초로 결합해 민생에 직접적인 도움을 줬습니다. 정치인이 말을 잘하는 것과 일을 실질적으로 해내는 것은 다릅니다. 이재명은 후자입니다. 물론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무능과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 검찰 편향의 국정 운영이 이재명의 지지를 강화시킨 측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정부가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후보가 대선에서 40%나 득표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고 실망스럽습니다. 국정농단 이후에도, 무능한 행정과 각종 비리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아직도 그들을 ‘익숙하다’는 이유로, ‘이재명이 싫다’는 이유로, 혹은 아무 고민 없이 무지성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10명 중 4명이라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정치는 내 삶에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아이의 교육, 부모님의 노후, 나의 노동환경과 내 집 마련이 결국 어떤 정부를 세우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런데 아직도 정치인을 실력으로 평가하지 않고, 색깔이나 감정, 선입견으로 판단하는 유권자가 이렇게 많다는 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정치적 무관심과 프레임에 갇혀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이재명이 이번 임기에서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시절처럼 다시 한번 결과로 증명해낸다면, 더 많은 국민들이 ‘정치는 싸움이 아니라 성과’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겁니다. 정치는 결국 국민이 바꿉니다. 저는 이번 정부에서 그 국민의 의식이 변하길, 깨어나길, 더 냉정한 기준으로 판단하길 바랍니다.
아이U작성일
2025-06-04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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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니엘, 롤링스톤 집중조명
니엘은 4월 22일, 네 번째 미니 앨범 'SHE'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솔로 컴백을 알렸습니다. 2010년 틴탑의 메인 보컬로 데뷔하며 시작된 그의 커리어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2015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니엘은 특유의 보컬과 감성적인 퍼포먼스로 꾸준히 명성을 쌓아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니엘은 자신의 소속사인 이엘앤디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처음으로 음악에 대한 완전한 창작의 자유를 얻었습니다. 'SHE'를 통해 그는 그 기회를 온전히 받아들여, 자신이 항상 드러내고 싶었던 섹시하고 성숙하며 대담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앨범을 완성했습니다. 니엘은 그의 커리어에서 이 중요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4월 22일, 앨범 공식 발매 몇 시간 전 특별 사전 녹음 행사를 열었습니다. 팬들은 SHE의 두 곡, 'What's the Excuse for Love'와 타이틀곡 'SHE'의 사전 녹음에 초대되었습니다. 이 사전 녹음은 단순한 팬 쇼케이스를 넘어, 앨범의 세계를 처음 엿볼 수 있는 기회이자, 니엘의 새로운 시대가 팬들과 함께 걸어가는 한 걸음이 될 것이라는 더 깊은 약속을 상징했습니다. 팬들은 니엘의 사전 녹음 기간 동안 항상 최우선 순위였고, 이 행사의 영감 또한 팬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니엘의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전 녹음 행사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니엘은 "이번 앨범을 위해 음악 방송에 나갈 계획이 전혀 없어서 신곡으로 팬들을 만날 기회가 없을 것 같았어요."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팬들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직접 그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고, 그렇게 사전 녹음 행사가 탄생했습니다. 니엘은 팬들이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오프닝 곡으로 '사랑의 변명'을 선택했습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기대했던 곡이었어요."라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신나고 흥겨운 멜로디라서 타이틀곡 공개 전에, 마치 선공개 무대처럼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실용적인 측면도 있었습니다. "'SHE'는 안무가 있어서 촬영 중에 계속 반복하면 너무 지저분해지고 땀이 날 것 같았어요. 'SHE' 무대에 온전히 집중하고 싶었고, 그 이후는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어요." 니엘은 ‘SHE’ 첫 녹음 무대에 섰습니다. 하늘하늘한 흰색 스웨터와 같은 슬랙스를 입고, 스포트라이트 하나 아래 서 있었습니다. 미니멀한 세트는 공연의 몽환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했습니다. 