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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02/12 주요뉴스 및 예상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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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19대 대선 1차 분석 및 감상
끝내 개표율 100%를 확인했습니다. 잠이 부족해서 제정신이 아니지만, 우선적으로 개인적인 감상과 가벼운 분석글을 남겨봅니다. 우선 전국 총 투표율입니다. 18대 대선에 비해 소폭 올랐지만 이번 보궐 대선이 치뤄진 배경을 감안하자면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고작 우천 때문에 투표하지 않겠다는 반응이 있었던 것을 보면 탄핵 정국이란 사안이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표는 하는 사람만 한다는 씁쓸함이 있습니다. 17대 대선과 그 전후의 정국, 특정 지지세력에 의한 비방, 무고 등 악의적 행위 등에 의해 정치에 대한 환멸감이 사람들을 정치로부터 동떨어지도록 만든 것이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것이 탄핵을 이끌어낸 열정적인 힘에 의해서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 어차피 대세는 결정되었으니 '나 하나 쯤이야'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겠지요. 이 여파는 거의 모든 후보에게 적용되었음이 모든 지역의 투표율이 비교적 고르다는 점에서 알 수 있습니다. 관계해서, 사전투표율이 대단히 높았기 때문에 무조건 투표하겠다는 사람 이외에는 당일 투표에 대한 열의가 식었을 변수도 있었죠. 사전투표는 관외, 관내를 가리지 않고 자유당측의 텃밭이라 여겨졌던 지역이라도 문재인 당선인의 득표율이 높았습니다. 거의 모든 지역의 사전투표에서 문재인 당선인의 득표가 압도적이었는데, 이는 역시 여태까지는 못했지만 이번은 사전투표의 도움을 빌어 꼭 하겠다, 라는 유권자가 주로 이용했다기보다 탄핵 정국에 이어진 대선 보궐 선거에 대한 열의로, 몸이 달아 견딜 수가 없다, 한시라도 빠르게 심판의 철퇴를 가하고 싶다, 라는 열성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주로 이용했던 것임이 드러납니다. 더불어 재외투표 역시, TK, PK 지역임에도 문재인 당선인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이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분들께서도 탄핵 정국에 이은 이번 대선의 의미를 주의 깊게 지켜보셨다는 감사의 마음을 지니게 됩니다. 다음으로 출구 조사에 대한 내용. 이번 출구 조사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예측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선인이 확정된 시점에서 문재인 당선인이 41.1%, 2위인 홍준표 후보가 24%로 1% 이내의 오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의 분량이 많았음에도, 대단한 차이 없는 결과를 예상한 것이죠. 그밖에, 남성에 비해 여성의 경우가 문재인 당선인과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가 의미 있을 만큼의 차이로 높았으며, 홍준표 후보, 안철수 후보, 유승민 후보에 대한 지지가 낮았습니다. 각 연령별 투표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통계가 나오지 않았기에 생략합니다마는, 이번에도 2~30대의 비율은 소폭 오른 정도에서 그치거나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하는 씁쓸한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는 강원부터 보겠습니다. 강원 역시 문재인 당선인이 득표를 가장 많이 받았지만, 지방선거나 총선에서도 여야가 엎치락뒷치락할만큼 팽팽한 구도를 보이는 곳이었고 이번 대선에서도 역시 보수표가 높아, 홍준표 후보가 무려 4.2% 차이로 문재인 당선인을 따라 잡은 30%의 득표를 보였습니다. 서울/경기 지역이나 광역시 등의 지역과는 다르게 지방의 경우 반농반도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읍/면/동 단위의 차이를 살피는 것도 의미가 있는데, 농촌(어촌) 거주자와 도심 거주자와의 표심이 크게 갈릴 때가 있기 때문이죠. 더불어, 같은 도내에서도 좀 더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인가, 그렇지 않은 지역인가에 따른 표심이 다르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 차이가 강원에서 한눈에 두드러지는 편입니다. 산지와 해안 지역에서는 홍준표 후보의 강세, 내륙 및 좀 더 큰 도심지를 가지고 있는 지역에서는 문재인 당선인의 득표가 높습니다. 이러한 면모는 이번 대선 역시 경제적으로 가운데 위치한 계층이 문재인 당선인에 대한 지지가 높고, 부유층과 극빈층과 같은 양극단이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은 구도가 앞으로의 통계 및 분석에서 드러날 수 있음이 추측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경북입니다. 