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초 중 고 대 다 나옴. 청주에서는 '기여' 잘 안쓰고 '그려' 많이 씀. '겠슈' 이렇게도 잘 안씀. 중고딩 때 가장 많이 쓰던 말이 '그려', '어디여', '머라는겨?', '디질랴?' 였음. 청주는 끝에 '~ㅠ'를 잘 안붙임. '~ㅕ'를 가장 많이 붙이고 '~ㅑ'도 많이 붙임.(ex. 어디가냐? 어디가는겨? 디질랴? ) 혼잣말이나 내 감정을 말 할 때는 'ㅔ'를 붙이기도 함.(ex. 되지건네. 환장하건네. 돌아버리건네) 억양은 쎄지 않으며 약간의 높낮이가 있긴 하지만 가장 표준말에 가까움..(우리 생각.....)
친구들과 전화 패턴은 '여보세요' , '어디여?', '그려', '그려. 거서 봐~' 터미널에서 모든 대화를 '그려'로 끝내시는 어르신도 본 적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