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 한 건 아닐 듯 아까운 거겠지 합의 보면 끝날 것 같으니까 이사 가고 학교 옮기면 그만 입장에서는 욕 처먹고 돈 날리고 붙잡을 이유가 없을 듯 부부 건 어느 한 쪽이 건 급발진해서 풀악셀 밟은 이유가 그래도 될 것 같았는데 ㅈ 됨을 감지 했을 듯 다시 변호사를 구하면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거고
아무리 주호민이 경솔하고 무지한 판단을 했어도 끝까지 물고 늘어질 타입도 아니고 돈이 없을리는 당연히 없죠ㅋㅋㅋ 상식적인 판단을 합시다. 주호민이 아이 생각에 사람 밥그릇 가지고 고마움도 모르고 경솔하고 책임감없이 저지른 행동은 확실히 사회적 대가를 치르겠지만 그렇다고 과연 주호민한테 무고죄를 걸 수 있고 그것이 인정 받을 수 있을까요? 사안은 심플하고 원투데이도 아니고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사안인데 늘 항상 교사가 독박쓰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고치는게 우선이죠. 교육부 교육청이 교사들 관리, 감독, 감시하며 무슨 우월적 위치에 있는 양 뒷짐지고 있을게 아니라 진작부터 중재와 소통, 이해를 위한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교사의 시선도 받아들이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일종의 중재위원회같은 중간 단계 상설기구를 제대로 운영했다면 주호민 뿐 아니라 상시적으로 벌어지는 갈등이 훨씬 줄어들었겠죠. 그저 이분법적으로 교사 대 학부모 같은 멍청한 대결구도를 이어나가는건 어른으로서 너무 유치한 것 같은데 나라에 어른이 없긴 한가 봅니다.
@동현76그렇죠. 하지만 그걸 하는게 정부고 공직자죠. 교육부,교육청이 어디 사기업인가요? 지금 시스템에서 그냥 교육청한테 업무 던지라는게 아니라 크게 바뀌어야 한다는데 자기 민원업무 늘어날까봐 모두가 서로 책임회피만 하고 시대착오적으로 학부모들만 입 닥치라고 하면 다 해결되나요? 말씀하신대로 원투데이 문제도 아니니까 하는 말이죠. 누굴 탓 하자는게 아닌데 날이 더워서 그런가 다들 뭐 불똥튀길까 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