니엘은 이번 비주얼 콘셉트의 영감에 대해 "대담하고, 성숙하면서도 섹시한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제가 항상 상상했던 방식으로 제 목소리에 어울리는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니엘은 팬들이 'SHE' 뮤직비디오에 처음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본 것이 이날 밤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처음 뮤직비디오를 봤을 때 제 반응을 직접 녹음했으면 좋았을 텐데! 백스테이지에서 팬들을 지켜보고 있었거든요." 니엘은 긍정적인 반응에 설레면서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앨범은 그가 팬들과 함께할 계획의 시작일 뿐입니다. "이번 앨범이 첫걸음처럼 느껴졌지만,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요."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모두가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하지만 제가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시면 좋겠어요.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예요." 팬들과 함께하는 여정에 대한 그의 설렘은 앞으로의 공연 가능성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여름 페스티벌이나 해외 투어 공연도 기대됩니다. 가능한 한 많은 곳에서 팬들을 만나 그 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니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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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MBC 기준 당선 예측시스템 결과. 씁쓸하네요
MBC 기준 시스템이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97%이상 이라고 하네요. 지난번 대선에, 이재명 후보는 투표율 47.8%로 낙선했습니다.만약 이대로라면, 오히려 투표율은 0.2%로 감소했습니다. 만약 이대로라면, 선거의 승리는 기쁘지만, 뭔가 씁쓸합니다. 조기대선이라, 사전투표가 평일이라, 이런저런 사정이 있을것이라 생각하지만…지난번에는 0.7%로 졌고, 이번에는 0.2% 감소한 표 차이로 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내란이 있었는데도, 그 많은 비리가 떠올랐는데도, 아직 많은 것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내란 수사는 시작도 되지 않았고,수사는 여론조사에 따라 가속되느냐가 마느냐가 정해지고,그 수 많은 비리들이 눈 앞에 들어났는데도, 아직 45%의 사람들은, 비리와 내란에서 눈을 돌린 채, 민주주의를 무시한채,국가의 방향성을 무시한채,자기들만의 다른 논리로 앞으로의 국가를 정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약 20% 정도 개표가 되어서 아직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지만, 지금까지는, 예측시스템이 알려준 승리는 기쁘지만, 시민의 정체성은 많이 바뀌지 않을 것 같아 매우 우려되면서도, 매우 씁쓸한 기분이네요.
Nez작성일
2025-06-03추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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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서울가요대상', 신흥 대세돌 비비업 '라이징스타' 부문 최종 1위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신예 걸그룹 비비업(VVUP)이 ‘서울가요대상’의 라이징스타로 우뚝 섰다.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3일 “지난 1일 자정 마감된 ‘라이징스타’ 부문 파이널 투표 결과, 비비업이 최종 1위를 차지해 오는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파우(POW), 티엔엑스(TNX)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올해 신설된 ‘라이징스타’ 부문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 사이 데뷔한 3년 차 이내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대형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총 60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8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고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은 비비업이 최종 승자가 됐다.비비업은 수연, 지윤(한국), 킴(인도네시아), 팬(태국)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퍼포먼스와 색깔 있는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 싱글 ‘Locked On’으로 미국·영국 등 아이튠즈 K-POP 차트에 진입하며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인도네시아와 태국 현지 팬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이번 투표 기간 꾸준히 상위권을 지켜오며 ‘신흥 대세돌’의 면모를 보여줬다.‘라이징스타’ 부문 최종 1위의 주인공이 된 비비업은 본 시상식 무대에 오를 뿐 아니라, 포토이즘컬러드 홍대점 전면 윈도우에 축하 메시지가 송출되는 오프라인 프로모션 혜택도 함께 누리게 된다.