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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뉴비트 "'슈퍼볼'에서 공연할 수 있는 아이돌 되고 싶어"
[앳스타일 박승현 기자] 데뷔한 지 이제 채 100일도 되지 않은 뉴비트(NEWBEAT)는 정규 1집 'RAW AND RAD'를 통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고, 음악과 퍼포먼스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개성은 물론이고 젠지 감성 가득한 음악과 독창적인 세계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일곱 명의 멤버들이 뭉쳐 새로운 리듬과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박민석, 홍민성, 전여여정, 최서현, 김태양, 조윤후 그리고 김리우, 일곱 소년의 이야기는 그들의 무대에서, 그리고 팬들과의 만남 속에서 펼쳐질 준비가 되어 있다. Q 데뷔한 지 두 달도 채 안 됐잖아요. 모두 실감은 하나요? ▲ 박민석_저희 무대를 볼 때와 팬들을 볼 때? 그 두 가지가 가장 꿈꾸던 것이었기 때문에 그때가 제일 실감이 나요. ▲ 전여여정_전 음악 방송이 끝나니 더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음악 방송을 할 때는 무대에 집중해야 해서 그런지 실감이 안 났거든요(웃음).▲ 최서현_데뷔 전에도 뮤직비디오 촬영이나 인터뷰, 녹음 같은 걸 하면서 실감했는데 데뷔 후에는 '서울 스프링 페스타' 무대를 할 때 가장 크게 느꼈어요. 그 큰 무대에서 춤을 추는 순간 '아, 내가 진짜 데뷔를 했구나'라고 느껴졌죠.▲ 김리우_사실 아직도 데뷔했다는 느낌은 잘 안 나지만요. 그래도 가장 실감이 나는 건 팬들께 응원받을 때인 거 같아요. Q 이마에 뿔을 달고 활동하는 것도 범상치 않은 콘셉트라 느끼는데, 이 뿔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박민석_뿔은 타이틀곡 'Flip the Coin'의 의미인 양면성이랑 연관되어 있는데요. 저희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데빌과 게임보이가 대립의 관계성을 띠고 있어요. 그래서 그 대비감을 확실하게 줄 수 있는 데빌의 포인트이자 아이템으로 뿔을 선택한 거예요. Q 그렇다면 뿔도 앨범마다 다른 비주얼, 다른 컨셉을 의미하게 될까요?▲ 박민석_저희는 '남과 다름을 응원하는 팀',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앨범에 담고 있는데요. 그래서 앨범마다 성장을 하며 그에 맞는 콘셉트와 아이템으로 뿔이 존재할 것 같아요.▲ 전여여정_데뷔 전 공개된 'Connecting Signal Season. 1'에는 뿔이 없는 유니콘이 나와요. 이게 은유적으로 뉴비트 멤버들을 표현하는 유니콘이거든요. 그리고 이번 활동을 하며 공개한 'TRAILER FILM : RAD'에는 오히려 남과 다르게 저희에겐 뿔이 있어요. 그리고 'JeLLo(힘숨찐)'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뉴로콘은 아이스크림콘 뿔이 있고요. 내면의 상처, 남과 다른 모습 등 저희 세계관과 연결되는 많은 상징이 뿔이란 아이템으로 표현될 거예요.▲ 조윤후_뿔은 저희 세계관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면서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관통하는 트리거이기 때문에 다음 혹은 다른 앨범에도 뿔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궁금하시다면 다음 앨범도 꼭 확인해 주세요! 하하. Q 'RAW AND RAD'는 팀의 첫인상을 정의하는 앨범이었어요. 이 앨범을 통해 꼭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은 어떠한 것이었나요?▲ 박민석_'RAW AND RAD'라는 앨범명처럼 날것 그대로의, 소년의 진취적인 마음을 담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정규 앨범인 만큼 뉴비트만의 새로운 음악과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음악적 능력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패기와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저희의 음악과 다양한 프로모션에서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Q 뮤직비디오나 안무 구성 등에서 멤버들의 의견이 반영된 부분이 있나요? 뉴비트는 어떻게 팀의 콘셉트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지 궁금해요.▲ 박민석_실제로 'JeLLo(힘숨찐)'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텃팅 안무는 저희 멤버이자 메인 퍼포먼스를 맡고 있는 서현이가 짠 안무예요. 그 외에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회사와 얘기를 하며 어떤 식으로 더 표현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 꾸준하게 얘기를 나누며 만들어 가고 있어요. Q 데뷔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고비'와 그걸 넘어서게 한 계기를 떠올려 본다면요?▲ 박민석_아무래도 국토대장정인 것 같은데요. 멤버들과 함께 원주에서 소속사까지 100km가까이 걸었거든요. 그때 진짜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고, 육체적인 힘듦이 정신적 힘듦과 연결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어요. '이보다 힘든 건 없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금까지 잘 버티고 성장할 수 있었어요.