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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일기장] 두가지 인생 - 14
부족한 글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감사합니다.------------------------------------------------------------------Channel 1. 로키1623년 9월 12일눈을 떠보니 낯이 익은 천장이 보인다. 날이 이미 밝았는지, 내 눈에는 대들보의 갈라진 틈까지 똑똑하게 보일 정도다. 나는 기억이 끊어진 사람이 느낄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어리둥절함에 빠졌다. 분명 내 마지막 기억은 ‘한 밤중’이라는 시간과 ‘수상관저’라는 공간이라는 시공간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시 공간적인 배경에 이동이 이루어진 것이다. 지금....... 나는 아직도 계속되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인가?나는 이 어리둥절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자리를 일어나려고 하는데, 짜르르한 통증이 훅하고 내 가슴팍을 훑고 지나간다. 그 바람에 내 몸이 반사적으로 움찔움찔한다. 내 몸이 내것이 아닌 것 같은 불쾌한 기분이 든다. 내 몸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혹시나 해서 내 몸을 빠르게 살펴보았지만, 가슴팍과 다리에 붕대가 감겨있을 뿐, 그 외에는 외과적인 문제가 전연 감지되지 않는다. 손은 또 어떤가, 오른손과 왼손 모두 굽히고 펴는데 아무런 장애가 없다. 손에 실리는 힘에도 그닥 제약이 실려있지 않고.......“잘 잤어?”내 몸을 살펴보는 동안 문이 열리면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이 목소리가 누구의 것이었더라? 옳지! 토라의 것이다. 이로서 내 청각적 인지능력에 이상이 없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목소리가 들린 쪽으로 보니, 토라가 날 보고 있었다. 그녀의 손에는 식사가 들려있었다.“스벤은...... 괜찮은건가?”“음...... 오빠가 말하고자 하는게 ‘몸이 성하냐?’라는 뜻이라면, 괜찮아. 그 친구는 다행이 터럭하나 다친데가 없거든. 하지만, 오빠의 의도가 ‘정신이 성하냐?’라는 거라면....... 그렇진 않아. 오빠가 잠들어있는 동안, 스벤이 닥터를 계속 붙잡고 늘어졌거든. ‘나 때문에 우리 형님 죽는거 아니냐.’라고 끊임없이 징징대더라구. 오늘 새벽녘에 간신히 잠들었어.”“.......다행이군.”스벤도 괜찮다 하니, 마음이 놓여서 나는 침대에 다시한번 드러눕는다....... 기억에 약간의 공백이 있긴 했지만, 모든 일이 잘 끝났다. 하지만 내가 안도에 잠긴 것이 불만이었는지, 토라는 눈썹에 힘을 준다.“다행이기는....... 우리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기나 해? 시간이 지나도 복귀를 할 생각을 하지 않길래 무슨 일이 생긴건가 싶어서 얼마나 걱정했다구. 그러다가 스벤이 오빠를 들쳐매고 세이프티 하우스로 온거야. 일단 오빠를 뉘인 다음에 살짝 카메라를 살펴봤는데........ 와 정말 오빠라는 사람은......”“두 세 번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두 세 번이 뭐야? 아주 콩가루가 된다고 하더라도 절대 이상하지 않았을걸? 세상에나, 세상에나...... 8층 건물 비계에서 니트로를 터뜨리다니 제정신이야?“난 그게 그렇게 센 줄 몰랐지.”내가 말했지만 제법 뻔뻔한 내 대답에 토라는 뭐라고 반박을 하려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내 손에 거칠게 쟁반을 쥐어주고는 신문을 펼쳐 내 코앞에 들이민다. 토라가 펼친 페이지에는, 지붕을 비롯해 건물 반쪽이 완전히 날아가버린 흉물스러운 건물이 연기를 뿜고 있었다.“오빠가 만든 작품이야. 잘 보고 감상평좀 말씀해 보시지?”“와......”나는 건물의 처참한 모습에 차마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아무 생각없이 비계에 설치했던 폭약이 이런 위력을 가졌단 말인가...... 만약 그 위력에 정통으로 휩쓸렸다면 하고 생각하니, 등 언저리가 시리면서 간질간질해진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토라가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이제는 십분 이해할 수가 있었다.“기적이 따로 없군, 저런 폭발에 휩쓸렸어도 이렇게나 멀쩡하니 말이야.”“음...... 사실, 오빠가 완전히 멀쩡한건 아니야.”나는 토라가 말한 것을 알아듣고, 그녀에게 내 가슴팍과 다리를 툭툭 가리킨다. 내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나같이 실력이 출중한 요원이야 이런정도의 상처를 얻는건 매우 드문건 사실이다. 하지만....... 뭐 그야말로 ‘보통’의 실력을 가진 요원들이라면 이정도 상처를 얻는 것은 보름에 한번정도 겪는 흔한 일이 아닐까? 토라 역시 동료들이 그런 부상을 겪는걸 심심치않게 보아왔으니, 그닥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생각했지만, 토라가 지은 표정은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오빠 다리가 다친건 별로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니야. 하지만 그......다른 부위가 좀 심각해.”그녀는 주저주저하다가 내 가슴팍을 가리킨다.“여기가 뭐?”“음.....그게, 그 부위에 있던.......그 있잖아 그거. 비정한 마음.”“응 그게 뭐?”“그게....... 금이 갔나봐.”비정한 마음에 금이 갔다고? 원래 그건 금은커녕 기스도 나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 진 것이다. 그래서인지, 비정한 마음이 손상되면 발생할지도 모르는 부작용에 대해선, 어떠한 연수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그게 금이 갔다고? 나는 그제서야 왜 토라가 그토록 망설였는지를 깨닫고, 가슴에 감겨있던 붕대를 찢어낸다.“사실..... 그걸 시술받은 사람중에, 그게 그렇게 된건 오빠가 처음이래. 그래서 이런 현상이 오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더라고.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하대.”토라는, 침을 꿀꺽 삼키고는 마지막 말을 뗀다.“오빠가 감정을 억제하는데 장애를 느끼게 된다는거야.”Channel 2. 아이리스1623년 9월 12일날카로운 새소리에 눈을 떠보니, 저는 야외교실의 책상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이젠 가을의 초입이라 아침공기가 제법 쌀쌀해서, 온 몸이 뻑뻑하게 굳어있었나 봅니다. 기지개를 쭉하고 펴니 온몸의 관절에서 오도독하는 소리가 납니다. 깜빡 잠이 들었나 봅니다. 이러고 보면 저도 참 맹한 사람이죠? 잠깐 밖을 둘러본다는게, 밤새도록 밤이슬 맞으며 쏘다니다가 이런 곳에서 잠이 들어버리다니....... 거기에, 이런말 하긴 참 부끄럽지만, 입주위가 축축해진걸 보니, 아무래도 책상에 엎어져 자는 동안 침을 질질 흘려버린 모양이에요. 혹시나 누가볼까, 재빠르게 볼에 번진 침을 훔칩니다.하늘을 보니, 시간이 조금 일렀는지 검푸른 어스름이 아직 완전하게 가시지 않았습니다. 동편은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고 있긴 합니다만, 하늘의 중앙과 서쪽하늘은 여전히 짙은 감청빛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붉고, 동시에 푸른 하늘을 멍하니 보면서, 저는 어젯밤의 행적에 대해 반추를 해봅니다. 성화의 권능을 얻었고, 수사님께 칭찬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제 자신이 이런 권능을 감히 감당할 수가 없어서, 저는 괴로움에 몸을 떨었지요.그래서, 그 멜랑콜리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쇠락한 옛 수도원의 유적을 거닐었죠. 폐허 속에 피어난 풀들을 보며, 제 마음의 괴로움을 달래려고 했지만, 오히려 더욱 더 커진 괴로움에 이곳 공터로까지 흘러온 모양입니다.하..... 그동안 고아원 일에 치여 사느라 전혀 그걸 느낄 겨를이 없이 살아왔는데, 저라는 사람도 제법 감수성이 풍부한 모양이에요. 해답 없는 고민을 위해 밤새 찬이슬을 맞으며 헤매다니...... 아, 그러고보니 꿈까지 꾸었었죠? 자신을 천사라고 하는 사람을 만났었습니다. 호기심에 말을 몇 번 나누다보니, 호기심은 확신으로 굳어졌었습니다. ‘이 사람은 천사라기보다는, 그냥 잘생긴 미친놈에 훨씬 가깝다.’라는게 제가 꿈속에서 내린 결론이었습니다.왜 그렇게 생각했냐구요? 딱히 하나만 짚어내기엔 너무 이유가 많아서........ 그래도 생각나는 것을 몇가지 짚어볼까요? 일단, 자신을 천상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생각하는 지나친 자의식 과잉...... 그리고, 그가 제게 이야기한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발칙한 조롱 등이 떠오릅니다. 기돈님이 그렇게나 의심많은 사람이었다고요? 그쯤이면 거의 허언증에 가까운 것 같았습니다.그 사람도 참 웃기죠, 고민을 해결해주겠다고 온 사람이 고작 한다는 소리가 ‘좀더 치열하게 고민해라.’라니, 이건 마치 고등학교 졸업시험을 앞두고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비법을 원하는 학생에게 ‘열심히’ 공부해.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 걸까요? 생각할수록 웃음이 나옵니다. 오죽하면 그런 꿈을 다 꾸었을까요? 확실히, 제 마음이 많이 초조했었나 봅니다. 이런 제 모습이 우스워, 저는 잠시동안이지만 가슴이 뻥 뚫리도록 크게 웃음을 터뜨립니다.그러는 동안, 해는 높이 높이 떠올라, 저를 가리던 나무 그림자를 제 가슴 아래로 끌어내립니다. 그 바람에 눈이 부신 저는 손으로 눈을 가립니다 그런데...... 응? 손바닥이 이상합니다. 성흔이 그렇게 기괴하게 생겼냐고요? 물론...... 아니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성흔 이외의 것이 제 팔뚝에 그려져 있었습니다. 저는 소매를 걷어올려, 그것을 자세히 살펴봅니다.뭐랄까....... 얼핏 보면 그림 같기도 한데, 그 의미를 알기가 매우 어려운....... 안개? 아지랑이와 같은 흰색의 궤적이 제 팔뚝에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이상하네요. 문신을 한 기억은 없는데......... 대관절 이게 무엇일까요?‘이건 백도라고 하는거에요. 지금 당장은 이게 무엇을 표상하고 있는지 그 의미를 알 수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은 당신의 가치관을 반영해가면서 의미를 가진 무언가로 새롭게 변화할 겁니다.’하얀 무늬를 지켜보노라니, 꿈속에서 보았던 그 미친놈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남자가 제게 말했던 기억들이, 제 머릿속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것이라고 해야겠죠.‘세상 모든 사람을 속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자기 자신은 속일 수 없을 겁니다. 당신 팔뚝에 새겨진 백도를 보면서, 당신이 어떤 사람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갔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 할 수 있을거에요.’‘그럼, 이것을 가지게 되면, 제가 올바른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건가요?’몸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귀를 틀어막고 싶어집니다. 아니라고 부정을 하고 싶은데 제 머릿속에 들려오는 목소리는 점점 커져서, 날카로운 새소리도 바람소리도 모두 먹어버리고 제 귓속에서 왕왕하고 울리는 것 같습니다. 나는 꿈을 꾼 것이 분명합니다. 아니, 어제 제 기억속에 있는 일련의 사건은 정말 꿈이었던 걸까요? 이젠, 그 마저도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꿈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제 팔뚝에 새겨진 하얀 문양은 그게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다고 제게 윽박지르고 있습니다.‘아직도 제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인간이 만든 도덕적인 잣대를 넘어서서 생각해보세요. 그래야 당신이 가진 고민을 해결 할 수 있을 겁니다.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개의 주인은 자신이 기르는 개에게 훌륭한 삶을 살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허락된 것을 명확히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그의 마지막 말이 끝나고, 저는 다시 한 번 팔뚝에 아로새겨진 그 문양을 바라봅니다.저는 더 이상 웃음을 지을 수 없었습니다.Channel 1. 로키지부장실에 들어가니, 세 사람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두 명은 구면이고, 한 사람은 초면이었다.“몸은 좀 괜찮은가?”내 소식을 들었는지 지부장은 걱정어린 인사를 건넨다.“걱정 해 주신 덕분에, 괜찮습니다.”“말만 들어도 든든하군. 그래도 서있기 힘들텐데 일단 앉지.”지부장은 내게 자리를 권한다. 나보다 높은 이가 건네는 호의에 나는 조금은 얼떨떨한 기분을 느끼며 자리에 앉는다.“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자네의 의뢰 수행 결과를 심사해, 자네가 크로스로 승진할 자격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야. 일단 일인칭 시점 카메라를 살펴보도록 하지.”지부장의 말에 찰리는 눈치껏 일어나 조명을 끈다. 윙 하는 팬 소리와 함께 프로젝터가 켜지고, 내 시야에 맞춘 카메라의 영상이 스크린 너머로 투영된다. 지부장은 시가곽에서 시가를 꺼내 불을 붙이고, 찰리는 대담하게도 가방에서 팝콘을 꺼내든다....... 좋은 관람태도이긴 하다만, 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배경을 생각한다면 저러한 행동은 과감이라기 보다는 광기라고 표현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 그의 행동을 말려야 하는거 아닐까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냥 그만 두기로 한다. 일단은....... 그는 나를 심사해야 하는 입장이니까.어쨌거나, 초면의 인물을 포함하여 세 명의 인물들은 스크린에 투영되는 영상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나는 그 사이에 초면인 제 3의 인물을 관찰한다.그는 짧게 친 반 백발을 한 사내로, 턱선과 코가 꽤나 날카로운 사람이었다. 특히 희끗희끗한 백발이 섞인 눈썹은 그가 녹록치 않은 세월을 이겨내온 증거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런 강단의 증거와는 별개로, 그의 눈매와 입가는 퍽 부드러워보였다. 뭐랄까...... 푸근해 보인다고 해야 할까? 아니 다정해 보인다고 해야 할까? 여하튼 이제껏 적지 않은 사람들을 보아왔지만, 이토록 복합적이고 모순적인 인상을 가진 사람은 처음 본다. 누군가 내게 ‘이 사람의 인상을 한마디로 표현해 보라.’라고 질문해본다면. ‘니가 해라 개새끼야.’라고 맞받아치고 싶다. 그만큼 한 마디의 말로 정의내리기 복잡할 것이다.그는 자신을 뜯어보는 나의 시선을 느꼈는지, 화면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이쪽으로 돌렸다. 이크, 직업적인 병이 도진 모양이다. 인간학에서는 ‘사람은 자신의 인상을 살피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것에서 자신의 내면을 관찰당하는 것 같은 불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라고 가르쳤었다. 일단 그도 심사관의 하나이기 때문에, 그가 불쾌감을 느끼기 전에 나는 재빠르게 그의 시선을 피해버린다. 그는 나를 한참동안 쳐다봤다가...... 스크린으로 시선을 거둔다.그들은, 자신들의 눈 앞에 투영되는 살풍경을 숨을 죽이며 지켜본다. 어떤 장면에서는 별다른 감흥이 없다는 표정으로 쓱쓱 필기를 한다. 하지만 다른 장면에서는 ‘허어’하고 한숨을 내쉬기도 하고, 또 다른 장면에서는 필기하는 것을 넘어서 입을 닫는 것 조차 잊어버리고 프레임 하나하나를 망막 속에 박아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쳐다보기도 했다.어차피, 이 모든 상황의 결말까지 다 알고 있는 입장으로서는 그닥 흥미가 당기진 않지만, 그 긴 시간동안 달리 할 일이 없기도 하여, 나도 그 영상을 보기로 한다.1인칭 시점이라 화면이 제법 심하게 흔들리는 것만 제외한다면, 꽤 멋진 액션활극이라고 생각한다. 영상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내가 방금 한 코멘트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감상을 느꼈으리라고 자신할 수도 있다. 다만 내가 걱정하는 것이 있다면, 영상의 화려함과 긴박함에 젖어들어 그들이 이 영상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사실 ? 이 영상은 픽션이 아니라 팩트라는 것 ?을 잊어버리지는 않을까하는 것이다.생각과 판단은 결국 시청자들의 몫이기에, 나는 입을 다물어야겠지....... 영상은 폭발로 인한 쇄설물들이 카메라를 덮쳐 영상이 중단될 때 까지 계속된다.불이 켜지고, 세 사람은 필기를 마무리 짓는다. 운을 먼저 뗀 것은 지부장이었다.“잘 보았고, 그리고 고생이 많았다는 말부터 하고 싶군. 표현의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카메라로도 이렇게 긴박했는데, 그 당시 상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그는 짤막하게 격려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비평을 시작한다.“몇가지 질문거리가 있는데, 나 말고 다른 패널들도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것 같으니, 돌아가면서 질문하는 식으로 하나씩 하나씩 내 궁금한 점을 해결하려고 하네. 아까 본 장면에서...... 자네와 스벤이 자신들을 추격해온 왕국군과 대치를 했었던 장면이 있더라고. 그런데 그 장면을 지켜보니, 그들과 싸움을 피하려고 하는 뉘앙스가 느껴지던데...... 왜 그랬지?”“가급적이면 불필요한 싸움과 희생을 피하고 싶었습니다. 수적으로 우리가 열세이기도 했고...... 의뢰와 관계없는 이들은 언제든지 우리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잠재적인 고객’이기 때문에, 그들을 해침으로서 향후에 얻을 수 있는 추가적인 의뢰의 가능성을 닫고 싶지 않았습니다.”“그렇군......”지부장은 내 말을 듣고는, 메모지에 이것저것을 휘갈겨 쓴다. 그의 표정만으로는 나의 대답이 그를 만족시켰는지 여부를 알 도리가 없었다.“그럼 이번에는 제가 질문을 해봐도 괜찮겠습니까?”찰리가 조심스럽게 손을 들어 발언권을 얻는다. 나를 보는 그의 표정에는, 순간적이지만 장난끼와 비슷한 감정이 스쳐지나갔다.“일단 잘 봤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하다는 말을 해야 할 것 같군요. 의뢰 현장을 어찌나 깔끔하게 정리를 해놨던지, 저희가 청소를 할 필요와 이유가 전혀 없더군요. 덕분에, 저희 크루로부터 배부르게 욕을 얻어먹은 것 같은데요........ 아무튼간에, 제가 질문을 하려는건, 비계를 타고 내려가면서 계단에........ 그 뭐지? 니트로글리세린인가요? 폭약을 설치 한 부분에 대한 겁니다. 굳이 계단에 그런 고성능 폭약을 설치할 이유가 있었나요? 이 때문에 당신도 하마터면 죽을 뻔 했었는데 말이죠.”“음...... 일단 저는 그걸 안전장치로 생각했었습니다. 만약 왕국군 경비대들이 조금만 더 합리적이었다면, 저를 더는 추격하지 않았겠지요. 물론 저는 그들의 합리성을 믿고 싶었습니다만...... 만에 하나 그들이 저를 추격한다면 그들의 걸음을 막아야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폭약을 설치한 것입니다.”“보험이란 말씀이신거죠? 그렇다면, 비계에 다른 종류의 트랩을 설치할 수도 있지 않았나요? 예를 들자면 앵클 스네어 같은 것 말입니다. 그 정도 트랩이라면, 당신이 아까 말했던 불필요한 희생을 피함으로서, ‘잠재적 고객을 지켜낸다.’라는 명제를 실현시킬 수 있었을 텐데....... 니트로를 설치하는 바람에, 잠재적 고객이고 뭐고 몽땅 시원하게 날려버리지 않았습니까?”“............”깜빡이도 안켜고 훅 치고 들어오는 그 질문에, 나는 잠깐동안 말문이 막혔다. 솔직히, 찰 리가 그렇게 말을 잘하는 치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냥 일 끝나면 율무차나 내오는 율무차 셔틀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신차리자. 내 과업에 대해서 정당화 해야한다. 지금 여기에서 내 행동을 설득력있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그걸 집요하게 파고들 것이다. 나는 나라는 사람을 위한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우선.......”나는 침을 삼키며 다음 말을 떠올리려고 애를 쓴다. 정신 차리자. 한 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칼을 들 때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말로 하는 싸움 역시, 정신을 차리지 않고는 이길 수 없다.“제가 사용한 폭약이 니트로인지는........몰랐습니다. 폭약을 사용하는 것은 스벤의 역할이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폭약이 니트로라는 것을 알았다면, 솔직히 다른 트랩을 사용하는 것을 강구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을 하자면, 니트로라는 폭약은, 다른 트랩과 달리 설치가 매우 용이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만일 다른 트랩을 설치한다고 하면........ 시간을 지체하느라 또 다른 대치국면을 맞이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그렇다면, 로키씨 당신은 ‘단지’ 시간을 절약하기위해 당신의 원칙을 포기하는 발언을 한 것인가요?”나는 대답을 하기에 앞서 찰리를 쳐다본다. 녀석은 반쯤은 장난끼와, 반쯤은 미안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래, 지금 녀석이 해야하는건 말로 나를 공격하는 것이다. 이 날카로운 공격에서 벗어나는 것은 이 세 명에게 내가 가진 역량을 과시하는 일이니, 결과적으로 찰리는 나를 위해 독설을 하는 셈이다. 나는 평정심을 되찾고 대답을 이어간다.“포기라기 보다는, 차선책의 강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 잠재적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불필요한 희생을 줄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원칙은 바로 요원의 안전을 추구하는 것이 아닐까요? 제가 알기로는 미숙련 요원을 한 명 육성하는데 15만 파운드가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숙련된 요원을 육성하는데는 더욱 많은 돈과 시간 그리고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귀중한 재원을....... 임무 수행중에 죽게된다면, 15만 파운드 이상의 돈이 그냥 공중으로 사라져버리게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화장(火葬)을 하니까요.”찰리는 내 마지막 말이 우스웠는지, 내가 말을 마치기 전에 고개를 수그리며 웃음을 짓는다. 비록 소리를 죽이려고 애를 쓰긴 했지만........ 그의 어께가 흔들리는 것 까지는 막지 못했다. 그의 웃는 모습을 보니, 내 의도가 통했다는 것을 알겠다. 강건한 상대가 비틀거린다. 이때가 결정타를 날려야 할 때임을 알고, 나는 양 손에 쐐기를 들어 마지막 망치질을 한다.“불가피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불필요한 희생을 피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보셨듯이, 그 당시는 이른바 ‘불가피한’상황이었고, 니트로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Channel 2. 아이리스피곤에 찌든 채 수도원으로 돌아오니, 수사님을 비롯한 수사님을 비롯한 수도원 식구 몇몇이 저를 맞아줍니다. 수사님은 제 얼굴을 보면서 많은 걱정을 하셨습니다.“얼굴이 많이 상했구나. 밤에 들어오지 않았던데, 혹시 밤새 쏘다닌거니?”저는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제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수사님은 그런 저를 만류하시고는 식사라도 하라며 빵과 스프가 담긴 그릇을 건네주십니다. 그런 수사님의 호의를 도저히 저벼릴 수가 없어서, 저는 식탁에 앉기로 합니다.........사람이 참 간사하죠? 막상 먹을 걸 보니 식욕이 돋아납니다. 신의 선택을 받든, 권능을 행하든, 성흔과 백도라는 표적을 받든, 저도 결국은 먹어야 하는 나약한 피조물에 불과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품위를 지키려고, 스푼과 포크를 잡고 조금씩 떠먹긴 했지만....... 하나 둘 음식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점점 속도가 빨라지더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게걸스럽게 스프를 퍼먹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체할라, 천천이 먹거라.”