독도를 물들인 붉은 색이 좀 거슬리네요. 강원에 비해 거의 두배에 가까운 인구수를 차지하는 경북이다보니, 이 지역에서 몰표를 받는다는 것은 다른 지역의 몰표보다 훨씬 큰 뒷심을 받게 되는 것임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요. 경북과 경남은 홍준표 후보와 자유당이 대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정국에 걸었던 승부까지 모두 큰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를 내릴 수가 있을 겁니다. 안철수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노릴 수 있는 가장 큰 시장이 바로 TK, PK 지역의 민심이었고,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탄핵 정국에 의해 문재인 당선인은 아니더라도 안철수를 지지해야겠다는 뜻이 많았지만, 대선 과정에서 벌인 실책과 자승자박, 그리고 홍준표 후보와 자유당이 존재감을 알리며 TK, PK의 표심을 빼앗기지 않도록 수습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죠. 안철수 후보가 저지른 실수보다, 홍준표 후보의 대선 마케팅 과정에서 일어난 해프닝들이 훨씬 더 이미지가 좋지 않았음에도 표심은 다시 자유당으로 돌아섰습니다. 나쁜 이미지든 좋은 이미지든, 일단 '내가 여기있다'라고 존재감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민심이 회복되고 만 것이죠. 안철수 후보가 가진 배경이 박지원을 비롯한 전라 지역 기득권 정당이라는 점이 TK, PK 지역민에 있어 눈에 선명한 한계인 까닭도 있고, 홍준표 후보가 가진 배경이 경상 지역 기득권 정당이라는 점이 결정적이었겠지요... 파산을 면하기 어려운 것이 초기 상황이었음에도, 총 득표율 24%에 달하는 결과를 보였으니 당선되지 못하였더라도 이미 대승을 거둔 것이 홍준표 후보와 자유당의 입장. 탄핵 정국에서 갈라져나와 최소한의 도덕성을 지킨 바른정당의 입장이, 도리어 수세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사족을 달자면, 제 개인이 TK 출신이다보니, 우병우와 같은 인물에 대해서도 송구스런 마음이고 왜 유승민이 아니라 홍준표인가 하는 부분에서도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만, 그밖에도 출신자로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며 약간의 위안이랄까, 희망일 수 있는 내용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게시물에서도 반복적으로 말한 바가 있지만, 이번에도 자유당은 종전처럼 휩쓸이를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당선인이 무려 21.7%, 안철수 후보가 14.9%, 심상정 후보가 5.2%로 약 42%에 달하는 표심을 빼앗았다는 점입니다. 이번 탄핵 정국을 감안하자면, 서서히 탄핵을 부정하는 언동을 내뱉고 이어서는 누가 친박의 정당한 후계자인가를 걸고 조원진 후보가 실랑이를 걸어왔던 점이 있기에 그래도 어떻게 자유당 후보를 지지할 수 있는가, 하는 점에 있어서는 여러 지역 유권자분들께서 한탄스러워 하실 것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당선인을 포함한 세 후보가 약 42%의 득표를 기록했다는 것은 절대로 깨어지지 않을 바위에 계란을 던진 것이, 드디어 병아리로 부화할 조짐을 보였다는 것임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는 것이죠. 성장세로만 이야기하자면, 모두 합쳐 10% 미만의 지지를 받던 정당들이 4배의 성장을 한 것이며, 젊은이가 외지로 떠나야만 하는, 중노년층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골, 시골, 낙후된 도심지인 경북에서도 최소한의 희망이 싹 텄다는 것입니다. 분명 경북의 개표내용은 많은 이들이 실망스러워하고, 분노해 마땅할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변화할 가능성이 손톱만큼이나마 생겼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는 총선과 지방선거 모두 바른정당도 아닌 자유당의 텃밭이겠지만, 변혁의 열망을 지닌 극소수의 저항군이 살아남아 외부로의 무전을 쳐온 것이죠. 수많은 유권자들이 경북에 보낼 100의 분노 중에서, 다만 1이라도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고, 또 문재인 당선인의 대통합적 행보가 뒷받침된다면 이제야말로 지역감정의 근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최초의 시기가 열리지 않을까, 수십년뒤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면 정말로 그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외적으로, 경북의 시/군 단위인 성주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사드 배치에 관련해서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는 지역이죠. 경악스럽지만서도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역시 홍준표 후보가 56.2%의 표를 얻었습니다. 