▲ 홍민성_데뷔 조 평가에서 성대결절이 와서 목소리도 안 나오고 고음도 안 됐거든요. 그 당시엔 정말 간절해서 '이거 아니면 안 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자!'라는 생각을 했어요. 노래 음정이나 박자를 완벽히 못 맞춰도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몰입하면 몰입에서 오는 감동이 있잖아요. 진심을 담아 내 노래를 하자고 마음을 다잡았던 기억이 나요.▲ 전여여정_저희 안무의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퍼포먼스 리더인 서현이를 필두로 모두가 힘을 내서 집중해 완성도를 점점 높여갔거든요. 그때 함께한 연습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최서현_정규 앨범이라 생각 이상으로 준비해야 할 곡과 안무가 많았는데 모든 것을 두 달 반 만에 다 준비했거든요. 예상보다 준비 기간이 짧아 힘들었지만, 멤버끼리 의지하면서 열심히 하니 시간도 금방 지나가고 좋은 퀄리티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김태양_데뷔를 준비할 때 힘들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데뷔하고 팬들을 직접 만나게 되니 그때의 기억은 완전히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행복한 기억뿐이더라고요. 팬들 덕분에 매일 힘이 나요!▲ 조윤후_데뷔 전 일주일에 안무를 서너 개씩 준비해 가야 하고, 랩 가사 창작을 한, 두 곡씩은 꼭 준비했어야 하는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가 아마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죠.▲ 김리우_전 작년 여름 미국 버스킹 준비할 때가, 정말 무너질 정도로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힘들 때마다 멤버 형들이 잘 끌어주고 주변에서 응원과 도움을 많이 주셔서 잘 극복할 수 있었어요. Q 팀 내에서 멤버들 각자 새롭게 떠오르는 별명이나 역할이 있다면 공유해줄 수 있나요?▲ 박민석→최서현_서현이가 퍼포먼스의 중심을 맡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안무를 정리하거나 맞추거나 디테일을 추가할 때 주도적으로 진행을 해요. 그래서 안무의 퀄리티가 더 좋게 나올 수 있는 거 같고 저희도 더 연습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홍민성→박민석_비트심장! 뉴비트의 리더이기도 하고 맡고 있는 신체 기관이 마침 심장이라서 이렇게 지어봤어요(웃음). 민석이 형은 뉴비트 아빠예요. 청소도 잘하고 밥도 잘 챙기고 멤버들을 업어 키우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다정다감하지만 엄격할 땐 또 진지하고 진중해요. 하하.▲ 전여여정→김리우_개인적으로는 '4차원 리우'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저희 여섯 명이 생각지도 못한 방법을 제시할 때가 많아서 항상 놀라곤 해요.▲ 최서현→김태양_태양이의 별명은 태똥이, 핫가이예요. 태양이 본인 말로는 섹시 담당이라는데 사실 태양이는 큐티 담당이거든요.▲ 김태양→전여여정_전여요정이요! 여정이 형은 세고 강한 인상인데 그거랑 반대되는 귀여운 점이 있어요. 반전 매력이에요.▲ 조윤후→홍민성_민성이 형의 별명은 뉴비트의 보조 배터리예요. 민성이 형만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멤버들에게 항상 긍정적인 힘을 주고 웃게 만들어 주거든요. 무엇보다 보조 배터리를 언제나 가지고 다녀서 자주 빌려주기도 하고요. 하하.▲ 김리우→조윤후_전 윤후 형을 드래곤 윤후라고 불러요! 제가 지칠 때 옆에서 항상 위로해 주기도 하고 윤후 형이 요즘에 개그 욕심이 좀 생겨서인지 저희에게 즐거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Q 앞으로 어떤 그룹이 되고 싶은지, 패기 가득한 대답을 들어보고 싶어요.▲ 박민석_'뉴비트는 뉴비트'가 되고 싶어요. 오직 뉴비트만 할 수 있는 음악을 통해 저희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팀이 될 거예요. 30주년까지 공연할 수 있는 변함없고 끈끈한 팀이 되겠습니다!▲ 홍민성_'슈퍼볼'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아이돌이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아이돌을 물으면 뉴비트라고 대답할 수 있게 저희를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전여여정_ 솔직함과 진심을 음악과 무대에 담아 모든 분께 전달할 수 있는 팀이 될 거예요.▲ 최서현_항상 패기 넘치고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의 팀이 되겠습니다!▲ 김태양_뉴비트가 어디까지 성장하는지 궁금증을 품을 수 있는 팀이 될래요. 높은 곳까지 갈 테니 꼭 그 과정을 지켜봐 주세요. 신인상도 무조건 꼭 받겠습니다!▲ 조윤후_대중과 팬들을 위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저희만의 무대를 정말 멋있게 보여드리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RAW AND RAD'로 시작한 뉴비트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기대, 사랑 부탁드릴게요.