“얼른 먹고 들어갈테니, 지켜보지 않으셔도 되요.”“아니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건, 요리하는 사람의 즐거움중 하나란다. 너는 내게 그런 즐거움을 빼앗을 참이냐?”수사님이 이렇게 까지 말씀하시는데, 차마 더는 거절할 수가 없어서, 저는 조금은 이성을 되찾고 천천이 식사를 이어갑니다. 빵의 퍽퍽한 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스프가 제 목구멍을 지나, 뱃속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줍니다....... 그 맛은 한마디로“정말 맛있어요 수사님!”“오늘은 간만에 힘 좀 썻거든, 그걸 바로 알아차리는 걸 보니 너도 사회생활을 제법 수월하게 하겠구나.”수사님은 빙긋 웃고, 저도 수사님께 미소를 보냅니다. 이렇게 미소를 나누다보니, 간밤에 제 머릿속을 흔든 거대한 고민이 조금은 그 발톱을 누그러뜨린 것 같습니다.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수사님이라면 제가 간밤에 겪은 일에 대해서 이야기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사실, 고지를 전하러 온 천사님은 이 일에 대해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말을 한 적이 없었지만...... 왠지 스스로가 이 일을 저만의 비밀로 간직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하지만, 그건 저 혼자 감당하기엔 벅찬 짐이라, 할수만 있다면 누군가와 같이 짊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기왕이면 저를 잘 알고, 제가 의지할 수 있을 정도로 든든한 분이었다면 참 좋겠지요.“저......수사님.”수많은 고민과 예행연습 끝에, 저는 스프 그릇에 고개를 쳐박고서 수사님께 입을 엽니다. 한참 동안 아무런 말이 없으셔서 고개를 드니, 수사님께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고 계십니다.“응? 왜그러니? 무슨 할 말이라도 있는거냐?”“음....... 그게.......실은 저........ 어젯밤 누군가를 만났어요.”제 말에 곧고 진한 수사님의 눈썹이 꿈틀합니다.“만난다라........ 누구를?”“제 말이 허황되고, 거짓말 같아서 비웃을지도 모르는데........ 천사를 만났어요.”망설임 끝에 수사님의 눈치를 보려는데........ 수사님은 아무런 말이 없으십니다. 입을 떡 벌리지도, 그렇다고 눈가에 비웃음의 느낌도 들지 않습니다. 지금 수사님께서는........ 방금 제 입에서 나온 이야기를 이해하려고 애를 쓰시는 것 같습니다.“천.......사라고 했느냐?”“네. 저도 처음엔 수사님처럼.......황당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이 사람이 천사일 수도 있겠구나.......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그래....... 네가 그렇다면 그럴 수도........ 그럼, 천사님과는 어떤 대화를 나누었느냐?”“.........네?”처음엔 이런 황당한 소재를 들먹거리는게 수사님의 심기를 건드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사님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제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수사님의 반응이 이쯤되니 오히려 어안이 벙벙해지는건 제쪽입니다. 아니, 천사라는 화재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거부감없이 들릴 만한 것이었던가요? 지금이 17세기인데....... 이성과 과학이라는 두 말이 이끄는 계몽주의의 시대에 천사라고요! 그런데 이 시기에 천사라는 존재를 의심하는 제가 정신이 나간건가요?“에......그러니까, 제가 천사님을 영접하기 전에, 제가 어떤 고민이란걸 하고 있었거든요. 그때 천사님께서 오셔서 제가 가진 고민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오셨어요. 전...... 사역자로서의 삶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었거든요.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그래서?”“그 분은 제게........ 치열하게 고민을 해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그리고?”“신께서 제게 선택의 기회를 주시기로 했다는 말씀을 하셨어요.”“네가 그릇된 선택을 하더라도 너를 책망하지 않을 것이고, 옳은 선택을 하더라도 널 칭찬하지 않을거라고 하지 않았느냐?”“.........어? 그걸 어떻게.”“그것만 아는게 아닐걸?”수사님은, 아무런 눈치도 주지 않으시고 제 손을 갑작스럽게 꽉하고 움켜쥡니다. 워낙 갑작스러웠기 때문에 저는 놀라서 수사님에게서 손을 빼려고 했지만, 수사님의 악력이 워낙에 센 바람에 저는 빼지도 못하고 두려움에 바들바들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수사님의 양 손이 제 팔뚝을 꽉 움켜쥡니다. 도대체.......왜....... 전 그냥 천사라는 이야기를 했을 뿐인데....... 머리가 하얘져서 멍하는 동안에, 수사님은 천천이 제 오른쪽 소매를 걷어 올리기 시작합니다.“........ 나는 너와 마찬가지로 팔뚝에 이런 문신을 새겼던 한 여자를 알고 있었단다.”Channel 1. 로키“잘 들었습니다.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당신의 선택이 옳았다는걸 인정해야 할 것 같군요.”찰리는 만족스럽게 웃으며 그의 포문에 천을 덮는다. 말과 말이 파도처럼 너울거리는 망망대해에, 나는 내 입이라는 하나의 서핑보트를 벗삼아서 하나의 높은 파고를 멋지게 넘어섰다. 앞으로 몇 개의 파고를 더 넘어야 해안가로 당도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라면 못할 것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조금은 마음이 여유로워져서 느긋해지려는 차에, 이번에는 지부장이 펜을 놀리던 것을 멈추고 날 본다. 이번에는 지부장이 치고 들어 올 요량인 것 같다.“난 조금은 부차적인 것을 묻도록 하겠네. 왜 비서관에게 더 많은 호의를 받는걸 거절했던거지?”“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솔직히 말해서, 이런 지부장이 이런 질문을 하니 실망스러웠다. 왜 지부장은 내게 이런 시시껄렁한 질문을 하는 것일까? 이런 질문을 지부장이 한다는 것이 조금은 의아한 일이지만, 기왕 나온 질문인지라 나는 그의 말에 성심성의껏 대답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질문자의 클래스에 비해 질문의 질이 워낙에 저급한지라, 대답 역시 늘인 노력에 비해 허접하게 포장 될 수 밖에 없었다.“우리는 비서관을 매수하는데 꽤 많은 돈을 들였다. 그녀는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고 있었고, 이런 일을 할 동기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지. 하지만 그녀는 수상의 그림자라고 할 정도로 그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고, 수상관저의 구조도 꿰뚫고 있었어. 만약 네가 그녀의 호의를 받아들였다면, 그녀는 너를 타깃으로 데리고 가는 것 뿐 만 아니라, 경비병이 들이닥칠 시간을 벌어줄 수도 있었고, 나아가 탈출루트까지 제공해 줄 수도 있었다. 그녀의 말에 고개를 한번 끄덕이기만 했다면 너는 굳이 수상관저를 반쯤 박살내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네.”지부장은 시가통에서 굵직한 시가를 하나 꺼내선 냄새를 맡는다. 눈을 감은채 냄새를 음미하던 그의 코가 시가의 끝에 다다르자, 눈을 치껴뜨고 나를 바라본다. 그런 날카로운 시선을 도저히 받아낼 재간이 없어서...... 난 고개를 돌려버리는 것을 선택했다. 하지만, 귀는 어쩔 수 없었기에........ 그의 지적이 시선만큼이나 날카롭게 내 폐부를 파고든다.........독사와 같이 지혜롭고, 사냥개와 같이 끈질긴 인물이다. 그래, 이번 의뢰를 수행한 의도는....... 크로스로서의 자격을 심사하기 위한 것이었다. 의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의뢰를 수행하면서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혹은 의사결정 능력을 심사관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일반적인 요원과 차별되는 크로스의 덕목이었는데...... 후회가 든다. 왜 이제야 그가 사소한 것을 화두로 삼았는지 알 것 같다. 그리고 내 자신도 한심하다. 왜 나는 이렇게 내 발목을 잡는 ‘사소한 것’을 그때 간과했던 것일까......아무리 머리를 굴려보려고 애를 써봐도, 지부장의 말에 반박을 할 어떠한 말도 찾지 못하겠다. 빌어먹을....... 두 번째 파고에 비한다면, 첫 번 째 파고는 애교에 불과했다. 귀신은 속여도 클래스는 못속인다더니....... 남들로부터 헐렁하다고 비웃음을 사기 일쑤인 그가 지부장 자리를 꿰찬 건 결코 고스톱을 해서 딴 것이 아니었던 모양이다.“어디, 내 지적에 대해서 할 말이 있는가?”“.........없습니다.”이렇게 궁지에 몰릴때는, 침묵을 지키며 ‘당신에게 졌다.’라는 신호를 보내는게 상책이다. 사실, 이렇게 아랫사람을 말로 제압하는 것이, 상사로서의 작은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닐까? 내 생각이 맞다고 동의라도 하려는지, 지부장의 입가에는 희미하게 미소와 비슷한 비틀림이 배어나왔다. 그는 시가에 불을 붙이면서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자네처럼 ‘기술’이 좋은 요원은, 매년 한두명씩은 꼭 나온다네. 하지만 기술을 넘어서서 ‘통찰력’이 좋은 요원은 5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다네.”Channel 2. 아이리스저는 수사님의 말씀에 귀를 의심하면서 당신의 말씀을 곱씹어봅니다. 예전에 저와 같은 사람이 있었다고요? 그럼 그 분은 저와 같은 고민을 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오랜 옛날에 이와 같은 고민을 하셨다면....... 그에 대한 해답을 얻지 않았을까요? 생각이 이에 이르자, 저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 사람은 당신이 짊어져야 하는 짐을 어떻게 짊어졌으며, 어떤 해답을 얻었던 걸까요?“저......와 같은 문신을 한 사람을요?”“응. 그녀는 나와 같은 입교 동기였었어. 비록 머리가 총명한 편은 아니었지만.......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사람들에게 질문하는 것에 겁을 먹지 않았단다. 사람들은 처음에 그녀의 끊어지지 않는 물음에 짜증을 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든 선생님이 그녀를 아낄 수 밖에 없었단다.”“........”“6년간의 신학과 생활을 끝나고, 나는 수도원으로 갔고, 그 여자는 수녀원으로 갔단다. 그래도 입교 동기라고 해마다 동창회마다 만났고, 때로는 교단에서 하는 몇 가지 일들을 함께 추진하기도 했었단다. 사회에서 본 그녀의 모습은...... 지독한 고집불통이라고 할 수 있겠구나. 정말 답답할 정도로 고지식했었어.”“고지식.......했다라.”“그래,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그대로 현실에 적용될 리가 없었을 텐데도 그녀는 정말 문자 그대로 ‘불도저 마냥’ 무식하게 자신의 신념을 고집하더구나.”수사님은 어느새 제 팔뚝을 움켜쥐었던 손을 놓고 회상에 잠겨듭니다.“상당히 겁이 없었던 분이었나봐요.”“글쎄......... 네 생각이 이해는 되, 사람들이 그녀를 두고 너처럼 말하긴 하더구나. 뒤에선 그녀에 대해서 온갖 말이 오갔었지.. 벽창호라는 말은 차라리 애교스럽기라도 하지. 귀머거리라던가, 버버리라던가.........때로는 미친년이라는 악담까지 그녀에게 쏟아졌단다. 하지만, 그걸 듣고있어야 하는 내 생각은 조금 달랐어. 내가 아는 그녀는 결코 귀를 먹지 않았단다. 또 남들이 자신에 대해 주고받는 말을 무시하지도 않았어. 그녀는 자신에 대한 소문을 모두 알고 있었고, 그것 때문에 내 손을 잡으며 눈물을 곧잘 흘리곤 했단다.”“........”“내가 아는 한 그녀는, 눈물이 많은 여자였어. 하지만, 자신이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때에 있어서는 결코 물러섬이 없었단다.”수사님의 말씀을 듣노라니, 자신의 신념을 관철시키면서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한 여자의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 얼마나 강인하면서.........애처로운 사람입니까. 과연.......전 그렇게 그녀처럼 신념을 고수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렇게 나약한 사람인데.........“수사님의 말씀을 듣다보면, 정말.......멋진 분인 것 같아요.”“글쎄, 옛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너로서는 그렇게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그녀를 옆에서 지켜보던 입장에서는.......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구나. 한마디로 꼴사나웠단다. 마치 눈물을 질질 흘리면서도 기를 쓰고 덤비는 애같다고 해야 할까? 너도 고아원에 있으면서 애들 싸우는 건 많이 봐왔을 테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알겠지?”수사님의 말씀을 듣노라니,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수사님 말씀대로 애들 싸움이야 많이 봐왔죠. 보면 때로는 그런 친구들이 있긴 해요. 마음이 여려서 친구들에게 함부로 못하는 아이들........ 그런 친구들은 아이들 사이에선 ‘조금 시피보이는’축에 들어서 곧잘 무시를 당하고는 합니다. 정말 어지간한 일에도 웃어넘기는 밝은 아이지만...... 참다 참다가 화가 폭발하면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겁은 먹어서 질질 짜는데.......화는 나니까 주먹은 휘두르고....... 그러다가 선생님이 나타나면 꺽꺽 울음을 터뜨립니다. 딱 봐도 견적이 나오는 싸움이죠.“하지만...... 우스운게 무언질 아느냐? 그녀는 내게 항상 이런 말을 입에 담곤 했단다. ‘정말로 겁이나면 도망쳐도 괜찮아.’라고 말이야......... 어불성설이지. 자신은 결코 도망치지 않으면서, 남보고는 도망치라고 하다니........”수사님의 얼굴엔 쓸쓸한 표정이 감돕니다.“그런 여자였어....... 테펠린은 바보였지.”
갑과을작성일
2014-02-02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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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육아] 여성심리에 대한 진화심리학적 고찰
[연애심리] 여자의 심리에 대한 진화 심리학적 고찰 종교가 기독교이기 때문에 진화론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종교적 신념과 무관하게 진화심리학은 현생인류의 행태에 대해 굉장히 설득적인 통찰을 제시하고 있으니,"인식의 지평을 넓힌다"는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거 같습니다. 편의를 위해 문체는 반말로 하겠습니다. =============================================================== 고삐리 때 전체 회장, 대학교 새내기 엠티 때 과대, 동아리 회장 등 소규모의 모임이라도 '장'자리 맡고 있는 남자치고 옆에 여자없는 사람 찾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리더'의 위치에 있으면 더 많은 여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게 된다는건 삼척동자도 알 만한 얘긴데...도대체 리더는 왜 여자들에게 매력적일까?<부족시대의 환경을 알아보자>기본적으로 선사시대엔 부족/씨족 생활을 했다. 무리에서 가장 용맹이 뛰어나거나, 경험이 많아 지혜롭다고 인정받는 남자가 무리의 리더가 되어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는 식의 체계였다. 부족장의 지휘 아래 날 밝을 때 남자들은 사냥을 하러 가고, 그 사이에 여자들은 동굴 안에서 육아/가사를 공동분담하며 남자들이 사냥감 가지고 들어오기 기다리는게 그네들의 일상이었다. 여자들끼리는 많은 대화를 하면서 부족내의 돌아가는 사정을 파악하고, 서로 몸치장을 해주고, 친분이 강한 사람들끼리 더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패거리를 이루기도 했을거다. 요컨대, 남자들이 사냥감을 가지고 용맹의 경쟁을 했다면 반대로 여자들은 동굴안에서 말과 친분으로 정치적 경쟁을, 미모를 무기로 남자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여자는 사냥을 할 줄 모른다는 점이다. 이것은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는데, 본질적인 여성의 '의존성'이 이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부족 내에서 지위가 공고한 남자로부터 호감을 얻어내지 못하면 스스로 사냥을 못하는 여자는 보통은 굶어 죽는 수 밖에 없다. 사냥에 큰 공을 세웠거나, 부족 내에서 권위가 높은 남자부터 순서대로 먹을 것을 배당받았을테니 쩌리 취급당하는 남자들이나 쩌리남자와 짝을 이룬 여자는 늘 간당간당 했을 거라는 얘기다. 그래서 여자끼리는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그러나 지독히 치열했을) 생존을 보장해 줄만한 남성을 얻기 위한 짝찾기 경쟁을 하게 된다. 자신의 생존 뿐만이 아니라 자식을 낳았을때 자식의 생존까지도 보장해 줄 수 있는 능력있는 남자. 즉 리더(or 장래에 리더가 될만한 떡잎바른 사내)에 대한 여성들의 호감은 여기서 기인한다. 흔히 궁금해 할만한 잡다한 질문중에서 진화심리학적으로 훌륭하게 설명이 가능한 것들을 몇개 추려봤다. 보시라. 1. 남자는 헤픈 여자를 못참지만 여자는 바람둥이를 보통 잘 받아주는 편이다. 왜 그럴까?-> 부족장은 동시에 여러 여자를 거느렸을 가능성이 높다. 여자 입장에서 훌륭한 개체(부족장)의 유전자를 나눠 가지고 그결과로 첩이 되는 것이 찌질한 남자(가령 서열 30위 )의 본처가 되는 것 보다 생존과 번식에는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훌륭한 DNA를 받을 수 있고, 비록 남자의 애정을 독점하진 못해도 자신과 자식의 생존이 보장된다는데, 언제 도태될지도 모르는 위협을 안은 채 쩌리남과 짝을 이루는 것보다야 훨씬 남는 장사 아닌가? 동시에 이미 다른 여자에 의해 남자로 선택받았다는 점은 그 자체로 검증된 수컷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애인이 이미 있거나 부인이 있는 남자는 여성에게 모종의 안정감/신뢰감을 주는 측면이 있다. (젊은 남자들 구애 다 물리치고, 유부남인 회사 상사와 불륜을 저지르는 젊은 여직원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게다) 위와 반대로 남자를 이미 차지하고 있는 정실부인 혹은 여친 입장에서는 외도를 하는 남친이나 남편은 정말 끔찍히 싫다. 인간적인 배신감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진화심리학적으로 볼 때 다른 여자에 푹 빠져서 그쪽에 남자가 마음을 쏟기 시작하면, 보통은 불륜녀에 대한 물질적인 투자가 뒤따르고, 이것은 자신과 자신의 자식들을 부양하기 위한 물질적 부가 유출된다는 얘기이므로 여성입장에서는 목에 칼이 들어온 상황과 비슷한거다. 그래서 남자가 여성에게 "내 아이를 낳았느냐"라고 정절을 묻는 이상으로 여성에게 중요한 것은 "나에게만 투자하고 있느냐"라는 애정의 독점권이다. 남자가 어디에서 몰래 자식을 낳았느냐는 여자에게는 부차적인 문제다.(그래서 보통 남자의 육체적 외도 자체에는 비교적 관대하다. 그렇다고 바람 피울 생각들은 꿈에도 하지 말길) 2. 왜 남자는 경쟁적이고 여자는 협동적인가? -> 남자의 부족생활이라는 건 본질적으로 치열한 서열다툼의 게임이다. "누가 사냥/전투에 가장 큰 공을 세웠느냐"가 자신의 위치를 정하는 척도가 되었을 것이고, 높은 쪽으로 올라갈수록 여자/자식/음식 등을 얻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남성들의 경쟁적 성향(승부욕)은 부족생활에 대한 오랜 적응의 정신적 산물이라고 봐야한다.(물론 현대사회도 이런 경쟁적 속성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와 반대로 여자가 주로 담당하는 부족의 살림을 꾸리는 일은 본질적으로 협업이다. "살림살이에 누가 최고의 공을 세웠느냐"는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을 것이고, 다만 서열이 높은 수컷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번식경쟁은 여자들 사이에서도 박터지는 수준이었을 거라고 짐작 가능하다. 3. 예쁜 여자에게 말을 걸면 왜 긴장감이 생기는가? -> 인구가 많지 않은 부족 내에서 짝을 이뤄도 될만한 젊은 남녀의 수는 전혀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 얼마 안되는 여자들에게 호감을 표시했다가 거절을 당하면 부족내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문이 났을거고, "거절당한(그래서 가치가 없을 거 같은) 남자"로 낙인이 찍혀버리면 향후의 짝짓기에도 큰 악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최악의 경우 자기보다 서열이 높은 남자의 여자를 건드렸다간 명령을 받고 출동한 우가우가 5명한테 돌로 쳐맞고 즉사했을 것이니 여자에게 접근을 한다는 행위는 부족시대 남성에게는 굉장히 위험부담이 큰 행위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미모가 뛰어나서 다른 남자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을거 같은 여성이라면 더욱 위험부담이 큰 상대였을테니 공포심이 생길만도 하다. 결국 우리가 느끼는 여성에 대한 접근공포는 오랜 진화의 산물이다. 우리의 몸은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마음은 부족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4. 보여지는 것들에 대한 끝없는 관심...여자는 왜 외모에 집착할까?-> 서열이 높은 수컷을 유혹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여성의 전략은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화장은 물론이고, 제례 행사 등의 기회에서 춤을 멋지게 춘다던지 하는 식의 성적 매력 어필의 경쟁이 이들에겐 생존 경쟁 그 자체였다. 경쟁의 대상은 서열높은 남성이었겠지만, 경쟁의 상대는 또래의 젊은 여성이었기 때문에 여성끼리는 서로를 의식하고 견제하고, 질투하는 기질이 더욱 강해지는 쪽으로 진화했음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그결과 여성들은 백, 화장품, 성형, 옷차림 등에 대해 거의 비정상적일 정도로 집착을 하게 됐는데, 이것은 다른 암컷에 대해 경쟁우위를 갖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의 정신적 상흔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여성의 노출심리 역시 위와 연장선상에서 설명 가능하다. 나이트에서 옷벗고 춤추는 여자들, 혹은 다소 과할 정도로 노출을 하면서 "이건 자기만족이니 신경쓰지 말아달라"고 말하는 여자들은 왜 그런건가? 과한 노출은 자칫 헤픈여자로 찍혀서 정절의 가치를 낮출 수 있는 위험한 전략이지만, 반대로 자신의 성적매력을 불특정 다수에게 어필해서 남자의 관심을 끌고,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남자의 선택지를 늘려준다는 점에는 해볼만한 도박이다. high risk, high return이랄까. 하여 거의 대부분의 여성들은 은근히 노출을 하고 그 시선을 즐기는 피관음적 성향을 갖게 됐다. 혹시 옷은 야하게 입어놓고, 막상 말을 섞으면 청순녀 코스쁘레를 하는 여자들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 이건 '성적매력어필'과 '정절의 가치'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잡고 싶어하는 욕심많은 여성의 번식전략이다. 생각할수록 재밌다. ㅎㅎ 5. 나이먹은 남자 좋아하는 여자는 뭐냐?-> 서열이 높은 남자들은 대개 강건한 육체와 사냥기술을 가졌었겠지만, 그렇다고 부족장이 꼭 젊고 힘센 남자는 아니었을거다. 부족을 이끌어가는데에는 젊음과 용맹보다는 경험, 지혜, 경륜, 통찰, 판단력, 지도력 등 나이가 좀 더 많은 남성이 갖췄을 법한 특성들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자의 경우 나이가 많아지면 출산 능력이 감소하면서 급격하게 번식적 가치가 하락하는 데에 반해, 남자는 나이가 많아도 여전히 번식능력이 있으며 지위가 높다면 여성에게 안정적인 번식/생존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변식가치와는 별 상관이 없다. 고령의 할리웃 배우들이 딸 뻘의 여자들을 쉽게 만나는 거나, 적잖은 연세의 윤창중 대변인이 인턴의 허리를 "가볍게 툭"치고서 당당해 하는 부분을 보면 남자는 나이먹어도 잘 나가기만 하면 여자가 많이 꼬인다는 걸 알 수 있다. - 출처 : new훈애정음
해송월작성일
2013-08-09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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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유머] 얼굴 각 점의 위치에 따른 관상은?!