민심이라는 것이,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부분이죠. 성주군의 개표 결과를 잠시 확대해서 들여다보면, 역시 사드 배치 장소가 있는 성주군 성주읍이 직접적으로 문재인 당선인의 득표가 높았습니다. 낮게는 10%, 보통은 12%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 성주군 내의 문재인 당선인의 득표율을 보면 성주읍이 약 2배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죠. 아무래도 역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문재인 당선인에 대한 기대, 혹은 자유당에 대한 배신감이 작용한 것이지만 이것이 큰 영향을 미칠 만큼의 규모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은 대구입니다.경북과 대동소이합니다. 단, 유승민 후보의 거점인만큼, 홍준표 후보의 득표율을 뺀 정도가 유승민 후보의 득표율을 올려주었습니다. 유승민 후보가 10%를 넘은 많지 않은 지역 중 한 곳이로군요. 대구 역시, 이곳에 생겨난 손톱만큼의 균열이 지역 감정을 와해시킬 격변의 바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경남입니다. 놀랍습니다. 노무현과 문재인의 고향이기 때문인지, 역시 경북보다는 젊은 층이 많고 번화한 지역이기 때문인지, 그동안 노무현, 문재인, 김두관 등의 정치인이 지속적으로 벽을 허물어온 노력의 대가이기 때문인지, 홍준표 후보에 약 0.5% 차로 문재인 당선인이 추격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조금이라도 더 번화한 도심지이거나 부산, 울산에 가까울수록 문재인 당선인에 대한 지지가 높았으며, 심지어는 문재인 당선인이 우세한 득표를 달성한 지역이 여러곳 등장하였습니다. 인구수가 경북보다도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이 득표율 역시 전체 판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어서 부산과 울산입니다. 경북에서는 그저 조그만 가능성에 불과하지만, 경남과 부산, 울산에서는 이미 결실을 맺었군요. 부산의 중구와 서구를 제외하면, 문재인 당선인이 우세한 지역이 많고 심지어 울산의 경우 문재인 당선인이 홍준표 후보보다 10% 이상 앞섭니다. 부마항쟁 세대의 자존심일까요? 부산, 울산 역시 그 지역적 특성이 경제적으로 안정된 중간층, 그리고 교육을 어느 정도 받은 계층의 경우 극우가 아닌 중도와 진보에 표심이 향하는 면모를 보여주는 지역이라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경남, 부산, 울산 지역은 근거 없는 지역 감정과 특정 정당에 대한 몰표가 아닌, 변혁의 가능성이 있는 곳이리라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물론 탄핵 효과의 특수가 이번 대선에 작용했음을 감안해야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시작일겁니다.추가로, 울산에서는 심상정 후보가 8.4%로 평균보다 높은 편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공업 지역이 많은 만큼, 직접적으로 진보 지지자/당원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이겠지요. 제주입니다. 제주는 전국을 통틀어 가장 낮은 투표율인 72.3%로, 최다 투표율인 광주에 비해 약 9.7%가 낮은 편입니다. 최근까지의 표심은 강원과 비슷하게 민주당과 자유당 계열이 접전을 치르고 민주당이 약간 유리한 결과가 있었던 편이지만, 이번에는 홍준표 후보가 고작 18.3%의 표를 얻으면서 대부분 문재인 당선인과 안철수 후보에게 유권자가 몰렸습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심상정 후보가 평균보다 높은 득표를 얻었습니다. 유권자 수는 적어도, 중도와 진짜 보수에 대한 변혁이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라 평하겠습니다. 한번에 보겠습니다. 전남, 광주입니다. 지난 총선 국면에서 국민의당이 전라지역에 있어서의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하여 분당해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만,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의당에게 민심은 싸늘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에게는 뜨거웠지요. 지역 기득권을 바탕으로 할거하는 구태 정치 타파를 위해서는, 전라 지역도 경상 지역도 모두 마찬가지로 그 구태 정치 세력이 분쇄되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만, 경상 지역이 당장은 무리라 할지라도 전라 지역의 경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자구도에서 41%를 넘긴 문재인 당선인에게 마치 우리가 토론회에서 보아왔던 것처럼, 1:4 구도로 공세를 펼쳐올지도 모른다는 앞으로의 정국의 비관적 전망을 깨끗하게 지울 수가 없는 까닭에, 문재인 당선인으로서는 통합을 위해 먼저 손을 내밀고 고개를 숙여야만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총선과 지방선거 역시 유권자들에게 큰 책임이 달린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전북입니다. 