▲ 김리우_점점 더 성장하는 뉴비트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15/0000038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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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재명 대통령 취임사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사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5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향한 첫 발을 내딛습니다. 미래가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습니다.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입니다.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입니다.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입니다.한강 작가가 말한 대로,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자를 구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미래의 과거가 되어 내일의 후손들을 구할 차례입니다. 국민 앞에 약속드립니다.깊고 큰 상처 위에 희망을 꽃피우라는 준엄한 명령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습니다.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대한민국은 오늘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 세계 10위 경제력에 세계 5위의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하며 K-컬처로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나라.이 자랑스러운 동방의 한 나라가 이제는, 맨손의 응원봉으로 최고 권력자의 군사쿠데타를 진압하는 민주주의 세계사의 새 장을 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이 위대한 여정을 대한국민의 이 위대한 역량을 전 세계인이 경이로움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오색 빛 혁명, K-민주주의는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의 새 활로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뚜렷한 모범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낡은 질서가 퇴조하고 새 질서, 문명사적 대전환이 진행 중입니다.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초과학기술 신문명시대, 눈 깜빡할 새 페이지가 넘어가는 인공지능 무한경쟁 시대가 열렸습니다.기후위기가 인류를 위협하고, 산업 대전환을 압박합니다.보호주의 확대와 공급망 재편 등 급격한 국제질서 변화는 우리의 생존을 위협합니다.변화에 뒤처져 끌려갈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며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는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습니다.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동시에 위협받고 있습니다.지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복구하는 일, 성장을 회복하고 무너진 국격을 바로 세우는 일에는 짐작조차 힘들 땀과 눈물, 인내가 필요할 것입니다.그러나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습니다.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습니다.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바로 가동하겠습니다.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습니다. 이제 출범하는 민주당정권 이재명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입니다.통합은 유능의 지표이며, 분열은 무능의 결과입니다.국민 삶을 바꿀 실력도 의지도 없는 정치세력만이 권력유지를 위해 국민을 편 가르고 혐오를 심습니다.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민생, 경제, 안보, 평화, 민주주의 등 내란으로 무너지고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됩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습니다.공존과 통합의 가치 위에 소통과 대화를 복원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는 정치를 되살리겠습니다.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냅시다.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란 없습니다.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도 없습니다.오직 국민의 문제, 대한민국의 문제만 있을 뿐입니다.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쓰겠습니다.이재명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입니다.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기업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는 네거티브 중심으로 변경하겠습니다.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위협하고, 부당하게 약자를 억압하며,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거래로 시장 질서를 위협하는 등, 규칙을 어겨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켜 피해를 입는 것은 결코 허용하지 않겠습니다.