부위(1)에 점이 있는 얼굴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순수하며 욕심이 없어요. 그러나 무엇이든 한번 결심을 하면 끝까지 매달려 꼭 해내고야 마는 프로 기질이 있습니다. 일을 할 때도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는 사람이어서 자신이 계획한 일을 대부분 성공시키지요. 물론 그 때문에 종종 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까지 오르게도 된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라 말이 별로 없는 조용한 스타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이 많은 사람은 싫어하지요.부위(2)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의 장점은 적극성이요. 단점은 급하게 일을 처리하려고 허둥대는 것입니다.모든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너무 서두르거나 날카롭게 처리하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부지런해 보이겠지만 사실상으로는 실속은 별로 없는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성공의 기반도 작은 범위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가정적인 면에서는 부모를 깍듯이 모시는 효성을 지니고 있습니다.부위(3)에 점이 있는 얼굴자기분수를 헤아리지 못하여 무절제한 행동을 하게 되면 큰 화를 당할 수 있습니다.자신의 분수에 맞는 행동과 언행을 써야하겠습니다. 또한, 민첩성이 있고 활동적이어서 비록 기가 약하기는 하지만 결단력이 있는처세를 해 타인들에게는 상당히 활발한 사람으로 평가를 받습니다.총명하고 활동적인 성품으로 사회적으로는 여유 만만한 태도로 임하고 그릇이 큰 사람들을 골라서 이득을 도모하는 재주가 돋보이게되어 남부럽지 않게 크게 성공을 거둘 수가 있습니다.타인들의 신망을 얻어 협조적인 유대관계를 갖게되며 사회활동의 기초가 튼튼하여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려나갑니다.부위(4)에 점이 있는 얼굴모든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성격이 급하여 너무 서두르거나 날카롭게 처리하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부지런해 보이겠지만 사실상으로는 실속은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성공의 기반도 작은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겠네요. 사회적인 면에서는 동료들과 뜻이 맞지 않아 자주 불화가 일어나고 불만이 쌓이면 화를 참지 못해 수모와 배신을 당하기 쉽고 인생에 있어서 좌절하기 쉬우니 객관적인 조건보다는 인간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회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부위(5)에 점이 있는 얼굴노력을 많이 하는 성격으로 하는 일마다 발전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고 활동범위가 크게 이루어지며 점진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며 성공의 기틀을 잡아가게 되어 권위나 명예는 높은 위치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사회적으로는 윗사람으로부터는 신임이 두터우나 아랫사람과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으니 밑의 사람으로부터 반발을 사기도 하며 배신을 당하기도 해서 병이나 재산상에 크나큰 타격을 입게 되겠으니 아랫사람을 잘 다스려 사전에 불행을 예방해야 하겠습니다.부위(6)에 점이 있는 얼굴겉으로는 약해 보이나 속으로는 아주 강한 노력파로 온화한 인품까지 갖추어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게 되고 타인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아주 유대관계가 뛰어나 인기가 많습니다.사회적으로는 동료,친구들과 상호협력이 잘 이루어져 일을 추진함에 있어 상당히 큰 힘이 되어주고 선배나 윗사람으로부터 신뢰감이 쌓이니 하는 일마다 즐거울 것입니다.하지만 많지는 않지만 의타심이 있어 그 점이 조금 흠이 될 수 있겠고 가정적으로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의 혜택을 많이 입고 자라게 됩니다. 부위(7)에 점이 있는 얼굴너무 자신만만하여 보통 사람과는 상종하기를 싫어하며 명성이 있는 사람들만 교류하게 되니 조금 시간이 걸리나 큰 일은 천천히 이루어집니다.그러나 사람을 가려서 사귀기보다는 여러 방면으로 발을 넓혀 가면 급한 상황에 부딪쳤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좀더 인간관계를 폭넓게 가졌으면 더욱 더 길할 것입니다.사회적으로는 윗사람에게 깍듯하여 좋은 평을 얻게 되니 뜻하지 않게 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인간관계가 원만하여 서로 자신을 도우려 하니 어떤 일을 추진 하더라도 도움의 발판이 되겠습니다.부위(8)에 점이 있는 얼굴밖으로 나가는 것을 싫어하고 매사에 소극적으로 움직이게 되며 자신감이 없어 이루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나 생각대로 따라주지 않으니 마음만 무겁고 한숨만 절로 납니다.사회적으로는 처음에 시작도 기대도 크고 뜻도 높으나 그 마음이 환경적인 요소로 인하여 그리 오래가지 못하게 되고 작심 삼일로 끝을 맺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를 하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으니 이것이 사회생활의 큰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위(9)에 점이 있는 얼굴매사에 부정적인 성격으로 모든 것을 올바르게 보지 않고 나쁘게만 받아들이니 즐거운 일이 별로 생기지 않습니다. 머리는 명석하나 성격장애로 인하여 항상 약간의 우울증 증세를 보입니다. 사회적으로 보면 항상 바쁘게 움직이지만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게 많아 일할 마음도 안나고 자포자기할 수 있으니 상심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둘 씩 실천해 나감이 좋겠습니다. 너무 급하게 모든 것을 얻으려고 하지 말고 차근차근 밟아 나가면 모든 일이 마음 먹은 대로 이루어집니다. 대인관계는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처음에는 어색하고 다가서기 어렵고 힘든일도 있겠지만 참고 견디면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부위(10)에 점이 있는 얼굴자신의 꾸준하지 못한 성격을 우선 인식하고 무엇인가를 시작했다면 흥미가 사라졌다고 해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계속적으로 정열을 쏟아야 합니다.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남이 알지 못하는 지략이 있어 좋은 기회는 포착하지만 모든 일에 처음에는 열심히 하나 결국에는 끝마무리를 제대로 못하고 학문은 좋아해도 집중력이 부족하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기도 합니다. 사회적인 면에서는 윗사람을 만만하게 보거나 얕보는 습관이 있어 주변 사람들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으며 마찰이 심해 다투는 일도 자주 발생하고 후배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기과신이 너무 지나쳐 반감을 사게 되니 자신이 해준 만큼 나중에 돌려 받지 못하며 오히려 배신을 당하기 쉽습니다.부위(11)에 점이 있는 얼굴사교적이고 대인관계에도 탁월하니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직장에도 잘 적응하여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하고 노력하지 않은 일에는 큰 횡재를 바라지 않는 편이며 간혹,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와 주기도 하지만 평소에 남에게 착한 일을 많이 하고도 도리어 그 실속은 남이 가져가기가 일쑤이고 그것으로 인해 약간의 의욕도 상실됩니다. 사회적으로는 재물이 풍부하니 다른 곳에 한눈 파는 일만 없으면 하는 일마다 만사 형통하여 권세와 명예도 얻겠고 앞길이 촉망되는 사람이니 여기저기서 도와주어 대성할 수 있습니다. 부위(12)에 점이 있는 얼굴머리가 좋고 정직하며 면밀한 계산에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로 여러 사람들과 재미있게 대화도 하고 잘 어울리나 모든 면에 있어서 좀처럼 앞장서지 않는 평범한 성격의 소유자인 듯하나 실은 외곬수로 흐르기 쉬운 고집쟁이며, 정직하고 타인에 대한 적개심이 높은 편이며 콧대가 세기도 합니다. 항상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구상한다던가 새로운 것을 하려고 하지만 통솔력이나 실행력이 가까이 하기에는 어렵게 보이는 표정의 소유자로 겉으로 보기에는 격식을 까다롭게 찾는 품격의 소유자처럼 보입니다.부위(13)에 점이 있는 얼굴솔직 담백하고 온화한 반면 만사에 조심성이 있고 계산이 빠르며 항상 남의 기분을 알아차리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감정이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주의를 기울입니다. 집단 속에서 남의 지배를 받고 복종하는 것을 싫어하며, 다른 사람의 명령과 속박도 싫어하지만 그 마음을 내색하거나 표면에 드러내지 않고 항거하지도 않아서 그 마음을 남이 알기 힘든 사람입니다.직선적이고 고집을 부리면 남에게 지지 않는 면도 있고, 한가지 일에 매달리면 그쪽으로만 기울어지는 성격입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일에 부딪쳤을 때 빨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면도 이 사람의 특징입니다. 몸과 마음이 나태해지지만 어떠한 어려움과 괴로움이 닥쳐도 참고 견디는 인내심이 강하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변덕이 심하고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을 좋아해 변동수가 너무 잦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부위(14)에 점이 있는 얼굴섬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침착하고 인도주의적이며 생각이 많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데 이 때문에 사랑을 받는 사람에게는 계속 사랑을 받지만 미움을 산 사람에게는 계속 미움을 사게 됩니다. 당황하거나 성급하지 않고 항상 여유 있고 점잖은 태도로써 불리한 일이 있더라도 절대로 드러내지 않고 남의 불행도 잘 도와주는 편입니다. 사회적으로는 속박과 구속을 싫어하고 솔직 담백하고 선량한 사람이며 성질은 도량이 넓고 표면적으로 문장력이 뛰어나며 타인에게 친절하고 언변이 있으나 일의 결말을 맺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무처리능력에 있어 어떤 일을 해도 시원스럽게 해결하는 재능 있는 사람이며 변덕스러운 경향도 있어서 한가지 일에 열중하지 못하는 결점도 있습니다.부위(15)에 점이 있는 얼굴어느 정도 의지가 강한 것도 특징이고 대체적으로 성품이 온화하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사교성이 풍부하며 외모는 부드러우나 내심은 매우 강해서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인내심도 남보다 강해서 어떤 어려운 일에 부딪쳐도 쉽게 물러나지 않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포기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거창하게 떠들지 않으면서도 차분하게 일을 처리하지만 타인이 인정해주기를 바라는 이중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성품이 매우 온순해 어딘가 우유부단하게 보이고 겸손하며 자기 본분을 지킬 줄 알지만 약간 내성적인 면이 강하고 남의 집에서는 적응이 어려우니 직장생활과는 거리가 멀다고 보여집니다. 부위(16)에 점이 있는 얼굴내성적이고 조용한데 되도록 밝고 명랑한 삶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깔끔하고 결백하며 순박하여 반발이나 반항심은 내보이지 않으며 기억력, 예지력, 관찰력이 남보다 뛰어난 점이 있어 역학자적인 자질도 가지고 있으며 정치나 경제적인 면에서도 출세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신경질적인 면도 강하여 순간적인 폭발을 절제할 수 없을 정도지만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두는 성격은 아닙니다. 매사 조심성이 있는 성격이 되어 꼼꼼하게 빈틈없이 일 처리를 하지만 귀가 얇아 남의 말을 잘 믿어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부위(17)에 점이 있는 얼굴닭의 머리가 되느니 용의 꼬리가 되겠다는 생각의 소유자로 지는 것을 싫어하며 의지가 견고하고 자기 관리능력이나 자기연마 능력이 뛰어납니다. 재개나 정계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지만 창의력을 요구하는 예술계는 맞지 않습니다.현실에 어둡고 신비적인 일에 흥미를 가지며 영적인 분위기에 치우치기도 하며 용모가 단정하고 매우 꼼꼼하며 남달리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자비심이 많고 인품이 바르며 순박합니다. 어떤 분위기에서든 잘 적응하며 동료, 선배를 막론하고 격의 없이 지내며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무난한 성격의 사람입니다. 또 책임감이 강하고 행동에는 민첩성이나 과감성이 부족하다고 보이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최후까지 끝을 질기게 밀어 부치고 마무리하는 노력이 부족하고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가는 중에는 중도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빨리 포기하는 등 끈기가 없지만 나쁜 짓은 전혀 못하는 착한 사람입니다.부위(18)에 점이 있는 얼굴감정에 따라 행동하므로 그때그때 생각한대로 움직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민한 직감력으로 사물의 대강을 알아서 처리하는 재능도 있고 한 번 일에 손을 대면 끝까지 밀고 가는 집착력도 있습니다.사회적인 면에서는 두뇌가 치밀한 편이라 사물을 판단함에 있어 정확히 분석할 줄 알고 또, 일을 시작할 때에는 일단 시작했다하면 끝까지 완성하는 인내력도 있고 총명하고 창조적 재능이 뛰어나며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새로운 시대적 감각에 맞는 아이디어를 창출해내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데 선천적인 소질이 있습니다.독자적인 활동공간을 확보하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활동적이며 성급하고 화끈한 것을 좋아하며 때로는 순간적으로 화를 잘내고 남과 다투기를 잘하나 무엇이든지 속에 담아두지 않고 배짱이 좋고 힘든 일도 꺼리지 않으며 남이 인정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부위(19)에 점이 있는 얼굴대범하고 의협심이 강하며 적극적인 행동력으로 어떤 어려운 일에도 용감하게 대처하는 용기가 뛰어나며 자주적이고 많은 사람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도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너무 자신만만하고 남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사교성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지만 매사에 진취적으로 밀고 나가는 활동가적인 기질과 지도자 적인 기질을 가지고는 있습니다..용기 있고 진취적인 성격은 좋으나 간혹은 상대의 지위가 아무리 높아도 자신을 누르려 하면 그 자리에서 무작정 화부터 내고 분별력 없이 행동할 때가 많아 미움을 사기도 하고 격한 성격으로 타협을 못하고 적당히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직장생활을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만사에 힘을 발휘하는 성격이고 평소에는 너무 독선적이고 독단적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반발을 사기도 하며 금전보다는 명예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만약, 명예에 손상이 가는 일이 발생하면 재물은 안중에도 없이 밀어 부치는 성격입니다. 솔직한 것을 좋아하고 성질이 급해 상대방의 눈치나 체면에 구애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얘기를 내뱉어 시원한 성격이란 말을 듣는 반면 비난도 받게되기 마련이며 인덕도 있습니다.부위(20)에 점이 있는 얼굴고고함을 나타내는 완전주의자를 꿈꾸며 주위의 충고를 듣지 않고 생각이 깊으며 지식추구형입니다. 하지만 학자나 연구가에 맞는 성격은 아닙니다. 주위를 배려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며 마음이 굳건하고 강건하여 자질구레한 일에는 망설이는 일없이 시원시원한 성격이고 어떤 사람을 한번 좋아하면 자상하고 감성이 충만한 사람으로 변합니다. 간혹 인격수양이 부족한 경우에는 뻔뻔스럽거나 안하무인격인 사람으로 보이기도 합니다.남자다운 성격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감도 얻게 되며 직감적으로 감을 잡는 데는 독특한 재능이 있어 타인이나 미래에 대해 꿰뚫어보는 예지력이 투철하여 어느 경우에는 깜짝깜짝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강한 성격에 인내심이 강하나 자신보다 위에 있는 것은 싫어하기 때문에 자신을 누르려는 기운이 보이면 상당히 공격적인 자세로 변하고 남에게 의존하기 싫어하고 자부심과 조직적인 사고력, 자기신념이 투철합니다. 때로는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이라 많은 사람과 사귀는데 성격적인 문제로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부위(21)에 점이 있는 얼굴어떤 일을 맡아서 처리하는데 있어서 상황 판단을 빨리 하고 감이 빠르기 때문에 무슨 일을 맡더라도 끝내 해냅니다. 그러나 독립적인 일보다는 어떤 회사나 직장에 종속되는 것이 좋겠습니다.사회적인 면으로는 자신만이 가지는 독특한 색깔이 없기 때문에 의심도 많고 손해 볼 일들은 하지 않고 일단,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되면 확실하게 자신을 챙기는 버릇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얌전하나 상대에 따라서는 아주 따뜻하게 대하기도 하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는 강하게 거부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의 말을 귀기울여서 듣는 태도가 필요하겠고 식생활에 깊은 관련이 있으므로 음식에 관한 직업을 갖던가 미식가가 되는 것도 득이 되겠습니다. 앞뒤 일 처리의 끝맺음이 부족한 것이 커다란 단점입니다.무엇인가 창조하려는 성품도 가지고 있어 아이디어가 충분하니 부지런히 구상하고 새롭게 만드는 것도 당신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입니다.부위(22)에 점이 있는 얼굴역경에 굴하지 않는 정력적인 인물입니다. 명랑 쾌활하고 재능도 풍부하며, 사교적이고 낙천적인 면도 있으나 무언가 골몰하게 되면 그것에 푹 빠져버리는 진지한 면도 있습니다. 호기심도 왕성하여 타인보다 한발 앞서 행동하려는 마음이 강한데 그로 인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자존심이 강하고 자아가 투철하여 욕망이 왕성합니다. 다만, 느린 편이라서 땀흘려 일하기 싫어하고 노력을 하지 않으며 의심도 많습니다. 매사 주도면밀한 성품이나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색 다른 일을 해보려는 의지를 갖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 하며, 온순하고 내성적인 반면에 한 번 폭발하면 겉잡을 수 없는 유형의 사람입니다. 일단 어떤 일을 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좀처럼 바뀌지 않은 반면 새로운 것을 좋아하며는 경향도 강하여 즉시 다른 일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평생동안 의식주에 구애받지 않으니 나쁜 일 보다는 길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부위(23)에 점이 있는 얼굴임기응변에 능하고 처세술도 탁월하니 그 역량을 발휘하여 성공하게 될 때는 인정 넘치는 상사가 되며 넓은 아량을 갖춘 윗사람이라 칭송 받습니다.사회적으로는 큰 모험 없이 성실하게 진행해 나가기 때문에 직장생활도 무난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사업운은 뛰어나지 못해 너무 많은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사업을 하다가 실리를 찾지 못하고 문을 닫는 수도 있습니다. 매우 평범한 대중적인 사람으로 남을 제치고 함부로 앞지르지 않고 남과 보조를 같이 하고 싸우지 않는 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세상일의 물정에 대해서도 풍부한 상식과 재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무리하게 뛰어들려고 하지 않고 대체로 꾸준히 노력하면서 남만큼 따라갑니다. 실무자 타입이므로 사운을 건 큰 계획을 맡는 실업가로는 맞지 않고 온순하고 명랑하며 타인에게 모질게 대하지 못하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라 하겠습니다. 매우 점잖은 성품으로 겸양의 미덕을 지닌 사람입니다. 부위(24)에 점이 있는 얼굴여성적인 사람입니다.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으로 다툼보다는 조화로움을 추구하며 사람의 기분을 잘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며 조정자 역할도 뛰어나 모든 사람에게 신뢰를 받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예술적감각도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사교적 수단이 뛰어나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사람이고 중요한 문제에 닥쳤을 때 냉철한 판단력으로 일 처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며 이로움이 많습니다. 자신의 의지나 감정을 밖으로 나타내지 않고 사물에 대하여 신중하게 생각한 나머지 분명한 결론이 나오지 않아 망설이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지 않아 주위사람들의 호감을 사지만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부드럽고 속으로는 강한 성격이고 자기 자신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고수하려는 수비본능이 강하여 무슨 일이든 맡겨주면 착실하게 일을 끝까지 마무리를 훌륭하게 하니 윗사람의 신뢰를 받습니다. 부위(25)에 점이 있는 얼굴제멋대로 이니 남의 명령이나 지시를 싫어하고 대답을 시원하게 해놓고는 자기 고집대로 밀어 부치는 형으로 자존심이 강하여 그 누구에게도 잘못을 시인하는 것을 죽는 것보다 더 싫어합니다. 없어도 없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 사람이니 타인 앞에서 내가 최고가 되어 금전이나 재능이 풍부한 척 해 보이려 하므로 씀씀이가 과도해지고 귀가 얇아 일을 많이 벌리게 되고 뒷감당을 못하는 성격입니다. 무슨 일든지 자기 주관대로 밀어 부치는 성품이니 직장생활은 어울리지 않으며 자기사업을 가지고 싶어하나 너무 많은 일을 벌리게 되면 귀가 얇은 그의 특징 때문에 간혹 커다란 손해를 입게 되기도 합니다.건강은 심신이 건강하고 무병 장수하여 천수를 다할 것입니다. 부위(26)에 점이 있는 얼굴 감수성도 풍부하고 관대함도 지니고 있지만 야심가인 까닭에 이기적인 냉정함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배타적인 면을 스스로 억누를 수 있다면 지도자로써 성공할 것이요 성질은 의지가 굳고 노력을 대단히 많이 하며 지배욕이 강한 사람이라 자존심이 강하고 투지가 돋보이나 고집이 셉니다.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고 자기의 고집대로 일 처리에 임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는 다른 사람과 화합하지 못하고 다투기를 잘하므로 항상 불안한 기운이 존재하며 남에게 지배당하기 싫어하고 독자적으로 걸어 나가는 면이 있고, 자신보다 강한 사람이나 잘난 사람을 보아주지 못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위(27)에 점이 있는 얼굴 인정을 중요시하고 약간 소극적인 면이 있었다고 해도 점차 적극적인 활동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신용이나 명예 면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사회적인 면으로는 매우 민감하고 결단력이 있는 처세를 하기 때문에 매사에 분별이 확연한 원칙을 고수하게 되고 상사나 윗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사랑을 받고 많은 혜택을 입어 어느 정도 성공을 하게 되지만 부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트러블이 예상됩니다.부위(28)에 점이 있는 얼굴 전진도 후퇴도 없이 그저 평온하고 안일한 자세를 좋아해 우유부단한 성격이고 활동이 더디게 보이고 외견상 감정의 표현이 없는 성격으로 형성되게 됩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정직하고 성실한 면을 바탕으로 필요 이상의 욕심을 부리지 않으니 느릿느릿 황소걸음으로 한 계단씩 쌓아 올라가는 형상이며 자기 분수를 지키면서 알차게 하나 둘씩 실속있는 전진을 거듭해 두드러지는 성공의 탑을 쌓아가게 됩니다. 당신은 무병 장수할 운입니다. 간혹, 허약체질이 염려됩니다. 부위(29)에 점이 있는 얼굴신경이 예민하여 과민 반응을 보일 정도로 민감한 성질과 교만함이 있어 타인들에게 거만하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성격의 민감성은 사회활동의 한계를 가져와 활동범위가 넓지 못한 것이 결점으로 나타나게 되며 원만한 활동을 하려는 경향이 있고 사회적인 기반을 공고히 다져 상당한 정도의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상사나 윗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나 부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약간의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부위(30)에 점이 있는 얼굴성실하고 노력파이며 이익을 떠나 헌신적인 대인관계가 모든 사람들의 호감을 사게 되고 좋은 유대관계를 이루게 합니다. 단, 성급한 면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사회적인 면으로는 상당한 발전을 하게 되지만 인내가 부족하다는 결점 때문에 스스로 변을 자초하는 경우도 많으며 상사나 부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기가 먼저 남을 도와주고 남에게서는 나중에 도움을 받겠다는 식으로 처세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유대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부위(31)에 점이 있는 얼굴 성실하고 노력파입니다. 책임감이 상당히 강하며 최소한 자기가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성격으로 아무리 어려워도 어떤 일이든 책임을 다합니다. 단, 성급한 면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호감을 사게되고 좋은 유대관계를 이루게 합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상당한 발전을 하게되고 신용이나 명예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 상사나 부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기가 먼저 남을 도와주고 남에게서는 나중에 도움을 받겠다는식으로 처세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유대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부위(32)에 점이 있는 얼굴활발하고 명랑하며 활동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어느 분야이고 매사가 순조롭게 이루어집니다. 이로써 기초가 튼튼하게 마련되어지고 점진적으로 성장하여 대성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같은 일을 못하는 것이 결점이 되기 때문에 인내력을 기르는 것이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사회 활동방면에 있어서는 상사에게 존경과 성실을 다하게 되어 신망을 얻게 되고 부하의 경우에는 도움을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랫사람이 자발적으로 돕겠다고 나서게 됩니다. 부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상호 협력적인 데가 많아 상당한 기반을 이루기까지 성공의 기틀을 세우게 되지만 항상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가짐 때문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부위(33)에 점이 있는 얼굴 매우 세심하고 정확을 기하는 성격으로 비록 소극적이기는 하지만 성실한 자세로 매사를 처리하게 됩니다. 근실한 노력형의 성향을 보이게 되며 게으른 면이 없이 성실히 노력하기 때문에 점진적인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지만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되어 심신이 피로해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탐구열과 연구열이 있기 때문에 창작이나 발명 같은 데에 손을 대게 되면 성공을 할 수 있는 재능이 있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인정을 쏟으며 상호 협조 관계가 잘되는 편이나 간간이 타인들 편에서 괴로움을 겪게 될 때도 있게 됩니다.부위(34)에 점이 있는 얼굴 성격이 까다로운 면이 있고 타인들과의 동화력도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싸움을 자초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상당히 불편한 대인관계가 많아 마음과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가 적기 때문에 극히 제한된 범위 안에서 활동이 전개됩니다..사회적인 면으로는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강직한 성품 그대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상당한 성공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높은 사람들과의 대립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유대관계가 나빠 스스로 몰락을 자초해서 애써 닦아놓은 기초가 흔들려 고난을 겪기도 합니다. 부하들과는 협조적으로 잘 지내나 라이벌 의식이 생기면 자주 다투게 됩니다.부위(35)에 점이 있는 얼굴 민감하다 못해 신경 과민이 될 정도로 예민하고 아주 소극적인 성격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가식적인 면이 많이 나타나 교묘한 재간과 기교를 부리는 성격이 발달하게 되고 사회적인 면으로는 대인관계의 활동이 순간적이고 기이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갖기가 어렵습니다. 처음 한 두번은 좋은 관계가 유지하게 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호 신뢰와 신용이 떨어지게 되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지능은 뛰어나나 실천력이 부족합니다.부위(36)에 점이 있는 얼굴신용을 제일의 목표로 삼고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원만한 관계를 맺지만 약간의 소극적인 자세를 지니는 것이 흠이 되고 있습니다. 대인관계에서 사람들은 높은 신망을 얻게 되어 많은 혜택을 입게 되므로 사회활동의 기초가 안전해지고 하고자 하는 일은 의외의 혜택에 의해 순조로운 발전을 하게 되고 상당한 성공의 발판을 굳히게 됩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처음 한 두 번 은 좋은 관계가 유지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호 신뢰의 신용이 결여되어져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부위(37)에 점이 있는 얼굴온화한 인품과 점잖은 성품을 가지고 태어났으니 좋고 나쁨에 대한 극단적 표현이 없는 묵묵한 성격이며 군자의 행동을 하게 되니 모두들 좋아하게 됩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부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물심양면 헌신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에 존경과 더불어 협조적인 도움을 받게 됩니다. 대인 관계가 그의 재산이 되어 매사에 순조로운 발전을 하게 되고 크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건강은 대체로 좋으나 심폐기능의 약화를 주의해야 합니다. 부위(38)에 점이 있는 얼굴명랑하고 활발해서 사회적인 활동을 잘하며 가끔은 자기 과신이 지나친 나머지 허세를 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너그럽지 못해 옹졸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며 사회적인 면으로는 모나지 않은 사람으로 통해 누구나 스스럼없이 어떤 사람이든 간에 가리지 않고 사람들과 잘 어울려 상당히 여러 방면에 발이 넓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폭발하면 물불 안가리는 성격인지라 사람들로 하여금 감정을 상하게 하여 그 사람에게 화를 당할 수 있으니 감정 컨트롤을 잘해야 합니다.건강으로는 매사에 마음을 편히 가지고 정신을 자극하는 일을 피해야 장수를 누릴 수 있겠습니다.부위(39)에 점이 있는 얼굴매사에 급히 움직이며 정열적이고 급진적인 경향이 있으며 인내력이 부족하여 자기 성질을 참지 못하는 불같은 성품입니다.사회적인 면에서는 온화하게 바뀌면서 활발하고 명랑한 처세를 하게 되어 윗사람을 잘 모시므로 두터운 신임을 얻게 되며 아랫사람에게도 존경을 받게 되고 대인 관계에서 호감을 얻어 성공의 기반을 다지게 되며 말을 잘하여 어느 자리에서든지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어 갑니다. 하지만 침착하지 못하여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해 재산을 탕진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건강으로는 몸이 다른 사람에 비해 약한 편이니 산보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를 단련시키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겠습니다. 부위(40)에 점이 있는 얼굴인내심이 강하고 활동적이며 명랑하고 사교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성품입니다.사회적인 면에서는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넘쳐 나니 주변사람이 많이 도와 신용도 높아지고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만 성공하게 되면 아랫사람을 챙기지 않아 원망을 듣게 되고 모든 기반을 한꺼번에 잃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기심이 너무 많아 남 잘되는 것을 못 보며, 남의 흉을 보고 다니니 그것은 사업상 커다란 오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 점만 고친다면 사업을 번창시키는 재능이 뛰어나 크게 성공할 것입니다.부위(41)에 점이 있는 얼굴신경이 너무 예민하여 신경과민이 되기 쉽고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지만 내면은 아주 불안정한 성격이 되므로 진취적인 기상이나 지구력이 결여되고 모든 일은 용두사미 격이 되어 버립니다.사회적인 면에서는 유대관계에 있어서도 윗사람에게 모나지 않게 원만한 처세를 하여 순조롭게 승진하고 부를 쌓지만 아랫사람에게는 독선적인 면이 있어 간혹 인심을 잃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 그것이 지나치면 부하 직원이 나쁜 마음을 품고 결정적인 타격을 입힐지 모르니 매사에 공정하게 처신해야 합니다.부위(42)에 점이 있는 얼굴 재미있고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은 성품으로 주위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사게 되며 즐겁게 해주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나 꼼꼼하고 예민한 성격이어서 작은 일에도 겁을 내며 일이 다 풀릴 때까지 잔소리가 많습니다.사회적인 면으로는 활동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단점을 숨기기 위해 윗사람에게 깍듯이 예절을 지키기 때문에 상사나 윗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사회적 기반을 닦게 됩니다. 하지만 손아랫사람에게는 지나치게 군림하려 들어 아랫사람으로부터 큰 화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랫사람과의 유대관계를 잘 다져 놓지 못하면 실패할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더구나 성격의 불안정으로 환경의 변화나 직업의 변동을 자주 갖기 때문에 성공의 확률이 낮아집니다.건강 면에서는 심신을 편안히 하면 모든 일 다 잘 풀립니다. 부위(43)에 점이 있는 얼굴 머리가 좋고 심지는 강하지만 주의력이 산만하여 이것저것에 신경 쓰다가 제대로 해내는 일이 없이 흐지부지 되고 마는 성격입니다. 이기적인 면이 많아지게 되며 인색한 성격이 되니 재물을 모으는데 악착같고 계산에 밝습니다. 쓸데없이 여러 가지 일에 신경 쓰지 말고 대범하게 한가지 일을 밀고 나가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적으로는 안정된 지위와 재산을 차지하게 됩니다. 부위(44)에 점이 있는 얼굴 성인군자와 같은 기품이 있어 윗사람에게는 존경과 예의를 극진히 하여 칭송을 받으니 사랑과 신망을 한 몸에 받게 되고 아랫사람에게는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 권위와 존경을 인정받게 되니 매사가 순조롭게 발전되어 성공을 거두게 되니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게 됩니다.사회적으로도 성공하여 명예를 누리게 됩니다. 부위(45)에 점이 있는 얼굴 성인군자와 같은 기품이 있어 윗사람에게는 존경과 예의를 갖추어 대하여 사랑과 신망을 한 몸에 받게 되고 아랫사람에게는 사랑을 베풀어 주변에 사람이 떠나지 않으니 매사가 순조롭게 발전되어 성공을 거두게 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게 됩니다. 사회적으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어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부위(46)에 점이 있는 얼굴의협심이 아주 강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지만 힘이 약해 늘 손해를 보게 되며 판단력과 추리력이 뛰어나고 민감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일이라도 세심하게 신경을 써 의심하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자존심이 강하여 어느 누구에게도 지배받기를 매우 싫어하며 그런 성격 때문에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사회적으로는 자존심이 강하여 내형적인 것보다는 외형적인 것에 더욱더 신경을 쓰며 사람들에게는 매우 친절하나 물질적인 면에서는 인색합니다.부위(47)에 점이 있는 얼굴 매사에 소극적이고 친절함이나 사교성이 결여되어 내심으로는 불평불만거리가 많아져 친지나 친구 가족들과의 사이가 멀어지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와 담력이 약하고 내성적인 면을 고루 갖추어 자기 고집만 내세우게 되니 사람들과 인연이 없습니다. 그러나 두뇌는 뛰어나니 잘 활용하여 조화를 이루어 나간다면 기쁜 일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부위(48)에 점이 있는 얼굴극단과 극단의 양면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해지기도 하다가 갑자기 약해지기도 하여 종잡을 수 없는 신경질 증세가 농후합니다. 기분에 따라 즐겁게 지내다가도 사소한 일을 가지고 짜증을 부리게 되니 큰 싸움이 되게 만들고 빈번하게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니 주위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 될 수 있으니 인간관계에 각별히 노력해야 합니다.사회적인 면에서는 처음에는 잘하나 인내심이 부족하여 상사로부터 나쁜 소리라도 듣게 되면 그것이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여 오래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기 때문에 조그마한 성공은 이룰 수 있으나 큰 성공은 이룰 수 없겠습니다.