전남, 전북 지역이 그다지 발전된 지역이라 할 수 없는 관계로 양쪽 모두 유권자가 경상 지역에 비하면 크게 적은 편입니다. 심지어 전북은 광역시가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곳 역시 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이 석권하던 지역이었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전남, 광주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당선인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입니다. 도리어 전남, 광주보다 높은 64.8%를 획득했습니다. 광주를 제외하면 낙후 정도가 심한 전남에 비해, 그래도 전주, 완주, 익산, 군산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의 도심화가 진행되어 있는 지역을 위주로 문재인 당선인에 대한 지지가 약간 더 높은 편입니다. 특히, 전주의 경우 66%~66.9%까지의 지지를 보입니다. 심상정 후보의 경우 득표율은 높지 않지만,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를 순위에서 이긴 많지 않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충북입니다. 충남에 비해 산지가 많고, 강원과 비슷한 지역이면서 비슷한 표심을 보여왔다고 평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인제, 이회창과 같은 충청권 보수들이 강세를 보이던 곳이었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문재인 당선인이 더 많은 우세지역을 차지하였습니다. 전체 득표율에 비하면 홍준표 후보의 득표가 2.3% 가량 높고, 문재인 당선인에 대한 득표가 2.5% 정도 낮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도 균등하다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전체 구도의 축소판을 보여주는 지역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충남, 세종, 대전입니다. 충남의 경우 제주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입니다. 충북과 마찬가지로 홍준표 후보의 득표가 소폭 높고, 문재인 후보의 득표가 소폭 낮지만 전체적인 순위와 구도는 비슷합니다. 민주당 계열과 자유당 계열의 반목 사이에서, 현실적인 이득을 갈구하던 전략적 투표 지역이면서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 보드를 쥔 지역이 바로 충청이었고, 그 충청의 구도가 전국 규모에서도 거의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문재인 당선자가 노무현 시절부터 계획된 세종시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예고하기도 했고, 유권자들과 앞으로의 한국 정치에 있어 요충지이자 격돌지가 될 지역이지 않나 가늠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역시, 낙후된 지방 도시의 표심 특성이 반영되는 곳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당선인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는 것이 탄핵 정국과 정치 변혁의 열망이 선거에 직접적으로 드러났다 평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대전과 세종의 경우, 역시 번화한 도시라는 점, 그리고 새로 형성된 지역이라는 점을 들어 경제적, 교육적인 측면에서 문재인 당선인에 대한 지지 계층이 좀 더 많을 수밖에 없는 지역임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또한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가 일정 이상 낮았다는 특이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면모는 거의 서울/경기 지역과 거의 동일한 시선과 민심이 대전과 세종에 작용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천입니다. 문재인 당선인의 득표율은 전체의 그것과 거의 동일합니다만, 홍준표 후보는 약 3% 정도 낮습니다. 탄핵 정국에서 이어진 심판론이 유지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남구와 동구를 제외하면 문재인 당선인이 43%를 넘는 득표를 보이고, 홍준표 후보가 최하 18% 가량의 득표를 받은 것이 그러한 영향일 것이겠죠. 한편으로, 강화와 옹진과 같은 섬 지역에서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가 약 40%, 문재인 당선인에 대한 지지가 약 27% 정도로 평균과 큰 격차를 보입니다. 이는, 문재인 당선인에 대한 안보 불안 공세가 먹혀들어, 직접적인 북한의 해안 침범, 포격에 두려움을 가질 수밖에 없는 지역민의 공포가 작용한 결과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경기 지역도 전반적으로 홍준표 후보가 3% 가량 낮고, 그 외의 후보의 득표율이 약간 오른 모습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탄핵 정국의 심판론이 작용, 유지되고 있는 까닭이겠지요. 