모든 국민의 기본적 삶의 조건이 보장되는 나라, 두터운 사회안전매트로 위험한 도전이 가능한 나라여야 혁신도 새로운 성장도 가능합니다.개인도, 국가도 성장해야 나눌 수 있습니다.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습니다.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합니다.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습니다. 첫째,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대한국민에게 있습니다.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주권의지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겠습니다.빛의 광장에 모인 사회대개혁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기회와 자원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격차와 양극화가 성장을 가로막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저성장으로 기회가 줄어드니, 함께 사는 경쟁 대신 네가 죽어야 내가 사는 전쟁만 남았습니다.극한경쟁에 내몰린 청년들이 남녀를 갈라 싸우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경쟁 탈락이 곧 죽음인 불평등 사회가 갈라치기 정치를 만나 사회존속을 위협하는 극단주의를 낳았습니다.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이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입니다.가난해도 논밭 팔아가며 자식들 공부시킨 부모 세대의 노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처럼, 정부가 나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지원하며 투자하겠습니다.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습니다.에너지 수입 대체, RE100 대비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더하여, 촘촘한 에너지고속도로 건설로 전국 어디서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게 해 소멸위기 지방을 살리겠습니다. 셋째,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자원이 부족했던 대한민국은 특정한 지역, 기업, 계층에 몰아 투자하는 불균형발전전략으로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압축 성장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불균형성장전략이 한계를 드러내고, 불평등에 따른 양극화가 성장을 가로막게 되었습니다.이제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발전전략을 대전환해야 합니다.균형발전, 공정성장 전략, 공정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수도권 집중을 벗어나 국토균형발전을 지향하고, 대·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들고, 특권적 지위와 특혜가 사라진 공정사회로 전환해야 합니다.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것이 지속성장의 길입니다.성장과 분배는 모순관계가 아닌 보완관계인 것처럼, 기업 발전과 노동존중은 얼마든지 양립할 수 있습니다. 넷째, 문화가 꽃피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백범 김구선생의 꿈이 이제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K-팝부터 K-드라마, K-무비, K-뷰티에 K-푸드까지, 한국문화가 세계를 사로잡고 있습니다.문화가 곧 경제이고, 문화가 국제 경쟁력입니다.한국문화의 국제적 열풍을 문화산업 발전과 좋은 일자리로 연결시켜야 합니다.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을 더 크게 키우겠습니다.적극적인 문화 예술지원으로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다섯째,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안전과 평화는 국민 행복의 대전제입니다.안전이 밥이고, 평화가 경제입니다.세월호, 이태원 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사회를 건설하겠습니다.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 번영의 미래를 설계하겠습니다.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 낫습니다.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낫고,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입니다.북한 GDP의 2배에 달하는 국방비와 세계 5위 군사력에, 한미군사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억지력으로북핵과 군사도발에 대비하되,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평화를 구축하겠습니다.불법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다시는 군이 정치에 동원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생사를 넘나드는 숱한 고비에도 오직 국민에 대한 믿음을 부여잡고 국민께서 이끌어주신 길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국민께서 부여한 사명을 따라 희망을 찾아가겠습니다.