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시는 분에 따라선 충격적인 내용으로 느껴질 수도 있으니 주의 부탁 드립니다.
'제롬 빅스비' (1923~1998)가 살아 생전에 남긴 내용을 기반으로 삼아 제작된 '맨 프럼 어스'는 초저예산의 한계 속에서도 호응을 얻는 기적을 이뤄내 이후 연극판, 속편 영화도 제작되고, 이후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할 예정인 '맨 프럼 어스: 더 시리즈'도 킥스타터를 통해 모금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으며 이 중 영화판 1편, 2편은 Plex에서 무료 공개 중입니다.
https://watch.plex.tv/watch/movie/the-man-from-earth
'맨 프럼 어스' 영화판 The Man From Earth ㆍ 2007 년
시간이 지나도 나이 들지 않는 인물의 정체가 14000년 동안 장수해온 인간이란 점이 밝혀지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1920년대 작품에게도 제작비가 밀릴 정도로 초저예산으로 제작되어 집 안에서 대화하는 내용 위주로 제작됐으나, 무신론적인 내용을 포함해 과감한 시도를 하여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Plex에서 영어 자막과 함께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KMDB에서 인용했습니다.
근속 10년만에 특별한 이유없이 대학을 떠나게 된 존과 석별의 정을 나누기 위해, 친했던 대학 동료들이 존의 집으로 하나 둘 모인다. 대화를 나누던 중 존은 그만, 자신이 1만 4천년을 살고 있다는 놀라운 고백이 시작되자 사람들은 당돌한 농담에 놀라기 시작하지만, 그의 황당한 이야기는 날이 어두워져도 계속된다. 그는 더 나아가 자신이 부처의 가르침을 서방에 알리려했던 예수이며, 성경의 모든 내용들이 과장과 거짓, 그리고 신화로 날조됐다고 주장하면서 그곳에 모인 인류학자와 고고학자, 신학자에 심리학자까지 놀라움과 호기심으로 진지한 설전을 벌이게 되는데...
영화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흥미를 이끌면서, 존의 경험을 통해 1만 4천년 인류의 역사와 종교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펼친다.
https://watch.plex.tv/watch/movie/the-man-from-earth-holocene
'맨 프럼 어스2: 홀로신' The Man from Earth: Holocene ㆍ 2017 년
지층용어인 '홀로세'(Holocene)를 부제로 달고나오며, 해당 부제와 관련하여 주인공 존도 나이를 먹게 되는 내용이 나오는 속편으로(현실적으로는 긴 간격을 나온 속편이라 분장만으로 이전 모습을 유지하기 힘든 문제도 작용한 것으로 추정) 2017년에 공개한 후 2018년에는 제작진이 직접 토렌트 공유를 허용하고, 결제해서 감상하고 마음에 안 들 시 환불해주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 1편과 마찬가지로 Plex에서 영어 자막과 함께 무료 공개 중입니다.
아래 내용은 구글 플레이에서 인용했습니다.
14,000여 년을 살아온 남자 존 올드만이 돌아왔다.
10년마다 새로운 신분으로 새 삶을 살아가는 남자 존 올드만이 과학과 기술이 발달한 정보화시대인 현대를 살며 신분을 숨기는 일이 더는 쉽지가 않다. 10년 전 동료 교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신분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 화근이 되어 각종 증거가 남게 된 것이다.
10년 전 이디스가 그랬듯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시험받는 독실한 기독교인 학생과 그의 친구들은 뛰어난 추리력과 행동력으로 매력적이고 지적이지만 베일에 꽁꽁 싸인 교수님의 비밀을 알아내려 한다.
한편 존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낸 아트는 그 여파로 미치광이 취급을 받으며 자신의 명성이 추락한 것에 대해 존을 원망하는 마음이 남아있지만 마음속 한편에 자리하던 존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기회를 필사적으로 잡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