대체로 문재인 당선인의 우세지역이 많습니다만, 외곽지역이자 도심화가 그다지 진행되지 않은 지역에서 역시 홍준표 후보의 우세를 보입니다. 그러나 문재인 당선인이 우세를 차지한 대부분의 지역에 비해 절대적으로 인구수가 적은 지역인만큼, 대세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입니다. 관악구가 99.9% 개표율에 한참 멈춰있었던 까닭에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개표 초기에는, 붉었던 서초가 완연한 푸른색으로 물들었고, 강남마저도 문재인 당선인의 우세 지역이 되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2위를 차지하는 구도가 유지되었습니다. 서울과 같은 구도로 전체 결과가 마무리되었다면 또 다른 정국이 되었을테지만... 어쩌면 9년 전부터 끊임없이 향해오고 있었을 지금의 승리가, 달콤하면서도 약간의 쓴맛을 가지는 것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이유 때문이겠지요 적어도 서울에서만큼은, 선거를 통한 국민의 분노와 심판의 의도와 그 집중력이 크게 흐트러지지 않았다고만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민에게 있어서는 투표가 끝이 아니라, 그 시작입니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겠지요. 투표만 마치고 모든 걸 다 잊고 생업에만 종사해도 좋은, 그런 건전하고 튼튼한 정치가 우리에겐 아직 완성되지 않은 까닭이겠죠. 북유럽처럼 믿음직하고 깨끗한 정치권을 두고 싶다면, 그만큼 더 희생해야 할 수밖에 없나보다, 하고 체념하는 것이 우리에게 놓인 운명일 겁니다. 그다지 심도 있는 글이 아니었습니다만, 또 그러면서도 괜히 분량이 길어졌습니다만 문재인 당선인의 최종 득표율을 확인하고 가벼운 감상글을 남기겠다는 목적은 달성했군요. 며칠 동안의 휴식을 얻어 짱공유 커뮤니티에 또 돌아와서 부대껴보았고, 19대 대선 막바지 기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즐거웠고 고맙다는 것이 솔직한 마음입니다. 네, 즐겁고 고마웠습니다. 슬슬 휴식 기간의 끝이 다가오니, 또 간간히 돌아오겠습니다.
솔리테어작성일
2017-05-10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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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래도 대권일인자.
김무성 "한나라 다 찍도록 아새끼들 훈련 잘하라" "김두관 되면 지역사업 취소", "공군, 지랄하고 자빠져" 2010-05-24 05:46:17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3일 젊은 유권자들을 "아새끼들"로 비하하며 부모들이 한나라당에 몰표를 주도록 자녀들을 잘 훈련시키라고 발언,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민주당이 입수.공개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함안군 칠원면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금 기초의원 선거는 가, 나 ,다로 되어 있다. 가는 다 당선되게 돼 있다. 그래서 여러분들, 아버지는 가 찍고, 엄마는 나 찍고, 아새끼는 다 찍도록 여러분 훈련 잘하시기 바란다"며 젊은 유권자들을 "아새끼들"이라고 비하했다. '아새끼들'은 '애새끼들'의 경상도식 발언이다.중선거구제로 실시되는 기초의원(시.군의원) 선거의 경우, 한 정당에서 공천한 후보자들에 대해 정당 고유 번호 이외에 해당 정당에서 정한 순서에 따라 '가, 나, 다, 라'의 한글 기호가 부여된다. 4개 선거구로 구성돼 있는 함안군의원 선거의 경우, 각 선거구별로 한나라당 후보가 '1-가, 1-나, 1-다'로 복수로 출마했다. 결국 김 원내대표 주문은 가-나-다 후보를 골고루 찍어 한나라당 후보들이 싹쓸이 할 수 있도록 하라는 의미.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함안 칠원과 창원 북면을 연결하는 '천주산 터널 공약'을 거론하면서 "여러분이 기대하는 천주산 터널, 돈이 얼마나 들어가더라도 내가 원내대표 재임 중에 반드시 확정하겠다"며 "만약에 선거결과 이 지역에서 한나라당 이달곤 도지사가 김두관 후보에게 지면 이거 다 취소다. 여러분 아시겠나?"라고 유권자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는 또 노무현 정권 당시 <국방백서>에서 '주적 개념'이 삭제된 것을 비난하며 "주적이 삭제되니까 우리나라 공군들이 북한이 주적이 아니니까 어디로 가나? 우주로 올라간다고, 여러분 우리나라 공군들의 슬로건이 우주로다, 우주로. 정말 지랄하고 자빠지고 있다"고 군에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 이규의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녹취록을 공개한 뒤 "젊은 유권자들 비하하고, 지역 예산을 볼모로 지역주민들에게 표를 강요하고 협박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하여 즉각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김 원내대표를 맹공했다. 김동현 기자 이런 마인드를 가졌지만, 그런건 아무 상관없는 노예들의 나라.