우리 국민은 하나일 때 강했고, 국민이 단합하면 어떤 역경이든 이겨냈습니다.일제의 폭압에 3.1운동으로 맞서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고,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폐허 위에서 세계가 놀랄 산업화를 이뤄냈습니다.엄혹한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했고, 세계사에 없는 두 번의 아름다운 무혈혁명으로 국민주권을 되찾았습니다.우리 국민의 이 위대한 역량이라면,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없습니다.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 앞선 기술력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나라, 모범적 민주주의로 세계의 귀감이 되는 대한민국. 우리 대한민국이 하면 세계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회복도 성장도 결국은 이 땅의 주인인 국민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모든 국가역량이 국민을 위해 온전히 쓰여지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듭시다.작은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국가권력을 동원한 내란에 저항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희망세상을 열어가는 국민 여러분이 이 역사적 대장정의 주역입니다.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5200만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탁받은 대리인으로서 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처벌한다작성일
2025-06-04추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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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윤석열 관점으로 본 대선해석
발단 “아 ㅅㅂ 들켰네. 강제로 끌고 갔어야지. 하여튼 군바리 새끼들 대가리가 멍청해!(자신은 부동시인 척 면제)” 전개 “머 어쩌라고? 탄핵? 탄핵이 쉽냐? 건희야, 걱정마! 오빠가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야! 내가 애새끼들(국민의짐)한테 탄핵을 부결시키라고 했어. 케비넷에 있는 거 무서워서 지네들이 가결하겠어?” 잠시 후… “아니 뭐? 가결됐다고? 에이 ㅂㅅ들… 괜찮아! 헌법재판관들 거의 다 우리편이야.” 위기 “아니, 뭐? 문형배가 주도해서 8:0이라고? 아이 시… 시…ㅂ… 탄핵됐네? 걱정마, 굥천지랑 국짐은 우리편이야. 개,돼지들 좀 불러서 집 근처에 깔아놔. 이대로 체포될 수 없어. 내란 재판 판사가 누구야? 머? 지귀연? ㅋㅋㅋ 개꿀이구연? 약점이 한두 개가 아니야. 체포돼도 금방 나올 수 있어. 거기에 언론도 우리 편이라고!” 절정 “거봐, 지귀연 땡큐! 금방 나왔잖아? 근데 뭐라고? 이재명이가 무죄? 아니, ㅅㅂ 이게 말이 돼? 희대 새끼 일 똑바로 못하네. 빨리 다시 재판 시키라 그래! 이재명이가 대통령 되면 다 죽어! 아니, ㅅㅂ… 문수가 뻐팅긴다고? 강제로라도 한덕수로 빠르게 가!” 결말 “머? 이재명이가 대통령이 됐어? 아… 아니… 돼셨어? 아 시… 시…ㅂ…ㅏ. 거 죽기 참 좋은 날이구만?” 대선이 끝난 후 윤석열의 시점으로 예상해봤습니다.그런데 혹시 그것 아시나요? 1. 국민의 힘이 윤석열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빨리 탄핵 가결을 시켰더라면?2. 민주당과 국민의 힘이 모두 탄핵 가결에 참여했더라면 헌법재판도 빨리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까?3. 지귀연 판사, 심우정이가 윤석열을 석방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까?4. 언론이 이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드리고 언론다운 보도를 했다면 어땠을까?5.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법 2심 결과를 조희대가 파기환송하지 않고 판결대로 무죄를 인정했으면 어땠을까? 위에 말한 인간들은 ‘내란’이란 주요 사실을 망각하게 만들었습니다.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시간만 질질 끌었기에 죄를 희석시키는 효과로 김문수가 41.15%나 득표하게 만들었죠.위 사실 때문에 국민이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뭉쳤다고도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본인은 ‘내란’을 망각시키는 효과로 자칭 보수지지자들이 결집됐다고 봅니다. 이를 통해 ‘리박스쿨’ 같은 단체가 무서운 점은 ‘영남 지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특히 TK지방)박정희의 향수에 아직도 젖어 있는 사람들은 리박스쿨에서 배운 아이들처럼 단단히 세뇌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는 매번 술만 먹으면 집구석을 엎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욕설과 폭력을 가하는 아버지에게술을 안 마시면 사람은 좋다며 생각과 행동을 함께 하는 일과 같지요.결국 스톡홀럼증후군이나 가스라이팅을 스스로 당하는 이들 때문에우리의 미래가 어두워질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에 생각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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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니엘, 롤링스톤 집중조명
