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어공주는 실화바탕이나 실존인물에 근거한 역사물이 아니라는 것과... 근데 그런식으로라면 뭐든 만드는 것마다 원작 훼손드립이 가능한거 아닌가? 반지의 제왕도 어떤 톨킨빠한테는 인물에 있어서 원작 훼손급으로 느껴질 수 있는거고. 그냥 개인적으로 이미지가 안맞는다 정도면 이해는 감. 너무 대놓고 외모지상주의나 인종 들이미는 건 저 영화만큼 구리게 느껴짐.
인어공주의 동화판은 익히 아시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작품입니다. 안데르센은 북유럽-슬라브의 민간설화나 신화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들을 테마로 글을 썼지요. 그 원전은 루쌀카(русалка, Rusalka 복수형 Rusalki), 슬라브의 신화에 나오는 호수의 요정입니다. 안토닌 드보르자크에 의해 오페라로도 만들어졌죠. 원전의 루쌀카는 슬라브계, 그 중에서도 백러시안의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사진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루살카 동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다리가 물고기의 꼬리 형태이며 흐르는 듯한 녹색 머리칼과 창백하고 하얀 피부(아마 물귀신이니까)를 가지고 있는 절세미녀 정도로 묘사됩니다. '인어공주'가 바다에 산다는 건 안데르센의 창작인데 그에 더해 2차 창작이 더해져 붉은 머리에 (왕자의 복식으로 미루어보아) 지중해 어디쯤-아마도 모나코나 남유럽 복식)으로 묘사된 디즈니 애니판에 이어 이젠 하다하다 흑인에 카리브해가 배경이죠. 왕자는 느끼한 스페인계고. ㅎㅎㅎㅎㅎ 디즈니 실사판 인어공주가 욕먹어 싼 이유는 원작 훼손이
어이 깜댕이 우럭.. 넌 크리스챤 베일, 맷데이먼 같은 배우들이 배역때문에 몇십키로씩 살을 찌웠다 뺏다 하는지 아니? 또는 데미무어, 샤를리즈 테론 같은 여배우들도 배역을 위해 기꺼이 머리를 다 밀어버린다는걸 아니?? 아니 ㅅㅂ 원작 훼손에 니거 인어인것도 열받는데 대가리는 드레드락을 쳐 하고 나와서 내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개 ㅅㄹ로 인터뷰를해?? 니 색깔을 찾고싶으면 가수같은 직업을 택해야지 다른 사람을 연기하고 표현 하는게 니 직업이야 어디서 ㅈ 같은 pc 사상에 물들어서 개 소리를 하면서 흑인이라 욕먹는다 이딴 말도안돼는 프레임을 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