액숀천재작성일
2015-07-0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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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책임을 짊어지지 않는 정치
일단 선거 전부터 너무나 당연시 되었던결과에 대한 각자의 심정들이 있을텐데,진성 좌빨로서 저의 심정은 패배 그 자체에있다기 보다, 선거 전부터 보여진 꼬라지들에이미 실망과 패배감을 겪을만큼 겪었기 때문에정작 선거후에는 별 느낌이 없네요. 새정치가 패배한 이유는 이미 많은 분들이답을 내리고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역시 07년 대선 패배 이후부터 쭉 패배만을 경험해온당의 주요 인사 및 수뇌부들이 전혀 자신들의 패배들에책임을 지지않고 계속 당권을 누려왔다는 거죠. 이 부분이 고쳐지지 않는 한 앞으로의 선거에서도패배는 반복됩니다. 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12년 총선, 대선 때 엄청난 물갈이와 자정작용이있었어야 정상이지만, 그 너무나 정상적인 물갈이가일어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던게 당시 새정치(민주당)의모습이죠. 당이 승부 혹은 위기의 순간에 직면했을 때 본능적으로 자신들의 대세에 맞추어 물갈이를 해왔던새누리당과 가장 비교되는 부분입니다.(지방선거 앞두고 김무성 체제로 또 변화했죠) 제가 이 게시판에서 계속 지적해왔던 바,새정치의 패배 이유는 중장년 층도 아니고 조중동도 아닌새정치 그 자체의 구태함과 병쉰 짓에 있습니다. 그 다음 패배 이유는, 역시 전략을 빌미로 저지른전혀 "전략" 스럽지 못한 행태들........ 공천파문,권은희 광주 공천 등의 행태는 사실상 진짜 승부에들어가기도 전에 라이트 유권자들에게 새정치에 대한심각한 불신을 안겨 주었습니다.20년지기 친구를 서로 얼굴 붉히며 싸우게 만드는 당이나,당이 한 짓이 짜증난다고 공개석상에서 소리지르고 싸우는 애들이나 (내가 말했잖아...... 학생운동 출신들은 정치인이아니야..... 아직도 자기들이 학생회 운동권이라고 생각함) 개네들이 지향하는 목적이 뭐던간에, 그들이 하는 행동, 행태가무엇인지 봐야 합니다. 개판 아마추어 애들과 정돈된 프로가 싸우면 당연히 프로가 이겨요. 권은희 공천도 비난받을 수 밖에 없는게,물론 권은희는 승리했지만 광주라는 무주공산에 가서깃발 꽂은 거 밖에 더 되나요...... 게다가 권은희 출마명분은 누가 봐도 국정원 수사 압력 의혹건일텐데,그걸 심판받으려면 새누리와 정면 대결할 수 있는 지역에가야지 왜 광주입니까? 거기가면 새누리는 커녕 개박살 난약소 진보 정당들하고나 경쟁하는거지 ㅋㅋ 이건 누가봐도권은희가 의원 자리 놓고 새정치와 계획 짰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실제가 어떻든간에) 무엇보다도 제가 새정치의 선거 전략에 욕을 할 수 밖에없는 건, 이번 순천지역 선거에서 이정현이 이기게 된 부분입니다.저쪽에서는 이정현이 나오는데 그 상대로 서갑원? 차라리 역동적이고 새로운 신진 정치인을 내놨어도 그것보다는 더 많은지지를 얻었을 겁니다. 이정현은 그 자체가 빅네임이고 대통령 측근이라는 강점을 지녔지만 무엇보다도 저번 총선부터 꾸준히 호남지역에 공을 들여온 성실성이 메리트로 작용하는 후보입니다.그런 후보에 맞서서 서갑원은 너무 구태하고 안일한 선택아닌가요? (차떼기 이병기가 공직나가는 건 씹으면서,정치자금법으로 물먹은 놈한테는 공천?) 순천지역은 이정현이라는 후보의 성실성과 스펙이 승리했습니다. 새정치는 이것에 대해 어떤 전략적 대처도못했구요. (그냥 호남이면 낙승이려니 손 놨을 듯...... 이것만봐도 실제 지역 민심에는 발톱 끝 만큼도 관심없다는 걸 알수있져) 세월호 사고에 대한 심판을 부르짖고, 정권의 실책에 대한책임을 강조하는 거, 좋습니다. 그건 야당으로서 당연히 해야되는 거죠. 근데 문제는 그걸 주장할만큼의 퀄리티가자신들에게 있는가? 이것도 같이 생각해야 하는거죠.손학규나 김두관 같이 경쟁력있는 빅네임들이 단순히후보 경쟁력에서 진거겠습니까? 당이 먼저 병쉰짓을 시전해서대세를 만들어버렸고, 그 대세에 휩쓸려 버린거죠. 그래서 당의 선거전략이 중요한 겁니다.저는 이번 패배에 대해서, 과연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을부르짖던 새정치의 수뇌부 (안철수, 김한길)이 어떤 책임을 지는지지켜보겠습니다. 안철수, 김한길 뿐만이 아니라 당권에서 권위를 누리며자기들 입맛대로 숟가락 이리 놓고 저리 놨던 새정치 정치인들이어떻게 책임지는지, 혹은 어떻게 제재받는지를 볼겁니다. 분명히 전당대회가 열리게 될텐데, 이 전당대회는 그런 책임의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새정치(민주당)이 07년 대선부터 주요선거에서 쭉 패배를해온 이유는 이렇게 책임지고 변화해야 될 때 변화를 못한게핵심적인 이유죠. 물론 제가 배설글에서는 이렇게 싸질렀지만정작 그 책임에 대해서도 큰 기대는 안합니다.이렇게 져서 정신차릴 애들이었으면 그 이전의 패배때에이미 정신차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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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노통의 국기 게양 문제!?