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미래 K-POP을 이끌 재능 있는 신예 아티스트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라이징스타’ 부문을 신설했다”며 “비비업의 본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K-POP 스타의 가능성을 전 세계 팬들이 봐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서울가요대상’은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INSPIRE ARENA)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는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이미 비투비, 세이마이네임, 아이들, 아일릿, 엔시티 도영, 엔시티 위시, 영탁, 웨이브 투 어스, 제로베이스원, 크래비티, 키키, 킥플립, 피원하모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황가람, QW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등 화려한 K-POP 아티스트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남규리, 박주현, 변우석, 옹성우, 장규리, 정은채에 이어 강유석, 김성철, 신시아, 장률까지 2차 시상자 라인업이 채워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15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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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BYD 최대 딜러 첸청 파산... 중국 전기차 시장 '빨간불'
https://m.g-enews.com/article/Global-Biz/2025/06/202506020949592281fbbec65dfb_1#_PA 과도한 확장, 정책 변화 겹쳐 딜러 20여 곳 폐쇄… 고객 1천 명 피해 확산제조사-딜러 책임 공방 심화, 유통 구조 변화 속 소비자 보호 대책 '도마 위'중국 산둥성에서 비야디(BYD)의 최대 딜러 파트너 가운데 하나인 첸청 그룹이 갑작스럽게 20개 넘는 4S 매장을 폐쇄했다. 이에 고객 1000명 이상과 직원 수백 명이 큰 혼란을 겪는 중이라고 자동차 전문 매체 카뉴스 차이나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사태는 중국 자동차 산업, 특히 전기차 시장의 유통 구조와 제조사-딜러 관계에 심각한 질문을 던진다. BYD, "딜러의 공격적 확장과 내부 관리 부실 탓" vs 첸청 그룹, "BYD의 정책 조정이 현금 흐름 악화시켜"보도에 따르면 BYD 브랜드 및 홍보 부서는 첸청 그룹의 자금 조달망 붕괴 가능성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BYD는 최근 몇 해 동안 딜러 네트워크 정책을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첸청 그룹 위기는 "해당 딜러 그룹이 신중한 계획 없이 부채 조달에 의존하여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추진한 데 뿌리를 둔다"고 지적했다. 이는 첸청 그룹의 내부적인 사업 관리 오류가 문제의 원인이라는 BYD의 공식적인 입장이다.그러나 지난 4월 17일자 첸청 그룹의 내부 문서는 BYD와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첸청 그룹 경영진은 BYD가 네트워크 정책을 조정한 것이 자사의 현금 흐름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비난했다. 첸청 그룹은 내부 성명에서 "BYD가 지난 2년간 단행한 조정으로 인해 우리 재정에 막대한 압박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산둥성 자동차 시장 침체와 은행 부문 대출 심사 강화 등 외부 요인도 위기를 악화시킨 요인으로 지목했다.첸청 그룹의 갑작스러운 폐쇄와 고객 1000명 넘는 피해 첸청 홀딩스(乾城控股)는 산둥성 내 20여 개 BYD 4S 매장을 운영하던 대형 딜러 그룹이었다. 지난 4월부터 잇따라 매장이 문을 닫고 직원 급여 체불 및 고객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대표 매장인 지난(济南) 첸성(Qiansheng)은 한때 '중국 최대 BYD 플래그십 스토어'로 불렸으나, 현재는 직원 2명만 남아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피해 고객은 1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미리 낸 차량 보험, 정비 패키지, 보증 서비스, 차량 구매금 등 환불 및 서비스 제공이 중단된 상태다. 미리 냈던 3년치 보험, 평생 무상 점검 등 약속된 서비스와 환불을 받지 못하는 고객이 많다. 이에 피해자들은 온라인 권리 보호 단체를 꾸려 집단 소송과 환불 요구에 나섰으며, 일부 단체는 500명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부 직원은 6개월 넘게 임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차가 나쁘지 않아 보였는데, 역시.. 수출길 막히면 망하나 보네요..
시미켄작성일
2025-06-02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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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BBC] 맨체스터에서 자라 리버풀로…유쾌한 프림퐁에 대해 알아보자
네덜란드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은 생애 대부분을 영국에서 보냈다 “인생은 한 번뿐이에요. 우리가 지구에 있는 동안엔 그냥 즐기고, 사람들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면 그걸로 충분해요. 그럼 인생은 좋은 거죠.”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리버풀로의 2,950만 파운드 이적이 임박한 네덜란드 수비수 프림퐁이 있는 곳에선 지루할 틈이 없다. 동료들이 그의 축구화를 닦아주는 익살스러운 골 세리머니부터, 웃음을 자아내는 경기 후 인터뷰까지, 오른쪽 수비수 프림퐁은 언제나 즐거움을 추구한다. 예를 들어, 독일 축구 전문가 Archie Rhind-Tutt가 분홍색 재킷을 입고 인터뷰에 등장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 재킷, 마음에 들어요. 아주 멋지네요!” 