부위(49)에 점이 있는 얼굴명석한 두뇌와 지략이 돋보이게 되며 성품이 온화하고 착실하여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고 또한, 신용이 좋은 사람으로 알려져 어디를 가든지 환영을 받습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인간관계를 성립하고 또 이에 상응하는 모든 기초가 견고한 발전을 하게 되어서 하고자 하는 일에 막히는 것이 별로 없는 순탄한 편에 속하며 상당한 성공과 사회적 지위를 얻게 됩니다.부위(50)에 점이 있는 얼굴온순하고 착실한 본성을 지니고 있으며 매사에 노력을 아끼지 않아 순조롭게 성장해 갑니다. 하지만 지나친 과신은 주위사람들에게 따돌림 거리가 될 수 있으니 너무 적극적인 것보다는 주변사람과 발맞추어 나가는 것이 더욱더 길하다 하겠습니다. 주의할 점은 완고한 고집이 있어서 모든 것을 만만하게 보게 되니 인간관계에 무엇보다도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자립심이나 인내력을 강하게 밑받침을 해주면 나중에 크게 대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건강은 자식에게만 주의하면 큰 무리는 없겠으며 심신을 편안히 하면 장수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부위(51)에 점이 있는 얼굴여성은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대체로 좋습니다.집에서 가족을 돌보며 가정의 일에 충실한 것도 좋겠지만 그보다 사회 생활을 하며 마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대체로 윗사람으로 인하여 인정을 받아 지위가 상승되며 승진의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희생정신이 남보다 더욱 강해 남의 고통을 보지 못하고 함께 나누려 하고 또 그래야만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입니다. 모든 일에 독단적이지 못하고 자존심이 강하지 못한 성격이므로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강면에서는 그다지 나쁘지 않지만 추운 날씨에는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유념해야 합니다. 두뇌는 잘 회전하는 편으로 잘못하면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스타일이므로 실행하기 전에 반드시 심사숙고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겠습니다. 재물은 항상 따르는 스타일이겠지만 만일 한번 돈을 쓰게 되면 주머니가 비어 버릴 때까지 쓰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부위(52)에 점이 있는 얼굴하는 일에 매사 호기심이 있으며 솔직한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통은 크지만 고통이 따르는 것이 흠이라 하겠습니다. 융통성 좋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대응할 수 있고 또 올바른 판단력을 겸비하고 신뢰받는 존재의 인물입니다.매사에 적극적으로 생각했던 계획은 모두 처리해야 속이 편한 스타일입니다.공상을 잘하며 현실로 이룰 수 없는 일을 생각하며 간혹 감정적으로 치우칠 때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부위(53)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의 성격은 약간 적극성이 부족한 편으로 매사 소극적이며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 호기심이 많습니다.사회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인 혜택을 입을 수 있으나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제일 먼저 달려가 계산을 해버리거나 망설임 없이 주머니에 있는 돈을 쓰기 때문에 주위에 사람이 모일지는 모르겠으나 재물은 끝내 지키지 못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독단적이며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잘 될일도 꼬일 염려가 있습니다부위(54)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의 성격은 약간 적극성이 부족한 편으로 매사 소극적이며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 호기심이 많습니다.사회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나 여라 사람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제일 먼저 달려가 계산을 해버리거나 망설임 없이 주머니에 있는 돈을 쓰기 때문에 주위에 사람이 모일지는 모르겠으나 재물에는 실속이 없습니다. 직업은 공무원이 적성에 잘 맞을 듯 싶습니다.부위(55)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모든 일에 있어서 정직하고 근면한 사람으로 성공할 운입니다. 또 어떠한 일이든지 온 힘을 다하고 성심 성의껏 맡은 일을 다하고 노력을 하면 그 이상의 대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이해해주고 믿어주고 인정해 주니 하는 일에 의욕이 생기게 되어 원하는 일은 모두 성취될 수밖에 없습니다.친구 사이에도 친근감 있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직장에서도 높은 자리에 승진하게 되고 모두에게 신임을 얻을 것입니다.건강 또한 큰 문제는 없겠지만 정신적인 노동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수 있으니 틈틈이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위(56)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지기 싫어하고 주위에서 진실을 말해도 그 면은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로 인해서 타인과 융화가 잘 되지 않고 남이 접근해도 모두 배척하며 자기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그 자리에서 화를 냈다가도 금방 후회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 자존심도 강하고 남에게 쓸데없는 이야기는 잘 하지도 않는 편이라서 건방지다는 소리도 듣게 되고 또 타인이 잘 따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남을 잘 의심하기 때문에 소극적이 되고 큰 일을 감당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르겠습니다. 건강은 마음을 넓게 가지고 일단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습성부터 기른다면 별 문제없이 순조로울 것입니다. 수영, 스키, 축구, 농구 등 활발한 운동으로 마음을 넓혀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부위(57)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책임감이 상당히 강하며 최소한 자기가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성격이며 자신의 일에 대해 상당한 집착력을 보입니다. 이러한 성격은 적당하면 장점도 될 수 있지만 그것이 과하면 주위 사람들로부터 깐깐하다는 소리를 듣고 주위 사람들과 폭넓은 교제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어떤 일이든 책임을 다합니다.명예를 중요하게 여기므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게 일을 처리하며 자신감을 갖고 밀고 나가는 스타일입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 재운에는 약간 좋은 운이 따르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힘들거나 가난한 살림에 있었더라도 돈이 모이진 않지만 자신이 돈을 쓰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부위(58)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움직임이 민첩하고 활발해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시작부터 하는 스타일로 간혹 중간에 힘이 들고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밀고 나가는 성격입니다. 만일 자기고집을 꺾어야 할 상황이 있다면 과감하게 자기를 포기할 줄도 압니다. 금전거래를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보증이나 돈을 꿔 주는 일에 대해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되도록 금전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위(59)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삶에 있어서 모험을 즐기고 있는 형으로 등산과 같은 활동을 좋아합니다.또 매우 활동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거나 꺼리는 일도 과감하게 뛰어들어 처리하는 두둑한 배짱도 가지고 있습니다.당신은 너무 예민한 면이 있기 때문에 위기가 닥쳤을 때 너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져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면서 차분하게 시간을 두고 처리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삶에 있어서 재물은 부족함이 없지만 손재수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부위(60)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모든 일에 개방적이며 자존심이 강하고 멋을 낼 때도 남의 이목은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람과 사람을 대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특히 개방적이어서 친구는 물론 주위에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어느 곳에서든 리더가 되어 그 분야를 이끌어 가게 되고 이로 인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몇 안되지만 그들로부터 배신당할 염려는 없습니다. 건강은 크게 걱정할 것은 없으나 신경성 장애를 조심해야 합니다.부위(61)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한 겨울에 그것도 밤에 태어났기 때문에 찬 기운의 사주입니다. 얼굴에 풍기는 인상 또한 차가워 친구와 동료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먼저 다정하고 친근감 있게 사람들을 대한다면 인간관계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건강 면에서는 정신적 장애가 생기기 쉬우며 건강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따뜻한 색깔의 옷을 입어주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부위(62)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결코 거짓을 모르는 사람으로 목에 칼이 들어와도 했으면 했다, 안 했으면 안했다고 말하는 성격이고 친구와 의견 충돌이 있으면 싸워서라도 꼭 이기고, 처음 계획한 일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고집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또 약속한 일은 어떠한 장애가 있든지 간에 반드시 지키는 의리파 입니다. 하지만 너무 고지식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기 또는 손재수가 있겠으니 항상 경계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또 두뇌가 뛰어나 어지간한 일이나 혹은 머리로 하는 일은 척척 잘 해냅니다.가족간에도 화목하고 자녀간에도 서로간에 믿음이 있습니다. 부위(63)에 점이 있는 얼굴평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만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자만심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게 되면 많은 고통과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만 조심한다면 일생동안 큰 불안이나 파탄은 없겠고 건강하게 장수할 것입니다.이 성격은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보다 특히 강합니다. 재물은 크게 모을 수 없겠으나 살아나가는데 빈궁하지는 않겠습니다. 항상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만일 돈이 있다고 쓰고 싶은 대로 써버리면 빈 주머니를 면할 수 없습니다. 직업으로는 사업보다는 교수, 선생님 같은 교육계통이나 약사, 의사와 같은 의료계통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부위(64)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모든 일을 중간 과정이나 결과는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시작해버립니다. 이러한 조급함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므로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하면서 무모한 행동을 삼가해야 합니다. 또 내성적인 면이 외향적인 면보다 강하기 때문에 별것 아닌 일이라도 흥미를 갖게 되고 연구하게 되므로 결국은 성공하리라 봅니다.직업은 결코 사업은 금물이며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 편안한 일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업은 스포츠맨 즉 다시 말해서 구기 종목과 육상, 권투 등의 다양한 운동이 많을 것이며 의사, 약사, 간호사 등의 의학계통, 예능계통에서 종사하게 되면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부위(65)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부드럽고 아기 자기한 언변으로 남을 배려하고 생각해 줌으로써 타인으로 하여금 존경을 받습니다. 말도 잘하고 자신을 잘 가꾸며 낙천적이라서 주변에 항상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겉으로는 느긋하고 느려 보이지만 사실은 날카로운 면도 가지고 있고 판단력이 뛰어나며 냉철하고 까다로운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재물은 평생을 쓰고도 남겠지만 재물을 펑펑 써버리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항상 아끼고 저축하는 마음으로 말미암아 재물이 늘어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직업은 날카로운 관찰력과 뛰어난 판단력을 바탕으로 광고라든가 제작하는 쪽의 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건강은 크게 걱정할 정도의 약한 체질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부위(66)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의 성격은 오직 한가지에만 매달리는 외곬수적인 융통성이 없는 사람입니다. 형제, 가족, 배우자간에도 혹은 사회적으로 직장 동료나 어떤 단체 모임에서도 남의 생각은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 주장만 펴는 경우가 많으며 만일 자기의 의견이나 주장이 무시되면 그 자리를 뛰쳐나가고 마는 사람이라 주변에 사람이 드문 편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결국은 해내고 마는 오기가 있습니다. 항상 열린 가슴으로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하며 나의 의견이 채택되지 않았더라도 너무 외면적으로 드러내지 않아야 합니다.부위(67)에 점이 있는 얼굴일신이 고단하고 평생 힘들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으나 주변 사람들과 자주 대화로써 문제를 풀어 나간다면 그렇게까지 어렵게 살아가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운이 좋을 때가 있는데 이때 돈이 있다고 물 쓰듯이 써버리면 나중에 후회하게 되니 특히 재물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직업은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 좋은데 너무 신경을 써야 하는 직업은 되도록 멀리함이 좋으며 단순 직업을 얻는 것이 좋고 사업은 하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부위(68)에 점이 있는 얼굴지혜와 재략을 겸비한 당신은 세상 어떠한 일도 두려움 없이 헤쳐 나가고 대 성취하며 끝내는 성공할 운명입니다. 그러나 너무 자만한다면 일순간의 실수로 무너질 수가 있으니 항상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재물운은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일생 먹고 지내는데는 빈궁하지 않겠고 건강은 대체로 좋아서 몸의 컨디션만 잘 조절한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부위(69)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운이 좋게 흘러가는 스타일이니 남들이 하면 실패하게 될 일도 거의가 성공하고 손실도 이득으로 변하는 형국입니다. 모든 일에 마음만 먹으면 순조롭게 성공하며 난관에 부딪히는 어려운 일도 순리대로 잘 풀릴 것입니다. 또 지혜와 덕망을 겸비해 주위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직장생활을 하면 상사의 관심과 부하직원의 도움으로 승진은 물론 높은 자리까지 오를 운명의 소유자입니다. 건강은 좋은 편이므로 특별히 걱정할 것은 없겠습니다. 또한 오장육부가 모두 건강하므로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부위(70)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좋은 일이든지 나쁜 일이든지 혹은 마음에 드는 일이든지 아니든지 간에 일단 자신에게 맡겨지면 묵묵히 아무 불만 없이 놀랄 만큼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일을 처리해 내는 성격으로 내성적인 면이 많습니다. 사물을 보는 눈에 있어서는 건성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예리하고 날카롭고 한번 일을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끈기 있게 꾸준히 하는 타입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면 직성이 풀리지 않습니다.대인관계에서는 조용하게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하며 활동적인 모임은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재물도 풍부하며 아껴쓰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고 건강도 좋을 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은 본인 스스로가 지키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부위(71)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집중력이 뛰어나고 정신력이 강인한 사람으로 어떠한 일을 하게 되면 끝까지 한자리를 지킵니다. 특히 머리를 짜내어 연구하는 직종을 맡는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무난하게 해결해 나가고 성공할 것입니다. 남이 부탁한 일은 절대로 거절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말없이 묵묵하게 해내는 성격입니다. 간혹 자신의 역량을 생각하지 못하고 앞으로만 나아가려고 하다가 자기 함정에 빠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항상 앞뒤를 재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부위(72)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의 주변에 친구들이 아주 많군요. 이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 주기도 하기 때문에 친구관계를 항상 주의해야 하며 특히 돈 거래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정 때문에 금전 거래를 하는 것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저축심은 있으나 친구들을 위해선 돈을 아끼지 않는 타입으로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먼저 값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으니 돈을 쓸 때에는 한번 더 생각해 보고 항상 주의한다면 별 문제는 없겠습니다. 부위(73)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평소에 어디를 가든지 말수가 적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얌전하고 또 첫인상도 부드럽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열의를 보이면 남 못지 않게 어떠한 일이든 다른 사람보다도 성공적으로 처리해내는 타입입니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생각하는 것도 빠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이 앞에 놓여 있더라도 이것저것 따져보고 그 중에 딱 한가지만 선택합니다.재물에는 별 관심이 없어 평소에 부족함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주머니에 돈이 없더라도 무덤덤하게 위기를 넘기지 절대로 조급하게 군다던가 하지 않습니다.부위(74)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주위 사람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며 부드럽고 유익한 이야기로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끄는 타입니다.때때로 답답한 면도 없지 않지만 오히려 이런 성격 때문에 본인에게 주어진 직업이나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음이 약해서 시험에 응시하거나 무슨 일에 도전할 때 너무 안정지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좀 더 적극성과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부위(75)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평소에 주위의 사물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대인관계도 무난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할 줄도 알고 솔직하고 유머 감각도 뛰어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떤 모임에서든 환영을 받습니다. 하지만 너무 솔직한 나머지 친구들간의 비밀을 아무 거리낌 없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해 버리기도 하는데 이것이 당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도 있고 큰 화를 부를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직업은 사업보다는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부위(76)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순박하고 처음 사람을 사귈 때는 어려움이 많은 타입입니다. 하지만 일단 친해지면 모든 이들에게 친절하고 사교성도 좋으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줘 버릴 정도로 상대방을 믿고 세세한 일까지 신경을 써주면서 상대방을 충분히 배려해 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강하고 쉽게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두뇌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지만 냉철한 판단력으로 모든 일을 잘 해결 해 냅니다. 이성 교제는 별로 적극적이지는 못하지만 일단 마음을 주고 나면 오히려 상대방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리드하기도 합니다.부위(77)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앞을 내다보는 선경지명이 있어 다른 사람보다 예지력이 뛰어나며 관찰력 또한 뛰어납니다. 간혹 일을 하다가 멍하니 딴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건강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항시 병원을 곁에 두고 아픈 곳이 생기면 바로바로 치료를 받아야지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큰 고통을 받게 되고 재물을 모아도 모두 빠져나가기 쉬우니 항상 아껴쓰고 저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부위(78)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사교성도 뛰어나고 서민적인 분위기의 사람입니다.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애정을 갖고 대해주고 안된 사람을 보면 안타까워하고 도와주고 싶어하며 자신의 것도 기꺼이 내어주는 사람입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이성에게 많은 오해를 사 곤욕을 치르는 경우도 있으며 자기 마음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일이 전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주에 해당하는 사람은 연구직이나 변호사, 간호사, 선생님, 보모 등의 직업이 적합합니다.부위(79)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연애라든가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적극적이며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은 타협하지 않고 누가 뭐라고 해도 끝까지 밀고 나가 꼭 끝을 보고야 마는 성격입니다. 그런 성격 때문에 주위사람들로부터 '외곬수' 또는 '고집쟁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원시원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제멋 대로인 개인주의자로 비칠 수도 있지요. 이러한 성격을 조금만 고치고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항상 존중해주면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그냥 담아두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한번 내면 나도 한번 내야 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남에게 절대로 무언가를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건강은 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계단이나 높은 건물, 얼음판 등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부위(80)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정직하고 솔직하며 상대를 위해줄 줄 알고 활발한 성격 때문에 남들로부터 호감을 받으며 어떤 모임에서든지 리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또 맡은 일을 함에 있어서 성실히 최선을 다해 맡은바 소임을 다 합니다. 하지만 약간의 결벽증을 보이기 때문에 남에게 따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부위(81)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무슨 일을 하던지 신중하고 차분하며 성실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나 모임에서도 나서기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성격의 소유자는 끈기 있게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고 뛰어난 직장인으로 인정받지만 자칫 잘못하면 거만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또 융통성이 부족하고 말을 조리 있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건강 면에서는 대체로 별 문제없이 무난합니다.부위(82)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일단 한번 내뱉은 말에 대해서는 취소하거나 바꾸는 일이 없고 한번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고집을 꺾을 줄 모릅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거나 미움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모든 일을 자기 중심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한 집단의 리더가 되어 야만 만족하고 남을 위해 봉사와 희생으로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부위(83)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애교 만점의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화려하며 언제어디서나 부드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냅니다. 말솜씨 또한 뛰어나며 파티 같은 모임에서 모든 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독점합니다. 이러한 성격은 당신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용하여 친구간에 적을 만들지 않으며 대인관계는 아주 좋습니다.직업은 성격을 살려 예술관련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위(84)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인정이 두텁고 온순하며 부탁을 받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주는 타입입니다. 자신이 맡은 일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꼭 책임을 지고 부지런하여 동분서주 잘 움직이기 때문에 친구나 동료들로부터 인기가 있으며 인맥(人脈)도 넓습니다. 그러나 겉보기에는 그렇지 않지만 약간의 허풍기가 있습니다. 부위(85)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자유로운것을 좋아하는 것이 남들보다 심해 한군데 진득하게 있지 못하고 무슨 일이든 금방 싫증을 내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위(86)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의리가 있으며 고집이 세며 그것때문에 융통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또 책임감이 강하여 직장이나 사회 또는 가정에서 맡은 바 임무를 끝까지 충실히 완수해 내기 때문에 주위로부터 인정을 받고 부러움을 사기도 합니다. 직업은 회계사, 세무사 또는 번역가 같은 직종이 어울립니다. 건강은 큰 문제는 없지만 가끔 신경성으로 피로가 쌓일 때가 있지만 조금 쉬는 시간을 가지면 곧 회복될 것입니다. 부위(87)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언듯 보기에는 재치 있고 빈틈이 없어 보이며 안정되고 불안함이 없어 보이지만 경솔한 면도 있고 어떤 일을 맡게 되면 항상 불안해하며 일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겁부터 먹는 스타일입니다. 또 다른 이들로부터 머리가 좋다는 얘기를 듣기도 하지만 순간 순간 넘어가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입니다.부위(88)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두뇌 회전이 남보다 빠르므로 하는 일을 매우 빨리 끝내며 자질구레한 일까지도 신경을 쓰는 꼼꼼한 면도 갖고 있습니다. 사교성이 좋아 동료, 친구들간에 인기가 있으며 성급한 면이 있어 여기저기 움직이기를 좋아하며 겁이 많아 겁쟁이로 통합니다. 건강은 대체로 좋은 편이지만 가끔은 신경성으로 머리가 아플 때가 있으며 이것은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겠습니다.부위(89)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있어서는 모든 일이 끝날 때까지 주위에 사람들이 있건 없건 간에 눈을 떼지 않고 책임과 끈기로서 결국 해 내고야 마는 성격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흠이라면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어쩔줄 모르는 경우도 있으니 이점만 고친다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부위(90)에 점이 있는 얼굴굴당신은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자신감이 넘치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 맡겨져도 끈기와 용기로 일관하며 마무리를 확실하게 합니다. 진지하고 차분하게 일을 하므로 무슨 일이든 크게 성공을 이루겠습니다. 또 자존심이 강하지만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습니다. 부위(91)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활발하고 활동력이 넘치고 무엇이든 다른 사람보다 한 걸음이라도 앞서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중간에서 결코 주춤거리거나 머뭇거리는 기색이 없으며 일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일단 그 부분은 건너뛰고 다음으로 넘어가 빨리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자존심이 강하고 외향적이며 본인을 무시하는 사람을 결코 용납하지 못합니다.부위(92)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신념이 강하고 욕심이 너무 많으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구두쇠라는 말을 듣습니다.자신의 꿈과 현실이 너무나 뒤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깊은 절망과 좌절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다시 억척스런 수전노의 모습이 됩니다. 앞으로 베풀 줄 아는 마음을 갖는다면 대인관계는 무난하겠습니다. 부위(93)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의지가 남보다 몇 배는 강한 사람으로 대단한 노력가인데 이것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내심으로만 타오르는 타입니다.또 다른 사람에게 엄하고 냉정한 면도 있기 때문에 친구 또는 동료들간에 따돌림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어른들한테는 사랑을 받겠네요. 너무나 고지식한것은 대인관계에서 좋지 않으므로 조금은 융통성을 발휘하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위(94)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명랑하고 행동적이어서 사람들에게 명랑파 또는 행동파란 소리를 듣습니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며 낙천적으로 모든 일을 해결해 냅니다. 또 당신은 한 곳에 머무르는 스타일이 아니고 돌아다니기를 좋아합니다. 건강은 특히 마음에 드는 음식만 먹지 말고 골고루 영양섭취를 해야 유지될 수 있어요부위(95)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구김살이 없으며 활발하고 자신을 믿는 사람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남을 원망하지 않으며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말솜씨는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이고 타인으로 하여금 모든 일에 만능인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직업으로는 사업보다는 세일즈를 택하는 것이 삶에 있어서 많은 보탬이 될 것입니다.건강은 꽤 좋은 편입니다. 과식하지 마세요. 평소에 간단한 운동을 하시면서 건강관리를해 주십시오. 부위(96)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끝을 맺기가 힘들며 싫증을 잘 내고는 합니다. 주위에서 어떠한 변화가 생기면 곧 무너지고, 방해자가 생기면 극복하려 들지만 어려움이 따름니다. 건강으로는 수면 부족으로 소화가 잘 안되며 신경성으로 인해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항상 병원을 가까이 두고 이상이 있을 때마다 자주가 보는 것도 좋을 성싶습니다. 부위(97)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의 성격은 현실적으로는 온순하고 착하며 맡은 일을 차분하게 잘 처리하며 늘 자기 자리에서 만족해하고 더 바랄 것이 없는 듯 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내심으로는 꿈과 이룰 수 없는 현실과 동떨어진 상상의 나래를 펴는 성격으로 간혹 실제 이룰 수 없는 일을 현실에서 펼치려고 하는 엉뚱한 행동을 많이 합니다. 주위 사람들이 종종 충고도 하지만 그때뿐 허망한 생각은 항상 머리 속에 차 있습니다.부위(98)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굉장히 활동적이며 정의감이 남보다 투철하고 자신에게 조금이나마 이익이 되면 무슨 일이든 하고야 마는 끈기가 있습니다. 또 여성이 이런 사주라면 애교가 있으며 순정파로서 이성에게 많은 인기를 끄는 타입입니다. 물론 사랑하는 이성에게는 말할 나위 없이 애교가 넘치고 너무나 잘해주며 또한 다른 사람의 어려움도 자신의 일인양 나서서 해결해 줍니다.부위(99)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항상 겸손하고 보기와는 다르게 의리도 있고 어렵게 사람을 대하는 타입으로 대답도 여러 번하고 의견충돌을 모르며 자신을 낮추는 태도로 일관하는 사람입니다. 말솜씨는 그리 좋지 않아 별로 인기는 없지만 항상 신뢰성 있는 말만 합니다. 교제는 그저 덤덤하게 친구를 사귀는 형입니다.부위(100)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남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일을 큰 일로 여기며 끝까지 신경을 쓰고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고 간혹 이것이 지나쳐 결벽증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유행에 민감해서 사시사철 액세서리나 모자 옷 등이 자주 바뀌며 그때그때 상황에 따른 센스도 다양합니다.재치가 있으며 무슨 일을 하던지 간에 어려운 난관이 오더라도 잘 넘겨내고 집에서도 즐거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우울하던 분위기도 당신만 있으면 금방 환한 분위기로 바뀝니다.전. 26 29 46 48 57 70 82 90 95출저 : 네이버 블로그 fantasy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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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516은 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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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도 "5.16은 불가피한 혁명" 평가했다
사상계 권두언 "국가의 진로를 바로잡으려는 민족주의적 군사혁명" "누란의 위기서 민족적 활로 타개하기위해 최후수단으로 일어난것"
김현 기자 (2012.09.15 10:39:15
유신을 포함한 과거사의 역사적 평가에 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타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고(故) 장준하 씨가 5·16 군사쿠데타 당시 ‘불가피한 혁명’이라고 평가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가장 대척점에 서 있었던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인 장 씨가 5·16 군사쿠데타를 긍정적으로 인식했다는 점에선 눈여겨볼 대목이다. 물론 장 씨는 5·16 쿠데타 이후엔 박정희 정권에 대해 강한 비판적 인식을 갖고 있었다. 무기명이지만, 장 씨가 대부분 쓴 것으로 알려진 1961년 6월호 <사상계> 권두언 ‘5·16혁명과 민족의 진로’에서는 “일년 전 우리나라의 젊은 학도들은 그 꿈 많은 청춘을 바쳐 부패와 탐욕과 수탈과 부정에 도취한 이승만독재정권을 타도하고 민주주의를 사경에서 희생시켰었다”고 4·19 혁명에 대한 평으로 운을 뗐다.