??행자부, 현충일 '조기 게양 말라' 공문"노대통령 방일 경축에 방해된다" 공문 띄워2003.06.07 (토) 21:53:10 최천균 (eye2580@ewincom.com) 행자부 김두관 장관이 노대통령 방일전 대한민국의 모든 자치단체장들에게 현충일 '조기 게양금지' 공문을 띄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행자부 공문의 영향 탓인 듯, 노대통령이 방일하는 현충일 날에는 제정이후 처음으로 조기를 거리에서 볼 수 없었다.현충일인 6일 7만여 명이 몰린 대전국립묘지는 하루종일 참배객으로 붐볐다.(연합뉴스 6.6)이번 현충일 날에는 길거리에서는 현충일 제정이후 처음으로 조기를 볼 수 없었다. 행자부가 의정문서 12630-508호(행자부 5월16일자) 공문을 전국 지자체에 띄워 '조기게양을 하자 말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안양 항일애국지사우해기념사업회 이형진 회장은 이에 대해 행자부가 현충일에 가로기와 차량 기를 게양하지 않도록 한 이유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현충일에 경축의 의미를 뜻하는 가로기를 게양하는 것은 부적절하기 때문이지 대통령의 일본방문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공문을 없앤 후 변명했다고 전했다.그러나 애국단등 독립유공자들의 반론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애국단 등은 이에 대해 "현충일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수백만의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국가행사다"면서 "현충일을 무시한다면 3.1절, 6.25, 8.15광복절, 8.29 구치일, 11월17일 순국 선열의 날 등으로 추모하고 있는 모든 영혼들을 무시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 자체를 무시하는 행정이다"고 비판했다.애국단은 또 "지금까지의 모든 대통령이 설사 권위적인 행동으로 일관하였다 하더라도 노 대통령만은 국민의 정서를 어루만져야 했다"면서 "대로변의 조기로 게양된 태극기를 보며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굳은 결의를 다짐하며 일본으로 담판을 지으러 갔어야 했다"면서 "노대통령이 방미에 이어 방일에서도 어떠한 성과도 거두지 못한 것은 나라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무시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안양 항일애국지사우해기념사업회 회장이며, 비 장애시민 모임 상임대표인 이형진씨도 "노대통령의 방일 날짜가 대한민국을 존속케 하고 한민족의 정신적 지주이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거룩한 날인 현충일에 이루어졌다"면서 "이 땅에 있을 수도 있어서도 상상할 수도 없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짓밟고 방일한 결과"라고 지적했다.이어 이회장은 "정부 출범 48년만에 이 정부 들어와서 장관 명의로 공문을 보내 '조기 게양 금지'라는 용어를 써가며 지방자치 단체에 공문을 하달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국민적 행사로 전국거리에 조기로 게양돼 왔던 태극기를 현정부가 공문으로 조기 게양을 금지시켜 전국의 거리에서 추모의 태극기를 볼 수 없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사건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을 국빈 방문하는 6일 환송행사가 열리는 서울공항 주변 도로에 조기를 게양하지 않았다. 이회장은 이에 대해 "정부가 관례를 깬 것은 6일이 현충일이어서 조기(弔旗)를 걸어야 하는데, 대통령의 외국방문을 축하하는 뜻에서 거는 태극기를 조기로 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는 환송행사 주무 부처인 행정자치부 의정담당관실 관계자와 직접 통화를 했고, 청와대와 외교부로부터 현충일은 일본의 우리나라 침탈보다 한국전쟁과 관계가 많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이회장은 또 "안양시에 확인 결과 경기도지사 명의로 2003년 5월28일자로 가로기(대로변의 태극기)와 차량에 부착함을 금지한다라는 공문이 접수되어 현충일이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조기를 거리에서 볼 수 없었다. 