전 독일 미드필더 토마스 히츨슈페르거는 BBC 스포츠에 이렇게 전했다. “축구에서는 너무 진지해지는 경우가 많아 선수 인터뷰가 종종 지루해지곤 하죠. 하지만 프림퐁은 그런 신선함, ‘나는 지금 이걸 즐기고 있다’는 태도를 잃지 않았어요. 그는 특별한 존재이고, 정말 신선한 톤을 갖고 있어요.” 한편, 팀 동료 아민 아들리와 함께한 또 다른 세리머니에서는 프림퐁이 담배를 피우는 동작을 취해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장면은 독일이 마리화나 사용을 일부 비범죄화한 지 이틀 후에 벌어졌다. 하지만 그의 유쾌한 태도에 속아서는 안 된다. 리버풀은 그를 단순한 재미꾼이 아닌, 진지한 재능을 가진 선수로 보고 있다. 프림퐁은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셀틱에서 잠재력을 보인 뒤 레버쿠젠에서 이름을 알렸다. 4년간 독일에서 활약한 뒤, 프림퐁은 잉글랜드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지배를 끝내고 2023-24시즌 리그-컵 더블을 달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크리스 서튼 (1994-95시즌 블랙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은 이렇게 말한다. “그는 이미 많은 빅클럽들의 레이더에 있었고, 이제는 다음 단계로 도약할 시점이에요.” 프림퐁(왼쪽)이 바이어 레버쿠젠의 에세키엘 팔라시오스의 무릎 위에 자신의 축구화를 올려놓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수비수보다 공격수가 더 어울리는 선수? 프림퐁은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7남매 중 다섯째다. 그러나 생애 대부분은 영국에서 보냈다. 그는 일곱 살 때 가족과 함께 잉글랜드로 이주, 맨체스터 동부의 클레이턴 지역에서 자랐다. 토요일 아침에는 AFC 클레이턴에서, 몇 시간 후엔 클레이턴 빌라에서 뛰며 축구를 즐겼다. 아홉 살이 되던 해,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스카우트에 발탁되어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그는 제이든 산초와도 함께 뛰었는데, 산초는 2017년에 도르트문트로 떠났다. 프림퐁은 맨시티 U-23팀, EFL 트로피, UEFA 유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를 경험했지만, 18세가 될 때까지 1군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채 2019년 셀틱으로 떠났다. 셀틱은 그를 30만 파운드에 영입했으며, 처음엔 백업 자원으로 생각했지만, 3개월 만에 그는 스코틀랜드 리그컵 결승(상대는 스티븐 제라드가 이끈 레인저스)에 선발로 출전했다가 퇴장을 당했다. 그는 곧 신뢰를 회복했고, 1년 후 약 1,000만 파운드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닐 레넌 (셀틱 당시 감독)은 이렇게 회고한다. “그보다 좋은 아이는 본 적이 없어요. 경기력, 스피드, 그리고 결과물까지 최고였죠.” 정말 빠르고 명백히 공격적인 선수 프림퐁(오른쪽)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12경기에 출전했다 '엄청난 스피드' 프림퐁의 리버풀 합류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이탈 가능성을 고려한 대응이기도 하다. 그의 2024-25 시즌 데이터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즉각적인 영향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1,021번의 스프린트, 2,116번의 고강도 러닝, 최고 속도 시속 36.34km, 총 259.6km 이동 거리(33경기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5월 11일 도르트문트와의 최종전(2-4 패)에서는 미드필더로 출전해 득점했으며, 당시 38번의 스프린트를 기록해 양 팀 통틀어 최다였다. 히츨슈페르거는 말한다. “프림퐁의 가장 놀라운 점은 제자리에서 시작할 때의 폭발적인 가속력이에요. 그는 전진을 좋아하고, 윙백으로서 이상적인 자질을 갖췄죠. 물론 전형적인 수비형 풀백은 아니고, 수비적으로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그의 스피드, 추진력, 크로스 능력은 윙백에 최적화된 선수라고 봐요.” 프림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즉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리버풀에는 버질 판 다이크, 코디 각포,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등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들이 있어 빠른 적응이 기대된다. 크리스 서튼은 이렇게 덧붙인다. “많은 이들이 코너 브래들리가 리버풀의 차기 주전 오른쪽 풀백이 될 거라고 예상하지만, 치열한 경쟁이 필요하고, 프림퐁은 그 경쟁을 제공해줄 선수예요. 그는 정말 빠르고, 역동적이며, 1대1 상황에서 뛰어난 공격 위협을 가질 수 있어요.” 프림퐁은 셀틱(2019-20)과 레버쿠젠(2023-24)에서 각각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두 개의 언어, 하나의 엄청난 재능 프림퐁은 2024-25 시즌 분데스리가 겨울 휴식기를 활용해 부모의 고향인 가나를 처음으로 방문했다. “집에서는 주로 영어를 썼지만, 가나어인 트위(Twi)도 함께 사용했어요. 어머니는 종종 저에게 트위를 쓰셨고, 형제자매들은 전부 영어를 사용했죠. 네덜란드어는 아직도 공부 중이에요.” 그는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있는 한 고아원을 방문했으며, 그곳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기쁨으로 가득했어요. 프림퐁(오른쪽)은 2024-25시즌 클럽 및 국가대표팀을 합쳐 총 53경기에 출전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89p849xzp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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