장 씨는 이어 “정치생리와 정치적 행장과 사고방식에 있어서 자유당과 본질적으로 다를 것이 없는 민주당은 혁명직후의 정치적 공백기를 기화로 지나치게 비대해진 나머지 스스로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혀 정권을 마치 전리품처럼 착각하고 혁명과업의 수행은커녕 추잡하고 비열한 파쟁과 이권운동에 몰두해 그 바쁘고 귀중한 시간을 부질없이 낭비해왔음은 우리들이 바로 며칠 전까지 목적해온 바”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러는 동안 국민경제는 황폐화하고 대중의 물질생활은 더 한층 악화되고 사회적 부는 소수자의 수중으로만 집중했고, 그 결과로 절망, 사치, 퇴폐, 패배주의의 풍조가 이 강산을 풍미하고 있었으며 이를 틈타서 북한의 공산도당들은 내부적 혼란의 조성과 붕괴를 백방으로 획책해 왔다”고 비판했다. 장 씨는 특히 “절정에 달한 국정의 문란, 고질화한 부패, 마비상태에 빠진 사회적 기강 등 누란의 위기에서 민족적 활로를 타개하기 위해 최후수단으로 일어난 것이 다름 아닌 5.16 군사혁명”이라면서 “4.19 혁명이 입헌정치와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민주주의혁명이었다면, 5.16 혁명은 부패와 무능과 무질서와 공산주의의 책동을 타파하고 국가의 진로를 바로잡으려는 민족주의적 군사혁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따라서 5.16 혁명은 우리들이 육성하고 개화시켜야 할 민주주의의 이념에 비추어 볼 때는 불행한 일이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으나 위급한 민족적 현실에서 볼 때는 불가피(不可避)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장 씨는 또 “혁명공약이 암암리에 천명하고 있듯이, 무능하고 고식적인 집권당과 정부가 수행하지 못한 4.19 혁명의 과업을 새로운 혁명세력이 수행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5.16 혁명의 적극적 의의를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의미에서는 5.16 혁명은 4.19 혁명의 부정이 아니라 그의 계승, 연장이 돼야 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5.16 군사혁명으로 우리들이, 과거의 방종, 무질서, 타성, 편의주의의 낡은 껍질에서 자기탈피하여 일체의 구악의 뿌리를 뽑고 새로운 민족적 활로를 개척할 계기는 마련된 것”고 밝혔다. 그는 “혁명정권은 지금 법질서의 존중, 강건한 생활기풍의 확립, 불량도당의 소탕, 부정축재자의 처리, 농어촌의 고리채정리, 국토건설사업 등에서 괄목할만한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누백년의 사회악과 퇴폐한 습성, 원시적 빈곤이 엉크러져 있는 이 어려운 조건 밑에서, 정치혁명 사회혁명 도덕혁명을 동시에 수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우리는 혁명정권이 치밀한 과학적 계획과 불타는 실천력을 가지고 모든 과제를 해결해 나아갈 것을 간곡히 기대하는 동시에 동포들의 자각있는 지지를 다시금 요청해 마지않는 바”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혁명정부는 우리사회를 첩첩히 억매고 있는 악순환의 사슬을 대담하게 끊어야한다”면서 “그렇게 할 때 비로소 민정아닌 군정의 의미가 있는 것이요, 혁명의 가치가 평가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장 씨는 이 글에서 군부의 혁명과업 완수 후 권력의 조속한 민간이양을 주장했다. 그는 “이번의 군사혁명은, 단지 정치권력이 국민의 한 집단에서 다른 집단으로 넘어갔다는데서 그친다면 그것은 무의미한 것”이라며 “일체의 권력이 혁명정권에 집중되었기 때문에 권력이 남용되지 않도록 국가재건최고회의는 이에 만전의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본래 권력은 부패하기 쉽고 더욱이 절대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하는 경향이 있다함은 하나의 정치학적 법칙”이라고 전제한 뒤 “이러한 권력의 자기부식작용에 걸리지 않고 오늘의 청신한 자세를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재건최고회의는 시급히 혁명과업을 완수하고, 최단 시일 내에 참신하고 양심적인 정치인들에게 정권을 이양한 후 쾌히 그 본연의 임무로 돌아간다는 엄숙한 혁명공약을 깨끗이, 군인답게 실천하는 길 이외의 방법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게 될 때, 국군의 위대한 공적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사상에 영원히 빛날 것임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의 군사혁명은 압정과 부패와 빈곤에 시달리는 많은 후진국국민들의 길잡이요, 모범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진보성향의 역사학자인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지난 달 24일자 한겨레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장 씨의 5.16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 “장면 정권에 깊숙이 개입한 장준하였지만 극우반공주의자로서 학생과 혁신세력의 통일논의에 대해 가졌던 불안감이 이런 식으로 표출되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고 분석했다.[데일리안 = 김현 기자]
글쎄 난 쿠데타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장준하씨는 혁명이라고 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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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일기장] 대웅전
유서 깊어 보이는 절. 커다란 사찰들이 줄지어져 있고 그 속에 숨어있는 경건한 공기가 흐르는 곳. 그 사이로 바바리코트를 입은 한 남자가 사찰을 지나 대웅전으로 가고 있었다. 사찰 주위로는 ‘KEEP OUT' 이라 쓰인 노란 테이프가 둘러싸여 있어, 어두운 밤 속, 테이프에서 희미한 빛이 반사되고 있었다. 바바리코트의 남자는 대웅전에 들어섰다. 안에는 한 스님이 불상 앞에서 정좌한 채 눈을 감고 있었다. 바바리코트의 남자가 들어오자, 스님은 눈을 감은 채 말했다. “오늘 탐정께서 멋진 추리로 범인을 찾아내셨는데, 이 늦은 밤엔 어인 일이신가.” 바바리코트의 남자는 스님의 뒷모습을 보았다. 흐트러짐 없이 정좌한 모습이었다. 스님 앞에 있는 불상은 자애로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남자는 불상을 향해 합장을 한 뒤, 절 안에 들어왔다. 그는 스님의 옆에 정좌한 뒤, 차분히 물었다. “주지스님. 오늘 제가 여기 기거하던 이동훈 학생의 살해범으로 주지스님을 지목했었지요. 그리고 스님께선 그것을 시인하셨습니다.” 주지스님은 잠자코 말을 들었다. “생활을 담당하시는 영진 스님과 그 분의 여섯 제자들께서 저를 무척 비난하셨지만, 주지스님께선 그들을 막고 스님께서 학생을 죽이셨음을 선언하셨습니다.” 탐정은 스님을 바라보았다. 스님은 피곤한 기색이 있었으나, 여전히 경건하게 정좌하고 있었다. 탐정은 다시 말을 이었다. “살해도구, 증거, 정황, 그 모든 것들이 스님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도저히 찾아낼 수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탐정은 잠깐 숨을 멈췄다. 고요한 가운데, 향 연기만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어째서 죽이신 겁니까?” 대답이 없자, 탐정은 빠르게 말했다. “사실 이동훈 학생은 항분노성 장애로 정신병원 신세를 진 적이 있고, 여기서도 폭력적인 몇 몇 정신이상 행동들을 보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가장 탐탁지 않아 했던 사람은 주지스님이 아니라 생활담당이신 영진 스님이셨고요. 오히려 주지스님께선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믿고 기다려주자는 입장이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영진 스님과 마찰이 생기셨던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힘이 센 이동훈 학생이 화를 못 참고 영진스님의 제자를 폭행했을 때도 동훈 학생을 감싸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훈 학생을 살해할만한 사람은 주지스님이 아니라 영진 스님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대체 왜…….” 주지스님은 천천히 일어섰다. 그는 가냘픈 몸이었으나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에는 어떤 절도와 강건함이 있었다. 그는 다 타버린 향로에 새 향 몇 개를 올린 후, 불상을 향해 합장을 했다. 그리고 불상을 바라본 채 말을 꺼냈다. “동훈 학생의 흉기를 자네도 알고 있겠지? 돌을 갈아 만든 송곳 같은 칼 일곱 개 말일세. 밤중에 자고 있는 머리에 쓰면 훌륭히 살해도구가 될 것들이지. 나는 그가 그것들을 만들기 전부터 그가 벌들을 죽여 벽에 붙여 놓은 것, 그의 방에 여기저기 있는 주먹자국들 따위도 알고 있었네. 영진과 그의 제자들이 그를 탐탁지 않아 한 것, 그리고 동훈 학생이 그런 그들에 대한 앙심이 있던 것 또한 알고 있었네. 나는 부처님의 자비와 나의 능력을 믿었었네만, 그가 영진과 그의 여섯 제자들을 죽일 계획을 세우는 것을 막을 수 없었네.” 탐정은 빠르게 말했다.“그럼, 스님들을 살리기 위해 학생을 죽이신 겁니까?” 스님은 천천히 부처님께 절을 했다. 그리고 나서, 탐정을 바라보았다. “자네는 사람이 일곱인의 목숨을 해하면 어떤 벌을 받아야 하는지 알고 있는가?” 탐정은 스님을 보다가 사찰 벽에 있는 그림에 눈을 돌렸다. 사람 가죽이 벗겨지고, 끝없는 칼날 위를 고통스럽게 걷고 있는 죄인들이 그려진 지옥도였다. “내가 가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스님은 다시 부처님께 절을 올렸다. 그는 가냘픈 몸이었으나 움직임 하나하나에는 절도와 강건함이 있었다. 다음날, 탐정과 경찰들은 주지스님을 구치소로 연행했다. 탐정은 절을 떠나기 전, 대웅전의 부처님께 합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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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일기장] 기갑전기 헤로스 외전 - 쥬마리온 (18) 완
제노스 제국 중앙군의 7만 대군이 일으키는 먼지가 길의 온사방을 뒤덮었다. 그 군의 선두에는 금빛의 인장이 빛나는 말이 달리고 있었다. 그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제노스 제국이 3차 대륙 전쟁을 겪고 그것을 빌미삼아 주변의 약소국가 흡수를 마친 뒤 10여 년. 그 인장을 단 말이 앞서 달리는 일은 그동안 없었다.
그리고 그 인장은 단 한 사람, 제노스 제국의 황제 헤르게니아 1세만이 지닐 수 있는 것이었다.
덜그덕거리는 스팅거스 갑주의 안에서 황제는 초조함을 겨우 억누르고 있었다. 어쩐 일인지 위급한 국경침범에 대한 보고가 자신에게, 그것도 실수로 전달된 것을 알게 된 순간 그는 대노했다. 북방의 문제를 직접 신경쓰느라 내부의 일을 신경쓰지 못하고 있다가 당한 일. 알게 된 순간부터 그는 각지에서 긴급히 모을 수 있는 기병대 7만을 직접 지휘하여 달려왔다. 때는 이미 한참 늦어 있었고, 실낱같은 희망으로 수도로 오는 중간에서라도 훔족의 부대를 저지해야 한다는 것만이 그의 머리를 꽉 채우고 있었다.
그러나 차츰 그 머릿속은 혼란스러워 졌다. 눈 앞에 칼레아 시의 성과 그 주변을 둘러싼 폐허가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훔족의 군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은 것이었다. 의혹의 열쇠는 칼레아 시에 있다는 것을 직감한 황제는 말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 뒤로 일어나는 기병대의 먼지구름도 여전했다.
"칼레아 시 정부는 어서 나와 황제폐하를 알현하라!!!"
기병대의 수장이 외치는 소리가 성문 앞에 울려퍼졌고, 이미 기병대의 접근을 보고 있었다는 듯 칼레아 시의 모두들은 최대한의 공손함을 담아 그들을 영접했다. 다이슨은 앞으로 나오며 황제 앞에 무릎을 꿇었다.
"칼레아 시의 시장으로 재직중인 다이슨 레이가르드라 하옵니다."
"어찌 된 일인지 고하라."
"훔족의 부대는 그들의 영역으로 철수하였사옵니다."
"너희들의 힘만으로 말인가."
"어의를 깨닫지 못하였나이다."
"짐도 여기까지 행차하며 두 눈으로 보았느니라. 훔족도 꽤나 전략을 썼지만 그걸 효과적으로 막아낸 건 너희만의 힘이 아니었을 터. 거기에 상당히 친숙한 모양의 전술들이 사용되었더군. 창을 잘 쓰는 자도 있는 듯 하고."
"그것은......"
다이슨의 말이 흐려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황제는 다그쳤다.
"두 사람은 지금 어디 있는가?"
다이슨은 더 이상 감출 수는 없겠다는 듯 말을 꺼냈다. "성 서문의 벌판에서 작업중이옵니다."
"가겠노라. 수행 두 사람만 따르고 나머지 기병대원들은 휴식을 취하라."
자신의 여장을 푼다는 생각은 버린 채 그는 말을 몰아 바로 성문 밖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데미앙은 갑옷을 벗어놓고 몇몇 병사들과 함께 훔족의 시체들을 끌어 훔족의 방식대로 화장을 지내기 위해 쌓아놓고 있었다. 팔크람도 마찬가지였다. 이렇게 화장을 지낸다는 것도 전례없는 일이거니와, 거구들을 힘들게 옮기느라 투덜대는 병사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데미앙의 그 기이한 힘과 뭔가 달라진 눈빛에는 거역할 수가 없었다. 공포라고 하기에는 두렵지 않고, 거역하기에는 뭔가 걸리는, 그런 명령이었다.
그런 그들에게 다가오는 세 명의 말탄 자, 그리고 그 중에서도 데미앙과 같은 갑옷을 입은 자를 발견한 병사 몇 명이 데미앙에게 그 사실을 알렸고, 데미앙은 그가 누군지 즉시 알아보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황제폐하시다. 모두 알현할 준비를."
황제는 말에서 내려 검을 빼들고 성큼성큼 데미앙에게 다가왔다. 반백의 장발과 전쟁터에서 파여온 주름들이 묘하게 이지러지고 있었다. 데미앙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렸다. 빠르고 정확하게, 그 고개의 뒷목으로 황제의 서늘한 검기가 겨누어졌다. 손가락 한 마디도 안되는 거리까지. 그러나 데미앙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네가 저지르고 다닌 일들로 볼 때 내 여기서 너를 바로 처단해야 할 것이다. 네놈은 잘 알고 있느냐."
데미앙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귀양지를 떠나 되는대로 사고 치며 살아온 것에 무슨 할말이 있겠냐, 라고 누구라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런 마음의 짐은 이미 데미앙에겐 없었다. 그런 죄책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자세가 데미앙에게 깃들어 있었다.
"하여간 네 스승이나 너나 말릴 수가 없는 종자로군. 그런 무모함 덕분에 내가 빚을 진 것이 몇 번이던지."
황제는 검을 도로 집어넣고 말했다.
"일어나거라."
황제는 호위도 거리를 둬 놓고 따로 한적한 곳으로 와 데미앙으로부터 자초지종을 다 들었다. 그가 발견한 새로운 경지에 대한 것도.
"그러니까......그 이후 훔족은 퇴각했고 자넨 이들의 장례를 지내주려 하는 것이다?"
"그러하옵니다."
"그런 마음을 먹은 것도 그 힘 때문인가."
"잘 모르겠사옵니다."
황제는 카나이 산맥의 험준하고도 유려한 산맥의 선들을 지긋이 바라보며 말했다.
"모든 것이 내 실책이니라. 페데리니가 그런 짓을 하게 놔둔 것도, 그리고 자네를 귀양보낸 것도. 네가 그 나이를 먹었을 때쯤에는 정치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방치한 일이 이 지경으로 흘러갈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이게 다 네 놈 탓이니라."
데미앙은 머리를 조아리면서도 문득 궁금해졌다.
"어째서 저에게 정치를 배우게 하려 하신 것이온지......"
"아직도 그렇게 눈치가 없는가."
황제는 쏘아붙였다.
"자네를 황제로 만들기 위함이었느니라."
갑작스런 말에 데미앙은 당황했다. 황제는 그런 눈치를 읽어가며 말했다.
"페데리니의 인간됨은 잘 알고 있었음에도 나는 그놈의 행정능력과 인맥을 높이 샀다. 그래서 그를 총리대신에 앉힌 것이다. 그러나 내 끝은 머지 않았고 내 후사는 아직 이 나라를 쥐기엔 너무 어리다. 그렇다면 믿을 수 없는 자들 중에서도 그나마 가장 믿을 수 있는 자에게 나라를 맡겨야 하지 않겠는가. 내가 나와 같은 갑주를 하사한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내 후사를 가르칠 수 있으면서도 나라를 확장하고 동시에 국가를 강건하게 만들 수 있는 자. 그러면서도 국민들을 외면하지 않는 자. 너의 심성으로는 그것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 여겼건만, 네 순수함을 너무 얕봤던 게지. 따지고 보니 짐의 부덕함도 크도다."
황제는 고개를 돌려 호위들을 바라보며 외쳤다.
"팔크람 라인할트 공을 부르라!"
그리고는 다시 데미앙을 보며 미소지었다.
"너는 이번 전투로 인해 왕도로 돌아올 충분한 공을 세웠느니라. 가서 페데리니 녀석의 모든 것을 배우라. 그리고 팔크람 공은 내곁에 두어야 겠다. 그리하여......"
"소신은......."
데미앙이 황제의 말을 끊었다.
"돌아가지 못하옵니다."
황제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뭐라 하였는가."
"돌아갈 수 없사옵니다."
데미앙이 더 힘을 주어 말하였다. 그러나 거기에 어떤 감정이 실린 것은 아니었다. 걱정되는 것은 황제의 고집이었다. 고집 자체를 엉뚱한 곳에 싣는 사람은 아니었으나, 한 번 고집이 실리면 그것을 쉽게 거두지 않는다는 것이 황제의 버릇이었다. 하지만 데미앙의 말은 황제에게도 뭔가 느끼게 하는 바가 있었다.그것을 읽은 황제는 말뜻을 헤아려 보았다.
"그럼 무엇을 할 생각인가?"
"5대륙 모두를 다녀볼 것이옵니다. 찾고자 하는 것이 있사온즉."
"그것도, 그 힘 때문인가?"
"그렇사옵니다."
황제는 다시 카나이 산맥으로 눈을 돌렸다. 한참의 침묵이 이어졌고, 그 사이 팔크람이 와 몸을 숙이고 있음에도 그 침묵은 끊이지 않았다. 팔크람으로서도 뭐라 꺼낼 말도 분위기도 아닌지라 그저 눈치만 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던 황제가 문득 입을 열었다.
"존재를 만나기 위함이라. 그 모든 것들은 마치 애초부터 정해진 것 같은 느낌이군. 허나 정해지지 않은 흐름이며 만들어가는 것이라. 아주 좋아."
황제는 팔크람 쪽을 돌아보며 말했다.
"내 너는 혹독하게 가르쳐놓을 것인즉 그리 알라!"
"에?"
팔크람은 눈치를 보느라 들었던 머리를 황급히 조아리며 대답조차 실수한 채 당황했다. 황제는 미소를 지으며 데미앙을 보았다.
"천하를 욕심내는 나조차도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니. 그 또한 멋지지 아니한가. 반드시 찾고자 하는 것을 찾으라. 그리 되어도 짐에게 돌아오지 않을 것도 이 자리에서 허하노라. 대신 저 녀석을 얻었다는 것도 천운이겠지. 저 녀석은 너처럼 되먹지 않은 종자는 아니라 알고 있으니."
"그리고.....외람되오나......"
"무엇인가?"
"제 씨를 밴 여인이 있사옵니다.......아니......정확히 말씀드리면 아직 어린 처자이온데........."
"뭐라고?"
황제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놈이 이거이거. 이번엔 아주 대형사고를 쳤구나. 그래서?"
"그 보살핌을 부탁드리고자......"
"후하하하하핫!!!!"
황제가 갑작스레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황제의 명도 거역하고, 황제에 대한 충성과 의무도 내팽개치고 유랑을 떠나려는 녀석이 식솔을 부탁한다?"
황제의 너스레에 데미앙은 송구스러운 듯 머리를 한껏 조아렸다.
