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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이 층간소음때문일까요?

최강맨유81 작성일 25.02.18 17:01:25
댓글 4조회 124,397추천 7

지금 사는 집 이사와서 층간소음이라는것을 처음,,

그것도 제대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윗집이 애들은 안사는 집인데 새벽에 그렇게 활동을 하는집이라

평생 끼지도 않던 귀마개를 귀에 틀어박고 자는데

답답하니깐 가위도 자주 눌리고, 숨이 막혀서 확 깨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렇게 산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몸 여기저기서 이상이 생깁니다.

혈당이 높아져서 전당뇨 판정을 받고, 

뒷통수에 두통이 원인모를 두통이 생겨서 수시로 주무르고,

시력이 갑자기 나빠져서 안경 도수를 2단계나 더 올렸는데요.

 

이런게 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일까요?

너무 2년만에 건강이 여기저기 상하니 아무래도 원인은 이거밖에 없지 않나 싶어서요.

 

최강맨유81의 최근 게시물
  • 도살장25시25.02.18 17:10:43 댓글
    0
    층간소음 느끼시고 경험하셨다면 예민해지기 시작합니다. 나중에는 나도 모르게 모든 소음과 소리에 예민해지고 잘 들리기 시작합니다;;;; 성격도 좀 변하기도 하고....스트레스는 뭐 보너스로 얻는거죠. 층간소음이 무조건 윗집에서 들리는게 아니고 아랫집, 심하면 대각선 이웃집에서도 들리기도 합니다. 제가 예전에 5층에서 살았을 때 3층에서 발생하는 소음도 경험을 했네요 ㅎㅎㅎㅎㅎㅎ;;; 소음이 어디서 발생하는지 바로 찾고 상대방이랑 이야기를 해서 풀어나가야지 그냥 냅두면 본인만 손해봅니다.
  • 도살장25시25.02.18 17:13:09 댓글
    0
    그리고 사시는 곳이 빌라이시면 반장?? 관리자?? 총무?? 같은 분이 계실건데 그 분에게 사정 설명하시거나 단톡방 있으면 주/야간 층간소음 심하게 들려 생활에 많이 불편하다고 말씀하세요
  • 보리빠워25.02.18 17:38:19 댓글
    0
    저도 경험해보니 심장병 충분히 생기겠더라구요.한번 항의나 양해를 구했는데도 그러면 분노가 치솟으면서,,심장이 상당히 무리가 갑니다.전 그냥 최대한 제가 피했네요. 끝방으로 옮기고 거기서 잘땐 귀마개도 했어요. 참고로 일반 귀마개는 잘때 자꾸 끼면 귀 아작 날수 있습니다. 올팍스같이 귀입구만 봉하는 걸 쓰시던가 소니 노캔 헤드폰을 쓰는걸 추천합니다. 결론은 이사를 가셔야 건강도 좋아지실 꺼예요.
  • 뚜비카레25.03.06 22:32:24 댓글
    0
    지금 증상들이 심각한 스트레스로 충분히 가능한 경우입니다
    제가 지금 거의 10년째 층간소음 겪고있는데요
    스트레스는 말로 못하고 1~2년차 때부터 불면증으로 20~30분에 한번씩 깨고
    잠을 제대로 못자니깐 피로도 심하고 건강도 안좋아지는게 느껴집니다
    2년째면 아직 늦지않았으니 여기저기 잘 알아보시고 조용한 곳으로 이사가세요...

    제 경험에 소음충들은 대화로 절대 해결 안됩니다
    어따 신고해도 아무 소용도 없고 관리실도 아무 쓸모없어요
    전 샹욕도 해보고 그집 현관도 부셔봤지만 그걸로도 안돼요
    스트레스 받다보면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때되면 다른 거 아무것도 못합니다
    머릿 속에 어떻게 죽일까란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렇게 되기전에 그냥 옮기는게 좋아요

    다른 방법으론 혹시 음악 좋아하시면 그냥 집에 24시간 음악 크게 틀고 생활하세요
    전 락을 좋아해서 24시간 계속 틀어놓고 지내는데 소음충들 첨에는 지들도 시끄러운지 더 난동부리더니
    지금은 시끄러운 소리 많이 줄었습니다
    하루에 수천번 들리던 소리가 지금은 수십번으로 줄었어요
    집에 음악 틀어두는 건 법으로도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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