백방으로 이유를 수소문한 결과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데 조기를 게양 할 수 없다라는 충견들의 과잉 충성이 그 이유였다. 청와대에서의 비공식 답변은 대통령이 비행장으로 가는 길에 만이라도 조기를 걸지 않았으면 하여 상의 해본 적이 있다는 답변이었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냈다는 말을 얻어냈다"며 확인된 사실임을 강변했다.이회장은 이어 "현충일 하루만 국민들에게 눈 가리고 '아웅' 하면 아무 탈 없이 지나갈 것이라는 매국적 사고가 빗은 참여정부의 경륜 없는 단순 무식한 강아지들의 미친 짓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한 뒤, "온 몸에 흐르는 피눈물과 분노에 선열과 호국영령을 뵈올 수가 없다. 현충일 조기 말살사건의 범인을 색출하여 형사처벌 해야 한다"면서 "조기 말살사건의 주범 색출을 통한 형사 처벌과 공개 사죄를 촉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사실규명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과 정부는 지난 방미기간 첫날부터 경호팀과 홍보팀의 옥신각신 부분에 대해 해명하지 않았었다. 지난 5월11일 청와대 경호팀과 홍보팀간에는 방미 도착지인 미 앤드루 공군기지에 도착하여 옥신각신 했고, 미국 경호측과 '시비'가 벌어진 여파로 경호팀은 노 대통령 도착장면을 취재하려는 보도진을 제지하려 했고 홍보팀은 이 장면을 놓칠 수는 없다는 논리로 맞섰던 적이 있다. 그러나 방미 후 청와대는 이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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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김두관 국기 게양에 대하여..
이번에는 좀... 반박 자료를 좀 내보낼려고 해...가로기 설치 금지는 2009년 9월 10일 국무총리령으로 국무총리훈령 제538호에 의거하여 발생해.그럼 그 이후 부터는 가로기 및 차량에 대한 조기 게양이 금지되지. 하지만 .. 노무현이 발생 한 것은 2003년이지...시간적으로 맞지가 않지. 그래서 한번 찾아봤어. 그랬더니 그 이전까지는 태극기 사랑운동 실천지침 통보로 총리 훈령으로정해졌지. 이번에는 그 내용을 살펴보자. 「전국 민 국 기 게 양 일」국 기 게 양운 동 의 전 개< 전국 민 국 기 게 양 일 ( 규 정 제 12조 제 1항 ) >o 국기는 연중 ·24시간 게양할 수 있으며, 특히 다음의 경우에는전국민이 가정과 직장에서 반드시 국기를 게양하여야 함- 국경일, 1월1일, 국군의 날, 한글날,- 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일 (조기게양) 0 차량기 게양 확대- 전국민 국기게양일에는 전국의 직장 및 가정에 게양하는 태극기와더불어, 운행하는 승용차에 차량기를 게양토록 적극 권장함. ○ 가로기의 집중 게양- 시 ·군 ·구 등 지방자치단체별로 가로기 게양구간을 확대하여주요가로변에 태극기 물결이 일도록 대량 게양토록 함- 국경일에는 전일부터 당일까지 이틀간, 기타 전국민국기게양일에는 당일만 게양토록 함- 가로수 등으로 인하여 가로기가 잘 보이지 않거나 차량운행에지장을 주는 구간에서는 주변상황에 맞게 국기꽂이의 위치를 상향조정함- 현재의 가로기는 소량의 비 ·바람에도 휘감기는 등의 문제가있으므로 , 앞으로는 가능한 경우 배너형 가로기를 설치할 수 있음. 즉 김두관 행안부 장관 시절에는 분명 가로기와 차량기 게양을 권장하던 시절이었다는 거지. 이것은 뭐라 뭐라 해도 김두관 아자씨가 노무현 대통령 힘내라고 뻘짓한 것이 확실한 것 같아.
따라라라작성일
2013-06-06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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