"네놈이니까 당연하지 않는가. 내 좀전에 빚을 졌다 했었지. 그것을 짐은 갚지 않으면 아니될 것이다. 여기 팔크람 공도 알고 있는가."
"그러하옵니다."
대충 이야기를 파악한 충격에 눈을 데굴데굴 굴리고 있는 팔크람이 데미앙을 보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을 때 황제의 칙명이 떨어졌다.
"그 처자는 네 손에 맡기겠노라. 궁으로 데려오고 싶은 생각이야 간절하나 여러 모로 힘들 듯 하군. 비밀유지와 보살핌은 이제부터 팔크람 공이 맡도록 조치하겠다. 팔크람 공은 내 옆을 보좌하는 시련의 시작으로 받아들이도록."
표정이 밝아진 데미앙과 웃음을 터뜨리는 황제, 그리고 뜻하지 않은 책임을 지게 되어 인상이 구겨진 팔크람 세 사람을 카나이 산맥의 자연도 밝은 햇빛과 함께 굽어보고 있었다.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에 데미앙은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주섬주섬 갈아입을 옷가지 하나만 넣은 바랑과 함께 망토와 단검만을 챙겼다. 갑주 스팅거스와 브라이거트는 황제에게 반납하여 황제의 군과 함께 떠나갔고, 나머지는 짐이랄 것도 없어 모두 버렸다.
붉은 갈기 여관은 그 와중에도 아직 쓰러지진 않았었다. 하지만 그 안은 더이상 여관이라 부를 수는 없는 꼴이었다. 그 속을 헤쳐나오는 데미앙의 눈에, 입구에 서 있는 팔크람이 보였다.
"나한테 다 떠넘기고 가니 홀가분한가?"
팔크람의 이죽거림을 데미앙은 웃으며 팔크람의 어깨를 두드렸다.
"잘 부탁하네."
"인사는 해두라고."
팔크람이 고갯짓을 하는 쪽에 메리니가 서 있었다.
메리니는 데미앙의 손을 꽉 잡았다. 얼굴은 이미, 떠나지 말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것을 바라보는 데미앙의 마음도 조여왔다. 나직이, 데미앙은 말했다.
"버니는 좀 어때?"
"황제 폐하와 팔크람 아저씨가 도와주시는 덕에 많이 좋아졌어요. 이젠 제법 나가서 걷기도 할 정도에요. 황제 폐하를 뵈었을 땐 어찌나 놀랐던지.....다이슨 아저씨도 왕도에 불려간대요. 여차하면 총리대신이 될 지도 모른다던가......"
"그렇구나."
"그리고 우리 사는 곳도 좋아졌어요. 집도 새 것으로 받았구요. 맛있는 걸 많이 만들어 줄 수 있어요. 버니도 약만 계속 먹고 의원들이 하라는 대로 하면 좋아질 거에요. 그리고, 나 임신도 했잖아요. 그러니까......"
빠르게 말을 쏟아내던 메리니는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데미앙이 메리니를 당겨 굳게 끌어안았기 때문이다. 그 품 속은 근육으로 딱딱하면서도 전에 없이 포근했다. 메리니가 기억하는 첫날밤을 잊을 수 있게 해 줄 정도로.
그 마음을 데미앙이라고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게 계속 말을 하면서, 말을 하는 동안만이라도 떠나보내지 않으려는 것을. 거기에 대고 잔혹하게 말해야 한다는 것이 데미앙의 가슴을 더 미어지게 만들었지만, 데미앙은 떨리는 목소리로 나즈막하게 입을 열었다.
"가야만 해."
데미앙은 메리니를 껴안은 채로 말을 이었다.
"내가 가야 하는 세상이 있고, 거기서 알아야만 하는 것들이 있어. 그것들은 분명 괴롭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게 해 줄 수 있을지도 몰라. 찾아내야 하고, 더 돌아봐야만 되겠지. 난 그 길을 가야만 해. 메리니와는 함께 갈 수 없는 먼 길을."
그런 데미앙의 팔 옷자락을 꼭 붙잡고 있던 메리니는 이윽고 손을 살며시 풀었다.
"돌아......와야......."
"물론이지."
데미앙은 등을 돌렸다.
"황제에겐 돌아가지 않아도 너에겐 꼭 돌아올 거니까."
팔크람은 멋적다는 듯 머리를 긁다가 손만 흔들 뿐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남겨지고, 데미앙은 걸음을 옮겼다. 두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카나이 산맥은 위로 올라갈수록 깎아지른 바위들만 남아있는 곳이었다. 그 곳의 정상에 오른 데미앙은 화산과 먹구름으로 뒤덮여 불모의 땅처럼 보이는, 훔족을 비롯한 야수족의 땅 카스트라 대륙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은 훔족의 대군 앞에 섰을 때의 그 떨림과 전율을 다시금 상기하게 했다. 앞으로 있을 모든 시련, 모든 고통들은 이제까지에 비할 바가 아닐지도 몰랐고, 죽음까지도 떠올릴만한 풍광의 사나움부터가 그를 짓눌러왔다.
"나는........쥬마리온.........."
그는 심호흡을 한 후, 이후 5대륙 서력사에 길이 남을 자신의 이름을 읊조렸다. 그리고는 그 이름으로 살아야 할 삶의 첫걸음을 옮겼다.
힘은 또다른 더 큰 힘이 되고, 뭉쳐졌던 국가들은 다시 흩어지고, 또 모이며, 그들의 삶을 지속할 것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아낼 영겁의 시간도,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현실은 전설이 되고, 전설은 신뢰를 잃는 그 순간에, 스스로 만들어낸 기계들이 서로의 목숨을 노리며 땅을 지배할 날들과, 또다시 출현하게 될 전설과, 그들이 만들어낼 고통과 해결의 실타래들을, 지금의 쥬마리온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이제 시작일 뿐이므로. 기갑전기 헤로스 외전 - 쥬마리온 완결그리고 미숙함에 대한 후기:생각하고 있는 해괴한 판타지의 프리퀄 식으로 생각해둔 것을 끝내게 됐습니다. 어쩌면, 나중엔 조금 더 다른 모습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느낌 상으론 김훈 님의 칼의 노래 정도로 가고 싶어!!! 였으나, 역시 미숙은 미숙. 캐릭터가 제멋대로 하는 걸 조절하질 못하겠더군요 -_-;;; 그나마 폰으로 썼기에 망정이지 자판으로 두들기고 있었음 또 안드로메다로 가다가 때려칠 뻔. 프리퀄 외엔 설정 식으로 써두려는 5대륙 서력사가 있으나 이건 나중에 기갑전기 헤로스가 나오게 될 때 단락의 앞에 조금씩 붙어 나오는 설정으로 쓸까 아예 외전처럼 써놓을까 고민중입니다. 뭐 어떻게든 되겠죠. -_-;;;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체모를 100여 명(정도로 추산되는) 독자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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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짱공이시다의 오캄 면도날 ㅡㅡ;;
짱공이시다님 ~ 외에 공격하시는 분들 ...;;; 밑에 왜 오캄 면도날로 이상규에 대한 종북의심이 잘못됐다로 공격하시는건가요? ㅡ,.ㅡ;; 댓글이 100개가 넘으니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ㅋㅋ 암턴, 짱공이사다님이 틀리지 않아요 .. 예를 들어, 확률적 추론을 할 때 오캄면도날의 철학을 바탕으로 mem 이라는 게 있어요 .. 여기에서 오캄은 가장 심플한 모델이 best 다로 이용되죠. 무슨 말이냐면, 이상규가 종북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데 수만 수천개의 context 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심플한 몇가지로 추정해볼 수 있다이고, 그 심플하고 강건한 context 는 바로 과거에 종북이었고, 현재 김정일 개객끼를 못한다는 거죠 ... 이럴 경우 y|x , 즉, (현재 종북)|(과거 종북 여부, 김정일 개객끼 여부) 를 따졌을 때 확률이 높게 되면 이상규를 종북으로 추론하는 거에 문제가 없는겁니다. 그리고, 김정일 개객끼 하나-못하나에 대한 비교가 도둑놈 잡아놓고 말안한다고 도둑놈으로 고문하는 거와 같은 거로 놓고 생각하는 분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정말 이렇게 생각하는지를 묻고 싶군요 .. 정말 종북 이야기는 좀 제대로 인정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봐요 .. MB 물타기 모르는 거 아닌데, 인정할 건 깔끔히 인정하는 매너도 보여주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나는덥다작성일
2012-06-02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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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얼굴 점 관상
※출처 : 쭉빵카페 거울모드로 보면 돼거울에 보이는 그대로.. 남자,여자 다 똑같슴다 부위(1)에 점이 있는 얼굴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순수하며 욕심이 없어요. 그러나 무엇이든 한번 결심을 하면 끝까지 매달려 꼭 해내고야 마는 프로 기질이 있습니다. 일을 할 때도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는 사람이어서 자신이 계획한 일을 대부분 성공시키지요. 물론 그 때문에 종종 한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까지 오르게도 된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라 말이 별로 없는 조용한 스타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이 많은 사람은 싫어하지요.부위(2)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의 장점은 적극성이요. 단점은 급하게 일을 처리하려고 허둥대는 것입니다.모든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너무 서두르거나 날카롭게 처리하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부지런해 보이겠지만 사실상으로는 실속은 별로 없는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성공의 기반도 작은 범위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가정적인 면에서는 부모를 깍듯이 모시는 효성을 지니고 있습니다.부위(3)에 점이 있는 얼굴자기분수를 헤아리지 못하여 무절제한 행동을 하게 되면 큰 화를 당할 수 있습니다.자신의 분수에 맞는 행동과 언행을 써야하겠습니다. 또한, 민첩성이 있고 활동적이어서 비록 기가 약하기는 하지만 결단력이 있는처세를 해 타인들에게는 상당히 활발한 사람으로 평가를 받습니다.총명하고 활동적인 성품으로 사회적으로는 여유 만만한 태도로 임하고 그릇이 큰 사람들을 골라서 이득을 도모하는 재주가 돋보이게되어 남부럽지 않게 크게 성공을 거둘 수가 있습니다.타인들의 신망을 얻어 협조적인 유대관계를 갖게되며 사회활동의 기초가 튼튼하여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려나갑니다.부위(4)에 점이 있는 얼굴모든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성격이 급하여 너무 서두르거나 날카롭게 처리하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부지런해 보이겠지만 사실상으로는 실속은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성공의 기반도 작은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겠네요. 사회적인 면에서는 동료들과 뜻이 맞지 않아 자주 불화가 일어나고 불만이 쌓이면 화를 참지 못해 수모와 배신을 당하기 쉽고 인생에 있어서 좌절하기 쉬우니 객관적인 조건보다는 인간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회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부위(5)에 점이 있는 얼굴노력을 많이 하는 성격으로 하는 일마다 발전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고 활동범위가 크게 이루어지며 점진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며 성공의 기틀을 잡아가게 되어 권위나 명예는 높은 위치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사회적으로는 윗사람으로부터는 신임이 두터우나 아랫사람과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으니 밑의 사람으로부터 반발을 사기도 하며 배신을 당하기도 해서 병이나 재산상에 크나큰 타격을 입게 되겠으니 아랫사람을 잘 다스려 사전에 불행을 예방해야 하겠습니다.부위(6)에 점이 있는 얼굴겉으로는 약해 보이나 속으로는 아주 강한 노력파로 온화한 인품까지 갖추어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게 되고 타인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아주 유대관계가 뛰어나 인기가 많습니다.사회적으로는 동료,친구들과 상호협력이 잘 이루어져 일을 추진함에 있어 상당히 큰 힘이 되어주고 선배나 윗사람으로부터 신뢰감이 쌓이니 하는 일마다 즐거울 것입니다.하지만 많지는 않지만 의타심이 있어 그 점이 조금 흠이 될 수 있겠고 가정적으로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의 혜택을 많이 입고 자라게 됩니다. 부위(7)에 점이 있는 얼굴너무 자신만만하여 보통 사람과는 상종하기를 싫어하며 명성이 있는 사람들만 교류하게 되니 조금 시간이 걸리나 큰 일은 천천히 이루어집니다.그러나 사람을 가려서 사귀기보다는 여러 방면으로 발을 넓혀 가면 급한 상황에 부딪쳤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좀더 인간관계를 폭넓게 가졌으면 더욱 더 길할 것입니다.사회적으로는 윗사람에게 깍듯하여 좋은 평을 얻게 되니 뜻하지 않게 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인간관계가 원만하여 서로 자신을 도우려 하니 어떤 일을 추진 하더라도 도움의 발판이 되겠습니다.부위(8)에 점이 있는 얼굴밖으로 나가는 것을 싫어하고 매사에 소극적으로 움직이게 되며 자신감이 없어 이루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나 생각대로 따라주지 않으니 마음만 무겁고 한숨만 절로 납니다.사회적으로는 처음에 시작도 기대도 크고 뜻도 높으나 그 마음이 환경적인 요소로 인하여 그리 오래가지 못하게 되고 작심 삼일로 끝을 맺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를 하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으니 이것이 사회생활의 큰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위(9)에 점이 있는 얼굴매사에 부정적인 성격으로 모든 것을 올바르게 보지 않고 나쁘게만 받아들이니 즐거운 일이 별로 생기지 않습니다. 머리는 명석하나 성격장애로 인하여 항상 약간의 우울증 증세를 보입니다. 사회적으로 보면 항상 바쁘게 움직이지만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게 많아 일할 마음도 안나고 자포자기할 수 있으니 상심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둘 씩 실천해 나감이 좋겠습니다. 너무 급하게 모든 것을 얻으려고 하지 말고 차근차근 밟아 나가면 모든 일이 마음 먹은 대로 이루어집니다. 대인관계는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처음에는 어색하고 다가서기 어렵고 힘든일도 있겠지만 참고 견디면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부위(10)에 점이 있는 얼굴자신의 꾸준하지 못한 성격을 우선 인식하고 무엇인가를 시작했다면 흥미가 사라졌다고 해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계속적으로 정열을 쏟아야 합니다.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남이 알지 못하는 지략이 있어 좋은 기회는 포착하지만 모든 일에 처음에는 열심히 하나 결국에는 끝마무리를 제대로 못하고 학문은 좋아해도 집중력이 부족하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기도 합니다. 사회적인 면에서는 윗사람을 만만하게 보거나 얕보는 습관이 있어 주변 사람들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으며 마찰이 심해 다투는 일도 자주 발생하고 후배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기과신이 너무 지나쳐 반감을 사게 되니 자신이 해준 만큼 나중에 돌려 받지 못하며 오히려 배신을 당하기 쉽습니다.부위(11)에 점이 있는 얼굴사교적이고 대인관계에도 탁월하니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직장에도 잘 적응하여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하고 노력하지 않은 일에는 큰 횡재를 바라지 않는 편이며 간혹,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와 주기도 하지만 평소에 남에게 착한 일을 많이 하고도 도리어 그 실속은 남이 가져가기가 일쑤이고 그것으로 인해 약간의 의욕도 상실됩니다. 사회적으로는 재물이 풍부하니 다른 곳에 한눈 파는 일만 없으면 하는 일마다 만사 형통하여 권세와 명예도 얻겠고 앞길이 촉망되는 사람이니 여기저기서 도와주어 대성할 수 있습니다. 부위(12)에 점이 있는 얼굴머리가 좋고 정직하며 면밀한 계산에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로 여러 사람들과 재미있게 대화도 하고 잘 어울리나 모든 면에 있어서 좀처럼 앞장서지 않는 평범한 성격의 소유자인 듯하나 실은 외곬수로 흐르기 쉬운 고집쟁이며, 정직하고 타인에 대한 적개심이 높은 편이며 콧대가 세기도 합니다. 항상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구상한다던가 새로운 것을 하려고 하지만 통솔력이나 실행력이 가까이 하기에는 어렵게 보이는 표정의 소유자로 겉으로 보기에는 격식을 까다롭게 찾는 품격의 소유자처럼 보입니다.부위(13)에 점이 있는 얼굴솔직 담백하고 온화한 반면 만사에 조심성이 있고 계산이 빠르며 항상 남의 기분을 알아차리고 그 사람으로 하여금 감정이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주의를 기울입니다. 집단 속에서 남의 지배를 받고 복종하는 것을 싫어하며, 다른 사람의 명령과 속박도 싫어하지만 그 마음을 내색하거나 표면에 드러내지 않고 항거하지도 않아서 그 마음을 남이 알기 힘든 사람입니다.직선적이고 고집을 부리면 남에게 지지 않는 면도 있고, 한가지 일에 매달리면 그쪽으로만 기울어지는 성격입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일에 부딪쳤을 때 빨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면도 이 사람의 특징입니다. 몸과 마음이 나태해지지만 어떠한 어려움과 괴로움이 닥쳐도 참고 견디는 인내심이 강하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변덕이 심하고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을 좋아해 변동수가 너무 잦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부위(14)에 점이 있는 얼굴섬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침착하고 인도주의적이며 생각이 많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데 이 때문에 사랑을 받는 사람에게는 계속 사랑을 받지만 미움을 산 사람에게는 계속 미움을 사게 됩니다. 당황하거나 성급하지 않고 항상 여유 있고 점잖은 태도로써 불리한 일이 있더라도 절대로 드러내지 않고 남의 불행도 잘 도와주는 편입니다. 사회적으로는 속박과 구속을 싫어하고 솔직 담백하고 선량한 사람이며 성질은 도량이 넓고 표면적으로 문장력이 뛰어나며 타인에게 친절하고 언변이 있으나 일의 결말을 맺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무처리능력에 있어 어떤 일을 해도 시원스럽게 해결하는 재능 있는 사람이며 변덕스러운 경향도 있어서 한가지 일에 열중하지 못하는 결점도 있습니다.부위(15)에 점이 있는 얼굴어느 정도 의지가 강한 것도 특징이고 대체적으로 성품이 온화하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사교성이 풍부하며 외모는 부드러우나 내심은 매우 강해서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인내심도 남보다 강해서 어떤 어려운 일에 부딪쳐도 쉽게 물러나지 않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포기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거창하게 떠들지 않으면서도 차분하게 일을 처리하지만 타인이 인정해주기를 바라는 이중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성품이 매우 온순해 어딘가 우유부단하게 보이고 겸손하며 자기 본분을 지킬 줄 알지만 약간 내성적인 면이 강하고 남의 집에서는 적응이 어려우니 직장생활과는 거리가 멀다고 보여집니다. 부위(16)에 점이 있는 얼굴내성적이고 조용한데 되도록 밝고 명랑한 삶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깔끔하고 결백하며 순박하여 반발이나 반항심은 내보이지 않으며 기억력, 예지력, 관찰력이 남보다 뛰어난 점이 있어 역학자적인 자질도 가지고 있으며 정치나 경제적인 면에서도 출세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신경질적인 면도 강하여 순간적인 폭발을 절제할 수 없을 정도지만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두는 성격은 아닙니다. 매사 조심성이 있는 성격이 되어 꼼꼼하게 빈틈없이 일 처리를 하지만 귀가 얇아 남의 말을 잘 믿어 손해를 보기 쉽습니다.부위(17)에 점이 있는 얼굴닭의 머리가 되느니 용의 꼬리가 되겠다는 생각의 소유자로 지는 것을 싫어하며 의지가 견고하고 자기 관리능력이나 자기연마 능력이 뛰어납니다. 재개나 정계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지만 창의력을 요구하는 예술계는 맞지 않습니다.현실에 어둡고 신비적인 일에 흥미를 가지며 영적인 분위기에 치우치기도 하며 용모가 단정하고 매우 꼼꼼하며 남달리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자비심이 많고 인품이 바르며 순박합니다. 어떤 분위기에서든 잘 적응하며 동료, 선배를 막론하고 격의 없이 지내며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무난한 성격의 사람입니다. 또 책임감이 강하고 행동에는 민첩성이나 과감성이 부족하다고 보이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최후까지 끝을 질기게 밀어 부치고 마무리하는 노력이 부족하고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가는 중에는 중도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빨리 포기하는 등 끈기가 없지만 나쁜 짓은 전혀 못하는 착한 사람입니다.부위(18)에 점이 있는 얼굴감정에 따라 행동하므로 그때그때 생각한대로 움직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민한 직감력으로 사물의 대강을 알아서 처리하는 재능도 있고 한 번 일에 손을 대면 끝까지 밀고 가는 집착력도 있습니다.사회적인 면에서는 두뇌가 치밀한 편이라 사물을 판단함에 있어 정확히 분석할 줄 알고 또, 일을 시작할 때에는 일단 시작했다하면 끝까지 완성하는 인내력도 있고 총명하고 창조적 재능이 뛰어나며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새로운 시대적 감각에 맞는 아이디어를 창출해내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데 선천적인 소질이 있습니다.독자적인 활동공간을 확보하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활동적이며 성급하고 화끈한 것을 좋아하며 때로는 순간적으로 화를 잘내고 남과 다투기를 잘하나 무엇이든지 속에 담아두지 않고 배짱이 좋고 힘든 일도 꺼리지 않으며 남이 인정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부위(19)에 점이 있는 얼굴대범하고 의협심이 강하며 적극적인 행동력으로 어떤 어려운 일에도 용감하게 대처하는 용기가 뛰어나며 자주적이고 많은 사람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도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너무 자신만만하고 남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사교성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지만 매사에 진취적으로 밀고 나가는 활동가적인 기질과 지도자 적인 기질을 가지고는 있습니다..용기 있고 진취적인 성격은 좋으나 간혹은 상대의 지위가 아무리 높아도 자신을 누르려 하면 그 자리에서 무작정 화부터 내고 분별력 없이 행동할 때가 많아 미움을 사기도 하고 격한 성격으로 타협을 못하고 적당히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직장생활을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만사에 힘을 발휘하는 성격이고 평소에는 너무 독선적이고 독단적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반발을 사기도 하며 금전보다는 명예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만약, 명예에 손상이 가는 일이 발생하면 재물은 안중에도 없이 밀어 부치는 성격입니다. 솔직한 것을 좋아하고 성질이 급해 상대방의 눈치나 체면에 구애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얘기를 내뱉어 시원한 성격이란 말을 듣는 반면 비난도 받게되기 마련이며 인덕도 있습니다.부위(20)에 점이 있는 얼굴고고함을 나타내는 완전주의자를 꿈꾸며 주위의 충고를 듣지 않고 생각이 깊으며 지식추구형입니다. 하지만 학자나 연구가에 맞는 성격은 아닙니다. 주위를 배려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며 마음이 굳건하고 강건하여 자질구레한 일에는 망설이는 일없이 시원시원한 성격이고 어떤 사람을 한번 좋아하면 자상하고 감성이 충만한 사람으로 변합니다. 간혹 인격수양이 부족한 경우에는 뻔뻔스럽거나 안하무인격인 사람으로 보이기도 합니다.남자다운 성격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감도 얻게 되며 직감적으로 감을 잡는 데는 독특한 재능이 있어 타인이나 미래에 대해 꿰뚫어보는 예지력이 투철하여 어느 경우에는 깜짝깜짝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강한 성격에 인내심이 강하나 자신보다 위에 있는 것은 싫어하기 때문에 자신을 누르려는 기운이 보이면 상당히 공격적인 자세로 변하고 남에게 의존하기 싫어하고 자부심과 조직적인 사고력, 자기신념이 투철합니다. 때로는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이라 많은 사람과 사귀는데 성격적인 문제로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부위(21)에 점이 있는 얼굴어떤 일을 맡아서 처리하는데 있어서 상황 판단을 빨리 하고 감이 빠르기 때문에 무슨 일을 맡더라도 끝내 해냅니다. 그러나 독립적인 일보다는 어떤 회사나 직장에 종속되는 것이 좋겠습니다.사회적인 면으로는 자신만이 가지는 독특한 색깔이 없기 때문에 의심도 많고 손해 볼 일들은 하지 않고 일단,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되면 확실하게 자신을 챙기는 버릇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얌전하나 상대에 따라서는 아주 따뜻하게 대하기도 하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는 강하게 거부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의 말을 귀기울여서 듣는 태도가 필요하겠고 식생활에 깊은 관련이 있으므로 음식에 관한 직업을 갖던가 미식가가 되는 것도 득이 되겠습니다. 앞뒤 일 처리의 끝맺음이 부족한 것이 커다란 단점입니다.무엇인가 창조하려는 성품도 가지고 있어 아이디어가 충분하니 부지런히 구상하고 새롭게 만드는 것도 당신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입니다.부위(22)에 점이 있는 얼굴역경에 굴하지 않는 정력적인 인물입니다. 명랑 쾌활하고 재능도 풍부하며, 사교적이고 낙천적인 면도 있으나 무언가 골몰하게 되면 그것에 푹 빠져버리는 진지한 면도 있습니다. 호기심도 왕성하여 타인보다 한발 앞서 행동하려는 마음이 강한데 그로 인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자존심이 강하고 자아가 투철하여 욕망이 왕성합니다. 다만, 느린 편이라서 땀흘려 일하기 싫어하고 노력을 하지 않으며 의심도 많습니다. 매사 주도면밀한 성품이나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색 다른 일을 해보려는 의지를 갖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고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 하며, 온순하고 내성적인 반면에 한 번 폭발하면 겉잡을 수 없는 유형의 사람입니다. 일단 어떤 일을 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좀처럼 바뀌지 않은 반면 새로운 것을 좋아하며는 경향도 강하여 즉시 다른 일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평생동안 의식주에 구애받지 않으니 나쁜 일 보다는 길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부위(23)에 점이 있는 얼굴임기응변에 능하고 처세술도 탁월하니 그 역량을 발휘하여 성공하게 될 때는 인정 넘치는 상사가 되며 넓은 아량을 갖춘 윗사람이라 칭송 받습니다.사회적으로는 큰 모험 없이 성실하게 진행해 나가기 때문에 직장생활도 무난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사업운은 뛰어나지 못해 너무 많은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사업을 하다가 실리를 찾지 못하고 문을 닫는 수도 있습니다. 매우 평범한 대중적인 사람으로 남을 제치고 함부로 앞지르지 않고 남과 보조를 같이 하고 싸우지 않는 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세상일의 물정에 대해서도 풍부한 상식과 재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무리하게 뛰어들려고 하지 않고 대체로 꾸준히 노력하면서 남만큼 따라갑니다. 실무자 타입이므로 사운을 건 큰 계획을 맡는 실업가로는 맞지 않고 온순하고 명랑하며 타인에게 모질게 대하지 못하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라 하겠습니다. 매우 점잖은 성품으로 겸양의 미덕을 지닌 사람입니다. 부위(24)에 점이 있는 얼굴여성적인 사람입니다.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으로 다툼보다는 조화로움을 추구하며 사람의 기분을 잘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며 조정자 역할도 뛰어나 모든 사람에게 신뢰를 받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예술적감각도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사교적 수단이 뛰어나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사람이고 중요한 문제에 닥쳤을 때 냉철한 판단력으로 일 처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며 이로움이 많습니다. 자신의 의지나 감정을 밖으로 나타내지 않고 사물에 대하여 신중하게 생각한 나머지 분명한 결론이 나오지 않아 망설이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지 않아 주위사람들의 호감을 사지만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겉으로는 부드럽고 속으로는 강한 성격이고 자기 자신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고수하려는 수비본능이 강하여 무슨 일이든 맡겨주면 착실하게 일을 끝까지 마무리를 훌륭하게 하니 윗사람의 신뢰를 받습니다. 부위(25)에 점이 있는 얼굴제멋대로 이니 남의 명령이나 지시를 싫어하고 대답을 시원하게 해놓고는 자기 고집대로 밀어 부치는 형으로 자존심이 강하여 그 누구에게도 잘못을 시인하는 것을 죽는 것보다 더 싫어합니다. 없어도 없다는 표현을 하지 않는 사람이니 타인 앞에서 내가 최고가 되어 금전이나 재능이 풍부한 척 해 보이려 하므로 씀씀이가 과도해지고 귀가 얇아 일을 많이 벌리게 되고 뒷감당을 못하는 성격입니다. 무슨 일든지 자기 주관대로 밀어 부치는 성품이니 직장생활은 어울리지 않으며 자기사업을 가지고 싶어하나 너무 많은 일을 벌리게 되면 귀가 얇은 그의 특징 때문에 간혹 커다란 손해를 입게 되기도 합니다.건강은 심신이 건강하고 무병 장수하여 천수를 다할 것입니다. 부위(26)에 점이 있는 얼굴 감수성도 풍부하고 관대함도 지니고 있지만 야심가인 까닭에 이기적인 냉정함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배타적인 면을 스스로 억누를 수 있다면 지도자로써 성공할 것이요 성질은 의지가 굳고 노력을 대단히 많이 하며 지배욕이 강한 사람이라 자존심이 강하고 투지가 돋보이나 고집이 셉니다.