니엘은 4월 22일, 네 번째 미니 앨범 'SHE'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솔로 컴백을 알렸습니다. 2010년 틴탑의 메인 보컬로 데뷔하며 시작된 그의 커리어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2015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니엘은 특유의 보컬과 감성적인 퍼포먼스로 꾸준히 명성을 쌓아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니엘은 자신의 소속사인 이엘앤디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처음으로 음악에 대한 완전한 창작의 자유를 얻었습니다. 'SHE'를 통해 그는 그 기회를 온전히 받아들여, 자신이 항상 드러내고 싶었던 섹시하고 성숙하며 대담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앨범을 완성했습니다. 니엘은 그의 커리어에서 이 중요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4월 22일, 앨범 공식 발매 몇 시간 전 특별 사전 녹음 행사를 열었습니다. 팬들은 SHE의 두 곡, 'What's the Excuse for Love'와 타이틀곡 'SHE'의 사전 녹음에 초대되었습니다. 이 사전 녹음은 단순한 팬 쇼케이스를 넘어, 앨범의 세계를 처음 엿볼 수 있는 기회이자, 니엘의 새로운 시대가 팬들과 함께 걸어가는 한 걸음이 될 것이라는 더 깊은 약속을 상징했습니다. 팬들은 니엘의 사전 녹음 기간 동안 항상 최우선 순위였고, 이 행사의 영감 또한 팬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니엘의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전 녹음 행사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니엘은 "이번 앨범을 위해 음악 방송에 나갈 계획이 전혀 없어서 신곡으로 팬들을 만날 기회가 없을 것 같았어요."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팬들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직접 그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고, 그렇게 사전 녹음 행사가 탄생했습니다. 니엘은 팬들이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오프닝 곡으로 '사랑의 변명'을 선택했습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기대했던 곡이었어요."라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신나고 흥겨운 멜로디라서 타이틀곡 공개 전에, 마치 선공개 무대처럼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실용적인 측면도 있었습니다. "'SHE'는 안무가 있어서 촬영 중에 계속 반복하면 너무 지저분해지고 땀이 날 것 같았어요. 'SHE' 무대에 온전히 집중하고 싶었고, 그 이후는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어요." 니엘은 ‘SHE’ 첫 녹음 무대에 섰습니다. 하늘하늘한 흰색 스웨터와 같은 슬랙스를 입고, 스포트라이트 하나 아래 서 있었습니다. 미니멀한 세트는 공연의 몽환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했습니다. 니엘은 이번 비주얼 콘셉트의 영감에 대해 "대담하고, 성숙하면서도 섹시한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제가 항상 상상했던 방식으로 제 목소리에 어울리는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습니다. 니엘은 팬들이 'SHE' 뮤직비디오에 처음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본 것이 이날 밤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처음 뮤직비디오를 봤을 때 제 반응을 직접 녹음했으면 좋았을 텐데! 백스테이지에서 팬들을 지켜보고 있었거든요." 니엘은 긍정적인 반응에 설레면서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앨범은 그가 팬들과 함께할 계획의 시작일 뿐입니다. "이번 앨범이 첫걸음처럼 느껴졌지만,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요."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모두가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하지만 제가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시면 좋겠어요.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예요." 팬들과 함께하는 여정에 대한 그의 설렘은 앞으로의 공연 가능성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여름 페스티벌이나 해외 투어 공연도 기대됩니다. 가능한 한 많은 곳에서 팬들을 만나 그 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니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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