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웃찾사는 안봤음 억지 유행어 만들려고 반복 근데 그 반복도 적절하게 하면 될건데 억지스러운 끼워넣기로 웃찾사가 진짜 재미가 있어서 웃는건가 생각했음 개콘이 그래도 재미나다 생각을 했는데 개콘도 웃찾사랑 같은 개그로 나가면서 안봄 그러더니 망해서 사라지고 다시 부활 했는데 부활이 아니라 죽은 자식놈 부랄 만지는거였음.
개인적으로 5화부터 참 재밌게 보긴 했어요. 사람들 반응도 좋았구요. 저도 저 씬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긴 하드라구요. 저게 가장 웃기지 않기도 했고, 유튜브로 활동하다 오랜만에 방척객 앞 무대위에서 해서 그런 건지 감 떨어진 것 같기도 했구요. 대신 5화부터는 꽤 재밌게 봐서 5화 컨셉으로 시즌제를 해도 괜찮다는 생각은 들긴 하드라구요.
탁재훈과 황재성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 개그가 저질임. 자존심 버리고 하는게 개그맨이라지만 황재성은 본인과 주변을 깎아 더럽게 개그를 하고 탁재훈은 남을 깎아 개그를 하려함… 그래서 그 둘 나오면 채널 돌리는데 이경규도 공인으로 참았겠지만 진짜 더러워졌다고 생각할 듯. 눈 앞에 있어 채널 돌릴 수도 없고 촬영 중이니 박차고 나갈 수도 없고.
가끔 꼰대라는 표현이 이제는 문화유산이라고 생각되는 이유가 저런 겁니다. 변해야 겠지만 각 문화에는 변하지 않아야 하는 본질이 있죠. 본질도 시대에 따라서 천천히 변해야 겠지만 저 개그는 본질을 넘어섰어요. 변화가 필요하디는 말에는 공감하지만, 변화를 위해서 변신을 할 생각은 없네요.
'카우치'라는 락밴드 기억 안나나? 걔네들 때문에 많은 인디락밴드들이 기타를 팔고 다른 일자리를 알아봤단다. 영준아, 선이라는 건 건드리지 말아라. 저따위 공연이 공중파라도 탄다면 당장에 개그,코미디라는 장르가 사라질 수도 있다. 영준이 네가 수많은 개그맨들과 지망생들의 밥줄을 끊는 역적이 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