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고 자기의 고집대로 일 처리에 임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는 다른 사람과 화합하지 못하고 다투기를 잘하므로 항상 불안한 기운이 존재하며 남에게 지배당하기 싫어하고 독자적으로 걸어 나가는 면이 있고, 자신보다 강한 사람이나 잘난 사람을 보아주지 못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위(27)에 점이 있는 얼굴 인정을 중요시하고 약간 소극적인 면이 있었다고 해도 점차 적극적인 활동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신용이나 명예 면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사회적인 면으로는 매우 민감하고 결단력이 있는 처세를 하기 때문에 매사에 분별이 확연한 원칙을 고수하게 되고 상사나 윗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사랑을 받고 많은 혜택을 입어 어느 정도 성공을 하게 되지만 부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트러블이 예상됩니다.부위(28)에 점이 있는 얼굴 전진도 후퇴도 없이 그저 평온하고 안일한 자세를 좋아해 우유부단한 성격이고 활동이 더디게 보이고 외견상 감정의 표현이 없는 성격으로 형성되게 됩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정직하고 성실한 면을 바탕으로 필요 이상의 욕심을 부리지 않으니 느릿느릿 황소걸음으로 한 계단씩 쌓아 올라가는 형상이며 자기 분수를 지키면서 알차게 하나 둘씩 실속있는 전진을 거듭해 두드러지는 성공의 탑을 쌓아가게 됩니다. 당신은 무병 장수할 운입니다. 간혹, 허약체질이 염려됩니다. 부위(29)에 점이 있는 얼굴신경이 예민하여 과민 반응을 보일 정도로 민감한 성질과 교만함이 있어 타인들에게 거만하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성격의 민감성은 사회활동의 한계를 가져와 활동범위가 넓지 못한 것이 결점으로 나타나게 되며 원만한 활동을 하려는 경향이 있고 사회적인 기반을 공고히 다져 상당한 정도의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상사나 윗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나 부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약간의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부위(30)에 점이 있는 얼굴성실하고 노력파이며 이익을 떠나 헌신적인 대인관계가 모든 사람들의 호감을 사게 되고 좋은 유대관계를 이루게 합니다. 단, 성급한 면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사회적인 면으로는 상당한 발전을 하게 되지만 인내가 부족하다는 결점 때문에 스스로 변을 자초하는 경우도 많으며 상사나 부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기가 먼저 남을 도와주고 남에게서는 나중에 도움을 받겠다는 식으로 처세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유대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부위(31)에 점이 있는 얼굴 성실하고 노력파입니다. 책임감이 상당히 강하며 최소한 자기가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성격으로 아무리 어려워도 어떤 일이든 책임을 다합니다. 단, 성급한 면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호감을 사게되고 좋은 유대관계를 이루게 합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상당한 발전을 하게되고 신용이나 명예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 상사나 부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자기가 먼저 남을 도와주고 남에게서는 나중에 도움을 받겠다는식으로 처세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유대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부위(32)에 점이 있는 얼굴활발하고 명랑하며 활동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어느 분야이고 매사가 순조롭게 이루어집니다. 이로써 기초가 튼튼하게 마련되어지고 점진적으로 성장하여 대성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같은 일을 못하는 것이 결점이 되기 때문에 인내력을 기르는 것이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사회 활동방면에 있어서는 상사에게 존경과 성실을 다하게 되어 신망을 얻게 되고 부하의 경우에는 도움을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랫사람이 자발적으로 돕겠다고 나서게 됩니다. 부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상호 협력적인 데가 많아 상당한 기반을 이루기까지 성공의 기틀을 세우게 되지만 항상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가짐 때문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부위(33)에 점이 있는 얼굴 매우 세심하고 정확을 기하는 성격으로 비록 소극적이기는 하지만 성실한 자세로 매사를 처리하게 됩니다. 근실한 노력형의 성향을 보이게 되며 게으른 면이 없이 성실히 노력하기 때문에 점진적인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지만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되어 심신이 피로해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탐구열과 연구열이 있기 때문에 창작이나 발명 같은 데에 손을 대게 되면 성공을 할 수 있는 재능이 있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인정을 쏟으며 상호 협조 관계가 잘되는 편이나 간간이 타인들 편에서 괴로움을 겪게 될 때도 있게 됩니다.부위(34)에 점이 있는 얼굴 성격이 까다로운 면이 있고 타인들과의 동화력도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싸움을 자초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듯 상당히 불편한 대인관계가 많아 마음과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가 적기 때문에 극히 제한된 범위 안에서 활동이 전개됩니다..사회적인 면으로는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강직한 성품 그대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상당한 성공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높은 사람들과의 대립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유대관계가 나빠 스스로 몰락을 자초해서 애써 닦아놓은 기초가 흔들려 고난을 겪기도 합니다. 부하들과는 협조적으로 잘 지내나 라이벌 의식이 생기면 자주 다투게 됩니다.부위(35)에 점이 있는 얼굴 민감하다 못해 신경 과민이 될 정도로 예민하고 아주 소극적인 성격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가식적인 면이 많이 나타나 교묘한 재간과 기교를 부리는 성격이 발달하게 되고 사회적인 면으로는 대인관계의 활동이 순간적이고 기이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갖기가 어렵습니다. 처음 한 두번은 좋은 관계가 유지하게 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호 신뢰와 신용이 떨어지게 되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지능은 뛰어나나 실천력이 부족합니다.부위(36)에 점이 있는 얼굴신용을 제일의 목표로 삼고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원만한 관계를 맺지만 약간의 소극적인 자세를 지니는 것이 흠이 되고 있습니다. 대인관계에서 사람들은 높은 신망을 얻게 되어 많은 혜택을 입게 되므로 사회활동의 기초가 안전해지고 하고자 하는 일은 의외의 혜택에 의해 순조로운 발전을 하게 되고 상당한 성공의 발판을 굳히게 됩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처음 한 두 번 은 좋은 관계가 유지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호 신뢰의 신용이 결여되어져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부위(37)에 점이 있는 얼굴온화한 인품과 점잖은 성품을 가지고 태어났으니 좋고 나쁨에 대한 극단적 표현이 없는 묵묵한 성격이며 군자의 행동을 하게 되니 모두들 좋아하게 됩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부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물심양면 헌신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에 존경과 더불어 협조적인 도움을 받게 됩니다. 대인 관계가 그의 재산이 되어 매사에 순조로운 발전을 하게 되고 크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건강은 대체로 좋으나 심폐기능의 약화를 주의해야 합니다. 부위(38)에 점이 있는 얼굴명랑하고 활발해서 사회적인 활동을 잘하며 가끔은 자기 과신이 지나친 나머지 허세를 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너그럽지 못해 옹졸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며 사회적인 면으로는 모나지 않은 사람으로 통해 누구나 스스럼없이 어떤 사람이든 간에 가리지 않고 사람들과 잘 어울려 상당히 여러 방면에 발이 넓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폭발하면 물불 안가리는 성격인지라 사람들로 하여금 감정을 상하게 하여 그 사람에게 화를 당할 수 있으니 감정 컨트롤을 잘해야 합니다.건강으로는 매사에 마음을 편히 가지고 정신을 자극하는 일을 피해야 장수를 누릴 수 있겠습니다.부위(39)에 점이 있는 얼굴매사에 급히 움직이며 정열적이고 급진적인 경향이 있으며 인내력이 부족하여 자기 성질을 참지 못하는 불같은 성품입니다.사회적인 면에서는 온화하게 바뀌면서 활발하고 명랑한 처세를 하게 되어 윗사람을 잘 모시므로 두터운 신임을 얻게 되며 아랫사람에게도 존경을 받게 되고 대인 관계에서 호감을 얻어 성공의 기반을 다지게 되며 말을 잘하여 어느 자리에서든지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어 갑니다. 하지만 침착하지 못하여 엉뚱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해 재산을 탕진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건강으로는 몸이 다른 사람에 비해 약한 편이니 산보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를 단련시키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겠습니다. 부위(40)에 점이 있는 얼굴인내심이 강하고 활동적이며 명랑하고 사교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성품입니다.사회적인 면에서는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넘쳐 나니 주변사람이 많이 도와 신용도 높아지고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만 성공하게 되면 아랫사람을 챙기지 않아 원망을 듣게 되고 모든 기반을 한꺼번에 잃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기심이 너무 많아 남 잘되는 것을 못 보며, 남의 흉을 보고 다니니 그것은 사업상 커다란 오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 점만 고친다면 사업을 번창시키는 재능이 뛰어나 크게 성공할 것입니다.부위(41)에 점이 있는 얼굴신경이 너무 예민하여 신경과민이 되기 쉽고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지만 내면은 아주 불안정한 성격이 되므로 진취적인 기상이나 지구력이 결여되고 모든 일은 용두사미 격이 되어 버립니다.사회적인 면에서는 유대관계에 있어서도 윗사람에게 모나지 않게 원만한 처세를 하여 순조롭게 승진하고 부를 쌓지만 아랫사람에게는 독선적인 면이 있어 간혹 인심을 잃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 그것이 지나치면 부하 직원이 나쁜 마음을 품고 결정적인 타격을 입힐지 모르니 매사에 공정하게 처신해야 합니다.부위(42)에 점이 있는 얼굴 재미있고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은 성품으로 주위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사게 되며 즐겁게 해주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나 꼼꼼하고 예민한 성격이어서 작은 일에도 겁을 내며 일이 다 풀릴 때까지 잔소리가 많습니다.사회적인 면으로는 활동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단점을 숨기기 위해 윗사람에게 깍듯이 예절을 지키기 때문에 상사나 윗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사회적 기반을 닦게 됩니다. 하지만 손아랫사람에게는 지나치게 군림하려 들어 아랫사람으로부터 큰 화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랫사람과의 유대관계를 잘 다져 놓지 못하면 실패할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더구나 성격의 불안정으로 환경의 변화나 직업의 변동을 자주 갖기 때문에 성공의 확률이 낮아집니다.건강 면에서는 심신을 편안히 하면 모든 일 다 잘 풀립니다. 부위(43)에 점이 있는 얼굴 머리가 좋고 심지는 강하지만 주의력이 산만하여 이것저것에 신경 쓰다가 제대로 해내는 일이 없이 흐지부지 되고 마는 성격입니다. 이기적인 면이 많아지게 되며 인색한 성격이 되니 재물을 모으는데 악착같고 계산에 밝습니다. 쓸데없이 여러 가지 일에 신경 쓰지 말고 대범하게 한가지 일을 밀고 나가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적으로는 안정된 지위와 재산을 차지하게 됩니다. 부위(44)에 점이 있는 얼굴 성인군자와 같은 기품이 있어 윗사람에게는 존경과 예의를 극진히 하여 칭송을 받으니 사랑과 신망을 한 몸에 받게 되고 아랫사람에게는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 권위와 존경을 인정받게 되니 매사가 순조롭게 발전되어 성공을 거두게 되니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게 됩니다.사회적으로도 성공하여 명예를 누리게 됩니다. 부위(45)에 점이 있는 얼굴 성인군자와 같은 기품이 있어 윗사람에게는 존경과 예의를 갖추어 대하여 사랑과 신망을 한 몸에 받게 되고 아랫사람에게는 사랑을 베풀어 주변에 사람이 떠나지 않으니 매사가 순조롭게 발전되어 성공을 거두게 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게 됩니다. 사회적으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어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부위(46)에 점이 있는 얼굴의협심이 아주 강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지만 힘이 약해 늘 손해를 보게 되며 판단력과 추리력이 뛰어나고 민감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일이라도 세심하게 신경을 써 의심하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자존심이 강하여 어느 누구에게도 지배받기를 매우 싫어하며 그런 성격 때문에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사회적으로는 자존심이 강하여 내형적인 것보다는 외형적인 것에 더욱더 신경을 쓰며 사람들에게는 매우 친절하나 물질적인 면에서는 인색합니다.부위(47)에 점이 있는 얼굴 매사에 소극적이고 친절함이나 사교성이 결여되어 내심으로는 불평불만거리가 많아져 친지나 친구 가족들과의 사이가 멀어지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와 담력이 약하고 내성적인 면을 고루 갖추어 자기 고집만 내세우게 되니 사람들과 인연이 없습니다. 그러나 두뇌는 뛰어나니 잘 활용하여 조화를 이루어 나간다면 기쁜 일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부위(48)에 점이 있는 얼굴극단과 극단의 양면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해지기도 하다가 갑자기 약해지기도 하여 종잡을 수 없는 신경질 증세가 농후합니다. 기분에 따라 즐겁게 지내다가도 사소한 일을 가지고 짜증을 부리게 되니 큰 싸움이 되게 만들고 빈번하게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니 주위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 될 수 있으니 인간관계에 각별히 노력해야 합니다.사회적인 면에서는 처음에는 잘하나 인내심이 부족하여 상사로부터 나쁜 소리라도 듣게 되면 그것이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여 오래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기 때문에 조그마한 성공은 이룰 수 있으나 큰 성공은 이룰 수 없겠습니다.부위(49)에 점이 있는 얼굴명석한 두뇌와 지략이 돋보이게 되며 성품이 온화하고 착실하여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고 또한, 신용이 좋은 사람으로 알려져 어디를 가든지 환영을 받습니다. 사회적인 면으로는 인간관계를 성립하고 또 이에 상응하는 모든 기초가 견고한 발전을 하게 되어서 하고자 하는 일에 막히는 것이 별로 없는 순탄한 편에 속하며 상당한 성공과 사회적 지위를 얻게 됩니다.부위(50)에 점이 있는 얼굴온순하고 착실한 본성을 지니고 있으며 매사에 노력을 아끼지 않아 순조롭게 성장해 갑니다. 하지만 지나친 과신은 주위사람들에게 따돌림 거리가 될 수 있으니 너무 적극적인 것보다는 주변사람과 발맞추어 나가는 것이 더욱더 길하다 하겠습니다. 주의할 점은 완고한 고집이 있어서 모든 것을 만만하게 보게 되니 인간관계에 무엇보다도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자립심이나 인내력을 강하게 밑받침을 해주면 나중에 크게 대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건강은 자식에게만 주의하면 큰 무리는 없겠으며 심신을 편안히 하면 장수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부위(51)에 점이 있는 얼굴여성은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대체로 좋습니다.집에서 가족을 돌보며 가정의 일에 충실한 것도 좋겠지만 그보다 사회 생활을 하며 마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대체로 윗사람으로 인하여 인정을 받아 지위가 상승되며 승진의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희생정신이 남보다 더욱 강해 남의 고통을 보지 못하고 함께 나누려 하고 또 그래야만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입니다. 모든 일에 독단적이지 못하고 자존심이 강하지 못한 성격이므로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강면에서는 그다지 나쁘지 않지만 추운 날씨에는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유념해야 합니다. 두뇌는 잘 회전하는 편으로 잘못하면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스타일이므로 실행하기 전에 반드시 심사숙고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겠습니다. 재물은 항상 따르는 스타일이겠지만 만일 한번 돈을 쓰게 되면 주머니가 비어 버릴 때까지 쓰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부위(52)에 점이 있는 얼굴하는 일에 매사 호기심이 있으며 솔직한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통은 크지만 고통이 따르는 것이 흠이라 하겠습니다. 융통성 좋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대응할 수 있고 또 올바른 판단력을 겸비하고 신뢰받는 존재의 인물입니다.매사에 적극적으로 생각했던 계획은 모두 처리해야 속이 편한 스타일입니다.공상을 잘하며 현실로 이룰 수 없는 일을 생각하며 간혹 감정적으로 치우칠 때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부위(53)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의 성격은 약간 적극성이 부족한 편으로 매사 소극적이며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 호기심이 많습니다.사회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인 혜택을 입을 수 있으나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제일 먼저 달려가 계산을 해버리거나 망설임 없이 주머니에 있는 돈을 쓰기 때문에 주위에 사람이 모일지는 모르겠으나 재물은 끝내 지키지 못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독단적이며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잘 될일도 꼬일 염려가 있습니다부위(54)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의 성격은 약간 적극성이 부족한 편으로 매사 소극적이며 어떠한 일을 함에 있어서 호기심이 많습니다.사회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나 여라 사람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제일 먼저 달려가 계산을 해버리거나 망설임 없이 주머니에 있는 돈을 쓰기 때문에 주위에 사람이 모일지는 모르겠으나 재물에는 실속이 없습니다. 직업은 공무원이 적성에 잘 맞을 듯 싶습니다.부위(55)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모든 일에 있어서 정직하고 근면한 사람으로 성공할 운입니다. 또 어떠한 일이든지 온 힘을 다하고 성심 성의껏 맡은 일을 다하고 노력을 하면 그 이상의 대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이해해주고 믿어주고 인정해 주니 하는 일에 의욕이 생기게 되어 원하는 일은 모두 성취될 수밖에 없습니다.친구 사이에도 친근감 있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직장에서도 높은 자리에 승진하게 되고 모두에게 신임을 얻을 것입니다.건강 또한 큰 문제는 없겠지만 정신적인 노동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수 있으니 틈틈이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위(56)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지기 싫어하고 주위에서 진실을 말해도 그 면은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로 인해서 타인과 융화가 잘 되지 않고 남이 접근해도 모두 배척하며 자기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그 자리에서 화를 냈다가도 금방 후회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 자존심도 강하고 남에게 쓸데없는 이야기는 잘 하지도 않는 편이라서 건방지다는 소리도 듣게 되고 또 타인이 잘 따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남을 잘 의심하기 때문에 소극적이 되고 큰 일을 감당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르겠습니다. 건강은 마음을 넓게 가지고 일단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습성부터 기른다면 별 문제없이 순조로울 것입니다. 수영, 스키, 축구, 농구 등 활발한 운동으로 마음을 넓혀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부위(57)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책임감이 상당히 강하며 최소한 자기가 맡은 일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성격이며 자신의 일에 대해 상당한 집착력을 보입니다. 이러한 성격은 적당하면 장점도 될 수 있지만 그것이 과하면 주위 사람들로부터 깐깐하다는 소리를 듣고 주위 사람들과 폭넓은 교제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어떤 일이든 책임을 다합니다.명예를 중요하게 여기므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게 일을 처리하며 자신감을 갖고 밀고 나가는 스타일입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 재운에는 약간 좋은 운이 따르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힘들거나 가난한 살림에 있었더라도 돈이 모이진 않지만 자신이 돈을 쓰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부위(58)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움직임이 민첩하고 활발해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시작부터 하는 스타일로 간혹 중간에 힘이 들고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밀고 나가는 성격입니다. 만일 자기고집을 꺾어야 할 상황이 있다면 과감하게 자기를 포기할 줄도 압니다. 금전거래를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보증이나 돈을 꿔 주는 일에 대해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되도록 금전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위(59)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삶에 있어서 모험을 즐기고 있는 형으로 등산과 같은 활동을 좋아합니다.또 매우 활동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거나 꺼리는 일도 과감하게 뛰어들어 처리하는 두둑한 배짱도 가지고 있습니다.당신은 너무 예민한 면이 있기 때문에 위기가 닥쳤을 때 너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져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면서 차분하게 시간을 두고 처리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삶에 있어서 재물은 부족함이 없지만 손재수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부위(60)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모든 일에 개방적이며 자존심이 강하고 멋을 낼 때도 남의 이목은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람과 사람을 대하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특히 개방적이어서 친구는 물론 주위에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어느 곳에서든 리더가 되어 그 분야를 이끌어 가게 되고 이로 인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몇 안되지만 그들로부터 배신당할 염려는 없습니다. 건강은 크게 걱정할 것은 없으나 신경성 장애를 조심해야 합니다.부위(61)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한 겨울에 그것도 밤에 태어났기 때문에 찬 기운의 사주입니다. 얼굴에 풍기는 인상 또한 차가워 친구와 동료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먼저 다정하고 친근감 있게 사람들을 대한다면 인간관계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건강 면에서는 정신적 장애가 생기기 쉬우며 건강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따뜻한 색깔의 옷을 입어주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부위(62)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결코 거짓을 모르는 사람으로 목에 칼이 들어와도 했으면 했다, 안 했으면 안했다고 말하는 성격이고 친구와 의견 충돌이 있으면 싸워서라도 꼭 이기고, 처음 계획한 일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고집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또 약속한 일은 어떠한 장애가 있든지 간에 반드시 지키는 의리파 입니다. 하지만 너무 고지식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기 또는 손재수가 있겠으니 항상 경계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또 두뇌가 뛰어나 어지간한 일이나 혹은 머리로 하는 일은 척척 잘 해냅니다.가족간에도 화목하고 자녀간에도 서로간에 믿음이 있습니다. 부위(63)에 점이 있는 얼굴평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만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자만심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게 되면 많은 고통과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만 조심한다면 일생동안 큰 불안이나 파탄은 없겠고 건강하게 장수할 것입니다.이 성격은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보다 특히 강합니다. 재물은 크게 모을 수 없겠으나 살아나가는데 빈궁하지는 않겠습니다. 항상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만일 돈이 있다고 쓰고 싶은 대로 써버리면 빈 주머니를 면할 수 없습니다. 직업으로는 사업보다는 교수, 선생님 같은 교육계통이나 약사, 의사와 같은 의료계통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부위(64)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모든 일을 중간 과정이나 결과는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시작해버립니다. 이러한 조급함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므로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하면서 무모한 행동을 삼가해야 합니다. 또 내성적인 면이 외향적인 면보다 강하기 때문에 별것 아닌 일이라도 흥미를 갖게 되고 연구하게 되므로 결국은 성공하리라 봅니다.직업은 결코 사업은 금물이며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 편안한 일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업은 스포츠맨 즉 다시 말해서 구기 종목과 육상, 권투 등의 다양한 운동이 많을 것이며 의사, 약사, 간호사 등의 의학계통, 예능계통에서 종사하게 되면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부위(65)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부드럽고 아기 자기한 언변으로 남을 배려하고 생각해 줌으로써 타인으로 하여금 존경을 받습니다. 말도 잘하고 자신을 잘 가꾸며 낙천적이라서 주변에 항상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겉으로는 느긋하고 느려 보이지만 사실은 날카로운 면도 가지고 있고 판단력이 뛰어나며 냉철하고 까다로운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재물은 평생을 쓰고도 남겠지만 재물을 펑펑 써버리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항상 아끼고 저축하는 마음으로 말미암아 재물이 늘어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직업은 날카로운 관찰력과 뛰어난 판단력을 바탕으로 광고라든가 제작하는 쪽의 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건강은 크게 걱정할 정도의 약한 체질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부위(66)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의 성격은 오직 한가지에만 매달리는 외곬수적인 융통성이 없는 사람입니다. 형제, 가족, 배우자간에도 혹은 사회적으로 직장 동료나 어떤 단체 모임에서도 남의 생각은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 주장만 펴는 경우가 많으며 만일 자기의 의견이나 주장이 무시되면 그 자리를 뛰쳐나가고 마는 사람이라 주변에 사람이 드문 편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결국은 해내고 마는 오기가 있습니다. 항상 열린 가슴으로 남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하며 나의 의견이 채택되지 않았더라도 너무 외면적으로 드러내지 않아야 합니다.부위(67)에 점이 있는 얼굴일신이 고단하고 평생 힘들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으나 주변 사람들과 자주 대화로써 문제를 풀어 나간다면 그렇게까지 어렵게 살아가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운이 좋을 때가 있는데 이때 돈이 있다고 물 쓰듯이 써버리면 나중에 후회하게 되니 특히 재물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직업은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 좋은데 너무 신경을 써야 하는 직업은 되도록 멀리함이 좋으며 단순 직업을 얻는 것이 좋고 사업은 하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부위(68)에 점이 있는 얼굴지혜와 재략을 겸비한 당신은 세상 어떠한 일도 두려움 없이 헤쳐 나가고 대 성취하며 끝내는 성공할 운명입니다. 그러나 너무 자만한다면 일순간의 실수로 무너질 수가 있으니 항상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재물운은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일생 먹고 지내는데는 빈궁하지 않겠고 건강은 대체로 좋아서 몸의 컨디션만 잘 조절한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부위(69)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운이 좋게 흘러가는 스타일이니 남들이 하면 실패하게 될 일도 거의가 성공하고 손실도 이득으로 변하는 형국입니다. 모든 일에 마음만 먹으면 순조롭게 성공하며 난관에 부딪히는 어려운 일도 순리대로 잘 풀릴 것입니다. 또 지혜와 덕망을 겸비해 주위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직장생활을 하면 상사의 관심과 부하직원의 도움으로 승진은 물론 높은 자리까지 오를 운명의 소유자입니다. 건강은 좋은 편이므로 특별히 걱정할 것은 없겠습니다. 또한 오장육부가 모두 건강하므로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부위(70)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좋은 일이든지 나쁜 일이든지 혹은 마음에 드는 일이든지 아니든지 간에 일단 자신에게 맡겨지면 묵묵히 아무 불만 없이 놀랄 만큼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일을 처리해 내는 성격으로 내성적인 면이 많습니다. 사물을 보는 눈에 있어서는 건성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예리하고 날카롭고 한번 일을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끈기 있게 꾸준히 하는 타입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면 직성이 풀리지 않습니다.대인관계에서는 조용하게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하며 활동적인 모임은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재물도 풍부하며 아껴쓰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고 건강도 좋을 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은 본인 스스로가 지키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부위(71)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집중력이 뛰어나고 정신력이 강인한 사람으로 어떠한 일을 하게 되면 끝까지 한자리를 지킵니다. 특히 머리를 짜내어 연구하는 직종을 맡는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무난하게 해결해 나가고 성공할 것입니다. 남이 부탁한 일은 절대로 거절하지 못하고 하기 싫은 일도 말없이 묵묵하게 해내는 성격입니다. 간혹 자신의 역량을 생각하지 못하고 앞으로만 나아가려고 하다가 자기 함정에 빠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항상 앞뒤를 재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부위(72)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의 주변에 친구들이 아주 많군요. 이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 주기도 하기 때문에 친구관계를 항상 주의해야 하며 특히 돈 거래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정 때문에 금전 거래를 하는 것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저축심은 있으나 친구들을 위해선 돈을 아끼지 않는 타입으로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먼저 값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으니 돈을 쓸 때에는 한번 더 생각해 보고 항상 주의한다면 별 문제는 없겠습니다. 부위(73)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평소에 어디를 가든지 말수가 적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얌전하고 또 첫인상도 부드럽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열의를 보이면 남 못지 않게 어떠한 일이든 다른 사람보다도 성공적으로 처리해내는 타입입니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생각하는 것도 빠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이 앞에 놓여 있더라도 이것저것 따져보고 그 중에 딱 한가지만 선택합니다.재물에는 별 관심이 없어 평소에 부족함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주머니에 돈이 없더라도 무덤덤하게 위기를 넘기지 절대로 조급하게 군다던가 하지 않습니다.부위(74)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주위 사람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며 부드럽고 유익한 이야기로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끄는 타입니다.때때로 답답한 면도 없지 않지만 오히려 이런 성격 때문에 본인에게 주어진 직업이나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음이 약해서 시험에 응시하거나 무슨 일에 도전할 때 너무 안정지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좀 더 적극성과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부위(75)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평소에 주위의 사물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대인관계도 무난하며 다른 사람들을 위할 줄도 알고 솔직하고 유머 감각도 뛰어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떤 모임에서든 환영을 받습니다. 하지만 너무 솔직한 나머지 친구들간의 비밀을 아무 거리낌 없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해 버리기도 하는데 이것이 당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릴 수도 있고 큰 화를 부를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직업은 사업보다는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부위(76)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순박하고 처음 사람을 사귈 때는 어려움이 많은 타입입니다. 하지만 일단 친해지면 모든 이들에게 친절하고 사교성도 좋으며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줘 버릴 정도로 상대방을 믿고 세세한 일까지 신경을 써주면서 상대방을 충분히 배려해 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강하고 쉽게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두뇌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지만 냉철한 판단력으로 모든 일을 잘 해결 해 냅니다. 이성 교제는 별로 적극적이지는 못하지만 일단 마음을 주고 나면 오히려 상대방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리드하기도 합니다.부위(77)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앞을 내다보는 선경지명이 있어 다른 사람보다 예지력이 뛰어나며 관찰력 또한 뛰어납니다. 간혹 일을 하다가 멍하니 딴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건강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항시 병원을 곁에 두고 아픈 곳이 생기면 바로바로 치료를 받아야지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큰 고통을 받게 되고 재물을 모아도 모두 빠져나가기 쉬우니 항상 아껴쓰고 저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부위(78)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사교성도 뛰어나고 서민적인 분위기의 사람입니다.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애정을 갖고 대해주고 안된 사람을 보면 안타까워하고 도와주고 싶어하며 자신의 것도 기꺼이 내어주는 사람입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이성에게 많은 오해를 사 곤욕을 치르는 경우도 있으며 자기 마음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일이 전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주에 해당하는 사람은 연구직이나 변호사, 간호사, 선생님, 보모 등의 직업이 적합합니다.부위(79)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연애라든가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적극적이며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은 타협하지 않고 누가 뭐라고 해도 끝까지 밀고 나가 꼭 끝을 보고야 마는 성격입니다. 그런 성격 때문에 주위사람들로부터 '외곬수' 또는 '고집쟁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원시원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제멋 대로인 개인주의자로 비칠 수도 있지요. 이러한 성격을 조금만 고치고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항상 존중해주면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그냥 담아두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한번 내면 나도 한번 내야 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남에게 절대로 무언가를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건강은 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계단이나 높은 건물, 얼음판 등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부위(80)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정직하고 솔직하며 상대를 위해줄 줄 알고 활발한 성격 때문에 남들로부터 호감을 받으며 어떤 모임에서든지 리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또 맡은 일을 함에 있어서 성실히 최선을 다해 맡은바 소임을 다 합니다. 하지만 약간의 결벽증을 보이기 때문에 남에게 따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부위(81)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무슨 일을 하던지 신중하고 차분하며 성실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나 모임에서도 나서기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성격의 소유자는 끈기 있게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고 뛰어난 직장인으로 인정받지만 자칫 잘못하면 거만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또 융통성이 부족하고 말을 조리 있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건강 면에서는 대체로 별 문제없이 무난합니다.부위(82)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일단 한번 내뱉은 말에 대해서는 취소하거나 바꾸는 일이 없고 한번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고집을 꺾을 줄 모릅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거나 미움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모든 일을 자기 중심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한 집단의 리더가 되어 야만 만족하고 남을 위해 봉사와 희생으로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부위(83)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애교 만점의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화려하며 언제어디서나 부드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냅니다. 말솜씨 또한 뛰어나며 파티 같은 모임에서 모든 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독점합니다. 이러한 성격은 당신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용하여 친구간에 적을 만들지 않으며 대인관계는 아주 좋습니다.직업은 성격을 살려 예술관련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위(84)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인정이 두텁고 온순하며 부탁을 받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주는 타입입니다. 자신이 맡은 일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꼭 책임을 지고 부지런하여 동분서주 잘 움직이기 때문에 친구나 동료들로부터 인기가 있으며 인맥(人脈)도 넓습니다. 그러나 겉보기에는 그렇지 않지만 약간의 허풍기가 있습니다. 부위(85)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자유로운것을 좋아하는 것이 남들보다 심해 한군데 진득하게 있지 못하고 무슨 일이든 금방 싫증을 내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위(86)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의리가 있으며 고집이 세며 그것때문에 융통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또 책임감이 강하여 직장이나 사회 또는 가정에서 맡은 바 임무를 끝까지 충실히 완수해 내기 때문에 주위로부터 인정을 받고 부러움을 사기도 합니다. 직업은 회계사, 세무사 또는 번역가 같은 직종이 어울립니다. 건강은 큰 문제는 없지만 가끔 신경성으로 피로가 쌓일 때가 있지만 조금 쉬는 시간을 가지면 곧 회복될 것입니다. 부위(87)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언듯 보기에는 재치 있고 빈틈이 없어 보이며 안정되고 불안함이 없어 보이지만 경솔한 면도 있고 어떤 일을 맡게 되면 항상 불안해하며 일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겁부터 먹는 스타일입니다. 또 다른 이들로부터 머리가 좋다는 얘기를 듣기도 하지만 순간 순간 넘어가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입니다.부위(88)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두뇌 회전이 남보다 빠르므로 하는 일을 매우 빨리 끝내며 자질구레한 일까지도 신경을 쓰는 꼼꼼한 면도 갖고 있습니다. 사교성이 좋아 동료, 친구들간에 인기가 있으며 성급한 면이 있어 여기저기 움직이기를 좋아하며 겁이 많아 겁쟁이로 통합니다. 건강은 대체로 좋은 편이지만 가끔은 신경성으로 머리가 아플 때가 있으며 이것은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겠습니다.부위(89)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있어서는 모든 일이 끝날 때까지 주위에 사람들이 있건 없건 간에 눈을 떼지 않고 책임과 끈기로서 결국 해 내고야 마는 성격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흠이라면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고 어쩔줄 모르는 경우도 있으니 이점만 고친다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부위(90)에 점이 있는 얼굴굴당신은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자신감이 넘치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 맡겨져도 끈기와 용기로 일관하며 마무리를 확실하게 합니다. 진지하고 차분하게 일을 하므로 무슨 일이든 크게 성공을 이루겠습니다. 또 자존심이 강하지만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습니다. 부위(91)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활발하고 활동력이 넘치고 무엇이든 다른 사람보다 한 걸음이라도 앞서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중간에서 결코 주춤거리거나 머뭇거리는 기색이 없으며 일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일단 그 부분은 건너뛰고 다음으로 넘어가 빨리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자존심이 강하고 외향적이며 본인을 무시하는 사람을 결코 용납하지 못합니다.부위(92)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신념이 강하고 욕심이 너무 많으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구두쇠라는 말을 듣습니다.자신의 꿈과 현실이 너무나 뒤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깊은 절망과 좌절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다시 억척스런 수전노의 모습이 됩니다. 앞으로 베풀 줄 아는 마음을 갖는다면 대인관계는 무난하겠습니다. 부위(93)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의지가 남보다 몇 배는 강한 사람으로 대단한 노력가인데 이것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내심으로만 타오르는 타입니다.또 다른 사람에게 엄하고 냉정한 면도 있기 때문에 친구 또는 동료들간에 따돌림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어른들한테는 사랑을 받겠네요. 너무나 고지식한것은 대인관계에서 좋지 않으므로 조금은 융통성을 발휘하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위(94)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명랑하고 행동적이어서 사람들에게 명랑파 또는 행동파란 소리를 듣습니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며 낙천적으로 모든 일을 해결해 냅니다. 또 당신은 한 곳에 머무르는 스타일이 아니고 돌아다니기를 좋아합니다. 건강은 특히 마음에 드는 음식만 먹지 말고 골고루 영양섭취를 해야 유지될 수 있어요부위(95)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구김살이 없으며 활발하고 자신을 믿는 사람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타입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남을 원망하지 않으며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말솜씨는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이고 타인으로 하여금 모든 일에 만능인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직업으로는 사업보다는 세일즈를 택하는 것이 삶에 있어서 많은 보탬이 될 것입니다.건강은 꽤 좋은 편입니다. 과식하지 마세요. 평소에 간단한 운동을 하시면서 건강관리를해 주십시오. 부위(96)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끝을 맺기가 힘들며 싫증을 잘 내고는 합니다. 주위에서 어떠한 변화가 생기면 곧 무너지고, 방해자가 생기면 극복하려 들지만 어려움이 따름니다. 건강으로는 수면 부족으로 소화가 잘 안되며 신경성으로 인해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항상 병원을 가까이 두고 이상이 있을 때마다 자주가 보는 것도 좋을 성싶습니다. 부위(97)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의 성격은 현실적으로는 온순하고 착하며 맡은 일을 차분하게 잘 처리하며 늘 자기 자리에서 만족해하고 더 바랄 것이 없는 듯 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내심으로는 꿈과 이룰 수 없는 현실과 동떨어진 상상의 나래를 펴는 성격으로 간혹 실제 이룰 수 없는 일을 현실에서 펼치려고 하는 엉뚱한 행동을 많이 합니다. 주위 사람들이 종종 충고도 하지만 그때뿐 허망한 생각은 항상 머리 속에 차 있습니다.부위(98)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굉장히 활동적이며 정의감이 남보다 투철하고 자신에게 조금이나마 이익이 되면 무슨 일이든 하고야 마는 끈기가 있습니다. 또 여성이 이런 사주라면 애교가 있으며 순정파로서 이성에게 많은 인기를 끄는 타입입니다. 물론 사랑하는 이성에게는 말할 나위 없이 애교가 넘치고 너무나 잘해주며 또한 다른 사람의 어려움도 자신의 일인양 나서서 해결해 줍니다.부위(99)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항상 겸손하고 보기와는 다르게 의리도 있고 어렵게 사람을 대하는 타입으로 대답도 여러 번하고 의견충돌을 모르며 자신을 낮추는 태도로 일관하는 사람입니다. 말솜씨는 그리 좋지 않아 별로 인기는 없지만 항상 신뢰성 있는 말만 합니다. 교제는 그저 덤덤하게 친구를 사귀는 형입니다.부위(100)에 점이 있는 얼굴당신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남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일을 큰 일로 여기며 끝까지 신경을 쓰고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고 간혹 이것이 지나쳐 결벽증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유행에 민감해서 사시사철 액세서리나 모자 옷 등이 자주 바뀌며 그때그때 상황에 따른 센스도 다양합니다.재치가 있으며 무슨 일을 하던지 간에 어려운 난관이 오더라도 잘 넘겨내고 집에서도 즐거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우울하던 분위기도 당신만 있으면 금방 환한 분위기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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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일기장] 기갑전기 헤로스 외전 - 쥬마리온 (3)
데미앙은 성 안으로 들어와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생각보다 성 안은 훨씬 활기로 가득차 있었다. 노점상들의 호객하는 시끌벅적한 소리, 어릿광대의 풍자극, 어린 장난꾸러기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벌이는 왁자한 소동과 까르르 터지는 뭇처녀들의 웃음소리까지. 번화가를 어느 정도 나오자 어디든 보일법한 뒷골목의 풍경도 나왔다. 다만 다른 곳과 틀린 점이 있다면, 선술집과 사창가 등이 모인 뒷골목이라고 하기엔 어울리지 않게 깨끗한 정도.요란한 간판들과 창밖을 물끄러미 내다보는 창부와 우락부락하고 얼굴에 상처는 예사인 덩치들이 칼을 갈며 데미앙을 흘끔거리는 일들만 없다면, 이 곳은 그냥 일반적인 골목풍경이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그 시장의 통치가 꽤 괜찮게 먹히는 것 같았다.데미앙은 문득 한 가게의 간판 앞에 멈춰섰다. 스케루니 전당포. 팔크람에게서 들은 정보라면 여기가 틀림 없었다. '메리니 그 애, 스케루니 전당포에서 돈을 빌렸나봐. 악덕고리대금도 하고 있지. 아마 네가 준 그 금화도 전부 그 쪽으로 넘어가게 될거야.'데미앙은 그 앞에 털썩 주저앉았다. 성의 동서남북을 헤매며 메리니를 찾느니 여기서 기다리고 있는게 훨씬 더 나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하염없이 기다린다는 것 또한 쉽지는 않은 일이었다. 안그래도 눈에 띄는 외모가 그렇게 가게 앞에 주저 앉아 있으니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도 당연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질이 안 좋은 로카치오 패거리들에게."어이, 형씨."그 패거리들 중 한 명. 카라드가 다가갔다. 나머지 일당들은 저 편에 모여서 데미앙 쪽을 노려보고 있었다. "한 푼 적선 좀 하시지. 우리 같은 사람들 사정 뻔히 아실거 아니셔. 아니면...."카라드는 슬며시 허리춤의 고나드 (중간 정도 길이의 폭이 넓은 도)를 보여주며 을러댔다. "훔족들의 피로 적셔진 이놈 맛을 좀 봐야 생각이 드실련가?"데미앙은 카라드가 말하는 내내 주저앉아서 미동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은 뒤편 저 너머의 패거리들을 보고 있었다. 그 중에도 기골이 장대하고 턱선이 강건한 어린 놈이 하나 있었다. 그외에는 보아하니 훔족은 고사하고 누구 하나 죽여보지도 않은 동네깡패 정도의 패거리들일 뿐. 데미앙은 조용히 말했다."꺼져라.""에? 뭐라고? 잘 안들리는데?""꺼지라고 했다.""근데 이 아저씨가 돌았나...."카라드가 성깔을 내며 제법 능숙한 포즈로 고나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뭔가 부딪히는 소리가 나며 고나드는 부러져 버렸다. "이.....이게....어떻게....""담금질이 덜 된, 칼 축에도 못끼는 놈을 휘둘러봤자니까. 꺼지라고 한 거다."어느새 데미앙의 손에서 단검이 놀고 있었다. 카라드의 등에 식은 땀이 흘렀다. 검을 뽑으려 동작을 크게 한 한 순간에 데미앙이 일어나 고나드를 단검으로 자르고 다시 주저앉았다는 이야기인데, 카라드의 눈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자...잠깐.....기달려봐....."더듬거리는 말을 남겨놓고 카라드는 부러진 고나드를 든 채 꽁무니를 뺐다. 자기네 패거리로 기서 숙덕대는 것에도 데미앙은 신경쓰지 않았다. 잠시 후, 우두머리쯤 되어 보이는 놈이 다가왔다. 소문대로라면 이놈이 로카치오. 얼굴의 X자 흉터가 안그래도 험악한 인상에 일조를 하고 있고, 머리 하나 정도는 데미앙보다 더 컸다. 그렇다 해도 그가 20대의 어색함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는 걸 데미앙은 눈치챘다."'검격'을 쓰는 일반인을 만날 줄이야. 이젠 다 사라진 줄 알고 있었는데.""귀찮으니까 가라.""그런 데 그거 아나?"로카치오의 손이 움직이는 순간 어느새 가이스나드 (바스타드 소드급의 장검이지만 폭은 좁고 볼이 나온 검)의 날이 데미앙의 목으로 가 있었다. 데미앙이 앉은 자세 그대로 단검으로 막지 않았다면 목이 날아갔을 날카로운 솜씨. "그걸 쓰는 사람이 여기 또 있다는 거."데미앙은 단검으로 가이스나드를 막은 자세 그대로 힘들이지 않고 천천히 일어났다. 그 정도면 당황할 법도 하건만, 로카치오의 얼굴엔 그런 빛 하나 없이 자신만만이었다. 데미앙은 물었다."소속 부대는?""백귀3연대 7대대.""어린 나이에 꽤나 격렬한 곳에 있었군.""덕분에 피맛만 느끼는 산송장이 됐지."데미앙은 한숨을 가볍게 쉬고 나서 말했다."소질은 있는 것 같군. 가르쳐 주지.""뭐?"데미앙은 칼을 쳐내며 연격에 들어갔고, 로카치오는 그제서야 당황했다. 긴 검을 쓰는 자에게 가장 까다로운 상대가 짧은 검에 익숙하며 긴 검의 간격보다 더 가까이 싸우는 자이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데미앙의 단검은 우습게 볼 스피드가 아니었다. 그러나 생사를 가르던 경험과 익숙함으로 인해 로카치오는 검을 안쪽으로 당겨쥐고 어떻게든 방어를 하고 있었다. 그도 아직까지 데미앙이 봐주면서 하고 있었다는 건 까맣게 모른 채.데미앙은 단검을 멈추고 검의 간격 밖으로 물러났다. 로카치오가 숨을 몰아쉬는 것을 보면서."왜, 지치신 건가?"숨을 몰아쉬면서도 되려 너스레를 떠는 로카치오를 보면서 데미앙은 읊조렸다. "보법과 허리.""뭐?"데미앙이 다시 연격을 치고 들어갔다. 이번엔 단검의 자루를 이용한 타격기였다. "보법이 잘못 되어 있으니,"데미앙의 단검자루가 허벅지를 질러오는 걸 느끼면서 로카치오는 발을 빼려고 했지만 다리가 묵직해져버려 한 타이밍 늦게 움직였다. 작렬하는 고통을 느끼며 로카치오는 몸을 겨우 피했지만 어느새 등으로 돌아간 데미앙의 단검자루는 이번엔 허리중심을 향했다. "허리를 제대로 못써 부담이 누적되고,"허리를 내질러 친 데미앙의 연격이 이번엔 로카치오의 어깨를 강타했다. "검격의 발동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마지막 일격이 로카치오의 안면을 강타했다. 이번엔 검자루도 쓰지 않은 주먹질이었다."결국 이런 공격에도 당한다."코에서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피. 콧잔등을 제대로 얻어맞아 정신이 나갈 것 같은 상태에서도 로카치오가 반사적으로 애써 검을 거머쥐고 자세를 잡으려 노력하는 동안 데미앙이 말을 이었다. "검격은 제국군 병사의 강함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제국군의 병사는 항상 보법부터 제대로 연마를 해야 하고, 복무하는 최소 3년동안 꾸준히 해야만 기본기가 비로소 닦이는 거지. 넌 군에 있으면서도 검격의 껍데기만 배우고는 나와서 깝죽대는 거다. 나와 내 스승님의 검술을 더럽히지 마라."로카치오는 비틀거리면서도 호기 좋게 말했다. "너와 네 스승님이라.....흐흐흐. 마치 네가 데미앙 페르마이어인 것처럼 말하는군!""사실이 그러니까."데미앙의 말에 로카치오는 콧방귀를 뀌었다."흥, 네가 그 자라면 난 그 스승 길가메쉬다!"로카치오는 다시 달려들었다. 보법이 검격과는 다른 형태로 변하는 것을 보며 데미앙은 몸을 피했다. 하지만 검은 베러 오는 것이 아니라 일직선으로 짓쳐들어오는 것이었다. 데미앙은 피하던 몸을 멈췄다. "내 승리다!"로카치오는 그 말을 한 직후, 검과 함께 고꾸라지면서 몸이 뒤집혀 쓰러졌다. 순간적인 일이었고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분명 이 검 앞에 녀석이 있었는데. 갑자기 자신이 쓰러지다니."이걸 믿고 그렇게 자신만만했었나 보군."데미앙은 단검을 칼집에 넣어 옆구리에 차고는 말했다."검격 최종장도 접해보지 못했던 건가. 검격의 보법을 창의적으로 바꾼 건 칭찬할만한 발상이다만."일이 일단락되는 듯 싶자 옆에서 박수소리가 들려왔다. "좋은 구경을 했군."백발을 길게 기른 노인이었다. "우리 가게를 찾아온 손님같은데 들어오게. 너희들은 로카치오를 데리고 가라. 이 분께서 살살 다뤘을 테니까, 좀 누워 있으면 괜찮을게다."데미앙은 그가 스케루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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